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꾹꾸라와띠까 숫따(맛지마 니까-야 57) – 깜막카야
원문: Sutta Interpretation 섹션의 ‘Kukkuravatika Sutta (Majjhima Nikāya 57) – Kammakkhaya’ 포스트
2018년 6월 11일 작성; 2020년 4월 12일 개정; 2021년 1월 22일 개정(#11)
깜막카야는 무슨 의미인가?
1. 깜막카야(kammakkhaya)는 이해하기가 좀 어려운 개념입니다. 꾹꾸라와띠까 숫따(Kukkuravatika Sutta, Majjhima Nikāya 57)는 그것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또한 빠-빠(pāpa)(깐하, kaṇha) 깜마와 뿐냐(puñña)(숙까, sukka) 깜마가 어떻게 다양한 영역에서 나쁘고 좋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합니다. 꾸살라 깜마(kusala kamma) (이 숫따에서는 또한 ‘깜막카야-야_khammakkhayāya’ 깜마 라고도 함)는 깜막카야(kammakkhaya) 또는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를 효과적으로 무효화하는’ 것으로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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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깐하(kaṇha)는 ‘어두운 또는 검은’(싱할라 낱말은 ‘깔라_kalla’)을 의미하고, 숙까(sukka)는 ‘흰 또는 밝은’(싱할라어로 ‘수두_sudu’)를 의미합니다. 신들의 왕은 숙까(sukka)(뿐냐, puñña) 깜마에 관여(참여)하기 때문에 ‘삭까(Sakka)’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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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을 읽기 전에 ‘깐하(어두운)와 숙까(밝은) 깜마와 깜막카야’ 포스트를 읽어보세요.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거기에서 자세히 논의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읽지 않고는 이 포스트를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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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막카야(kammakkhaya)를 논의하기 전에, 붓다께서는 또한 각자의 가띠(gati)(습관/성격)가 어떻게 미래에 상응하는 재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설명하십니다.
꾹꾸라와띠까 숫따(MN 57) ㅡ 소개
2. 숫따의 전반부에서는 붓다께서 다양한 유형의 깜마(kamma)를 분석하시게 된 배경이 설명됩니다. 먼저 전반부의 본질(에센스)을 살펴보고 본질(에센스)만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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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따(sutta)들은 번역자가 기본적으로 숫따 전체를 낱말별로 그대로 대응시켜 번역하기 때문에 지루해지기만 합니다. 숫따에는 반복적인 진술(기술)이 많이 있으며(여러 가지 이유 때문이며, 효과적으로 구두 전달하기 위한 것이 그 하나의 이유임), 낱말별로 그대로 대응시켜 번역하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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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뿐만 아니라, 낱말별로 그대로 대응시켜 하나하나를 번역하는 것보다 구절의 본질(에센스)을 제공하는 것은 좋은데, 이는 경우에 따라 잘못된 해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Evaṃ me sutaṃ— ekaṃ samayaṃ bhagavā koliyesu viharati haliddavasanaṃ nāma koliyānaṃ nigamo. Atha kho puṇṇo ca koliyaputto govatiko acelo ca seniyo kukkuravatik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ṃsu; upasaṅkamitvā puṇṇo koliyaputto govatiko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āmantaṃ nisīdi. Acelo pana seniyo kukkuravatiko bhagavatā saddhiṃ sammodi. Sammodanīyaṃ kathaṃ sāraṇīyaṃ vītisāretvā kukkurova palikujjitvāekāmantaṃ nisīdi. Ekāmantaṃ nisinno kho puṇṇo koliyaputto govatiko bhagavantaṃ etadavoca: “ayaṃ, bhante, acelo seniyo kukkuravatiko dukkarakārako chamānikkhittaṃ bhojanaṃ bhuñjāti. Tassa taṃ kukkuravataṃ dīgharattaṃ samattaṃ samādinnaṃ. Tassa kā gati, ko abhisamparāyo”ti? “Alaṃ, puṇṇa, tiṭṭhatetaṃ; mā maṃ etaṃ pucchī”ti. Dutiyampi kho puṇṇo koliyaputto govatiko … pe … tatiyampi kho puṇṇo koliyaputto govatiko bhagavantaṃ etadavoca: “ayaṃ, bhante, acelo seniyo kukkuravatiko dukkarakārako chamānikkhittaṃ bhojanaṃ bhuñjāti. Tassa taṃ kukkuravataṃ dīgharattaṃ samattaṃ samādinnaṃ. Tassa kā gati, ko abhisamparāyo”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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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나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한 때 붓다께서는 할릿다와사나(Haliddavasana)라는 꼴리야인들의 도시에 계셨습니다. 그때에 고행자인 뿐나(Punna)가 소처럼 살았습니다(고와띠꼬, govatiko). 이런 생활은 소처럼 가혹한 생활을 함으로써 닙바-나(Nibbāna)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에 기초한 종교(cult) 생활이었습니다. 뿐나(Punna)는 개처럼 사는(꾹꾸라와띠꼬, kukkuravatiko) 고행자인 세니야(Seniya)와 함께 지냈습니다. 소 흉내를 내며 사는 고행자인 뿐나(Punna)는 붓다께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존자시여, 이 세니야는 하기 힘든 것을 하며 알몸으로 개처럼 사는 고행자인데, 땅에 던져진 음식을 먹고, 모든 것을 개처럼 행합니다. 세니야는 오랫동안 그것을 실천해 왔습니다. 세니야는 어떻게 재탄생하겠습니까? 세니야의 미래 가띠(gati, 성향)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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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뿐나여, 됐다. 그냥 내버려 두라. 그런 것은 묻지 말라.” 그러나 뿐나는 그 질문을 세 번까지 했습니다.
‘개 가띠(Dog Gati)’는 ‘개로 태어남’으로 이어진다
4. “Addhā kho te ahaṃ, puṇṇa, na labhāmi. Alaṃ, puṇṇa, tiṭṭhatetaṃ; mā maṃ etaṃ pucchīti; api ca tyāhaṃ byākarissāmi. Idha, puṇṇa, ekacco kukkuravataṃ bhāveti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kukkurasīlaṃ bhāveti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kukkuracittaṃ bhāveti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kukkurākappaṃ bhāveti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So kukkuravataṃ bhāvetvā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kukkurasīlaṃ bhāvetvā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kukkuracittaṃ bhāvetvā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kukkurākappaṃ bhāvetvā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kukkurānaṃ sahabyataṃ upapajjāti. Sace kho panassa evaṃdiṭṭhi hoti: ‘imināhaṃ sīlena vā vatena vā tapena vā brahmacariyena vā devo vā bhavissāmi devaññataro vā’ti, sāssa hoti micchādiṭṭhi. Micchādiṭṭhissa kho ahaṃ, puṇṇa, dvinnaṃ gatīnaṃ aññataraṃ gatiṃ vadāmi—nirayaṃ vā tiracchānayoniṃ vā. Iti kho, puṇṇa, sampajjamānaṃ kukkuravataṃ kukkurānaṃ sahabyataṃ upaneti, vipajjamānaṃ nirayaṃ”ti.
Evaṃ vutte, acelo seniyo kukkuravatiko parodi, assūni pavatt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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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마침내, 붓다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뿐나여, 여기, 어떤 사람이 개처럼 살면, 그 사람은 개의 행태/처신이나 개의 습관을 충분히 발달시킨다. 그 사람은 개의 마음 가짐(마음 성향)을 완전히 개발한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죽을 때 개로 재탄생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 사람이 또한 ‘이 [개처럼 사는] 거룩한 삶을 지킴(준수함)으로써 신으로 태어날 것이다’라고 하는 견해를 지닌다면, 그 사람은 잘못된 견해도 가진다. 이제, 잘못된 견해를 가진 그 사람에게는 지옥 또는 동물계라는 두 가지 [태어날] 목적지가 있다. 