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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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기원 ㅡ 각자는 자기 자신의 미래 생을 만든다

 

원문: Dhamma and Science 섹션의 ‘Origin of Life – One Creates One’s Own Future Lives’ 포스트

- 2020년 1월 25일 작성; 2020년 1월 26일 개정; 2022년 11월 28일 개정

 

소개 ㅡ 생명의 기원

 

1. 이 시리즈의 첫 포스트에서, 필자는 모든 존재하는 유정체의 각 생에는 추적할 수 있는 시작이 없다고 가리켜 보였습니다. ‘생명의 기원 – 추적할 수 있는 기원이 없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그러나, 모든 유정체의 미래 생의 원인은 그 유정체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미래에, 특정 유형의 재탄생을 위한 적절한 조건들이 나타나면, 그것은 그에 상응하는 재탄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 * 자신의 마음성향(마음가짐, 사고방식)과 생각(특히 아비상카-라_abhisaṅkhāra)이 어떻게 다른 유형의 재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붓다 담마(Buddha Dhamma)의 기본(기초)이며,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PS)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 * 간단히 말해서, ‘나쁜 생각/마음성향’은 ‘나쁜 태어남’으로 이어지고 ‘좋은 생각/마음성향’은 ‘좋은 태어남’으로 이어집니다. 문제는 대부분이 ‘나쁜 태어남’이고 드물게 ‘좋은 태어남’이 있어도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 붓다께서는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연기)를 보는 자는 담마(Dhamma)를 본다. 담마(Dhamma)를 보는 자는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연기)를 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빠띳짜 사뭅빠-다 ㅡ '빠띠+이치차' + '사마+웁빠-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2.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 시리즈의 처음 몇 개의 포스트에서, 사람의 복잡한 물질적 몸이 어떻게 단세포, 즉 접합자(zygote, 수정란)로 시작되는지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배경 자료를 논의했습니다.

 

  • * 그러나, 인간의 가장 결정적인 부분은 물질적 몸(육체)이 아니라 정신적 몸입니다. 그 ‘정신적 몸’은 다양한 이름으로 사용되는데,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 및 간답바(gandhabba)가 가장 일반적인 이름입니다.

  • * 그 정신적 몸은 강한 깜마 비자로 인해(즉, 강한 과거 깜마로 인해) 일어나는데, 그 깜마 비자는 새로운 존재(bhava)가 시작될 때 빠띠산디 윈냐-나(paṭisandhi viññāṇa)로서 마음에 떠오릅니다.

  • * 그러면 그 ‘정신적 몸’, 즉 간답바는 예를 들면, 인간으로서의 존재를 통해 지속될 것입니다. 그 인간 존재, 즉 그 인간 간답바 중에 다른 육체로 많은 재탄생이 있을 것입니다. ‘바와 및 자띠 - 존재 상태와 거기로 태어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통상의 사람은 물질적 몸(육체)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는 데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정신적 몸'을 향상시키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합니다. 그래야, 미래의 모든 고통(괴로움)을 멈출 수 있습니다.

 

빠띳짜 사뭅빠-다의 결정적 역할

 

3. 미래의 존재(bhava, 바와)를 위한 씨앗(kamma bīja, 깜마 비-자)은 PS(연기)의 ‘상카-라 빳짜야- 윈냐-나(saṅkhāra paccayā viññāṇa)’를 통해 길러진 빠띠산디 윈냐-나(paṭisandhi viññāṇa)입니다. 그것은 이 시리즈의 ‘빠띳자 사뭅빠-다 ㅡ 비아 또는 무아(Paṭicca Samuppāda – Not ‘Self’ or ‘No-Self’)’ 서브 섹션에 있는 최근 9개의 포스트에 간단히 논의/설명되어 있습니다. 그 마지막 포스트인 ‘빠띳짜 사뭅빠-다 ㅡ 마음에서 물질로’에서 그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 * 이전의 많은 포스트에서, 빠띠산디 윈냐-나(paṭisandhi viññāṇa), 간답바(gandhabba), 깜마 비-자(kamma bīja), 및 담마-(dhammā)는 매우 유사한 용어임을 논의했습니다. ‘담마-, 깜마, 상카-라, 마음 ㅡ 결정적 연결(관계)’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새로운 인간 존재(바와)를 움켜잡을 때, 그 빠띠산디 윈냐-나(paṭisandhi viññāṇa)는 그 인간의 완전한 청사진을 가진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가 됩니다. ‘담마-, 깜마, 상카-라, 마음 ㅡ 결정적 연결(관계)’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그 다음,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1990년 영화 ‘고스트(ghost)’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간답바(gandhabba)는 물질의 흔적만 있습니다. 보통 사람은 간답바(gandhabba)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간답바(gandhabba)는 사람(성인)에 대한 완전한 청사진을 가집니다. “간답바 개념을 잘 묘사한 영화 '고스트'(1990)”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그 다음, 그 간답바는 ‘임신, 낙태, 및 피임에 대한 불교의 설명’과 ‘복제와 간답바’ 라는 두 개의 포스트에서 설명된 것처럼 완전히 성장한 사람(성인)이 되게 합니다. 

