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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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의 물질 이론 ㅡ 근본

     

    원문: Bhavana(Metitation) 섹션의 ‘Buddhist Theory of Matter – Fundamentals’포스트

     

    불교의 물질 이론은 유정체와 무정체, 즉 세상의 모든 것을 복잡하게 묘사합니다. 반면에, 현대 과학은 ‘무정체’에서 시작하여 생명(또는 의식)이 무정체에서 생긴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5일 작성

     

    현대 과학 ㅡ 물질이 우선 

     

    1. 초기 그리스 철학자들의 시대 이래로, 현대 과학은 세상의 모든 것이 물질에서 기원한다는 가정에 기반하여 왔습니다. 물리학은 물질의 근본 성질을 연구하는 현대 과학의 분야이므로, 물리학이 의식을 포함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 필자는 원자 물리학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물리학자입니다. 필자는 물리학에 매료되어 물리학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은퇴 후, 부처님의 가르침을 [본격적으로] 배우고 나서, 부처님의 세계관이 논리적이고 의식이 비활성 물질에서 발생한다는 것이 결코 증명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해졌습니다. 그 결론에 대한 필자의 사고 과정은 ‘담마와 과학’ 섹션의 ‘생명의 기원(Origin of Life)’ 서브섹션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 * 물리학자들이 물질을 탐구함에 따라, 그들은 작은 규모의 물질은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다루는 규모의 물질과 상당히 다르게 거동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1900년 경에 행해진 획기적인 실험은 양자 역학의 발명으로 이어졌습니다.

    • * 양자 역학이 미시적 수준(원자 규모 및 그 아래)에서 물질의 거동에 대한 흥미롭고 예상치 못한 측면을 밝혀냈지만, 정신 현상 또는 의식과는 아무런 관련성을 찾지 못했습니다. ‘양자역학은 의식을 설명할 수 있을 것인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물질과 에너지는 [서로] 관련이 있다

     

    2. 양자 역학은 의식이 어떻게 물질에서 발생하는지에 대한 문제에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지만, 물질과 에너지는 서로 관련이 있다는 발견으로 이어졌습니다. 물질은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 * 과학자들의 그 관찰은 우리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더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라-가, 도사, 모하, 또는 이와 동등하게 땅하-와 아윗자-가 있는) 오염된 마음은 미묘한 에너지(업 에너지)를 생성합니다.

    • * 그런 미묘한 업 에너지는 모든 비활성 물질과 모든 유정체를 포함하여 우주의 모든 것을 유지합니다! 그것은 부처님의 마음으로만 완전히 알 수 있는 복잡한 주제이지만, 우리는 그 ‘더 큰 그림’에 대한 개략적인 개념을 얻을 수는 있으며, 이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ㅡ 마음은 물질의 기원이다

     

    3. 모든 것은 숫닷-타까(suddhāṭṭhaka)라고 하는 단일의 근본 실체에 기반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모든 프로그램 언어가 0과 1이라는 두 자릿수를 기반으로 하는 것처럼, 모든 유정체와 무정체는 8개의 하위 단위를 가진 숫닷-타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 자릿수의 조합으로 복잡한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것처럼, 숫닷-타까의 8가지 구성 요소를 다양하게 조합하면 ㅡ 내부 회전(빠리브라마나)과 스핀(브라마나)와 함께 ㅡ 매우 복잡한 세계를 설명하기에 충분합니다.

     

    • * 숫닷-타까(suddhāṭṭhaka)( ‘순수한’ 또는 ‘근본적인’을 뜻하는 ‘suddha’ + ‘여덟’을 뜻하는 ‘aṭṭha’)는 (예를 들어, 아래 Bhikkhu Bodhi의 책에 있는 것과 같이, 보통, ‘순수 옥타드’로 번역되는) 여덟가지 근본 실체로 구성되는 물질의 단위를 의미합니다. 그 여덟가지 구성요소는 두 가지 범주로 나누어지는데, 빠타위/아-뽀/떼조/와-요, 및 완나/간다/라사/오자입니다. 두 가지 범주의 이유(근거)는 아래에서 분명해질 것입니다.

    • * 숫닷-타까는 많은 테-라와다 문헌, 특히 숫따 삐따까(Sutta Piṭaka, 경장)에서 언급조차 없습니다. 그것은 빅쿠 보디의 책 “Bhikkhu_Bodhi-Comprehensive_Manual_of_Abhidhamma”에 논의되어 있는데, pp 246, 253~254를 참조하세요. 필자는 그것에 대해 ‘물질의 기원 ㅡ 숫닷-타까’, ‘부-따와 야타부-따 ㅡ 그것들의 진정한 의미’, ‘지구와 관련된 31 존재계’ 포스트를 포함하여 여러 포스트에서 논의했습니다.

