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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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간냐 숫따 논의 ㅡ 소개

     

    원문: Sutta Interpretation 섹션의 ‘Aggañña Sutta Discussion – Introduction’ 포스트

     

    악간냐 숫따(Aggañña Sutta)는 붓다께서 ‘외부 세계’의 기원을 다룬 몇 안되는 숫따 중의 하나입니다. 그 설명은 우주가 불과 150억년 전에 빅뱅으로 존재하게 되었다는 현재 과학 이론과는 굉장히 다릅니다.

     

    2024년 10월 19일 작성; 2024년 11월 4일 개정(#9)

     

    소개

     

    1. 이전 포스트인, ‘불교와 진화 ㅡ 악간냐 숫따(DN 27)’에서 필자는 붓다께서 물리적 우주를 설명한 것의 중요한 측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 포스트는 부처님의 답변이 현대 과학에서 제시하는 그림과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 처음 읽는 사람들의 마음에 많은 의문을 일으킵니다. 여기서, 필자는 얼마간의 필요한 배경을 제공하겠습니다. 

     

    • * 현대 과학의 현재 이론은 우주가 약 150억년 전에 무(nothing)에서 빅뱅(Big Bang)으로 시작되었다는 것, 즉 그 이전에는 우주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 반면에, 붓다께서는 우리 각자는 ‘시작을 알 수 없는’ 재탄생 과정을 겪고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즉 우주는 영원히 존재해 왔다는 것입니다!

    • * 그것은 두 가지 매우 다른 ‘세계관’입니다.   

     

    2. 악간냐 숫따(DN 27)에서 붓다께서는 우주가 정적이지 않는다것, 즉 우주는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변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붓다께서는 ㅡ 태양과 다른 행성과 함께 ㅡ (‘짝까왈-라’라고 함) 지구는 우주에 있는 그런 셀 수 없는 시스템 중의 하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 그런 10,000개의 짝까왈-라의 클러스터(무리/집단)이 ‘로까 다-뚜(loka dhātu)를 이루는데, 우주에는 그 [로까 다-뚜] 수를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

    • * 그런 ‘로까 다-뚜’는 무수한 년에 걸쳐  파괴와 재형성의 순환 과정을 겪습니다. 즉, 그것은 수백억 년에 걸쳐 파괴되고 그 다음에 재형성됩니다. 그러나, 주어진 때에 ‘파괴 단계’에 있는 것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 * 매년, 과학자들은 망원경으로 그런 파괴를 몇 번 관찰합니다. 몇 번의 ‘재형성’도 있을 것이지만, 과학자들은 그 재형성을 관찰할 수 없습니다. 우주에 대한 모든 과학적 관찰은 별에서 방출되는 빛을 감지하는 것에 기반합니다. 예를 들어, ‘로까 다-뚜’의 파괴는 그 클러스터에 있는 별의 폭발로 인한 것이고, 과학자들은 그런 초신성 폭발에서 나오는 강렬한 빛을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 * 그러나, (‘불교와 진화 ㅡ 악간냐 숫따(DN 27)’에서 가리켜 보인 바와 같이) 무수한 년에 걸쳐 일어나는 짝까왈-라의 재형성을 과학자들이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이용가능한 메커니즘’은 없습니다.  

     

    3. 그 모든 10,000개의 짝까왈-라에 있는 (인간 영역을 포함한) ‘조밀한 물질’이 사라지더라도(파괴되더라도) 그 안에 있는 유정체는 파괴되지 않은 더 높은 영역에서 살아 남습니다. 따라서, ‘파괴’는 ‘조밀한 몸을 가진 유정체의 영역’의 파괴만을 의미하며, 거기에 있는 유정체는 파괴가 일어나기 훨씬 전에 더 높은 ‘덜 조밀한 영역’(아-밧사라 브라흐마 영역 및 그 위 영역)으로 이동했을 것입니다.

