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불교와 진화 ㅡ 악간냐 숫따(DN 27)
원문: Sutta Interpretation 섹션의 ‘Buddhism and Evolution – Aggañña Sutta (DN 27)’ 포스트
- 2019년 1월 24일 작성; 2022년 7월 22일 개정; 2024년 10월 14일 개정
소개
1. ‘Aggañña Sutta (DN 27)’는 긴 설명이 필요한 여러 복잡한 숫따 중의 하나입니다. 이 숫따(sutta, 경)를 이해하려면 붓다 담마에 대한 폭넓은 배경을 가져야 합니다. 아직 배경을 갖추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의문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필자는 이 포스트를 쓰는 것을 매우 꺼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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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가(agga)’는 ‘최고’를 의미하고, 그래서 ‘악간냐(Aggañña)’라는 낱말은 이 경우 우리 세상/세계에 대한 ‘최고의 앎(지식)’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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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께서는 와-셋타(Vāseṭṭha)와 바-라드와-자(Bhāradvāja)라는 두 브라만(brahmin)에게 악간냐 숫따(Aggañña sutta)를 설하여 인간의 기원을 설명하셨습니다. 베다 브라만(Vedic brahmin)들뿐만 아니라 이 지구에 있는 모든 유정체들은 (현겁에서) 지구의 태초에 브라흐마(Brahma) 영역에서 왔습니다. 즉, 지구상에 있는 모든 유정체(living being) 각자는 현재 지구의 태초에 브라흐마(Brahma, 범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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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몇몇 특징들이 기존(현재) ‘과학 이론’과 모순된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려야 하겠습니다. 그 모순점에 대해서는 얘기를 꺼내지 말아 주세요. 필자는 그들이 얘기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필자가 이 포스트를 쓰는 것을 꺼려왔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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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적어도 담마(Dhamma)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붓다 담마(Buddha Dhamma)가 얼마나 자기 일관성(self-consistent)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과학 이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합니다. ‘담마와 과학 - 소개’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숫따의 요약
2. 다음은 요약입니다.
(i). 우주는 생명처럼 추적 가능한 시작이 없습니다. ‘담마와 과학’ 섹션의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 서브섹션을 참조하세요.
(ii). 우주는 셀 수 없는 수의 ‘다사 사핫시 로까 다-뚜(dasa sahassi loka dhātu)’(우리 태양계와 같은 항성계의 클러스터/그룹)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태양계는 우리 ‘로까 다-뚜’에 있는 10,000개의 ‘항성(별) 시스템(짝까왈-라_cakkavāla, 행성 시스템, 싱할라어로는 ‘차크라와-따_chakrawāta’) 중의 하나입니다.
(iii). 우리 ‘로까 다-뚜’에 있는 큰 항성(별)이 수십억 년 후에 폭발할 때, 그 폭발은 우리 ‘로까 다-뚜’에 있는 모든 항성 시스템(항성계)을 파괴합니다. 현대 과학에서, 그런 ‘항성(별) 폭발’은 초신성(supernova)이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과학자들은 매년 그런 초신성(supernova)을 관찰합니다.
(iv). 그 다음 모든 항성계(짝까왈-라)는 수십억 년의 오랜 기간에 걸쳐 재형성됩니다. 수십억 년 동안 존재한 후, 항성계는 다시 폭발합니다. 그 사이클은 끝없이 계속됩니다! 각 사이클은 마하- 깝빠(mahā kappa)라고 불립니다. 각 마하- 깝빠는 네 가지 아상케이야 깝빠(asaṅkheyya kappa)로 나누어집니다(아래 #6을 참조하세요). 지구는 한 아상케이야 깝빠 동안 존재하는데, (우리의 ‘로까 다-뚜’에 있는 모든 짝까왈-라와 함께) 한 아상케이야 깝빠 동안 파괴되고 또다른 한 아상케이야 깝빠 동안 파괴된 상태로 있고, 네 번째 아상케이야 깝빠 동안 재형성됩니다. 그 사이클은 끝없이 계속됩니다!
