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빤쭈빠-다-낙칸다 생성 ㅡ 전체 순서
원문: ‘Key Dhamma Concepts’ 섹션의 ‘Pañcupādānakkhandha Generation – Complete Sequence’ 포스트
빤쭈빠-다-낙칸다(Pañcupādānakkhandha) 과정은 위빠리-따(왜곡된) 산냐-에 의해 촉발됩니다. 일단 시작되면, 뿌라-나 깜마(초기 깜마) 생성에서 두 단계의 들러붙음을 거친 후, 나와 깜마(새로운, 강력한 깜마) 생성에 도달합니다. 빤쭈빠-다-낙칸다(또는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 과정은 사띠빳타-나 부-미(Satipaṭṭhāna Bhūmi)에서는 위빠리-따(왜곡된) 산냐-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시작되지 않을 것입니다.
[역주: 사띠빳타-나 부-미의 제2영역(막가 또는 팔라 찟따가 일어나는 영역)에서는 왜곡된 산냐-가 일어나지 않고, 제1영역(고뜨라부 찟따까지 일어나는 영역)에서는 왜곡된 산냐-가 일어나지만, 빤냐-가 작용하는 제1영역에서 유학성자가 출세간 수행시에는 무학성자(아라한과의 성자)처럼 왜곡된 산냐-에 들러붙지 않음].
2025년 12월 27일 작성
빤쭈빠-다-낙칸다는 모두 정신적이며 무한하다
1. 빤쭈빠-다-낙칸다는 아라한 단계 아래의 모든 사람에게 존재하며 진전되는 실체입니다. 그것은 과거, 현재 순간(빳쭙빤나), 미래 요소를 가지며, 그 모든 요소는 정신적인 것입니다. 새로운 단계는 감각 입력(아-람마나)으로 시작되고, 관련된 ‘생각’이 멈추면 사라집니다. 어떤 것은 뿌라-나 깜마 단계에서 일찍 끝납니다. 나와 깜마 단계로 진전되는 것은 많은 관련된 ‘생각, 말, 행동’이 계속되는 방식에 따라 몇 분에서 몇 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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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순간에 경험되는 루-빠(rūpa)는 마음이 경험하는 외부 루빠에 대한 ‘정신적 이미지’입니다(‘정신적 이미지’는 ‘외부 루빠’와는 매우 다른데, ‘인식(산냐-)의 환상 ㅡ 이는 과학적 합의(의견 일치)다’를 참조하세요). ‘과거 요소’는 우리의 아주 먼 과거에 이르는 그런 모든 ‘정신적 이미지’를 포함합니다. ‘미래 요소’는 ‘우리가 미래에 경험하기를 기대하는 루빠에 대한 정신적 버전’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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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웨다나-(vedanā) 구성 요소는 경험된 각 루-빠와 관련된 모든 웨다나-를 포함하고, 산냐-(saññā) 구성 요소는 경험된 각 루-빠와 관련된 모든 산냐-로 구성되며, 상카-라(saṅkhāra) 구성 요소는 경험된 각 루-빠에 대한 반응으로 생성된 모든 상카-라로 구성되고, 윈냐-나(viññāna) 구성 요소는 경험된 각 루-빠와 관련된 모든 윈냐-나를 포함합니다.
2. 새로운 감각 경험을 할 때마다 빤쭈빠-다-낙칸다는 계속해서 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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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빤쭈빠-다-낙칸다는 무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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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쭈빠-다-낙칸다에 대한 모든 기록은 윈냐-나 다-뚜(viññāna dhātu)에 나-마곳따(nāmagotta)로 보존되어 있으며, 회상/상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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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우리는 이번 생에서도 경험된 ‘과거 요소’ 중 극히 일부분만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나-마곳따는 보존된다!
