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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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유형의 행복 – '니라-미사 수카'란 무엇인가?

 

원문: Three Levels of Practice 섹션의 ‘Three Kinds of Happiness – What is Niramisa Sukha?’ 포스트

2019년 10월 29일 개정; 2022년 10월 14일 재작성

 

소개

 

1. 세 가지 유형의 행복(수카, sukha)이 있는데, (i) 감각적 즐거움(사-미사 수카, sāmisa sukha), (ii) 자-나적(jhānic)(니라-미사 수카,  nirāmisa sukha) 즐거움, 및 (iii) 열반적(Nibbānic)(니라-미사따라, nirāmisatara) 수카가 그것입니다.

 

  • * 유사하게, 세 가지 유형의 기쁨(삐-띠, pīti)이 있는데, (i) 감각적 즐거움(사-미사 삐-띠, sāmisa pīti)으로 인한 기쁨, (ii) 자-나적(jhānic) 즐거움(니라-미사 삐-띠,  nirāmisa pīti)으로 인한 기쁨, (iii) 열반적(Nibbānic)(니라-미사따라 삐-띠, nirāmisatara pīti)인 기쁨이 그것입니다.

  • * : 수카(sukha)는 육체적 느낌(까이까 웨다나-, kayika vedanā)으로 인해 마음에 일어나는 웨다나-(vedanā)입니다. 삐띠(pīti)는 어떤 유형의 경험으로 인해 마음에 일어나는 다른 쩨따시까(cetasika)입니다. 열반적(Nibbānic) 버전은 살아 있는 아라한의 마음에 일어납니다. 빠리닙바-나(Parinibbāna) 후에는, 아라한은 이 세상에 재탄생하지 않으므로 우리는 그 아라한의 웨다나-(vedanā) 또는 삐-띠(pīti)에 대해 말할 수 없습니다.

  • * 그것들은 니라-미사 숫따(‘Nirāmisa Sutta, SN 36.31’)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미사/사-미사’란 무엇인가?

 

2. 아-미사(āmisa)는 물질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아-미사 다-나(āmisa dāna)는 물질적 인 것들을 보시하는 것입니다. 사-미사(sāmisa)는 ‘아-미사(āmisa)와 함께’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사-미사 수카(sāmisa sukha)는 감각 입력을 즐기는 중에 마음에 일어나는 즐거움입니다. 우리는 감각적 즐거움에 익숙합니다. 감각적 쾌락에 탐닉하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행복의 전부입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그림이나 사람들을 보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음악을 듣고, 좋은 음식을 맛보는 등을 하고 싶어합니다.

 

  • * 감각적 즐거움의 단점은 그 경험이 특정한 감각적 사건 동안만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마치자마자 만족은 사라집니다. 또한 우리는 먹고 싶다고 해도 계속 먹을 수도 없습니다. 음식이 아무리 좋더라도 곧 질릴 것입니다.

  • * 다른 감각적 즐거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에 너무 오래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수는 없습니다.

  • * 그러나, 어떤 감각적 즐거움에 대한 갈망은 잠시 후에 다시 나타납니다. 그것은 결코 영구적으로 만족스럽지는 않습니다.

 

자-나적 즐거움 ㅡ 니라-미사 수카

 

3. 니라-미사(nirāmisa)는 ‘니(ni)’ + ‘아-미사(āmisa)’, 즉 ‘아-미사를 초월한/넘은’에서 유래합니다. 세간(평범한) 사마타 명상(예, 호흡 명상이나 까시나 명상)을 해온 사람들은 그것이 모든 감각적 즐거움과는 다른 즐거움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는 아-미사 수카(āmisa sukha)를 초월하며 또한 오래 지속합니다.

 

  • * (특히 자-나 상태에 들어가면) 몇 시간 동안 명상할 수 있고, 원하는만큼 즐길 수 있습니다. 더구나 명상 시간이 끝난 후에도 고요한 효과가 있습니다. 그것은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평화로운 감각을 줍니다.

  • * 자-나 상태에서 죽으면, 상응하는 브라흐마 세계(자-나 상태에 따라 색계나 무색계)에 태어납니다. 그러나, 미래에 가장 낮은 4개의 영역(사악처) 중 하나에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 * 사악한 깜마를 범하거나 감각적인 즐거움에 크게 탐닉하면, 이 생에서도 자-나 상태에 들어가는 능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4. 그러나, 그런 세간(평범한) 자-나 상태는 예를 들어, 호흡, 복부가 불러오고 꺼짐, 까시나(kasina) 대상과 같은 중립적인 대상에 마음을 집중함으로써 마음에 탐욕과 증오가 일어나지 않게 일시적으로 차단함에 따라 얻어집니다. 따라서 그런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는 단지 일시적입니다.