     

    • * 로까 다-뚜의 모든 짝까왈-라는 무수한 년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합니다. 그 단계의 후반부로 가면서 그 모든 브라흐마들은 인간 세계에서 즐겼던 ‘친밀한 교제를 그리워하기’ 시작합니다. 브라흐마들은 본성상 (브라흐마 영역에 재탄생하기 위해 아나리야 자-나를 실천한 그 고대 요기처럼) 은둔의 생활을 합니다. 그런 삶의 방식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그들의 바람은 숫닷-타까(붓다 담마에서 근본 입자; 아래 참조)를 풍부히 만드는데, 무수한 년에 걸친 그것들의 축적은 태양, 지구, 그리고 다른 행성들이 재형성되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그것은 그 로까 다-뚜의 모든 짝까왈-라에 일어납니다.

    • * 각 짝까왈-라가 재형성될 때, 그 하부 영역에 무수한 년에 걸쳐 유정체가 다시 채워집니다. 세부 사항은 ‘불교와 진화 ㅡ 악간냐 숫따(DN 27)’에 있는 소개를 참조하세요.

    • * 중요한 점은 우주 전체가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우주의 아주 작은 일부만이 주기적으로 파괴된다는 것입니다.    

     

    우주에 대한 과학 이론들은 진화되었다

     

    4. 몇 백년 전만 해도,  과학자들(또는 더 정확하게는, 철학자들과 종교들, 왜냐하면 갈릴레오 시대 전에는 실제로 과학이 없었기 때문)은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Geocentric model’ 기사를 참조하세요. 그들은 ‘신들’이 지구 위의 별들과 함께 ‘천구’에 거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 갈릴레오가 (1500년대 후반에) 망원경을 발명한 후에만 실제로 과학이 나타났고, 지구(와 다른 행성들)가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켈빈경(당시 최고의 과학자 중의 한 명)은 태양의 나이가 4천만년 미만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우주에 대한 지식도 태양계에 거의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알려진 우주’의 나이가 매우 짧았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 * 따라서, 무수한 년에 걸쳐 순환적인 ‘파괴/재형성’ 과정을 거치는 셀 수 없이 많은 짝까왈-라로 가득한 우주에 대한 부처님의 가르침은 1900년에도 터무니없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 * 부처님의 가르침은 양자 역학과 상대성 이론의 등장과 함께 1900년대 초부터 진실로 받아들여지기(정당화되기) 시작되었습니다. 1898년에 베크렐(Becquerel)에 의해 방사능이 발견되고 1905년에 아인슈타인(Einstein)에 의해 광전 효과가 설명됨에 따라, 원자 구조의 양자 이론으로 이어졌습니다. 그것은 뒤따라서 태양 에너지의 원천으로서 핵융합에 대한 정확한 그림으로 이어졌습니다.

    • * 1956년에 태양계의 나이가 40억년 이상이고 우주의 나이는 140억년 전후로 추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십억년’조차도 ‘시작이 없는 [무한한] 시간’과는 비교하기가 어려운 [짧은] 시간입니다!

     

    5. 그 다음, (더 나은 망원경의 발명과 함께) 과학자들은 우리 태양계는 은하수에 있는 그런 무수한 항성계 중의 하나일 뿐이고 우주에는 그런 은하가 더 많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 * 1929년에 에드윈 허블(Edwin Hubble)은 멀리 떨어져 있는 은하들이 서로 멀어지고 있고 우리 은하는 많은 은하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지금은 관측 가능한 우주에 1,000억 개가 넘는 은하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것은 엄청난 과소평가였습니다!

