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google":["PT Serif","Noto Sans KR"],"custom":["Nanum Gothic","Nanum Barun Gothic"]}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열쇠 - 5가지 장애


원문: Three Levels of Practice 섹션의 ‘Key to Calming the Mind – The Five Hindrances’ 포스트

2016년 8월 2일; 2018년 11월 25일; 2019년 9월 9일 개정


“방황하는 마음은 불행한 마음이다!” 전세계 5000명으로부터 실시간 정보를 사용하는, 저명한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있는 기사의 이 결론이 2500여년 전에 붓다께서 말씀하신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전문은 ‘A wandering mind is an unhappy mind-Science-Killingsworth-2010’를 보세요.


1. 우리 모두가 경험한 몇 가지 실제적인 예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 * 아이가 울고 있을 때, 어머니는 다양한 방법(트릭)을 사용하여 아이를 달랩니다. 아이가 열이 나거나 머리가 아프면, 단순히 껴안고 쓰다듬어 주면 잠들게 됩니다.

  • * 아이가 무언가에 불만이 있기 때문에 투정 부리면,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면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2. 마음을 진정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은 중립적인 대상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한 번에 하나의 생각만 일어납니다. 따라서 마음이 중립적인 것에 집중할 수 있다면, 그러한 원치 않는 생각은 되돌아 올 수 없습니다. 몇 가지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몇 가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 * 특히 화가 나면, 단지 멈추고 적어도 10까지 세는 것만으로 자와나(javana) (또는 충동)가 격렬하게 달리는 것을 늦춥니다. 원치 않는 생각이 넘겨받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들은 매우 빠르게 증식하고, 그러면 통제할 수 없게 됩니다. 좀 더 심도있는 논의는 ‘Javana of a Citta – Root of Mental Power’ 포스트에서 볼 수 있습니다.

  • * 심호흡을 몇 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는 화가 난 상황에서는 불상(붓다의 이미지)을 떠올리고 그 평온함에 대해 생각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마음을 진정시키는 널리 알려진 명상 기법은 ‘호흡 명상’입니다. 조용한 곳(밝지 않고 덜 시끄러운 곳)으로 가서, 편안하게 의자에 앉아 들숨 날숨에 집중해 보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 끝이나 입술에서 호흡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슴이나 복부가 불러오고 꺼지는 것으로 [호흡을] 알아 차릴 수 있습니다. 이것들 중 어떤 것에든 마음을 고정시키고, 다른 어떤 생각으로 옮겨가지 않도록 하세요.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연습하면 쉬워집니다. 그것이 사마타(Samatha) 명상이며, 어떤 사람들은 많은 연습을 통해 자-나(jhāna) 명상 상태에 도달할 수도 있습니다.


  • *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아이의 예와 마찬가지로 이것들은 다만 일시적인 해결을 얻기 위한 트릭(방법)입니다. 아이가 다시 투정 부리는 것처럼, 호흡 명상을 통해 얻는 경감은 단지 일시적인 것입니다.


3. 도덕적인 삶을 살면 사마타 명상도 더 쉬워집니다. 다른 존재(유정체)를 죽이지 않고, 훔치지 않으며, 거짓말을 하지 않고, 성적 비행을 하지 않으며, 과도하게 술을 마시지 않는 세간적인(평범한 의미의) 오계를 지켜야 합니다. 거친 말과 중상 모략하는 말과 쓸데없는 말을 자제(삼가) 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Ten Immoral Actions – Dasa Akusala’ 포스트와, ‘Punna Kamma – Dāna, Sīla, Bhāvanā’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그 계를 하루 24 시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들은 형식적으로 따라야 할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그것들을 따라야 합니다. 가끔 계를 어겼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 일(범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4. 마음이 쉽게 동요되는 이유는 우리가 마음 속에 지니고 있는 오물 때문입니다. 그 오물들은 낄레-사(kilēsa), 껠레스(keles), 즉 정신적 불순물(오염물)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오물은 탐욕과 증오와 무지 때문에 거기에 있습니다.


  • * 마음에 탐욕, 증오, 및 무지가 없다면(말은 쉽지만 행하기는 어려움), 마음은 매우 고요하게 될 것이며, 외부 세계의 그 어떤 것도 그 마음을 교란시킬 수 없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The Basics in Meditation’ 포스트와, ‘The Second Level’ 포스트를 보세요. 


