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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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띳짜 사뭅빠-다는 외부 세계도 창조한다!

     

    원문: Sutta Interpretation 섹션의 ‘Paṭicca Samuppāda Creates the External World, Too!’ 포스트

     

    빠띳짜 사뭅빠-다는 유정체의 내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그 유정체가 살아갈 외부 세계도 준비합니다.

     

    2025년 8월 2일 작성

     

    빠띳짜 사뭅빠-다 ㅡ ‘빠띠+잇짜’ + ‘사마+우빠-다’

     

    1.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는 붓다 담마, 즉 부처님의 가르침과 동일합니다.

     

    “빠띳짜 사뭅빠-다를 보는 자는 

    (붓다) 담마를 본다.

    (붓다) 담마를 보는 자는

    빠띳짜 사뭅빠-다를 본다.

     

    • * 위 인용문은 빠띳짜 사뭅빠-다 ㅡ '빠띠+이치차' + '사마+웁빠-다' 포스트에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사마+웁빠-다’(근본 원인에 따라 태어남)는 또한 그 유정체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을 필요로 합니다.

    • * 부처님의 가르침을 포괄적으로 이해하려면 빠띳짜 사뭅빠-다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 * 유정체가 어떻게 다양한 형태로 태어나는지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유정체는 적절한 감각 경험과 음식을 제공받아 생존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에 태어나야 합니다. 빠띳짜 사뭅빠-다는 이 모든 과정을 설명합니다.

     

    개관

     

    2.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을 종교적 지도자나 존경할 만한 고행자로 여깁니다. 하지만 부처님은 그런 어떤 칭호보다 더 위대합니다. 심지어 불교도의 99.9%도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부처님은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빠띳짜 사뭅빠-다를 이해함으로써 세상의 모든 존재를 초월합니다. 빠띳짜 사뭅빠-다는 세상이 자연스럽게, 즉 ‘창조자’ 없이도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 * 사람들은 최근의 과학적 발견과 그로 인해 생긴 새로운 기술에 놀라움과 매료를 느낍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런 발견이 붓다께서 발견하신 것에 비하면 하찮은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수백만 년 동안 동물로, 아니 그보다 더 끔찍한 존재로 재탄생해야 한다면, 단 100년 동안만 ‘현대의 기기로 삶을 즐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 붓다께서는 ‘세상의 참된 본질’을 발견하셨습니다. 즉 붓다께서는 (다양한 영역의 유정체와 그 다양한 환경과 함께) 온 세상이 어떻게 유정체가 만들어내는 ‘정신 에너지’(업 에너지)에 의해 유지되는지를 설명하셨습니다.

    • * 반면에, 과학자들이 ‘모든 것을 설명하는’ ‘대통일 이론(통일장 이론)’을 찾으려는 꿈은 실현불가능한 것으로 남아 있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물질 현상에 집중하고 정신 현상은 부차적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먼저이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은 잘못되었습니다. ‘마노-뿝방가마- 담마-..’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3. 많은 불교도들은 주어진 유정체의 행위(업 에너지)가 자신들의 내생에 기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정체들의 집단적 업 에너지가 그들의 삶을 지탱하는 환경을 설계하는데 기여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것은 외부 세계 또한 ‘정신적 힘’에 의해 창조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 세상의 어떤 것도 영원히 지속될 수 없는(즉, ‘무상한 본질’) 이유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입니다. 세상 전체는 유정체가 만들어내는 ‘정신 에너지’(업 에너지)로 작동하기 때문에 불안정한 토대 위에 서 있습니다.

    • * 현대 과학은 에너지로 창조된 모든 것은 그 에너지가 고갈되거나 소멸되면 결국 사라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 붓다께서는 2600여 년 전에 그것을 발견하셨습니다!

     

    증거는 두 가지 측면에서 숨겨져 있다

     

    4. 숫따에는 위의 결론이 명시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그 진술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모든 증거가 숫따에 숨겨져 있습니다. 다음은 두 가지 핵심 요소입니다.

