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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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오염에서 산냐-의 결정적 역할

     

    원문: Buddha Dhamma ㅡ Systematic 섹션의 ‘Critical Role of Saññā in Mind Contamination’ 포스트 

     

    마음의 시작 상태인 ‘오염 없는’ 까-마 다-뚜(kāma dhātu)에는 색깔과 맛과 같은 ‘매혹적인 요소’를 특징 없는 외부 루-빠에 덧붙이는 ‘내재된’ 까-마 산냐-(kāma saññā)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감각 입력에 대해 아윗자-(avijjā)를 일으키고 마음을 빠르게 오염시키는 원인입니다. 

     

    2026년 6월 19일 작성

     

    소개

     

    1. 이전의 두 포스트(‘빠띳짜 사뭅빠-다 ㅡ 소따-빤나 단계에 이르는 출발점’와 ‘마음은 까-마 산냐-와 함께 까-마 다-뚜 단계에서 '시작'된다’)에서 마음 오염의 초기 단계를 설명했습니다. 그 개념들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두 포스트를 요약하고 몇 가지 추가 사항을 덧붙이겠습니다.

     

    • * 마음은 감각 입력이 들어오기 전에는 비활성 ‘바왕가 상태’(찟따가 없음)에 있습니다. 사람은 살아 있지만, 마음은 찟따-를 생성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 * 이는 엔진이 돌아가지만 기어가 중립에 있는 자동차와 유사합니다. 자동차는 시동이 걸려 있지만 움직이지는 않는 것입니다.

    • * 마찬가지로, 사람이 깊은 잠을 자고 있을 때, 마음은 바왕가 상태에 있으며 활동하지 않습니다. 즉, 자와나 찟따-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잠자는 동안에는 약한 찟따 위티(강력한 자와나 찟따가 없는 ‘빠릿따-람마나 찟따 위티’라고 함, 아래 참조)가 작용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그런 ‘약한 찟따 위티’조차 생성되지 않으며, 마음은 지속적으로 찟따가 없는 바왕가 상태에 머무릅니다.   

     

    바왕가는 ‘까-마 산냐-’를 ‘까-마 다-뚜’에 주입한다

     

    2. 이 사실이 중요한 이유는 바왕가 상태는 각 영역마다 독특하며, 각 영역은 주어진 영역 내에서도 특정한 산냐-의 세트(집합체)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인간 바왕가’와 관련된 산냐- 유형은 동물 영역의 산냐- 유형과는 매우 다릅니다. 다른 동물 종에서도 그 고유한 산냐- 세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동물 종은 인간보다 더 적은 색깔을 보는 반면, 어떤 동물 종은 인간보다 더 많은 색깔을 봅니다.  

     

    • * 까-마 로까(욕계)에서는 여섯 가지 감각이 모두 작용하기 때문에 산냐-의 다양성이 가장 높습니다.

    • * 16가지 루-빠 로까 브라흐마(색계 범천) 영역에는 오직 세 가지 감각 기능(시각, 청각, 기억 기능)만 있습니다. 따라서, 산냐-의 다양성은 까-마 로까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 * 네 가지 아루빠 로까 브라흐마(무색계 범천) 영역에는 오직 마음만이 작용합니다. 따라서 그 각 영역에는 오직 한 가지 유형의 산냐-만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 * 바왕가 상태에 대한 깊은 지식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위의 사항들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은 마음이 까-마, 루-빠, 및 아루빠 로까의 ‘다-뚜 단계’에서 자동적으로 ‘왜곡된 산냐-’를 갖게 되는 방식입니다.   

    • * 이제, 감각 입력이 들어올 때 찟따-들이 일어나는 것을 살펴보겠습니다. 

     

    찟따 위티의 일어남

     

    3. 새로운 감각 입력이 마음에 들어오면, 바왕가 상태에서 벗어납니다. 이때 마음에 찟따-들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이 찟따들은 17개의 찟따 패킷 또는 시리즈로 나타나는데, 이를 ‘찟따 위티(citta vithi)’라고 합니다. 아비담마에 관심있는 분들은 ‘찟따 위-티 ㅡ 감각 입력의 처리’를 참고하세요.