5. 붓다께서는 고요한 마음을, 주위를 고요하게 만드는 맑고 잔잔한 호수에 비유하셨습니다. 다음 중 하나 이상이 발생하면 그 호수는 달갑지 않고 눈에 거슬리게 될 수 있습니다. (i) 물에 거무칙칙한 염료가 있음, (ii) 호수에 끓어 오르는 물이 있음, (iii) 물이 이끼로 덮여 있음, (iv) 호수가 바람에 의해 출렁임, (v) 물이 탁하고 진흙 투성이임.


6. 마찬가지로, 평화로운 마음은 5가지 장애(빤짜 니-와라나, panca nīvarana)로 인해 오염됩니다. 그것들은 마음이 옳고 그름을 보지 못하게 가리므로 니-와라나(nīvarana)라고 불립니다. 그것들은 까-막찬다(kāmaccandha), 브야-빠-다(vyāpāda), 띠나 밋따(tina middha), 웃닷짜 꾹꿋짜(uddacca kukkucca), 및 위찌낏짜-(vicikiccā)입니다.


  • * 위의 5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있으면, 호수의 바닥을 볼 수 없습니다. 같은 식으로, 그러한 장애(방해)가 있다면, 마음은 ‘어떤 것을 명확하게 보는’ 능력을 잃습니다.


7. 과도한 감각 욕망(까-막찬다, kāmaccandha)는 거무칙칙한 염료와 같습니다. 까-막찬다(kāmaccandha)는 ‘까-마(kāma)’ + ‘이취차(ichcha)’ + ‘안다(anda)’로 합성된 낱말이며, ‘감각 욕망에 의해 눈이 먼’을 의미합니다.


  • * 여기서 ‘까-마(kāma)’는 까-마 로-까(kāma lōka)에 속하는 5가지 감각 기능, 즉 눈, 귀, 코, 혀, 신체에 대한 의식적인 생각에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취차(ichcha)’는 ‘욕망’이고, ‘안다(anda)’는 ‘눈이 멀게 하는’입니다.

  • * 어떤 것에 대한 끌림이 너무 강해지면, 그 대상에 관심이 완전히 집중됩니다. [그러면] 마음은 무엇이 합리적이고 무엇이 이성적이지 않은 지(부도덕한 지)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수 있습니다.


8. 극도의 증오(브야-빠-다, vayāpāda 또는 vyāpāda)는 끓는 물과 같습니다. 우리 모두는 너무 격분하여 통제가 안 되는 사람들을 보아 왔습니다.


  • * 사람은 ‘동물처럼’ 될 수가 있고, 그런 성격(가티, gathi)을 기르는 사람은 지옥(아빠야, apaya)에 떨어지는 것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 * 브야-빠-다(vayāpāda, ‘vayā’ + ‘pāda’)는 (31영역에서) 아래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와야(vaya)’는 파괴를 의미하며, ‘빠-다(pāda)’는 ‘향하여 (걸음)’을 의미합니다.


9. 띠나 밋따(tina middha, 얼어붙은 마음)은 물을 덮고 있는 이끼와 같습니다. 졸음은 그저 증상일 뿐입니다. 그것은 담마(dhamma)에 접하지 않은 둔한(무딘) 마음입니다.


  • * 담마(Dhamma)를 배울 때, 마음은 활기차게 됩니다. 명상 중에 잠드는 명상자들은 순수한 담마(Dhamma)를 배움으로써 그 문제를 없앨 수 있습니다.


10. 웃닷짜 꾹꿋짜(uddacca kukkucca) (보통 ‘차분하지 못함’과 ‘음울함’으로 번역됨)는 들뜸(웃닷짜, uddacca)과 움추림(꾹꿋짜, kukkucca) 때문에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경우 들뜸 때문에 저열한 것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 웃닷짜(uddacca)가 있을 때, 사람은 권력, 돈, 등에 취해 있습니다. 꾹꿋짜(kukkucca)가 있을 때, 사람은 동물에게나 어울리는 저열한 일을 기꺼이 합니다. 이것들은 두 가지 정신 요소(쩨따시까, cetasika)입니다.

  • * 이 두 가지 특성 모두 옳고 그른 것을 볼 수 없는 산란한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그것들은 니-와라나(nīvarana, 장애)로서 함께 일어납니다.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 후에는 웃닷짜(uddacca)만 쩨따시까(cetasika)로 남습니다. 웃닷짜는 아라한 단계에서만 사라집니다.


11. 위찌낏짜-(vicikiccā)는 이 세상의 진정한 본질에 대한 무지 때문에 어리석은 일을 하는 경향입니다. 위찌낏짜-(vicikiccā)라는 낱말은 뒤틀림(꼬임)을 뜻하는 ‘위(vi)’와, 생각을 뜻하는 ‘짜(ca)’와, ‘잇짜-(iccā, 갈망)’로 행해진 행위를 뜻하는 ‘낏짜(kicca)’에서 유래하였습니다.


