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붓다 담마(불교)에서는 창조자, 사탄, 천사, 및 데몬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가?
원문: Three Levels of Practice 섹션의 ‘What Does Buddha Dhamma Say about Creator, Satan, Angels, and Demons?’ 포스트
- 2019년 2월 20일 개정; 2019년 8월 21일 개정; 2022년 4월 24일 개정; 2022년 8월 28일 개정
보이지 않는 존재(유정체)
1.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는 창조신의 개념이 없지만, 어떤 살아 있는 존재(유정체)들은 세스(Seth)와 람타(Ramtha) 같은 사탄(satan), 천사(angel), 및 데몬(demon)에 관한 일부 전통적인 개념에 부합합니다. 어떤 독자는 세스(Seth) 및 람타(Ramtha) 개념에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우선 배경 지식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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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 로버츠(Jane Roberts)는 ‘세스(Seth)’를 바탕으로 한 일련의 인기있는 책을 썼습니다. ‘세스(Seth)’는 그녀의 허락에 따라 그녀의 몸을 지니고 다니는 존재로서, 그녀의 남편에게 세상에 대해 다양한 것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예를 들면, 제인 로버츠의 ‘Seth Speaks(1994)(한국판: 육체는 없지만 나는 이 책을 쓴다, 서민수 역, 도솔 출판)’을 참조하세요. 세스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언급했으며 많은 예측도 했습니다. 필자는 그 예측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실히 모르지만, 그 예측의 성공률은 어떤 사람이 그런 예측을 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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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J. Z. knight를 통해 말하는 ‘람타(Ramtha)’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J. Z. Knight의 ‘Ramtha-The White Book(2005)(한국판: 람타, 이상무/송호봉 역, 여울목 출판)’을 참조하세요. 람타는 매우 자비로우며 더 나은 삶을 사는 것에 대해 진솔하게 조언합니다. 필자가 알기로는, 람타[의 조언]를 상당히 따르는 추종자가 있습니다.
창조신과 다른 보이지 않는 존재
2. 그러므로, 논의되어야 할 두 가지 문제(또는 개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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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많은 종교에서 ‘창조신’에 대해 지배적인(우세한) 믿음이 있습니다. 그 개념은 물론, 붓다 담마(Buddha Dhamma)뿐만 아니라 현대 과학과도 직접적으로 모순됩니다. 인과 원리는 붓다 담마와 현대 과학의 기초입니다. 모든 결과(효과)에는 반드시 원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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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한편, 현대 과학은 ‘보이지 않는 존재’를 믿지 않습니다. 과학은 물리적 도구로 측정할 수 없는 현상을 다루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붓다께서는 수많은 ‘보이지 않는 살아 있는 존재(유정체)’가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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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창조자의 개념을 논의할 것이고, 또한 보이지 않는 ‘살아 있는 존재(유정체)’에 의한 ‘가능한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입니다.
창조신이 있을 수 있는가?
3. 다른 종교에 대해 배우기 시작한 초기 단계에서, 필자는 C.S. Lewis의 ‘Mere Christianity’와 Francis Collins의 ‘Language of God(2007)’와 같은 여러가지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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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창조신의 사례’를 제공하려고 시도합니다. 필자의 북 리뷰인, 프랜시스 콜린스의 '신의 언어'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4. 필자가 알기로, 그 두 저자가 창조자를 믿는 한 가지 이유는 도덕률의 존재 때문입니다. ‘창조신이 우리 안에 그것들을 심어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우리는 도덕률의 진리를 알고 느낄 수 있을까?’ 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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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한편, 두 저자는 사탄(Satan, 악마)의 문제와 왜 고통(괴로움)이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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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신은 왜 사탄(Satan)이 있게 하고 사람들이 부도덕한 행위를 하도록 허용했을까? 이에 대한 주된 결론은 창조신은 사람에게 자유 의지를 주는 것을 선택했고, 사람들은 그것을 남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창조신은 왜 완전한 인간을 창조하기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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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wis는 특히 고통(괴로움)이 있는 것에 대해 신경을 썼습니다. 창조신이 왜 그렇게(고통이 있게) 했을까?
각자는 자기 자신의 창조자다!
5. 이제,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 이 두 가지 문제를 어떻게 말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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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는 창조자가 없습니다. 모든 것은 (다중)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정의상 최초 원인(즉, 창조자)은 없습니다. ‘세계’는 신통력을 지닌 자가 볼 수 있는 만큼, 존재해 왔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붓다 담마’ 섹션의 ‘대통합이론인 담마(The Grand Unified Theory of Dhamma)’ 서브 섹션의 포스트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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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면에서는, 각자는 자신의 창조자입니다!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의 기본 개념은 각자는 자신의 행위를 통해 자신의 미래 생을 창조한다는 것입니다. 빠띳짜 사뭅빠-다에 대해서는 빠띳짜 사뭅빠-다 ㅡ '빠띠+이치차' + '사마+웁빠-다' 포스트의 #6에 있는 참조를 보세요.[역주: 원문의 인용 포스트가 불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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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통력이 없는 사람도 [‘인간 바와’ 중의] 한 생 또는 과거 몇 생을 볼 수 있습니다. ‘재탄생(윤회)의 증거’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예외적인 경우로, 일부 사람들은 최면 상태에서 많은 과거 생을 기억해 낼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심리 치료사인 Brian Weiss가 저술한 ‘Many Lives, Many Masters’를 참조하세요.
