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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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명 - 정신 기반(간답바)과 물질 기반(세포)

 

원문: Dhamma and Science 섹션의 ‘Human Life – A Mental Base (Gandhabba) and a Material Base (Cell)’ 포스트

  • 2019년 7월 15일 작성; 2019년 7월 16일 개정

 

인간 탄생에 대한 현재의 과학적 이해

 

1. 물론, 과학은 생명체가 육체와 관련되어 있을 뿐이며 육체가 죽으면 그것이 이야기의 끝[단멸]이라고 가정합니다. 이것은 ‘삭까-야 딧티 - 더 깊은 사견의 제거’ 포스트에서 소위 ‘웃쩨-다 딧티(ucchēda diṭṭhi)’라고 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인간 생명의 시작에 대한 현재의 과학적 이해를 요약한 것입니다.

 

  • * 산모(어머니)의 월경주기 동안, 보통 난소(ovary) 중 하나에서 난자(ovum) 하나가 방출되어 나팔관(fallopian tube) 중 하나의 깔때기 모양 끝으로 쓸려 들어갑니다.

  • * 남편(아버지)과의 성관계 후, 정자(sperm)가 거기에 있는 난자를 뚫고 들어가면, 수정이 일어나고 수정란(zygote, 접합자)이 나팔관을 따라 내려가 결국 자궁(uterus)에 이릅니다. 이 접합자는  2개의 세포, 그 2개의 세포에서  4개의 세포 등으로 나뉩니다[세포 분열].

  • * 이 세포의 집합체는 3 ~ 5일 내에 자궁에 들어갑니다. 자궁에서 세포는 계속 분열하여 포배(blastocyst, 대개 ‘배반포’라고 번역되어 있음)라고 하는 공모양의 세포 집합체가 됩니다. 자궁 내부에서, 포배(blastocyst)는 자궁 벽에 착상되어, 태반(placenta)에 부착되고 액체로 채워진 막으로 둘러싸인 배아(embryo)로 발달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Stages of Development of the Fetus’를 참조하세요.

 

2. 이 세포 분열은 아기가 자라(처음에는 자궁 안에서, 그 다음에는 자궁 밖에서) 무수한 세포를 가진 ‘다 자란 인간(full-grown human)’이 되게 하는 원인입니다. 결국 성장한 인간의 그 무수한 세포 덩어리로 증식된 것은 그 첫 번째 세포(육안으로는 볼 수도 없음)입니다!

 

  • * 그러나, 접합자(zygote, 수정란)가 생명을 지니는 시기, 즉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는 많은 혼동(혼란)이 있습니다. 이 ‘임신 시기’는 개인적, 종교적 신념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 * 어떤 사람들은 난자와 정자가 합쳐져 접합자(zygote)가 형성되는 순간부터 생명이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다른 쪽 끝에 있는 어떤 사람들은 아기의 실제 탄생(즉, 자궁에서 나오는 것)이 인간 생명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다른 사람들은 배아(embryo)의 심장이 뛰기 시작할 때 생명이 시작하는 것이라고 규정합니다.

  • * 이 혼동(혼란)은 붓다께서 설명(묘사)하신 완전한 전체 과정을 이해할 때 사라집니다.

 

인간 생명에 대한 불교 설명 - 바와 및 자-띠

 

인간 존재가 어떻게 자궁에 입태되고(임신) 9개월 후에 태어나는지를 이해하려면 바와(bhava), 옥깐띠(okkanti), 및 자-띠(jāti)의 개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띠삐따까(Tipiṭaka, 삼장)에서 아비담마(Abhidhamma)뿐만 아니라 숫따-(suttā)에 따르면, 새로운 인간 존재(bhava, 바와)는 자궁에서 시작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전 바와(bhava)가 끝나는 쭈띠-빠띠산디(cuti-patisandhi, 죽음-재생연결) 순간에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데-와(dēva, 천신)가 죽어 인간이 된다면, 그 데-와(dēva)가 죽을 때 인간 간답바(미세한 정신적 몸)가 형성됩니다. ‘바와 및 자띠 - 존재 상태와 거기로 태어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인간 바와(human bhava)는 수천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물질적 인간 몸(육체)은 100년 정도만 지속됩니다. ‘인간 몸’으로 여러번 태어나는 사이 간격에 간답바(gandhabba, 정신적 몸)는 ‘빠라 로-까(para lōka, 하계)라는 곳에 삽니다. ‘빠라 로-까(para lōka)’는 우리 인간 세계(human lōka)와 공존하지만 우리는 간답바의 그 미세한 정신적 몸을 볼 수 없습니다. ‘밋차-딧티 간답바 및 소-따빤나 단계’ 를 참조하세요.

