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 단계에서 업 에너지가 생성
원문: Paṭicca Samuppāda 섹션의 ‘Generating Kammic Energy in the “Upādāna Paccayā Bhava” Step’ 포스트
- 2021년 5월 7일 작성
바와(bhava)는 마음가짐(마음성향), 존재, 및 재탄생을 작동시키는(힘을 주는) 에너지입니다. 그 에너지는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PS)의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upādāna paccayā bhava)’ 단계에서 생성됩니다. 그 단계는 또한 우리가 여러 감각 입력에 들러붙는 ‘나쁜 가띠(bad gati)’를 기르는 곳입니다. 그것은 아나-빠-나사띠(anāpānasati)와 사띠빳타-나(satipaṭṭhāna) 명상으로 열반을 얻기 위해 땅하-(taṇhā)를 점진적으로 줄이며 제어(통제)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감각을 촉발시키는 것(트리거)은 PS에서 ‘살라-야따나 빳짜야- 팟소-’ 단계다
1. 지난 두 개의 포스트(‘로까 숫따 ㅡ 세상의 기원과 그침’과 ‘둑카 사무다야는 삼팟사ㅡ자-ㅡ웨다나-로 시작된다’)에서, 우리는 6가지 ‘감각 문’ 중 하나를 통해 오는 아-람마나(ārammaṇa)가 PS 과정을 촉발시킨다는 사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런 촉발 인자(trigger)를 설명하는 빠알리 구절은 “짝쿤짜 빠띳짜 루-뻬 짜 웁빳자띠 짝쿠윈냐-낭..(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viññāṇaṁ..)”입니다. 이것을 ‘촉발인자 서술 1’이라고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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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그것은 ‘순간적(moment-to-moment) PS’, 즉 ‘이다빳짜야따 PS(Idapaccayatā PS, 삶 중의 연기)’의 ‘살라-야따나 빳짜야- 팟소-(salāyatana paccayā phassō)’ 단계에서 일어나는 것과 동일한 것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이것을 ‘촉발인자 서술 2’라고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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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발인자 서술 1’에는 “짝쿤짜 빠띳짜 루-뻬 짜 웁빳자띠 짝쿠윈냐-낭, 띤낭 상가띠 팟소, 팟사 빳짜-야 웨다나-; 웨다나- 빳짜야- 땅하-.(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viññāṇaṁ, tiṇṇaṁ saṅgati phasso, phassa paccayā vedanā; vedanā paccayā taṇhā.)”라는 처음 몇 단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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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촉발인자 서술 2’에서 해당하는 단계는 “살라-야따나 빳짜야- 팟소-, 팟사 빳짜야- 웨-다나-, 웨-다나- 빳짜야- 땅하-(salāyatana paccayā phassō, phassa paccayā vēdanā, vēdanā paccayā taṇh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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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굵은 글씨와 밑줄로 강조 표시된 두 과정은 동일합니다. 살라-야따나(salāyatana)(모든 ‘아-야따나_āyatana’)가 ‘오염된 가띠(gati)로 접촉’, 즉 ‘산 팟사(saṅ phassa)’ 또는 ‘삼팟사(samphassa)’를 고려한다는 것을 알면 그것은 분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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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빠-다-나와 우빠-다-낙칸다의 개념(Concepts of Upādāna and Upādānakkhandha)’ 서브섹션에 있는 최근의 이전 포스트들을 읽고 그 점에 대한 이해를 확실하게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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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촉발인자 서술 1’과 ‘촉발인자 서술 2’에 대해 논의하는 숫따(sutta)가 많이 있습니다. ‘315 results for tiṇṇaṁ saṅgati’ 및 ‘738 results for paṭicca AND uppajjati’ 검색 결과를 참조하세요.
삼팟사는 PS에서 ‘살라-야따나 빳짜야- 팟소-’ 단계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
2. 위의 핵심 포인트는 원 주석 중 하나인 ‘빠띳짜사뭅빠-다 위방가( ‘Paṭiccasamuppāda vibhaṅga’ )에도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땃타 까따모 살라-야따나 빳짜야- 팟소? 짝쿠삼팟소 소따삼팟소 가-나삼팟소 지와-삼팟소 까-야삼팟소 마노삼팟소 ㅡ 아양 윳짜띠 ‘살라-야따나 빳짜야- 팟소.”
