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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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낄레사(정신적 오염물)란 무엇인가? -  쩨따시까와 관계

     

    원문: Living Dhamma 섹션의 ‘What Are Kilesa (Mental Impurities)? - Connection to Cetasika’ 포스트

     

    [여기서 우리는] 낄레사(kilesa, 오염물)를 부도덕한 정신 요소(아소바나 쩨따시카)의 면에서 논의합니다.

     

    2016년 8월 26일; 2020년 6월 7일 개정; 2021년 2월 18일 개정; 2022년 8월 27일 재작성; 2023년 3월 29일 개정

     

    낄레사-는 마음을 타락시킨다

     

    1. 빠알리어로 낄레사(kilesa), 또는 싱할라어로 켈레스(Keles)(‘කෙලෙසෙනවා’는 ‘어떤 것을 부도덕하게 하는 것’을 의미함)는 (빠알리어와 싱할라어에서 모두) 가티(gathi, 습관, 성향)와 아-사와(āsava, 갈망, 번뇌)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은 우리가 윤회의 여정을 영속화하기 위해 행하는 것(상카-라, sankhāra)의 주된 이유입니다. 낄레사(kilesa)에 대한 가장 가까운 영어 번역은 ‘마음에 축적된 오염물(불순물)’입니다.

     

    • * 낄레사(kilesa)는 아래에서 논의하는 바와 같이,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를 통해 부도덕한 생각(아꾸살라 찟따, akusala citta)를 일으킵니다.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는 ‘쩨따시까(정신 요소)’ 포스트에 열거되어 있습니다.

    • * 소바나(sobhana, 도덕적인) 또는 아소바나(asobhana, 부도덕한) 쩨따시까(cetasika, 정신 요소)는 주어진 찟따(citta)를 도덕적(moral, 꾸살라)/부도덕적(아꾸살라)으로 만드는 정신(마음) 요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비담마’ 섹션의  ‘마음과 의식’ 서브 섹션의 포스트들을 보세요.

    • * 추측할 수 있듯이, 소바나(sobhana)와 아소바나(asobhana)는 각각 ‘아름다운’과 ‘아름답지 않은’을 의미합니다.

     

    낄레사-는 ‘산(San)’과 관련되어 있다

     

    2. 산(san), 상카-라(sankhāra), 상사라(sansara) 등의 관련된 매우 중요한 개념에 대한 포스트가 여럿 있습니다. ‘산(San)이란 무엇인가? 상사-라(삼사-라)의 의미’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또한 반복된 나쁜 습관은 가띠(gati, 성향)와 아누사야(anusaya, 감춰진 갈망/번뇌)를 기릅니다. 이 모두는 낄레사(kilesa, 오염물)와 관련되어 있으며, 각 유정체를 위한 독특한 낄레사(kilesa)의 세트로 이끕니다. 물론 그것들은 계속 변합니다.

    • * 이 모든 정신적 오염물(kilesa_낄레사 또는 껠레스_keles)를 제거할 때, 낄레사 빠리닙빠나(kilesa parinibbāna), 즉 사우빠디세사 닙바-나(saupadisesa Nibbāna, 유여열반)를 얻습니다. 그 사람은 여전히 ’31 영역의 이 세상’에 있습니다. 그것은 살아있는 아라한(Arahant)의 상태입니다. 그 성자는 마음에서 모든 정신적 불순물을 제거했습니다.

    • * 그 아라한 성자가 죽을 때, 더 이상 태어남이 없고 ‘닙바-나(Nibbāna)’는 완전하게 됩니다. 그것이 빠리닙바나(Parinibbāna), 즉  아누빠디세사 닙바-나(anupadisesa Nibbāna)입니다.

     

    낄레사-와 우빠낄레사-

     

    3. 낄레사(kilesa)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 * 로-바(lōbha, 과도하게 탐함), 도사-(dōsa, 적의), 모-하(mōha, 매우 미혹함)는 물론, 주된 정신적 불순물(낄레사)입니다.

    • * 다른 것들은 주된 3가지 때문에 일어나며, 이를 우빠낄레사(upakilesa)라고 합니다. 우빠(upa)는 ‘~에 가까운’의 뜻입니다. 여러 우빡낄레사 숫따(Upakkilesa Sutta)들이 그것들을 다양하게 묘사합니다. ‘Upakkilesa Sutta (AN 5.23)’에는 비유가 있는데, 금에 다른 금속이 혼합되면 불순하게 되어 그 기능을 발휘하기가 어려운 것과 같이, 빤짜니-와라나(pañcanīvaraṇa, 다섯가지 장애)가 들어오면 찟따(citta)를 흐리게(둔하게) 합니다.