     

    • * 새로운 감각 입력에 대한 반응으로 새로운 찟따 위티의 처음 몇 개의 찟따는 ‘뿌라-나 깜마(purāna kamma)’ 단계에 있습니다. 

    • * 모든 (오문) 찟따 위티는 17개의 찟따를 거쳐 완료됩니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생성된 자와나 찟따(깜마 에너지를 생성하고 위빠-까를 가져옴)는 감각 입력이 마음에 충분히 매력적일 때만 발생합니다. 이는 ‘뿌라-나 깜마’ 단계에서 몇 개의 찟따 후에 일어나는 ‘까-마 구나(kāma guṇa)’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 매력적인 감각 입력이 있을 때, 마음은 빠띳짜 사뭅빠-다의 ‘땅하- 빳짜야- 우빠-다-나(taṇhā paccayā upādāna)’ 단계로 나아가 ‘나와 깜마(nava kamma)’ 단계에 들어가 자와나 찟따-( javana cittā)를 생성합니다. 

    • * 우리가 보고 듣는 등의 대부분의 것들은 마음에 등록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해당하는 찟따 위티가 자와나 찟따-를 생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산책을 할 때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것들만 알아차립니다. 이때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것들은 마음에 등록되지 않는데, 이는 해당하는 찟따 위티가 자와나 찟따를 생성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찟따 위티는 위 #1에서 언급한 ‘빠릿따-람마나 찟따 위티(parittārammaṇa citta vithi)’입니다. 이것들은 의식 아래에 있는데, 우리 마음에 작동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의식하지 못합니다.  이것들은 ‘나와 깜마’ 단계에 이르지 않습니다.

    • * 감각 입력이 마음을 사로잡으면, 수많은 후속 찟따 위티가 마음에 흐르는데, 초당 수백만의 찟따 위띠가 흐를 수 있습니다. 그 안의 자와나 찟따가 강해지면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말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 * 그러나, 새로운 감각 입력에 대한 반응으로 처음 찟따 위티의 첫 부분의 두 개의 찟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것들은 ‘내재된 까-마 산냐-’를 통해 마음에 아윗자-를 유발하는 것인데, 이것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새로운 찟따 위티에서 첫째 찟따의 일어남

     

    4. 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마음이 감각 입력을 받으면, 마음은 바왕가 상태에서 벗어나 찟따 위티가 시작됩니다(즉, 마음이 활성화됩니다). 

     

    • * 그 처음 찟따 위티의 첫째 찟따는 ‘까-마 로까(kāma loka)’의 마음에 대해서는 ‘까-마 다-뚜(kāma dhātu)’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그 첫째 찟따는 오염되지 않았지만 특정 감각 입력과 관련된 산냐-와 함께 일어납니다(역주: 순간 오염 3단계에서 그친 상태). 예를 들어, 음식을 맛볼 때는 라사 산냐-(rasa saññā)가 발생하고, 시각 자극을 받을 때는 루-빠 산냐-(rūpa saññā)가 발생합니다. 이 두 가지 예에서 마음이 경험하는 맛과 색깔은 각각 이 두 가지 유형의 산냐-에 의한 것입니다.

    • * 마음이 특정한 산냐-를 경험하더라도 아직 오염되지 않았습니다. 즉, 까-마 다-뚜의 첫째 찟따에는 라-가, 도사, 모하/아윗자-가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 * ‘빠띳짜 사뭅빠-다 ㅡ 소따-빤나 단계에 이르는 출발점’ 포스트에서, 저는 ‘Pabhassara Sutta (AN 1.51)’를 인용하여 그 사실, 즉 마음이 오염없는 상태에서 시작하고 그 상태는 ‘까-마 로까’에 있는 우리에게는 ‘까-마 다-뚜’ 상태라는 사실을 설명했습니다. 이는 감각 입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첫째 찟따 위티에서 첫째 찟따입니다. 

    • * 그러나, 설명했듯이, 그 찟따는 내재된 유발 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그 유발 요인은 둘째 찟따에 오염을 일으킵니다. 이것이 ‘까-마 산냐-(kāma saññā)’입니다.    

     

    5. ‘외부 루-빠’가 보이는 ‘보는 사건’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 * 마음이 ‘다-뚜 단계’에 있을 때, 첫째 찟따에서는 ‘색깔이 없는 외부 루-빠’에 대한 인상을 받습니다.

