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

끌림의 법칙, 습관, 성격(가띠), 및 갈망(아-사와)

원문: Three Levels of Practice 섹션의 ‘The Law of Attraction, Habits, Character (Gati), and Cravings (Āsavas)’ 포스트

- 2018년 10월 24일 개정; 2020년 3월 2일 개정; 2020년 11월 1일 개정; 2022년 8월 11일 개정

끌림의 법칙

1. “깃털이 같은 새들끼리 모인다(유유상종)”라는 속담은 진실이고, 우리 주위에서 두루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우리는 사람들을 스포츠맨/스포츠우먼, 도둑, 정치인, 살인자, 교회 신자, 환경 운동가, 진보주의자, 보수주의자 등 다양한 범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학교에서 아이들도 스포츠를 즐기는 자, 파티를 좋아하는 자, 공부벌레, 괴짜 등 다양한 그룹에 들어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 물론,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사람들은 공통 관심사, 취향 등을 가진 사람들과 사귀는 경향이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비슷한 성격/습관(가띠)를 가진 자들은 함께 지내는 경향이 있다

2. 이것은 보편적인 원리입니다. 화학의 기본 법칙은 ‘유사 분자’가 함께 있는 것입니다.

* 우리 모두는 기름과 물이 섞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두 분자는 매우 다른 성질(사람의 가띠에 비유됨)을 가집니다. 반면에, 물 분자들은 모두 동일한 성질을 가지므로 기꺼이 함께 합니다. 기름 분자끼리도 동일합니다.
* 사람들 중에는, ‘좋은 가띠’의 사람도 있고 ‘나쁜 가띠’의 사람도 있습니다.
* 물과 기름과 같이, 비슷한 가띠를 가진 이들은 ‘함께 붙어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나쁜 가띠를 가진 이들에서 멀리하고 좋은 가띠를 가진 이들과 함께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3. 붓다 담마(Buddha Dhamma)는 자연의 법칙을 설명합니다. 따라서 붓다 담마의 끌림의 법칙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담마(Dhamma)에는 관련된 3가지 핵심 낱말이 있는데, (1) 습관/성격(‘가띠_gati’, t는 ‘three’ 또는 ‘Thailand’에 있는 ‘th’와 같이 발음됨), (2) 갈망(아-사와-, āsavā), (3) 숨겨진 갈망(아누사야, anusaya)입니다. ‘습관, 목표, 성격(가띠 또는 가티)’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가띠(gati)는 숨겨진 갈망(아누사야)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런 가띠 또는 아누사야는 감각 입력(아-람마나, ārammana)에 의해 촉발될 때 갈망(아-사와)으로 표면에 올라옵니다. 예를 들어, 알콜 중독자도 항상 음주를 갈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술주정 가띠(drunkard gati)’는 그가 술병을 보거나 친구의 음주 초청을 받을 때까지 아누사야(잠재성향)으로 숨겨져 있습니다.
* 이 습관들 중의 일부는 우리가 한 생에서 다음 생으로 가지고 갑니다. ‘윤회 습관, 성격(가티), 및 갈망(아사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그러나 그 깊이 뿌리박힌 나쁜 가띠도 바꿀 수 있습니다. 핵심은 나쁜 가띠(bad gati)의 나쁜 결과를 깨닫고 ‘좋은 가띠(good gati)를 기르는 것입니다.

빠띳짜 사뭅빠-다는 끌림의 법칙을 설명한다

4. 끌림의 법칙은 담마에서 연기, 즉 원인과 결과의 원리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빠띳짜 사뭅빠-다 ㅡ '빠띠+이치차' + '사마+웁빠-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빠띠(Pati) + 잇차(ichcha)’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어울리거나 결속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마(sama) + 웁빠-다(uppāda)’는 그것의 결과(웁빠다, uppāda)는 유형이 유사한(사마, sama) 것을 의미합니다. 그 어울림은 같은 유형의 결과로 이어집니다.
* 아이가 열심히 일하고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을 좋아하는 다른 아이들과 기꺼이 그리고 열성적으로 어울린다면, 그들은 성공하는 그 길을 계속 갈 것입니다. 아이가 범죄 집단과 기꺼이 더 어울릴수록 그의 마음은 범죄 행위에 더 맞추어지고 끔찍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범죄자가 됩니다.
* 따라서,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는 ‘가띠(gati, 성격)가 비슷한 가띠(gati)를 끌어 당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이것이 매우 깊은 의미로 전개된 것을 알 것입니다.

