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삼위일체 뇌: 마음이 명상/습관을 통해 어떻게 뇌를 새롭게 하는가
원문: Dhamma and Science 섹션의 ‘Truine Brain: How the Mind Rewires the Brain via Meditation/Habits’ 포스트
뇌의 삼위일체 뇌(triune brain) 모델은 더 이상 널리 논의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래에서 볼 것처럼 뇌의 세 가지 주요 기능을 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2016년 12월 20일 개정; 2020년 9월 21일 개정; 2022년 10월 21일 개정
삼위일체 뇌(Triune Brain) ㅡ 뇌의 세 가지 주요 구성부분
1. ‘Triune’은 ‘세 가지로 이루어진’을 의미합니다.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발달된 인간의 뇌는 서로 다른 동물이 어떻게 ‘다른 수준’의 의식을 지니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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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에는 3 가지 구별되는 영역이 있습니다(아래 그림 참조): (1) 뇌간(그림에서 ‘파충류/reptilia’으로 표시됨), (2) 변연계, (3) 대뇌피질 또는 피질(그림에서 ‘신피질/neo-cortex’로 표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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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참고 자료 1에 있습니다. [여기서는] 뇌의 ‘세 부분’에 대해 매우 기본적인 특징을 요약하겠습니다.
파충류 뇌(뇌간과 소뇌)
2. 뇌간(파충류에게는 변연계가 있기 때문에 ‘파충류 뇌’는 잘못된 명칭일 수 있음)은 가장 원시적이며 모든 발달된 동물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심박수, 호흡, 소화 등과 같은 자동 생리 기능을 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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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것은 모든 가장 낮은 순위의 동물들이 (자동적으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완전 자동 로봇[이 하는 것]과 거의 같습니다.
변연계
3. 지능이 다소 높은 동물은 뇌간 외에 변연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삼위일체 뇌(triune brain)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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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감각 수용(수신), 기억(메모리), 및 무의식적인 감정 반응을 조정합니다. 뱀과 도마뱀과 같이 변연계를 가진 이 동물들은 외부 영향에 바로/단지 자발적으로 반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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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도 그렇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위협이 있을 경우, 변연계가 즉각적이고 자동적으로 ‘투쟁 또는 도주’ 결정을 내립니다. 우리는 자동적인 마노 상카-라(mano saṅkhāra)가 변연계를 통해 일어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상카-라와 그 진정한 의미’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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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즉각적인 반응조차도 지혜(빤냐-, paññā)를 함양함으로써, 즉 팔정도를 따름으로써 완전히 길들일 수 있다는 것이 아라한의 정의로부터 아주 분명합니다. 아라한의 마음은 어떤 아-람마나(ārammaṇa)에도 들러붙지 않을 것입니다.
대뇌피질(신피질)
4. 대뇌피질(학습뇌, 그림에서 ‘신피질/neo-cortex’)은 뇌에서 가장 발달된 부분입니다. 숙고함에 의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뇌'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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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질(cortex)은 언어 능력, 논리, 추론, 학습, 및 비판적 사고, 좋은 것들을 담당합니다. 모든 영장류가 그것을 가지고 있지만, 물론 인간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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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 말하면, 우리는 신피질의 도움으로 와찌 상카라(vaci saṅkhāra)와 까야 상카-라(kaya saṅkhāra)를 생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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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에, 원숭이와 코끼리와 같은 고등 동물조차도 제한된 능력을 가집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코끼리가 분명히 예증하는 바와 같이 로봇이 아닙니다.[코끼리 예증 파일이 누락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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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와찌 상카라(vaci saṅkhāra)와 까야 상카-라(kaya saṅkhāra)를 통제함으로써 우리의 가띠(gati)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붓다 담마의 기초 뒤에 있는 ‘현대의 과학적 근거’입니다. 예를 들어, ‘[9] 아-나-빠-나사띠의 핵심 ㅡ 습관과 성향(가띠)을 바꾸는 방법’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5. 모든 우리의 감각 입력은 신피질에서 처리되어 육체적 심장에 가까이에 있는 간답바(gandhabba)의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 즉 ‘마음의 자리’로 보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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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뇌가 ‘들어오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들어오는 감각 입력과 그 감각 입력에 대해 생각을 생성하는 마음 사이에는 약 100분의 1초의 지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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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는 한 번에 하나의 감각 입력만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즉, 초당 약 100개의 감지 입력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록 우리 마음이 초기 반응을 빠르게 생성하지만, 뇌의 이 ‘처리 지연’으로 인해 후속 ‘생각’이 지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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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과정은 ‘찟따와 쩨따시까 ㅡ 윈냐-나가 일어나는 방법’에서 자세히 논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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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전처리는 개와 유인원과 같이 작은 피질을 가진 ‘고등 동물’에서도 미미합니다. 이것이 인간이 독특한 이유입니다. 우리는 반응 시간을 늦추고 합리적으로 ‘상황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주는 큰 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길/방법
