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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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뇌, 마음, 나마 로까, 깜마 바와, 깜마 위빠까


원문 : Key Dhamma Concepts 카테고리의 ‘Memory, Brain, Mind, Nama Loka, Kamma Bhava, Kamma Vipaka’ 포스트


다른 책에서 다르게 해석된 찟따(citta)와 마노(mano)와 같이 혼동되는 용어가 많이 있습니다. 필자는 이러한 개념을 명확히 하기 위해 ‘Thoughts (Citta), Consciousness (Vinnana), and Mind (Hadaya Vatthu) – Introduction’ 포스트로 시작하여, 'Mind and Consciousness’ 아래의 ‘Dhamma Concepts’ 섹션에 몇 개의 포스트를 쓰고 있습니다.[역자 주: 현재는 ’KEY DHAMMA CONCEPT’ 카테고리로 통합되고 옮기고 배열이 변경되었음]


1. 자신의 마음속에 여전히 생생하게 있는 과거 사건을 생각해 보세요. 영화를 보는 것처럼 사건 전체를 생생하게 마음에 그릴 수 있습니다. [그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이 어떤 모습인지, 무슨 말을 했는지 등을 상기할 수 있습니다.


* 40세의 여성이 10살 때 자기 어머니와 놀이를 하고 있었던 것을 회상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여성은 30년 전에 일어났던 일과 꼭 같이 그것을 상기할 것입니다. 그 여성은 어렸고 그 여성의 어머니는 30살이었으며, 이제는 존재하지도 않는 부모 집에서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재생(회상)에서는 그 똑 같은 시간 진행이 그들이 살았던 같은 집에서 10살짜리 딸이 30살의 어머니와 놀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회상됩니다. 그것은 단지 일어난 일의 요약이 아니라, 그 당시에 그 10살짜리 딸의 ‘젊은 어머니’의 모습, 말한 것 등을 모두 함께 정확하게 보여주는 재생(회상)입니다.

* 최근에, 어떤 사람들은 (이 현생 동안의) 과거 사건을 상세하고 생생하게 즉각 회상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Recent Evidence for Unbroken Memory Records (HSAM)’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2. 대부분의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은 메모리(기억)가 뇌 속에 유지된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실제 모습일까요?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습니다.


* 어떻게 그 모든 상세한 내용이 생물학적인 막(멤브레인)에 저장되어, 한 순간에 즉시 상기(회상)될 수 있을까요? 아무도 아직 (이와 관련한) 타당한 메커니즘을 설명하지 못하였습니다.


3. 몸과 말과 마음으로 무엇을 하든지 그 기록(나마 곳따_nama gotta)은 깜마 바와(kamma bhava)에 정착됩니다(싱할라어로 ‘bihiwelä pihitanava’). 바와(bhava)라는 낱말에서, ‘바(bha)’는 ‘나타나고 확립(정착)됨’을 뜻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한 행동, 즉 깜마 (kamma)는 그것이 일어난 것과 똑같은 식으로 깜마 바와(kamma bhava)에 기록됩니다. 우리는 바와(bhava)를 볼 수는 없지만, ‘바와’의 결과를 ‘자티(jathi, 태어남)’로 볼 수 있습니다.


* 에너지가 있는 깜마(Kamma)뿐만 아니라 모든 메모리(기억)가 ‘나마 로까(nama loka, 정신계)’에 그대로 고스란히 저장됩니다. 기본적으로 생각의 흐름(스트림)은 동영상 녹화와 같이 연속적으로 기록되므로 재생(회상)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What Reincarnates? – Concept of a Lifestream’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따라서, 깜마(kamma)의 열매는 깜마 바와(kamma bhava)로 나마 로까(nama loka, 정신계)에 있게 되는데, 깜마 삐-자(kamma beeja, 깜마 씨앗)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시퀀스(연속)와 같은 영화는 나마 곳따(nama gotta)로 나마 로까(nama loka, 정신계)에 기록됩니다.

* 그러므로, 깜마 바와(kamma bhava)에서 깜마 씨앗(kamma seed)이 미래에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나마 곳따(nama gotta)는 실체 없는 기록일 뿐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Difference Between Dhamma and Sankhara (Sankhata)’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따라서, 이 세상의 다른 것들(상카라_sankhara 또는 상카따_sankata)과 달리, 나마 곳따(nama gotta)는 영구적입니다.

* 이것이 바로 고따마 붓다(Buddha Gotama)께서 수십억년 전에 일어난 사건, 즉 디-빵까라 붓다(Buddha Deepankara)로부터 자신이 미래에 붓다가 될 것이라는 확인_수기(니야따 위와라나, niyata vivarana)를 처음으로 받은 때를 정확히 상기하실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그 때 고따마 붓다(Buddha Gotama)께서는 수메다(Sumedha)라는 이름으로 불린 ‘금욕 고행자’였으며, 그 당시에 일어났던 일 전체를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https://en.wikipedia.org/wiki/D%C4%ABpankara_Buddha 를 참조하세요.