뿐나여, 그래서 그 사람이 개 흉내를 내며 사는 것이 성공하면 개로 태어나고, 실패하면 잘못된 견해로 인해 지옥(니라야, niriya)에 태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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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말씀이 있자, 알몸으로 개처럼 사는 고행자인 세니야(Seniya)는 소리지르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5. “Atha kho bhagavā puṇṇaṃ koliyaputtaṃ govatikaṃ etadavoca: “etaṃ kho te ahaṃ, puṇṇa, nālatthaṃ. Alaṃ, puṇṇa, tiṭṭhatetaṃ; mā maṃ etaṃ pucchī”ti. “Nāhaṃ, bhante, etaṃ rodāmi yaṃ maṃ bhagavā evamāha; api ca me idaṃ, bhante, kukkuravataṃ dīgharattaṃ samattaṃ samādinnaṃ. Ayaṃ, bhante, puṇṇo koliyaputto govatiko. Tassa taṃ govataṃ dīgharattaṃ samattaṃ samādinnaṃ. Tassa kā gati, ko abhisamparāyo”ti? “Alaṃ, seniya, tiṭṭhatetaṃ; mā maṃ etaṃ pucchī”ti. Dutiyampi kho acelo seniyo … pe … tatiyampi kho acelo seniyo kukkuravatiko bhagavantaṃ etadavoca: “ayaṃ, bhante, puṇṇo koliyaputto govatiko. Tassa taṃ govataṃ dīgharattaṃ samattaṃ samādinnaṃ. Tassa kā gati, ko abhisamparāyo”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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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그러자 세존께서는 뿐나(Puṇṇa)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뿐나여, 내가 ‘뿐나여, 됐다. 그냥 내버려 두라. 그런 것은 묻지 말라.’고 했을 때, 나는 그대를 설득할 수 없었다.” 그러자 알몸으로 개처럼 사는 고행자인 세니야는 붓다께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우는 것은 세존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 때문이 아니라, 제가 이 어리석은 수행방법을 실천하느라 시간을 허비했기 때문입니다. 이 뿐나는 소처럼 사는 고행자인데, 오랫동안 그것을 실천해 왔습니다. 뿐나는 어떻게 재탄생하겠습니까? 뿐나의 미래 가띠(gati, 성향)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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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니야여, 됐다. 그냥 내버려 두라. 그런 것은 묻지 말라.” 그러나 세니야는 두 번, 그리고 세 번까지 동일한 질문을 했습니다.
소 가띠는 ‘소로 태어남’으로 이어진다
6. “Addhā kho te ahaṃ, seniya, na labhāmi. Alaṃ, seniya, tiṭṭhatetaṃ; mā maṃ etaṃ pucchīti; api ca tyāhaṃ byākarissāmi. Idha, seniya, ekacco govataṃ bhāveti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gosīlaṃ bhāveti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gocittaṃ bhāveti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gavākappaṃ bhāveti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So govataṃ bhāvetvā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gosīlaṃ bhāvetvā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gocittaṃ bhāvetvā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gavākappaṃ bhāvetvā paripuṇṇaṃ abbokiṇṇaṃ kāyassa bhedā paraṃ maraṇā gunnaṃ sahabyataṃ upapajjāti. Sace kho panassa evaṃdiṭṭhi hoti: ‘imināhaṃ sīlena vā vatena vā tapena vā brahmacariyena vā devo vā bhavissāmi devaññataro vā’ti, sāssa hoti micchādiṭṭhi. Micchādiṭṭhissa kho ahaṃ, seniya, dvinnaṃ gatīnaṃ aññataraṃ gatiṃ vadāmi—nirayaṃ vā tiracchānayoniṃ vā. Iti kho, seniya, sampajjamānaṃ govataṃ gunnaṃ sahabyataṃ upaneti, vipajjamānaṃ nirayaṃ”ti. Evaṃ vutte, puṇṇo koliyaputto govatiko parodi, assūni pavatt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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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마침내, 붓다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세니야여, 여기, 어떤 사람이 소의 행태/처신이나 소의 습관을 충분히 발달시킨다. 그 사람은 소의 마음 가짐(마음 성향)을 완전히 개발한다. 