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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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탄생 ㅡ 제1성제의 괴로움과 관련

    (구제목: 인간영역에 재탄생하는 기회를 붓다께서 묘사하신 방법)

     

    원문: Three Levels of Practice 섹션의 ‘Rebirth – Connection to Suffering in the First Noble Truth’ 포스트

    - 2017년 5월 5일; 2021년 6월 8일(제목변경 및 재작성); 2022년 8월 7일 개정[영문법 및 경미한 사항 개정임]

     

    가장 낮은 네 가지 영역(사악처)에 재탄생하는 것은 붓다께서 첫번째 성스런 진리에서 가리켜 보이신 장기적 괴로움(의 원인)이 됩니다. 상위 영역에서는 고통/괴로움이 덜하지만 대부분의 재탄생은 하위 영역에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재탄생 과정에는 최종적(전체적)으로 엄청난 차이로 고통/괴로움이 있는 이유입니다.

     

    도덕적 삶을 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1. 많은 이들이 우리가 ‘선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면 인간으로 재탄생하거나 더 높은 데와(deva) 세계에 재탄생하는 것이 보장된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오해입니다. 비록 현생에서 새로운 나쁜 깜마(kamma)를 축적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전생에 셀 수 없는 나쁜 깜마(kamma)를 축적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 존재(bhava, 바와)를 얻기가 어려운 이유입니다.

     

    • * 재탄생의 증거는 ‘재탄생(윤회)의 증거’ 포스트에 있습니다. 재탄생은 인간 영역뿐만 아니라 31영역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재탄생 순환에서 대부분의 고통(괴로움, 시달림)은 니라야(niraya), 아수라(asura), 축생(동물), 및 뻬따(peta, 아귀)라는 4가지 가장 낮은 영역(사악처)에서 일어납니다. 이 4가지 중에서 우리는 축생(동물) 영역만 볼 수 있습니다. 그것들을 통칭하여 아빠-야-(apāyā, 악처)라고 합니다.

    • * ‘인간 존재(bhava, 바와)’를 얻는 것은 희귀합니다. 그러나 일단 ‘인간 바와(human bhava)’를 잡으면, 그 ‘인간 바와’의 업 에너지가 소진될 때까지 인간으로 여러 번 태어날(자-띠, jāti)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이 과거 생(과거 인간 출생)을 회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연속하여 인간으로 출생하는 사이에, 그 생명 흐름체는 미묘한 몸을 가진 간답바(gandhabba)로서 하계(빠라 로-까, para lōka, nether world)에 존재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간답바가 사는 보이지 않는 세계: 하계(빠라로-까)’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존재의 31영역은 ‘붓다 담마’ 섹션의 ‘대통합이론인 담마(The Grand Unified Theory of Dhamma)’ 서브섹션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재탄생은 4가지 하위 영역(사악처)에 있다

     

    2. 나카시카- 숫따( ‘Nakhasikhā Sutta, 56.51’ )로 시작하여 상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 56에서는 선처(인간계 이상)에 재탄생하는 기회를 가장 낮은 네 가지  영역(사악처)에 재탄생하는 것에 비교하여 묘사하는 약 80개의 숫따(sutta)가 있습니다. 

     

    • * 숫따 센트럴(Sutta Central) 사이트에는 ‘A Fingernail, SN 56.51’로 영어 번역이 있습니다. 숫따 센트럴에 가면 시리즈 전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 * 그 숫따(sutta)들은 좋은 영역(선처)에 재탄생하는 것이 극히 드물고 나쁜 영역(악처/사악처)에 재탄생하는 것이 [극히] 흔히 일어나는 것임을 분명히 말합니다. 많은 숫따들이 모든 영역에 있는 유정체(중생)가 니라야(niraya, 지옥) 영역, 동물(띠랏차-나, tiracchāna) 영역, 아귀(뻬따, peta) 영역에 재탄생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SN 56.102부터 SN 56.131까지를 참조하세요.

