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위빠-까 윈냐-나와 관련한 아브야-까따 빠띳짜 사뭅빠-다
원문 : Paṭicca Samuppāda 섹션의 ‘Avyākata Paṭicca Samuppāda for Vipāka Viññāna’ 포스트
- 2017년 10월 17일 작성; 2020년 9월 15일 개정; 2023년 12월 22일 개정
1. 먼저, 명명법과 관련한 낱말입니다. 빠알리어 낱말은 아브야-까따(avyākata, 또는 abyākata)이고, 싱할라어 낱말은 아브야-끄루따(avyākruta)입니다. 이는 “미래에 위빠-까를 가져올 수 있는 꾸살라(kusala) 또는 아꾸살라(akusala)로 지정되지 않음, 즉 업적으로 중립(kammically neutral)임”을 의미하는데, 자와나 찟따-가 수반되지 않습니다. ‘뿌라-나 및 나와 깜마 ㅡ 깜마 생성의 순서’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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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는 업적으로 중립(kammically neutral)입니다. 그러나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를 기반으로 우리는 새로운 깜마(kamma, 업)를 시작합니다. ‘빠띳짜 사뭅빠-다 사이클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이 포스트를 계속하기 전에 참조 포스트를 먼저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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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와 깜마 생성(kamma generation)이라는 두 범주는 모두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PS)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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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지적하고 싶은 또 다른 요점은 아브야-까따(avyākata) PS 사이클은 절대로 빠밧사라 찟따(pabhassara citta)로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래를 참조하십시오.
2. 우리 육체는 과거의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로 인해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6가지 감각을 통해 감각 입력을 가져올 수 있고, 만약 감각 입력에 들러붙으면(땅하, taṇhā), 그 결과 새로운 깜마(kamma, 업)로 이어집니다. 그것이 바로 닙바-나(Nibbāna)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결코 끝나지 않는 과정인 이유입니다. 아라한과(Arahanthood) 이후에도 여전히 그런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를 경험할 것이지만, 그것들에 들러붙지 않을 것입니다. 즉, 새로운 업이 생성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순환 과정은 세 단계로 묘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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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보고, 듣고, 냄새맡고, 맛보고, 신체접촉을 하거나, ‘담마-(dhammā)’가 마음에 들어 옵니다. 이것들은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이유(원인)가 있어 발생합니다. 그것들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로 인해 생겨나고, 그것들에서 생겨난 그 생각들은 업적으로 중립(kammically neutral)이므로 위빠-까 찟따(vipāka citta) 또는 아브야-까따 찟따(avyākata citta)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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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그 다음, 자신의 가띠(gati, gathi), 아-사와(āsava), 아누사야(anusaya)에 따라 마음은 자동적으로 감각 입력(‘아-람마나_ārammana’라고 함)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 감각 입력에 들러붙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수십억분의 1초 이내에 발생하며, 우리는 또한 초기 반응을 통제할 수 없습니다. 마노- 상카-라(manō saṅkhāra)는 마음에 자동적으로 생성됩니다. 그것들은 또한 (아래서 설명한 바와 같이, 찟따 위티의 시작에서) 동일한 찟따 위-티(citta vīthi) 내에서 자동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아브야-까따 찟따(avyākata citta)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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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들러붙게 되면, 그 감각 입력(‘와찌- 상카-라_vacī saṅkhāra’ 생성)에 대해 의식적으로 생각함으로써 새로운 깜마(kamma, 업)를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즉, 갑자기 방향을 틀어 새로운 깜마의 요인이 되는 산(san)을 축적하기 시작합니다. ‘상카-라, 깜마, 깜마 비-자, 깜마 위빠까’를 참조하세요. 또한 말과 신체 행동을 통해 까-야 상카-라(kāya saṅkhāra)를 형성하기 시작한다면 그 새로운 업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3. 그 모든 세 단계는 우리 마음이 새로운 깜마(kamma)를 축적하기 시작한 것을 알아차리기 전에도 시작됩니다. 이것은 찟따 위-티(citta vīthi)가 매우 빠르기 때문입니다. 아래를 참조하세요. 