  • * 모든 생명체(유정체)는 정신적 몸을 지니고 있으며, 그 정신적 몸은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라고 불립니다. 간답바(gandhabba)는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의 특별한 경우(인간계 및 동물계)를 칭하는 이름입니다. 아래 # 12를 참조하세요.

  • * 그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는 알맞은 자궁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알맞은 (자궁)’이라는 것은 그 간답바의 가띠(gati, 대략 성격/습관과 관련)가 부모, 특히 어머니의 가띠(gati)와 어울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띠(gati)는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 오랫동안 무시 되어온 중요한 개념입니다. 가띠(gati)에 대해 알아보려면, [원문 사이트의] 오른쪽 상단에 있는 검색 박스를 통해 검색해 보세요. 가띠를 이해할 수 있는 시작 포스트로서, ‘끌림의 법칙 습관 성격(가띠) 및 갈망(아사와)’가 있습니다.

  • * 난자와 정자가 합쳐져 접합자(zygote)가 형성된 후에는 언제든지, 그에 ‘어울리는 간답바(matching gandhabba)’가 자궁에 내려 앉을 수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인간 생명(인간 삶)이 정신적 몸(간답바)과, 물질적 몸의 씨앗(zygote, 접합자 또는  수정란)으로 시작합니다.

 

4. 그러므로 ‘임신(입태) 시기’는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 매우 정확합니다. 그것(임신, 입태)는 생명이 없는 접합자(zygote, 수정란)가 간답바(gandhabba)와 합쳐져 생명력을 가지게 될 때에 일어납니다. 그것이 ‘임신(입태) 시기’이고, 그 시기는 성관계 후 매우 일찍 일어나며, 보통 하루 이내에 일어납니다.

 

 

5. (난자가 정자로 수정될 때) 자궁에서 일어나는 것은, 간답바(gandhabba)가 새로운 인간 존재(유정체)로 시작하는 물질적 기반(접합자, 수정란 또는 ‘첫 번째 세포’)을 마련하기만 하는 것입니다. 간답바는 그 물질적 기반으로 결국 무수한 세포를 가진 성인으로 자라게 됩니다.

 

  • * 그 물질적 몸(육체)에 대한 청사진, 즉, 간답바(gandhabba)는 전생의 죽음 순간에 만들어졌습니다. 간답바(gandhabba)는 그 사람의 몸이 존재하는 동안 작용할 수 있는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의 세트와 함께 자신의 가띠(gati)도 가지고 옵니다.

  • * 그러나 그 물질적 몸(육체)은 그 접합자(수정란)을 통해 어머니와 아버지의 특징도 또한 고려되어 나타납니다. 위의 # 1을 참조하세요.

  • * 따라서 새 아기에게는 세 가지[어머니, 아버지, 간답바] 모두의 물질적(신체적), 정신적 특질이 복합되어 있습니다.

  • * 이 모든 것은 ‘Ghost in the Machine – Synonym for the Manomaya Kaya?’ 포스트와, ‘Manomaya Kaya (Gandhabba) and the Physical Body’ 포스트를 포함하여, 여러 포스트에 더 자세히 논의되어 있습니다. 더 전문적인 서술은  ‘Cuti-Patisandhi – An Abhidhamma Description’ 포스트에 있습니다.