    • * 그러나, 기본 개념을 얻도록 이 포스트를 먼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 후에,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위에 언급한 포스트들을 포함하여 참고 문헌을 읽어보세요. 위의 포스트들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대략적인 개념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리는 마음의 역할이 중요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라-가, 도사, 모하(동등하게는 땅하-와 아윗자-)로 오염된 마음은 재탄생 과정과 그에 따른 괴로움을 유지/지속시킵니다. ‘마노-뿝방가마- 담마-..’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아윗자-와 땅하- ㅡ 숫닷-타까의 기원

     

    4. 숫닷-타까(suddhāṭṭhaka)는 에너지 패킷(packet, 덩어리)이며 물질의 기본 구성 요소(building block)입니다. 더욱이,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 마음의 자리)와 5가지 각 빠사-다 루빠(pasāda rupa)도 숫닷-타까입니다. 우리 모두는 모든 것이 원자와 분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현대 과학의 개념에 익숙합니다. 과학자들은 물질의 구성을 더 깊고 미세한 수준으로 탐구한 결과, 원자를 구성하는 일련의 ‘아원자 기본 입자’를 발견했습니다. 숫닷-타까는 그 어떤 것보다 더 작습니다.

     

    • * 그런 다양한 것들(예를 들어, 바위, 나무, 동물, 사람 등)이 어떻게 단 하나의 ‘근본 복합 입자’에 기반하여 존재할 수 있을까요?

    • * 8가지 구성요소의 비율은 모든 특정 실체를 결정짓습니다. 예를 들어, 지구의 지각은 바위와 같은 ‘단단한 것들’로 구성됩니다. 그것들은 ‘단단함’을 결정하는 빠타위 요소를 주로 가진 숫닷-타까로 구성됩니다. 

    • * 물과 대부분의 액체는 아뽀 요소가 우세한 숫닷-타까로 구성됩니다. 유사하게, 공기(바람)과 불은 와요와 떼조 요소가 우세한 숫닷-타까를 가집니다.

    • * 이 네 가지 요소(빠타위, 아-뽀, 떼로, 와-요)의 세트는 모하(또는 아윗자-)로 인해 숫닷-타까에 포함됩니다.

     

    5. 다른 네 가지 구성요소(완나, 간다, 라사, 오자)는 땅하-(taṇhā)에 기반하여 일어나는 라-가(rāga)와 도사(dosa)로 인해 숫닷-타까에 포함됩니다.

     

    • * 간단히 말해서, 라-가(rāga)는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갈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까-마, 루빠, 및 아루빠 로까에 있는 유정체들은 각각 까-마 라-가, 루빠 라-가, 아루빠 라-가를 가집니다. 논의한 바와 같이, 까-마 라-가는 ‘감각 입력들을 밀접하게 접촉’(특히, 맛, 냄새, 및 성관계를 포함한 감촉)하기를 갈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루빠 라-가’는 자-나의 경험을 갈망하는 것을 의미하고, ‘아루빠 라-가’는 아루빠-와짜라 사마-빳띠의 경험을 갈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 정신적 오염인자/오염원인 도사(성냄)는 까-마 로까(욕계)에서 감각적 즐거움을 빼앗겼을 때만 일어납니다. 따라서, 그것은 까-마 라-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 * 그것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면, 네 가지 구성요소(완나, 간다, 라사, 오자)는 까-마 앗사-다(밀접한 감각적 즐거움), 자-나의 즐거움, 또는 사마-빳띠의 즐거움을 갈망(땅하-)하는 것으로 인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6. 완나, 간다, 라사, 오자라는 네 가지 구성요소는 감각 경험을 갈망하기 때문에 숫닷-타까에 병합됩니다.

     

    • * 예를 들어, 라사(rasa) 요소는 맛잇는 음식을 갈망하는 것에 기원합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꿀맛에 기반한 탐욕스런 생각은 숫닷-타까를 생성하고, 꿀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꿀에는 라사 요소가 우세하게 나타날 것인데, 그것이 액체이므로 아뽀 요소도 상당히 있을 것입니다.

    • * 또 다른 예로, 케익 또는 익은 과일은 라사, 간다, 및 빠타위 요소를 상당히 가질 것입니다.

    • * 반면에, 가솔린은 아뽀(그것은 액체임)와 떼조(그것은 쉽게 연소가능함) 요소가 우세하게 나타나는 숫닷-타까를 가질 것입니다. 

     

    두 가지 유형의 숫닷-타까

     

    7. 예를 들어, 꿀맛에 기반한 탐욕스런 생각을 생성하면, 두 가지 유형의 숫닷-타까가 자와나 찟따를 통해 생성됩니다. (i) 한 유형의 숫닷-타까는 미래 존재에서 맛 감각 기능(지와- 빠사-다 루빠)에 기여합니다. (ii) 다른 유형의 숫닷-타까는 외부 세계에 있는 꿀을 생성하는 과정에 기여하는데, 그것은 (벌이 꿀을 만들수 있도록) 꽃을 피우는 식물을 생성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 * 따라서, 숫닷-타까 생성은 두 가지 결과로 이어지는데, (i) 각 사람의 미래 존재를 위한 감각 기능을 형성하는 업 에너지의 생성과, (ii) 모든 유정체들의 공동 노력을 통한 외부 세계의 형성입니다.