그러나 우리가 주의 깊다면(마음챙김하면), 몇 초 안에 그런 ‘방향 틀기’를 포착하여 아뿐나-비 상카-라(apunnābhi saṅkhāra)를 바로 멈출 수 있습니다(우리는 뿐나-비 상카-라(punnābhi saṅkhāra, 도덕적 생각)를 멈추지는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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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런 감각 입력에 대해 우리가 자동으로 반응하는 것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즉 마음챙김해야 합니다. 실천을 통해, 그것들을 빠르게 포착하여 부도덕한 생각/말/행동들을 멈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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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그렇게 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가띠(gati)는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것이고, ‘나쁜 것’에 들러붙는 것이 사라질 것입니다. ‘땅하와 우빠다나 사이의 차이’ 포스트를 참조하십시오. 그 포스트에 기술된 것은 사띠빳타-나/아-나빠-나 바-와나-(Satipaṭṭhāna/Ānapāna Bhāvanā)의 기초입니다. 이 개념을 파악하고 몇 달에 걸쳐 부지런히 실천할 수 있다면, 그 이득을 스스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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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가띠(gati)라는 매우 중요한 개념에 대해서는 ‘주요 담마 개념’ 섹션의 ‘가띠, 바와, 및 자띠(Gati, Bhava, and Jāti)’ 서브섹션을 참조하세요. ‘자아가 있다’거나 ‘자아가 없다(무아다)’라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단지 변할 수 있는 가띠(gati)만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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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나쁜 습관’(흡연, 마약 섭취, 과식 등)에 대해 노력하여 그 [변화의] 힘을 확인하고, 그 다음 다른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로 확장하여 노력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로 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띨락카나(Tilakkhana)를 파악하기 쉽게 하기 때문입니다.
4. 위의 단계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땅하 - 탐함 미워함 미혹함을 통해 어떻게 들러붙는가?’ 포스트도 먼저 읽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이 일어나는지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일어나는 웨-다나-(느낌)’, ‘까-마 앗사-다는 팟사 빳짜야 웨다나(삼팟사 자 웨다나)로 시작한다’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리빙 담마’섹션의 ‘리빙 담마 - 근본(Living Dhamma – Fundamentals)’ 서브 섹션에서 더 근본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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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고통으로 가득찬 재탄생 과정을 거치는 이 순환 과정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 포스트들에 기꺼이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5. 모든 PS 과정은 넓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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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이 포스트에서 논의할 내용은 어떻게 과거의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가 아브야-까따(avyākata, avyākruta) PS 과정을 통해 감각 입력으로 들어오고 자동적으로 마노- 상카-라(manō saṅkhāra)를 생성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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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과정은 재탄생 과정을 늘리는 새로운 깜마(kamma)를 생성하는 요인일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또한 순식간에 시작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주의를 기울이면(사띠빳타-나/아-나빠-나, Satipaṭṭhāna/Ānapāna), 그것들을 포착하고 멈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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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꾸살라 깜마는 PS 과정으로 묘사될 수 없습니다. 꾸살라 깜마는 사성제/빠띳자 사뭅빠-다/틸락카나의 이해와 함께 행해지는 뿐냐 깜마입니다. 그것은 결국 우리가 성스런 길을 따름으로써 열반에 도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것은 또한 사띠빳타-나/아-나빠-나(Satipaṭṭhāna/Ānapāna)의 일부입니다. 자세한 것은 ‘세 단계 실천’ 섹션의 ‘인식(산냐-) 이해를 통한 소따빤나 단계(Sotapanna Stage via Understanding Perception (Saññā))’ 서브섹션을 참조하세요.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과정은 ‘빠띳짜 사뭅빠-다 사이클(Paṭicca samuppāda Cycles)’ 서브섹션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아브야-까따(avyākata, 산스끄리뜨어로는 avyākruta) PS 과정에 대한 이 포스트는 그 서브섹션을 완성할 것입니다. 아래 #15에 언급한 바와 같이, 찟따 위티는 아브야-까따와 아꾸살라물라 PS 과정을 모두 포함합니다.