 

‘삭까-야 딧티’에 연결

 

6. 필자는 이번 기회에 ‘새로운 인간 존재(유정체)’로 이어지는 것은 단지 일련의 사건이라는 점을 가리켜 보일 것입니다. 새로운 생으로 이끄는 간답바(gandhabba)는 전생에서 생긴 ‘업 에너지 패킷(packet of kammic energy)’에 다름아닌 ‘빠띠산디 윈냐-나(patisandhi viññāna)’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그러므로 그 ‘새로운 인간 존재가 된’ 것은 기존의 ‘생명체(유정체)’가 아니었습니다.

 

  • * 이 때문에 붓다께서는 한 생에서 다음 생으로 이동하는 자아(self)는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생명체(유정체)는 단지 에너지(‘빠띠산디 윈냐-나’의 측면에서 업 에너지임)를 생성하여, 새로운 ‘생명 형태’를 시작합니다.

  • * 그러나, 전생에 강한 업행을 하게 되어 이 빠띠산디 윈냐-나(patisandhi viññāna)가 생겼을 때, 전생에서 야기된 ‘생명의 연속’이 있습니다. 따라서 전생없이 새로운 생명이 생겨난다고 말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인접한 생 사이에는 인과 관계의 연결이 있습니다.

  • * 이 요점을 파악할 수 있다면, 소따-빤나(Sotāpanna) 단계에 이르는 핵심인 삭까-야 딧티(sakkāya diṭṭhi)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7. 새로운 생명 존재는 없으며 고정된 생명 존재(즉, ‘영혼’ 또는 ‘아뜨마_atma’)도 없습니다. 생명은 과거에 어떤 종류의 빠띠산디 윈냐-나(patisandhi viññāna)가 만들어 졌는지에 따라 한 존재에서 다른 존재로 [바뀌어] 이동할 뿐입니다!

 

  • * 예를 들어, ‘인간 바와(human bhava)’에 있는 동안 인간 몸으로 여러 번 태어날 수 있지만, 그 ‘인간 바와’의 에너지가 고갈되면 그 생명 흐름(lifestream)은 새로운 바와(브라흐마, 데-와, 동물, 등)를 잡게 되는데, 이것은 가장 강한 빠띠산디 윈냐-나(patisandhi viññāna), 즉 과거에 행해진 가장 강한 업(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입니다.

  • * ‘과거 생의 연결고리’를 따라 갈 수 있다면, 1분 당 수십억의 과거 생을 따라 간다고 해도, [이 생이 끝날 때까지 따라가도] 결코 생의 시작을 발견할 수 없을 것입니다!

  • * 부처님의 말씀에 따르면, 생은 추적가능한 시작이 없습니다. ‘갓둘라밧다 숫따( Gaddulabaddha Sutta, SN 22.99 )’는 재탄생 과정이 얼마나 긴 지에 대한 경입니다. 그 경의 맨 처음에 나오는 “아나마딱고양, 빅카웨, 상사-로(Anamataggoyaṃ, bhikkhave, saṃsāro)"는 "비구들이여, 재탄생 과정의 시작은 식별할 수 없다”를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아나마딱가 쌍윳따( Anamatagga Saṃyutta )에 있는 모든 숫따-(suttā)를 포함하여 많은 숫따-(suttā)에 있습니다.

 

정신 기반(간답바)와 물질 기반(세포)

 

8. 인간 생명은 정신적 몸(간답바_gandhabba, 즉 빠띠산디 윈냐-나_patisandhi viññāna)과 물질적 몸(세포로 구성됨)이라는 두 가지 기본 요소를 필요로 합니다.

 

  • * 위의 # 6 및 # 7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된 정신적 몸, 즉 간답바(gandhabba)는 현존하는 모든 생명형태(life-form)와 함께 영구히 존재해 왔습니다.

  • * 물질적 몸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단일 세포로 시작됩니다. 그 단일 세포(zygote, 접합자, 수정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식되며, 성인의 몸에는 수십조 개의 세포가 있습니다.

 

9. 이전 포스트의 끝 부분에서 가리켜 보였듯이 세포는 살아있는 물질적 몸(육체)의 기본 구성 요소입니다. 모든 생물체(유정체 및 식물)는 세포로 구성됩니다.

