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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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까 숫따 ㅡ 세상의 기원과 그침

     

    원문: Paṭicca Samuppāda 섹션의 ‘Loka Sutta – Origin and Cessation of the World’ 포스트

     

    로까 숫따(Loka Sutta)에서는 세상의 기원(고통의 기원)과 세상의 그침(닙바-나를 얻음)은 빠띳짜 사뭅빠-다 과정을 촉발하는 감각 입력에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제어된다고 설명합니다.

     

    2021년 4월 16일 작성; 2023년 3월 18일 새로운 도표로 재작성; 2024년 6월 1일 개정

     

    영문 도표 다운로드/인쇄: 6. Timeline of Loka Samudaya

     

    소개

     

    1. 우리는 우리 마음이 감각 입력(아-람마나)를 받을 때에만 ‘세상’을 인식합니다.

     

    • * 우리는 의식이 없거나 깊이 잠자는 중에는 세상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 * 우리는 깨어난 후에 세상을 인식하게 됩니다.

    • * 따라서, 세상의 일어남은 감각 입력(아-람마나)에서 시작됩니다. 살아있는 아라한도  육체가 죽을 때까지 (아-람마나에 들러붙지 않고) 세상을 경험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라한의 마음이 죽음에 이르러 마음에 떠오르는 마지막 아-람마나에 들러붙지 않을 때 그 과정은 끝납니다. 그것은 ‘세상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완전한 닙바-나, 즉 빠리닙바-나가 성취되는’ 때입니다.

    • * 그것을 잘 생각해 보시고 불분명한 부분은 포럼에서 질문해 주세요.  

     

    로까 숫따 ㅡ 각자 세상의 일어남

     

    2. 로까 숫따( ‘Loka Sutta (SN 12.44)’ )에서 붓다께서 ‘각자 세상의 일어남’을 어떻게 설명하셨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필자는 그 구절을 위의 도표에 맞추어 5단계로 나누었습니다.) “Katamo ca, bhikkhave, lokassa samudayo? (i) 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viññāṇaṁ. (ii)Tiṇṇaṁ saṅgati phasso. (iii) Phassa paccayā vedanā; (iv) vedanā paccayā taṇhā; (v) taṇhā paccayā upādānaṁ; upādāna paccayā bhavo; bhava paccayā jāti; jāti paccayā jarāmaraṇaṁ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sambhavanti. Ayaṁ kho, bhikkhave, lokassa samudayo.”

     

    번역: “그리고 빅쿠들이여, 세상의 기원은 무엇인가? (i) 눈과 시각 대상(루빠, rupa)에 의존하여, ‘눈-의식(안식)’이 일어난다. (ii)  그 다음은 세 가지 유형의 산(san)과 접촉, 즉 삼팟사(samphassa)가 뒤따른다. (iii) 삼팟사(samphassa)를 조건으로 하여 삼팟사ㅡ자-ㅡ웨다나-(samphassa-jā-vedanā)가 있게 되고; (iv) 삼팟사ㅡ자-ㅡ웨다나-(samphassa-jā-vedanā)를 조건으로 하여, 땅하-(taṇhā)가 있게 되고; (v) 땅하-(taṇhā)를 조건으로 하여, 우빠-다-나(upādāna)가 있게 되고; 우빠-다-나(upādāna)를 조건으로 하여, 바와(bhava, 존재)가 있게 되고; 바와(bhava)를 조건으로 하여, 태어남(자-띠)이 있게 되고; 태어남(자-띠)을 조건으로 하여,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비참함, 절망이 생긴다. 빅쿠들이여, 이것이 세상의 기원이다.”

     

    • * 사무다야(samudaya)라는 낱말은 ‘산(saṅ)’ + ‘우다야(udaya)’에서 유래하며, ‘사무다야(samudaya)’로 운이 맞춰집니다. [여기에] ‘산(saṅ)’이 또 있습니다! 이제, ‘우다야(udaya)’는 일어난다는 의미이므로, ‘사무다야(samudaya)’는 ‘산(saṅ)으로 인해 일어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실제로 무수한 별(항성)/행성이 있는 세계 전체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 [각자의] 세상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산(saṅ)’(즉, 탐욕, 증오, 무지라는 오염원)을 제거했다면, 다시 태어나지 않고 이 괴로움 가득한 세상을 다시는 경험하지 않을 것입니다.