* 같은 식으로, 나마 로까(nama loka, 정신계)에 저장된 깜마 삐-자(kamma beeja, 깜마 씨앗)는 적절한 조건이 함께 하면 즉시 활성화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Anantara and Samanatara Paccaya’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그러나, 나마 곳따(nama gotta)와는 달리, 깜마 삐-자(kamma beeja, 깜마 씨앗)는 적절한 조건에서 열매를 맺지 못하면, 한정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4. 따라서, 메모리(기억된 부분이 무엇이든)는 꿈처럼 ‘영화와 같은’ 방식으로 재생됩니다. 그것은 ‘영화 녹화’의 한 부분과 같으며, 단지 ‘요지’ 또는 ‘요약’이 아닙니다. 우리는 영화에서처럼 모든 ‘사건의 연속’을 상기할 수 있습니다.


* 이런 이유로 누군가가 기억을 더듬어 사건을 설명할 때, 항상 그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이야기하게 됩니다. 듣는 사람은 전체 이야기를 듣고 싶어하지 않고 화자(말하는 사람)가 요점에 (빨리) 이르기를 기다리며 인내해야 할 수도 있지만, 말하는 사람은 사건을 회상하면서 그것이 마음에 상기되는 순서에 따라 말하는 것이 더 쉽습니다.


5. (메모리는) ‘물리적 공간’ 또는 ‘물질 세계’에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그 메모리(기억)가 [볼 수 있는] 어디에 위치하는지를 말할 수 없습니다. 그 메모리(기억)는 ‘나마 로까(nama loka, 정신계)’에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가 오감으로 경험하는 것은 31영역으로 된 ‘루빠 로까(rupa loka, 물질계)’에 있습니다.


* 이것은 과학자들이 물질적인 면으로 마음을 설명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The Double Slit Experiment – Correlation between Mind and Matter?’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정신과 물질은 두 개의 서로 다른 영역에 각각 속합니다.

* 앞으로 상세히 설명하겠지만, 이것은 6개의 근본 실재가 있다는 사실과 관련 있습니다. 6개의 근본 실재는 ‘빠따위(patavi, 견고성), 아뽀(apo, 응집성), 떼조(tejo, 활력성), 와요(vayo, 운동성), 아까사(akasa, 공간) 및 윈냐나(vinnana, 의식)’입니다. 윈냐나 다뚜(vinnana dhatu, 의식계)는 나마 로까(nama loka, 정신계)와 관련되어 있고, 나머지 다섯 다뚜(dhatu, 계)는 루빠 로까(rupa loka, 물질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그것에 대해 모른다고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관련없는 것처럼 보이는 이 모든 면들이 모여서 ‘더 넓은 세상’으로 응집되어 완전한 그림을 이루는 것과 같이, ‘거대한 조각 그림 맞추기 퍼즐(big jigsaw puzzle)’에서 조각들이 제자리에 맞추어지는 것을, [즉, 각 요소들이 모여서 전체적으로 일관되고 완전한 붓다 담마를 이루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 이것은 물리학의 끈 이론에서 논의되고 있는, ‘말아 올려진(curled up)' 고차원의 가능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이 차원에 대해서는 ‘What Happens in Other Dimensions?’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6. 우리는 보통 현생에서 얻은 자기 자신의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 특히 어떤 어린아이들은 (바로 전의) 전생에서 얻은 나마 곳따(nama gotta)를 회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신통력(abhinna power)을 가진 사람들은 또한 다른 사람들의 그러한 정보, 즉 나마 곳따(nama gotta)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신통력을 가진) 사람들도 다른 사람들의 생각, 즉 깜마 삐-자(kamma beeja, 깜마 씨앗) 또는 깜마 바와(kamma bhava)를 읽을 수는 없습니다.


* 우리는 그것을 생각함으로써 이 메모리(기억)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해당 메모리를 검색할 수있는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마음은 그 과정을 시작하지만, 뇌는 들어오는 정보의 ‘수신자’ 역할을 합니다.

* 과거에 일어난 일을 생각할 때, 마음은 마음광선(mind ray)을 보내고 그 광선은 나마 로까(nama loka, 정신계)의 특정 대상에서 반사되면서 그 특정 대상의 기억과 함께 되돌아옵니다. 이 검색 과정은 ‘메모리 레코드(기억의 기록)’를 변경하지 않으며, 레코드(기록)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따라서, (특정 대상에) 다시 접근하여 그 내용을 기억해 낼 수 있습니다.