(v). 현대 과학과 차이점에 주목하세요. 현대 과학은 전체 우주가 약 150억 년 전에 빅뱅(Big Bang)으로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vi). 우리 태양계가 마하- 깝빠(mahā kappa, 대겁)의 끝 무렵에 폭발할 때 31 영역이 모두 파괴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 높은 곳에 있는 브라흐마 영역(‘파괴될 수 있는 물질’이 거의 없는 곳)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아-밧사라 브라흐마(Ābhassara Brahma) 영역은 그대로 유지되는 영역 중의 한 곳이고, 그 곳이 지구가 파괴되기 전에 지구상의 모든 유정체(living being)가 결국 있게 되는 곳입니다.
(vii). (지구가 파괴되기 전에) 모든 유정체(living being)가 어떻게 아-밧사라 브라흐마(Ābhassara Brahma) 영역에 있게 되는지는 긴 이야기입니다. 마찬가지로, 지구(와 태양)의 재형성도 숫따(경)에 자세히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셀수없이 많은 수의 아-밧사라 브라흐마들이 수십억년에 걸쳐 숫닷-타까를 창조한 것이 근본 원인입니다. 즉, [점진적으로] 감각적 즐거움을 즐기기 위해 까-마 로까에 재탄생하고자 하는 그들의 욕망이 근본 원인입니다.
(viii). 지구가 재형성될 때, (그 세계에서 그 자신의 수명의 마지막에) 그 브라흐마는 처음에는 브라흐마(Brahma)와 같은 매우 가벼운 몸을 가진 인간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ix). 그리고, 지구상의 생명체도 다른 생명체로 진화합니다. 그것은 현재 과학이 받아들이고 있는 '진화론'에 비하면 '역진화'이다. 수십억 년 후, 아-밧사라 브라흐마(Ābhassara Brahma) 영역 아래의 영역은 다시 파괴되어 수십억 년 후에 재형성됩니다. 그 사이클(주기, 순환)이 계속 반복됩니다.
(x). 그래서, 그것은 생명 사이클(생명 주기)입니다. 그것은 우주 전역에서 어느 시간에나 일어납니다. 과학자들은 우리 은하에서도 매년 (여러 ‘로까 다-뚜’의 파괴로 이어지는) 여러 개의 초신성을 관측합니다. 우주는 셀 수 없이 많은 수의 ‘로까 다-뚜’로 구성됩니다. ‘담마와 과학 - 소개’ 포스트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우리 우주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우주의 모델
3. 그러므로, 생명(체)은 항성(별)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무한한 수의 ‘항성(별) 시스템’(우리 태양계와 같은 짝까왈-라)에 존재합니다. 우리 ‘태양계’에서 생명체[유정체]는 지구 내부, 표면, 그리고 외부 공간으로 뻗어나가는, 지구를 중심으로 하는 31영역에 존재합니다. 물론, 태양은 우리의 항성(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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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존재 영역’ 포스트에는 이 31개의 영역이 나열되고 논의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있는 정보는 여러 숫따(sutta)에 있는 것입니다. 특히, ‘숫따(경) 해석’ 섹션의 ‘담마짝깝빠왓따나 숫따(Dhammacakkappavattana Sutta)에는 그 영역의 많은 이름들이 나와 있습니다. 대부분의 숫따 버전은 그 부분을 건너뜁니다. pdf 파일 ‘Dhammacakkappavattana Sutta-3’에는 숫따(sutta, 경)의 전체 텍스트가 있습니다.