(“Tattha katamo saḷāyatana paccayā phasso? Cakkhusamphasso sotasamphasso ghānasamphasso jivhāsamphasso kāyasamphasso manosamphasso—ayaṁ vuccati “saḷāyatana paccayā phasso.”)
번역: “살라-야따나 빳짜야- 팟소(saḷāyatana paccayā phasso)는 무엇인가? 그것은 짝쿠삼팟소 소따삼팟소 가-나삼팟소 지와-삼팟소 까-야삼팟소 마노삼팟소(cakkhusamphasso sotasamphasso ghānasamphasso jivhāsamphasso kāyasamphasso manosamphasso)다.”
따라서, ‘아-야따나(āyatana)’와 접촉은 ‘오염된 접촉’을 의미합니다. 아라한에게는 6가지 아-야따나(āyatana)(‘짝까야따나_cakkhayatana’ 등)가 없습니다. 대신, 아라한에게는 6가지 인드리야(indriya)(‘짝쿠 인드리야_cakkhu indirya’ 등)가 있습니다. 따라서 아라한은 보고, 듣고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라한의 마음은 ‘산 가띠(saṅ gati)’가 없기 때문에 ‘산 가띠(saṅ gati)’와 접촉하지 않습니다. 즉, 이전 두 포스트에서 논의한 것처럼 ‘띤낭 상가띠 팟소(tiṇṇaṁ saṅgati phasso)’ 단계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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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따 해석 ㅡ 웃데-사, 닛데-사, 빠띠닛데-사’ 포스트에서 설명했듯이, 기본 개념이 먼저 간결하게 기술되어 있습니다(‘웃데-사_uddēsa’, ‘발화 발언/간결한 진술’). 그것은 11단계가 간략하게 기술된 대부분의 숫따에 있는 PS의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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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닛데-사(niddēsa)’는 주석(서)에서 볼 수 있는 ‘간단한 설명’입니다(위의 구절은 좋은 예입니다). 물론, 위수디막가(Visudhimagga, 청정도론)와 같은 후기 주석이 아니라, 3개의 원 주석에 의존해야 합니다. 위 링크된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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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그 개념들은 예와 함께 자세히 설명될 필요가 있습니다(빠띠닛데-사, paṭiniddēsa). ‘둑카 사무다야는 삼팟사ㅡ자-ㅡ웨다나-로 시작된다’ 포스트에서 삼팟사(samphassa)를 자세히 설명한 것이 그 예입니다.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 단계의 중요성
3. 달리 말하면, 우리는 감각 사건(‘아-람마나_ārammaṇa’라고도 함)에 들러붙는 경우에만 아윗자-(avijjā)로 행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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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람마나(ārammaṇa)에 대한 들러붙음(땅하-, taṇhā)은 곧바로 ‘땅하- 빳짜야- 우빠-다-나(taṇhā paccayā upādāna)’와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upādāna paccayā bhava) 단계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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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 통해 아윗자-(avijjā)로 행하기 시작하는 것은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upādāna paccayā bhava)’ 단계입니다. 그때 우리는 상응하는 존재(bhava)를 위한 ‘업 에너지’를 생성하기 시작합니다. 그 ‘업 에너지 씨앗’은 미래에 싹이 터서 상응하는 탄생(자-띠, jāti)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각 자-띠(jāti)는 늙음, 질병, 그리고 죽음으로 끝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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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띠_jāti’라는 용어는 삶 중에 ‘[어떤 상태로] 일시적 태어남’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술에 취해 몇 시간 동안 ‘술취한 상태’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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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미래 괴로움/고통의 기원이 시작되는 것(즉, PS 사이클이 처음에 시작되는 것)은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upādāna paccayā bhava)’ 단계 내에서 입니다. 촉발인자는 감각 사건입니다. 이 매우 중요한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보겠습니다.