    • * 일반적으로 모든 행위는 산(saṅ)을 수반한다는 것을 유념하세요. 아라한도 마노 상카-라(웨다나-, 산냐-)를 생성하지만 아비상카-라는 생성하지 않습니다.

    • * 단지 감각 경험이 괴로움(고통)의 근본 원인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을 유념하세요. 그보다 삼팟사(samphassa)로 감각 경험에 들러붙음이 근본 원인입니다. 그것이 이 숫따(sutta)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이 때문에 필자는 ‘띤낭 가띠 팟소(tiṇṇaṁ saṅgati phasso)’를 굵은 글씨로 강조하였습니다.  

    • * 전체 구절에 나와 있는 시간 순서에 대해 논의해 보겠습니다. 위 도표는 요약입니다.

     

    위 구절의 시간 순서 ㅡ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첫 단계

     

    3. (도표의 단계 1) 전체 과정은 여섯 가지 감각 중 하나를 통한 감각 입력으로 시작됩니다. 위의 구절은 누군가가 들러붙는 대상을 볼 때 일어나는 것을 묘사합니다(다른 5가지 감각 기능은 동일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 들러붙음(땅하-, taṇhā)은 결국 어떤 형태로든 괴로움/고통으로 이어집니다.

     

    • * 이 과정은 “짝쿤짜 빠띳짜 루-뻬 짜 웁빳자띠 짝쿠윈냐-낭(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viññāṇaṁ)”으로 시작됩니다. 그것은 대상을 볼 때 짝꾸 윈냐-나(cakkhu viññāṇa)가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그냥 그 대상이 무엇인지 볼 뿐입니다. 여기에는 생성된 깜마(kamma)가 없습니다. 그 ‘보는 사건’, 즉 짝쿠 윈냐-나(cakkhu viññāṇa)가 팟사 쩨따시까(phassa cetasika)의 도움으로 발생합니다. 이 팟사(phassa)(접촉)는 짝쿠(cakkhu)와 루빠(rupa) 사이의 접촉입니다.

    • * 논의한 바와 같이, 팟사 쩨따시까(phassa cetasika)는 모든 감각 사건과 함께 일어나는 보편 쩨따시까(universal cetasika)입니다. 여러분이 소리를 듣거나 음식을 맛볼 때, 그것은 팟사 쩨따시까(phassa cetasika)를 포함합니다. 아라한을 포함하여 모든 유정체는 6가지 감각 입력을 모두 경험합니다.

    • * 다음 단계는 ‘띤낭 상가띠 팟소(tiṇṇaṁ saṅgati phasso)’입니다.

     

    띤낭 상가띠 팟소 ㅡ 오해된 핵심 구절

     

    4. (도표의 단계 2) 이 짧은 구절은 흔히 ‘세 가지가 만나는 것이 접촉이다’로 잘못 번역됩니다. 숫따 센트럴(Sutta Central) 사이트에 있는 로까 숫따(Loka Sutta)의 영어 번역인 ‘The World (SN 12.44)’을 참조하세요.

     

    • * ‘짝쿠(cakkhu), 루빠(rupa), 짝쿠 윈냐-나(cakkhu viññāṇa)의 만남’이라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대신, ‘짝쿠 윈냐-나(cakkhu viññāṇa, 대상을 보는 것)’는 짝쿠(cakkhu)와 루빠(rupa)가 접촉할(만날) 때 생깁니다. ‘세 가지의 만남’은 없습니다.

    • * 대신, 이 두 번째 단계에서 일어나는 것은 ‘오염된 가띠(defiled gati)와 접촉’, 즉 삼팟사(samphassa)입니다. 여기서 삼팟사(samphassa)는 산 팟사(saṅ phassa)’,산(saṅ)+ ‘팟사(phassa)’의 복합어인데, 이 산(saṅ)은 오염원(탐함, 성냄, 미혹함)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삼팟사(samphassa)로 운이 맞춰집니다. 따라서, 삼팟사(samphassa, 오염원과 접촉함)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내적 과정입니다.

