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냐-는 우리가 경험하는 대부분의 웨다나-를 일으킨다

원문: Bhāvanā (Meditation) 섹션의 ‘Saññā Gives Rise to Most of the Vedanā We Experience’ 포스트

산냐-(saññā)는 맛을 포함하여, 우리가 경험하는 대부분의 웨다나-(vedanā)를 일으키는데, 그것들은 ‘마음이 만든 웨다나-’(mind-made vedanā), 즉 삼팟사ㅡ자-ㅡ웨다나-(amphassa-jā-vedanā)입니다. 예를 들어, 설탕의 달콤함은 직접적인 수카 웨다나-가 아니라 우리 몸에 의해 생성된 산냐-에 기반한 ‘마음이 만든 소마낫사 웨다나-’(a mind-made somanassa vedanā)입니다. 

2024년 7월 6일 작성

산냐- ㅡ 사물/사람을 인식하는 마음의 능력

먼저, 산냐-(saññā)를 발음하는 법을 배우면 도움이 됩니다(오디오를 재생하려면 다음 주소를 클릭하세요).

https://puredhamma.net/wp-content/uploads/sanna.mp3

1. ‘산냐-(saññā)’는 사람 또는 어떤 대상을 즉각적으로 인식하는 마음의 능력입니다. ‘산냐-와 그 진정한 의미’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예를 들어, 멀리서 사람의 뒷모습만 봐도 그 사람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오랜 친구라도 그 사람의 매너리즘(버릇)이나 체형 등으로 그 사람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 * 과일 바구니를 보면, 그 과일의 이름을 알아 보는데 1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그것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어진 과일에 대한 ‘산냐-’가 즉시 마음에 떠오릅니다. 

• * 따라서, 산냐-의 근본적 측면은 사람 또는 대상을 즉시 알아보는 마음의 독특하고 놀라운 능력입니다. 예로서, ‘정말 놀라운 속도로 빠른 생각(찟따)의 순간적 진화’ 포스트의 #4를 보세요.

• * 이 포스트에서는 산냐-가 어떻게 ‘마음이 만든 웨다나-’로 이어지는지를 논의하겠습니다. 

신생아는 많은 것들을 알아볼 수 없다(산냐-가 발달되지 않았다)!

2. 우리 생각은 육체 안에 갇힌 정신적 몸(간답바)에서 일어납니다. 다섯 가지 감각(눈, 귀, 코, 혀, 및 몸의 신경계)가 문으로 작용하여 광경, 소리, 냄새, 맛, 및 감촉이 들어옵니다. 그 신호들은 뇌로 보내지고, 뇌는 그것들은 정신적 몸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합니다. 자세한 것은 ‘세상을 감지하는 간답바 - 육체와 함께 그리고 육체없이’와 ‘인체 내에 있는 간답바 - 비유’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아기가 자궁에서 나올 때, 그 뇌는 충분히 발달되지 않았습니다. 뇌가 ‘완전히 기능’하기까지 약 7년이 걸립니다. 그러므로, ‘산냐-’는 7살이 될 때까지는 완전히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 * 신생아는 날마다 다양한 것을 인식하기를 배웁니다. 아기가 엄마와 아빠를 알아보는 데는 며칠이 걸릴 수 있으며,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맡고, 감촉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을 점차적으로 인식하는 데는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 * 부모(또는 아기를 돌보는 사람)는 아기에게 사물을 식별하고 이름을 지정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다른 색깔을 인식한 후에도, 아기는 특정 색깔을  ‘빨강(red)’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누군가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다른 언어에서는 ‘빨강(red)’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명칭일 것입니다. 따라서, 아기는 무엇인가를 인식하는 산냐-를 개발하는데, 또한 그것을 무엇이라고 부르는지 배웁니다.

웨다나- ㅡ ‘느낌’을 알게 됨

3. 붓다 담마에서 웨다나-의 정의는 ‘감각 접촉(아-람마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 * 그 앎은 수카, 둑카, 또는 아둑카마수카(‘아둑카 아수카’ 또는 ‘중립’) 웨다나-로 옵니다. 예를 들어, 다음은 육체 접촉에 대한 그 순서로 각각의 예인데, 편안한 몸 맛사지를 받는 것, 회초리를 맞는 것, 그리고 미풍을 느끼는 것입니다.