 

4. 다른 용어를 사용하여 위에 요약된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31 존재 영역 내의 '더 큰 그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존재(바와)를 움켜잡음에 따른 전체 프로세스

 

5. 일반적으로, 세 가지 주요 존재(bhava)가 있지만 31가지로 나뉩니다. 까-마 바와(kāma bhava) (‘까-마 로-까_kāma lōka’ 내에 11가지 영역), 루-빠 바와(rūpa bhava) (‘루-빠와짜라 브라흐마 로-까_rūpāvacara Brahma lōka’ 내에 16가지 영역), 및 아루-빠 바와(arūpa bhava) (‘아루-빠와짜라 브라흐마 로-까_arūpāvacara Brahma lōka’ 내에 4가지 영역)의 존재입니다. ‘까-마 로-까_kāma lōka’ 내의 11가지 영역은 아빠-야(apāya)에 4가지 영역, 하나의 인간 영역, 및 6가지 데-와(Dēva) 영역입니다.

 

  • * 따라서, 이 세상에는 31가지 존재(bhava)가 있습니다. 모든 유정체는 그 중의 하나에 속합니다. 그런 각각의 존재는 수명이 유한합니다. 일부 영역은 수명이 정해져 있고 다른 일부 영역은 수명이 가변적입니다. 데-와(Dēva) 및 브라흐마(Brahama) 영역은 그 [영역의] 수명이 정해져 있습니다. 인간 영역부터 시작하여 낮은 영역은 그 [영역의] 수명이 가변적입니다. ‘31 존재 영역’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그러나 유정체가 어떤 영역에서든 새로운 존재(바와)를 움켜 잡을 때, 그 존재의 수명이 정해집니다. 인간 영역과 이보다 더 낮은 영역에서 그 수명은 특정 존재를 유지하는 업 에너지(kammic energy)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은 10,000년 동안의 인간 존재(바와)를 가질 수 있고, 다른 사람은 900년 동안의 인간 존재(바와)만 가질 수 있습니다.

 

각 바와는 마음이 만든 몸(마노-마야 까-야)으로 시작한다

 

6. 모든 유정체(아라한은 제외)는 현재의 존재(바와)가 그 수명이 다했을 때 새로운 존재(바와)를 움켜잡습니다(끌어잡습니다). 그 순간에, 새로운 존재(바와)를 위한 업 에너지(kammic energy)는 새로운 ‘마음이 만든 몸’, 즉 마노- 마야 까-야(manōmaya kāya)를 만듭니다.

 

  • * 한 존재(bhava, 바와)에서 다른 존재로 전환은 웁빳띠 PS(uppatti PS) 과정에서 일어납니다. 구체적으로, 그것은 그 웁빳띠 PS(uppatti PS) 사이클의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upādāna paccayā bhava)’단계에서 일어납니다.

  • * 그러나 그 새로운 존재(바와, bhava)의 원인이 되는 것은 PS(연기)의 ‘상카-라 빳짜야- 윈냐-나(saṅkhāra paccayā viññāṇa)’ 단계를 통해 생성된 빠띠산디 윈냐-나(patisandhi viññāṇa)입니다.

