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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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놀라운 마음 ㅡ 나-마곳따(메모리/기억)의 중요한 역할

 

원문: Abhidhamma 섹션의 ‘The Amazing Mind – Critical Role of Nāmagotta (Memories)’ 포스트

- 2018년 9월 6일 작성; 2018년 9월 7일 개정; 2019년 10월 7일 개정; 2020년 3월 10일 개정

 

나-마곳따는 메모리/기억이다

 

1. 여기서는 나-마곳따(nāmagotta)(우리의 기억 기록)가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필자는 이전에 나-마 곳따(nāma gotta)로 썼지만, 일부 숫따에서는 ‘나-마곳따(nāmagotta)’라고 한 낱말로 쓰여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 사람 X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누군가 X에게 사과를 보여주면, 그는 “그건 사과고, 나는 그것이 어떤 냄새와 맛이 있는지 압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X가 그 직후에 모든 기억을 잃는다고 가정해 보세요. 이제, X는 그것을 사과로 식별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식별할 수 없습니다.

  • * 이것은 마음의 또 다른 정말 놀라운 점입니다. 주어진(특정) 대상(이 경우에, 사과)에 대한 이전 경험을 뒤져서 사과가 어떻게 생겼는지 맛이 어떤지 등, 즉 사과의 모든 특유한 속성을 기억해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억분의 1 초 내에 그것을 할 수 있습니다!

  • * 우리는 ‘정말 놀라운 속도로 빠른 생각(찟따)의 순간적 진화’ 포스트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논의했습니다.

 

기억/메모리가 없다면 산송장(또는 로봇 같음)일 것이다 

 

2. 다음 사항에 대해 잘 생각해 보세요. X가 모든 기억을 잃는다면, 그는 자기 앞에 놓인 음식이 담긴 접시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것입니다. 그는 그것을 피자, 샌드위치 등으로 식별하지 못할 것입니다.

 

  • * 기억 상실이 일어날 때 그가 직장에 있으면, 그(X)는 집에 어떻게 가는지 모를 것입니다. X는 심지어 ‘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가 특정 시간에 집에 가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할 것입니다.

  • * 화장실에 가려는 욕구/충동이 생기면, X는 화장실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것입니다.

  • * 여러분은 우리가 매일 당연하게 여기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X는 그것들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X에게는 그것들이 전혀 작동(기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3. 그렇기 때문에 생후 몇 개월된 아기는 [화장실 관련하여] 아무것도 알아보지 못하므로 ‘용변하는 것들(bathroom functions)’을 제어(통제)할 수 없습니다.

 

  • * 아기의 뇌는 발달하지 않아서 메모리가 있는 마노 로까(mano loka)에 접촉할 수 없습니다. ‘나마곳따, 바와, 깜마 삐-자, 및 마노 로까’ 및 ‘끊기지 않은 기억 기록(HSAM)에 대한 최근 증거’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따라서,  아기는 뇌가 어느 정도 발달할 때까지 약 1살까지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합니다.

  • * 뇌로부터 받은 '루빠(rupa)'를 바탕으로 기억을 모아 만드는 데 도와주는 것이 마나시까라(manasikara) 쩨따시까(cetasika, 정신/마음요소)입니다.

 

인식 또는 식별(산냐-)에는 기억/메모리가 필요하다

 

4. 이제, 모든 기억을 잃은 사람 X가 사과를 한입 베어 먹는다고 가정해 보세요. 물론, 그는 달콤함을 맛보겠지만, 그것을 ‘사과 맛’이라고는 식별할 수 없습니다.

 

  • * 또한, X는 배가 고프지 않는 한, 더 먹고 싶은 욕구나 좋아함을 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 * 그것은 또한 사과 맛에 대한 갈망이 사과에 없었음을 증명합니다. 갈망은 자신의 아-사와(āsava)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사와(āsava)는 자신의 기억이 온전하지 않다면 그리고 숨겨진 아누사야(anusaya)가 촉발될 수 없으면 나타날 수 없습니다.