• * (눈, 귀, 혀, 및 코를 통해 오는) 감각 접촉의 다른 유형은 수카 또는 둑카 웨다나-를 생성하지 않는데, 그것들은 ‘아둑카마수카’, 즉 ‘중립’ 느낌으로만 이어집니다.

• * 이 결정적인 점을 논의하는 ‘웨-다나-와 삼팟사 자- 웨-다나- ㅡ 단순한 느낌 이상의 것’의 #2을 참조하세요. 그 포스트의 나머지는 아직 읽지 마세요.

• * 그러나, 눈, 귀, 혀, 및 코를 통해 오는 감각 접촉은 산냐-에 기반한 ‘마음이 만든 웨다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 그것은 신생아의 마음이 어떻게 개발되는지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몸 접촉으로 인한 웨다나-만 느낄 수 있다

4. 신생아는 처음 며칠 동안에는 몸 접촉만 느낄 수 있습니다. 주사를 맞거나 딱딱한 물체에 닿으면 울음을 터뜨릴 것입니다. 광경, 소리, 또는 냄새에 대해서는 많은 감정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우유 맛만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배고픔을 해소하기 위한 것입니다.

• * 신생아는 어머니를 보거나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어도 어떤 특별한 감정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것은 봄과 들음이 단지 ‘중립 웨다나-’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 * 그것은 맛과 냄새에 대해서도 적용됩니다. 신생아는 광경, 소리, 맛, 및 냄새에 대해서는 ‘중립 웨다나-’만 생성합니다.

• * 광경, 소리, 맛, 및 냄새에 대해서는 그것을 인식하는 산냐-가 아직 발달되지 않았습니다.

신생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것들에 대해 산냐-를 발달시킨다

5. 며칠에서 몇 주 내에, 아기는 엄마와 아빠(또는 누구든지 자신을 돌보는 사람, 그러나 아기가 부모와 함께 자라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를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아기가 발달시키는 첫 ‘산냐-’입니다. 

• * 아기가 과일이나 야채 ‘페이스트’를 맛보기 시작하면 다양한 음식 맛에 대한 ‘산냐-’가 발달하게 됩니다.

• * 음식에 대한 그런 산냐-의 초기 발달은 아기의 뇌가 자라고 다양한 음식을 접함에 따라 가속화됩니다. 그것은 다양한 맛에 대한 선호도를 발달시키기 시작합니다.

산냐-는 ‘마음이 만든’ 웨다나-를 일으킨다 

6. 아기는 며칠 후에 부모, 특히 엄마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엄마를 보면 행복하다는 신호를 나타낼 것입니다. 이때쯤이면 아기에게는 ‘엄마라는 산냐-’가 발달하며 엄마를 쉽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엄마를 보면 행복함을 나타냅니다.)

• * 그것은 ‘마음이 만든 웨다나-’, 즉 ‘삼팟사ㅡ자-ㅡ웨다나-’의 탁월한 예입니다. 그 웨다나-는 엄마를 식별할 수 있을 때까지는 아기에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웨다나-는 ‘엄마라는 산냐-’에서 유래합니다.

• * 아기는 점차 엄마가 자신을 돌보고, 먹을 것을 주고, 대부분의 시간을 꼭 껴안아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때문에 엄마를 보는 순간, 마음이 기쁘게 됩니다. 즉, 그 기쁜 느낌은 엄마라는 즉각적 식별/인식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 * 아빠도 우우병과 다른 음식으로 먹을 것을 주게 됨에 따라, 아기는 아빠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그 산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랍니다.

• * 따라서, 몇 달이 지나면, 아기는 부모를 쉽게 알아보고 부모가 자신과 교류할 때 행복해집니다. 아기는 부모, 특히 엄마를 보지 못하면 괴로운 모습을 보입니다(그리고 울 수도 있습니다).