  • * 예를 들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부도덕한 행위를 하는 경향은 위찌낏짜-(vicikiccā)에서 온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그러한 활동의 나쁜 결과를 모르거나 신경 쓰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찌낏짜-(vicikiccā)는 탁한 물에 비유됩니다.

  • * 10가지 유형의 밋차- 딧티(micchā ditthi, 사견)를 제거하고, 띨락카나(Tilakkhana, 삼법인)을 어느 정도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진정한 본질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위찌낏짜- 니-와라나(vicikiccā nīvarana)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자-나(jhāna)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억누르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12. 다른 비유로, 붓다께서는 5가지 장애(빤짜 니-와라나, panca nīvarana)를 참된 본성을 보지 못하게 하는 어둠에 비유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심하게 화가 난 사람은 상대방과 자신에게 행해진 피해(손상)를 볼 수 없습니다. 적어도 그 순간에는 증오와 분노가 그 사람을 눈멀게 만듭니다.


  • * 5가지 장애로 인해 ‘눈 먼’ 마음은 ‘더 나쁜 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계속 더 나쁜 것을 추가로 할 수 있습니다. 진흙물이 든 컵에 진흙을 더 넣으면 많은 차이를 볼 수 없습니다. 반면에 깨끗한 물이 든 컵에는 약간의 흙이라도 넣으면 그것을 볼 수 있습니다.

  • * 따라서 마음에 다섯 가지 장애가 없으면  마음에 어떤 악한 생각이 떠오르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러한 생각으로 야기되는 부정적인 결과를 숙고하여 그것을 제거하기가 쉽습니다.  그것은 마음이 교란되지 않게 할 것입니다. 5가지 장애가 없는 마음은 고요하고 평화롭습니다.

  • * 그렇기 때문에 가급적 마음이 고요한 시간에 법문을 듣거나 담마 포스트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면 [내용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13. 짧은 시간 동안 사마타(Samatha) 명상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것은 그 시간 동안 평화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떤 오염(즉, 근본적 원인)도 제거하지는 않습니다. 아리야(Ariya) 명상은 점진적으로 악한 것(오염)을 제거합니다. ‘Bhavana (Meditation)’ 섹션을 참조하세요.


  • * 이러한 장애가 있는 이유는 우리가 많은 생에 걸쳐 기른 나쁜 습관(가티, gathi) 때문입니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정신적 불순물(낄레사, kilesa)로 남아 있는 뿌리깊은 갈망(아-사-와, āsāva)이 되었습니다. 아리야 명상을 시작할 때, 나쁜 습관, 욕망, 및 정신적 불순물 등이 줄어듭니다. 처음에 언급했던 비유에서, 그 호수의 물은 염료, 끓는 물, 이끼, 바람, 진흙을 제거함으로써 순수해질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호수는 그 근본 원인이 없을 때 다시 고요하고 잠잠해집니다.

  • * 띠나 밋다(tina middha)와 위찌낏짜-(vicikiccā)의 장애는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에서 사라집니다. 그리고, 까-막찬다(kāmaccandha), 브야-빠-다(vyāpāda), 및 웃닷짜-꾹꿋짜(uddacca-kukkucca)는 까-마 라가(kāma raga), 빠띠가(patigha), 및 웃닷짜(uddacca)로 줄어듭니다. 이 소-따빤나 단계에서 나머지 3개는 더 이상 니-와라나(nīvarana, 장애)가 아닙니다. 까-마 라가(kāma raga)와 빠띠가(patigha)는 사까다-가-미(Sakadāgāmi, 사다함) 단계에서 줄어들고,  아나-가-미(Anāgāmi, 아나함) 단계에서 사라집니다. 웃닷짜(uddacca)는 아라한뜨(Arahant, 아라한) 단계에서만 사라집니다.

* 다섯 가지 장애를 점진적으로 줄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음이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따빤나 단계 이전에도 일어납니다. 그러면, 5가지 장애가 줄어듦으로써 생기는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의 증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Three Kinds of Happiness – What is Niramisa Sukha?’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google":["PT Serif"],"custom":["Nanum Gothic","Noto Sans KR","Nanum Barun Gothic"]}{"google":["PT Serif"],"custom":["Nanum Gothic","Noto Sans KR","Nanum Barun Gothic"]}
{"google":["Noto Sans KR"],"custom":["Nanum Goth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