     

    i. 유정체는 어울리는 환경을 필요로 함: 특정 종의 유정체가 나타나기 전에, 그 유정체가 살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초목은 초식 동물의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그런 동물이 태어나기 전에 초목이 나타나야 합니다. 특정 중생의 행위(즉, 생성된 특정 유형의 깜마)는 그 존재가, 예를 들어 소로 재탄생할 것을 결정짓습니다. 하지만 다른 많은 유정체들도 비슷한 행위를 하며, 그들의 집단적인 깜마(업) 에너지가 그들이 태어날 환경을 조성합니다. 소의 몸은 풀을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소는 먹을 풀이 풍부한 환경에서 태어나야 합니다.

    ii. 모든 것은 숫닷-타까로 이루어짐: (식물과 모든 비활성 물질을 포함하여) 유정체의 몸과 그 주변 환경은 하나의 근본 요소인 숫닷-타까(suddhāṭṭhaka)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숫닷-타까는 8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이 8가지 구성 요소의 비율을 다르게 하면 무한 수의 개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는 0과 1이라는 두 자리 숫자만 사용합니다. 따라서 두 자리 숫자 대신 여덟 자리 숫자를 사용하면 무한한 종류의 다른 개체가 나올 수 있습니다. 모든 유형의 유정체와 그 주변 환경의 사물들은 네 가지 유형의 마하- 부-따(빠타위, 아-뽀, 떼조, 와-요)와 네 가지 우빠-다-야 루-빠(upādāya rūpa)의 다양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 섹션에서, 이것을 더 자세히 논의하겠습니다.

     

    유정체는 적합한 환경이 있어야 있다

     

    5. 특정 영역에 속하는 유정체는 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있어야 합니다. 그 환경은 그 특정 종에 적합한 감각 경험을 제공해야 하며, 물론 그들에게 먹이도 제공해야 합니다.

     

    • * 악간냐- 숫따(DN 27)를 더 자세히 살펴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 숫따에서, 붓다께서는 우주는 정적이지 않다고, 즉 시간이 지나면 변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하지만 온 우주가 한꺼번에 파괴되거나 재창조되는 것은 아닙니다.

    • * 우주의 극히 일부(우리 태양계와 같은 1만 개의 항성계로 이루어진 집단)만이 그 항성계에서 단 하나의 별이 폭발하여 파괴됩니다. (이것은 현대 과학이 인정하는 초신성 폭발이며,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에서 매년 몇 건의 초신성 폭발이 발생한다고 관측합니다.) 그 다음, 수십억 년 후에, 파괴되지 않은 높은 브라흐마 영역으로 이주했던 무한한 수의 유정체들의 집단적 정신 에너지를 통해 그것들은 다시 나타납니다.

    • * 그 ‘새롭게 형성된 지구’는 높은 브라흐마 영역에 있었던 자들이 미세한 몸을 가진 인간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새로운 지구’는 그들에게 적합한 환경, 즉 그들이 자유롭게 구할 수 있는 [크림층의] 요거트같은 음식으로 형성됩니다. 식물이나 동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 ‘예전의 오염된 가띠’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그 ‘초기 인류’들은 부도덕한 행위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환경이 변하기 시작하고, 초목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그 중 일부는 동물로 재탄생합니다.

    • * 수십억년 동안 이런 퇴화(‘진화’ 또는 진보의 반대)가 이어진 뒤, 어떤 이들은 매우 부도덕한 행위에 빠져 니라야(크리스트교에서 말하는 지옥과 비슷함)에 재탄생하기에 적합하게 되었고, 그때 그런 니라야가 지구 내부에 형성됩니다.

    • * 이것은 간략하게 요약한 내용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악간냐 숫따 논의 ㅡ 소개’와 ‘불교와 진화 ㅡ 악간냐 숫따(DN 27)’를 참조하세요. 중요한 점은 빠띳짜 사뭅빠-다가 새로운 종이 출현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 * 이제 위 #4에서 언급한 두 번째 측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숫닷-타까로 이루어진다

     

    6. 앞서 논의했듯이, 숫따에서 ‘루빠(rupa)’는 외부 루빠에 기반하여 ‘마음에 생성된 루빠’를 의미합니다. 그 ‘마음이 만든 루빠’는 ‘까-마 산냐-’(그리고 상응하는 까-마 라-가)에 기반하여 일어납니다. 이것은 ‘Āneñjasappāya Sutta (MN 106)’에서 다음과 같이 논의됩니다.

     

    • * “또한, 성스런 제자는 다음과 같이 숙고한다. 이 세상과 내세의 ‘감각적 즐거움(kāmā)’은 감각 인식(kāma saññā)에 기반한다. 감각적 즐거움에 빠지면 마음에 루-빠가 일어난다. 그런 (마음이 만든) 루-빠는 빠타위, 아-뽀, 떼조, 와-야(cattāri ca mahābhūtā)와, 이것들에서 우빠-다-나로 유도하여 생긴 것들(catunnañca mahābhūtānaṁ upādāyarūpa)로 구성된다. 이와 같이 실천하고 명상하면, 그들의 마음은 담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

    • * 위의 숫따에 대해서는 나중에 논의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까-마 산냐-가 어떻게 까-마 라-가와 함께 땅하-를 발생시켜 ‘마음이 만든 루빠’를 만드는데 기여하는지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여러 숫따를 논의했습니다. ‘산냐-니다-나- 히 빠빤짜 상카- ㅡ 부도덕한 생각은 '왜곡된 산냐-'에 기반한다’를 참조하세요.

