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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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띳짜 사뭅빠-다 ㅡ '빠띠+이치차' + '사마+웁빠-다'

     

    원문 : Paṭicca Samuppāda 섹션의 ‘Paṭicca Samuppāda – “Pati+ichcha” + “Sama+uppāda”’ 포스트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는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포괄합니다.

     

    2018년 11월 3일 개정; 2024년 2월 2일 개정; 2024년 8월 23일 재작성

     

    빠띳짜 사뭅빠-다가 붓다 담마다

     

    1. 다음 구절은 ‘Mahāhatthipadopama Sutta (MN 28)’에 있습니다. 

     

    “요- 빠띳짜사뭅빠-당 빳사띠,

    소 담망 빳사띠.

    요- 담망 빳사띠,

    소 빠띳짜사뭅빠-당 빳사띠.”

    (“Yō Paṭiccasamuppādam passati,

    so Dhammam passati.

    Yō Dhammam passati,

    so Paṭiccasamuppādam passati.”)

     

    번역:

    “빠띳짜사뭅빠-다(연기)를 보는 자는 

    (붓다) 담마를 본다.

    (붓다) 담마를 보는 자는

    빠띳짜사뭅빠-다(연기)를 본다.”

     

    • *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는 우리가 어떻게 깜마 에너지를 축적하여 미래 재탄생의 ‘동력을 강화’하는지를 설명합니다. 그것은 재탄생 과정을 유지하고 대부분 아빠-야-(apāyā, 악처/사악처)에 재탄생되게 합니다. 따라서,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는 미래의 고통/괴로움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설명합니다.

     

    빠띳짜 사뭅빠-다 과정은 마음에서 일어난다

     

    2. 빠띳짜 사뭅빠-다 과정은 마음에서 100% 일어납니다.

     

    • * 예를 들어, 자띠(jāti)를 ‘인간(데와 또는 동물) 몸으로 태어남’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하며, 그보다 미래에 그런 태어남을 가져올 수 있는 업 에너지의 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 * 우리가 감각 입력(니밋따, nimitta)에 들러붙을 때마다, (마음이 그것에 들러붙는) 아-람마나(ārammaṇa)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로바/라-가(lobha/rāga), 도사(dosa), 모하(moha)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그런 깜마 에너지(kammic energy, 업 에너지)를 축적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 섹션과 이 웹사이트 전반에서 자세히 논의합니다.

     

    ‘빠띠+잇짜’ = ‘근본 원인’에 들러붙음

     

    3. 빠띳짜(paṭicca)는 ‘빠띠(paṭi) + 잇짜(icca)’로 합성된 낱말이며, 여기서 ‘빠띠(paṭi)’는 ‘들러붙음’을 의미하고, ‘잇짜(icca)’ (‘ichcha’로 발음됨; 아래 #12 참조)는 ‘좋아함’을 의미합니다.

     

    • * 그러므로, 빠띳짜(paṭicca)는 ‘의도적으로 어떤 것에 들러붙음’ 또는 ‘어떤 것을 좋아함에 따라 그것에 들러붙음’을 의미합니다.

    • * 그러나, 사람은 결과에 들러붙는 경향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들러붙음의 근본 원인입니다. 이것은 이해하는데 중요한 점입니다.

     

    4.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로-바(lōbha), 도-사(dōsa), 모-하(mōha), 그리고 알로-바(alōbha), 아도-사(adōsa), 아모-하(amōha)라는 6가지 근본 원인으로 인해 일어납니다. ‘6가지 근본원인 - 로까 사무다야(괴로움의 발생)와 로까 니로다야(열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그 포스트에서 설명된 바와 같이, 알로-바(alōbha), 아도-사(adōsa), 아모-하(amōha)의 세간 버전만 근본 원인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알로-바(alōbha), 아도-사(adōsa), 아모-하(amōha)의 더 깊고 참된 버전(성스런 진리/빠띳자 사뭅빠-다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함)은 닙바-나로 이어집니다.

     

    • * 예를 들어, 사람은 인생을 즐기고 싶고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많은 돈을 벌기로 결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사용하는 행위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레벨의 업 에너지를 축적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뇌물을 받거나 도둑질을 한다면, 그것은 동물계나 아귀계에 재탄생을 가져오는 업 에너지를 축적하는 부도덕한 행위입니다. 그 경우에, 그 사람은 까-마 라-가(kāma rāga)를 갖고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도덕한 행위(아뿐냐 깜마)를 사용했습니다.

    • * 또다른 사람은 까-마 라-가를 가질 수도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해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행위(예를 들어, 적법한 사업)만 할 것입니다. 그 행위들은 나쁜 재탄생을 가져오는 업 에너지를 생성하지는 않지만, 까-마 라-가 때문에 까-마 로까(kāma loka)에 갇힐 것입니다. 