3. ‘Najīrati Sutta (SN 1.76)’에는 “Rūpaṁ jīrati maccānaṁ,nāmagottaṁ na jīrati.”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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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루-빠(외부 대상)는 쇠퇴하고 소멸하지만, 나-마곳따(빤쭈빠-다-낙칸다의 기록)는 쇠퇴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유의해야 할 두 가지: (i) 링크 주소에서는 ‘나-마곳따’를 ‘이름과 일가족’으로 번역되어 있는데, 이는 의미가 맞지 않습니다. (ii) ‘루-빠’는 ‘루-빠 우빠-다-낙칸다’를 의미한다는 규칙이 이 숫따에서는 예외인데, 이 숫따의 맥락에서 ‘루-빠’는 외부 세계의 물리적 대상을 지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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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께서는 자신의 나-마곳따나 다른 이들의 나-마곳따를 원하는 만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상기할 수 있습니다. 자-나에 이른 사람들 중의 일부는 자신들의 최근 전생을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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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나 또는 다른 특별한 능력이 없는 소수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현생의 많은 년을 매우 상세하게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끊기지 않은 기억 기록(HSAM)에 대한 최근 증거’와 ‘자전적 기억 ㅡ 나-마 로까에 보존됨’을 참조하세요. 이는 나-마곳따가 윈냐-나 다-뚜에 온전히 보존된다는 증거인데, 그런 상세한 내용들이 뇌에 저장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해당 포스트들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빤쭈빠-다-낙칸다에 새로운 추가의 시작과 축적
4. 당연히, 잠자는 동안에는 빤쭈빠-다-낙칸다에 추가하는 것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잠자는 동안에 마음은 태어날 때의 바왕가 상태, 즉 ‘웁빳띠 바왕가’라고 불리는 ‘대기 상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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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왕가 상태’는 기어가 중립인 차량, 즉 엔진은 가동되고 있지만 움직이지 않고 있는 차량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바왕가 상태’에서는 마음이 최소한의 활동(호흡 유지)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음은 감각 입력이 들어올 때에만 활성화됩니다. 예를 들어,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깨어난다면, 그 소리는 하루의 첫 번째 감각 경험이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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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알람 소리는 귀를 통해 들어오는 ‘삿다 루-빠(sadda rūpa)’입니다. 그 다음, 시계를 보고 오전 6시를 확인할 때, 그 광경은 눈을 통해 들어오는 ‘루-빠 루-빠(rūpa rūpa)’(때로는 ‘완나 루-빠’ 또는 더 흔하게는 그냥 ‘루-빠’라고도 함)입니다. 침대에서 발을 내리고 방바닥을 느끼는 것은 신체를 통해 들어오는 ‘폿땁바 루-빠(phottabba rūpa)’(피부의 신경이 촉각을 생성함)입니다. 화장실로 가는 길에, 누군가 주방에서 커피를 끓이는 향기를 냄새맡는 것은 코를 통해 들어오는 ‘간다 루-빠(gandha rūp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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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모든 감각 입력은 새로운 빤쭈빠-다-낙칸다 과정을 촉발합니다. 아라한뜨 또는 아나-가-미가 아닌 이상, 그 모든 감각 입력은 자신의 마음을 ‘뿌라-나 깜마’ 단계의 바힛다(bahiddha) 및 앗잣따(ajjhatta) 윈냐-나(viññāna)로 이끌고,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루-빠, 웨다나-, 산냐-, 그리고 상카-라를 생성합니다. 이것이 ‘까-마 상깝빠(kāma saṅkappa)’로 그 감각 입력에 대해 첫 번째이자 약한 수준으로 들러붙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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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위의 감각 입력들은 마음에 충분히 유혹적인 ‘까-마 구나(kāma guṇa)’를 불러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에, 땅하-(taṇhā)로 들러붙는 두 번째 단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습니다. 따라서, 그 모두는 ‘뿌라-나 깜마’ 단계에서 멈추고, ‘나와 깜마’ 단계로 나아가지도 못합니다. 필자가 사용하는 도표에서, 이 경우는 첫 번째의 작은 원뿔로만 표시됩니다. 아래(#12)에 있는 도표를 참조하세요.