    • * ‘Upakkilesa Sutta (MN 128)’에는 더 상세한 묘사가 있습니다. 필자는 이 링크 주소를 그 논의가 시작되는 부분(#15.3)으로 연결시켜 놓았습니다. 

     

    아비담마에서 제따시까 분석

     

    4. 아비담마는 낄레사(kilesa)와 우빠낄레사(upakilesa)를 쩨따시까(cetasika)의 면에서 더 자세히 묘사하고 있습니다. 

     

    • * 낄레사와 우빠낄레사는 모두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입니다. 세 가지 주된 아소바나 쩨따시까(로바, 도사, 모하)는 낄레사(kilesa)입니다. 나머지는 우빠낄레사(upakilesa)입니다. 그 관측(관찰)은 낄레사와 우빠낄레사를 더 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 우빠낄레사에 속하는 다른 11개의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는 딧티(ditthi, 그릇된 견해), 위찌낏짜(vicikicca, 비도덕적인 것에서 도덕적인 것을 가려낼 수 없는 상태), 티나(thina, 마음이 둔함, 정신적 아둔함), 밋다(middha, 어딘가에 마음이 갇히어 초점을 잃음, 정신적 혼침), 잇사(issa, 질투함), 맛짜리야(maccariya, 부를 감추는 경향, 인색함), 꾹꿋짜(kukkucca,  비천한 행위를 함, 후회함), 아히리까(ahirika, 부도덕하게 행하는 것에 부끄러움이 없음), 아놋땁빠(anottappa, 부도덕하게 행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음), 웃닷짜(uddacca, 기분 상하게 되는 경향, 침착하지 못함), 및 마나(mana, 자만 또는 자기 중요성)입니다.

     

    5. 낄레사(kilesa)를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로 식별하는 것은 낄레사(정신적 불순물)가 체계적으로 닙바나(Nibbana)의 각 단계에서 어떻게 줄어들고 제거되는지를 알기 쉽게 합니다.

     

    • * 띠삐따까(Tipitaka, 삼장)의 아비담마 삐따까(Abhidhamma Pitaka, 논장)는 부처님의 빠리닙바-나 후에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래서, 숫따 삐따까(Sutta Pitaka)에서는 주로 낄레사(kilesa)라는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 * 붓다께서는 아비담마(Abhidhamma)를 사리뿟따 존자(Ven. Sariputta)에게 간략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리뿟따 계보’의 빅쿠(Bhikkhu)들에 의해 (현재 빠알리어로 전승되는) 아비담마 구조로 완전히 조립(구성)하는 데는 몇 세대가 걸렸습니다. 그 조립(구성)은 세번째 상가-야나-(Sangāyanā, 결집 모임)가 되어서야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비담마 ㅡ 소개’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어떤 사람들은 찟따/쩨따시까 분석이 부처님의 반열반후에 아비담마를 편집할 때 빅쿠들이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유감스럽게도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찟따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쩨따시까는 숫따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Kāya Sutta (AN 10.23)’와 ‘Mahācunda Sutta (AN 10.24)’를 참조하세요.

     

    막가 팔라로 아소바나 쩨따시까가 제거(나타나지 않음)

     

    6. 모든 아꾸살라 찟따(akusala citta)에는 4개의 보편적인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모-하(mōha, 매우 미혹함), 웃닷짜(uddacca, 침착하지 못함), 아히리까(ahirika, 잘못된 행위를 부끄러워하지 않음), 그리고 아놋땁빠(anottappa, 잘못된 행위를 두거려워하지 하지 않음)입니다.  ‘쩨따시까(정신 요소)’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이 4가지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 정신적 오염물)가 아라한 단계에서만 완전히 제거된다는 것은 알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모든 아꾸살라 쩨따시까(akusala cetasika)는 막가 팔라(magga phala)의 각 단계에서 그 힘이 감소합니다.