    • * 외계 행성(exoplanet)(우리 태양계 외부의 행성)의 존재는 1991년에 이르러서야 관찰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과학자들은 5000개 이상의 외계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 https://youtu.be/OOwI3nTAHIc 

    • * 그래서, 우주에 대한 과학적 관점은 이제 그 광대함(무수한 별의 수)과 각 별 주위의 행성의 기본 구조(짝까왈-라)에 관한 부처님의 세계관에 훨씬 더 가깝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그 측면에서 과학은 우주에 대한 부처님의 설명이 타당하는 것을 점차 증명해 왔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 * 남아 있는 중요한 차이점은 위 #1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우주의 나이에 관한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우주가 약 150억년 전에 ‘무(nothing)에서 태어났다’고 말합니다. 붓다께서는 아주 작은 부분(10,000개의 짝까왈-라를 가진 로까 와-뚜)만이 수십억 년에 걸쳐 순환적인 ‘파괴/재형성’ 과정을 거치며 그 과정의 시작은 추적할 수 없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주의 광대함

     

    6. 이 시점에서 잠시 멈추어 2600년 전에 한 사람이 자신의 마음만으로 우주의 구조를 ‘볼(알)’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생각해 보는 것은 가치가 있습니다. 현대 과학이 이 수준의 이해에 도달하는 데 400년이 걸렸고, 여러 세대의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절정에 달했습니다. 

     

    • * 아래는 우리 은하수의 고해상도 이미지입니다. 이미지에 있는 ‘붉은 점’이 가리키는 바와 같이,  우리는 육안으로 몇 천개의 별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은하에는 수천억 개의 별이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우주에는  거의 같은 수의 은하가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은하의 각 별 수 만큼의 은하가 전체 은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말 까무러칠 정도로 놀랍습니다.

     

     

    • * 하지만, 몇 백년 전만 해도, 우리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위 #4를 참조하세요.

    • * 그러므로, 무수한 ‘세계 시스템’으로 구성된 우주에 대한 부처님의 견해는 몇 백년 전만 해도 호의적으로 보여지지 못했습니다. 물론 그것은 이제 바뀌었습니다.

     

    우리의 ‘평범한(세간) 지식 기반’ 

     

    7. 인간은 세계에 대해 많은 이론 또는 견해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이 문제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과학자와 철학자라는 두 범주로 나뉩니다.

     

    • * 과학자와 철학자는 모두 외부 세계에 대한 그들의 관찰, 즉 그들의 감각 경험에 기반하여 결론을 내립니다.

    • * 그러나, 우리의 감각 경험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리는 좁은 파장대를 통해서만 세계를 볼 수 있으며, 그것조차도 제한된 거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 * 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갈릴레오가 망원경을 발명하면서 그 능력, 즉 우리의 감각 경험이 강화되었습니다. 이후에, 과학자들은 우주의 광대한 거리를 투시하는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 * 위 #6의 이미지는 이 능력을 잘 시각화한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망원경이 ‘붉은 점’ 안에 있지만, 우리는 우리 은하 밖에 있는 은하 구조의 세부 사항도 추론할 수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한계

     

    8. 그러나, 그런 측정이 ‘천제 그림’을 제공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속아서는 안됩니다.

     

    • * 위 #2에 언급한 바와 같이, 그 모든 측정은 별에서 나오는 빛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 * 우리(과학자를 의미함)는 다른 별 중의 행성에 대한 것들은 간접적으로만 추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 행성의 움직임이 별 빛에 드리우는 그림자를 모니터링(감시)하여 별 주위에 행성 수를 추론합니다. 놀랍게도, 그것을 성취할 만큼 그 측정에 충분한 정밀도가 있습니다.

    • * 그러나, 과학자들은 그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하는지 정말 모르고 있습니다! 생물학적 활동은 빛을 생성하지 않습니다. 

     

    9.  일부 사람들은 우리가 먼 행성에 있는 고도로 발달된 생명체가 방출하는 것(빛 또는 무선 신호)을 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가능할까요?

     

    • * 우리 로까 다-뚜에 있는 가장 가까운 별(짝까왈-라)는 4광년 떨어져 있습니다(그리고 그런 수천개의 별들이 위 이미지에 있는 ‘붉은 점’ 안에 있습니다!)