  • * 즉, 그 빠띠산디 윈냐-나(patisandhi viññāṇa)에 내재된 업 에너지는 새로운 존재(bhava, 바와)인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를 생성하는 에너지입니다. 따라서,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는 마음이 만든 아주 미소한 에너지만 있습니다.

  • * 그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는 그 바와(bhava)가 끝날 때까지 죽지 않습니다. 각 영역에 있는 유정체들은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를 가집니다.

  • * 자세한 내용은 이 시리즈의 ‘빠띳자 사뭅빠-다 ㅡ 비아 또는 무아(Paṭicca Samuppāda – Not ‘Self’ or ‘No-Self’)’ 서브 섹션에 있는 9개의 포스트에 있습니다.

 

브라흐마 영역은 마노-마야 까-야만 있다 

 

7.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에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 마음 자리)’와 (외부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최대 5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가 있습니다.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는 영역마다 다르며 개별적으로도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따라서 두 사람이라도 각자 자신의 개인적 특성(개성)이 내재된 다른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를 가집니다. 다음은 다양한 영역에 대한 요약입니다.

 

  • * 4가지 가장 높은 브라흐마(Brahma) 영역(아루-빠와짜라 브라흐마 영역, arūpāvacara Brahma realm)에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만 있습니다. 그 브라흐마(Brahma)들은 생각만 할 수 있습니다.

  • * 16가지 루-빠와짜라 브라흐마(rūpāvacara Brahma) 영역에 있는 브라흐마(Brahmā)에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와 두 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짝쿠 및 소-따 빠사-다 루-빠)가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그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물질적 몸(육체)이 없으며, 그래서 우리와 같은 눈과 귀가 없습니다. 그들은 볼 때 빛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봅니다. 같은 식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의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거나 듣기 위해서는 그 특정 위치로 ‘주의를 집중’해야 합니다.

  • * 20가지 브라흐마 영역에 있는 그 모든 브라흐마(Brahmā)들은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만 있습니다.

 

까-마 로-까 영역에 있는 유정체는 마노-마야 까-야 외에 더 조밀한 몸을 가진다

 

8. 까-마 로-까(kāma lōka)의 11가지 영역에 이르면 상황이 복잡해집니다.

 

  • * 6가지 데-와(Dēva) 영역에 있는 데와(Deva)들은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와 5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가 있는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를 가집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물질적 몸(육체)’이 있지만 훨씬 더 미세합니다. 그 ‘미세한 몸’은 업 에너지에 의해 또한 생성되므로, 데와(Deva)들은 [태어날 때에] ‘완전히 성장한 몸’으로 태어납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라거나 늙지 않고 다만 생의 마지막에 죽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브라흐마 바와(Brahma bhava) 또는 데-와 바와(Dēva bhava)에는 단 한 번의 ‘자-띠(jāti)’가 있습니다. 우리는 브라흐마(Brahma)나 데와(Deva)를 볼 수 없습니다.

  • * 인간의 ‘짜임새(구조)’는 데와(Deva)의 짜임새와 동일하지만, 인간의 물질적 몸(육체)이 훨씬 더 조밀합니다. 게다가, 인간의 ‘짜임새(구조)’는 동물 영역의 존재와 많은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까-마 로-까(kāma lōka)의 다른 3가지 하위 영역은 더 복잡하고, 여기서 그것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겠습니다.

  • * 인간과 동물 영역의 특징만 간략히 논의해 봅시다. 인간 영역만 다루겠지만, 그 특징의 대부분은 동물 영역과 같습니다. 

 

인간 바와 내에서 여러 번의 자-띠가 있다

 

9. 인간도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와 5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가 있는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두 가지 형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 * 첫째 형태: 인간 바와(human bhava)에서 많은 시간을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로서만 머무릅니다. 그 상태를 보통 간답바 상태라고 합니다. 간답바(gandhabba)는 다음과 같은 면에서 브라흐마(Brahma, 범천)와 같습니다. 간답바(gandhabba)는 물질적 눈과 물질적 귀의 도움이 없이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비록 5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가 있지만, 조밀한 물질적 몸이 없기 때문에 감촉하거나 맛 보거나 냄새 맡을 수 없습니다.