그렇다면 그 사람은 죽을 때 소로 재탄생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 사람이 또한 ‘이 [소처럼 사는] 거룩한 삶을 지킴(준수함)으로써 신으로 태어날 것이다’라고 하는 견해를 지닌다면, 그 사람은 잘못된 견해도 가진다. 이제 잘못된 견해를 가진 그 사람에게는 지옥 또는 동물계라는 두 가지 [태어날] 목적지가 있다. 세니야여, 그래서 그 사람이 소 흉내를 내며 사는 것이 성공하면 소로 태어나고, 실패하면 잘못된 견해로 인해 지옥(니라야, niriya)에 태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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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말씀이 있자, 소처럼 사는 고행자인 뿐나(Puṇṇa)는 소리지르며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7. “Atha kho bhagavā acelaṃ seniyaṃ kukkuravatikaṃ etadavoca: “etaṃ kho te ahaṃ, seniya, nālatthaṃ. Alaṃ, seniya, tiṭṭhatetaṃ; mā maṃ etaṃ pucchī” ti. “Nāhaṃ, Bhante, etaṃ rodāmi yaṃ maṃ bhagavā evamāha; api ca me idaṃ, Bhante, govataṃ dīgharattaṃ samattaṃ samādinnaṃ. Evaṃ pasanno ahaṃ, Bhante, Bhagavata; pahoti bhagavā tathā dhammaṃ desetuṃ yathā ahaṃ cevimaṃ govataṃ pajaheyyaṃ, ayañceva acelo seniyo kukkuravatiko taṃ kukkuravataṃ pajaheyyā” ti. “Tena hi, puṇṇa, suṇāhi, sādhukaṃ manasi karohi, bhāsissāmī” ti. “Evaṃ, Bhante” ti kho puṇṇo koliyaputto govatiko bhagavato paccassosi. Bhagavā etadav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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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그러자 세존께서는 알몸으로 개처럼 사는 고행자인 세니야(Seniya)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세니야여, 내가 ‘세니야여, 됐다. 그냥 내버려 두라. 그런 것은 묻지 말라.’고 했을 때, 나는 그대를 설득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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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뿐나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제가 우는 것은 세존께서 저에게 하신 말씀 때문이 아니라, 제가 이 어리석은 실라(sila)를 실천하느라 시간을 허비했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세존을 신뢰합니다. 그러므로 ‘세존께서 우리에게 바른 길로 담마를 가르쳐 주실 수 있습니다(가르쳐 주시기를 청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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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뿐냐여, 그러면 내가 하는 말을 주의를 기울여 잘 들어라.”라고 말씀하셨고,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뿐나가 대답했습니다. 세존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네 가지 유형의 깜마
8. “Cattārimāni, puṇṇa, kammāni mayā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paveditāni. Katamāni cattāri? Atthi, puṇṇa, kammaṃ kaṇhaṃ kaṇhavipākaṃ; atthi, puṇṇa, kammaṃ sukkaṃ sukkavipākaṃ; atthi, puṇṇa, kammaṃ kaṇhasukkaṃ kaṇhasukkavipākaṃ; atthi puṇṇa, kammaṃ akaṇhaṃ asukkaṃ akaṇhaasukkavipākaṃ, kammakkhayāya saṃvatt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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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뿐나여, 내가 스스로 깨달아 선언한 네 가지 종류의 업행(깜마, kamma)이 있다. 그 네 가지가 무엇인가? 어두운(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어두운(나쁜) 업행(‘깐하_kaṇha’ 또는 ‘빠-빠_pāpa’ 깜마)이 있다. 밝은(좋은) 업행(‘숙카_sukka’ 또는 ‘뿐냐_puñña’ 깜마)은 밝은(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어둡고 밝은 업행(깐하숙깡, kaṇhasukkaṃ)은 어둡고 밝은 결과(깐하숙까위빠-깡, kaṇhasukkavipākaṃ)를 가져온다. 그 다음,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결과를 가져오는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업행이 있는데, 이것은 오염원을 부수는(제거하는) 것으로 이끄는 업행(‘깜막카야-야_kammakkhayāya’ 또는 ‘꾸살라_kusala’ 깜마)이다.”