     

    5. 산(san)에 대해 배우려면 ‘산(san)이란 무엇인가? 상사-라의 의미’와  ‘List of Saṅ’ Words and Other Pāli Roots’ 포스트를 보세요.

     

    • * 로바(lobha), 도사(dosa), 모하(moha)라는 세 가지 주된 ‘오염된 가띠(defiled gati)’, 즉 가띠(saṅgati)가 있습니다. 그것이 이 구절에서 언급된 ‘셋(3)’입니다. 그것은 또한 짝쿠(cakkhu), 루빠(rupa), 짝쿠 윈냐-나(cakkhu viññāṇa)라는 세 가지 실체와 연관된 자신의 오염원을 지칭할 수도 있습니다.

    • * 그런 자세한 설명은 띠삐따까에 있는 세 개의 주석서에 있습니다. 위에서 팟사(phassa)를 삼팟사(samphassa)로 설명한 것은 ‘Paṭiccasamuppāda vibhaṅga’에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팟사와 삼팟사 사이의 차이’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팟사 빳짜야- 웨다나-’는 ‘삼팟사 빳짜야- 삼팟사ㅡ자-ㅡ웨-다나-’다

     

    6. (도표의 단계 3) 그러므로, ‘띤낭 가띠 팟소(tiṇṇaṁ saṅgati phasso)’ 단계 다음에 오는 세 번째 단계인 ‘팟사 빳짜야- 웨다나-(phassa paccayā vedanā)’는 ‘삼팟사 빳짜야- 삼팟사ㅡ자-ㅡ웨-다나-(samphassa paccayā samphassa-jā-vēdanā)’입니다. 이것은 삼팟사(samphassa)로 인해 ‘마음이 만든 웨다나-(mind-made vedanā)’입니다.

     

    • * 자-(jā)는 ‘~에 의해 생성된’을 뜻하므로 ‘삼팟사ㅡ자-ㅡ웨-다나-( samphassa-jā-vēdanā)’는 ‘삼팟사에 의해 생성된 웨다나-’를 의미합니다. 그 웨다나-는 그 감각 입력에 들러붙을 때에만 일어날 것입니다.

    • * 이제 ‘웨다나- 빳짜야- 땅하-(vedanā paccayā taṇhā)’라는 네 번째 단계가 실제로는 ‘삼팟사ㅡ자-ㅡ웨-다나- 빳짜야- 땅하-(samphassa-jā-vēdanā paccayā taṇhā)’라는 것이 분명합니다. 아라한은 (단계 1의) 웨-다나-(vēdanā)를 생성하지만, (단계 3의) 삼팟사(samphassa) 또는 삼팟사ㅡ자-ㅡ웨-다나-(samphassa-jā-vēdanā)는 생성하지 않습니다.

    • * 사람들은 ‘띤낭 가띠 팟소(tiṇṇaṁ saṅgati phasso)’ 단계로 ‘삼팟사(samphassa)’로 이어졌기 때문에 그 아-람마나(ārammana, 대상)에 들러붙을 수 밖에 없습니다.

    • * 한번 더 말하면, 위 분석은 ‘Paṭiccasamuppāda vibhaṅga’에 있습니다.

     

    ‘웨다나- 빳짜야- 땅하-’는 ‘삼팟사ㅡ자-ㅡ웨-다나- 빳짜야- 땅하-’다

     

    7. (도표의 단계 4) 마음이 기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그 감각 입력에 들러붙는 결정적 단계가 일어납니다. 예를 들어, 아름다운 대상을 보거나, 즐겁게 하는 소리를 듣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의 경우에, 그 사람은 그것을 더 원할 것입니다. 따라서, 마음은 그 감각 대상에 들러붙어 매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유형의 의식, 즉 기대를 충족시키는 바람을 가진 깜마 윈냐-나로 일어납니다.

