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정말 놀라운 마음 ㅡ 나-마곳따(메모리/기억)의 중요한 역할
원문: Abhidhamma 섹션의 ‘The Amazing Mind – Critical Role of Nāmagotta (Memories)’ 포스트
- 2018년 9월 6일 작성; 2019년 10월 7일 개정; 2020년 3월 10일 개정; 2021년 6월 10일 개정; 2022년 12월 13일 개정
나-마곳따는 메모리/기억이다
1. 여기서는 나-마곳따(nāmagotta)(우리의 기억 기록)가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이 논의는 ‘아낫따락카나 숫따 내의 아낫따 ㅡ 제1부’ 포스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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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마곳따는 우리의 모든 과거 사건의 기록을 포함하는 것임에 유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다시피, 각 무더기(칸다)는 모든 과거 사건들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루빡칸다(rupakkhandha)는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루빠와 우리가 경험한 모든 과거 루빠를 포함합니다. ‘물질적 루-빠와 루-빡칸다 사이의 차이’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그것은 다른 네 가지 무더기에도 적용됩니다. 따라서, 나-마곳따는 ‘빤짝칸다(pañcakkhandha)의 과거 요소’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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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 X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누군가 X에게 사과를 보여주면, 그는 “그건 사과고, 나는 그것이 어떤 냄새와 맛이 있는지 압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X가 그 직후에 모든 기억을 잃는다고 가정해 보세요. 이제, X는 그것을 사과로 식별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식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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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마음의 또 다른 정말 놀라운 점입니다. 주어진(특정) 대상(이 경우에, 사과)에 대한 이전 경험을 뒤져서 사과가 어떻게 생겼는지 맛이 어떤지 등, 즉 사과의 모든 특유한 속성을 기억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억분의 1 초 내에 그것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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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정말 놀라운 속도로 빠른 생각(찟따)의 순간적 진화’ 포스트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습니다.
(중요한 여담: 마음은 지속적으로 빤짝칸다와 상호작용하고 또한 빤짝칸다에 지속적으로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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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빤짝칸다(pañcakkhandha)는 마음이 가띠(성향/습관)에 기반하여 아-람마나(ārammaṇa)에 들러붙을 때 빤짜 우빠-다-나 칸다(panca upādāna khandha, pañcupādānakkhandha)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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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우리가 마음챙김(사띠)한다면, 현명하지 못한 행위로 이어질 때 그 들러붙음을 멈출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서서히 우리의 가띠(gati)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그것은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다양한 유형의 아-람마나에 대해 더 나은 반응(대응)으로 이어지게 할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아-나-빠-나사띠/사띠빳타-나(Ānāpānasati/Satipaṭṭhāna)의 기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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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아-나-빠-나사띠/사띠빳타-나를 실천하는 것은 아낫따 본질을 올바르게 이해함과 함께 더 쉬워집니다. 그리고 마음은 일시적 즐거움을 추구하는 부도덕한 행위의 결실없음을 알 것입니다.)
기억/메모리가 없다면 산송장(또는 로봇 같음)일 것이다
2. 다음 사항에 대해 잘 생각해 보세요. X가 모든 기억을 잃는다면, 그는 자기 앞에 놓인 음식이 담긴 접시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것입니다. 그는 그것을 피자, 샌드위치 등으로 식별하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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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 상실이 일어날 때 그가 직장에 있으면, 그(X)는 집에 어떻게 가는지 모를 것입니다. X는 심지어 ‘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가 특정 시간에 집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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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에 가려는 욕구/충동이 생기면, X는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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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여기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X는 그것들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X에게는 그것들이 전혀 작동(기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3. 그렇기 때문에 생후 몇 개월된 아기는 [화장실 관련하여] 아무것도 알아보지 못하므로 ‘용변하는 것들(bathroom functions)’을 제어(통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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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의 뇌는 발달하지 않아서 메모리가 있는 마노 로까(mano loka)에 접촉할 수 없습니다. ‘나마곳따, 바와, 깜마 삐-자, 및 마노 로까’ 및 ‘끊기지 않은 기억 기록(HSAM)에 대한 최근 증거’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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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아기는 뇌가 어느 정도 발달할 때까지 약 1살까지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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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나시까라(manasikara) 쩨따시까(cetasika, 정신/마음요소)는 뇌로부터 받은 '루빠(rupa)'를 바탕으로 기억을 재창조하는 것을 돕습니다.
인식 또는 식별(산냐-)에는 기억/메모리가 필요하다
4. 이제, 모든 기억을 잃은 사람 X가 사과를 한입 베어 먹는다고 가정해 보세요. 물론, 그는 달콤함을 맛보겠지만, 그것을 ‘사과 맛’이라고는 식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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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X는 배가 고프지 않는 한, 더 먹고 싶은 욕구나 좋아함을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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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또한 사과 맛에 대한 갈망이 사과에 없었음을 증명합니다. 갈망은 자신의 아-사와(āsava)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사와(āsava)는 자신의 기억이 온전하지 않다면 그리고 숨겨진 아누사야(anusaya)가 촉발될 수 없으면 나타날 수 없습니다.
