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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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짜 니-와라나 및 감각적 즐거움(까-마 라-가)

 

원문: Paṭicca Samuppāda 섹션의 ‘Pañca Nīvaraṇa and Sensual Pleasures (Kāma Rāga)’ 포스트

- 2021년 2월 28일 작성; 2021년 3월 1일 개정; 2021년 7월 17일 개정

 

빤짜 니-와라나(Pañca Nīvaraṇa, 다섯 가지 장애)는 ‘마음을 덮고’ 마음을 동요시키거나 무기력하게 하고 나쁜/잘못된 결정을 내리기 쉽게 하는 오염원(번뇌)입니다. 감각적 즐거움에 대한 갈망(갈애)은 마음을 덮는 근본 원인입니다.

 

그것들을 왜 ‘장애’라고 하는가?

 

1. 이 다섯 가지는 ‘정신 상태’에 대한 지표입니다. 그것들이 높아지면 ‘나쁜/잘못된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있습니다. 더욱이, 마음은 높은 레벨의 5가지 장애가 있으면 어떤 주제에 집중하거나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 * 빤짜 니-와라나(pañca nīvaraṇa, 5가지 장애)는 항상 마음을 덮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것들은 유혹의 영향으로 촉발될 수 있습니다.

  • * 그런 경우, 유혹의 정도에 따라 얼마든지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 10가지 불선행)에 빠져들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아빠-야-(apāyā)에 재탄생되게 하는 강한 부도덕 행위(빠-빠 깜마, pāpa kamma)를 할 수도 있습니다.

  • * 소따빤나(Sotapanna) 단계에 도달하면 빤짜 니-와라나(pañca nīvaraṇa)가 일어날 가능성은 영구적으로 사라집니다.

  • * 그 때문에 소따빤나(Sotapanna)는 아빠-야-(apāyā, 악처)로부터 영구적으로 벗어납니다.

  • * 그러나, 소따빤나(Sotapanna) 단계에 도달하려면 ‘감각적 즐거움에 대한 갈망’(까-마, kāma)이 모든 괴로움의 근본 원인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물론, 소따빤나(Sotapanna)는 그것을 올바르게 ‘본’(즉, 잘못된 시각/견해를 제거한) 후에도 여전히 감각적 즐거움을 즐기게 되는데, 그것은 잘못된 인식/지각(saññā, 산냐-)을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담마(가르침)’는 무엇인가?

 

2. 붓다께서는 첫 번째 설법에서 (다른 부처님의 가르침이 유지되지 않을 때에는) 자신의 가르침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 ‘이당 둑캉 아리야삿짠’띠 메, 빅카웨, 붑베 아나눗수떼수 담메수(‘Idaṃ dukkhaṃ ariyasacc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즉 “빅쿠들이여, 이것은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괴로움의 성스런 진리다..”라는 구절의 의미입니다. 이 구절에서 굵은 글씨로 강조된 부분은 그 숫따(sutta)에서 12번 나타납니다(네 가지 성스런 진리의 각각에 대해 3번씩 나타남)!

 

  • *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가르침’은 감각 경험이 일시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다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이 생 동안, 그리고 특히 재탄생 과정에서) 항상 괴로움/고통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 * 그 괴로움/고통의 근본 원인은 ‘나(me)’에 대한 잘못된 견해/인식, 즉 삭까-야 딧티(sakkāya diṭṭhi)입니다. 그 견해/인식은 감각 경험에서 인식/인지된 ‘즐거움’ 때문에 그 결과로서 일어납니다.

  • * 우리는 잘못된 견해와 잘못된 인식으로 (잇차-/땅하-로) 세속적 즐거움에 들러붙는데, 왜냐하면 그것들이 오래 지속되는(장기적) 행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붓다께서는 그 즐거움들에는 괴로움이 숨겨져(감춰져)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삭까-야 딧티와 빠띳짜 사뭅빠-다’( Sakkāya Diṭṭhi and Paṭicca Samuppāda ) 서브섹션에 있는 포스트들을 참조하세요.