     

    • * ‘Paṭiccasamuppāda vibhaṅga’에서 설명하듯이, 이 들러붙음은 6가지 모든 감각 입력에 대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즉 루-빠 땅하-(rūpa taṇhā), 삿다 땅하-(sadda taṇhā), 간다 땅하-(gandha taṇhā), 라사 땅하-(rasa taṇhā), 뽓탑바 땅하-(phoṭṭhabba taṇhā), 담마 땅하-(dhamma taṇhā)라는 6가지 유형의 땅하-(taṇhā)가 있습니다.

    • * 그 자동적 들러붙음은 그것이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고 이 세상에 있는 즐거움을 주는 것들을 추구함으로써 영구적으로 행복할 수 있다는 마음 가짐(마음 성향) 때문에 일어납니다.

    • * 따라서, 사람들은 그것들이 미래의 고통으로 이어질 오염원(산, saṅ)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그런 것들을 획득하는 노력을 할 것입니다.

     

    8. 그런 마음 가짐으로 ‘쩨따나(cetana)는 쩨따나-(saṅcetanā, 오염된 의도)가 되고, 그런 오염된 의도로 사람들은 (아비)카-라(saṅkhāra)를 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카-라(saṅkhāra)는 ‘산(saṅ) + 카-라(khāra)’, 즉 ‘산(saṅ)으로 행함’을 의미합니다.

     

    • * 그것은 재탄생 과정, 즉 사-라(Saṁsāra)의 영속화로 이어집니다(‘사-라’는 ‘결실있음’을 의미하는데, 따라서 사-라는 ‘결실있는 세상’이라는 그 잘못된 견해/인식 때문에 결과를 낳음). 

    • * 그 잘못된 견해를 제거하려면, 부처님의 올바른 세계관을 알고 ‘산(saṅ)'의 위험함을 보아야 하고 소따빤나 단계에서 ‘딧티꼬(Sandiṭṭhiko)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Nibbuta Sutta (AN 3.55)’에 있는 구절, “Sandiṭṭhikaṁ Nibbānaṁ”입니다. 여기서 딧티(diṭṭhi)는 ‘보는’을 의미한다는 것에 유의하세요.

     

    깜마 생성은 ‘땅하- 빳짜야- 우빠-다-나’로 시작한다

     

    9. (도표의 단계 5) 아꾸살라ㅡ물라 빠띳짜 사뭅빠-다(Akusala-Mula Paṭicca Samuppāda) 과정은 감각 사건에서 ‘땅하- 빳짜야- 우빠-다-나(taṇhā paccayā upādāna) 단계에 도달한 이 점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은 (재탄생의 원인인) 깜마 생성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따라서, 그것이 ‘세상의 기원’입니다.

     

    • * 사람들은 아윗자-(avijjā)로 행하기 시작하고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ṇa)로 아비카-라(abhisaṅkhāra)를 생성하는데, “avijjā paccayā (abhi)saṅkhāra, (abhi)saṅkhāra paccayā (kamma)viññāna, ..”가 전체 고통의 덩어리로 이어집니다. 즉 ,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ō hōti”입니다.

    • * 자세한 것은 ‘땅하- 빳짜야- 우빠-다-나 ㅡ 빠띳짜 사뭅빠-다의 결정적 단계’,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 단계에서 업 에너지가 생성’, 및 ‘딴하-와 우빠-다-나 사이의 차이’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위 내용이 짧은 ‘Loka Sutta (SN 12.44)’로 붓다께서 ‘로까 사무다야( samudaya)’, 즉 ‘각자 세상의 기원’을 설명하신 것의 요약입니다. 알 수 있듯이 그런 짧은 숫따도 자세히 설명될 필요가 있습니다.

    • * 이 때문에 필자는 특히 붓다 담마의 근본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낱말별로 그대로 대응시켜 번역한 숫따를 읽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로까 사무다야’는 아라한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

     

    10. 아라한은 삼팟사(samphassa)를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대상을 본다’는 첫 번째 단계 이후의 모든 단계는 아라한에게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팟사와 삼팟사 사이의 차이’ 포스트의 #3 및 #9를 참조하세요.