 

5. 그(X)가 기억을 잃어버림으로써, X의 웨-다나-(vēdanā) 및 산냐-(saññā)는 ‘오염되지 않은’ 빠밧사라 찟따(pabhassara citta)에 매우 가깝습니다. 그는 (사과 맛으로 식별하지 않고) 맛을 경험할 것이지만,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어떤 유형의 감각 입력을 기반으로 한 어떤 소-바나(sōbhana) 또는 아소-바나(asōbhana) 쩨따시까(cetasika, 정신/마음 요소)도 생성하지 않을 것입니다.

 

  • * 그러나 물론, 그는 아라한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아-사와(āsava)는 신생아가 모든 아-사와(āsava)를 지니고 있는 것처럼, 그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 * X가 뇌 손상으로 인해 기억을 잃으면, 뇌가 영구적으로 손상된 경우라면 다음 생에 태어날 때까지 그의 아-사와(āsava)는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 *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사와, 아누사야, 및 가띠’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환자 H.M.(헨리 몰레이슨)의 실제 이야기

 

6. 한 사람에게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고, 그의 이야기는 Luke Dittrich의 ‘Patient H.M.: A Story of Memory, Madness, and Family Secrets’라는 책에 있습니다.

 

 

뇌는 외부 감각 대상을 포착하기 위해 필요하다

 

7. 그렇기 때문에 신생아(생후 1년 정도 이내)는 최소한의 인식 능력만 있습니다. 뇌는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 오는 모든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발달되지 않았습니다.

 

  • * 그러므로, 신생아의 뇌는 아-사와(āsava)/아누사야(anusaya)의 세트로 대상을 식별하거나 각각을 매칭시키고 그 감각 입력에 대한 갈망 또는 싫어함을 생성하는 데 유용한 것을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에 전달할 수 없습니다.

  • * 아기의 숨겨진 아-사와(āsava)는 뇌가 발달할 때까지 나타나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에 따르면, 뇌 기능은 약 7살 정도에 완전한 능력을 얻습니다. 7살 이상이면 아라한과까지 얻을 수도 있습니다.

  • * 뇌의 역할은 ‘Brain – Interface between Mind and Body’에서 논의되었습니다.

 

아라한과 환자 H.M.간의 차이

 

8. 위의 #1 ~ #5에서 논의된 사람 X(또는 #6에서 환자 H.M.), 즉 그의 기억을 모두 잃은 사람을 생각해 보면, 아라한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X 또는 H.M.의 경우에는 모든 아누사야(anusaya)가 온전하지만 그것들이 ‘촉발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 아라한뜨(Arahant, 아라한)의 경우에는 모든 가띠(gati) 및 아-사와(āsava) / 아누사야(anusaya)는 빤냐-(paññā)가 길러져 사라졌습니다.

  • * 그러나 아라한(Arahant)에게 그의 모든 기억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만약 아라한이 아빈냐-(abhiññā, 신통)력을 개발했다면, 그는 현생뿐만 아니라 많은 전생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습관/갈망(따라서 가띠와 아-사와/아누사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  

 

9. 우리들의 갈망의 대부분은 과거의 습관 및 욕망과 관련이 있습니다. 각 사람에게는 그 사람의 고유한 세트가 있으며, 습관/갈망의 세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합니다.

 

  • * 모든 가띠(gati)와 아-사와(āsava) / 아누사야(anusaya)는 이 세상의 실제 본질(특성)인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 아수바(asubha) 등에 대한 무지로 인해 악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발생하거나 자신과 함께 있습니다.

  • * 길(팔정도)를 따르고 있을 때, 사람은 점차 ‘나쁜 가띠(gati)’를 제거하고 ‘좋은 가띠(gati)’를 기를 것입니다. 그러면, 어느 시점에서, 그 사람은 아닛짜(anicca) 본질을 이해할 수 있고, 빤냐-(paññā)가 자라고, 아누사야(anusaya)는 닙바-나(Nibbāna)의 4단계에서 영구적으로 제거됩니다.