‘나와 깜마’ 단계로 이어지는 사건의 예
5. ‘나와 깜마’ 단계로 진행되는 빤쭈빠-다-낙칸다 과정을 보여주는 가상의 상황을 논의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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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X가 병원에서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다른 사람이 없고, 그는 옆 의자 밑에서 지갑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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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X는 모든 상요자나가 그대로 남아 있는 뿌툿자나라고 가정하면, 다른 모든 감각 입력과 마찬가지로, 그의 마음은 ‘뿌라-나 깜마’ 단계의 첫 번째 들러붙음 단계를 자동적으로 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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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광경을 보자 마자 그의 마음 속에는 지갑에 돈이 들어있을 것이라는 상깝빠(saṅkappa)가 즉시 떠올랐습니다. 그의 마음은 곧바로 그 순간의 가띠에 의해 촉발되는 ‘뿌라-나 깜마’ 단계의 두 번째 들러붙음 단계로 나아갈 것입니다. 만약 그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가정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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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마음은 그 돈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사라 상깝빠(sara saṅkappa)’(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던 용어로, 상깝빠의 더 강한 형태를 가리킵니다. 향후에 이 용어에 대한 한 두개의 숫따를 논의하겠습니다)를 생성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따라서, 여전히 무의식적으로, 그의 마음은 ‘까-마 구나’의 경우를 구축하여 그 지갑에 들러붙습니다.
‘나와 깜마’ 단계에 들어감
6. 이때 그는 당면한 상황에 대해 의식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마음은 삼팟사(라-가와 모하를 생성)로 지갑에 들러붙을 것이고, 이는 ‘삼팟사 자- 웨다나’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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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이제 와찌 상카-라(위따까, 위짜-라)를 생성하고 상황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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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아무도 보이지 않자, 그는 다른 사람이 그곳에 들어오기 전에 지갑을 집어 주머니에 넣기로 결정합니다.
빠릴라-하와 빠리예사나-는 ‘새로운 강력한 깜마’로 이어진다
7. 그 결정들을 통해, 그의 마음은 이제 까-막찬다(kāmacchanda)가 발생하면서 빠띳짜 사뭅빠-다의 다음 단계들, 즉 ‘삼팟사 자- 웨다나- 빳짜야- 땅하-(samphassa-jā-vedanā paccayā taṇhā)’ 및 ‘땅하- 빳짜야- 우빠-다-나(taṇhā paccayā upādāna)’를 거치게 되었습니다(아래 #12의 도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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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단계를 거치면서, 그의 마음은 위 #6에서 설명한 ‘나와 깜마’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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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갑을 훔치기로 결심하는 순간, 마음은 불안/초조해지고 가능한 한 빨리 일을 끝내고 싶어집니다. 이 결정적인 단계를 ‘까-마 빠릴라-하(kāma pariḷāha)’라고 합니다. 그 마음은 가열되고 아무도 모르게 최대한 빨리 지갑을 집어 들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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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단계는 ‘까-마 빠리예사나-(kāma pariyesanā)’입니다. 여기서, ‘빠리예사나(pariyesanā)’는 ‘조사’를 의미하며, 이 맥락에서 그는 조건이 자신의 행동에 적합한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그는 주변을 다시 한번 둘러보며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재빨리 지갑을 집어 주머니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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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 같이, 그는 순식간에 마노(mano), 와찌(vaci), 및 까-야(kāya) 깜마(kamma)를 지었습니다. 주: ‘까-야 깜마’는 ‘와찌 상카-라’와 함께 행해지며, 그것(까-야 깜마)을 ‘까-야 상카-라’라고 부르면 안됩니다. 이 용어(까-야 상카-라)는 ‘뿌라-나 깜마’ 단계의 첫 번째 단계(‘까예 까-야’, ‘땅하- ㅡ 산냐-는 마음이 만든 웨다나-로 이어짐’의 #4를 참조)에서 행해진 상카-라(구체적으로 상깝빠)에만 사용됩니다.
8. 따라서, 이 예에서, 빤쭈빠-다-낙칸다 과정은 ‘나와 깜마’ 단계로 진전되었는데, 이 단계에서 사람 X는 까-야, 와찌, 및 마노 깜마를 통해 ‘새로운 강력한 깜마’를 축적했습니다. 주: ‘까-야 깜마’는 육체로 행해진(예, 지갑을 줍기 위해 몸을 굽히는 것) 깜마(오염된 마음으로 행해진 행위)를 지칭하지만, ‘와찌 상카-라’를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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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이 경우에, 도표에는 ‘새로운 강한 깜마 생성’을 동반한 ‘나와 깜마’ 단계에 해당하는 ‘확장된 콘’(아래 #12의 도표를 참조)이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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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확장된 콘’은 상황에 따라 더욱 확장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X가 아직 그 자리에 있는 중에,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이 지갑을 찾으러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앉아 있었던 곳의 주변을 둘러보고 X에게 그 근처에서 지갑을 보았는지 물어볼 것입니다. 물론, X는 보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할 것입니다. 그 거짓말은 ‘나와 깜마’ 단계에 추가됩니다.