    • * 나카시카- 숫따(Nakhasikhā Sutta)의 또 다른 버전은 상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 20에 있으며, 아래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 * 그 전에, 인간 바와(human bhava)와 그 인간 바와(human bhava) 내에서 인간 육체로 태어나는 것(자-띠, jāti) 사이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아는 것이 좋습니다.

     

    인간 바와(Bhava)는 희귀하다 ㅡ 그러나 그것은 오랫 동안 지속될 수 있다

     

    3. 어떤 사람들은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 그렇게 드물다면, 왜 재탄생 이야기들은 죽은 지 단지 몇 년 후에 인간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그에 대한 답은 인간 바와(human bhava)가 희귀한 것이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 * 유정체가 인간으로 태어날 때, 그 인간 바와(human bhava)는 특정한 업 에너지를 가지는데, 예를 들어 수천 년에 달하는 인간 수명을 유지하는 에너지를 가집니다. 그 경우에, 그 사람은  사람 몸으로 여러번 태어날(자-띠, jāti) 수 있습니다. 잇따른 태어남 사이에, 그 인간은 마노마야 까-야(manomaya kāya) 만으로(즉, 간답바로) 삽니다. 

    • * 예를 들어, 데와(Deva, 천신)이 죽어 인간 바와(human bhava)를 얻는다면, 그 쭈띠-빠띠산디(cuti-paṭisandhi, 죽음-재생연결) 순간에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가 인간 바와(human bhava, 인간 존재)로 태어납니다. 얼마 후, 그 간답바가 자궁을 들어가, 인간 아기가 태어납니다. 그 인간이 자라서 늙어 죽으면, 인간 바와(human bhava)에는 아직 훨씬 많은 수명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간답바는 그 시체에서 나와서 또 다른 자궁을 기다립니다. ‘바와 및 자띠 - 존재 상태와 거기로 태어남’ 포스트와 ‘쭈띠 - 빠띠산디 ㅡ 아비담마의 설명’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대부분의 다른 영역(즉, 데와_Deva, 브라흐마_Brahma)에서는 그 바와(bhava) 내에 오직 한 번의 자-띠(jāti, 태어남)만 있습니다. 한 바와(bhava, 존재) 내에서 여러 번의 자-띠(jāti, 태어남)가 있는 것은 인간과 동물 영역에서 일반적입니다.

    • * 인간 바와(bhava)를 얻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인간 바와(bhava)을 한 번 얻으면 수십 번 또는 수백 번까지도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주어진(특정) 동물은 그 업 에너지가 고갈될 때까지 그 동물 영역에 수천 번 또는 수백만 번까지도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 * 물론, 우리는 인간과 동물 영역 외의 영역을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인구(사람 수)를 동물의 수와 비교함으로써 인간 바와(human bhava)의 희귀함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약 80억 명에 불과하지만, 개미만으로도 수조 마리에 달합니다! 그러나 현대 과학은 단 한 인간의 몸 안에 수십억의 미세한 유정체가 살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것을 다음에 논의해 보겠습니다.

     

    동물은 인간에 비해 그 수가 무수히 많다

     

    4. 아래의 숫따(sutta)에 있는 비유가 현실(실재)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현대 과학이 많은 것을 분명하게 함으로써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1500년대에 현미경이 발명될 때까지 보통 사람은 무수히 많은 미세한 생물의 존재를 알지 못했습니다. 1676년에 ‘반 레벤후크(Van Leeuwenhoek)는 미생물의 발견을 보고했습니다. 그는 물 한 컵에 있는 무수히 많은 미생물을 관찰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Microscope 를 참조하세요.

