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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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빠’와 ‘루-빡칸다’ 사이의 차이


원문 : Key Dhamma Concepts 카테고리의 ‘Difference Between Rupa and Rupakkhandha’ 포스트

- 2018년 10월 20일


1. 루-빠(rūpa)와 루-빡칸다(rūpakkhandha) 사이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루-빡칸다(rūpakkhandha)를 ‘형태 무더기(form aggregate)’로 번역하면, 그것은 ‘고체 집합물’이라는 잘못된 인상을 줍니다. 빠알리 낱말은 암기하는 대신에, 또는 동등한 의미의 타 언어 낱말을 찾으려고(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음) 하는 대신에, 그 의미를 이해하고 모호한 경우에는 빠알리 낱말을 그대로 쓸 필요가 있습니다. 루-빡칸다(rūpakkhandha)는 모두 정신적인 것입니다.


* 현대 용어로 보면, 루-빠(rūpa)는 물질(사람 몸, 나무, 집, 등) 또는 에너지(소리, 열, 등)입니다. 아인쉬타인의 공식 E = mc^2 으로, 현대 과학은 물질과 에너지는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것을 인정했습니다.

* 붓다 담마의 면에서, 그 모든 루-빠(rūpa)는 가장 작은 단위인 ‘숫다-쉬따까(suddhāshtaka)’로 만들어집니다. 보통 ‘에너지(소리, 열 등)’라고 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몸처럼 일반적으로 ‘물질’이라고 하는 것은 모두 ‘숫다-쉬따까’로 만들어집니다. 숫다-쉬따까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으며, 현대 과학에서 말하는 전자보다 수십억 배나 더 작습니다.


2. 숫다-쉬따까(suddhāshtaka)는 또한 칸다(khandha)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빠알리어(Pāli) 및 싱할라어(Sinhala)에서 ‘칸다’는 더미 또는 무더기를 의미합니다. 싱할라어에서 언덕이나 ‘물건 더미’는 ‘깐다(kanda, ~)’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무더기(aggregate)는 칸다(khandha, 싱할라어로는 ~)를 적절하게 번역한 말입니다.


* 루-빠(rūpa)의 더미 또는 무더기는 루-빠 칸다(rūpa khandha)이며, 루-빡칸다(rūpakkhandha)로 압운됩니다. 이것은 ‘담마 짝까 빠왓따나 숫따(Dhamma Cakka Pavattana Sutta)’를 압운한 ‘담마짝깝빠왓따나 숫따(Dhammacakkappavattana Sutta)’ 처럼 빠알리 용어에서 말을 결합하는 형태로 잘 볼 수 있습니다.

* 압운의 다른 예로, ‘담맛사와나(dhammassavana)는 ’담마 사와나(dhamma savana, 가르침을 들음)‘가 압운된 것입니다.


3. 한편, 루-빡칸다(rūpakkhandha)는 모두 정신적인 것입니다. (이를 나타내는 다른 많은 숫따가 있지만, 그 중에서) ‘칸다 숫따(Khandha sutta , SN 22.48)는 루-빡칸다(rūpakkhandha)에 포함되는 것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습니다.

“양 낀-찌, 빅카웨, 루-빵 아띠-따-나-가따빳쭙빤낭(역주: 아띠따, 아나-가따, 빳쭙빤나) 앗잣땅 와- 바힛다- 와- 올라-리깡 와- 수꾸망 와- 히-낭 와 빠니-땅 와- 양 두-레 산띠께 와-, 아양 윳짜띠 루-빡칸도

(Yaṃ kiñci, bhikkhave, rūpaṃ atītā­nāgata­pac­cup­pan­naṃ (My comment: atita, anāgata, pacuppanna) ajjhattaṃ vā bahiddhā vā oḷārikaṃ vā sukhumaṃ vā hīnaṃ vā paṇītaṃ vā yaṃ dūre santike vā, ayaṃ vuccati rūpakkhandho.)”

번역: “과거이거나 미래이거나 현재이거나, 내부이거나 외부이거나, 거칠거나 미세하거나, 싫어하거나 좋아하거나, 멀거나 가깝거나, 모든 종류의 루-빠(rūpa)는 루-빡칸다(rūpakkhandha)라고 불린다.”


* 11가지 유형의 루-빠(rūpa, 정신적 자국)가 루-빡칸다(rūpakkhandha)에 속해 있습니다. 즉, 과거의(아띠따, atita), 현재의(빳쭙빤나, pacuppanna), 미래의(아나-가따, anāgata), 내부의(앗잣따, ajjhatta), 외부의(바힛다, bahiddha), 거친(올라-리까, olārika), 미세한(수꾸마, sukuma), 싫어하는(히-나, hīna), 좋아하는(빠니따, panita), 먼(두-레, dūre), 가까운(산띠께, santike) 루-빠가 그것입니다.

