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1] 생각(찟따), 의식(윈냐-나), 및 마음(하다야 왓투) ㅡ 소개
원문: Abhidhamma 섹션의 ‘1. Thoughts (Citta), Consciousness (Viññāṇa), and Mind (Hadaya Vatthu) – Introduction’ 포스트
마음과 관련된 핵심 빠알리 용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6년 이전 포스트; 2025년 5월 12일 재작성
소개
1. 아비담마(Abhidhamma)를 배우는 데 관심이 없더라도 이 포스트를 읽는 것은 유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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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담마 섹션에 몇 개의 포스트를 쓴 후, 필자는 마음과 관련된 일부의 빠알리 핵심 용어의 영어 의미에 대한 소개 포스트를 쓰는 것이 좋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용어(낱말)는 중요하지 않으며, 관련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개념을 올바르게 전달하려면 올바른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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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노_mano’ 및 ‘윈냐-나_viññāṇa’와 같이) 마음에 대해 말할 때, 일부의 빠알리 핵심 용어의 의미를 진정으로 전달하는 낱말이 영어에 없기 때문에 이것은 좀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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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아비담마(Abhidhamma) 섹션에서 설명하겠지만, 이 섹션의 포스트는 기본 사항만 제공합니다[역주: 이 포스트는 처음에 ‘주요 담마 개념(Key Dhamma Concepts) 섹션에 있었음].
마음과 관련된 빠알리 용어
2. 찟따(Citta, ‘chiththa’로 발음; 참고자료 1을 참조)는 ‘생각(thought)’으로, 윈냐-나(viññāṇa)는 ‘의식(consciousness)’으로, ‘마노(mano)는 ‘마음(mind)’으로 널리 번역됩니다. 그것들은 모두 잘못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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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적 생각’은 많은 찟따-(cittā)를 가질 것이고, 윈냐-나(viññāṇa)는 ‘단순한 의식’보다 훨씬 더한 것이며, 마노(mano)는 ‘찟따가 진화된 상태’입니다. 찟따-(cittā)는 하다야 왓투(마음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먼저, 마음에 대해 이 용어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논의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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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는 찟따(citta, 생각)가 일어나는 곳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마음이라고 부르는 것이 적절하며, 또는 훨씬 더 적절하게는 ‘마음 자리(seat of the mind)’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는 까-마 로까(kāma loka, 욕계)든 루빠 로까(rupa loka, 색계)든 또는 아루빠 로까(arupa loka, 무색계)든 (즉, 31영역의 어떤 곳이든) ‘마노 로까(mano loka, 정신계/마음계, mind plane)’와 ‘물질계(material plane)’ 사이의 ‘링크(연결)’입니다. 마음, 즉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는 매우 미세한 루빠(물질)입니다. 전문 용어로 말하면,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는 빠띠산디(patisandhi, 재생연결)에서 왓투 다사까(vatthu dasaka)로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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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는 아루빠 로까(arupa loka, 무색계)에 있는 유정체와 관련해서는 단지 물질의 흔적입니다. 그것은 원자보다 훨씬 작으며, ‘다사까(dasaka)’ 형태의 ‘숫닷타까(suddhāṭṭhaka)’(때때로 ‘suddhāshtaka’로 쓰여짐) 형태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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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고양이에서 인간으로 쭈띠-빠띠산디(cuti-patisandhi, 죽음-재생연결) 전환이 일어난다고 가정해 보세요. 이 경우에, ‘고양이 하다야 왓투(cat hadaya vatthu)’가 죽고 ‘인간 하다야 왓투(human hadaya vatthu)’가 형성되며, 그 바로 다음 찟따(citta)가 ‘인간 하다야 왓투(human hadaya vatthu), 즉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의 ‘인간 마음(human mind)’에서 일어납니다. ‘쭈띠 - 빠띠산디 ㅡ 아비담마의 설명’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그것을 염두에 두고 궁극적인 ‘기본 요소’에 대해 논의해 봅시다.
네 가지 빠라맛따 담마
3. 절대적인 의미(paramatta, 빠라맛따)에서는 찟따(citta), 쩨따시까(cetasika, ‘chetasika’로 발음; 참고자료 1을 참조), 루빠(rupa, ‘rūpa’로 발음), 및 닙바-나(Nibbāna)라는 네 가지 실체(실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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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실체(실재)인 닙바-나(Nibbāna)는 31가지 영역으로 된 ‘이 세상’에 속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찟따(citta), 쩨따시까(cetasika), 루빠(rupa)가 이 세상의 각 모든 것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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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가지 (또는 121가지) 유형(type)의 찟따(citta), 52가지 종류의 쩨따시까(cetasika), 및 28가지 종류의 루빠(rupa)가 있습니다. ‘루빠(물질 요소) ㅡ 테이블’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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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들은 ‘테이블과 요약’ 섹션에 모두 나열/정리되어 있습니다.