  • * 붓다후드(Buddhahood, 붓다의 깨달음)를 성취하신 후, 붓다께서는 무수한 유정체들의 마음을 보실 수 있었고, 처음에는 그들 대부분이 자신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에 낙심하셨습니다. 그 다음, 붓다께서는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깊은(심오한) 담마를 이해할 능력이 있음을 아셨습니다.

 

까-따모 자-야띠- 소꼬 ㅡ 까-마는 괴로움/고통의 근본 원인이다

 

3. ‘담마빠다(법구경) 게송 215’( ‘Dhammapada Verse 215’ )는 핵심 아이디어를 주고 있습니다.

Kāmato jāyatī soko,        욕망에서 슬픔이 일어나고,

kāmato jāyatī bhayaṃ;    욕망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Kāmato vippamutttassa,    욕망에서 완전히 벗어나면,

natthi soko kuto bhayaṃ.    슬픔이 없다; 거기에 어떻게 두려움이 있을 수 있겠는가?

 

  • * 위의 구절은 그 링크의 7번째 게송입니다. 4번째 게송부터 8번째 게송까지는 까-마(kāma)의 동의어인, 삐야(piya), 뻬마(pema), 라띠(rati)(‘rathi’로 발음), 및 땅하(taṇhā)가 있는 동일한 게송입니다. 우리는 잇차-(icchā)땅하-(taṇhā)와 동일한 의미라는 것을 논의했습니다. 영어에서는, desire(욕망, 바람), attachment(들러붙음), craving(갈망), liking(좋아함) 등과 같은 낱말을 사용하여 동일한 의미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 * 유쾌한(즐거운) 경험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까-마(kāma)가 아닙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까-마란 무엇인가? 그것은 섹스만이 아니다’ 포스트에 있습니다. 그 포스트를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 그런 경험을 더 많이 하려는(쌓으려는) 욕망(바람)이 까-마(kāma)입니다. 그 욕망(바람)은 끝이 없습니다. 유혹이 충분히 높으면, 그런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부도덕한 행위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곤경/궁지에 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관건은 그런 유혹을 어떻게 멈추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런 유혹을 의지력으로는 멈출 수 없습니다.

  • * 그것을 마음에 두고, 빤짜 니-와라나(pañca nīvaraṇa, 5가지 장애)를 살펴보겠습니다.

 

빤짜 니-와라나는 무엇인가?

 

4. 빤짜 니-와라나(pañca nīvaraṇa, 5가지 장애)는 까-막찬다(kāmacchanda), 브야-빠-다(vyāpāda)(또는 byāpāda), 티나-밋다(thina-middha), 웃닷짜-꾹꿋짜(uddhacca-kukkucca), 및 위찌낏차-(vicikicchā)입니다. 아-와라나니-와라나 숫따( ‘Āvaraṇanīvaraṇa Sutta (SN 46.38)’ )를 참조하세요.

 

  • * 숫따(sutta)에서, 붓다께서는 이 다섯 가지를 설명하기 위해 ‘아-와라나-(āvaraṇā)’와 ‘니-와라나-(nīvaraṇā)’라는 두 낱말을 사용하셨습니다. ‘아-와라나-(āvaraṇā)’라는 낱말은 ‘(마음을) 덮다’를 의미합니다. 마음이 덮이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없고, 그래서 열반(또는 쿨링다운)에 이르는 것이 막힙니다(‘니-와라나-_nīvaraṇā’의 의미임).

  • * 마음이 ‘덮인(가려진)’ 상태에서는 자신의 행위의 결과를 명확하게 볼 수 없습니다. 그것은 안개 속에서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은 앞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 볼 수 없습니다.

  • * 자신의 마음에서 빤짜 니-와라나(pañca nīvaraṇa)를 제거하는 것은 안개를 걷어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면, 훨씬 명확하게 앞을 멀리 볼 수 있습니다.