선(좋음)과 악(나쁨)은 공존한다
6.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 이 세상의 ‘선(the good)’과 ‘악(the bad)’은 자연법(자연의 법칙)에 모두 내재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각있는 존재(유정체)는 ‘감각 기능(sense faculty)’으로 ‘세계(세상)’를 경험하며, 그 경험은 생각(citta, 찟따)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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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감각 입력과 그 당시 각자의 가띠(gathi)를 바탕으로, 각자는 다양한 ‘좋은 반응’과 ‘나쁜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 반응은 생각으로 나타나지만, 그것들에 [대해] 말과 신체적 행동을 통해 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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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특성 (예: 친절함, 관대함, 잘못된 행을 두려워함/부끄러워함 등)과 ‘나쁜’ 특성 (예: 탐함, 미워함, 잘못된 행을 두려워하지 않음/부끄러워하지 않음 등)을 포함하는 52가지 정신적 요소(cētasika, 쩨-따시까)가 있습니다. ‘아비담마’ 섹션과 ‘테이블과 요약’ 섹션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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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타 뿌리사 뿍갈라(attha purisa puggala, 8부류의 성자) 중의 한 부류가 될 때까지, 각자는 ‘좋은 가띠’ 및 ‘나쁜 가띠’를 모두 지닐 것입니다. 그것들은 각각 선처와 아빠-야-(apāyā, 악처)에 태어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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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성제/빠띳짜 사뭅빠-다/띨락카나를 이해함으로써 재탄생 과정을 계속하는 것을 극복합니다. ‘빠띳짜 사뭅빠-다(연기)’ 섹션의 ‘빠띳짜 사뭅빠다, 틸락카나, 사성제(Paṭicca Samuppāda, Tilakkhana, Four Noble Truths)’ 서브섹션을 참조하세요.
7. 따라서, ‘창조신’이나 ‘사탄(Satan)’은 없습니다. 각 사람은 자신의 자유의지로 행하고, 도덕적인 행이나 부도덕한 행을 합니다. 오늘의 사람은 깊은 과거부터 각자의 모든 행이 축적(집적)된 결과입니다. 이것들은 우리의 성격(가띠, 가티) 또는 윤회 습관(또는 아-사와, āsava)으로 나타납니다. 이 사이트에는 ‘습관 목표 및 성격(가띠 또는 가티)’로 시작하여 이 문제를 다룬 많은 포스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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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이 가띠(gati)와 아-사와(āsava)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날 살인자가 될 수 있지만, 그 다음 순전히 의지력을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결정(결심)할 수 있습니다. ‘영혼’이나 ‘고정된 자아(자기)’는 없습니다. 각자의 가띠(gati) 또는 아-사와(āsava)는 독특한 특성이며 각자의 ‘자기’이기 때문에, ‘무아(no-self)’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환생이란 무엇인가? - 생명 흐름의 개념’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8. 그리고, 자기 자신만이 그 변화(결심에 따른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부처님도 그 변화하는 방법, 즉 이 가띠(gati)와 아-사와(āsava)를 더 좋게 바꾸는 방법만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 길을 따라가면 ‘쿨링 다운(cooling down, 열기가 식음)’ 또는 니위마(niveema) 또는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불교 명상의 진정한 목표입니다. ‘1. 불교 명상 입문’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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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덕률’은 이 큰 그림에서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다사 꾸살라(dasa kusala, 10 가지 도덕적 행위)’를 실천하고,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 10가지 부도덕한 행위)’를 피함으로써,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0가지 부도덕한 행위(다사 아꾸살라)’ 포스트 및 후속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데몬과 천사
9. 또한 데몬(demon)과 천사(angel) 또는 다른 신들에 대해서도 간단히 논의해 봅시다. 창조자에 기반을 둔 대부분의 종교에는 그런 실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실체들은 인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도 그런 존재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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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습니다.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 세상은 데몬(demon)과 천사(angel)만 있는 세상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31가지 가능한 영역 중 오직 두 가지 영역(인간과 동물)만 보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붓다 담마’ 섹션의 ‘대통합이론인 담마(The Grand Unified Theory of Dhamma)’ 서브 섹션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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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신통력을 개발하면(‘인간 마음의 힘 - 소개’ 포스트 참조), 달성한 수준에 따라 다른 존재들 중 일부 또는 다수를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현재 이 존재들을 볼 수 있습니다.