환경은 가띠를 바꾸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

5. 그러나, 담마(Dhamma)는 이 끌림의 법칙이 숙명론적일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즉, 나쁜 습관/갈망의 세트가 있는 자는 미끄러운 경사면을 내려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 습관/갈망을 점차적으로 바꿔서 자신의 성격(가띠)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스스로 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아이를 지도하는 것이 부모의 책임입니다.

* 부모는 임신 때부터 시작하여 아이에게 좋은 습관/갈망을 세우는 데 엄청난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태아는 부모가 서로에게 느끼는 사랑과 보살핌을 느낍니다. 그것은 어머니가 먹는 음식만큼 중요하고, 아마도 음식보다 더 중요합니다. 학대나 폭력의 환경에서 태어난 아이는 평생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아이의 행동과 습관은 부모, 친구, 및 학교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아이를 가이드하는 것은 부모와 교사들의 책임입니다.

6. 성인이 되면 (평범한/세간 의미에서) 자신의 생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이 좋지 않았거나 나쁜 습관을 얻은 경우에도(또는 근본적인 면에서 자신의 성격을 형성한 윤회 습관 조차도), 그것을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 동일한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āda) 원리를 이용하여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 ‘빠띠(pati) + 잇짜(ichcha)’ 부분을 바꾸는 것, 즉 자신의 취향이나 습관을 바꾸는 것이 해야할 일의 전부입니다. 그러면, ‘사마(sama) + 웁빠-다(uppāda)’가 자동적으로 일어납니다. 그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빠띳짜 사뭅빠다(연기)’ 섹션의 포스트들을 참조하세요.

나쁜 가띠의 결과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7. 먼저, 현재의 [잘못된] 길(취향/습관)은 나쁜 운명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자신의 마음에 확신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의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에 있는 아윗자-(avijjā)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잘못된 길에 머물러 있을 때의 나쁜 결과를 숙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의 이점(이득)도 숙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흡연자는 새해 결심만하고 담배를 끊을 수는 없습니다(몇 몇은 할 수 있겠지만 대부분은 할 수 없습니다). 그 대신, 모든 의학적 증거를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 흡연을 계속하면, 일찍 죽을 수 있고, 또한 폐 질환으로 노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습니다. 담배를 끊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 사람의 ‘성공 이야기’를 듣거나, 담배를 피울 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성가심(짜증)을 보지 않아도 되는 것을 생각하는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가띠를 기르기

8. (처음에는 천천히 그리고 노력하여) ‘좋은 습관’을 습득하면, 그런 습관을 더 키우고 기르는 사람, 세팅, 작업장, 환경에 끌리어, 자신의 성격을 변화시킵니다. 따라서 그 과정이 일단 시작되면 자체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 끌림의 법칙은 ‘빠띠(pati)+잇차(ichcha)’가 ‘사마(sama)+웁빠-다(uppāda)’로 이어지는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āda)’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달성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취향(찬다, chanda)과 바람(찟따, citta)을 개발하고, 상황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위만사, vimansa), 노력(위리야, viriya)을 기울이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정신력의 네가지 기초(사따라 잇디빠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어떤 생활 방식과 활동(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에 반복적으로 참여하면, 그것들은 습관이 됩니다. 싱할라어에서 그것은 ‘නිතර කරන දෙය ගති වෙනවා’ 라고 합니다. 이것을 반복적으로 어쩌면 수많은 재탄생의 생동안 행하면, 그것들은 깊이 자리잡는 갈망(아-사-와, āsāva)으로 깊이 뿌리내리게 됩니다. 그 가띠(성격)도 또한 바와(bhava)가 됩니다. 좋아진 것은 무엇이든 자신의 존재(바와, bhava) 또는 현실이 됩니다. 싱할라어로는 ‘තිබෙන බව’입니다.
* 어떤 성격(가띠)을 가지면, 그것은 그에 상응하는 상태 또는 존재로 되기가 쉬워집니다. 이것은 바와(bhava)의 한가지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음주 습관’이 있는 자는 술취한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즉, 술집을 보는 것만으로 술에 취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 확장된 개념입니다. 새로운 탄생(웁빳띠 바와, uppatti bhava)에서 그 특성으로 태어나기 쉽거나, 현재 삶(빠윳띠 바와, pavutti bhava)에서조차 그 특성이 되기 쉽습니다. 이것은 빠띳짜 사뭅빠다(연기) 섹션에서 논의된 좀 더 깊은 개념입니다. 예를 들면, ‘아꾸살라ㅡ물-라 우빠빳띠 빠띳짜 사뭅빠-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인내심이 필요하다