     

    • * 같은 것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은 아라한에게는 상가띠(saṅgati, ‘saṅ gati’), 즉 ‘오염된 가띠(defiled gati)’가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라한의 마음은 청정하고 탐함, 미움/성냄, 및 미혹함이 없습니다. ‘가띠(gati)’는 ‘Thief’에서와 같이 ‘gathi’로 발음된다는 것에 유의하세요.

    • * 아라한에게, '보는 사건'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들러붙음이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감각 사건은 그 감각 입력을 경험하는 것만으로 제한됩니다. ‘띤낭 가띠 팟소(tiṇṇaṁ saṅgati phasso)’라는 결정적 단계는 아라한에게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뒤에 따르는 다른 모든 단계는 없습니다!

    • * 그것이 아라한은 미래 고통/괴로움에서 벗어난 이유입니다. ‘세상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근본 원인(가띠)이 아라한에게는 제거되었습니다. 

     

    어떻게 아라한과에 도달할 수 있는가? 

     

    11. 이제 질문은 “어떻게 아라한과(Arahanthood), 즉 재탄생 과정을 멈추고 닙바-나(Nibbāna)를 얻을 수 있는가?”입니다.

     

    붓다께서는 ‘Loka Sutta (SN 12.44)’의 두 번째 부분에서 다음과 같이 답해 주셨습니다.

    “Katamo ca, bhikkhave, lokassa atthaṅgamo? 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viññāṇaṁ. Tiṇṇaṁ saṅgati phasso. Phassa paccayā vedanā; vedanā paccayā taṇhā. Tassāyeva taṇhāya asesavirāganirodhā upādāna nirodho; upādāna nirodhā bhava nirodho …pe… 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nirodho hoti. Ayaṁ kho, bhikkhave, lokassa atthaṅgamo.”

     

    번역: “그리고 빅쿠들이여, 세상의 그침/끝이란 무엇인가? 눈과 시각 대상(루빠, rupa)을 조건으로 하여, ‘눈-의식(안식)’이 일어난다. 그 다음은 세 가지 유형의 산(saṅ)과 접촉, 즉 삼팟사(samphassa)가 뒤따른다. 삼팟사(samphassa)를 조건으로 하여 삼팟사ㅡ자-ㅡ웨다나-(samphassa-jā-vedanā)가 있게 되고;  삼팟사ㅡ자-ㅡ웨다나-(samphassa-jā-vedanā)를 조건으로 하여, 땅하-(taṇhā)가 있게 된다. 그러나 땅하-(taṇhā)가 남김없이 사라지고 그치면 우빠-다-나(upādāna)가 그치고; 우빠-다-나(upādāna)가 그치면, 존재(바와, bhava)가 그치고; 존재(바와)가 그치면, 태어남이 그치고; 태어남이 그치면, 늙음과 죽음, 슬픔, 비탄, 고통, 비참함, 절망이 그친다. 그렇게 해서 괴로움/고통이라는 이 전체 덩어리가 그친다. 빅쿠들이여, 이것이 세상의 그침/끝이다.”

     

    땅하-(taṇhā)의 제거는 위에서 요약된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소따빤나 단계에서 시작됩니다. 땅하-의 완전한 소멸은 소따빤나, 사까다-가미, 아나-가-미, 및 아라한이라는 4단계로 일어납니다. 

     

    • * 아라한뜨후드(Arahanthood, 아라한과)에 이를 때까지, 누구나 감각 입력에 따라 삼팟사(samphassa)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더 높은 막가 팔라(magga phala, 도과)를 얻음에 따라, 삼팟사, 즉 ‘오염원과 접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람마나(ārammana, 대상)는 더 적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나-가미(Anāgāmi) 단계에 도달한 후에는, 까-마 로까(kāma loka)에서 얻을 수 있는 어떤 감각적 즐거움에도 들러붙지 않습니다.

    • * 아라한은 모든 오염원을 제거했고, 따라서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로 시작하는 아꾸살라-물라 빠띳짜 사뭅빠-다(akusala-mula Paṭicca Samuppāda) 과정은 시작되지 않습니다. 그것이 그 아라한의 세상의 그침/끝입니다!

    • * 따라서, 세상의 그침(닙바-나)는 마음이 모든 감각 입력(아-람마나)에 들러붙지 않을 때 실현됩니다.