4. 부처님은 주어진 ‘다사 사핫시 로까 다-뚜’의 10,000개의 그런 짝까왈-라(cakkavāla) 클러스터(그룹) 중에서 오직 한 짝까왈-라에만 출현합니다. 우리의 로까 다-뚜에서 그것이 지구입니다. 그 10,000개 시스템(다사 사핫시 로까 다-뚜, dasa sahassi loka dhātu)으로부터 브라흐마(Brahma, 범천)들과 데와(deva 천신)들이 지구에 와서 담마(Dhamma)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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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그 세계들[10,000개의 짝까왈-라]에 있는 인간은 붓다 담마(Buddha Dhamma)를 접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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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우리는 인간이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 접하는 것이 얼마나 드문지를 알 수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 짝까왈-라에서도 한 분의 부처님도 출현하지 않는 마하- 깝빠(mahā kappa, 대겁)가 연속하여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태양계의 모델(짝까왈-라)
5. 붓다께서는 1 마하- 깝빠(mahā kappa) (kappa는 싱할라어로 깔빠_kalpa)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붓다께서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하셨습니다. 그 기간 동안에, 둘레가 1요자나-(yojanā)(약 7마일/11km)이고 높이가 1요자나인 단단한 화강암 산이 백년에 한 번씩 비단 옷으로 스칠 때 닳아 없어질 수 있다는 비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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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빱바따 숫따(Pabbata Sutta, SN 15.5)에는 위 비유가 있습니다. ‘윤회 시간 스케일, 불교 우주관, 빅뱅 이론’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6. 깝빠 숫따(Kappa Sutta, AN 4.156)에 다음과 같이 설명된 대로, 1 마하- 깝빠(mahā kappa)는 4 아상케이야 깝빠(asaṅkheyya kappa)(‘헤아릴 수 없는 깝빠’)로 이루어집니다.
“Cattārimāni, bhikkhave, kappāsa asaṅkhyeyyāni. Katamāni cattāri? Yadā, bhikkhave, kappo saṃvaṭṭati,..kappo saṃvaṭṭo tiṭṭhati,..kappo vivaṭṭati,..kappo vivaṭṭo tiṭṭha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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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 “4가지 헤아릴 수 없는 깝빠-(kappā)가 있다. 한 아상케이야 깝빠 동안은 파괴가 일어나고, 한 아상케이야 깝빠 동안은 그 (파괴된/빈) 상태로 유지되며, 한 아상케이야 깝빠에 걸쳐 재형성이 일어나고, 그 다음에는 한 아상케이야 깝빠 동안 그 (형성) 상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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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마지막 단계는 지금 지구가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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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각의 ‘헤아릴 수 없는 깝빠(kappa)’는 ‘20 안딱깝빠(antakkappā)’ 입니다. 따라서, 한 마하- 깝빠(mahā kappa)는 80 안딱깝빠입니다.
7. 태양계는 50억년 정도 더 지속됩니다. 따라서 현대 과학에 따르면, 현재 태양(및 지구)이 존재한 총 시간은 약 100억 년입니다. 그것은 현재의 과학적 추정이 정확하다고 가정할 때, 20 안딱깝빠-(antakkappā) 동안 지속되는 존재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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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3가지 아상케이야 깝빠-(asaṅkheyya kappa)는 각각 150억 년이 걸리며, 그 때문에 완전한 한 사이클/주기에 걸리는 시간은 600억 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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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및 전체 태양계)는 (위 가정에 따라) 사이클/주기, 즉 ‘마하- 깝빠’ 당 대략 600억 년이 걸리는 이 순환 과정을 거치며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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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이클/주기가 계속 반복됩니다. '빅뱅'이라는 시작은 없습니다. 각 ‘다사 사핫시 로까 다-뚜(dasa sahassi loka dhātu)’는 마하- 깝빠(mahā kappa) 동안 지속되는 고유한 주기를 거칩니다.