    • * 그것은 자동으로 ‘색깔’을 부여하고, 마음은 ‘다채로운 루-빠’를 등록합니다. 따라서, 첫째 찟따는 ‘마음이 추가한 색깔’과 함께 일어납니다. 이 ‘마음이 만들거나 변환시킨 루-빠’가 숫따에서 말하는 ‘루-빠’이지, 색깔이 없는 ‘외부 루-빠’가 아닙니다.

    • * 아라한이나 아나-가-미의 마음은 ‘색깔’이 환상임을 완전히 이해했기 때문에(즉, ‘까-마 라-가 상요자나’를 제거했기 때문에) ‘마음이 만든 루-빠’에 들러붙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마음은 오염되지 않고 ‘다-뚜 단계’에 머뭅니다. 이것을 ‘딧테 딧타맛땅 바윗사띠(diṭṭhe diṭṭhamattaṁ bhavissati)’라고 합니다. ‘딧테 딧타맛땅 바윗사띠 ㅡ 산냐-와 관계’을 참조하세요.

    • * 다른 모든 이들의 마음은 그 ‘색깔 산냐-’에 속아 넘어가고 그 일련의 둘째 마음이 오염됩니다.  

     

    새로운 찟따 위티에서 둘째 찟따의 일어남

     

    6. 첫째 찟따의 그 유발 요인은 찟따 위티의 둘째 찟따에서 자동적으로 아윗자-(무지)를 생성합니다. 이는 감각 입력에 대한 들러붙음으로 이어지고, 마음은 자동으로 까-마 상깝빠(kāma saṅkappa) (상카-라의 약한 형태)를 생성하여 그 둘째 찟따과 함께 마음을 ‘까-마 바와(kāma bhava)’로 이끌어갑니다.

     

    • * 마음 오염의 그 첫 번째 단계는 ‘바힛다 상태(bahiddha state)’라고 불립니다. 이제 루-빠는 여전히 ‘마음이 만든 루-빠’이고, 짝쿠 인드리야(cakkhu indriya)는 여전히 오염되지 않았지만, 윈냐-나(짝쿠 윈냐-나)는 약간 오염된 ‘바힛다 윈냐-나(bahiddha viññāṇa)’ 단계에 있습니다.

    • * 둘째 찟따가 일어나는 중에 마음 오염의 또 다른 단계가 일어납니다. 더 많은 까-마 상깝빠가 일어나 짝쿠 인드리야(cakkhu indriya)가 짝쿠 아-야따나(cakkhu āyatana, cakkhāyatana)로 바뀌고, 윈냐-나가 더욱 오염되어 앗잣따 윈냐-나(ajjhatta viññāṇa) 단계로 이어집니다. 이것을 마음의 ‘앗잣따 상태(ajjhatta state)’라고 합니다.

    • * 그러므로, ‘바힛다 상태’와 ‘앗잣따 상태’는 모두 그 둘째 찟따 내에서 일어납니다. 이제 마음은 완전히 발달된 짝쿠 윈냐-나 단계에 있습니다. 

    • * 그런데, 이 앗잣따와 바힛다 범주는 빤쭈빠-다-낙칸다(pañcupādānakkhandha)의 다섯 가지 구성요소 각각과 관련된 11가지 유형 중의 두 가지입니다. ‘Khandha Sutta (SN 22.48)’를 참조하세요. 그것들은 또한 ‘Mahāsatipaṭṭhāna Sutta (DN 22)’에 언급된 ‘Iti ajjhattaṁ vā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bahiddhā vā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과 동일합니다. 

     

    많은 숫따들이 이 단계에서 시작하여 논의를 시작한다

     

    7. 마음은 이제 완전히 발달된 ‘짝쿠 윈냐-나’ 단계에 있습니다. 위에서 논의된 마지막 단계(둘째 찟따)는 많은 숫따에서 “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 viññāṇaṁ”라는 구절로 나타납니다.  

     

    • * 일부 숫따에서는 마음 오염의 과정이 그 단계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Chachakka Sutta (MN 148)’를 참조하세요. 그런 숫따들은 ‘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 viññāṇaṁ.’라는 구절에서 짝쿠 윈냐-나가 어떻게 생겨나는지를 설명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짝쿠(cakkhu)가 짝카-야따나(cakkhāyatana)를 의미하고 루-빠(rūpa)가 ‘마음이 만든 루-빠(mind-made rūpa)’임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 ‘빠진 앞 부분’이 우리가 위에서 논의한 내용입니다.