     

    • *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 중, 딧티(ditthi, 사견), 위찌낏짜(vicikicca, 의심)는 수다원 단계 후에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더구나 수다원 단계에서는 ‘로바(lobha)와 도사(dosa)와 모하(moha)’는 ‘라가(raga)와 빠띠까(patigha)와 아윗자(avijja)’ 레벨로 그 강도가 감소합니다. 

    • * 위의 설명은 수다원 단계에 도달했는지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위 4번의 빠알리 용어의 의미를 보세요).

    • * 사까다가미(Sakadagami, 일래자) 단계에서, 까마 라가(kama raga, raga의 일부)와 빠띠가(patigha)는 그 강도가 감소합니다(강도가 감소되었지만, 그것은 여전히 같은 이름으로 부름). 아나가미(Anagami, 불환자) 단계에서, 까마 라가(kama raga)와 빠띠가(patigha)는 모두 [더 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 * 나머지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는 아라한(Arahant) 단계에서 [더 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많은 정신적 불순물은 소따빤나 단계에서 제거된다

     

    7. 따라서, 우리는 많은 ‘정신적 불순물(낄레사, 아소바나 쩨따시까)’이 수다원 단계 후에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따빤나가 제거한 유일한 아꾸살라는 무엇인가?’ 포스트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수다원 성자는 (10가지 아꾸살라 중에서) 오직 하나의 ‘아꾸살라 깜마’만 완전히 행하지 않습니다. 

     

    • * 붓다께서는 ‘보통 사람(범부 중생)에게 남아 있는 낄레사를 지구의 모든 모래라고 하면, 수다원에게 남아 있는 낄레사(Kilesa)는 엄지 손가락에 올려진 모래에 해당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수다원 단계에서는 많은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고, 다른 것들은 모두 그 강도가 감소되었습니다.

    • * 아꾸살라 깜마(akusala kamma, 부도덕한 행위)는 아꾸살라 찟따(akusala citta, 부도덕한 생각)와는 다르다는 점을 주목하세요. 10가지 아꾸살라 깜마(akusala kamma)와 12가지 아꾸살라 찟따(akusala citta)가 있습니다. ‘열가지 부도덕한 행위(다사 아꾸살라)’와 ‘아꾸살라 찟따와 아꾸살라 위빠-까 찟따’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마음은 매우 복잡한 실재입니다. 그리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이 모든 매개변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모두 상호 일관성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매개변수로 마음의 다양한 측면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 닙바나(Nibbana)의 각 단계에서 제거되거나 감소된 모든 종류의 오염물은 ‘4단계의 닙바-나에 대한 조건’ 포스트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  표는 한 곳에 전체를 요약하여 보여줍니다.

     

    12 가지 유형의 아꾸살라 찟따에 있는 낄레사

     

    8. 다양한 유형의 쩨따시까(cetasika)가 어떻게 우리의 생각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고자 할 때 실용적인 것들을 논의해 보겠습니다.

     

    • * # 6에서 알 수 있듯이, 모하(moha) 또는 그 강도가 감소된 형태의 아윗자(avijja)는 모든 아꾸살라 찟따(akusala citta)에 있습니다. 아꾸살라 찟따(akusala citta)는 12가지 밖에 없으며, 그 중 8가지는 로바(lobha) 또는 그 강도가 감소된 형태의 까마 라가(kama raga), 루빠 라가(rupa raga), 아루빠 라가(arupa raga)를 가집니다. 감각 대상에 끌릴 때, 이 8가지 아꾸살라 찟따(akusala citta)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 * 로바(lobha)와 도사(dosa)는 함께 일어나지 않습니다. 도사 쩨따시까(dosa cetasika)를 가진 아꾸살라 찟따(akusala citta)는 2개 뿐입니다. 감각 대상을 혐오하고 거부할 때, 이 2개의 아꾸살라 찟따(akusala citta) 중 하나가 일어납니다.

    • * 다른 2개의 아꾸살라 찟따(akusala citta)에는 로바(lobha) 또는 도사(dosa)가 없고, 단지 그 뿌리인 모하(moha)만 있습니다. 이 2개의 찟따(citta)는 탐욕이나 미워함(또는 증오)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모하(moha) 또는 그 강도가 감소된 형태의 아윗자(avijja)로 인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 * 더 자세한 내용은 ‘아꾸살라 찟따와 아꾸살라 위빠-까 찟따’ 포스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낄레사-, 아소바나 쩨따시까, 및 부도덕한 가띠

     

    9. 각자의 낄레사(kilesa)는 따라서 14개의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의 어떤 조합이지만, 계속 변화/진화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그것들을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것은 각자의 가띠(gati, 습관, 성향)와 아누사야(anusaya, 숨겨진 갈망)를 변화시킴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이에 대해서는 ‘9. 아-나-빠-나사티의 핵심 - 습관과 성향(가티)를 바꾸는 방법’을 참조하세요.