     

    여기에 그런 셀 수 없이 많은 미생물을 보여주는 짧은 비디오가 있습니다.

    https://youtu.be/QrmashOX5EU 

     

    • * 밖에 나가서 흙을 파내면, 거기에는 수백만의 살아있는 유기 생명체가 있을 것입니다. 한 가정에는 몇 명의 사람만 있겠지만, 어쩌면 수십억 또는 수조의 생명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양은 지표면의 3분의 2를 덮고 있으며 그곳에는 생물들이 훨씬 더 밀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볼 수 없는 29가지 다른 영역에 존재하는 존재(유정체)들이 있습니다. 이 세계에 있는 70억 정도의 사람들은 이 지구와 연관되어 살고 있는 수많은 생명체들에 비하면 실로 엄지 손가락 크기에 꽉찬 수에 불과합니다(붓다께서 나카시카 숫따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습니다. 아래를 참조하세요). 

    • * 셀 수 없는 유정체가 물에 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통(abhiññā, 아빈냐)력을 개발하면, 물 컵에 있는 미세한 존재는 물론이고 다른 차원의 존재도 볼 수 있습니다.  ‘인간 마음의 힘 - 소개’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한 때, 신통(abhiññā, 아빈냐) 기교를 개발했지만, 아라한이 되지 못한 빅쿠(Bhikkhu)가 물 컵에 있는 수많은 미세한 존재를 보았습니다. 그는 그것들을 걸러 내려고 했지만 [너무 작아서] 걸러내지 못했으며, [물을 먹지 못하고] 심란하였습니다. 붓다께서는 그 빅쿠에게 “다른 존재를 해치지 않고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닙바나에 이르기 위해서는 이 생을 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으며, 물을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을 마시는] 그 의도는 갈증을 해소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깜마의 무게를 평가하는 방법’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현대 과학은 한 사람의 몸(그리고 모든 다른 큰 몸집의 동물)에 수백만의 생명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과학자들은 정교한 도구를 사용하여 그런 미생물을 봅니다. ‘There are as Many Creatures on your Body as there are People on Earth!’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이제 위 #2에 언급된 숫따-(suttā)들 중의 몇 개를 간략하게 논의하겠습니다.

     

    인간 존재의 희소성

     

    5. 위 #2에서 언급했듯이, 나카시카 숫따( ‘Nakhasikha Sutta (SN 20.2)’ )에는 인간 존재가 희귀하다는 것에 대해 좋은 비유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기회가 있고, 그것을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번역:

    사-와띠-(Sāvatthī)에서, 그 다음, 붓다께서 손톱 위로 모래를 조금 집어 올리시면서 빅쿠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빅쿠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손톱 위에 있는 이 적은 양의 모래와 이 광활한 대지에 있는 모래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많은가?”

     

    “스승이시여, 대지에 있는 모래가 훨씬 더 많습니다. 손톱 위에 있는 모래는 아주 적습니다. 대지에 있는 모래와는 비교할 수 없고 상상할 수 없이 적습니다. 손톱 위에 있는 모래는 의미없을 정도로 적은 양입니다.”

     

    “빅쿠들이여, 같은 식으로, 인간으로 재탄생한 유정체의 수는 이 손톱 위에 있는 모래의 양만큼 적다. 그러나 인간으로 재탄생하지 않은 유정체의 수는 이 광활한 대지에 있는 모래의 양만큼 많다. 그러므로 그대들은 [이 희귀한 때에] 재탄생(윤회) 과정의 이 고통(괴로움, 시달림)을 끝내기 위해 지체하지 말고 부지런히 노력해야 한다.”

     

    6. 필자가 좋아하는 또 다른 숫따는 두띠야칙갈라유가 숫따( ‘Dutiyachiggaḷayuga Sutta (SN 56.48)’ )입니다.

     

    번역: 

    “빅쿠들이여, 이 거대한 지구가 하나의 물 덩어리(대양)가 되었고, 어떤 사람이 하나의 구멍이 형성된 멍에를 그 물 덩어리(대양)에 던져 놓았다고 가정해 보라. 그 멍에는 동쪽으로 흐르는 해류에 의해 동쪽으로 이동할 것이고, 서쪽으로 흐르는 해류에 의해 서쪽으로 이동할 것이며, 북쪽으로 흐르는 해류에 의해 북쪽으로 이동할 것이고, 남쪽으로 흐르는 해류에 의해 남쪽으로 이동할 것이다.