    • * 그런 마음이 만든 루-빠는 네 가지 마하부따(빠타위, 아-뽀, 떼조, 와-요)와 갈애/땅하-로 인한 또 다른 네 가지지(숫따에서는 우빠-다-야 루빠라고 함)로 구성됩니다.

    • * 마하- 부-따는 땅, 물, 불, 바람에서 발견되는 유형의 물질이 아니라 마음에서 일어나는 그것의의 정신적 버전(에너지)입니다. 이것들은 빠띳짜 사뭅빠-다의 ‘나-마루빠’입니다. 네 가지 우빠-다-야 루-빠는 이와 유사하게 마음이 생성하는 미묘한 에너지입니다. ‘물질의 기원 ㅡ 숫닷-타까’와 ‘부-따와 야타부-따 ㅡ 그것들의 진정한 의미’를 참조하세요.

     

    우빠-다-야 루-빠 ㅡ 아비담마에서 정의됨

     

    7. ‘아비담마 ㅡ 소개’ 포스트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아비담마 이론은 부처님 재세시에 마무리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부처님께서 빠리닙바-나에 드신 후에 수 세기가 지나서 완성되었습니다.

     

    • * 아비담마는 모든 ‘마음이 만든 루-빠’가 숫닷-타까(Suddhāṭṭhaka)로 알려진 여덟 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가리켜 보이면서 포괄적인 설명을 제공합니다.

    • * 숫닷-타까(Suddhāṭṭhaka)(‘순수한’ 또는 ‘근본적인’을 의미하는 ‘suddha’ + ‘여덟’을 의미하는 ‘aṭṭha’)는 여덟 가지 근본 실체로 구성된 물질의 단위를 의미합니다(보통 영어로 ‘pure octad’로 번역됨). 이것들 중의 네 가지는 빠타위, 아-뽀, 떼조, 및 와-요라는 부-따(bhūta) 단계에 속하고 아윗자(avijjā)로 인해 일어나고, 완나, 간다, 라사, 및 오자-라는 다른 네 가지는 땅하-(taṇhā)로 인해 일어납니다.

    • * 따라서, 숫따에서 우빠-다야 루-빠(upādāya rūpa)우빠-다-나(upādāna)로 인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는데(‘땅하- 빳짜야- 우빠-다-나’), 그것이 완나, 간다, 라사, 및 오자-입니다.

    • * 까-마 로까의 11가지 영역에서, 땅하-(우빠-다-나의 원인)의 근본원인은 까-마 산냐-(kāma saññā)입니다. 마찬가지로, 루빠 및 아루빠 로까에서 땅하-는 (‘자-나의 즐거움’을 위한) 루빠 산냐-(rupa saññā) 및 (‘사마-빳띠의 즐거움’을 위한) 아루빠 산냐-(arupa saññā)입니다. 그것들은 까-마, 루빠, 및 아루빠 로까의 ‘왜곡된 산냐-’의 세 가지 주요 유형입니다.

     

    모든 물질은 숫닷-타까로 이루어져 있다

     

    8. 나중에 논의하겠지만, 아-나-빠-나사띠 또는 사띠빳타-나의 ‘다-뚜 마나시까-라(dhātu manasikāra)는 우리의 육체와 외부 대상에도 동일한 유형의 요소(숫닷-타까)가 있다는 사실을 숙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무정체든 유정체든)은 숫닷-타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 이것은 많은 숫따에서 언급되지만, 그 분명한 예가 ‘Mahārāhulovāda Sutta (MN  62)’입니다. 라훌라 존자는 소따빤나 단계에 이르기 전에 부처님에게 가서 아-나-빠-나사띠를 수행하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 * 붓다께서는 라훌라 존자에게 동일한 요소(빠타위, 아-뽀, 떼조, 와-요, 및 우빠-다-야 루-빠)가 우리 몸뿐만 아니라 모든 외부 대상에도 있다는 사실을 숙고하라고 지도하셨습니다. 

    • * 위 링크 주소에 있는 번역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대략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표식 8.4에서, 붓다께서는 “내부의 땅의 요소(우리 육체에 있는 빠타위)와 외부의 땅의 요소(세상의 모든 대상에 있는 빠타위)는 단지 땅의 요소다”라고 설명하셨습니다.