다른 마음 성향을 가진 사람 X의 상황
9. 위 #5에서 강조된 바와 같이, ‘뿌라-나 깜마’ 단계의 두 번째 들러붙음 단계는 그 순간의 ‘도덕적/부도덕적 가띠’에 의해 촉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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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동일한 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 X를 생각해 봅시다. 그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고, 오히려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가난한 사람들을 기꺼이 돕고자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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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마음 성향 하에서, 그는 지갑을 볼 때 여전히 그것이 ‘가치 있는 것’이라고 인식합니다. 따라서 그의 마음은 여전히 ‘뿌라-나 깜마’ 단계의 첫 번째 단계를 거칠 것입니다. 우리가 논의했듯이, 뿌툿자나의 마음은 어떤 감각 입력에 반응하여 첫 번째 단계를 거칩니다. 이것은 심오하고 숨겨진 개념입니다. ‘들러붙음의 기원 ㅡ 라-가는 산냐-에 의해 촉발된다’의 #4를 참조하세요.
10. 그러나, 두 번째 단계에서, 현재의 마음 성향 하에서는 지갑을 떨어뜨린 사람에게 안타깝다는 마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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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이제, 위 #5에서 논의된 이전 예에서 그의 마음을 스쳐 지나간 ‘아뿐냐 아비상카-라(apuñña abhisaṅkhāra)’와는 달리, 그의 마음은 ‘뿐냐 아비상카-라(puñña abhisaṅkhāra)’를 생성합니다. 지갑을 돌려주려는 의도로, 그의 마음은 이제 ‘나와 깜마’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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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지갑을 주워, 접수원에게 가져가서 대기실에서 주웠다고 설명하며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보관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로써, 그는 ‘뿐냐 아비상카-라’로 ‘도덕적 행’을 했습니다. 그는 까-야 깜마(지갑을 주어 접수원에게 가져간 행위)와 와찌 깜마(접수원에게 상황을 설명한 행위)를 모두 행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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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예들이 ‘뿌라나 깜마’와 ‘나와 깜마’ 단계의 핵심적인 특징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제 다른 주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빤쭈빠-다-낙칸다와 관련된 11가지 유형
11. 숫따(그리고 아비담마)에서는 루-빠, 웨다나-, 산냐-, 상카-라, 및 윈냐-나(빤짝칸다, 또는 더 정확하게는 빤짜 우빠-다-낙칸다의 구성 요소)라는 실체 각각이 11개의 요소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Khandha Sutta (SN 22.48)’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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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급된 바와 같이, 루-빡칸다(rūpakkhandha)에는 11가지 유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은 아띠-따(atīta), 아나-가따(anāgata), 빳쭙빤나(paccuppanna), 앗잣따(ajjhatta), 바힛다(bahiddha), 올라-리까(oḷārika), 수쿠마(sukhuma), 히-나(hīna), 빠니-따(paṇīta), 두레(dure) 및 산띠께(santik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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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의된 바와 같이(‘빤짝칸다가 아니라 산냐-에 들러붙는다’의 #1을 참조), 루-빡칸다(rūpakkhandha)는 루-빠우빠-다-낙칸다(rūpaupādānakkhandha)를 지칭하며, 많은 숫따에서 ‘루-빠(rūpa)’로 간단히 지칭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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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가지 유형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앗잣따와 바힛다 유형 ㅡ 올바른 해석
12. 분명히, 아띠-따(atīta), 아나-가따(anāgata), 빳쭙빤나(paccuppanna)는 과거에 일어난 사건, 이래에 예상되는 사건, 그리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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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andha Sutta (SN 22.48)’의 영어 번역에서는 ‘앗잣따(ajjhatta)와 바힛다(bahiddha)’를 ‘내부와 외부’로 번역하고 있는데, 이는 ‘바힛다’가 ‘외부 대상’을 의미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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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잘못된 번역은 ‘루빠, 웨다나-, 산냐-, 상카-라, 윈냐-나 ㅡ 대부분 오해임’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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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짜 우빠-다-낙칸다의 다섯 가지 구성요소 모두의 ‘앗잣따 및 바힛다’ 유형은 ‘뿌라-나 깜마’ 단계 초반의 ‘앗잣따 및 바힛다’ 단계와 관련된 유형을 지칭합니다. 아래 도표를 참조하세요.