  • * 그것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빠알리 용어들에 대해 충분히 조사/연구해야 합니다. 하나의 영어 낱말로 빠알리 낱말과 동일한 의미를 전달하지 않으므로, 그 용어들을 영어로 번역하는 것은 뜻이 통하지 않습니다(의미가 없습니다). 

  • * 그것은 암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빠알리 낱말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해야 하며, 그것을 [단지] 외워서는 안됩니다.

 

10.  X가 젊은 남성이라고 가정해 보세요. X(그가 기억을 잃은 경우)는 매력적인 여성을 볼 때 그 여성을 매력적인 사람으로 볼 것입니다. 그러나 그(X)는 그 여성이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그 여성에 대해 욕정을 일으키지 않을 것입니다. 그는 단지 ‘보는’ 것입니다.

 

  • * [눈과 뇌를 통해] 마음에 오는 그 이미지는 여성과의 X의 과거 경험과 연결(비교/식별)될 수 없습니다. 그의 까-마 라-가 아누사야(kāma rāga anusaya)는 여전히 거기에 있지만, 깨어나지는 않습니다.

  • * 마찬가지로, X는 ‘적’을 볼 때 화내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아누사야는 여전히 있지만] 그에게는 단지 그 사람과 과거에 만났던 어떤 기억도 상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 같은 식으로, X는 붉게 달아오른 쇠를 만질 수도 있는데, 그는 그것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전혀 모르기 때문입니다.

  • * 그렇기 때문에 아기는 무엇이든 모든 것을 만지거나 먹으려고 합니다. 아기들은 그것들 중의 어떤 것들이 해로울 수 있다는 이전 경험(의 기억)이 없습니다.

 

“단지 현재 순간에 살아라”?

 

11.  요즘에, '과거를 잊고 [현재] 순간을 살아라'고 말하는 '철학자 유형'(‘에크하르트 톨레_Ekhart Tolle’나 심지어 불교 스승 등)의 사람들이 많습니다.

 

  • * 그건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난센스)입니다.

  • * 과거를 잊고 현재에 살 수는 없습니다. 붓다께서 말씀하신 것은 나쁜(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현재 순간을 마음챙기며 살라’는 것입니다.

  • * 붓다께서는 완벽한 기억을 지니고 계셨습니다. 붓다께서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먼 과거 일을 기억해내실 수 있었습니다. 붓다께서는 종종 전생에 일어났던 일을 설명하시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과거로부터 배우는 지를 가르치셨습니다.

 

띠삐따까(삼장)에 있는 예

 

12. 마지막으로, ‘마하-말-루카 숫따(Mahāmālukya Sutta, MN 64)’의 시작 부분에서, 붓다께서는 삭까-야 딧티(sakkāya diṭṭhi)는 신생아에게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십니다. 그것은 정확히 우리가 위에서 논의한 것 때문입니다. 그 아기에게  숨겨진 아누사야(anusaya)를 촉발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 * 위 숫따(sutta)의 번역을 인용하자면, “엎드려 누워있는 어린 유아에게 '정체성(자아)'이라는 개념조차 없는데, 어떻게 그에게 정체성 견해(삭까-야 딧띠, sakkāya diṭṭhi, 유신견)가 일어날 수 있겠는가? ”입니다.

  • * 빠알리 구절은 “다하랏사 히, 말-루카뿟따, 꾸마-랏사 만닷사 웃따-나세이야깟사 삭까-요띠삐 나 호띠, 꾸또 빠낫사 웁빳짓사띠 삭까-야딧티?(Daharassa hi, mālukyaputta, kumārassa mandassa uttānaseyyakassa sakkāyotipi na hoti, kuto panassa uppajjissati sakkāyadiṭṭhi?)”입니다.

  • * 필자는 숫따의 이름을 잊어버렸었습니다. 토론 포럼에서 숫따 이름을 알려주신 독자 Siebe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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