• * 웨다나-(vedanā)와 ‘삼팟사ㅡ자-ㅡ웨다나( samphassa-jā-vedanā )’에 대한 또 다른 논의에 대해서는, ‘웨-다나-와 삼팟사 자- 웨-다나- ㅡ 단순한 느낌 이상의 것’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다른 감각 입력(아-람마나)에 대한 아기의 산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란다

7. 몇 주/달 후에, 아기는 색깔, 물체, 그리고 자신과 접촉하게 되는 사람들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경우에, 아기의 뇌는 그것들이 무엇인지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

• * 아기가 말하는 것을 배운 후에는 ‘학습 과정’, 즉 ‘다양한 사물과 사람에 대한 산냐- 발달’ 속도가 빨라질 것입니다. 

• * 예를 들어, 아기에게 서로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어떤 색깔이 빨간색인지, 두 애완동물이 고양이와 개인지 식별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가리켜 보여야 합니다.

• * 이름 또는 관계로 사람을 식별하는 것도 동일합니다. “이 사람은 사촌인 조(Joe)다” 등입니다.

• * 그런 식별과 명명(labeling)은 뇌에 있는 ‘패턴 인식 신경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요즘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그들은 다양한 종류의 개를 식별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개사진을 입력함으로써 ‘인공 신경망’을 훈련시킵니다.

웨다나-는 신체 접촉에서만 일어난다

8. 위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광경, 소리, 맛, 및 냄새는 웨다나-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접촉되거나 상처입는 것과 같이) 신체 접촉만 웨다나-로 이어집니다.

• * 모든 다른 감각 접촉(광경, 소리, 맛, 냄새)는 붓다 담마의 용어로 (수카나 둑카 웨다나-가 아닌) 중립 웨다나-만 일으킵니다.

• * 우리가 좋아하는 대상을 보면, 그것은 마음에 즐거움을 일으킵니다. 신생아의 경우, 처음에는 엄마를 알아보지 못했고 아무런 감정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뇌의 신경 연결이 엄마의 얼굴을 식별하도록 만들어지면, 엄마의 모습은 자동적으로 아기의 마음에 ‘엄마 산냐-’를 발생시킵니다. 아기는 정신적으로 엄마의 얼굴과 수유(먹을 것을 주는 것)를 연결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행복해집니다.

• * 붓다께서는 그것을 ‘마음이 만든 웨다나-’, 즉 ‘삼팟사ㅡ자-ㅡ웨다나-’라고 칭하셨습니다.

9. 또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 살짜리 아이도 ‘불 산냐-(fire saññā)’, 즉 불이 태우거나 화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지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쯤이면, 아이는 불꽃이 빨간색이라는 것을 알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색상 산냐-(color saññā)’입니다.  그러나 누군가 그것을 특별히 가르쳐주지 않는 한, ‘불꽃이 태울 것이라는 산냐-’를 가지지 못할 것입니다.

• * 누군가 불꽃이 태울 것이기 때문에 접촉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더라도, 아이는 불꽃의 빨간색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불꽃을 [접촉하여] 느끼고 싶은 유혹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서 아기가 화상을 입는다면, 그 아이는 ‘불꽃이 태울 것이라는 산냐-’, 즉 불꽃이 피부를 태워 화상을 입힌다는 산냐-를 영구적으로 지닐 것입니다. 그 ‘불꽃이 태울 것이라는 산냐’는 그 아이의 남은 생애 동안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 * 아기가 자람에 따라 다른 유형의 산냐-가 자연적으로 일어납니다. 그것을 간략히 논의해 봅시다.

인간 탄생과 연관된 산냐-의 유형

10. 일부 유형의 산냐-는 성장하는 인간 아기에게 자연적으로 형성됩니다. 인간 몸은 ‘어떤 유형의 감각 입력을 즐기도록’ 빠띳짜 사뭅빠-다를 통해 형성되기 때문에 광경, 소리, 맛, 및 냄새에 대한 그 유형의 산냐를 생성하는 것은 자연적으로 일어납니다. 