10. 그러나, 신통력을 지닌 사람들도 대부분 가장 낮은 11개 영역(까-마 로-까, kāma lōka, 욕계)의 일부 유정체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우리보다 조밀도가 낮은 몸을 가진 6가지 데-와 로-까(dēva lōka, 천상계)의 유정체가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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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빠 로-까(rūpa lōka)와 아루-빠 로-까(arūpa lōka)의 유정체는 데-와(dēva) 영역의 유정체보다 훨씬 더 조밀도가 낮은 몸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을 보기는 훨씬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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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 담마에 따르면 데-와 로-까(dēva lōka)의 6가지 영역은 ‘천국(heaven)’에 가장 가깝습니다. 그곳의 유정체는 육체적 병이 없는 몸을 지니고 있으며, 인간 세계보다 훨씬 더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수명이 깁니다. 그러나, 더 높은 영역에 있는 존재(유정체)도 최소한 닙바-나(Nibbāna)의 소-따빤나(수다원) 단계에 도달하지 않은 한, 미래에 사악처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11. 이 존재들 중 일부는 신통력이 있든 없든 인간과 의사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 존재들 중 어떤 자들은 자애롭고 다른 어떤 자들은 악합니다. 가띠(gati)에 대한 포스트에서 지적했듯이, 존재(유정체)는 일반적으로 유사한 가띠(gati, 성향) 또는 성격을 가진 인간과 의사 소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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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악한 존재(‘악마’라고 말할 수 있음)는 일반적으로 비슷한 저질 성격을 가진 인간과 의사 소통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아마 인간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그들의 목표를 실현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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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애로운 존재(‘천사’ 또는 ‘신’이라고 말할 수 있음)는 일반적으로 6가지 데-와 영역에서 온 ‘데-와(dēva, 천신)’입니다. 그들은 좋은 성격을 가진 사람들을 돕는 것을 좋아하지만, 직접 의사 소통을 시도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그것(그들이 돕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12. 그러므로, 그런 많은 존재들은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며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나 그 존재 자신들도 윤회 여정에 있는 자들이며, 더 오랜 기간 동안 선처에 있게 된 ‘윤회 여행자들(travelers of samsār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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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어떤 존재들은 악하거나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자는 위 # 1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주목할 만한 사례는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환청(hearing voice)’에 대해 많은 보고가 있으며, 그러한 소리(환청)를 통한 지시에 따라 범죄를 저지른 보고도 있습니다.
끌림의 법칙
13. 나쁜 의도를 가진 그런 존재(유정체)는 우리의 마음 가짐(mindset, 사고방식)이 그 존재들의 마음 가짐(사고 방식)에 맞지 않다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이해해야 할 중요한 점입니다! ‘끌림의 법칙, 습관, 성격(가띠), 및 갈망(아-사와)’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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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는 항상 자신의 행위에 책임이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악한 존재’가 자신에게 영향을 준다면, 그것은 또한 자신의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자신이 나쁜 ‘가띠’를 길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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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습법과 마찬가지로, 자연법에 대한 무지는 변명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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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고통으로 가득한 재탄생 과정(윤회)에 갇혀 있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우리는 자연법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오직 부처님만이 그것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우리는 그 메시지를 아직 접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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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담마를 배우고, 나쁜 가띠(gati)를 없애고, 좋은 가띠를 길러야 합니다. 그것은 성자가 되는 길을 열어 줄 것이며, 그래서 미래의 모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할 것입니다!
14. 하지만, 예외가 있습니다. 도덕적인 삶을 살더라도, 때때로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가 자신을 ‘악의가 있는 존재’에 의해 영향을 받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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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보통 이전 삶에서 실현되지 않은 빚으로 인한 것입니다. ‘깜마, 빚(부채), 및 명상’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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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경우에, 빅쿠와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보시를 하고 모든 그런 존재들이 그 공덕을 받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따 바-와나-(Metta Bhāvanā)를 육성하는 것은 또다른 것입니다. ‘공덕회향(빳띠다나) - 그것은 어떻게 일어나는가?’을 참조하세요.
그것은 복잡한 세상이다
15. 이 세상은 매우 복잡하며, 우리는 세상의 아주 작은 부분만을 인식합니다. 그러나 요점은 31영역의 어디에도 영구적인 행복을 줄 수 있는 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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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데몬(demon)이나 천사(angel)를 추구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같은 곤경 또는 우리보다 더 나쁜 처지에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선함으로 본다면, 그 자애로운 존재들은 우리를 도울 것이며, 우리가 도움을 구하지 않아도 우리를 도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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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으로서, 우리는 이 재탄생 과정(윤회)의 위험에 대한 진실을 배우고 닙바-나(Nibbāna) 또는 쿨링 다운(cooling down)을 추구함으로써 윤회에서 벗어나는 방향으로 행할 수 있는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부처님의 메시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