아-람마나에 들러붙는 경향은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 단계에서 길러진다
4. 따라서, 다음과 같은 완전한 PS 사이클이 시작되는 것은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upādāna paccayā bhava)’ 단계에서 입니다.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 상카-라 빳짜야- 윈냐-나; 윈냐-나 빳짜야- 나-마루-빠, 나-마루-빠 빳짜야- 살라-야따나, 살라-야따나 빳짜야- 팟소-, 팟사 빳짜야- 웨-다나-, 웨다-나- 빳짜야- 땅하-, 땅하- 빳짜야- 우빠-다-나, 우빠-다-나 빳짜야- 바오-, 바와 빳짜야- 자-띠, 자-띠 빳짜야- 자라-, 마라나, 소까ㅡ빠리데-와ㅡ둑카ㅡ도-마낫수빠-야사- 삼바완’띠.”
(“avijjā paccayā saṅkhāra; saṅkhāra paccayā viññāna; viññāna paccayā nāmarūpa, nāmarūpa paccayā salāyatana, salāyatana paccayā phassō, phassa paccayā vēdanā, vēdanā paccayā taṇhā, taṇhā paccayā upādāna, upādāna paccayā bhavō, bhava paccayā jāti, jāti paccayā jarā, marana, soka-paridēva-dukkha-dōmanassupāyasā sambhavan’ti.”)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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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위의 구절은 ‘웃데-사_uddēsa’ 버전입니다. 복잡한 과정에 대한 고도로 압축된 진술입니다. 최소한 ‘닛데-사(niddēsa, 간단한 설명)’와 ‘빠띠닛데-사(paṭiniddēsa, 상세한 설명)’ 버전으로 설명될 필요가 있으며, 미묘한 문제를 명확히 하는 데 필요한 많은 예가 포함된 구두 담론으로 설명되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의 포스트는 닛데-사(niddēsa)와 빠띠닛데-사(paṭiniddēsa) 사이의 어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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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숫따 해석 ㅡ 웃데-사, 닛데-사, 빠띠닛데-사’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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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띠닛데-사(paṭiniddēsa) 버전에서 위에서 논의한 내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예를 다시 언급해 보겠습니다.
이전 예를 다시 언급함
5. ‘둑카 사무다야는 삼팟사ㅡ자-ㅡ웨다나-로 시작된다’ 포스트의 #7에서, 우리는 술병을 보고 유혹당한 술 중독자(X)의 경우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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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가 술병을 보자마자, 그의 ‘산 가띠(saṅ gati)(술에 대한 갈망)는 ‘띤낭 상가띠 팟소(tiṇṇaṁ saṅgati phasso)’를 통해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 그는 즉시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를 통해 상카-라(saṅkhāra)를 생성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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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상카-라(saṅkhāra)로, 그는 ‘상카-라 빳짜야- 윈냐-나(saṅkhāra paccayā viññāna)로 윈냐-나(viññāna)(술을 마시려는 기대)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전체 과정에 대한 ‘촉발인자 사건’은 ‘위빠-까 윈냐-나(vipāka viññāna)’(짝쿠 윈냐-나, cakkhu viññāna)였음을 주목하세요. 이제, 그는 ‘상카-라 빳짜야- 윈냐-나(saṅkhāra paccayā viññāna)’를 통해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na)’(술을 마시려는 기대)를 기르고 있습니다.
‘윈냐-나를 키움’ ㅡ ‘까-마 바와’를 위한 업 에너지를 생성
6. X의 모든 의식적 생각(와찌 상카-라, vaci saṅkhāra)과 행동(까-야 상카-라, kāya saṅkhāra)은 ‘상카-라 빳짜야- 윈냐-나(saṅkhāra paccayā viññāna)’ 단계를 통해 깜마 윈냐-나(kamma vinñāna)로 이어집니다. 이 모든 상카-라(saṅkhāra)는 그의 ‘술 중독 마음성향’을 강화합니다. 그의 생각과 말과 행동은 그 마음성향에 기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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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술에 취하기 전에는 어떤 부도덕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세요. 그러나 술에 취하려는 그의 바람(욕망)은 그에 상응하는 마음성향으로 이어집니다. 달리 말하면, 자-나(선정)를 기르는 사람은 그런 마음성향이 색계/무색계 영역(즉, 색계/무색계 자-나)과 맞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 상황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 마음성향은 까-마 로까(kāma loka, 욕계), 적어도 인간 영역[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에는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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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 로까(kāma loka, 욕계)에 맞는[까-마 로까에 태어나는] 상카-라(saṅkhāra)를 기르는 한, 까-마 로까(욕계)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해롭지 않은 감각적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도 사람을 까-마 로까(욕계)에 묶습니다. 이것은 깊고 매우 중요한 점입니다.