  • * 그러나 그 5가지가 어떻게 마음을 덮을까요? 그것들을 제거하기 전에 그것을 알(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까-막찬다는 주된 ‘니-와라나’다

 

5. 까-막찬다(kāmacchanda)는 까-마 라-가(kāma rāga)보다 더 강합니다. 그것은 로-바(lōbha)와 비슷하지만 까-마(kāma, 감각적 욕망)에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 * 까-막찬다(kāmacchanda)는 가장 높은 레벨의 들러붙음입니다. 이 레벨에서는 사람들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혐오스러운(용납될 수 없는) 행위(살인, 성폭행 등)를 합니다.

  • * 까-마(kāma)가 까-막찬다(kāmacchanda) 레벨로 올라갈 때, 그 사람은 자신의 행위로 인한 나쁜 결과를 알지 못하게 됩니다. Kāmacchanda(까-막 찬다)는 kāma(까-마) + icchā(잇차-) + anda(안다), 즉 ‘감각적 끌림(매료)에 의해 눈이 멀다’에서 유래합니다. 여기서 ‘잇차-(icchā)’는 ‘좋아함’이고 ‘안다(anda)’는 ‘눈멈’입니다.

  • * 감각적 즐거움에 들러붙어 눈이 멀 때 ‘정신이 나간다’고 합니다. 즉 까-막찬다(kāmacchanda)가 있으면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고 합니다.

  • 로-바, 라-가’ 및 ‘까-막찬다, 까-마라-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브야-빠-따는 까-막찬다의 결과다

 

6. 두 번째 니-와라나(nīvaraṇa)인 브야-빠-다(vyāpāda)는 까-막찬다(kāmacchanda) 때문에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르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탐욕(욕정)을 나타내는 대신에 증오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 * 그 분노는 감각적 즐거움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키지 못할 때 일어납니다. 빠띠가(patigha, 불만/언짢음)는 브야-빠-다(vyāpāda)의 낮은 레벨이며 니-와라나(nīvaraṇa)가 아닙니다. 빠띠가(patigha)로는 ‘아빠-야가-미(apāyagāmi, 악처로 향하는)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 *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이나 배우자 또는 다른 사랑하는 사람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대해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마음이 까-막찬다( kāmacchanda)로 휩싸일(압도될) 때 일어납니다.

  • * 도사(dosa)(또는 산스크리트어 또는 싱할라어로 dvesha)는 초기 로-바(lōbha)를 기반으로 일어나는 분노(화냄)입니다. 여기서, dvesha는 ‘devana’ + ‘vesha’(싱할라어로 දෙවන වේශය)에서 유래하고, 로-바(lōbha)의 이차적 표현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는 데 누군가 방해가 될 때 우리는 화를 냅니다. 이 설명은로-바, 도-사, 모-하’ 대 ‘라-가, 빠띠가, 아윗자- 포스트에 있는 것입니다.

  • * 도사(dosa)가 함께 하면, 그 사람은 필연적으로 ‘하향 경로(악처로 향하는 길)’를 취합니다. 그것이 브야-빠-다(vyāpāda)(‘vaya_아래로 향하는’ + ‘pāda_방향/길’)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브야-빠-다(vyāpāda)는 도사(dosa)와 동일합니다.

 

다른 세 가지 니-와라나도 까-막찬다에 그 뿌리가 있다

 

7. 감각적 즐거움에 들러붙으면, 마음이 둔해집니다(빠알리어로 ‘티나_thina’). 그것 때문에 마음이 [그것에 매여] 막힙니다(‘밋다_middha’).