‘어두운’ 결과가 있는 ‘어두운’ 깜마
9. “Katamañca, puṇṇa, kammaṃ kaṇhaṃ kaṇhavipākaṃ? Idha, puṇṇa, ekacco sabyābajjhaṃ kāyasaṅkhāraṃ abhisaṅkharoti, sabyābajjhaṃ vacīsaṅkhāraṃ abhisaṅkharoti, sabyābajjhaṃ manosaṅkhāraṃ abhisaṅkharoti. So sabyābajjhaṃ kāyasaṅkhāraṃ abhisaṅkharitvā, sabyābajjhaṃ vacīsaṅkhāraṃ abhisaṅkharitvā, sabyābajjhaṃ manosaṅkhāraṃ abhisaṅkharitvā, sabyābajjhaṃ lokaṃ upapajjāti. Tamenaṃ sabyābajjhaṃ lokaṃ upapannaṃ samānaṃ sabyābajjhā phassā phusanti. So sabyābajjhehi phassehi phuṭṭho samāno sabyābajjhaṃ vedanaṃ vedeti ekantadukkhaṃ, seyyathāpi sattā nerayikā. Iti kho, puṇṇa, bhūtā bhūtassa upapatti hoti; yaṃ karoti tena upapajjāti, upapannamenaṃ phassā phusanti. Evampāhaṃ, puṇṇa, ‘kammadāyādā sattā’ti vadāmi. Idaṃ vuccati, puṇṇa, kammaṃ kaṇhaṃ kaṇhavipāka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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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그리고, 뿐나여, 어두운 결과가 있는 어두운 업행은 무엇인가? 여기, 어떤 자가 둑키따(dukkhita) (‘사뱌-밧장_sabyābajjhaṃ’, 즉 괴로움/고통을 받게 되어 있거나 괴로움/고통에 결속된) 까-야상카-라(kāyasaṅkhāra), 둑키따 와찌상카-라(dukkhita vacīsaṅkhāra), 둑키따 마노상카-라(dukkhita manosaṅkhāra)를 생성한다. 그런 둑키따 아비상카라(dukkhita abhisaṅkhara)를 생성하여, 그 자는 아빠-야(apāya, 악처/사악처)에 재탄생한다. 아빠-야에 재탄생할 때, 그 자는 [그 ‘둑키따 아비상카라’에] 적합한 둑키따(dukkhita, 고통스러운) 감각 접촉을 한다. 그런 고통스러운 감각 접촉을 하면, 그 자는 지옥(niraya, 니라야)에 있는 존재의 경우와 같이 고통스러울 뿐인 고통스러운 느낌을 느낀다. 따라서 한 존재의 재탄생은 그 존재 자신의 업행에 기인한다. 자신의 재탄생은 그 자신이 행한 업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나는 존재들은 그들의 업행의 상속자라고 말한다. 이것을 어두운 결과가 있는 어두운 업행이라고 한다.”
‘밝은’ 결과가 있는 ‘밝은’ 깜마
10. “Katamañca, puṇṇa, kammaṃ sukkaṃ sukkavipākaṃ? Idha, puṇṇa, ekacco abyābajjhaṃ kāyasaṅkhāraṃ abhisaṅkharoti, abyābajjhaṃ vacīsaṅkhāraṃ abhisaṅkharoti, abyābajjhaṃ manosaṅkhāraṃ abhisaṅkharoti. So abyābajjhaṃ kāyasaṅkhāraṃ abhisaṅkharitvā, abyābajjhaṃ vacīsaṅkhāraṃ abhisaṅkharitvā, abyābajjhaṃ manosaṅkhāraṃ abhisaṅkharitvā abyābajjhaṃ lokaṃ upapajjāti. Tamenaṃ abyābajjhaṃ lokaṃ upapannaṃ samānaṃ abyābajjhā phassā phusanti. So abyābajjhehi phassehi phuṭṭho samāno abyābajjhaṃ vedanaṃ vedeti ekantasukhaṃ, seyyathāpi devā subhakiṇhā. Iti kho, puṇṇa, bhūtā bhūtassa upapatti hoti; yaṃ karoti tena upapajjāti, upapannamenaṃ phassā phusanti. Evampāhaṃ, puṇṇa, ‘kammadāyādā sattā’ti vadāmi. Idaṃ vuccati, puṇṇa, kammaṃ sukkaṃ sukkavipāka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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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그리고, 뿐나여, 밝은 결과가 있는 밝은 업행은 무엇인가? 여기, 어떤 자가 숙키따(sukkhita) (‘아뱌-밧장_abyābajjhaṃ’, 즉 즐거움/행복을 받게 되어 있거나 즐거움/행복에 결속된) 까-야상카-라(kāyasaṅkhāra), 숙키따 와찌상카-라(sukkhita vacīsaṅkhāra), 숙키따 마노상카-라(sukkhita manosaṅkhāra)를 생성한다. 그런 숙키따 아비상카라(dukkhita abhisaṅkhara)를 생성하여, 그 자는 행복이 있는(숙키따, sukkhita) 영역에 재탄생한다. 그런 영역에 재탄생할 때, 그 자는 [그 ‘숙키따 아비상카라’에] 적합한 숙키따(sukkhita, 즐거운) 감각 접촉을 한다. 그런 즐거운 감각 접촉을 하면, 그 자는 수바낀하 데와(subhakinha deva) 영역에 있는 존재의 경우와 같이 즐거운 느낌을 느낀다. 따라서 한 존재의 재탄생은 그 존재 자신의 업행에 기인한다. 자신의 재탄생은 그 자신이 행한 업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나는 존재들은 그들의 업행의 상속자라고 말한다. 이것을 밝은 결과가 있는 밝은 업행이라고 한다.”