  • * 둘째 형태: 인간은 간답바(gandhabba), 즉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가 자궁에 들어가 물질적 인간 몸을 만든 후에만 ‘조밀한 물질적 몸(육체)’을 갖게 됩니다.

  • *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에 있는 그런 미소한 양의 에너지가 어떻게 수십 킬로그램이 넘는 인간 몸을 구축할(만들) 수 있는지를 숙고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되기 위한 간답바는 나무가 되기 위한 씨앗과 같다

 

10. 아주 조그만 씨앗이 어떻게 거대한 오크 나무(떡갈나무나 참나무류의 총칭)로 자라는지 생각해 보는 것은 숙고를 시작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 * 그 씨앗에는 나무 전체에 대한 청사진이 있습니다. 씨앗이 싹터, 흙으로부터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여 큰 나무로 자랍니다. 나무 줄기, 가지, 및 잎은 모두 흙에서 흡수한 영양분과 물로 만들어집니다.

  • * 마찬가지로, 완전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한 ‘씨앗’은 단세포인 접합자(zygote, 수정란)입니다. 그러나 접합자 자체로는 인간으로 자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정신적 몸(간답바)’이 접합자와 합쳐져야 그 과정을 시작합니다. ‘임신, 낙태, 및 피임에 대한 불교의 설명’과 ‘복제와 간답바’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정신적 몸, 즉 간답바(gandhabba)에는 완전히 성장한 인간에 대한 청사진이 있습니다. 물질적 몸(육체)의 어떤 특징은 접합자(zygote)를 통해 부모로부터 옵니다.

 

11. 우리는 씨앗이 흙으로부터 모든 ‘성장 원료’를 흡수하여 나무로 자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활성 접합자(live zygote)’는 먼저 어머니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여 자라서 아기(태아)가 됩니다. 일단 자궁 밖으로 나오면, 그 아기는 음식을 먹기 시작하고, 성장한 인간이 됩니다.

 

  • * 이것이 바로 물질적 몸(육체)이 정신적 몸(간답바)에 이차적인 이유입니다. 모든 정신 활동은 간답바(gandhabba)와 함께 있습니다. 게다가 간답바(gandhabba)는 완전히 인간입니다. 단지 감촉하거나 먹거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조밀한 몸이 없을 뿐입니다. “간답바 개념을 잘 묘사한 영화 '고스트'(1990)”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육체는 껍데기일 뿐입니다. 간답바(gandhabba)가 모든 결정을 내립니다. 간답바(gandhabba)가 감촉하고 맛보고 냄새맡기 위해서는 물질적 몸(육체)이 필요합니다. ‘세상을 감지하는 간답바 - 육체와 함께 그리고 육체 없이’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간답바의 수명은 인간 바와의 수명이다

 

12. 그러므로, 인간 바와(bhava) 중에 여러 번에 걸쳐 사람으로 태어날(자-띠, jāti) 수 있습니다. ‘바와 및 자띠 - 존재 상태와 거기로 태어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물질적 몸(육체)이 죽으면, 간답바(gandhabba)가 밖으로 나와서 또 다른 자궁을 기다립니다. 그러나, 두 인간 삶 사이에 있는 간답바(gandhabba) 상태는 동일한 인간 바와(human bhava)에 속하기 때문에 안따라-바와(antarābhava)가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안따라바와 및 간답바’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인간의 자-띠(jāti, 태어남)는 약 100년 동안 지속되지만, 인간 바와(human bhava)는 수천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 * [동일한] 인간 바와(human bhava) 중에 다른 사람으로 태어날(jāti) 때는 비슷한 특성을 가집니다. 부모의 모습이 접합자(zygote, 수정란)를 통해 아기의 육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물질적 외모는 바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유정체의 이어지는 삶은 보통 비슷한 가띠(gati)를 가지며, 또한 태어나는 곳(출생지)이 가까운 경향이 있습니다.

  • * 좋은 예가 현재는 스리랑카에 태어나 있지만, 1500여년 전 붓다고사 시대에는 인도에 태어났던 Dhammruwan의 경우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Boy Who Remembered Pāli Suttas for 1500 Years’를 보세요. 재탄생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재탄생(윤회)의 증거’를 참조하세요.