    그리고, 백년에 한 번씩 수면으로 올라오는 눈먼 거북이가 있었다고 하자. 빅쿠들이여 백 년에 한번씩 수면으로 올라오는 눈먼 거북이가 그 멍에의 구멍에 목을 집어넣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스승이시여, 백년에 한번씩 수면으로 올라오는 눈먼 거북이가 그 멍에의 구멍으로 목을 집어넣는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빅쿠들이여,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이 얼마나 극히 드문 지도 그와 같다.

    빅쿠들이여, 그대들은 지금 그와 같이 사람으로 태어나는 희귀한 기회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따타-가따(Tathāgata, 붓다에 대한 호칭의 하나)가 이 세상에 출현하여 있는 중에 태어나는 희귀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 ‘따타-가따’에 의해 선포된 담마와 규율이 이 세상에 빛나는 중인 것이다. 

    그러므로, 빅쿠들이여, 그대들은 다음[사성제]을 이해하기 위해 지체하지 말고 노력해야 한다. ‘이것은 둑카(dukkha, 시달림, 괴로움, 고통)다. 이것은 둑카의 원인(dukkha samudaya, 둑카 사무다야)이다. 이것은 그 원인이 어떻게 제거될 수 있는가(dukkha nirōdhaya, 둑카 니로-다야)다. 그리고, 이것은 둑카의 그침에 이르는 길(dukkha nirōdha gāmini patipadā, 둑카 니로-다야 가-미니 빠띠빠다-)이다.’ ”

     

    • * 관련된 다른 문제는 31영역으로 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결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험하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이해할 때까지 이 재탄생 과정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것은 띨락카나(Tilakkhana, 삼특상)의 아닛짜(anicca) 특성입니다.

    • * 붓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재탄생 과정은 그 시작을 알(식별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엄청난 고통/괴로움을 겪었고, 이것[인간으로 태어난 것]은 그 고통/괴로움을 끝낼 수 있는 희귀한 인간 생의 기회입니다.

     

    상상할 수 없이 긴 재탄생 과정

     

    7. 상윳따 니까-야(Saṁyutta Nikāya) 15(SN 15.1부터 SN 15.20까지)에는 재탄생 과정이 얼마나 긴 지를 묘사하는 다양한 비유가 있는 20개의 숫따(sutta)가 있습니다. 앗수 숫따( ‘Assu Sutta (SN 15.3)’ )를 살펴 보겠습니다.

     

    번역:

    먼저, 붓다께서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Anamataggoyam bhikkhave, samsarō pubbā kōti na pannāyati avijja nivārananam sattānam tanhā-samyōjananam sandhāvatam samsāratam.”

     

    • * 번역: “빅쿠들이여, 이 재탄생 과정(윤회)은 시작을 알 수 없다(na pannāyati, 나 빤냐-야띠). 존재(중생)들은 그 마음이 무지로 덮여 있고 들러붙는 갈망으로 이 재탄생 과정에 묶여 있다. ”

     

    숫따(sutta)의 나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빅쿠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재탄생 과정에 갇혀 있는 동안 그대가 흘린 눈물(나쁜 탄생에서 흘린 눈물 또는 좋은 탄생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이별하여 흘린 눈물)의 양과 4대양의 물의 양 중 어느 것이 더 많겠는가?”

     

    “스승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담마를 이해하기로는, 이 시작없는 재탄생 과정에 갇혀 있는 동안 흘린 눈물이 4대양에 있는 물보다 더 많습니다.”

     

    “빅쿠들이여, 훌륭하다. 내가 가르쳐 준 담마를 이렇게 이해했다니 좋은 일이다. 더 많은 것은 이 시작없는 재탄생 과정(윤회)에 갇혀 있는 동안 그대가 흘린 눈물이지, 4대양의 물이 아니다.