‘어둡고 밝은’ 결과가 있는 ‘어둡고 밝은’ 깜마
11. “Katamañca, puṇṇa, kammaṃ kaṇhasukkaṃ kaṇhasukkavipākaṃ? Idha, puṇṇa, ekacco sabyābajjhampi abyābajjhampi kāyasaṅkhāraṃ abhisaṅkharoti, sabyābajjhampi abyābajjhampi vacīsaṅkhāraṃ abhisaṅkharoti, sabyābajjhampi abyābajjhampi manosaṅkhāraṃ abhisaṅkharoti. So sabyābajjhampi abyābajjhampi kāyasaṅkhāraṃ abhisaṅkharitvā, sabyābajjhampi abyābajjhampi vacīsaṅkhāraṃ abhisaṅkharitvā, sabyābajjhampi abyābajjhampi manosaṅkhāraṃ abhisaṅkharitvā sabyābajjhampi abyābajjhampi lokaṃ upapajjāti. Tamenaṃ sabyābajjhampi abyābajjhampi lokaṃ upapannaṃ samānaṃ sabyābajjhāpi abyābajjhāpi phassā phusanti. So sabyābajjhehipi abyābajjhehipi phassehi phuṭṭho samāno sabyābajjhampi abyābajjhampi vedanaṃ vedeti vokiṇṇasukhadukkhaṃ, seyyathāpi manussā ekacce ca devā ekacce ca vinipātikā. Iti kho, puṇṇa, bhūtā bhūtassa upapatti hoti; yaṃ karoti tena upapajjāti. Upapannamenaṃ phassā phusanti. Evampāhaṃ, puṇṇa, ‘kammadāyādā sattā’ti vadāmi. Idaṃ vuccati, puṇṇa, kammaṃ kaṇhasukkaṃ kaṇhasukkavipākaṃ.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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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그리고, 뿐나여, 어둡고 밝은 결과가 있는 어둡고 밝은 업행은 무엇인가? 여기, 어떤 자가 두 가지 유형(둑키따 및 숙키따)의 아비상카라(abhisaṅkhara)를 생성한다. 그러면, 그 자는 행복(숙키따, sukkhita)과 괴로움/고통(dukkhita)이 모두 있는 영역에 재탄생한다. 그런 영역에 재탄생할 때, 그 자는 [그 ‘아비상카라’에] 적합한 숙키따(sukkhita, 즐거운)와 둑키따(sukkhita, 고통스러운) 감각 접촉을 한다. 그런 감각 접촉을 하면, 그 자는 인간, 데와(deva), 및 위니빠띠까(vinipatika, 아빠-야_apāya) 영역에 있는 있는 것과 같이 즐거운(행복한) 느낌과 괴로운(고통스런) 느낌을 교대로 느낀다. 따라서 한 존재의 재탄생은 그 존재 자신의 업행에 기인한다. 자신의 재탄생은 그 자신이 행한 업행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따라서, 나는 존재들은 그들의 업행의 상속자라고 말한다. 이것을 어둡고 밝은 결과가 있는 어둡고 밝은 업행이라고 한다.”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깜마
12. “Katamañca, puṇṇa, kammaṃ akaṇhaṃ asukkaṃ akaṇhaasukkavipākaṃ, kammakkhayāya saṃvattati? Tatra, puṇṇa, yamidaṃ kammaṃ kaṇhaṃ kaṇhavipākaṃ tassa pahānāya yā cetanā, yamidaṃ kammaṃ sukkaṃ sukkavipākaṃ tassa pahānāya yā cetanā, yamidaṃkammaṃ kaṇhasukkaṃ kaṇhasukkavipākaṃ tassa pahānāya yā cetanā—idaṃ vuccati, puṇṇa, kammaṃ akaṇhaṃ asukkaṃ akaṇhaasukkavipākaṃ, kammakkhayāya saṃvattatīti. Imāni kho, puṇṇa, cattāri kammāni mayā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paveditānī”ti.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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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그리고, 뿐나여,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결과가 있는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업행이고, 오염원(그리고 아사와/아누사야)을 부수는(제거하는) 것으로 이끄는 업행은 무엇인가? 그런 의도(쩨따나, cetana)는 어둡거나 밝은 결과가 있는 어둡거나 밝은 업행을 버린다. 그런 업행(깜마, kamma)는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결과가 있는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업행은 오염원(그리고 아사와/아누사야)을 부수는(제거하는) 것으로 이끈다. 그것들은 어떤 영역에도 재탄생하는 것으로 이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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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들이 내가 스스로 직접적인 앎으로 깨달은 후에 선언한 네 가지 종류의 업행(깜마, kamma)이다.”