 

간답바(또는 브라흐마)는 눈과 귀가 없이 어떻게 보고 듣는가?

 

13. 영화 ‘고스트(ghost)’를 통해, 우리는 간답바(gandhabba)가 다른 간답바들(gandhabbā, gandhabba의 복수형)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세계의 인간과 다른 모든 것을 볼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간답바 개념을 잘 묘사한 영화 '고스트'(1990)”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물질적 눈과 귀가 없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 * 자연에 대한 우리의 이해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현대 과학이 지난 100여 년 동안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기 전에, 우리는 수천 마일 떨어진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리라고는 믿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텔레비전으로 그렇게 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 전혀 의심하지 않습니다.

  • * 요즘 우리는 너무 작아서 보기도 힘든 마이크로 센서로 그런 영상을 녹화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세상을 감지하는 간답바 - 육체와 함께 그리고 육체 없이’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14.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가 (새로운 바와를 움켜잡는 쭈띠-빠띠산디 순간에) 태어날 때, 다음과 같은 놀랍도록 작은 ‘센서들’이 업 에너지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 * 그것들은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 마음 자리)와 5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 cakkhu, sōta, ghāna, jivhā, kāya)입니다. 물론, 가-나(ghāna), 지와-(jivhā), 및 까-야(kāya)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는 냄새, 맛, 및 감촉을 위한 물질적 몸(육체)으로부터 신호를 받아야 기능(작용)합니다.

  • * 짝쿠(cakkhu)와 소-따(sōta)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는 [육체적] 눈과 귀의 도움 없이도 형색과 소리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짝쿠 빠사-다 루-빠(cakkhu pasāda rūpa)는 볼 수 있는 ‘가장 작은 실체(개체)’입니다. 소-따 빠사-다 루-빠(sōta pasāda rūpa)는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실체(개체)’입니다.

  • * [아래에서] 우리가 지금 논의할 것처럼, 간답바(gandhabba), 즉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의 존재에 대한 증거는 근년에 걸쳐 축적되어 왔습니다. 

 

정신적 몸(간답바)으로 보기와 듣기

 

15. 임사 체험(Near-Death Experience, NDE)을 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물질적 몸(및 뇌)가 ‘임상적으로 죽었다’ 하더라도 보고 들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천장에서 자신들의 몸을 수술하는 의사를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의 ‘정신적 몸(간답바, gandhabbā)은 육체에서 나왔습니다. 의사인 핌 반 롬멜(Pim van Lommel)의 책 ‘Consciousness Beyond Life(2010)’에서는 심장 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경험한 임사 체험(NDE)에 관한 사례 연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그 주제에 대한 유튜브(YouTube) 비디오가 여기 있습니다.

https://youtu.be/IXqUynqI0Xo

 

  • * 어떤 사람들은 마음대로 유체이탈 체험(Out-of-Body Experience)을 할 수 있습니다. ‘마노마야 까야(간답바)와 물질적 몸(육체)’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그들은 마음대로 물질적 몸(육체)에서 자신들의 간답바 까-야(gandhabba kāya)를 이탈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보고 듣는 데 눈과 귀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 일부 사람들은 유체 이탈시키는 방법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선정을 통한 신통력 개발이 아닌] 그런 방법을 배워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능력은 과거의 좋은 깜마[신통력을 발휘하는 선정을 개발한 공덕 등]로 인한 뿐냐 잇디(puñña iddhi)로 인한 것입니다.

 

16. 우리의 보통 감각 경험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현상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직 부처님만이 31영역으로 된 ‘더 넓은 세계(광대 세계)’에 대한 이러한 ‘숨겨진’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 그러나, 붓다께서는 보통 사람은 다양한 영역에 있는 유정체의 특성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본적인 사실들을 아는 것은 좋지만, 우리의 제한된 감각 기능(능력)으로 그것들을 정당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무익합니다.