• * 예를 들어, 몇 주부터도 뇌는 아이가 어떤 음식이 다른 음식보다 더 맛있다는 것을 식별하기에 충분하게 자랍니다. 아기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행복함을 나타내고 쓴 음식이 주어지면 불쾌감을 나타냅니다.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인간은 특정 음식을 다른 음식보다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인간은 설탕을 달콤한 것으로, 레몬을 신 것으로, 썩은 고기를 역겨운 것으로 맛봅니다.

• * 동일한 식으로, 아기는 진정시키는 음악을 자동적으로 좋아하고  귀에 거슬리는 소리(까칠한 소리)에 놀랍니다. 점차 기분좋은 냄새를 좋아하고 모든 인간이 싫어하는 냄새를 싫어하도록 배웁니다.

• * 그러나, 그것들은 개발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뇌는 7년 정도면 완전히 발달하고, 그런 산냐-는 완전히 확립되고 자동적으로 생겨납니다.

11. 그 다음, 10대에는 더 많은 유형의 산냐-가 일어나며, 특히 이성에게 끌리게 됩니다. 

• * 특정 연령 이하에서는, 어린이는 이성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는 대략 10세쯤부터 ‘사춘기 호르몬’을 생성시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 * 이것은 아이의 육체에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아이가 이성에게 끌리는 ‘성적/욕정적 산냐-’를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여자 아이는 어떤 남자 아이에게 끌려 그를 보고 행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 ‘행복’ 또는 ‘기쁨’은 그를 향해 개발된 ‘산냐-’ 때문입니다. 어떤 다른 여자 아이는 동일한 남자 아이를 보고 기쁨을 생성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 수년에 걸쳐 그런 ‘특정 산냐-’가 많이 발달되고 있습니다. 여자 아이들과 남자 아이들은 관심이 다릅니다.

12. 또 다른 관련된 점은 산냐-가 어떤 감각 입력에 대해서는 인간 영역과 비교하여 동물 영역에서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 예를 들어, 인간은 썩은 고기를 역겨운 냄새로 경험하는 반면에, 돼지는 그 냄새를 좋아합니다. 또한, 돼지에게 생성되는 산냐-는 썩은 고기가 맛있게 나타납니다.

• * 다른 동물 사이에서도, 동일한 감각 대상에 의해 생성된 산냐-는 매우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소는 풀을 맛있는 음식으로 보지만, 사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 * 그러나, 모든 인간과 동물은 상처를 입으면(즉 신체 접촉으로) 고통을 느낍니다. 신체 접촉으로 인한 웨다나-는 산냐-를 수반하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아비담마에서 설명된 바와 같이, 신체적 접촉만이 수카 또는 둑카 웨다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비담마는 명확히 설명한다

13. 아비담마는 감각 신호가 다섯 가지 육체 감각을 통해 들어올 때 경험되는 웨다나-의 유형에 관해 다음과 같이 분석합니다.

• * 우리의 감각 경험은 깜마 위빠-까로 일어납니다. 그러나, 각 감각 경험은 과거에 행해진 단 하나의 깜마에 할당될 수 없으며, 대신에 인간 몸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로 인해 태어나고 우리의 감각 경험은 ‘그 위빠-까 몸으로’ 옵니다.

그런 위빠-까는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어떤 것은 아꾸살라 위빠-까로 일어나고 다른 것은 꾸살라 위빠-까로 일어납니다. 그것들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i) 육체를 통한 아꾸살라 위빠-까는 둑카 웨다나-로 이어지고, 육체를 통한 꾸살라 위빠-까는 수카 웨다나-로 이어진다.

ii) 모든 다른 네 가지 감각(눈, 귀, 혀, 및 코)을 통해 오는 꾸살라 및 아꾸살라 위빠-까는 모두 중립 웨다나-(‘우뻭카 사하가따’는 ‘중립으로’를 의미함)로 이어진다. 즉, 그것들은 둑카 웨다나-도 아니고 수카 웨다나-도 아니다.

• * 관심있는 분들은 빅쿠 보디(Bhikkhu Bodhi)의 ‘Bhikkhu_Bodhi-Comprehensive_Manual_of_Abhidhamma’(2000년판)의 책 40~43 페이지에 있는 전체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링크를 클릭하여 pdf 파일을 열어 보세요.  