13. 그런 쩨따나(cetana, 통념적으로 ‘의도’)는 31 영역으로 된 이 세상의 ‘불만족스럽고 위험한 본질(특성)’, 즉 틸락카나(Tilakkhana)를 깨달은 자에게 자동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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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맥락에서, 쩨따나(cetana)는 통념적인 ‘의도’가 아니라, 자신의 가띠(gati)에 기반하여 자신의 생각에서 어떻게 좋고 나쁜 정신적 요인/요소(cetasika, 쩨따시까)가 자동적으로 일어나는지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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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두 가지 점이 숫따(경)에 있는 가장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이것은 ‘깐하(어두운)와 숙까(밝은) 깜마와 깜막카야’ 포스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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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쩨따나(cetana)는 단지 하나의 정신적 요인/요소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의도’는 좋은 또는 나쁜 쩨따시까(cetasika)의 결합/통합에서 나옵니다. 쩨따나 쩨따시까(cetana cetasika)는 자신의 가띠(gati)를 기반으로 관련 제따시까(cetasika)를 결합/통합합니다. ‘깜마, 상카-라, 및 아비상카-라 ㅡ 의도란 무엇인가?’ 포스트의 #9를 참조하세요.
뿐나와 세니야가 이해했다
14. “Evaṃ vutte, puṇṇo koliyaputto govatiko bhagavantaṃ etadavoca: “abhikkantaṃ, bhante, abhikkantaṃ, bhante. Seyyathāpi, bhante … pe … upāsakaṃ maṃ bhagavā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aṃ saraṇaṃ gatan”ti. Acelo pana seniyo kukkuravatiko bhagavantaṃ etadavoca: “abhikkantaṃ, bhante, abhikkantaṃ, bhante. Seyyathāpi, bhante … pe … pakāsito. Esāhaṃ, bhante, bhagavantaṃ saraṇaṃ gacchāmi dhammañca bhikkhusaṅghañca. Labheyyāhaṃ, bhante, bhagavato santike pabbajjaṃ, labheyyaṃ upasampadan”ti. “Yo kho, seniya, aññatitthiyapubbo imasmiṃ dhammavinaye ākaṅkhati pabbajjaṃ, ākaṅkhati upasampadaṃ so cattāro māse parivasati. Catunnaṃ māsānaṃ accayena āraddhacittā bhikkhū pabbājenti, upasampādenti bhikkhubhāvāya. Api ca mettha puggalavemattatā viditā”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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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이 말씀이 있자, 뿐나(Puṇṇa)가 세존께 말했습니다. “지극히 훌륭하신 존자시여! 세존께서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담마를 명확하게 해 주셨습니다... 오늘부터 저를 세존께 생의 도피처(귀의처)로 하는 재가신자로 받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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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세니야(Seniya)가 세존께 말했습니다. “지극히 훌륭하신 존자시여! 세존께서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담마를 명확하게 해 주셨습니다. 마치 거꾸로 된 용기를 뒤집어서 감춰진 것을 드러 내시거나, 길을 잃은 자에게 길을 보여 주시거나, 어둠 속에 있는 자들을 위해 램프를 드시고 시야가 보이도록 해 주신 것과 같으십니다. 저는 세존과 담마와 상가에 귀의합니다. 제가 세존의 문하로 출가하여 빅쿠가 되어도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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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세니야(Seniya)여, 전에 다른 [가르침의] 파(sect)에 속하였다가 이 붓다 사사나(Buddha Sasana, 붓다의 가르침)에 출가하여 완전히(정식) 빅쿠로 허락받기를 원하는 자는 4개월간 수습기간을 가진다. 4개월이 지나고 [상가의] 빅쿠들이 그 수습자에게 만족하면, [상가의] 빅쿠들은 그에게 출가를 허락하여 완전한(정식) 빅쿠로 허락한다. 그러나 나는 이 [출가 절차] 문제에 개인차를 인정한다.”