5. 그(X)가 기억을 잃어버림으로써, X의 웨-다나-(vēdanā) 및 산냐-(saññā)는 ‘오염되지 않은’ 빠밧사라 찟따(pabhassara citta)에 매우 가깝습니다. 그는 (사과 맛으로 식별하지 않고) 맛을 경험할 것이지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어떤 감각 입력을 기반으로 한 어떤 소-바나(sōbhana) 또는 아소-바나(asōbhana) 쩨따시까(cetasika, 정신/마음 요소)도 생성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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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물론, 그는 아라한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아-사와(āsava)는 신생아가 모든 아-사와(āsava)를 지니고 있는 것처럼, 그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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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가 뇌 손상으로 인해 기억을 잃으면, 뇌가 영구적으로 손상된 경우라면 다음 생에 태어날 때까지 그의 아-사와(āsava)는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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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사와, 아누사야, 및 가띠’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많은 예가 ‘환자 H.M. ㅡ 기억에서 뇌의 다양한 역할들’ 포스트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환자 H.M.의 이야기
6. 환자 H.M.(헨리 몰레이슨)의 이야기는 Luke Dittrich의 ‘Patient H.M.: A Story of Memory, Madness, and Family Secrets’라는 책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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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우리들의 기억(메모리)은 나-마 로-까(nāma lōka)에 있고 뇌에 있는 마나 인드리야(mana indriya)를 통해서만 상기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마곳따, 바와, 깜마 삐-자, 및 마노 로까’, ‘메모리, 뇌, 마음, 나마 로까, 깜마 바와, 깜마 위빠까’, ‘세상을 감지하는 간답바 - 육체와 함께 그리고 육체 없이’, 및 ‘뇌 ㅡ 마음과 몸 사이의 인터페이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이 핵심 개념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좀 할애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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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과의들은 ‘환자 H.M’의 뇌 일부, 즉 마나 인드리야(mana indriya)가 포함된 뇌 일부를 실수로 제거했습니다(외과의들은 그의 뇌 중의 아주 작은 부분을 제거하여 환자가 겪고 있는 정기적 발작을 중지시키려고 수술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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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우리는 뇌에 있는 마나 인드리야(mana indriya)를 파악(확인)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뇌는 외부 감각 대상을 포착하기 위해 필요하다
7. 그렇기 때문에 신생아(생후 1년 정도 이내)는 최소한의 인식 능력만 있습니다. 뇌는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 오는 모든 정보를 처리하도록 발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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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신생아의 뇌는 아-사와(āsava)/아누사야(anusaya)의 세트로 대상을 식별하거나 각각을 매칭시키고 그 감각 입력에 대한 갈망 또는 싫어함을 생성하기 위해 유용한 것을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에 전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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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의 숨겨진 아-사와(āsava)는 뇌가 발달할 때까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에 따르면, 뇌 기능은 약 7살 정도에 완전한 능력을 얻습니다. 7살 이상이면 아라한과까지 얻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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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의 역할은 ‘붓다 담마’ 섹션의 ‘뇌와 간답바(Brain and the Gandhabba)’ 서브섹션과, ‘뇌 ㅡ 마음과 몸 사이의 인터페이스’ 포스트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이 문제를 조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거기서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붓다 담마와 최근의 과학 발견들을 사용하여 일관성 있는(모순없는) 그림을 나타내고자 했습니다.
아라한과 환자 H.M.간의 차이
8. 위의 #1 ~ #5에서 논의된 사람 X(또는 #6에서 환자 H.M.), 즉 그의 기억을 모두 잃은 사람을 생각해 보면, 아라한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X 또는 H.M.의 경우에는 모든 아누사야(anusaya)가 온전하지만 그것들이 ‘촉발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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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한뜨(Arahant, 아라한)의 경우에는 모든 가띠(gati) 및 아-사와(āsava) / 아누사야(anusaya)는 빤냐-(paññā)가 길러져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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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아라한(Arahant)에게 그의 모든 기억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만약 아라한이 아빈냐-(abhiññā, 신통)력을 개발했다면, 그는 현생뿐만 아니라 많은 전생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습관/갈망(따라서 가띠와 아-사와/아누사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
9. 대부분의 갈망은 우리들의 과거 습관 및 욕망과 관련이 있습니다. 각 사람에게는 고유한 세트가 있으며, 습관/갈망의 세트는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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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가띠(gati)와 아-사와(āsava) / 아누사야(anusaya)는 이 세상의 근본 본질(특성)인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 아수바(asubha) 등에 대한 무지로 인해 악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거나 자신과 함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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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팔정도)를 따르고 있을 때, 사람은 점차 ‘나쁜 가띠(gati)’를 제거하고 ‘좋은 가띠(gati)’를 기를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시점에서, 그 사람은 아닛짜(anicca) 본질을 이해할 수 있고, 그러면 빤냐-(paññā)가 자라, 닙바-나(Nibbāna)의 4단계로 아누사야(anusaya)가 영구적으로 제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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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빠알리 용어들에 대해 충분히 조사/연구해야 합니다. 하나의 영어 낱말로 빠알리 낱말과 동일한 의미를 전달하지 않으므로, 그 용어들을 영어로 번역하는 것은 뜻이 통하지 않습니다(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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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암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빠알리 낱말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해야 하며, 그것을 [단지] 외워서는 안됩니다.