     

    • * 소따빤나(Sotapanna, 수다원) 단계에 이를 때까지는, 모든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가 그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이 일시적으로 가라앉거나 일시적으로 힘이 줄어들기도 하겠지만, 결코 제거되지는 않습니다.

    • * 그러므로, 이 낄레사(kilesa) 또는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가 항상 나타나지는 않는데, 그것들은 아누사야(anusaya)로 숨겨져 머물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매력적인 사람이나 적을 볼 때와 같이) 외부 자극에 의해 촉발되면 표면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 ‘표면으로 올라오는 버블링(감정의 거품)’을 아-사와(āsaya)라고 합니다. ‘아-사와, 아누사야, 및 가띠’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명상 수련회와 같은) ‘종합적 세간 명상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명상하면, 이러한 낄레사(kilesa) 또는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가 표면에 올라 올 기회를 얻지 못하는데, 그것들은 아누사야(anusaya)로 숨겨져 머뭅니다. 명상 수련회에서는 유혹이 최소로 되는 그런 환경입니다. 따라서 그러한 수련회에서 니라미사 수카(niramisa, 장애가 없는 상태의 행복)를 즐기고 있을 수 있습니다.

    • * 그러나 명상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면, 다양한 감각 입력에 노출됩니다. 그것은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로 짐 지워진 동일한 예전 아꾸살라 찟따(akusala citta)가 다시 일어나게 할 것입니다.

     

    낄레사가 막가 팔라에서 한번 제거되면  다시 나타날 수 없다

     

    10. 그러나, 막가 팔라(magga phala)의 각 단계에서 낄레사(kilesa)(아소바나 쩨따시까)의 일부를 제거할 때, 위의 # 6에 따라 그것들은 영구히 제거되거나 그 강도가 줄어듭니다. 어떠한 외부 자극도 영구적으로 제거된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를 촉발시킬 수가 없습니다.

     

     

    비유

     

    11. 이 모든 Pali 낱말들은 처음 읽을 때 혼란스러울 수 있으므로, 낄레사(kilesa) 또는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가 우리 생각에 무엇을 하는지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비유를 들어 보겠습니다. 여기서 찟따(citta) 또는 생각을 맑은 물 한 잔에 비유합니다. 우리 생각의 대부분은 맑은 물과 같습니다. 그 생각들은 비도덕적이지도 도덕적이지도 않고 단지 중립적입니다. 우리는 매일 무수한 것들을 보고 듣는 등을 하지만 비교적 적은 경우에 도덕적이거나 비도덕적인 생각을 일으킵니다.

     

    • * 이 비유에서, 부도덕한 생각은 흙탕물과 같습니다. 첨가된 흙이 물을 흐리게 만드는 것처럼,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는 찟따(citta)를 오염시킵니다. 그러나 이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는 어떻게 찟따(citta) 속으로 포함될까요?

    • * 찟따(citta)는 수십억분의 1초(극히 짧은 시간) 내에 일어나기 때문에 어떤 종류의 쩨따시까(cetasika)가 찟따(citta)에 포함되는 것을 제어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가띠/아누사야에 따라 자동적으로 일어납니다!

     

    아누사야는 컵의 바닥에 있는 진흙에 견줄 수 있다

     

    12. 컵의 물에 진흙이 들어 있을지라도, 그 대부분은 바닥에 가라앉아 있습니다. 따라서 물은 비교적 맑은 것처럼 보입니다. 우리 마음도 그와 같습니다. 대부분의 오염물, 즉 정신적 오염물, 낄레사, 또는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들은 아누사야(anusaya)로 머물러 있습니다. ‘아-사와, 아누사야, 및 가띠’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따라서 아누사야(anysaya)는 물 컵의 바닥에 ‘축적된 오염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 그러나 스트로(빨대) 등으로 물을 휘저으면 진흙이 물을 더럽게 합니다.