9. 많은 사람들이 마주치는(겪는) 문제는 자신들이 빨리 변화하고 싶어하지만 일반적으로 [변화가 빨리]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진전이 느려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견인력(트랙션)이 생기면 진전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것은 움직이는 차의 방향을 거꾸로 돌리려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멈춰야 합니다. 자동차가 올바른 방향을 향하기 시작해도, 가속을 해서 속도를 높이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습관, 목표, 성격(가띠 또는 가티)’ 포스트와 거기에 있는 링크를 참조하세요. 다음 두 가지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 성공적인 사업가가 되려면, 특정 사업에 대한 지식, 관련 기술 학습, 노력 등 사업가들이 가지는 습관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러면 끌림의 법칙이 작동하기 시작하고, 비슷한 관심사와 환경 또는 조건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끌립니다.
* 고등학생이 대학에 가고 싶다면, 그 마음가짐(사고방식)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종류의 과목을 공부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그것에 몰입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부모와 교사는 올바른 길로 격려하고 인도함으로써 [학생에게] 큰 차이(성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누군가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 ( ‘세가지 유형의 행복 - '니라-미사 수카'란 무엇인가?’ 참조)를 얻고자 하면, 시간을 내서 먼저 참된 담마(Dhamma)를 배워야 합니다. 사람은 배움에 따라 더 많은 것을 배우려는 의욕을 갖게 되는데, 그 이유는 성격(가띠, gati)의 변화를 느끼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가띠(gati)를 관리하는 것은 닙바-나로 가는 첫 단계다

10. 마지막으로, 끌림의 법칙은 상사라(sansāra)의 재탄생 과정에서도 작용합니다.

* 많은 이들이 (같은 바와 내에서) 동일한 가족, 동일한 지리적 위치 등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바와 및 자띠 - 존재 상태와 거기로 태어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죽는 순간에, 특정한 깜마 위빠까에 따라 마음은 자동적으로 ‘부합하는 태어남’을 붙잡습니다. 그러나 습관 및 경향도 작용합니다. 부도덕한 삶을 살았던 자는 다음 생에 비슷한 결과를 얻기가 쉽습니다. ‘동물처럼 사는 자’는 동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데와(Deva, 증오가 일어나지 않는 유정체)’ 또는 ‘브라흐마(Brahma, 탐욕과 증오가 일어나지 않는 유정체)’처럼 사는 자는 데와(Deva), 브라흐마(Brahma)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따라서, 좋은 습관을 기르고 나쁜 습관을 제거함으로써, 자신의 현재 삶(성격)의 방향을 바꿀 수 있고 미래 삶도 바꿀 수 있습니다.
* 이것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상 마음챙김(사띠)하는 것입니다. 나쁜 행위와 나쁜 습관의 나쁜 결과를 알고 그것들을 피하십시오. 좋은 행위와 좋은 습관의 좋은 결과를 알고 그것들을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근본 수준에서, 이것은 (좋은 것을 취하고 나쁜 것을 없애는) 아-나-빠-나사띠(Ānāpānasati), 사띠빳타-나 바와나-(Satipaṭṭhāna Bhavanā)의 기반입니다. ‘9. 아-나-빠-나사티의 핵심 - 습관과 성향(가티)를 바꾸는 방법’을 참조하세요.

11. ‘끌림의 법칙’과, 목표를 달성하고 관계를 구축하는 등을 하기 위해 어떻게 특정 절차를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입수 가능한 책들이 몇 권 있습니다. 붓다께서는 2500여년 전에 그것들에 대해 설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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