    • * 저는 ‘차착까 숫따 - 6가지 유형의 위빠-까 윈냐-나’에서 그 숫따를 다루었습니다. 처음 그 글을 썼을 당시에는 ‘까-마 다-뚜(kāma dhātu)’ 단계에서 시작되는 ‘초기 마음 오염’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와하라까 테로님도 ‘까-마 다-뚜’에서 시작되는 ‘뿌라-나 깜마(purāna kamma)’ 단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 이후로 해당 글을 수정했습니다.

    • * 와하라까 테로님은 ‘까-마 산냐-(kāma saññā)’의 결정적 역할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초기 포스트 중의 일부는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모든 포스트를 수정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나는 대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저의 우선순위는 ‘까-마 산냐-’가 마음 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감각적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무가치한지’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화려하고 맛있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쫓는 것은 오직 ‘마음이 만든 즐거움’일 뿐입니다.

    • * 우리를 속이는 것은 일시적인 행복을 줄지라도 결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것들을 쫓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거나 마술쇼를 보거나 비디오 게임을 하며 시간을 허비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일부 사람들은 ‘까-마 산냐-’의 결정적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이익을 얻기를 바랍니다.

     

    마음 오염 단계들의 나머지

     

    8. 마음이 ‘앗잣따 상태’에 이르면, 여러 단계를 거쳐 더욱 오염됩니다. 이 단계들은 ‘뿌라-나 및 나와 깜마 ㅡ 깜마 생성의 순서’에 개괄되어 있습니다.

     

    • * 그 모든 단계를 이해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에서 논의한 마음 오염의 초기 단계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감각 입력이 있을 때, 처음 찟따 위티에서 처음 두 개의 찟따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마음 오염은 여기서 시작되며, 소따-빤나 단계의 필수 요건인 ‘요니소 마나시까-라(yoniso manasikāra)’와 관련이 있습니다.(역주:  두 개의 찟따는 순간 오염의 3단계로 그친 ‘첫째 찟따’와 순간 오염의 9단계로 나아간 ‘둘째 찟따’로 나누어, 이는 각 찟따의 순간 연기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 이는 부처님께서 까-마 앗사-다(감각적 즐거움)를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으로 여기신 이유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 뿐만 아니라, 부처님께서는 감각적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불타는 숯구덩이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Dukkhadhamma Sutta (SN 35.244)’를 참조하세요.

    • * 세부 사항은 ‘까-마는 불타는 숯구덩이다 ㅡ 둑카담마 숫따’와 ‘Post on ‘Kāma Is a Pit of Glowing Coals – Dukkhadhamma Sutta’에 있습니다. 

    • * 붓다께서는 ‘Dutiyayodhājīva Sutta (AN 5.76)’에서 까-마 앗사-다(kāma assāda)의 위험성을 설명하기 위해 더 많은 비유를 제공하셨습니다.

    • * 그렇기 때문에 까-마 앗사-다가 전적으로 마음이 만든 것임을 ‘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부처님께서 ‘Pheṇapiṇḍūpama Sutta (SN 22.95)’에서 설명하신 것처럼 신기루와 같은 ‘까-마 산냐-’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또한  ‘왜곡된 산냐-(산자-나-띠)에 속음 ㅡ 들러붙음(땅하-)의 기원’을 참조하세요. 감각적 즐거움(특히 부도덕한 행위를 수반하는 것)이 환상임을 깨달으면 그것들에 대한 욕구에 저항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간단한 예

     

    9. 지금까지 논의한 개념들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빨간 사과’를 본다고 생각해 보세요.

     

    • * 저 사과는 빨갛지 않습니다. 즉, ‘외부 루-빠’(테이블에 놓인 사과)에는 색깔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믿기가 극히 어렵지만, 최근(약 30년전) 현대 과학에 의해 확인되었습니다. ‘인식(산냐-)의 환상 ㅡ 이는 과학적 합의(의견 일치)다’를 참조하세요. 