6. 이제, 우리는 #2의 카테고리와 # 5의 카테고리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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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 입력의 시작인 #2 (i)과 그것에 대한 초기 반응인 #2 (ii)는 #5 (i)의 아브야-까따(avyākata) PS 과정에 의해 생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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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감각입력에 대해 의식적으로 반응하여 #2 (iii)에서 새로운 깜마(‘아뿐냐-비상카-라_apunnābhisaṅkhāra’ 또는 ‘뿐냐-비상카-라_punnābhisaṅkhāra’)을 생성하는 것은 #5 (ii) 및 #5 (iii)에 있는 두 종류의 PS 과정에 의해 행해집니다.
7. 이 아브야-까따(avyākata) PS 과정은 위숫디막가(Visuddhimagga, 청정도론)를 포함한 현재 테라와다(Theravada) 문헌에서 논의되지 않습니다. 물론 띠삐따까(Tipiṭaka)에 있으며, ‘빠띳짜 사뭅빠-다 위방가(Paṭicca Samuppāda Vibhaṅga)’(‘아브야-까따 니데사_Abyākata Niddesa’의 섹션 2.11은 위에서 아래로 약 ¾ 부분)에서 빠알리(Pāli) 버전만 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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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브야-까따(avyākata) PS 과정을 묘사하는 영어로 된 현재 문헌이나 인터넷 사이트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깜마 위빠-까(amma vipāka)가 어떻게 감각 입력을 가져오고 새로운 깜마(kamma)를 시작하는지에 대한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8. 다음은 위 #7의 띠삐따까(Tipitaka) 참고문헌에 따른 아브야-까따(avyākata) PS 사이클의 시작입니다.
“..vipākaṃ cakkhuviññāṇaṃ uppannaṃ hoti upekkhā sahagataṃ rūpārammaṇaṃ, tasmiṃ samaye saṅkhāra paccayā viññāṇaṃ, viññāṇa paccayā nāmaṃ, nāma paccayā chaṭṭhāyatanaṃ, chaṭṭhāyatana paccayā phasso, phassa paccayā vedanā, vedanā paccayā bhavo, bhava paccayā jāti, jāti paccayā jarāmaraṇaṃ.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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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구절의 첫 부분은 “..루빠-람마나(rupārammana, 보는 대상)가 중립적 느낌(neutral feelings)을 가진 위빠-까 짝쿠 윈냐-나(vipāka cakkhu viññāna)를 일으킬 때(즉, 그냥 보는 것)..”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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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보는’ 사건은 중립적인 웨-다나-(vēdanā)이며, 몸을 제외한 모든 감각을 통해 오는 모든 위빠-까(vipāka)와 같은 유형의 느낌입니다. (어떤 것에 맞거나 마사지를 받는 것과 같이 신체를 통해 오는) 까-야 윈냐-나(kāya viññāna)만이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로 인해 수카(sukha) 또는 두카(dukha) 웨-다나-(vēdanā)를 직접 생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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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5가지 유형의 감각 입력은 받는 순간, 중립적인 느낌(우뻭카 웨-다나-, upekkha vēdanā)만 생성합니다. 이것은 파악해야 할 중요한 점입니다. 보고 듣는 것과 같은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가띠(gati)를 기반으로 ‘좋은 또는 나쁜 느낌’을 생성할 수 있으며, 그 이차적인 느낌들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우리가 인지할 수 없더라도) 순간적으로 그 후에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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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예를 들어, 동일한 노래를 들었을 때 어떤 사람들은 ‘좋은 느낌’을 일으키고 다른 어떤 사람들은 ‘나쁜 느낌’을 일으킬 수 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동일한 정치인을 만나도, 그의 지지자들에게는 ‘좋은 느낌’을, 반대 파(정당)에게는 ‘나쁜 느낌’을, 그 밖에 다른 사람들에게는 중립적인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9. 미리 계획되지 않은 한, 보는 사건(모든 감각 사건)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에 의해 시작됩니다. (그러나, 영화를 보러가는 것은 의도적인 행동이지만, 이 경우에 자연적 출발점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로 마음에 들어오는 아이디어 또는 담마-(dhammā)입니다. 