  • * 하지만, 모든 보통 사람은 이러한 설명이 자기 일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고 우리의 많은 경험을 명확히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신뢰는 팔정도를 따라가기 시작하면서, 즉 도덕적인 삶을 살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참된 본질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커질 것입니다. 마음이 정화되면, 더 깊은 수준에서 볼(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왜 물질적 몸을 가지는가?

 

17. 우리가 감촉하고(성관계 포함) 맛보고 냄새맡을 수 있기 위해서는 물질적 몸(육체)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물질적 몸(육체)에는 그 대가가 따릅니다. 우리는 암, 몸 통증, 신체 부위의 노화 등 온갖 질병을 견뎌야 합니다. 브라흐마(Brahma)들과 데-와(Deva)들은 그런 질병을 겪지 않지만, 물론 죽음은 모두에게 불가피합니다.

 

  • * 더구나, 이 무거운 몸을 가지고 돌아다닌다는 것은 부담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호흡하는 것도 노력이 필요합니다(하지만 천식 환자만이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임사 체험(NDE)이나 유체이탈 체험(OBE)을 한 사람들이 묘사한 것처럼 육체에서 나온다는 것은 해방됨입니다.

  • * 그러나, 오랫동안 간답바 몸(gandhabba body)으로 머물러 있게(있어야 하게) 되면, 감촉하고 맛보고 냄새맡는 능력을 그리워하기 시작합니다. 그 때문에 모든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들은 자궁에 들어가 [몸으로] 탄생할 수 있기를 간절하게  몹시 바랍니다.

  • * 요점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몸’을 가진 간답바(gandhabba)가 감촉하고 맛보고 냄새맡는 능력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더 잘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업 에너지를 나타내기 위해 왜 그렇게 많은 다양한 용어가 있을까?

 

18. 비록 윈냐-나(viññāṇa), 깜마 비-자(kamma bīja), 담마-(dhammā), 및 간답바(gandhabba)는 관련이 있지만, 그 용어들은 다른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다른 상황(맥락)에서 이들 다른 용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기억하는 한 가지 면(길)이 여기 있습니다.

 

  • * 먼저, (미래 재탄생을 포함하여) 미래 위빠-까(future vipāka)를 위한 에너지는 ‘(아비)상카-라 빳짜야- 윈냐-나( (abhi)saṅkhāra paccayā viññāṇa)’를 통해 생성되었습니다.

  • * 그런 미소한 양의 에너지는 깜마 비-자(kamma bīja, 깜마 씨앗)로서 (거기 밖) 나-마 로-까(nāma lōka)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의 두 세계 - 물질과 비물질’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조건이 맞을 때, 강한 깜마 비-자(kamma bīja)는 깜마 에너지가 담마-(dhammā)로 마음에 돌아올 때 새로운 존재(bhava)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 그런 새로운 존재가 빠띠산디 윈냐-나(paṭisandhi viññāṇa)로 움켜잡힙니다. 그 빠띠산디 윈냐-나(paṭisandhi viññāṇa)는 인간 영역과 동물 영역에 대해서는 간답바(gandhabba)라는 특별한 이름을 가진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를 발생시킵니다(낳습니다).

  • *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는 ‘마음이 만든 몸’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각자 자신의 미래 생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 * 위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면, 이 시리즈의 이전 포스트를 읽어보거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관계를 완전히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19. 우리는 이제 생명의 기원을 다루는 붓다 담마(Buddha Dhamma)의 첫 번째를 마쳤습니다. 생명은 창조주(창조자)에 의해 창조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또한 임의적으로 발생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 시리즈에서 앞서 이 두 가지 극단적 관점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 위에서 논의한 그런 개념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것일 수 있고, 따라서 이해하거나 익숙해지는 데 얼마간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필자가 기술한 것은 완전히 자기 일관성이 있고 또한 띠삐따까(Tipiṭaka, 빠알리 삼장)와 일치하며 일관성이 있다고 장담합니다. 이 일련의 포스트를 인쇄하여 신속하게 참조할 수 있도록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문의할 것이 있으면, 포럼에서 문의하거나  lal@puredhamma.net 으로 이메일을 보내 주세요.

  • * 향후 포스트에서, 우리는 부처님의 ‘올바른 세계관’으로 도달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함의(내포 의미)를 논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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