 

  • * 이 각각의 세포들은 이미 존재하는 세포로부터 나왔습니다! 어떤 새로운 세포도 개별적(독립적)으로 생성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 * 그러나 지구에 나타난 최초의 세포는 (자와나 찟따-_javana cittā의) 업 에너지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 이것을 아래에서 논의하겠습니다.

  • * 따라서 인간 생명의 정신적, 물질적 구성 요소는 모두 마음에 기원을 두고 있습니다.

 

10. 물론, ‘첫 번째 세포(최초 세포)’는 지구가 형성되고 10억년 이내에, 지구 역사의 초기에 비활성 물질만으로 만들어 졌다는 견해를 가진 과학자들이 오늘날 많이 있습니다.

 

  • * 이 ‘최초 형성 시기’는 고고학 연구에서 나온 것입니다. 화석화된 세포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라, ‘첫 번째 세포(최초 세포)’가 형성되는 데 걸린 시간은 이제 더 뒤로 밀려나, 지구가 형성된 후 3억년 이내가 되었습니다!

  • * 그러나, 살아있는 세포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주어지더라도 비활성 분자의 무작위(임의적) 조합을 통해 형성되기에는 너무 복잡합니다. 그것은 단지 복잡한 DNA 분자가 형성된 것이 아니라, 마치 컴퓨터 프로그램처럼 그 DNA 가닥에는 생명을 위한 내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 * 비활성 분자의 무작위(임의적) 재배열은 ‘프로그래밍된 세포’의 형성으로 이어질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히 설명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세포로 만들어짐

 

11. 우리가 보는 모든 생명체(지각이 있든 없든, 즉 마음이 있든 없든)는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인간과 동물의 몸과, 식물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 그들 중 일부(식물)는 의식이 없습니다. 즉, 식물은 마음이 없습니다.

  • * 반면에, 인간과 동물은 세포로도 이루어져 있지만, 마음도 있습니다. 

 

12.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있는 것(생명체)과 의식이 있는 것(유정체)은 서로 다른 두 가지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식물은 살아 있지만 생각할 수 없습니다. 식물 세포는 단지 기계적으로 ‘미리 프로그래밍 된’ 기능을 수행할 뿐입니다. 반면에, 인간과 동물도 세포로 이루어져 있지만, 그것과 연관된 또 다른 실체인 간답바(gandhabba), 즉 정신적 몸이 있습니다!

 

  • * (모든 유정체는 정신적 몸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은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라고 불립니다. 사람이나 동물의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는 아로마(aroma, 향기)를 흡입하여 조밀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간답바(gandhabba)라고 합니다. 간답바(gandhabba)는 ‘간다(gandha)’ + ‘아바(abba)’, 즉 ‘아로마(향기)를 섭취함’에서 유래합니다.  ‘Out-of-Body Experience (OBE) and Manōmaya Kāya’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식물 세포조차도 매우 활동적이며 그 활동으로 윙윙거리는 것을 보면 놀라울 따름입니다. 모든 세포는 다양한 기능을 위해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물론, 다른 작업을 수행하도록 다른 유형의 세포가 프로그래밍됩니다. 이것은 흥미로운 주제이지만, 우리가 너무 많이 관여하지 않아야 하는 주제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담마(Dhamma)를 배우고 성스런 팔정도를 따르는 주된 일에 정말로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그러나 생명의 복잡성에 대해 적어도 대략적으로 아는 것은 붓다 담마(Buddha Dhamma)를 더 많이 배우게 되는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구조의 세포

 

13. 여기, 세포를 이해하고 있는 현재 [과학의] 상태를 설명하는 비디오 두 개가 있습니다. 필자는 다음 포스트에서 좀 더 관련성 있는 측면을 다룰 것입니다.

 

https://youtu.be/RKmaq7jPnYM

 

14. 모든 세포의 에너지는 태양 에너지로부터 옵니다. 식물 세포는 먼저 태양 에너지를 동물 세포에서 사용될 수 있는 에너지 형태로 변환합니다. 따라서 식물 세포는 인간과 동물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https://youtu.be/IybQV2kZMV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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