    • * 그것은 로켓 우주선이 빛의 속도로 여행한다면, 가장 가까운 별에 도달하는 데 4년이 걸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교하자면,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광속으로 1.25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따라서, 빛의 속도로 여행하는 로켓선은 달에 도착하는 데 1.25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현재] 로켓 우주선은 달에 가는데 약 3일이 걸립니다. 따라서 현대 로켓 우주선이 가장 가까운 별에 도달하는 데 약 80만년(이 시간은 항성간 공간에서 얻어진 속도에 따라 달라짐)이 걸립니다. ‘붓다의 빠-띠하-리야(초능력) ㅡ 제1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다음 동영상은 가장 가까운 별이 우리로부터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보여줍니다.

    • https://youtu.be/vcJHHU9upyE

    • * 아무리 강한 (레이저와 같은) 광빔(light beam)이라도 광년 단위의 거리에서는 사라질 것입니다. 과학자들은 그런 거리에서는 별의 빛만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어떤 인공 광원도 별에 맞먹을 수 없습니다.

     

    우주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복잡하다 

     

    10. 심지어 ‘부처님의 [가르침이 미치는] 범위’조차도 10,000개의 짝까왈-라를 가진 로까 다-뚜(loka dhātu)로 제한됩니다.

     

    • * 은하수는 대략 1,000억 개의 별을 가지므로, 1,000만 로까 다-뚜를 포함합니다.

    • * 이것이 붓다께서 우리에게 우주의 세부사항을 탐구하지 말라고 훈계하신 이유입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괴로움(고통)을 끝내는데 사용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소비하는 것입니다. 

    • * 우리는 이 모든 ‘세간 지식’을 가능하게 한 모든 과학자들에게 감사해야 하지만(왜냐하면 어떤 면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확증해 주었기 때문), 그들은 그 ‘세간 지식’을 추구하는데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11. ‘Acinteyya Sutta (AN 4.77)’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추측하지 말아야 할 네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미치게 (정신적 환자가 되게) 할 수 있다. 무슨 네 가지인가?

    (i) 추측할 수 없고 추측될 수 없는 붓다(Buddha)의 지식(능력).

    (ii) 자-나-(jhānā)의 세부사항(사람이 얻을 수 있는 초자연적인 힘의 종류를 포함).

    (iii) 깜마(kamma)의 결과, 즉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에 대한 정확한 작동.

    (iv) 외부 세계, 즉 우주에 대한 기원/세부사항에 대한 것이다.”

     

    • * 이것들은 추측해서는 안되는, 이해할 수 없는 네 가지 사항으로, 이것들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내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광기와 혼란이 있게 될 것입니다.

     

    ‘괴로움을 끝내는’ 데 필요한 기본 지식

     

    12. 그러나, 31영역의 더 넓은 세상에 대한 일부 개념을 얻는 것은 좋습니다. 어떤 단일 경전이나 아비담마에 대한 장도 그것에 집중하지[집중하여 다루지] 않습니다.  

     

    • * 필자는 띠삐따까의 여러 곳에서 정보를 조금씩 수집하여 조잡한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우리는 결코 세부 사항까지 들어갈 수 없을 것입니다. 붓다께서 하고자 하셨더라도,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제공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붓다께 우주에 대한 질문을 계속했고, 대부분의 경우에 붓다께서는 거부하셨습니다. 악간냐 숫따는 예외며, 그것조차도 기본적인 중요한 개념만 제공하셨습니다.

    • * 붓다께서는 사람들이 주요 목표, 즉 재탄생 과정에서 괴로움(고통)을 끝내는 것에서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 다음 포스트인 ‘악간냐 숫따 ㅡ 추가적 세부 사항’에서는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 관련된 몇 가지 중요한 문제를 논의하겠습니다.  

     

    13. (이 포스트의 초안을 포함하여) 이 주제와 관련된 상세한 논의에 대해서는 토론 포럼에 있는 ‘Pure Octad constituents’을 참조하세요. 그 논의에서 일부 관련된 주제에 대한 긴 설명이 있습니다.

     

    • * 그곳에서 논의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어떤 코멘트/질문이 있으며, 그곳에 게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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