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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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낙태, 및 피임에 대한 불교의 설명

 

원문: Dhamma and Science 섹션의 ‘Buddhist Explanations of Conception, Abortion, and Contraception’ 포스트

- 2018년 11월 10일 새로운 제목으로 개정; 2020년 1월 5일 재작성; 2020년 12월 28일 개정

 

소개

 

이 개정된 포스트는 우리가 이 섹션(담마와 과학)의 “빠띳짜 사뭅빠-다 ㅡ 비아 또는 무아(Paṭicca Samuppāda – Not ‘Self’ or ‘No-Self’)’’ 서브섹션에서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에 대해 논의를 계속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1. 임신에 대한 불교의 설명은 띠삐따까(Tipiṭaka)의 여러 숫따-(suttā)에 있습니다. 다음은 그 숫따-(suttā)에 근거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현대 과학과 서로 잘 맞지만, 과학보다 더 상세한 사항을 제공합니다.

 

  • * 낙태와 피임에 관한 도덕적 문제는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 명확한 답이 있습니다. 특히, 임신의 어느 단계에서 인간 생명이 자궁에 처음 생길까?에 대한 답이 있습니다.

  • * 현대 과학은 ‘임신 시기’, 즉 ‘인간 생명이 자궁에서 시작되는 시기’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 * 먼저, 현재의 과학 지식 기반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현재의 과학 지식

 

2. 우선, 자궁에 수정란(zygote, 접합자)이 있어야 합니다. 수정은 아버지의 정자가 어머니의 난자와 결합하여 접합자(zygote, 수정란)를 형성할 때 일어납니다.

 

  • * 산모(어머니)의 월경주기 동안, 보통 난소(ovary) 중 하나에서 난자(ovum) 하나가 방출되어 나팔관(fallopian tube) 중 하나의 깔때기 모양 끝으로 쓸려 들어갑니다.

  • * 남편(아버지)과의 성관계 후, 정자(sperm)가 거기에 있는 난자를 뚫고 들어가면, 수정이 일어나고 수정란(zygote, 접합자)이 자궁(uterus)을 향하여 나팔관을 따라 내려갑니다.

  • * 이 ‘살아있는 접합자(zygote)’는 3 ~ 5일 내에 자궁에 들어갑니다. 자궁에서 세포는 계속 분열하여 포배(blastocyst, 대개 ‘배반포’라고 번역되어 있음)라고 하는 공모양의 세포 집합체가 됩니다. 자궁 내부에서, 포배(blastocyst)는 자궁 벽에 착상되어, 태반(placenta)에 부착되고 액체로 채워진 막으로 둘러싸인 배아(embryo)로 발달합니다. 

  • * 이에 대해서는 ‘Stages of Development of the Fetus’를 참조하세요. 

 

3. 과학은 왜 모든 접합자(zygote)가 임신으로 이어지지 않는지, 그리고 몇 년 동안 아기를 가질 수 없었던 어떤 부부들이 왜 갑자기 아기를 가지게 되는지에 대한 해답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과학은 비활성 접합자(zygote, 세포)가 어떻게 ‘살아 있는 상태’가 되고 살아 있는 아기가 자궁에서 나오는지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 * 더욱이, 과학은 비활성 세포인 접합자가 언제 ‘살아 있는 상태’가 되는지 말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접합자가 형성되는 즉시 ‘살아 있는 아기’가 거기에 있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심장 박동이 있을 때까지 거기에는 생명이 없다고 말합니다.

  • * ‘임신 시기’에 대한 논란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은 ‘Beginning of pregnancy controversy’ 기사를 참조하세요.

 

불교의 설명 - 마음은 정신적 몸(마노-마야 까-야)에 있다

 

4. 우리 인간에게는 두 가지 ‘몸’이 있습니다.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는 인간 존재(인간 바와, human bhava)가 시작될 때 태어난 (물질의 자취가 있는) ‘정신적 몸’입니다.

 

 

인간 존재는 수천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5. 인간 존재(bhava, 바와)는 수천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그것이 간답바(gandhabba, 정신적 몸)의 수명입니다.

 

  • * 반면에, 물질적 인간 몸(인체)은 100 년 정도만 지속됩니다. 육체(물질적 몸)의 죽음과 함께, 간답바(gandhabba)는 그 육체에서 나와서 다른 자궁을 기다립니다. 따라서, 주어진 인간 존재(bhava, 바와) 중에 인간으로 많은 횟수의 탄생(jāti, 자-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바와 및 자띠 - 존재 상태와 거기로 태어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인간 몸’으로 이어지는 탄생 사이에 간답바(gandhabba, 정신적 몸)는 빠라 로-까(para lōka, 하계)에 삽니다. ‘빠라 로-까’는 인간 로-까(human lōka)와 공존하지만, 우리는 간답바(gandhabba)의 그 미세한 ‘정신적 몸’을 볼 수 없습니다.