지구의 파괴/재형성에서 유정체의 이주
8. 미래에 우리 ‘다사 사핫시 로까 다-뚜’가 폭발할 때, 그것은 우리 로까 다-뚜(loka dhātu) 중의 별 하나가 초신성으로 폭발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태양과 지구를 포함하여 우리 로까 다-뚜에 있는 모든 짝까왈-라를 파괴합니다. 그것은 수십억 년에 걸쳐 일어나는데, 그때 그 별은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따라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유정체)는 파괴될 것입니다(아-밧사라 브라흐마 영역 이상의 더 높은 브라흐마 영역에 있는 유정체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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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유정체)는 어떻게 될까요? 인간과 동물이 지구에 살고 있는 한편, 다른 세 하위 영역에 속하는 존재들이 지표면 또는 그 아래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 모두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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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 이야기지만(숫따에는 자세히 나와 있지 않음), 지구가 뜨거워짐에 따라 그 모든 존재들은 더 높은 영역으로 이동합니다.
9. 데와(deva, 천신)과 브라흐마(Brahma, 범천) 영역은 지구 위 공간에 위치합니다. 그러나 그 영역에서의 ‘(루빠) 밀도’는 지표에 있는 것들의 ‘(루빠) 밀도’보다 훨씬 낮습니다. 데와(천신)의 몸은 인간의 몸보다 밀도가 훨씬 낮으며, 브라흐마(범천)의 ‘몸’은 훨씬 더 미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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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과학에서 배우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더 조밀한 것’이 먼저 탄다(연소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소각로에서 조밀한 무엇이든 연소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스는 연소되지 않습니다(즉, 분해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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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흐마-(Brahmā)는 몇 개의 숫닷-타까(suddhāṭṭhaka)로만 이루어진 몸을 가집니다. 그들은 훨씬 더 오래 지속되게 만들어졌으며 파괴 단계에서 연소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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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역(추론)해 보면, 아-밧사라 브라흐마(Ābhassara Brahma) 영역 이상의 그 모든 영역은 파괴 단계에서 파괴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브라흐마-(Brahmā)의 수명은 많은 마하- 깝빠-(mahā kappā, 대겁)입니다.
10. 결론은 결국 아-밧사라 브라흐마(Ābhassara Brahma) 영역 아래의 모든 영역은 파괴된다는 것입니다. 그때쯤이면 모든 생명체(유정체)가 그 아-밧사라 브라흐마 영역 이상으로 ‘이동/이주’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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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야-(apāyā)에 있는 존재들을 포함하여 이 모든 유정체들은 어떻게 더 높은 영역으로 이동/이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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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지구가 ‘뜨거워지기’ 시작할 때 ‘마음을 기쁘게(만족하게) 하는 그 감각 대상들’이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파괴될 것이라는 사실과 관련이 있습니다. 유정체들은 ‘감각 대상에 끌림’이 적어지고, 따라서 그들의 마음은 일시적으로 ‘우빠-다-나(upādāna)’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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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지만,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연기)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것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적어도 살짝 엿볼 수는 있을 것입니다.
11. 지구가 재형성될 때, 그 브라흐마들은 새로 형성된 지구로 내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모두 인간 영역에 있습니다. 그것은 셀 수 없이 많은 인간들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브라흐마와 같은 미묘/미세한 몸을 가질 것이고 따라서 거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수십억년에 걸쳐 그들의 몸은 점차적으로 조밀하게 되고 많은 다른 변화들이 동시에 일어납니다. 식물이 나타나고 그 인간들 중의 일부는 나쁜 가띠를 되찾고 아뿐냐 깜마(apuñña kamma)를 육성하면서 동물로 재탄생합니다. 이것은 ‘역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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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긴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누사야_anusaya’로 휴면하고 있던) 구 가띠(old gati)가 다시 표면화되기 시작하고,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사이클의 활성화가 그 ‘하향 길(downward path)’을 확실하게 가게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과학 이론과 상충(모순)
12. 지금, 우리는 지구 역사에 대한 현재의 과학적 지식으로 즉각 문제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과학] 이해에 따르면, 최초의 인간은 겨우 약 200만 년(2 million) 전에 나타났습니다. 10억(1 billion) 년은 1,000 million 년이라는 점에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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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우리가 위에서 설명한 것은 현재 과학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진화론’과 비교되는 ‘역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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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500년 전까지는 거슬러 올라가야 지배적 세계관이 어떻게 변화하고 붓다 담마(Buddha Dhamma)와 모순이 없게(잘 맞게)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아래 #13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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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붓다 담마(Buddha Dhamma)가 어떻게 과거의 그런 모순을 견뎌냈는지에 대해 논의해왔습니다. ‘담마와 과학 - 소개’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필자는 제 생애 중에 과학[이론]에서 다음 개정이 일어나기를 희망합니다.