6. 뇌의 신경 경로는 다음에 의해 강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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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복 적용(명상 포함). 여러 포스트에서 논의했듯이 반복되는 활동은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형성하며 성격(가띠, gati)을 형성하는 핵심입니다. ‘끌림의 법칙, 습관, 성격(가띠), 및 갈망(아-사-와)’, 및 기타 관련 포스트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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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음식과 규칙적인 운동은 도파민(Dopamine)과 기타 유익한 화학 물질의 생성을 증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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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하고 명상하세요! 그것은 여러분을 건강하고 명민하게 해줄 것입니다. 좋은 운동 프로그램의 가치에 대한 정보는 ‘존 레이티의 스파크’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뇌 가소성
7. 1980년대 후반까지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가진 뇌로 살기만 해야 한다는 믿음이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뇌의 변화 능력(뇌의 신경가소성, neuroplasticity of the brain)이 입증되어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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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2500여년 전 붓다께서는 마음이 모든 것의 선구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은 뇌에서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음은 뇌를 포함한 모든 육체 부위를 제어합니다. ‘붓다 담마’ 섹션의 ‘뇌와 간답바’(Brain and the Gandhabba) 서브섹션을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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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은 통찰 명상이 신경 배선을 대폭적으로 바꾼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띠빳타-나(Satipaṭṭhāna)와 아-나빠-나사띠(Ānapānasati) 명상의 ‘올바른 버전’을 육성한 사람에 대한 뇌 스캔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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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가띠(gati)의 변화로 이어지는 피질의 이 ‘재배선(re-wiring)’을 설명하는 다른 포스트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9] 아-나-빠-나사띠의 핵심 ㅡ 습관과 성향(가띠)을 바꾸는 방법’을 참조하세요.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
8. 아래 ‘참고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평범한(세간) 명상도 피질과 변연계를 모두 향상시킨다는 설득력 있는 과학적 증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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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연구들은 기본적인 사마타(Samatha) 명상이 도움이 되지만 메따- 바-와나-(Mettā Bhāvanā, 자애 명상)가 특히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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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베트 사마타(Tibetan Samatha)(호흡 명상) 또는 멧따- 바-와나-(Mettā Bhāvanā)(평범한/세간 버전)는 아나리야(anariya, 세간) 버전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아리야(Ariya, 출세간) 버전에 대해서는 ‘[6] 아-나-빠-나사띠 바-와나-(소개)’ 및 ‘[5] 아리야 멧따 바-와나(자애 명상)’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필자는 아리야(Ariya, 성자)들의 뇌를 스캔해 보면 더 분명히 보여주는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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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우리는 명상이 호흡 패턴(따라서 뇌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명상은 전반적인 뇌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아라한은 니로-다 사마-빳티(nirōdha samāpatti, 멸진정)에 들어가서 최대 7일 동안 호흡을 멈출 수 있습니다. 아라한의 뇌 스캔을 보면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신피질과 변연계의 유연성(순응성)
9. 다음 사례는 뇌가 행하는 복잡한 역할을 보여줍니다. (신피질의) 발달된 좌뇌는 다른 이에 대한 연민과 자신에 대한 향상된 행복을 나타내고, 더 큰 우뇌는 공격적인 성격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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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장기간 동안 자애 명상을 해온 상급 명상자의 뇌 스캔을 비명상가 150명의 뇌 스캔과 비교하여 결과를 보여주는 비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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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 전체를 보고 싶지 않다면, 뇌 스캔 데이터에 대한 논의는 재생시각 약 17:00 ~ 약 18:20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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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또한 티베트 자애 명상이 멧따- 바-와나-(Mettā Bhāvanā)의 아나리야(anariya, 세간) 버전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5] 아리야 멧따 바-와나(자애 명상)’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인간은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다
10. 게다가, 우리는 유전자, 환경, 심지어 과거 업에 의해 프로그래밍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우리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달리 말하면, 찟따 니야마(citta niyama)가 깜마 니야마(kamma niyama)를 지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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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말이 있듯이, 이것이 자유 의지의 사실적 바탕입니다.
11. 비록 과학자들이 마음에 관해 어느 정도 진전을 하고 있지만, 육체의 눈(육안)이 짝쿠 빠사다 루빠(cakkhu pasada rupa)가 아닌 것처럼 뇌는 마음이 아닙니다. ‘마노마야 까야(간답바)와 물질적 몸(육체)’, 및 기타 관련 포스트들을 참조하세요. 하지만 몸 전체와 마음이 제대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육체의 눈(및 기타 육체 감각 기관)과 뇌를 양호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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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삼위일체 뇌(triune brain) 모델은 더 이상 널리 논의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뇌의 세 가지 주요 기능을 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참고 자료
1. Wikipedia article on Triune Brain. P. D. MacLean의 ‘The Triune Brain’(1990년)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2. Richard Davidson의 ‘The emotional life of your brain’(2012년).
3. Joe Dispenza의 ‘You are the Placebo – Making Your Mind Matter’(2014년).
아래 자료는 클릭하여 PDF 파일을 볼 수 있습니다.
4. Effects of meditation on Amygdala-G. Desbordes et al., – 2012
5. Psychological effects of meditation-P. Sedlmeir et al., -2012
6. How does mindful meditation work-B. K. Holzel et al., – 2011
7. Alterations in Brain..by Mindful Meditation-R. J. Davidson et al.,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