* 검색된 정보가 돌아오면 그 정보의 신호는 뇌에 의해 처리됩니다. 우리 몸 전체는 깜마 씨앗(kamma seed)에 의해 마련되는데, 이 깜마 씨앗은 특정 능력을 제한하거나 촉진하는 인간 존재가 형성되게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실제로 기억해 낼 수 있는 것은 두뇌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인간 몸은 일반적으로 이 생애(현생) 초기부터 강한 기억만을 되찾을 수 있고 이전의 삶(전생)에 대한 메모리(기억)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깜마 위빠까_kamma vipaka에 의해) 마련(설치)되었습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전생을 기억해 낼 수 있으며, 일부 어린아이들이 그렇게 기억해 낼 수 있습니다. 한편, 뇌의 관련 부분이 손상되면 검색(재생) 능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 쁘레따 로까(preta loka, 아귀계)의 일부 존재들은 과거의 삶(전생)을 기억하여 더 많은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쁘레따(preta) 세상에 태어나게 한, 그들에 의해 행해진 나쁜 행위를 기억해 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 빚을 갚기 위해 얼마나 오랫동안 고통을 겪어야 할까요?


7. 얼마나 많은 메모리를 기억해 낼 수 있는가는 두 가지에 달려 있습니다. 그 두 가지는 뇌의 건강함과 마음의 청정함입니다.


* 뇌가 잘 작용하지 않는다면, 소량의 메모리와 메모리 조각들만 실제로 경험됩니다. 나이가 들면 뇌의 효율이 떨어져서 기억해 내는 것이 잘되지 않습니다. 두뇌는 재생 장치와 같으며 결함이 있는 경우 흐리게 재생되거나 정도가 심하면 전혀 재생되지 않습니다.


8. 다음으로, 뇌가 건강한 사람이라도 마음이 다섯 가지 장애(panca nivarana, 빤짜 니와라나)에 의해 덮여 있다면 기억해 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장애에 대해서는 ‘Key to Calming the Mind – The Five Hindrances’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까마 찬다(kamachanda, 강한 욕망) 또는 브야빠다(vyapada, 강한 미움)가 있을 때, 마음은 생각의 대상(arammana, 아람바나)에 너무 많이 집중해 있습니다. 티나 밋다(thina middha)가 있을 때, 마음은 이제 나태한 상태로 무엇인가에 머물러 있으며(졸리거나 산만하게 됨), 메모리(기억)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웃닷짜 꾹꿋짜(uddacca kukkucca)로 마음은 일반적으로 권력, 돈, 미모 등에 취해서 낮은 수준에 갇혀 있습니다. 밋짜 딧티(micca ditthi) 때문에, 또는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라는 진정한 특성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위찌낏짜(vicikicca)로 온당치 않은 행위를 하기 시작하고 그래서 마음이 예리하지 못합니다.

* 따라서, 건강한 두뇌를 가진 사람에게도 이 다섯 가지 장애 요소 중 어떤 것이나, 얼마간 또는 전부가 그 사람의 기억 재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빤짜 니와라나(panca nivarana, 다섯가지 장애)가 있는 마음을 정화할 때, 주어진 ‘기억 장소(위치)’에서 기억을 정확하게 끄집어내어 재생하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 게다가 마음이 정화되면, 그것은 더 나은 깜마 위빠까(kamma vipaka)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조건을 바꿈으로써 자기의 뇌가 더 잘 작용할 수 있게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Anantara and Samanatara Paccaya’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뇌와 신체에 대한 이 ‘마음 효과’는 과학자들에 의해 재발견되고 있습니다. 예로서, Bruce H. Lipton의 ‘The Biology of Belief(믿음의 생물학)’를 참조하세요.


9. 대부분의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은 메모리(기억)가 두뇌에 저장된다고 믿습니다. 이 가정에는 다음과 같은 주요 문제가 있습니다.


* 그 경우에는, 그러면 ‘마음 상태’는 기억을 불러오는 요인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디스크에서 사운드 트랙을 검색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마음 상태가 요인이 되지 않으면,) ‘재생 장치(즉, 뇌)’가 양호한 상태에 있는 한, 재생이 양호해야 합니다.

* 메모리(기억)에서 얼마나 많이 기억해 낼 수 있는지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비디오 클립(짧게 녹화된 동영상)처럼 재생됩니다. 강렬한 기억(추억)의 경우에는 매우 오래 전의 것도 생생하게 마음에 그릴 수 있고 대화까지 회상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세부사항이 생물학적 막에 저장될 수 있을까요?

* 그 모든 정보(앞의 #1에서 가정한 예에서와 같은 10살 어린이와 30살의 어머니의 정확한 모습, 이야기 등)를 인코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즉각적으로 불러내 재생할 수 있을까요?


10. 여기에 미해결된 과학적 문제(이슈)를 다루는 기사가 있습니다.

http://viewzone.com/memorytest1.html


* 더 깊게 파고들어 탐구해 볼 필요가 있다면, 다음 사이트가 좋습니다.

http://www.human-memory.net/processes_storag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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