    • * 기본 개념을 얻기를 바랍니다. 또한 ‘물질의 기원 ㅡ 숫닷-타까’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세상 = 괴로움/고통

     

    8. 따라서, 위 논의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오염된 마음은 물질의 근본 단위(숫닷-타까)를 생성하고 ‘괴로움/고통이 가득한 세상’을 유지시킨다!

     

    • * 위 강조 표시된 표현은 부처님의 가르침의 바탕을 깊은 근본 수준에서 요약합니다.

    • * 붓다께서는 괴로움/고통은 세상과 연관되는 한, 지속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로까 숫따 ㅡ 세상의 기원과 그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뿌툿자나(보통 사람)는 세상 또는 재탄생 과정에 기꺼이 들러붙습니다. 그 들러붙음(땅하-)는 우리 마음과 외부 세계가 우리의 감각 경험에 대해 ‘왜곡된 견해와 인식’을 주도록 일어나기 때문에 생깁니다.

    • * (빠띳자 사뭅빠-다와 함께 설명된) 부처님의 세계관을 일단 이해하면, 땅하-의 근본 원인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아윗자-(세상의 참된 본질에 대한 무지)를 몰아내고 땅하-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그것이 닙바-나에 이르는 방식(길)입니다.

     

    요약

     

    9. 필자는 논리적 접근법을 사용하여 부처님의 핵심 가르침의 바탕을 요약하기 위해 이 짧은 포스트를 작성했습니다. 세부 사항이 명확하지 않더라도, 다음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 마음은 전체 세상의 구성 요소인 숫닷-타까를 생성한다.

    • * 특정 마음(즉, 주어진 유정체)이 생성하는 숫닷-타까의 유형은 그것의 가능한 미래 존재를 결정한다.

    • * 반면에, 모든 유정체가 생성하는 숫닷-타까의 공동 축적은 외부 세계를 유지시킨다.

     

    10. 숫닷-타까의 기원은 마음입니다. 구체적으로, 라-가, 도사, 및 모하(또는 아윗자-)로 오염된 마음은 숫닷-타까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포스트에) 세부 사항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포스트에서는 근본 개념만 나타내고 있습니다.

     

     

    11. 각 사람은 자신의 미래 존재에 기여할 수 있고 또한 빠띳짜 사뭅빠-다 과정을 통해 외부 세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숫닷-타까를 축적합니다. 각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Idappaccayatā Paṭicca Samuppāda) 과정은 감각 입력에 의해 시작되는데, 그것은 아윗자-에 기반한 땅하-와 함께 감각 입력에 들러붙지 않으면 발생하지 않습니다.

     

     

    숫따 삐따까에 없는 개념을 논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2. 붓다 담마를 배우는 이 접근 방식은 숫따 삐따까(Sutta Piṭaka)에는 없습니다. 부처님 시대에는 아비담마의 기본적인 틀만 있었습니다. ‘아비담마 ㅡ 소개’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숫따 삐따까에서는 숫닷-타까를 언급조차하지 않습니다. 부처님 시대 중에는 아비담마의 세부사항을 배우지 않고도 많은 사람들이 닙바-나의 다양한 단계에 도달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 * 부처님 재세시에 인간으로 태어난 그 사람들은 전생에 그들의 일(즉, 빠-라미따-를 충족)의 대부분을 완료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약간의 밀어줌’만 필요했습니다.

    • *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그들의 빠-라미따-를 충족시키는 중에 있으며,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13. 이를 달리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붓다께서는 ‘Ugghaṭitaññū Sutta (AN 4.133)’에서 네 유형의 사람을 묘사하셨습니다. 그 네 유형의 사람은 욱가띠딴누-(ugghaṭitaññū, 즉시 이해하는 자), 위빤찌딴누-(vipañcitaññū, 간단한 설명으로 이해하는 자), 네이요(neyyo,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하는 자), 및 빠다빠라모(padaparamo, 이 생에서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자)입니다. ‘위빠사나- ㅡ 불교 명상’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바-히야 다-루찌-리야 존자(Ven. Bāhiya Dārucīriya)와 같이 ‘더 높은 레벨의 지혜’(ugghaṭitaññū)로 태어난 이들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처님 시대 중에 막가 팔라를 성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욱가띠딴누-(ugghaṭitaññū) 및 위빤찌딴누-(vipañcitaññū)였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네이요(neyyo,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하는 자) 및 빠다빠라모(padaparamo, 이 생에서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라미따-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자)라는 후자의 두 범주에 속합니다.

    • * 이것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더 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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