    • * 그 ‘색깔없는 사과’에 대한 인상이 뇌에 형성되고, 그 정확한 인상을 ‘까-마 다뚜’ 단계의 마음이 받아들입니다. 

    • * 첫째 찟따: 그러나, 인간(즉 ‘인간 바왕가’를 가진 모든 사람)으로 태어난 모든 이들에게 일어나는 ‘까-마 산냐-’에 기반하여, 마음은 그 색깔없는 사과에 대한 자신만의 버전을 생성합니다. 그것은 사과가 붉은 색을 가진 것으로 경험하게 합니다. 따라서, 사과의 ‘붉음’은 인간으로 태어난 모든 이에게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까-마 산냐-’에 기반하여 마음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 * 그러나 마음이 ‘루-빠(사과)의 참된 모습’을 보지 못하더라도 아직 번뇌가 있거나 오염된 것은 아닙니다. 마음은 여전히 찟따 위티의 첫째 찟따로는 ‘까-마 다-뚜’ 단계에 있습니다.  

     

    10. 마음이 ‘마음이 만든 루-빠’에 속았을 때, 즉 사과의 ‘붉은색’이 환상이라는 것을 완전히 이해(자-나또/빳사또; ‘자-나또 빳사또와 아-자-니야 ㅡ 기억해야 할 결정적인 말들’참조)하지 못했을 때에만 마음에 오염원(라-가, 도사, 모하)이 발생합니다.

     

    • * 그 결정은 오직 하나의 요소, 즉 까-마 라-가 상요자나(까-마 라-가 아누사야와 동일)에만 기반하여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 * 아라한과 아나-가-미는 모두 마음에서 그것을 제거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마음은 사과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붉은색’에 현혹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마음은 오염되지 않고 어떤 오염원도 생기지 않는 ‘까-마 다-뚜’ 단계에 머뭅니다

    • * 둘째 찟따: 반면에, 여전히 ‘까–마 라-가 상요자나(kāma rāga saṁyojana)’를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저절로 사과에 대한 ‘까-마 라-가’(상깝빠 라-가)를 생성하게 되고, ‘까-마 바와’(또는 ‘까-마 로까’)로 향하게 됩니다. 이는 뿌툿자나(puthujjana)뿐만 아니라 소따-빤나(Sotāpannā)와 사까다-가-미(Sakadāgāmi)에게도 해당됩니다.

    • * 마음이 ‘까-마 로까’에 들어가면 추가로 마음 오염의 단계가 있습니다. 저는 여러 포스트에서 이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습니다. 그 모든 단계를 자세히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다음 사항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소따-빤나와 사까다-가-미는 세 가지 딧티 상요자나(삭까-야 딧티, 위찌낏차-, 실랍바따 빠라-마-사)를 제거했기 때문에 추가의 마음 오염이 크게 줄어듭니다. 따라서 그들의 마음은 가장 나쁜 유형의 깜마, 즉 아빠-야-(apāyā)에 재탄생하게 하는 ‘아빠-야가-미 깜마(apāyagāmi kamma)’에 빠지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막아줍니다. 그들에게는 세 가지 딧티 상요자나를 제거하게 도운 요니소 마나시까-라(yoniso manasikāra)가 있습니다

     

    11. 까-마 라-가 상요자나를 없애는 것(즉, 까-마 산냐-를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첫걸음은 그 드러난 것의 진실을 보는 것입니다. 오직 지혜로 그 진실을 깨달을 때에만 소따-빤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 후에도 그 까-마 산냐-(kāma saññā)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따-빤나나 사까다-가-미조차도 감각적 즐거움을 갈망합니다.

     

    • * 그 ‘까-마 산냐’는 아빗자-(abhijjā)와 도마낫사(domanassa)를 일으키는 근원이며, 이는 많은 더 강력한 오염원, 즉 로바(lobha), 잇사(issa), 맛짜리야(macchariya), 분노 등으로 이어지는 정신적 오염의 기초 레벨입니다. 소따-빤나는 아빗자-와 도마낫사를 제거하기 위해 사띠빳타-나를 수행해야 합니다. ‘까-예 까-야-누빳사나 ㅡ 사띠빳타-나의 세부 사항’을 참조하세요.