13. 예를 들어, 불과 500년 전만 해도, 받아들여진 ‘세계관’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고 모든 별들이 ‘천구(celestial spheres)’에 박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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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약 누군가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고 설명하려 했다면 그 사람은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입니다. 갈릴레오는 이것을 증명한 후, 그의 여생을 독방에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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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요즘에는 누가 어떤 이론을 제안(제창)한다고 해서 기소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과학계는 그것들을 진지하게(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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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실험/관찰로 추가 증거를 제시함에 따라, 받아들여진 과학적 견해는 새로운 증거에 부합되도록 변경됩니다. 예를 들어, 위의 세계관의 변화는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발명한 이후에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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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그 과학적 방법을 일상적인(평범한) 목적으로 채택하는 것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그래야만 과학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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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붓다 담마(Buddha Dhamma)를 이해하면, 우리 세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서 붓다 담마의 희귀함
14. 이 마하- 깝빠(mahā kappa, 대겁)에는 4분의 부처님이 계셨고, 이 지구와 태양계가 파괴되기 전에 한 분의 부처님이 더 출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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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수십/수백억 년이 지나면, 지구는 이 사이클(순환) 과정(동일한 지구가 아님)에서 재형성됩니다.
15. 웨뿔라빱밧따 숫따(Vepullapabbatta Sutta, SN 15.20)에서, 붓다께서는 이전에 (이 마하- 깝빠에서) 이 지구상에 출현하셨던 3분의 부처님은 까꾸산다(Kakusandha), 꼬나-가마(Koṇāgama), 및 깟사빠(Kassapa)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붓다께서는 특정 산이 어떻게 그 부처님 시대 중에 세 가지 다른 이름과 높이를 가졌는지를 설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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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요점은 그 [4분의] 부처님들께서 [시간 상으로]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 때에 이 현 지구 상에 계셨다는 것입니다. 지구의 나이가 약 45억 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분의 부처님은] 약 10억년 간격으로 출현하셨다고 추측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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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상적인/평범한 의미가 있는) 베다(Vedic) 가르침을 통해 전해진 이전 부처님으로부터의 자료에 대한 띠삐따까(Tipiṭaka, 삼장)의 증거 중 하나는 ‘아로-갸- 빠라마- 라-바-..’ 포스트에 나와 있습니다(그 포스트의 #8을 참조).
16. 그런데, 고-따마(Gōtama) 부처님 이전에 깟사빠(Kassapa) 부처님이 계셨다는 것은 베다(Vedic) 용어와 불교 용어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많은 의문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몇 가지 예로, 깜마_kamma (까르마_karma), 빅쿠_Bhikkhu (비끄슈_Bhikshu), 빤냐-_paññā (쁘라그나-pragnā), 자-나_jhāna (드야-나_dhyāna), 닙바-나_Nibbāna (니르와-나_Nirvāna) 등이 있습니다. ‘베다-는 깟사빠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유래되었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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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깟사빠 붓다 사-사나(Kassapa Buddha Sāsana, 깟사빠 부처님의 가르침)가 사라진 후, 그 가르침은 더 깊은 의미가 없이 베다 가르침으로 전해졌습니다. 필자는 이 문제에 대해서만 몇 개의 포스트를 작성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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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예는 ‘호흡 명상’으로 전해지는 아-나-빠-나 바-와나(Ānāpāna bhāvan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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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부처님의 시대 중에 깟사빠 부처님의 해석이 다시 회복된 후, 베다의 설명은 현재까지 다시 유지되어 왔습니다. 올바른 버전은 앞으로 완전히 회복될 것입니다. 그러나, 물론 그것은 다시 사라지고, 미래에 멧떼이야(Metteyya, 미륵) 부처님에 의해 재발견될 것입니다.