* 다른 4 개의 칸다(khandha, 무더기)인 웨-다나(vēdanā, 느낌), 산냐-(saññā, 지각), 상카-라(sankhāra) 및 윈냐-나(viññana)도 동일한 11 가지 범주를 가집니다.

* 칸다 숫따(Khandha Sutta)를 영문으로 번역한 것으로, 받아들일 만한 번역본을 다음 온라인 사이트, https://www.accesstoinsight.org/tipitaka/sn/sn22/sn22.048.than.html (Khandha Sutta: Aggregates)에서 볼 수 있습니다.


4. 루-빡칸다(rūpakkhandha)는 루-빠(rūpa)의 ‘정신적 자국(mental impression)’이고, 저 밖에 있는 루-빠(rūpa)가 아니라는 것을 알도록 좀 더 자세하게 다루어보겠습니다.


* 과거에 자신이 보았던 루-빠(rūpa)는 자신의 ‘아띠따 루-빠(atita rūpa, 과거의 루-빠)’이고, 전생을 포함하여 이전에 보았던 모든 루-빠를 포함합니다.

* 미래에 관한 모든 루-빠(rūpa)는 ‘아나-가따 루-빠(anāgata rūpa, 미래의 루-빠)’이고, 시간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신이 빌딩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집 형태의 스케치 등이 ‘아나-가따 루-빠’입니다. 이 루-빠는 실제 루-빠(real rūpa) 조차 포함하지 않습니다.

* 현재 자신이 보고 있는 모든 루-빠(rūpa)는 ‘빳쭙빤나 루-빠(pacuppanna rūpa, 현재의 루-빠)’이고, 순간적으로 아띠따 루-빠(atita rūpa)의 범주로 됩니다.


5. 내부(앗잣따, ajjhatta) 루-빠는 자신의 일부를 이루는 것들입니다. 즉, 몸 안의 것을 포함하는 모든 신체부위입니다. 외부(바힛다, bahiddha) 루-빠는 물론, 자신의 몸 외부의 모든 루-빠입니다. 거친(올라-리까, olārika) 루-빠는 우리가 ‘고체(solid matter)’라고 부르는 것이고, 미세한(수꾸마, sukuma) 루-빠는 열, 소리 등의 에너지입니다.


* 자신이 싫어하는(히-나, hīna) 루-빠가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빠니따, panita) 루-빠가 있습니다.

* 어떤 루-빠는 먼(두-레, dūre) 곳에 있을 수 있고, 어떤 루빠는 가까운(산띠께, santike)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이 범주들 간에는 중복된 부분이 있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루-빡칸다(rūpakkhandha)에 속하는 이 많은 것들을 우리는 실제로 보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마음에 어떤 정신적 자국(인상)을 가지지만 자신의 마음을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중국에 있는 그 긴 성벽(즉, 만리장성) 같은 경계지표를 실제로는 보지 못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들에 대한 정신적 자국(인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6. 이제 루-빠(rūpa)와 루-빡칸다(rūpakkhandha) 간의 주된 차이점을 알 수 있습니다.


* 루-빠(rūpa)는 눈으로 보거나 몸으로 감촉하는 고체(사람, 사람 몸 또는 몸 일부, 나무, 행성, 별 등)나, 다른 3개의 감각 문을 통해 들어오는 감각 입력의 다른 형태(냄새, 맛, 소리)입니다.

* 루-빡칸다(rūpakkhandha)는 그 ‘외부 루-빠(external rūpa)’의 정신적 자국(인상)입니다. ‘루-빡칸다’는 유형적인 것이 아니고, 그 안에 어떤 에너지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각자의 ‘루-빡칸다’는 무한하며, 그것은 시작이 없는 시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과거의 모든 삶에서 각자가 보아왔던 모든 기록을 가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 이 때문에 신통력이 있는 자는 수십억 년 전에 일어난 일들을 기억해 낼 수 있습니다. (석가모니) 붓다께서는 물론 까마득히 오래전에 디빵까라 붓다(Buddha Deepankara)로부터 미래에 붓다가 될 것이라는 확약인 수기(니야따 위와라나, niyata vivarana)를 처음 어떻게 받았는지 되새겼습니다.


7. 실제 루-빠(rūpa)와 루-빡칸다(rūpakkhandha) 사이의 차이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 2001년 테러 공격으로 파괴된 뉴욕의 쌍둥이 빌딩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 뉴욕에 있는 쌍둥이 빌딩을 본 사람은 여전히 자신의 마음속에서 그 빌딩을 기억해 낼 수 있습니다. 그 물리적 구조물은 더 이상 그곳에 없지만, 그 구조물은 자신의 루-빡칸다(rūpakkhandha)에 있습니다!