     

    빠띳자 사뭅빠-다와 빤쭈빠-다-낙칸다 사이의 관계

     

    12. 두 과정은 모두 마음이 감각 입력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됩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시각대상, 소리, 맛, 냄새, 감촉, 또는 기억이 마음에 들어와야 ‘마음이 활성화’됩니다.

     

    • * 위 정보는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과정과 그에 상응하는 빤쭈빠-다-낙칸다(pañcupādānakkhandha) 과정의 기본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 마음이 감각 입력을 처리하지 않을 때, 그것은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타고난 바왕가 상태’입니다. 그때는 마음에서 어떤 찟따도 일어나지 않고, 마음은 어떤 깜마도 축적하지 않습니다. 물론 어떤 아나리야(까-마, 루-빠, 또는 아루빠 로까에 속한 자)라도 여전히 열 가지 상요자나를 모두 고스란히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이 ‘타고난 바왕가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감각 입력이 상응하는 세 가지 로까-에서 까-마 라-가 상요자나, 루-빠 라-가 상요자나, 또는 아루빠 라-가 상요자나를 활성화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그에 상응하는 유형의 ‘왜곡된 산냐-’가 마음속에 자동적으로 아윗자-를 촉발시켜, 빠띳짜 사뭅빠-다 과정을 활성화시킵니다(빤쭈빠-다-낙칸다 과정을 시작하는 것과 동일함).   

     

    빠띳짜 사뭅빠-다 접근방식

     

    13. 까-마 산냐-에 의해 마음에서 촉발된 아윗자-(avijjā)는 자동적으로 상카-라 생성으로 이어집니다. 이것이 모든 감각 입력에 대한 빠띳짜 사뭅빠-다 과정의 시작입니다.

     

    • * 어떤 사람들은 뿌툿자나의 마음이 자동으로 아윗자-로 작동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까-마 산냐-(kāma saññā)가 자동으로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윗자-를 생성할 촉발자가 없을 것입니다.

    • * 빠띳짜 사뭅빠-다의 모든 항목은 활성화되기 위해 선행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Paccaya Sutta (SN 12.20)’는 아윗자-도 ‘조건부’, 즉 어떤 조건에 기반하여 일어난다고 명시적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조건(‘까-마 산냐-’)은 그 숫따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고, 제가 앞서 논의한 다른 많은 숫따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 * 저는 ‘빠띳짜 사뭅빠-다에서 '빳짜야-'는 무슨 의미인가?’에서 이 문제와 빳짜야 숫따를 논의했습니다.

    • * 이제 감각 입력에 의해 빠띳짜 사뭅빠-다가 어떻게 시작되는지 분명해졌을 것입니다.

    • * 최근 포스트인 ‘빠띳짜 사뭅빠-다 ㅡ 소따-빤나 단계에 이르는 출발점’에서 저는 ‘까-마 산냐-’부터 시작하여 빠띳짜 사뭅빠-다에서 마음 오염 단계를 설명했습니다. 그 포스트에서는 빠띳짜 사뭅빠다에서 사용되는 표준 약어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빠띳짜 사뭅빠-다에서 ‘웨다나-’는 ‘삼팟사 자- 웨다나-’를 의미합니다.

     

    빤쭈빠-다-낙칸다 접근방식

     

    14. 빤쭈빠-다-낙칸다는 많은 번역물에서 번역된 바와 같이 ‘다섯 가지 집착의 무더기(오취온)’입니다. 많은 빠알리 용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빠알리 용어를 계속 사용할 것입니다.

     

    • * 루-빠, 웨다나-, 산냐-, 상카-라, 윈냐-나는 흔히 ‘다섯 무더기(오온)’, 즉 ‘빤짝칸다’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숫따에서는 그것을 빤쭈빠-다-낙칸다(pañcupādānakkhandha)로 논의합니다. 띠삐따까에서 오직 하나의 숫따만이 빤짝칸다(pañcakkhandha)를 언급하고 있는데, 이는 위 #6에서 언급한 ‘Khandha Sutta (SN 22.48)’입니다.

    • * 그러나, 모든 숫따는 빤쭈빠-다-낙칸다의 구성요소를 루-빠, 웨다나-, 산냐-, 상카-라, 윈냐-나로 언급합니다. 이는 루-빠우빠-다-낙칸다부터 윈냐-나우빠-다-낙칸다까지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 저는 그것을 ‘루빠, 웨다나-, 산냐-, 상카-라, 윈냐-나 ㅡ 대부분 오해임’에서 설명했습니다. 또한 ‘빤쭈빠-다-낙칸다 생성 ㅡ 전체 순서’를 참조하세요. 