17. 게다가, 과거 91 마하- 깝빠-(mahā kappā) 내에 7분의 부처님만 계셨습니다. 마하-빠다-나 숫따(Mahāpadāna Sutta, DN 14)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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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의 마하- 깝빠-(mahā kappa) 이전에 부처님이 한 분도 출현하지 않았던 30 마하- 깝빠-(mahā kappā)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18,000억 년이며, 1조 년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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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마하- 깝빠-(mahā kappa)에서도, 고-따마 붓다 사-사나(Gōtama Buddha Sāsana, 고-따마 부처님의 가르침)는 5000년 동안만 지속될 것이며, 이는 마하- 깝빠-(mahā kappa)의 관점에서 보면 무시해도 될 정도로 짧은 기간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 드문 기회를 낭비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세상의 기원 ㅡ 탐구의 한계
18. 인간의 마음은 원래 호기심이 많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는데, 특히 우주(universe)라고 불리는 이 경이로운 곳에 대해 알고 싶어합니다. 그것은 까무러칠 정도로 놀랍지만 동시에 흥미진진합니다. 필자는 자라면서 과학 소설과 우주의 기원에 대한 추정에 관한 책들을 읽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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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때, 부처님 다음으로 신통(abhiññā, 아빈냐-)력이 뛰어난 목갈라-나 존자(Ven. Moggallāna)가 우주를 탐색하여 자신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직접 알고 싶었습니다. 목갈라-나 존자는 탐색하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붓다께서 목갈라-나 존자를 구하려 오셔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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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신통력을 개발한 로히땃사(Rohitassa) 요기(수행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요기는 세상의 끝을 보고 싶어 그것을 찾아 떠났고, 길을 잃고 죽었습니다. 그 요기는 천신(데와, deva)으로 다시 태어나, 부처님을 만나러 와서, 부처님께 자신의 탐구에 대해 말했습니다. ‘Rohitassa Sutta: To Rohitassa’를 참조하세요.
19. 우주론은 붓다께서 보통 사람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아찐떼이야, acinteyya)’ 것이라고 선언하신 것 중의 하나입니다. ‘Acinteyya Sutta (AN 4.77)’를 참조하세요.
“깊게 생각/억측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가 있으며, 깊게 생각/억측하는 자는 불안하고 정신이 이상하게 될 것이다. 무슨 네 가지인가? 그것은 (i) 붓다(Buddha)의 능력, (ii) 자-나-(jhānā) 주제, (iii) 깜마(kamma)/깜마 위빠-까(kamma vipāka)에 대한 자세한 앎, (iv) 세상의 기원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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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그 주제의 세부사항을 평생동안 자세히 알아볼 수 있지만,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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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위에서 본 것처럼 그 주제들에 대해 대략적인 개념을 가짐으로써 어떤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세부사항에 깊이 들어가려고 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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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향후 길(Path)을 진전해 가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측면을 더 탐구할 것입니다.
20. 토론 포럼에서 코멘트를 할 때, 그것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이 숫따(sutta, 경)에서 몇 가지를 배울 수 있지만, 그것이 현재 과학적 발견과 어떻게 모순되는지에 대해 논쟁하는 것은 쓸 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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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토론 포럼에서 코멘트와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위해 ‘Post on “Buddhism and Evolution – Aggañña Sutta (DN 27)’라는 새로운 토픽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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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코멘트나 질문을 하기 전에 포스트를 주의깊게 잘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거기에 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2019년 7월 12일: 필자는 악간냐 숫따(Aggañña Sutta)에 대한 향후 포스트에 필요한 배경 자료를 논의하기 위해 ‘담마와 과학’ 섹션에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이라는 새로운 서브섹션을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