 

6. 새로운 인간 존재 (bhava)는 자궁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전의 바와( bhava)가 끝나는 쭈띠-빠띠산디(cuti-patisandhi, 죽음-재생연결) 순간에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데와(deva, 천신)이 죽어 사람이 된다면,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미세한 ‘정신적 몸’)는 그 데와(천신)의 죽음 시점에 형성됩니다.

 

  • * 그 다음, 그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는 적합한 자궁을 이용 가능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적합하다’는 것은 그 간답바(gandhabba)의 가띠(개략적으로 성격/습관과 관련됨)가 부모, 특히 어머니의 가띠(gati)와 어울려야(매칭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 가띠(gati)는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 필수 불가결한 개념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불교] 문헌에는 그 개념이 없습니다. [퓨어담마 원문 사이트에 있는] 오른쪽 상단의 검색 박스를 사용하여 가띠(gati)를 검색해 보세요. 필자는 여러 포스트에서 띠삐따까(Tipiṭaka, 삼장)에 언급되어 있는 것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끌림의 법칙, 습관, 성격(가띠), 및 갈망(아-사-와)’ 포스트와 그곳에 언급된 관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접합자(수정란)는 간답바에 의해 점유될 때 살아있게 된다 

 

7. 위의 배경 지식으로, 이제 우리는 현재 과학의 이해와 연결하고 그 이해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과학이 보여 주듯이, 인간 생명은 접합자(zygote, 수정란)라고 불리는 단일 세포와 함께 발생합니다. 위의 #2 및 #3을 참조하십시오.

 

  • * 간답바(gandhabba)는 적합한 자궁을 이용 가능할 때까지 몇 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용 가능할 때, 업 에너지가 그것을 그 자궁으로 끌어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간답바는 정자와 난자가 수정하여 생성된 접합자(수정란)와 합쳐져 자궁에 있게 됩니다.

  • * 간답바(gandhabba)가 자궁에 들어가는 것은 마하- 니다-나 숫따(Mahā Nidāna Sutta, DN 15)에 언급된 바와 같이, 가끔 ‘빠띠산디 윈냐-나(patisandhi viññāṇa)가 자궁에 내려앉음’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마하- 딴하-상카야 숫따(Mahā Tanhāsankhaya Sutta, MN 38)에서는 ‘간답바(gandhabba)가 자궁에 내려앉음’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 * 위에서 보았듯이, 자연은 가띠(gati)를 부모와 매칭시키고(부모의 결합에 의해 형성된 접합자와 매칭시킨다고 말할 수 있음), 매칭되는 간답바(gandhabba)는 업 애너지에 의해 끌려 들어갑니다.

  • * 그러나, 간답바(gandhabba) 개념은 영혼(soul)이라는 개념과는 다릅니다. 간답바(gandhabba)는 일생동안 계속해서 변합니다. 나아가, 인간 바와의 수명이 다할 때, 급격한 변화를 가져옵니다. 그 때, 동물, 데와(deva, 천신), 브라흐마(Brahma, 범천) 등이 될 수 있습니다.

 

8. 따라서, 접합자(zygote, 수정란)는 간답바(gandhabba)가 물질적 몸(육체)을 형성하는 ‘물질적 기반’(접합자, zygote)만 제공합니다. (그 접합자는 난자가 정자와 결합할 때 발생합니다.)

 

  • * 그 육체를 위한 청사진(즉, 간답바)은 빠띠산디 윈냐-나(patisandhi viññāṇa)에 있습니다. 그러나 육체는 접합자(zygote, 수정란)를 통해 어머니와 아버지의 특징도 고려됩니다. 위의 #3 및 #4를 참조하세요.

  • * 만약 어머니(그리고 아버지)가 이전의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 때문에 아이를 가질 수 없다면, 그 접합자는 불임란(dud zygote)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간답바도 자궁에 내려앉을 수 없습니다. 즉, 임신이 불가능합니다.

  • * 이 모든 것은 ‘기계 속의 유령 ㅡ 마노마야 까야와 유사한 말인가?’, ‘마노마야 까야(간답바)와 물질적 몸(육체)’ 포스트를 포함하여 여러 포스트에 상세히 논의되어 있습니다. ‘쭈띠 - 빠띠산디 ㅡ 아비담마의 설명’ 포스트에는 더 전문적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 * 간답바가 접합자(zygote, 수정란)를 점유할 때, 그 접합자는 여러 단계(현대 과학과 일치)을 통해 어머니의 자궁에서 아기로 자랍니다. 그 단계들은 ‘Indaka Sutta (SN 10.1)’에 열거되어 있습니다.