 

  • * 아리야 자-나-(Ariya Jhānā)에는 탐욕, 증오/화냄, 및 무지를 단계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도달됩니다. 그것들은 영원한데, 즉 미래 생에 걸쳐 남습니다. 

  • * 탐욕, 증오/화냄, 및 무지가 완전히 그치면, 아라한 단계에 도달하며, 그것이 궁극적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입니다.

 

니라-미사따라 수카

 

5. 따라(tara)(‘궁극적’을 의미함)가 더해지면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는 훨씬 덜 동요하는 마음상태로 높아집니다. 니라-미사따라 수카(nirāmisatara sukha)는 자-나의 즐거움에 비해서도 더욱 안정적입니다. 그것은 닙바-나(Nibbāna)의 첫 단계, 즉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 전에도 시작되지만, 아라한 단계에서만 완전한 니라-미사따라(nirāmisatara)가 됩니다.

 

  • * 니라-미사(nirāmisa)는 앞서 언급한 아-미사(āmisa)의 반대입니다. 따라서 니라-미사따라 수카(nirāmisatara sukha)는 물질적인 것을 원인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니-라미사따라 수카(nirāmisatara sukha)는 순전히 정신적이며 스트레스가 많은 물질 세계로부터 분리됨으로 인해 일어납니다. 그것은 즐거움이라기보다는 경감(벗어남)의  감각입니다. 요동치는 두통이 사라질 때의 느낌을 상상해 보세요. 그것은 고요함과 평화로움의 감각입니다.

  • * 다시 말해, 세간적인 스트레스는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가 자람에 따라 감소합니다.

  • * 소-따빤나(또는 그 이상)의 니라-미사따라 수카(nirāmisatara sukha)는 영구적입니다. 소-따빤나(Sōtapanna)의 지위는 미래의 삶에서도 결코 상실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육체적 괴로움(고통)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로 인해 여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유형의 삐-띠 ㅡ 수카와 유사함

 

6. 위 #1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삐-띠(pīti)와 수카(sukha)는 다른 쩨따시까(cetasikā)(정신 요소)입니다. 삐띠(pīti)는 마음에 일어나는 기쁨이고, 수카(sukha)도 마음에 일어나는 웨다나-(vedanā)의 한 유형입니다.

 

 

영구적 행복

 

7. 궁극적 니라-미사따라 수카(nirāmisatara sukha)에는 아라한 단계에서 도달됩니다. 물론, 괴로움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라한의 빠리닙바-나(Parinibbāna)에서 도달됩니다. 닙바-나수카 숫따( ‘Nibbānasukha Sutta, AN 9.34’ )를 참조하세요.

 

  • * 닙바-나(Nibbāna, 즉 아라한과)에 도달하면, 달리 할 것이 없습니다. 높은 자-나(jhāna)를 개발한 아라한 성자는 원하면 한 번에 최대 7일까지 완전한 닙바나의 즐거움, 즉 산냐- 웨다이따 니로-다 사마-빳띠(sañña vedayita nirōdha samāpatti)까지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아라한의 죽음으로 영구적인 닙바-나(Nibbāna), 즉 괴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남(빠리닙바-나, Parinibbāna)이 생깁니다.

  • * 강조하면, 빠리닙바-나(Parinibbāna)는 행복이 있는 ‘장소’가 아닙니다. 그 대신에, 그것은 모든 괴로움(고통)이 완전히 없는 것입니다.

  • * 네 가지 닙바-나 상태는 4단계로 탐욕, 증오 및 무지를 영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생깁니다. 그것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존재의 3가지 특성인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에 대한 통찰(vipassanā, 위빠사나-) 명상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 *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 이전에도 탐욕, 증오, 및 무지를 체계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닙바-나를 맛보는 방법’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또한 ‘붓다 담마를 배우면 니라-미사 수카로 이어진다’ 포스트도 참조하세요.

더 깊은 분석은 ‘주요 담마 개념’ 섹션의 ‘닙바나(Nibbāna)’ 서브섹션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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