그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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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말하여, 비록 적합한 대상이나 바라지 않는 대상을 보는 것일지라도 보는 사건 그 자체는 중립적 사건(우뻭카-사하가땅 루-빠-람마낭, upekkhāsahagataṃ rūpārammaṇaṃ)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거나 나쁨’은 위 #8에서 설명한 것처럼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가띠(gati)에만 의존하는 상대적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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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 한 가지 방법은, 이 초기 짝쿠 윈냐-나(cakkhu viññāna)는 단지 ‘보는 것’, 즉,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10. 같은 식으로, 소따 윈냐-나(sota viññāna)는 단지 ‘듣는 것’이고, 가-나 윈냐-나(ghāna viññāna)는 단지 ‘냄새맡는 것’ 등입니다. 그것들이 ‘좋은 또는 나쁜 웨-다나-(vēdanā)’인지 여부는 개인에 따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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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미지가 마음에 나타나면, 그것은 즉시 자신의 갈망들, 좋아하는 것들, 싫어하는 것들(즉, 가띠, gati)과 매칭되고, 마노- 상카-라(manō saṅkhāra)가 자동적으로 생성되어 윈냐-나(viññāṇa)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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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 두 번째 윈냐-나(viññāṇa)는 눈에 포착된 짝쿠 윈냐-나(cakkhu viññāṇa)가 아니라 자신의 가띠(gati)가 반영된 윈냐-나(viññāṇa)입니다. 물론 짝쿠 윈냐-나(cakkhu viññāṇa)도 마음에 등록됩니다.
11. 이것은 위 #8에서 다음 단계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tasmiṃ samaye (at that time) saṅkhāra paccayā viññāṇaṃ, viññāṇa paccayā nāmaṃ, nāma paccayā chaṭṭhāyatanaṃ, chaṭṭhāyatana paccayā phasso, phassa paccayā vedanā, vedanā paccayā bhavo, bhava paccayā jāti, jāti paccayā jarāmaraṇaṃ.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i”.
이것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로 인한 아브야-까따(avyākata) P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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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PS 과정은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과정과 다르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위의 아브야-까따(abyākata) PS에서 강조 표시된 부분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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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그것은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아윗자-(avijjā)로 행해지는 업은 없습니다. 이것은 단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입니다. 그러나, 마음은 시작부터 오염됩니다. 이 진술은 상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세 단계 실천’ 섹션의 ‘인식(산냐-) 이해를 통한 소따빤나 단계(Sotapanna Stage via Understanding Perception (Saññā))’ 서브섹션을 참조하세요.
12. 이 복잡한 과정에 들어가지 않고, 각 개인의 가띠(gati)로 아-람마-나(ārammana)와 접촉(팟사, phassa)에 기초하여 그 사람의 마음 가짐(mindset, 사고방식)만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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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우리는 이 시점까지는 나-마루-빠(nāmarūpa)가 관련되지 않고 나-마(nāma)만 관련됨을 주목합니다. 이것은 더 깊은(심오한) 점이지만 ‘나-마루-빠(nāmarūpa)의 생성은 깜마(kamma)을 행하는 자와나 찟따(javana citta)와 관련됩니다. 이 위빠-까(vipāka) 사이클에서는, 마음이 어떤 업도 행하지 않습니다. 마음은 자신의 가띠에 따라 받은 ‘그림(이미지)’과 일치하고 그것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인지 싫어하는 것인지 자동적으로 인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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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만약 술 중독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술병을 본다면, 그 순간에 그는 일시적으로 술중독자로 태어남(자-띠, jāti)이 있게 됩니다. 그러나 그런 가띠(gati)가 없는 사람이라면, 이 과정은 바로 거기서(단지 봄에서) 끝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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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술중독자’로 태어난 사람으로 이어진 경우, 새로운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과정이 아브야-까따(avyākata) PS 과정 안에서 ‘바와 빳짜야- 자-띠(bhava paccayā jāti)’ 단계를 시작으로 실행됩니다.