     

    감각 경험은 연기 과정을 시작하는 촉발요인이다

     

    12. 로까 숫따(Loka Sutta)가 가리켜 보이듯이, 미래 존재를 작동시키는 업 에너지를 축적하는 것은 감각 경험에서 시작됩니다.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PS) 과정에서 업의 생성은 위 #8의 ‘땅하- 빳짜야- 우빠-다-낭(taṇhā paccayā upādānaṁ)’ 단계에서 일어납니다.

     

    • * 로까 숫따(Loka Sutta)의 두 번째 부분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점은 ‘삼팟사ㅡ자-ㅡ웨다나-(samphassa-jā-vedanā)’로 인해 땅하-(taṇhā)가 일어날 때 감각 경험에 뒤이어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멈추는 것입니다. 그것은 찰나의 순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그 순간에 그것을 제어할 수는 없습니다.

    • * (추가 정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땅하-(taṇhā)를 줄이고 제거하려면 두 가지 매우 중요한 것이 일어나야 합니다. (i) 우선,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이 전체 과정과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과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은 닷사나- 빠하-땁바-(dassanā pahātabbā) 단계로서, 소따빤나(Sotapanna) 단계에서 잘못된 견해를 제거함으로써 많은 잘못된 관점의 많은 부분을 제거하는 단계입니다. (ii) 일단 소따빤나(Sotapanna) 단계에 도달하면, 아-나-빠-나(Ānāpāna) 및 사띠빳타-나(Satipaṭṭhāna) 바와-나(Bhāvanā)로 감각적 즐거움에 들러붙는 경향을 제거해야 합니다. 바-와나 빠하-땁빠-(bhāvana pahātabbā)라는 이 두 번째 단계에서 막가 팔라(magga phala, 도과)의 더 높은 단계에 도달합니다. 삽바-사와 숫따( ‘Sabbāsava Sutta (MN 2)’ )에서, 닷사나- 빠하-땁바-(dassanā pahātabbā)는 ‘첫 번째 제거’고 바-와나- 빠하-땁바-(bhāvanā pahātabbā)는 ‘마지막 제거’입니다.)

    • * 그것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트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일부 기존 포스트에서 논의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위빨라-사(딧티, 산냐, 찟따)는 상카-라에 영향을 미친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더 깊은 레벨에서, 감각 입력에 우리가 들러붙는 것은 ‘마음이 만든 환상’(‘왜곡된 산냐-’)에 기반합니다. ‘세 단계 실천’ 섹션의 ‘인식(산냐-) 이해를 통한 소따빤나 단계(Sotapanna Stage via Understanding Perception (Saññā))’ 서브섹션을 참조하세요.

     

    빠띳짜 사뭅빠-다 과정은 감각 경험에 의해 시작된다

     

    13. 그러므로, 아꾸살라-물라 빠띳짜 사뭅빠-다(akusala-mula Paṭicca Samuppāda) 과정은 자동적으로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로 시작되지는 않습니다. 원인(이유) 없이 아윗자-(avijjā)로 행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윗자-(avijjā)로 행하는 원인(이유)은 감각 경험에서 비롯된 유혹입니다.

     

    • * 위에서 논의된 로까 숫따(Loka Sutta (SN 12.44)를 삽바 숫따(Sabba Sutta (SN 35.23))와 결합함으로써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 * 이 주제는 차착까 숫따(Chachakka Sutta, MN 148)를 비롯한 많은 숫따에서 보여집니다. 필자는 ‘담마와 과학’ 섹션의 ‘생명의 기원’ 서브 섹션 내에 있는 붓다의 세계관(Worldview of the Buddha)에서 그 숫따를 자세히 논의했습니다. 그 시리즈의 소개 포스트인 ‘불교의 세계관 – 소개’ 포스트를 간단히 살펴 보세요.

    • * 다른 관련된 포스트들은 ‘빠띳짜 사뭅빠다 ㅡ 필수 개념( Paṭicca Samuppāda – Essential Concepts)’ 서브섹션에 있습니다.

     

    퓨어담마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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