 

임신 시기는 정확하다

 

9. 간답바(gandhabba)는 수정란(접합자, zygote)이 형성된 후에는 언제든지 그 수정란에 결합될 수 있습니다.

 

  • * 따라서, 생명 없는 접합자(zygote, 수정란)가 간답바(gandhabba)와 합쳐져 살아 있게 될 때, 새로운 아기의 임신이 일어납니다. 그것이 ‘임신 시기’이며, 매우 일찍 일어나며, 일반적으로 성관계 후 하루 이내에 일어납니다.

  • * 일단 간답바(gandhabba)가 접합자(zygote, 수정란)와 합쳐지면, 접합자 세포는 나팔관을 따라 내려가면서 분열을 반복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세포 분열과 아기 형성은 간답바(gandhabba)가 접합자(zygote, 수정란)와 합쳐지지 않는 한(그리고 합쳐지기 전까지는) 시작되지 않습니다.

 

콘돔/피임약의 효과(영향)

 

10. 이제 콘돔이나 피임약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 * 콘돔을 사용하면, 난자는 정자와 접촉할 수 없어 접합자(zygote, 수정란)가 형성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자궁에는 물질 기반(접합자, zygote)이 없습니다. 

  • * 어머니가 피임약을 복용한다면, 그 또한 간답바(gandhabba)가 새 생명을 시작하기 위한 접합자(zygote, 수정란)가 형성되지 못하게 합니다. 

  • * 따라서 이 두 경우 모두에 관련된 도덕적 문제가 없음이 분명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생명을 빼앗는 일(살인)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간답바가 자궁에 있다면, 거기에 인간이 있다 

 

11. 반면에, 간답바(gandhabba)가 자궁에 있으면, 자궁에는 살아있는 존재(유정체)가 있습니다.

 

  • * 이 ‘실제 임신’ 이후에 ‘살아 있는 간답바(gandhabba)’를 제거하는 모든 절차는 사람을 죽이는 것과 같습니다. 제거 절차의 정확한 시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한 달 전일 수도 있고, 간답바(gandhabba)가 자궁에 들어온 후 단 하루일 수도 있습니다.

  • * ‘임신 시기’가 불확실한 때는 [성관계 후] 며칠 사이일 뿐입니다. 간답바(gandhabba)가 접합자(zygote, 수정란)에 합쳐질 때 임신이 일어납니다. 그것은 성교 직후, 또는 성관계 후 며칠이 지나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 * 따라서 붓다 담마(Buddha Dhamma)는 피임 과정과 관련된 도덕적 문제에 대한 명확한 그림을 제공합니다.

 

다른 측면들

 

12. 인간의 물질적 몸(육체)이 죽었다고 해서, 인간으로서 존재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 인간 바와(human bhava)에 ‘업 에너지’가 남아 있다면, 정신적 몸(간답바, gandhabba)은 죽은 육체에서 나와서 또 다른 적합한 자궁을 기다립니다.

 

  • * 그러나, [육체적] 죽음 시에 ‘현재 인간 바와(human bhava)의 업 에너지’가 소진되면, 그 죽음 순간에 ‘다음 바와(bhava, 존재)’로 전환이 일어납니다. 그 새로운 존재가 고양이라면, ‘고양이 간답바(cat gandhabba)’가 [인간] 시체에서 나옵니다(떠납니다).

  • * 여기서도 ‘고양이 간답바(cat gandhabba)’는 적합한 ‘고양이 자궁’을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 때(이용할 수 있을 때) 그 ‘고양이 간답바’는 '고양이 어미’의 자궁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기 고양이(baby cat)가 태어납니다.

  • * 그러나, 인간과 동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다른 영역은 간답바(gandhabba)와 관련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데와(Deva, 천신) 영역과 브라흐마(Brahma, 범천)  영역에서 그렇습니다.

 

13. 때때로 아이는 부모보다 다른 ‘가띠(gati)’를 지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꽤 도덕적인’ 부부가 폭력 성향의 아이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임신 기간’ 동안(즉, 접합자의 형성과 간답바의 자궁 내려앉음 사이), 어머니의 마음 성향이 급격하게 변화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성폭행은 그 한 가지 가능한 경우입니다.

 

  • * 더욱이, 이것은 몇 년 동안 임신할 수 없었던 산모들이 갑자기 임신을 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분명히 산모의 성격이 변화하거나 정신 상태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때 일어납니다.

 

복제 - 상세한 분석

 

14. 필자는 또 다른 관련 포스트인 ‘복제와 간답바’를 개정 및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 * 접합자(zygote, 수정란)의 형성에 대한 더 상세한 것은 거기서 논의되고, 복제에 대해 논의될 것입니다. 

  • * 추후에 빠띳자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와 관련하여 알아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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