    • * 마음의 경우, 교반자는 원하는(매력적인) 또는 원하지 않는(혐오스런) 감각적 사건입니다. 주로 탐욕과 혐오(증오)의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가 표면으로 떠오릅니다. 항상 # 6에서 언급된 4개의 보편적인 쩨따시까(cetasika)가 수반되지만, 상황에 따라 다른 11가지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 중 몇 개가 더 동반될 수 있습니다.

    • * 가띠(gathi, 습관, 성향)와 아누사야(anusaya, 잠재성향)라는 다른 두 가지 관련 매개변수는 주어진 감각 입력 때문에 일어나는 정확한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를 설정하는 데 기여합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 중독자는 술병을 보기만 하면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도둑질하는 습관이 뿌리박힌 사람만이 충동적으로, 즉 아누사야(anusaya)가 자동적으로 촉발되어 훔칠 것입니다.

     

    빤짜니-와라나와 관계

     

    13. 또 다른 관련된 점은, 비록 ‘무거운 것’들의 대부분이 바닥으로 가라앉기는 하지만, 진흙이 있는 컵에는 항상 그 물에 얼마간의 진흙이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그 ‘늘 상존하는’ 흙 빛깔의 색은 빤짜 니-와라나(pañca nīvaraṇa, 다섯가지 장애)에 비교될 수 있으며, 이는 우리 마음을 거의 언제나 덮어 버립니다.

     

    • * 더러운 물이 물 속에 무엇이 있는지 볼 수 없게 하는 것처럼, 빤짜 니-와라나(pañca nīvaraṇa, 다섯가지 장애)로 뒤덮힌 마음은 (실상을) 꿰뚫어 볼 수 없게 합니다.

    • * 이 ‘늘 상존하는’ 빤짜 니-와라나(다섯가지 장애)는 대부분의 시간에 우리와 함께 있는 ‘동요감’ 또는 ‘불충분감(불만족감)’의 원인이 됩니다.

    • *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마음은 상당한 시간 동안 비교적 순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윅캄바나(vikkhambhana) 빠하-나(pahāna, prahāna)라고 불립니다. 그것은 따당가 빠하-나(tadanga pahāna, 단시간 동안만 억누름) 및 우쩨다 빠하-나(ucceda pahāna, 영구적 제거)와 대조적입니다. ‘이 삶의 괴로움 - 정신적 오염물의 역할’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그런데, 법문을 듣거나 담마 포스트의 글을 읽는 동안 따당가 빠하-나(tadanga pahāna)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내용이 쉽게 이해될 수 있으며 순간적으로 니라미사 수카(niramisa sukha)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마음이 비교적 평온할 때에 이 포스트를 읽어야 합니다. 그것은 따당가 빠하-나(tadanga pahāna)를 위한 조건을 최적으로 만들고 윅캄바나 빠하-나(vikkhambhana pahāna)까지, 즉 하루 또는 그 이상까지 확장시킵니다.  

     

    니라-미사 수카는 낄레사를 제거/억누름으로서 나타난다

     

    14. 이제 우리는 이전 포스트(리빙 담마 - 소개)에서 Y님이 제기한 질문, 즉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는 어떤 찟따(citta)가 느끼나요?”에 대해, 어떻게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가 명상 기간 중에 일어나는지 알 수 있습니다. 

     

    • *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는 아소바나 쩨따시까(asobhana cetasika) 또는 낄레사(kilesa)와 빤짜니와라나(pancanivarana)가 억제될 때 나타납니다.

     

    왜 빠알리 낱말(용어)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가?

     

    15. 필자가 빠알리어 낱말을 사용하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를 모두가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많은 경우에, 빠알리어 낱말(예: 아닛짜_anicca)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단 하나의 영어 낱말을 찾는 것이 어렵거나 불가능하기까지 합니다. 이것들은 많은 내용을 담는 강력한 낱말입니다. 여기, 낄레사(kilesa)에 해당하는 영어 낱말이 없습니다.

     

    • * 빠알리어 낱말(그리고 ‘니위마_niveema’ 또는 ‘수와_suva’와 같은 일부 싱할라어 낱말)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를 이해해야 합니다. ‘핵심 빠알리 용어를 배우는 것이 왜 필요한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이들 빠알리 용어 때문에 낙담하지 마세요. 끝까지 계속 읽으면 이해되기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중에 관련 포스트를 읽음으로써,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의 갭을 채울 수 있습니다(fill-in-the-g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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