13. 그러므로, 그 아브야-까따(avyākata) PS 후에, 새로운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과정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새로운 깜마 생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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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과정은 그 감각 입력(ārammana, 아-람마나)에 들러붙는 가띠(gati)가 없다면 보통 사람에서도 시작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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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것은 그 경우에 아브야-까따(avyākata) PS가 ‘빠밧사라 찟따(pabhassara citta,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찟따)’를 수반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특정 감각 입력에 관심이 있는 가띠(gati)를 지니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할 뿐입니다.
14. 초기의 아브야-까따(avyākata) PS와 그 이후의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과정은 모두 동일한 찟따 위-티(citta vīthi)(위의 예에서 17번의 찟따가 있는 짝쿠드와-라 찟따 위-티) 내에서 발생하며, 이는 수십억분의 1초밖에 지속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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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한 빠른 과정은 부처님 외에는 어떤 사람도 알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공부(연구)할 수 있고 그것이 옳음에 틀림없다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 점에서, 단지 이 과정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경험하는 어떤 현상과도 잘 맞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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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깊은 개념을 배움에 따라, 부처님의 능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붓다 및 담마에 대한) 믿음(삿다-, saddhā)을 구축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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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논의는 위에서 논의한 과정이 어떻게 찟따 위-티(citta vīthi)의 개념과 잘 맞는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15. 다음 내용은 찟따 위-티(citta vīthi)의 세부 사항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완전히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부 사항에 대해 염려하지 말고, 계속 읽고 기본 개념을 얻도록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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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설명 그림은 눈이 ‘보는 사건’, 즉 루-빠 아람마나(rūpa aramanna) 또는 루-빠-람마나(rūpārammana)을 포착할 때 시작되는 대표적인 인식 과정(찟따 위-티, citta vīthi)을 보여줍니다.
영문 그림은 Avyākata Paṭicca Samuppāda 를 클릭하여 확대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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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찟따 위-티(citta vīthi)에 대한 논의는 ‘찟따 위-티 ㅡ 감각 입력의 처리’를 참조하세요.
16. 각 찟따 위-티(citta vīthi) 사이에서 마음은 바왕가 상태(bhavaṅga state)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빠밧사라 찟따, 빛나는 마음, 및 바왕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그 포스트는 또한 좀 깊은(어려운) 내용이므로, 향후에 ‘간단한 아비담마’에 대한 새로운 섹션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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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적이지 않고 단지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개념에 대해 생각하거나 집중하지 않는) 누군가를 본다면, 그 사람의 마음은 바왕가 상태(그림에서 B)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은 또한 ‘찟따 위-티 ㅡ 감각 입력의 처리’ 포스트에도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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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바왕가(bhavaṅga) 상태에서 주의를 끄는 대상으로 전환할 때, 바왕가(bhavaṅga) 상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감각 입력에 주의를 집중하는 데는 세 번의 마음 순간(thought moment)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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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 찟따로 마음은 그것이 ‘눈의 문’(cakkhu dvāra, 짝쿠 드와-라)을 통해 오는 것을 보고 다음 찟따(citta)에서 그 광경을 포착합니다. 이것이 아브야-까따(avyākata) PS 과정의 시작입니다. 위의 #8에서 “..vipākaṃ cakkhuviññāṇaṃ uppannaṃ hoti”에 해당합니다.