    오랫동안 그대들은 (반복적으로) 어머니의 죽음을 경험했다. 이 시작없는 재탄생 과정(윤회)에 갇혀 있는 동안 어머니의 죽음으로 그대가 흘린 눈물은 4대양의 물보다 더 많다.

    오랫동안 그대들은 (반복적으로) 아버지의 죽음, 형제의 죽음, 누이의 죽음, 아들의 죽음, 딸의 죽음, 친척의 상실, 재산의 상실을 경험했다. 이 시작없는 재탄생 과정(윤회)에 갇혀 있는 동안 병으로 흘린 눈물은 4대양을 가득 채울 것이다.

    왜 그런가? 이 재탄생 과정(윤회)은 시작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 * SN 15.13의 또 다른 비유에서, 특정 동물(예를 들면, 사슴이나 소)로 태어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죽임을 당함에 따라 흘린 피가 4대양의 물보다 많다는 것입니다.

     

    요약

     

    1. 그 20개의 숫따(SN 15.1부터 SN 15.20까지)에서 가리켜 보이신 바와 같이, 붓다께서는 재탄생 과정(상사-라/윤회, Saṁsāra)의 상상할 수 없는 긴 시간을 묘사하기 위해 많은 비유를 하셨습니다. 그것[윤회]은 무한합니다. 유정체는 그 시작을 알(식별할) 수 없습니다. 인과관계 원리는 시작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 * 무한대(Infinity)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과학자들은 최근에 들어서야 이 점을 깨달았습니다. ‘무한대 ㅡ 얼마나 클/많을까?’ 포스트와 ‘생명의 기원 – 추적할 수 있는 기원이 없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많은 과학자들은 이제 무한대(infinity)에 대한 이 헤아리기(이해하기) 어려운 개념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David Deutsch의 ‘The Beginning of Infinity(2011년)’을 참조하세요.

     

    2. 위 #2에서 논의된 다른 숫따들에서는 이 재탄생 과정(윤회)에서 인간, 데와(천신), 또는 브라흐마(범천)로 태어나는 것이 희귀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3. 그러므로, 우리 각자는 그 대부분의 시간을 고통/괴로움이 가득한 사악처(아빠-야-, apāyā)에서 보냈습니다. 비록 인간계 이상의 영역이 아빠-야-(apāyā)에 비해 괴로움이 훨씬 적다고 하더라도, 그 높은  영역들에서 보낸 시간은 하찮은 것이었습니다.

     

    • * 이것이 더 높은 영역에 재탄생하기를 추구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데와/브라흐마(Deva/Brahma) 영역의 수명이 무수한 년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아빠-야-(apāyā)에서 보낸 시간에 비하면 그것은 하찮은 것입니다.

    • * 우리가 이 세상에 대한 이 사실들(성스러운 진리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한, 우리는 낮은 영역(사악처)에 태어나는 것을 피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이해가 깊어질수록 그것은 더 명확해집니다. 그러면 ‘세속적인 즐거움’을 위한 땅하-(taṇhā, 들러붙음)과 우빠-다-나(upādāna, 집착)는 자동적으로 감소하고 사라질 것입니다. 그것은 억지로 강제/강요하여 감소하고 사라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4. 그것이 첫 번째 성스런 진리(괴로움에 대한 진리, ‘둑카 삿짜_dukkha sacca’)에서 말하는 괴로움입니다. 두 번째 성스런 진리는 그 괴로움의 원인에 관한 것입니다(‘둑카 사무다야_dukkha samudaya’에 대한 진리). 세 번째 성스런 진리는 괴로움의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미래의 괴로움을 멈출 수 있다고 말합니다(‘둑카 니로다_dukkha nirodhaya’에 대한 진리). 네 번째 성스런 진리는 그 목표를 달성하는 길/방법입니다(‘둑카 니로다 가-미니 빠띠빠다-_dukkha nirodha gāmini patipadā’에 대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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