     

    ‘사마+우빠-다’ = 해당하는 탄생/재탄생

     

    5. 사뭅빠-다(samuppāda)는 ‘사마(sama, 동일한/유사한)’ + ‘웁빠-다(uppāda, 발생/일어남)’로 합성된 낱말이며, 유사한/비슷한 유형으로 존재함(바와, bhava)입니다. 여기서, ‘유사한 유형’은 근본 원인과 관계(연결)를 의미하며, 자신이 기대한 결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 * 따라서, 사뭅빠-다(samuppāda)는 처음에 그 상황(아-람마나, ārammaṇa)에 들러붙게 했던 오염에 상응하는 존재 또는 경험으로 이어짐을 의미합니다

    • * 존재(또는 마음성향)의 발생은 그 행위를 하는 동안에 일어납니다(아래 참조). 더욱이 그 행위는 재탄생 과정에서 해당하는 미래 존재를 가져오는 업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빠띠_아치차’는 ‘사마+웁빠-다’로 이어진다

     

    6. 이제, 두 항목을 결합하면, '빠띠+이치차'는 '사마+웁빠-다'로 이어짐, 즉, ‘근본 원인에 기꺼이 들러붙음’은 ‘상응하는 태어남’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 사람들은 동물로 태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동물처럼 행한다면(로바, 도사, 모하의 예), 동물로 태어남을 피할 수 없습니다! 동일한 식으로, 사람이 도덕적 가띠를 육성하면(세간적 알로바, 아도사, 아모하의 예), 인간 또는 데와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 따라서,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는 ‘6가지 근본원인(위 #4 참조)으로 어떤 것에 들러붙어, 상응하는 바와(bhava)(그래서 가띠, gati)의 생성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7. 예를 들어, 사람 X가 아름다운 여성에게 들러붙어 성폭행을 한다면, 그는 그 행위를 하는 동안에 동물과 같이 행동할 것이며, 더욱이 그는 또한 미래에 동물로 태어나는 업 에너지를 축적합니다.

     

    • * 바와가 확립되면, 그 결과로 상응하는 자-띠, 즉 태어남으로 이어지는데, 들러붙을 때, 유사한 특징을 가진 미래 태어남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 예를 들어, 누군가 습관적으로 탐욕스런 행위를 하면, 그들은 그 탐욕 가띠를 육성합니다. 그러면, 뻬따(아귀)로 태어나는 것으로 미래 태어남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바와 - 존재를 작동시킬 수 있는 업 에너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가띠와 관계 ㅡ 간단한 예

     

    8. 들러붙음의 레벨은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뿌리깊은 아-사와(갈망)로 인한 특정 아-람마나와 개인의 가띠(습관과 취향)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웹사이트에는 이 핵심 빠알리 용어인 가띠(gati)에 대한 많은 포스트가 있습니다. 상단 우측에 있는 검색 박스에 ‘gati(가띠)’를 입력하여 관련 포스트의 목록을 얻을 수 있습니다. ‘gati’는 ‘gathi’로 발음된다는 것에 유의하세요.

     

    • * 예를 들어, 사람 X가 강력한 증오심을 불러 일으킬 때, X는 동물의 마음 성향에 있을 것입니다. 그 순간에, X는 동물처럼 행(처신)할 수도 있고, 과도해지면(통제가 안되면) 그 사람을 때리고 할퀼 수도 있습니다. X가 육체적으로 행하지 않더라도, 그는 그 ‘동물 같은’ 마음 가짐(마음 성향)을 갖게 됩니다.

    • * 그 순간에는, X는 동물과 유사한 바와(bhava, 존재)에 상응하는 가띠(gati)(성질)를 생성합니다. 뒤따라서, 그것은 그에 상응하는 바와(bhava)를 붙잡게(움켜잡게) 됩니다. 그러면, ‘바와 빳짜야- 자-띠(bhava paccayā jāti)’ 단계는 그 때에 유사한 자-띠(jāti, 태어남)로 이어질 수 있는데, 즉 X는 동물처럼 행동할 것입니다.

    • * 거기서, X는 그것과 잘 맞는 생각을 통해 그 상황에 ‘유착’되었기 때문에, 그 마음에는 상응(부합)하는 바와(bhava)가 생성되었습니다. 즉, 그는 자신의 마음 속에서 상응(부합)하는 ‘바와(bhava)’를 발전시켰습니다. 결과(효과)는 원인에 상응(부합)하며, 그것이 인과 원리, 즉 ‘원인과 결과’입니다. X가 그 가띠, 즉 습관을 계속해서 육성하면, 상응(부합)하는 유형의 바와(bhava)와 자-띠(jāti)가 미래 삶에서 일어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 * 그런 조건 하에서 강한 감정은 ‘깜마 에너지(kammic energy)’라고 하는 미세한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그 에너지는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축적되어 새로운 존재(바와, bhava)에 해당하는 미묘/미세한 ‘마노마야 까-야(manomaya kāya)(간답바 까-야, gandhabba kāya)를 만들 수 있습니다.