14. 아비담마에서는 ‘마음이 만든 웨다나-’, 즉 ‘삼팟사ㅡ자-ㅡ웨다나-’에서 일어나는 즐거운 느낌과 괴로운 느낌에 대해 서로 다른 이름을 할당합니다.

• * 산냐-를 통해 일어나는 ‘즐거운 느낌/감정’은 (수카 웨다나- 대신에) ‘소마낫사 웨다나-(somanassa vedanā)’라고 불리고, 괴로운 것은 (둑카 웨다나- 대신에) ‘도마낫사 웨다나-(domanassa vedanā)’라고 불립니다. 수카(sukha) 및 둑카(dukkha) 웨다나-(vedanā)라는 용어는 신체 접촉을 통해 일어나는 것들에 사용됩니다.

• * 여기서, ‘소마낫사(somanassa)’는 ‘so mana assa’, 즉 ‘마음이 매우 기뻐하는/즐거워하는’을 의미합니다. 그 반대인 ‘도마낫사(domanassa)’는 ‘do mana assa’, 즉 ‘마음이 괴로운’을 의미합니다.

• * 더 자세한 내용은 ‘느낌: 수카, 두카, 소마낫사, 및 도마낫사’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요약

15. 두 가지 유형의 웨다나-가 마음에 일어납니다. (i) 신체 접촉으로 인해 수카, 둑카, 또는 중립(아둑카마수카) 웨다나-가 일어납니다. (ii) 다른 모든 감각 접촉(광경, 소리, 맛, 및 냄새)로 인해서는, 중립(아둑카마수카) 웨다나-만 일어날 수 있습니다.

• * 산냐-(saññā)는 사람과 대상을 인식하는 마음의 능력입니다. 인식에 더하여, 산냐-는 어떤 감각 입력은 선호하고 다른 것은 원하지 않게 합니다. 붓다께서는 그 두번째 측면 때문에 산냐-를 신기루라고 칭하셨스니다. (물질적 몸과 정신적 몸(간답바)을 포함하여) 우리 몸은 ‘왜곡된 산냐-’를 주도록 업 에너지에 의해 형성됩니다. 그 ‘왜곡된 산냐-’는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즉 그것은 인간으로 태어난 (붓다 또는 아라한을 포함하여) 모든 이들에게 생성됩니다. 그 ‘왜곡된 산냐-’는 인간 몸에 내장됩니다. 다양한 유형의 산냐-가 각 영역과 관련된 가띠 유형에 따라, 다른 영역의 유정체 몸에 내장됩니다.

• * 숫따들에서는, 그것이 각 상황에서 우리 마음에 일어나는 ‘왜곡된 산냐-’라고 특정하지 않고 산냐-라는 낱말만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그것이 많은 통찰을 주기 때문에 그 측면을 강조하기 위해 [‘왜곡된 산냐-’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우리는 그 ‘왜곡된 산냐-’ 때문에 일부 감각 입력(루빠 빠띠상웨디-, 삿다 빠띠상웨디- 등)에 들러붙습니다.

• * 그 ‘왜곡된 산냐-’는 ‘마음이 만든 웨다나-’, 즉 ‘삼팟사ㅡ자-ㅡ웨다나-’로 이어집니다.

• * 그런 ‘마음이 만든 웨다나-’에 기반하여, 우리는 자동적으로 라-가, 도사, 모하로 그 ‘왜곡된 산냐-’에 들러붙는데, 그것은 루빠 라-가 빠띠상웨디-, 삿다 라-가 빠띠상웨디- 등으로 이어집니다.

• * 위의 내용들은 감각 입력을 접할 때 순식간에 마음을 오염시키는 결정적인 단계들입니다. ‘산냐- ㅡ 우리의 모든 생각은 왜곡된 산냐-와 함께 일어난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그것이 이 세상에 있는 것들에 모든 우리의 들러붙음의 근본 원인입니다. ‘산냐-니다-나- 히 빠빤짜 상카- ㅡ 부도덕한 생각은 '왜곡된 산냐-'에 기반한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