 

  • * 따라서, 티나-밋다(thina-middha)는 무기력하고 꽉 막힌 마음을 나타냅니다. 그런 마음은 어려운 개념은 고사하고 어떤 것에도 집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좋은 예는 하루 종일 영화, TV, 스포츠 등에 중독된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꽉 막혔습니다. 먹는 것조차 잊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 다른 나타남은 웃닷짜-꾹꿋짜(uddhacca-kukkucca)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은 부나 권력을 인식하고 ‘고양되어’(웃닷짜, uddhacca) 낮은/천한  행위를 하기(꾹꿋짜, kukkucca)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힘있는 정치인이나 부유한 사람은 뇌물, 성폭행 등과 같은 ‘천한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 * 마음은 감각적 즐거움에 대한 갈망에 영향을 받기 쉬운데, 그것은 붓다 담마에 대한 참된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참된 믿음이 없는] 마음에서는 붓다 담마의 개념이 올바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업(깜마)과 재탄생의 법칙에 대한 의심이 있습니다. 그런 의심을 품는 것이 위찌낏차(vicikicchā)입니다. 그런 의심은 사성제를 이해할 때에만 사라집니다.

  • * 더 자세한 내용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열쇠 - 5가지 장애’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괴로움에 대한 성스런 진리 ㅡ 까-마는 괴로움의 근본 원인이다

 

8. 성스런 진리를 이해하는 핵심 측면은 까-마(kāma)(감각적 즐거움에 대한 갈망/갈애)가 미래 괴로움의 근본 원인임을 아는 것입니다.

 

  • * 그것은 괴로움(고통)의 근본 원인을 묘사하는 구절인, “삣창 나 라바띠 땀삐 둑캉-(yampicchaṃ na labhati tampi dukkhāṃ)”, 또는 “얌 삐 잇창 나 라바띠 땀 삐 둑캉(yam pi icchaṃ na labhati tam pi dukkhaṃ)”에 내포되어 있습니다. ‘첫 숫따에 있는 불교의 에센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얌 삐 잇창(yam pi icchaṃ)’은 ‘좋아하거나 갈망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나 라바띠(na labhati)’는 ‘얻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땀 삐 둑캉(tam pi dukkhaṃ)'은 ‘괴로움/고통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 * 그러므로, 그 구절은 간단히 “갈망하거나 좋아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그것은 괴로움/고통으로 이어진다”고 말합니다.

  • * 까-마(kāma)잇차-(icchā)로 인해 일어난다는 것에 주목하세요.

 

밋차- 딧티를 제거하는 것의 중요성

 

9. 밋차- 딧티(Micchā Diṭṭhi)에는 두 가지 레벨이 있습니다. 까-마(kāma)가 괴로움의 근본 원인임을 알지 못하는 것은 더 깊은 레벨의 밋차- 딧티(micchā diṭṭhi)입니다.

 

  • * 먼저, 업(깜마)과 재탄생의 법칙을 믿지 않는 것을 포함하는 10가지 유형의 잘못된 견해를 제거해야 합니다. 더 깊은 레벨의 잘못된 견해는 소따빤나가 되어 세상 것에 대한 들러붙음은 미래의 괴로움으로 이어질 뿐이라는 것을 이해할 때, 즉 사성제를 이해할 때  제거됩니다.

  • * 그 더 깊은 레벨의 잘못된 견해는 소따빤나(Sotapanna)가 될 때 사라지기(엷어지기) 시작합니다. 그 시점에서, 모든 5가지 니-와라나(nīvaraṇa)가 영구적으로 제거됩니다.

  • * 보통 사람(뿌툿자노, puthujjano)은 정확히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감각적 즐거움을 위해 살아 갑니다. 그것이 그 뿌리 깊은 마음가짐(마음성향)을 바꾸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이유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맛있는 미끼만 생각하고 그 맛있는 미끼를 무는 것에 숨겨진 위험을 보지 못하는 물고기의 마음과 다르지 않습니다.

 

10. 모든 관련 포스트들은  ‘빠띳짜 사뭅빠-다 ㅡ 필수 개념(Paṭicca Samuppāda – Essential Concept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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