     

    9. 그러므로, X가 다른 사람들과 싸움하는 것을 계속한다면, 그는 그 바와(bhava)에 대한 업 에너지를 습관적으로 축적할 것이고, 그것은 나쁜 재탄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상카-라, 깜마, 깜마 비-자, 깜마 위빠까’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감각 입력을 통해 빠띳짜 사뭅빠-다 과정이 시작된다 

     

    10. 설명은 간단하고 다음 순서로 쓰여질 수 있습니다.

     

     

    11. 그러므로, 감각 경험의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빠띳짜 사뭅빠-다를 통해 빤쭈빠-다-낙칸다-를 축적

     

    12. 각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Idappaccayatā Paṭicca Samuppāda) 사이클은 기존의 빤쭈빠-다-낙칸다(빤짜 우빠-다-나 칸다)에 더 추가합니다. 지금 논의하는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의 진전을 조사하면 그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 감각 사건은 ‘내부 루빠’(즉, 감각 기능)와 접촉(팟사)하는 ‘외부 루빠’와 함께 시작됩니다.

    • * 그것은 일련의 찟따(찟따 위티)의 일어남으로 이어집니다. 첫 찟따도 감각 입력을 인식하고(산냐-) 그에 기반한 느낌(웨다-나)이 일어남과 함께 일어납니다.

    • * 그 ‘산냐-’는 단지 감각 입력을 인식하는 이상을 수반합니다. 그것은 또한 상요자나와 가띠에 기반하여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감각’과 함께 옵니다. 예를 들어, 인간 몸으로 태어난 모든 이들은 꿀을 달콤한 것으로 맛보거나, 특정한 사람을 아름다거나 추하다고 인식합니다. 이 결정적인 요인은 수백년 동안 고려되지 않았지만, 한 번 가리켜 보이면 모든 이들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산냐- ㅡ 우리의 모든 생각은 왜곡된 산냐-와 함께 일어난다’와 ‘산냐-는 우리가 경험하는 대부분의 웨다나-를 일으킨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13. 산냐-와 웨다나-에 기반하여, 마음은 자동적으로 감각 사건의 첫 단계에서 어떤 감각에 들러붙습니다(또한 ‘뿌라-나 깜마’ 단계라고도 함). 그것은 미세한 레벨로 오염됩니다. 그것은 아비상카-라의 생성인데, 물론, 빤쭈빠-다-낙칸다(pañcupādānakkhandha)의 상카-라(saṅkhāra) 요소입니다. 

     

    • * 지금까지, 우리는 빤쭈빠-다-낙칸다(pañcupādānakkhandha)의 다섯 가지 개체 중 네 가지가 어떻게 빠띳짜 사뭅빠-다에 따라 감각 사건과 함께 발생하는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다섯 번째 요소인 윈냐-나는 전체 감각 입력을 포괄하는데, 그것은 위빠-까 윈냐-나로 시작합니다. 감각 입력에 미세하게 들러붙는 것은 그것에 대한 ‘미세한 기대’의 출현으로 이어집니다. 그것이 윈냐-나의 ‘깜마 윈냐-나’ 요소입니다. 

    • * 감각 입력에 들러붙음이 강하게 되면, 마음은 ‘땅하- 빳짜야- 우빠-다-나’ 단계에 이르고, 상당한 깜마 축적이 ‘뿌라-나 깜마’ 단계에서 일어납니다. ‘뿌라-나 및 나와 깜마 ㅡ 깜마 생성의 순서’ 를 참조하세요.

    • * 이제, 우리는 빤쭈빠-다-낙칸다의 모든 다섯 가지 요소가 어떻게 감각 사건과 함께 축적되기 시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 위 단계들은 또한 뿌툿자나(보통 사람)의 마음이 왜 결코 빤짝칸다 단계에서 시작하지 않는지를 명확하게 합니다. 그것은 항상 빤쭈빠-다-낙칸다(pañcupādānakkhandha) 단계에서 시작됩니다. 

     

    빠알리 낱말들의 발음

     

    14. 빠알리(Pāli) 낱말을 발음하는 법을 배우면 매우 유익합니다. 유럽 학자들이 영어 알파벳으로 빠알리 띠삐따까(Pāli Tipiṭaka)를 쓰기 시작했을 때, 그들은 ‘띠삐따까 영어(Tipiṭaka English)’ 규약이라고 하는 독특한 시스템(체계)을 고안했습니다. 그것은 ‘낱말 길이’를 짧게 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빠띳짜 사뭅빠-다의 단계들의 개요는 다음 포스트인 ‘빠띳짜 사뭅빠-다 ㅡ 개요’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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