영문 도표 다운로드/인쇄: ‘Purāna and Nava Kamma -2-revisio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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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도표에는 윈냐-나(또는 윈냐-나 우빠-다-낙칸다)의 바힛다 및 앗잣따 유형이 나와 있으며, 이는 그때에 일어나는 루빠-, 웨다나-, 산냐-, 상카-라의 바힛다 및 앗잣따 유형에 대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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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감각 입력이 들어오면, ‘왜곡된 산냐-’로 인해 색깔, 맛 등이 더해진 바힛다 루빠(bahiddha rupa)를 기반으로 바힛다 윈냐-나(bahiddha viññāṇa)가 먼저 일어납니다. 그러면 뿌툿자나는 그것을 가치있는 것(또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으로 인식하여 ‘내 것’(또는 적어도 ‘실재하는 것’)으로 여깁니다. 따라서, 그 바힛다 윈냐-나는 자동적으로 앗잣따 윈냐-나(ajjhatta viññāṇa)로 바뀝니다. ‘앗자(ajjha)’는 ‘내 것’을 의미하고, ‘앗따(atta)’는 이 맥락에서는 ‘유익한 것, 유익하지 않은 것, 또는 적어도 실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띠빳타-나에서 ‘까-예 까-야-누빳사나-’와 관계
13. ‘Mahā Satipaṭṭhāna Sutta (DN 22)’에서, ‘Iti ajjhattaṁ vā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bahiddhā vā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ajjhattabahiddhā vā kāye kāyānupassī viharati’ 구절은 빤쭈빠-다-낙칸다 까-야(pañcupādānakkhandha kāya)의 앗잣따 및 바힛다 단계를 숙고/명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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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문에 ‘빤쭈빠-다-낙칸다 까-야’의 앗잣따 및 바힛다 단계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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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자세한 내용은 ‘까-예 까-야-누빳사나 ㅡ 사띠빳타-나의 세부 사항’ 포스트에 있는데, 이 중요한 관계를 이해하려면 이 포스트를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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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또한 ‘빤쭈빠-다-낙칸다 까-야’의 ‘뿌라-나 깜마’ 단계를 이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입니다. ‘뿌라-나 및 나와 깜마 ㅡ 깜마 생성의 순서’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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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마 생성의 기원, 즉 ‘요니(yoni)’(탄생지)를 깨달음으로써 ‘산딧티꼬(Sandiṭṭhiko)’가 됩니다. ‘산딧티꼬 ㅡ 그 의미는 무엇인가?’를 참조하세요. ‘요니소 마나시까라(Yoniso manasikara)’는 소따빤나 단계에 도달하기 위한 네 가지 조건 중의 하나이며, 이 조건의 한 측면은 깜마 생성의 기원이 ‘뿌라-나 깜마’ 단계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바힛다 루빠는 산냐-로 인해 왜곡된다
14. 앞서 논의했듯이(‘인식(산냐-)의 환상 ㅡ 이는 과학적 합의(의견 일치)다’를 참조), 마음이 보고(또는 맛보고, …) 형성하는 이미지는 외부 루-빠(시각 대상, 맛, 냄새, …)의 속성을 그대로 반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외부 대상은 색깔, 맛, 냄새, 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 왜곡, 즉 위빠리-따(왜곡된) 산냐-는 마음 자체에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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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장식/미화’(즉, 색깔, 맛, 냄새 등의 추가)가 없다면, 우리 마음은 감각 입력에 자동으로 들러붙지 않을 것입니다. ‘바힛다 루-빠’에서 초기 들러붙음이 상깝빠와 함께 일어나는데, ‘Saṅkappa rāgo purisassa kāmo’, 즉 ‘까-마(좋아함)가 라-가 상깝빠와 함께 일어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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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그곳에서 ‘루-빠 사무다야(rūpa samudaya)’가 일어납니다. 아윗자-의 한 가지 정의는 ‘루-빠’가 무엇인지(즉, 마음으로 보는 루-빠가 ‘외부 루빠’와는 매우 다르다는 것) 모른다는 것과, 그 ‘루-빠 사무다야’가 어떻게 자동적으로 끊어지지 않은 상요자나에 기반하여 일어나는지를 모른다는 것(‘assutavā puthujjano rūpaṁ nappajānāti, rūpasamudayaṁ nappajānāti’: ‘뿌툿자나는 루-빠와 그 기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Avijjā Sutta (SN 22.113)’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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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매력적인 입력’을 제공하는 감각 입력뿐만 아니라 돌을 보는 것과 같은 ‘중립적 감각 입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돌을 볼 때, 무지는 그 돌이 ‘단단하다’고 인식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 돌은 대부분 ‘빈 공간’입니다. ‘산냐- 위빨라-사 ㅡ 왜곡된 인식’의 #1을 참조하세요. 이 때문에 뿌툿자나의 마음은 ‘중립적인 감각 입력’으로도 오염됩니다.