부도덕한 상카-라를 생성하면, 괴로움이 높아진다
7. 이제, X가 정말 [많이] 취하면 동물처럼 행동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 그와 그의 친구는 술에 취해(마약을 사용하는 것일 수도 있음) 완전히 횡설수설하게 되고, 똑바로 서 있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동물의 마음성향에 빠지는 것입니다. 어떤 ‘과격한 파티’에서는 그런 마음성향으로 성폭행과 같은 부도덕한 행동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X는 동물에 맞는 마음성향을 기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동물 바와(animal bhava)에 적합한 윈냐-나(viññāna)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까-마 로까(kāma loka)의 낮은 영역에 태어날 가능성을 높여 세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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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상카-라 빳짜야- 윈냐-나(saṅkhāra paccayā viññāna)’의 의미입니다. 그런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na)는 강한 상카-라(strong saṅkhāra), 즉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에 의해 길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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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포인트는 현명하지 못한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나쁜 가띠’와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na)’ 모두 먹여 키운다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나쁜 가띠’는 사람들이 유사한 행위를 더 하도록 합니다. 그것은 동물 영역에 있는 자와 같은 '나쁜 자-띠(bad jāti)’를 가져오기에 충분할 만큼 강해질 수 있는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na) 또는 깜마 비자(kamma bija)에 먹이를 주는 것이고, 따라서 미래 고통/괴로움을 초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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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미래 고통/괴로움으로 끝나는 전체 PS 사이클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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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감각 입력으로 촉발된) 다른 유형의 활동들이 어떻게 다른 PS 사이클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에 대해서는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삼팟사는 ‘산 가띠’ 때문에 일어난다
8. 지금까지 올려진 최근 포스트들로부터, ‘아-람마나(ārammaṇa)’에 들러붙는 것은 ‘띤낭 상가띠 팟소(tiṇṇaṁ saṅgati phasso)’ 단계로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앞 포스트의 #6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산 가띠(saṅ gati)’, 즉 ‘오염된 가띠(defiled gati)’ 때문에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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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성내는 성격’을 지닌 사람은 ‘모욕적인(무례한) 말’로 촉발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탐욕스러운 성격’을 지닌 사람은 뇌물을 받기가 쉽습니다. 술 중독자는 ‘술을 마시고 싶은’ 유혹을 쉽게 받습니다. 따라서 ‘띤낭 상가띠 팟소(tiṇṇaṁ saṅgati phasso)’, 즉 ‘삼팟사(samphassa)’라는 매우 중요한 단계는 각자의 가띠(gati)(성격/습관)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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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한에게는 ‘산 가띠(saṅ gati)’가 남아 있지 않으므로, 아라한의 마음은 그런 감각 사건(아-람마나, ārammana)에 들러붙지 않습니다. 물론 “짝쿤짜 빠띳짜 루-뻬 짜 웁빳자띠 짝쿠윈냐-낭(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viññāṇaṁ)”과 같은 모든 감각 사건은 아라한에게 일어납니다. 즉 아라한들은 보거나 듣는 등의 경험을 합니다. 그러나 ‘띤낭 상가띠 팟소(tiṇṇaṁ saṅgati phasso)’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라한은 땅하(taṇhā)를 제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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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하-(taṇhā)를 제거하는 열쇠는 닙바-나(Nibbāna)의 4단계에서 점차적으로 ‘산 가띠(saṅ gati)’를 줄이고 결국 아라한(Arahant) 단계에서 제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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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산 가띠(saṅ gati)’를 없애기 위해서는, 관련된 활동들을 할 때의 나쁜 결과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술 중독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측면에서 나쁜 결과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i) 음주는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또한 부도덕한 활동에 참여하게 될 수 있다. (ii) 이 활동들은 낮은 영역에 태어남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나쁜 상카-라(saṅkhāra)를 수반한다.