    • * 곧 있을 포스트에서 ‘Mahārāhulovāda Sutta (MN  62)’를 다루겠습니다. 그런데, 라훌라 존자는 후에 ‘Cūḷarāhulovāda Sutta (MN 147)’를 듣는 중에 아라한과에 도달했습니다. 

     

    일부 예

     

    9.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숫닷-타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여덟가지 요소(빠타위, 아-뽀, 떼조, 와-요, 완나, 간다, 라사, 오자-) 각각의 비율은 다르며, 이것이 무한한 종류의 무정체와 유정체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 * 예를 들어, 바위는 대부분 빠타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것은 또한 땅하-로 인한 네 가지 요소(완나, 간다, 라사, 및 오자-)를 포함하지만, 이 요소는 아주 적은 양만 있습니다.

    • * 다이아몬드 역시 대부분 빠타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상당한 양의 완나(시각적으로 매력적이게 만드는 요소)를 함유하고 있어, 사람들이 다이아몬드에 끌리고 ‘까마 산냐-’를 생성하게 합니다. 그러나 호랑이나 소는 다이아몬드에 끌리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 몸 속의 ‘완나 성분’은 다이아몬드에 대해 까-마 산냐-를 생성하도록 만들어진 반면에, 호랑이 몸 속의 동일한 성분(비율은 다름)은 다이아몬드에 대해 까-마 산냐-를 생성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매칭은 빠띳짜 사뭅빠-다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10. 익은 사과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이 사과는 상당한 비율의 빠타위(고체성), 라사(맛), 그리고 간다(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체의 숫닷-타까는 그 익은 사과에 대한 까-마 산냐-를 생성하기 위한  ‘매칭되는’ 라사와 간다 요소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 * 사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맛을 잃고, ‘좋은 냄새’도 (사람에게는) ‘나쁜 냄새’로 변합니다. 그러나 돼지는 여전히 썩은 사과를 먹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돼지의 숫닷-타까는 썩은 것의 맛과 냄새를 좋아하도록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 * 또 다른 예로, 꿀은 인간과 벌에 관한 한, 상당한 빠타위, 아-뽀(액체성), 그리고 라사(맛)를 가질 것입니다. 반면에 가솔린은 상대적으로 아-뽀가 더 많고 빠타위가 더 적기 때문에 인간에게는 매칭하는 라사 요소가 없을 것입니다.  

    • * 바람은 대부분 와-요로 이루어져 있지만, 바람조차도 다른 일곱가지 요소를 미량이나마 포함하고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아윗자-와 땅하- 없이는 생겨날 수 없으므로, 모든 숫닷-타까에는 여덟가지 요소가 항상 있습니다.

    • * 이것들은 몇 가지 간단한 예입니다.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궁금한 점은 포럼에서 자유롭게 질문해 주세요.

     

    마음이 모든 숫닷-타까를 만든다

     

    11. 아비담마의 광범위한 설명은 우빠-다-야 루-빠(upādāya rūpa)가 완나, 간다, 라사, 오자-며, 그 모든 것(내부든 외부든)은 숫닷-타까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명확히 합니다. 더욱이, 모든 숫닷-타까는 무한한 수의 유정체가 만들어낸 집단적 업 에너지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 * 필자는 ‘루빠(물질 요소) ㅡ 테이블’에서 루빠의 유형을 요약했습니다. 숫닷-타까에 있는 8가지 유형의 루빠는 그 테이블의 #1~#4, #10, #12, #13, #18입니다. 유사한 테이블이 아비담마에 관한 빅쿠 보디의 책의 p.236에도 있습니다. 아래 #15를 참조하세요.

    • * 그 모든 루빠는 우리가 경험하는 외부 루빠가 아닙니다. 그것들은 마음에 일어나는 매우 미세한 업 에너지(나-마루빠, 위 #6 참조)입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모든 외부 루빠가 일어나는 근본 원인입니다.  

    • * ‘물질의 기원 ㅡ 숫닷-타까’를 읽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 * 우주의 모든 물질이 ‘마음의 힘’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불가해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붓다께서 발견하신 ‘궁극의 진리(빠라맛타 담마)’입니다. 붓다께서 태어나시기 전까지는 그 ‘궁극의 진리’는 숨겨져 있습니다.

     

    붓다께서는 당신께서 이해한 것의 일부만을 가르치셨다

     

    12. 붓다께서는 자연에 대해 필요한 사실만을 가르치셨다는 것을 상기해야 합니다. 특히 초기에는 최소한의 것만 가르치셨는데, 이는 전생에 바라밀(빠-라밋따-)을 거의 다 성취하고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최소한의 것만 필요로 했던 사람들에게는 충분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사띠빳타-나 ㅡ 무슨 의미인가?’의 #13에서 논의했습니다.