나머지 6가지 유형 및 중복
15.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나머지 6가지 유형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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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리까(oḷārika)’는 ‘거친’을 의미하고, 수쿠마(sukhuma)는 ‘미세한 또는 약한’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나와 깜마’ 단계와 관련된 그 다섯 가지 실체는 ‘올라-리까’인 반면에, ‘뿌라-나 깜마’ 단계와 관련된 실체들은 ‘수쿠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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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히-나(hīna)’(‘낮은’ 또는 ‘저열한’)는 ‘까-마 로까’와 관련된 실체를 지칭하고, ‘빠니-따(paṇīta)’(‘우월한’)는 ‘루-빠 및 아루빠 로까’과 관련된 실체를 지칭합니다. 특히, 말과 신체 행위로 행해지는 강력한 깜마는 ‘루-빠 및 아루빠 로까’에서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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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띠께(santike)(‘가까운’)는 닙바-나에 가까운 실체를 지칭하고, 두레(dure)(‘먼’)는 닙바-나에서 멀리 떨어진 실체를 지칭합니다. 예를 들어, 소따빤나와 뿌툿자나는 모두 ‘까-마 로까’에 있지만, 소따빤나의 루-빠, 웨다나-, 산냐-, 상카-라, 및 윈냐-나는 ‘산띠께’ 범주에 속하고, 뿌툿자나의 그것들은 ‘두레’ 범주에 속합니다. 그 이유: 소따빤나는 처음 세 가지 상요자나가 없이 까-마 로까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닙바-나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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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들 사이에 중복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앗잣따 루-빠는 아띠-따, 아나-가따, 및 빳쭙빤나 유형의 루-빠를 포함합니다.
요약
16. 빤쭈빠-다-낙칸다는 존재하여 진전되는 실체입니다. 그 모든 구성 요소는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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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쭈빠-다-낙칸다는 우리 몸과 환경에 내재된 위빠리-따 산냐-에 의해 유발되는 아윗자-로 인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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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윗자-가 자동적으로 촉발되는 것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파악하기 전까지는(즉, ‘산딧티꼬’가 되기 전까지는) 소따빤나 단계에 도달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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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쭈빠-다-낙칸다의 다섯 가지 구성요소와 관련된 11가지 유형에는 ‘뿌라-나 깜마’ 단계, 즉 ‘초기 깜마 형성’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바힛다와 앗잣따 단계가 포함됩니다. 소따빤나 단계에 도달하려면 ‘산딧티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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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띠빳타-나를 육성하려면, 빤쭈빠-다-낙칸다 까-야의 앗잣따 및 바힛다 단계에 대한 개념을 잘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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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빤쭈빠-다-낙칸다 과정(빠띳짜 사뭅빠-다 과정과 동일)은 위빠리-따 산냐에 의해 촉발됩니다. 이를 이해하기 전까지는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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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관련된 관찰로서, 빤쭈빠-다-낙칸다 과정(또는 빠띳짜 사뭅빠-다)은 마음이 사띠빳타-나 부-미에 있는 동안에는 시작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띠빳타-나 부-미에서는 위빠리-따 산냐-에 구속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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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 점이 있으면, 포럼에서 문의해 주세요. 모든 질문은 좋은 것입니다.
빤쭈빠-다-낙칸다 과정과 관련된 모든 포스트는 이 ‘주요 담마 개념’ 섹션의 ‘다섯 무더기(빤짝칸다) ㅡ 새로운 시리즈(Five Aggregates (Pañcakkhandha)– New Series)’ 서브섹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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