* 그러나 뉴욕에 있었던 ‘실제 루-빠(actual rūpa)'는 더 이상 그곳에 없습니다.


8. 우리는 각자의 현재 삶에서 (그리고 각자의 과거 삶에서) 서로 아주 다른 것들을 보아 왔기 때문에, 우리 각자의 루-빡칸다(rūpakkhandha)는 서로 매우 다릅니다. 각자는 자신의 루-빡칸다(rūpakkhandha)를 가지고 있습니다.


* 실제로, 우리는 각각 자신의 웨-다낙-칸다(vēdanākkhandha), 산냑-칸다(saññākkhandha), 상카-락칸다(sankhārakkhandha) 및 윈냐-낙칸다(viññānakkhandha)를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들 모두는 루-빡칸다(rūpakkhandha)와 같은 식으로 분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체와는 달리 그 모든 것들(4가지 칸다)은 경험되는 동안만 존재합니다.


9. 정신적인 인상(자국), 즉 빤짝칸다((pancakkhadha)가 없이는 우리가 삶을 살 수 없을 것입니다.


* 예를 들어, 우리는 과거에 사과를 보았고, 냄새 맡았고, 감촉해 보았고, 맛보았습니다. 우리는 또한, 사과를 깨물 때 들릴 수 있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우리의 빤짝칸다(pancakkhandha)이고, 우리 마음은 자동적으로 그 과거 기록을 사용하여 사과를 즉시 식별합니다.

* 최근에 ‘The Amazing Mind – Critical Role of Nāmagotta (Memories)’ 포스트에서 이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 그 모든 개념들은 마음의 작용에 대한 이 조각그림 맞추기 퍼즐(jigsaw puzzle)에 잘 들어맞습니다. 매우 복잡하지만, 일단 기본을 이해하면 훨씬 쉽게 됩니다.


10. 따라서, 과거의 사건을 상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것)들에 들러붙고, 마음에서 그 일을 재창조하여 그것들을 즐길 때 일어납니다.


*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로 이어지는 깜마(kamma)는 마노- 깜마(manō kamma), 와찌 깜마(vaci kamma) 및 까-야 깜마(kāya kamma)라는 세 가지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들은 실제로 마노- 상카라(manō sankhara), 와찌 상카라(vaci sankhara) 및 까-야 상카라(kāya sankhara)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마노- 깜마(manō kamma, 자발적인 생각)는 우리의 가띠(gati, 성향)에 따라 자동으로 발생합니다.

* 와찌 깜마(vaci kamma, 혼잣말과 입 밖의 말)는 의식적인 생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까-야 깜마(kāya kamma, 몸의 행위로 이끄는 생각)는 의식적인 생각으로 인해 발생하며 가장 높은 자와나(javana) 힘을 가집니다. 이에 대해서는 ‘Javana of a Citta – The Root of Mental Power’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혼잣말이나 몽상에 대해서 몸으로는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비록 그것들이 까-야 깜마(kāya kamma)보다 약하더라도 와찌 깜마(vaci kamma)는 축적되어 강한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1. 몽상(백일몽)을 할 때, 대부분 과거에 즐겼던 일들을 반복적으로 상기하여 재경험합니다. 또한 경험하고 싶은 미래의 일을 만들 수 있으며, 그것은 또는 빤짝칸다(pancakkhandha)의 일부가 됩니다(이것은 앞 3번에 열거된 것 중의 ‘미래의(아나-가따, anāgata)’ 구성요소임).


* 그 때 그 사람은 그 일에 대해 점점 더 ‘와찌 상카라(vaci sankhara)’를 많이 생성합니다. ‘Correct Meaning of Vacī Sankhāra’를 참조하세요. 물론, 참으로 그 일에 몰두하면 ‘까-야 상카라(kāya sankhara)’까지 행할 수도 있습니다.

* 그것을 빤짜우빠-다-낙칸다(pancaupādānakkhandha, panca upādāna khandha)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그 사람은 이제 일을 끌어 당겨 마음에 가깝게 하여 의식적으로 더 많은 와찌 상카라(vaci sankhara), 그리고 아마도 까-야 상카라(kāya sankhara)를 생성합니다.

* 우빠-다-나(upādāna)가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ada, 연기) 사이클에서 그와 같이 중요한 단계라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싼하- 빳짜야- 우빠-다나(tanhā paccayā upādāna)와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upādāna paccayā bhava)의 두 단계는 실제로 그 두 단계로 반복되는 수많은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ada, 연기) 사이클을 포함합니다.

*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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