     

    • * ‘Sīsapāvana Sutta (SN 56.31)’에서, 붓다께서는 당신께서 우리들에 가르친 세상에 대한 지식이 얼마나 작은지를 예를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링크 주소에서 그런대로 괜찮은 번역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붓다께서는 후년 시기에 설명을 확장하셨다

     

    13. 붓다께서 깨달으신 후 첫 몇 년 동안에는, 거의 바라밀을 성취한 사람들은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아라한과를 성취했습니다. 

     

    • * 다섯 고행자는 모두 일주일 만에 아라한과를 성취했습니다. 그 후, 부유한 상인의 아들인 야사는 단 하루 만에 아라한과를 성취했고, 곧이어 그의 가족과 친구 50명도 아라한과를 성취했습니다. 

    • * 그 후 붓다께서는 우루웰라로 가셔서 잠시 머물렀습니다(기간은 명시되지 않았음). 그곳에서 우루웰라 깟사빠와 그의 제자 천 명이 아라한과를 성취했습니다.

    • * 부처님의 일생에서 일어난 많은 사건의 연대기는 빅쿠 냐-나몰리의 저서 ‘부처님의 일생’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The Life of the Buddha’ by Bhikkhu Nānamoli.”를 참조하세요.

    • * 그런데, 이 책에는 또한 부처님께서 일곱 번째 해에 따-와띰사 영역의 천신들에게 아비담마를 설하셨다고 (109쪽에) 적혀 있습니다.   

     

    14. [붓다께서 깨달음에 이르신지] 약 20년 후, 남은 빅쿠들과 재가자들이 도과를 성취하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빅쿠들은 점점 더 덜 집중하고 제멋대로 행동하게 되었고, 붓다께서는 규율(위나야)을 제정하기 시작했습니다. 

     

    • * 예를 들어, ‘Saddhammappatirūpaka Sutta (SN 16.13)’에서 마하 깟사빠 존자는 붓다께 물었습니다. “요즘에는 훈련 규칙이 더 많고 깨달은 빅쿠가 적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 * 붓다께서는 후기에 더욱 자세한 설명을 담은 숫따를 설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아-나-빠-나사띠 숫따(MN 118)와 까-야가따-사띠 숫따(MN 119)는 초기 경전으로 보이지만, 마하- 사띠빳타-나 숫따(DN 22)은 후기에 설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띠빳타-나 ㅡ 무슨 의미인가?’의 #13을 참조하세요.

    • * 우리가 상상할 수 있듯이, 오늘날 사람들에게는 훨씬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위에서 보았듯이 아비담마를 통해 그런 자세한 설명이 가능합니다. ‘모든 물질의 구성 요소’(숫닷-타까)에 대한 완전한 설명은 오직 아비담마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 * 붓다께서는 아비담마 삐따까(Abhidhamma Piṭaka)가 우리 시대에 필요할 것이라고 예견하셨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알다시피, 아비담마 삐따까는 붓다께서 빠리닙바-나(반열반)에 드신지 수백년 후에 완성되었습니다. ‘아비담마 ㅡ 소개’를 참조하세요.

     

    붓다께서는 우리 시대를 위해 아비담마를 가르치셨다

     

    15. 아비담마에 관한 빅쿠 보디의 책( ‘Bhikkhu_Bodhi-Comprehensive_Manual_of_Abhidhamma’ by Bhikkhu Bodhi (2000) )의 10쪽에는 붓다께서 사리뿟따 존자에게 아비담마의 요약본(천신들에게 설하신 것)을 어떻게 제공하셨는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위의 링크 주소에서 해당 책의 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 * 부처님으로부터 아비담마를 배운 사리뿟따 존자는 500명의 빅쿠 제자들에게 아비담마를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아비담마 삐따까를 편찬하는 엄청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이 작업은 부처님께서 빠리닙바-나에 드신지 약 200년 후인 제3차 결집에 이르러서야 완료되었습니다! 

    • * ‘Lomasakaṅgiyabhaddekaratta Sutta (MN 134)’에서는 붓다께서 따-와띰사 데와 영역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을 [다음과 같이] 확인합니다. “Ekamidaṁ, bhikkhu, samayaṁ bhagavā devesu tāvatiṁsesu viharati pāricchattakamūle paṇḍukambalasilāyaṁ.”, 즉 “한때, 붓다께서는 따-와띰사 영역의 데와(천신)들 사이에 머물고 계셨습니다.”입니다.

    • *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아비담마 ㅡ 소개’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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