세니야는 아라한이 되었다
15. “Sace, bhante, aññatitthiyapubbā imasmiṃ dhammavinaye ākaṅkhantā pabbajjaṃ ākaṅkhantā upasampadaṃ te cattāro māse parivasanti catunnaṃ māsānaṃ accayena āraddhacittā bhikkhū pabbājenti upasampādenti bhikkhubhāvāya, ahaṃ cattāri vassāni parivasissāmi catunnaṃ vassānaṃ accayena āraddhacittā bhikkhū pabbājentu, upasampādentu bhikkhubhāvāyā”ti.
Alattha kho acelo seniyo kukkuravatiko bhagavato santike pabbajjaṃ, alattha upasampadaṃ. Acirūpasampanno kho panāyasmā seniyo eko vūpakaṭṭho appamatto ātāpī pahitatto viharanto nacirasseva—yassatthāya kulaputtā sammadeva agārasmā anagāriyaṃ pabbajanti, Tadanuttaraṃ—brahmacariyapariyosānaṃ diṭṭheva dhamme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upasampajja vihāsi.
“Khīṇā jāti, vusitaṃ brahmacariyaṃ, kataṃ karaṇīyaṃ, nāparaṃ itthattāyā”ti abbhaññāsi. Aññataro kho panāyasmā seniyo arahataṃ ahosī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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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세존이시여, 만일 전에 다른 [가르침의] 파(sect)에 속하였다가 이 담마와 규율에 출가하여 완전히(정식) 빅쿠로 허락받기를 원하는 자는 4개월간 수습기간을 가지고, 4개월이 지나고 [상가의] 빅쿠들이 그 수습자에게 만족하면, [상가의] 빅쿠들은 그에게 출가를 허락하여 완전한(정식) 빅쿠로 허락한다면, 저는 4개월 대신에 4년 동안의 수습기간도 가지겠습니다. 4년이 지나고 [상가의] 빅쿠들이 저에게 만족하면, [상가의] 빅쿠들이 저에게 출가를 허락하여 완전한(정식) 빅쿠로 허락해 주시도록 해 주십시요.”라고 세니야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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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어에 대한 설명: 수습기간을 가진다는 것은 사-마네라(Sāmaṇera)라고 부르는 자로 생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마네라] 빅쿠는 가사를 입었지만, 아직 [빅쿠로] 정식 허가, 즉 우빠삼빠다-(Upasampadā)를 받지 않았습니다. 세니야는 4년의 수습기간도 기꺼이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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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알몸으로 개처럼 사는 고행자인 세니야는 세존의 문하에 출가를 하고, [빅쿠로] 정식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식 허가를 받은지 얼마되지 않아, 곧, 혼자 머물고, [다른 빅쿠들과] 떨어져 살며, 부지런하고 열성적으로 결연한 마음으로 수행하여, 세니야 존자는 아라한이 되었습니다.
16. ‘깐하(어두운)와 숙까(밝은) 깜마와 깜막카야’ 포스트에서 핵심 용어에 대한 더 간단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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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포스트에 대한 토론은 포럼 토픽 ‘Kusala/Akusala and Punna/Pāpa Kamma’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