    • * 위의 논의를 통해, 루-빠 또는 루-빠우빠-다-낙칸다는 ‘외부 루-빠’가 아니라 ‘마음이 만든 루-빠를 의미한다는 점도 분명해집니다. 우리가 참으로 ‘특징없는 루-빠’를 경험한다면, 우리 마음은 그것들에 들러붙지 않을 것입니다!  

     

    15. 모든 빤쭈빠-다-낙칸다 과정은 마음이 여섯 가지 감각 중의 하나를 통해 루-빠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 * 비록 하나의 루-빠에서 시작되지만, 수많은 찟따 위티가 발생함에 따라 다른 감각 기관들이 관여하게 됩니다. 따라서, 루-빠우빠-다-낙칸다로 확장됩니다.

    • * 산냐- 역시 하나의 산냐-로 시작하지만, 특히 ‘나와 깜마’ 단계에서 다른 감각 기관들이 관여하면서 산냐-우빠-다-낙칸다로 확장됩니다.

    • * 그 확장은 나머지 세 가지 우빠-다-낙칸다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이것이 바로 감각 사건이 빤쭈빠-다-낙칸다 과정에서 설명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감각 사건을 빠띳짜 사뭅빠-다 또는 빤쭈빠-다-낙칸다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둘은 동등합니다.

     

    ‘마음이 만든 루-빠’가 근본 원인이다!

     

    16. 위 요약을 통해,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우리의 모든 오염된 생각과 오염된 말과 오염된 행동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들’에 대한 들러붙음에 기반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졌을 것입니다. 

     

    • * 실제로 세상에는 그런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 * 물론, 세상 것들이 존재하지만, 그 어떤 것도 마음을 즐겁게 하는 측면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색깔, 소리, 맛, 냄새, 감촉과 같은 것들은 실제로 그런 ‘마음을 즐겁게 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 * 이 생각들은 소따-빤나 단계에 도달하기 위한 필수 요건인 ‘요니소 마나시까-라’에 담겨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마음은 어떻게 10가지 상요자나에 갇히게 되었는가?

     

    17.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까-마 산냐-’는 ‘까-마 라-가 상요자나(kāma rāga saṁyojana)’가 그대로 있는 경우에만 마음에 아윗자-를 생성하고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또는 빤쭈빠-다-낙칸다(Pañcupādānakkhandha) 과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 마음이 언제 어떻게 ‘까-마 라-가 상요자나’ 또는 열 가지 상요자나 중의 어느 하나에 의해 덮이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붓다께서는 ‘Āpaṇa Sutta (SN 48.50)’에서 이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 * 붓다께서 깨달음을 얻으신 후 며칠 동안 전생을 되돌아보셨습니다. 어느 누구보다도 빠르게 그 과정을 거치셨지만, 여전히 윤회의 ‘시작’을 볼 수는 없으셨습니다. 이는 모든 유정체의 마음이 ‘시작 없는 시간’부터 열 가지 상요자나를 통해 재탄생 과정에 들러붙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 그러므로, 우리는 그런 ‘생각할 수 없는 문제’를 생각하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마음이 특정한 순간에 어떻게 오염되는지는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짧은 시간에서도 그 과정을 멈추는 것이 가능합니다. 바-히야 존자는 부처님을 만난 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서 아라한이 되었고, 앙굴리말라는 부처님을 만난지 한 시간도 되지 않아서 살인자에서 소따-빤나가 되었습니다.

    •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마음 오염의 과정’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뿐입니다. 그 이해 자체(삼마 딧티)가 소따-빤나 단계에 이르게 합니다. 그 이해는 ‘요니소 마나시까-라(yoniso manasikāra)’에 박혀 있으며, 소-따빤나는 그 이해를 결코 잃지 않습니다. 

     

    마음 오염의 전체 과정

     

    18. ‘뿌라-나 및 나와 깜마 ㅡ 깜마 생성의 순서’에서 가져온 다음 도표를 참고하면, 전체 순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영문 다운로드/인쇄: Purana and Nava Kamma -2-revision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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