10. X가 젊은 남성이라고 가정해 보세요. X(그가 모든 기억을 잃은 경우)는 매력적인 여성을 볼 때 그 여성을 매력적인 사람으로 볼 것입니다. 그러나 그(X)는 그 여성이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그 여성에 대해 욕정을 일으키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단지 ‘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는 과거의 성적 행위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었을 것임에 주목하세요(사실, 이것은 아기가 성적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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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과 뇌를 통해] 마음에 오는 그 이미지는 여성과의 X의 과거 경험과 연결(비교/식별)될 수 없습니다. 그의 까-마 라-가 아누사야(kāma rāga anusaya)는 여전히 거기에 있지만, 깨어나지는 않습니다. 아기에게도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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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찬가지로, X는 ‘적’을 볼 때 화내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아누사야는 여전히 있지만] 그에게는 그 사람과 과거에 만났던 어떤 기억도 상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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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식으로, X는 붉게 달아오른 쇠를 만질 수도 있는데, 그는 그것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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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 때문에 또한 아기는 무엇이든 모든 것을 만지거나 심지어 먹으려고 합니다. 아기들은 그것들 중의 어떤 것들이 해로울 수 있다는 이전 경험(의 기억)이 없습니다. 같은 식으로, 그 아기가 자라서 성적 경험을 가질 때까지, 까-마 라-가 아누사야(kāma rāga anusaya)는 휴면 상태를 유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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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조하면, X의 경우에, 그에게 숨겨진 오염(아누사야)가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기억이 회복되면, 매력적인 여성을 향한 그의 욕정이나 또는 옛날의 적을 향한 분노가 촉발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훨씬 더 간단히 말할 수 있는데, 여러분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잃었다면, 여러분이 아버지를 볼 때 그를 아버지로 인식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그를 [아버지로] 인식할 수 없다면, 그를 볼 때 다정한(애정어린) 생각을 일으킬 수 있을까요? 물론, 일으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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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기억을 잃은 몇가지 실제의 의료 상황이 있습니다. ‘환자 H.M. ㅡ 기억에서 뇌의 다양한 역할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단지 현재 순간에 살아라”?
11. 요즘에, '과거를 잊고 [현재] 순간을 살아라'고 말하는 '철학자 유형'(‘에크하르트 톨레_Ekhart Tolle’나 심지어 불교 스승 등)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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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난센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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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를 잊고 현재에 살 수는 없습니다. 붓다께서는 나쁜(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확실히 하면서, 현재 순간을 마음챙기며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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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께서는 완벽한 기억(상기)력을 지니고 계셨습니다. 붓다께서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먼 과거 일을 상기해 내실 수 있었습니다. 붓다께서는 종종 전생에 일어났던 일을 설명하시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과거로부터 배우는지를 가르치셨습니다.
띠삐따까(삼장)에 있는 예
12. 마지막으로, ‘마하-말-루카 숫따(Mahāmālukya Sutta, MN 64)’의 시작 부분에서, 붓다께서는 삭까-야 딧티(sakkāya diṭṭhi)는 신생아에게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가리켜 보이십니다. 그것은 우리가 위에서 논의한 것 때문입니다. 그 아기의 마음에 숨겨진 아누사야(anusaya)를 촉발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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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숫따(sutta)의 번역을 인용하자면, “엎드려 누워있는 어린 유아에게 '정체성(자아)'이라는 개념조차 없는데, 어떻게 그에게 정체성 견해(삭까-야 딧띠, sakkāya diṭṭhi, 유신견)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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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알리 구절은 “Daharassa hi, mālukyaputta, kumārassa mandassa uttānaseyyakassa sakkāyotipi na hoti, kuto panassa uppajjissati sakkāyadiṭṭhi?”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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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깊은 설명: 그 아기의 아누사야(숨겨진 오염), 그리고 따라서 삭까-야 딧티(sakkāya diṭṭhi)는 마노마야 까-야(간답바)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아기의 뇌가 외부 감각 입력을 처리하기에 충분하도록 발달될 때까지, 그것은 감각 입력들에 해당하는 산냐를 생성할 수 없습니다. ‘뇌 ㅡ 마음과 몸 사이의 인터페이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전생으로부터의 가띠는 뇌가 완전히 기능할 때인 약 7살 후에 구체화되기(나타나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