상카-라에 대한 명료한 설명
9.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라는 구절에 익숙하지만 그 구절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상카-라(saṅkhāra)’를 ‘정신적 형성(mental formations)’으로 번역하는 것은 실제 의미를 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예를 통해 명확히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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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가 들러붙었을 때의 행동을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이제, 그는 친구와 간식을 먹으며 술을 마시고 TV로 경기를 보고 싶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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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모든 활동들은 마노(mano), 와찌(vaci), 까-야(kāya) 상카-라(saṅkhāra)로 이루어집니다. 먼저, 그는 그러한 활동들을 자동적으로 생각합니다(마노 상카-라, mano saṅkhāra). 그 다음, 그는 계획을 세우고 그런 활동들에 대해 말하기 시작합니다(와찌 상카-라, vaci saṅkhāra). 그 다음, 그는 까-야 상카-라(kāya saṅkhāra)로 그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3가지 유형의 상카-라(saṅkhāra)는 모두 마음에서 일어난다는 점에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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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 에너지는 그런 상카-라(saṅkhāra)에서 생성되어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na)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상카-라 빳짜야- 윈냐-나(saṅkhāra paccayā viññāna)’는 실제로 ‘아비상카-라 빳짜야- 깜마 윈냐-나(abhisaṅkhāra paccayā kamma viññāna)’입니다. 때때로, 특히 싱할라어에서는 ‘아비상카-라 빳짜야- 아비윈냐-나(abhisaṅkhāra paccayā abhiviññāna)’라고도 하며, 여기서 ‘아비윈냐-나(abhiviññāna)’는 ‘강한 깜마 윈냐-나(strong kamma viññāna)’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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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점은 (PS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 윈냐-나(viññāna)는 ‘짝쿤-자 빠띳짜 루-뻬 짜 웁빳자띠 짝쿠윈냐-낭(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viññāṇaṁ)’과 같은 감각 사건에서 일어나는 위빠-까 윈냐-나(vipāka viññāna)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짝쿠 윈냐-나(cakkhu viññāṇa)는 위빠-까 윈냐-나(vipāka viññāṇa)였고 거기에는 업 에너지가 없었습니다.
요약
10. 깜마(kamma)를 축적하는 초기의 촉발인자는 감각 입력(아-람마나, ārammaṇa)과 함께 일어나는 위빠-까 윈냐-나(vipāka viññāna)입니다. 그것은 두 가지 방식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i) ‘짝쿤짜 빠띳짜 루-뻬 짜 웁빳자띠 짝쿠 윈냐낭(cakkhuñca paṭicca rūpe ca uppajjati cakkhu viññāṇaṁ) (6가지 유형의 위빠-까 윈냐나 중의 어떤 하나)’, 또는 (ii) PS 과정의 ‘살라-야따나 빳짜야- 팟소-(salāyatana paccayā phassō)’. 이 둘 다 동일한 과정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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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람이 그 감각 사건에 들러붙는다면(즉, 그것이 ‘산 가띠_saṅ gati’와 어울린다면), 그 사람은 그 경험을 하기 위해 생각/행동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것은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에서 PS 과정을 시작하여 그 사이클의 끝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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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과정은 자동적입니다. 우리는 ‘들러붙게 되는 것’의 초기 단계를 통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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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제하는 유일한 길은 자신의 ‘산 가띠(saṅ gati)’를 점차적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자신이 ‘들러붙어’ 있고 상카-라(saṅkhāra)를 생성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일단 그것을 인식하게 되면 그런 ‘나쁜 상카-라(bad saṅkhāra)’를 생성하는 것을 중단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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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술 중독자가 PS 과정을 이해한다면, 그는 자신의 충동/욕구를 통제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아-나-빠-나사띠(Ānāpānasati) 또는 사띠빳타-나(Satipaṭṭhāna) 명상에서 ‘마음챙김’이 의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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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가 자신의 충동/욕구를 잘 통제하면 그의 ‘산 가띠(saṅ gati)’(술에 대한 갈망)가 점차 줄어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독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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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어떤 나쁜 습관(산 가띠, saṅ gati)을 끊는 길입니다. 반면에 ‘좋은 가띠(gati)’를 기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그것들은 아-나-빠-나사띠(Ānāpānasati)의 ‘아-나(āna)’와 ‘아-빠-나(āpāna)’입니다. ‘[6] 아-나-빠-나사띠 바-와나-(소개)’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퓨어담마 트위터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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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관련된] 포스트들은 이 서브섹션인 ‘빠띳짜 사뭅빠다 ㅡ 필수 개념( Paṭicca Samuppāda – Essential Concepts)’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