17. 그 다음, 두 번의 찟따(Sam으로 표시된 ‘sampaṭiccana_삼빠띳짜나’, San으로 표시된 ‘santirana_산띠라나’) 중에 마음은 그 광경(감각 입력)을 그 가띠(gati)와 매치시키고 그것에 들러붙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위의 #8에서] “tasmiṃ samaye saṅkhāra paccayā viññāṇaṃ, viññāṇa paccayā nāmaṃ, nāma paccayā chaṭṭhāyatanaṃ, chaṭṭhāyatana paccayā phasso, phassa paccayā vedanā, vedanā paccayā bhavo, bhava paccayā jāti”로 기술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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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그 사람은 다른 상태로 일시적으로 태어나고(‘술중독 가띠’를 지닌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술을 보고 즉시 알코올 중독자로 태어남), 아래에 설명 된대로 새로운 아쿠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과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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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매칭(matching)’에 기초하여 아윗자-(avijjā)로 행하는 그 결정은 매우 중요한 옷타빠나(votthapana)(V) 찟따에서 일어납니다.
18. 그러면, 새로운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또는 꾸살라ㅡ물-라(kusala-mūla) PS 과정이 시작되고, 그 사람은 위의 그림과 같이 자와나 찟따(javana citta)(J)로 깜마(kamma)를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이 새로운 PS 과정은 “avijjā paccayā saṅkhāra, saṅkhāra paccayā viññāna, viññāna paccayā nāmarupa, nāmarupa paccya salāyatana,…”라는 표준(일반적 12연기)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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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PS 과정은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로 시작하여, 살라-야따나(salāyatana), 등으로 표준 PS 과정을 거친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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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초기 찟따 위-티(citta vīthi)가 끝나고, 그 사람이 들러붙는다면 더 많은 그런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사이클이 뒤따를 것입니다. 그 사람이 그것을 완전히 의식적으로 인식하기 전, 잠깐 동안에도, 그런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사이클이 수천 번 실행될 수 있습니다(각각은 그 전 사이클로 인해 더 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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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 빠른 처리속도를 늦추는 신피질(neocortex)을 가진 인간으로서(‘삼위일체 뇌: 마음이 명상/습관을 통해 어떻게 뇌를 새롭게 하는가’ 포스트 참조), 우리는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사이클이 나쁜 말과 나쁜 행동을 할 정도로 구축되지 못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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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사띠빳타-나(Satipaṭṭhāna) / 아-나빠-나(Ānapāna) 바-와나-(Bhāvanā)의 핵심입니다. 주의를 기울여(마음챙김하여), 통제할 수 없게 되기 전에 ‘충동적인 잘못된 행위’를 포착하는 것입니다. 실천(연습)을 통해, 사람들은 이 [PS] 과정에서 매우 일찍 자신의 상태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19. 이것은 사띠빳타-나(Satipaṭṭhāna) / 아-나빠-나(Ānapāna) 바-와나-(Bhāvanā)가 단지 ‘좌선 명상 기간’으로만 국한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모든 깨어 있는 시간 동안에 마음챙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신의 가띠(gati)는 향상될 것이고, 어리석고 해로운 행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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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 자신의 마음이 순수해지고 붓다 담마를 더 잘(많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특히 [실천] 초기에는 점진적인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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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아라한이 아닌 한, 어떤 때에도 ‘빠밧사라 찟따(pabhassara citta)’를 가질 수 없다는 것도 분명해져야 합니다. 초기의 아브야-까따 찟따 위-티(avyākata citta vīthi)를 결코 멈출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것은 수십억분의 1초 내에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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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우리는 그 아꾸살라ㅡ물-라(akusala-mūla) PS 과정을 인지하는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올바른 절차로 수행한다면, 용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20. 이 포스트가 너무 전문적이라고 생각되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는 매우 깊은 레벨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개념을 얻기만 하면, 다른 참조(링크)된 다른 포스트들을 읽으면 그것들이 명확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