찟따와 쩨따시까
4. 찟따(citta)와 쩨따시까(cetasika)는 ‘나마(nama)’이며 모든 유형의(tangible) 것들은 ‘루빠(rupa)’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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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찟따(citta, 생각)는 단독으로(그 자체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쩨따시까(cetasika, 정신/마음 요소)와 함께 일어납니다. 모든 찟따(citta)와 함께 일어나는 7가지 쩨따시까(cetasika)가 있으며, 일반적으로 그 7가지에 추가되어 일어나는 다른 쩨따시까(cetasika)가 있습니다. 이것은 ‘쩨따시까(정신 요소)’ 포스트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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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쩨따시까(good cetasika)’와 ‘나쁜 쩨따시까(bad cetasika)’가 있습니다. 낯익은 것은 로바(lobha), 도사(dosa), 모하(moha), 및 아로바(alobha), 아도사(adosa), 아모하(amoha)이지만, 다른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주어진(특정) 찟따(citta)가 ‘좋은’(꾸살라, kusala) 찟따(citta)인지 또는 ‘나쁜’(아꾸살라, akusala) 찟따(citta)인지를 결정합니다. 주어진(특정) 찟따(citta)에는 ‘좋은 쩨따시까’ 또는 ‘나쁜 쩨따시까’만 있습니다. 그것들은 섞이지 않습니다.
5. 찟따(citta)는 10억분의 1초 이내에 일어나고 사라지지만, 그 수명동안 오염됩니다. 7가지 공통 쩨따시까(cetasika)와 함께 하는 순수한 찟따(‘pabhassara citta’, 산스끄리뜨어로 ‘prabhasvara citta’)로 시작하여 다른 많은 쩨따시까(cetasika)가 통합되어 점차적으로 [질이] 저하하여 ‘오염된 찟따’, 즉 윈냐-나(viññāṇa)가 됩니다. 자세한 설명없이 말하면, 9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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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9단계는 찟따(citta), 마노(mano), 마-나산(mānasan), 하다양(hadayaṃ), 빤다란(pandaran), 마나 인드리얀(mana indriyan), 마노 마나-야땅(manāyataṃ), 윈냐-나(viññāṇa), 윈냐-낙칸다 (viññāṇakkhandha)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지니고 있는 가띠(gati)에 따라 찟따 자체의 수명(10억분의 1초 내) 중에 일어납니다. ‘찟따, 마노-, 윈냐-나 ㅡ 마음 오염의 9단계’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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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우리가 초기 생각을 통제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그 초기 생각들이 말과 신체 행위으로 바뀌면서, 우리는 그것들을 통제할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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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우리는 결과를 나타내기 위해 여전히 ‘찟따(citta)’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오염 과정이 시작된 것과 구별하기 위해 우리는 이것을 순수 찟따(pure citta) 또는 빠밧사라 찟따(pabhassara citta)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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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결국 있게 되는 것은 기본적으로 윈냐-낙칸다(viññāṇakhandha)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10억분의 1초 내에 발생합니다. 이 ‘오염 과정’은 초기 단계에서는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가띠(gati)(‘gathi’로 발음)에 따라 자동으로 발생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우리의 ‘가띠(gati)’를 바꾸는 것입니다.
6. 우리는 다음과 같은 비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순수한 물 한 잔으로 시작한다면, 단지 7가지 공통 쩨따시까(universal cetasika)를 가진 순수한 찟따(citta)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설탕(마노, mano)과 소금(마-나산, mānasan)을 더하면 오염되지만, 우리는 오염된 것을 볼 수는 없습니다. 이제, 약간의 흑설탕(황설탕)을 첨가하면 물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다양(hadayaṃ) 단계와 같습니다. 그 다음, 흙을 조금 더하면, 물은 더욱 오염되지만, 여전히 그 대부분이 물입니다. 오염된 찟따(citta)는 윈냐-나(viññāṇa) 단계에 있으며, 그것은 오염된 찟따(citt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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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한뜨(Arahant, 아라한)의 찟따(citta)는 마나산(masanan) 단계를 넘어 오염되지는 않습니다 (‘아라한뜨 팔라 사마빳띠_Arahant phala samapatti’에서 닙바나의 행복을 즐기는 동안, 아라한은 빠밧사라 찟따_pabhassara citta, 즉 순수한 찟따를 지닙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은 윈냐-나(viññāṇa) 단계에 도달하지만, 물론 수다원(Sotāpanna) 단계에 이르면 ‘오염 수준’은 훨씬 더 낮습니다. 왜냐하면, 수다원은 아빠-야(apāyā, 악처)와 연관된 ‘가띠(gati)’를 제거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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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볼 수 있듯이, 순전히 의지력으로 그렇게 빠른 과정을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것은 탐욕(탐함), 증오(미워함), 무지(미혹함)라는 오염물과 관련하여 점진적으로 ‘마음을 정화’하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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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우리는 왜 ‘마노(mano)’가 마음이 될 수 없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노(mano)’는 약간 ‘오염된’ 찟따(citta)에 불과합니다. 점진적으로 오염되어 윈냐-나(viññāṇa) 단계에 이르러서는 그 아람마나(arammana), 즉 ‘생각 대상’ 에 대한 모든 관련 쩨따시까(cetasika)가 캡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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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단계에서는 매우 심오한 일이 발생합니다. 즉, 마나시까라 쩨따시까(manasikara cetasika)는 ‘문제의 사건(이벤트)’과 관련된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 뿐만 아니라 (‘나마 곳따_nama gotta’로 유지되고 있는 모든 관련된 과거 윈냐-나(viññāṇa)를 끌여들여 처리합니다. 예를 들면, 좋은 집을 보고 일어나는 생각은 그 집을 이전에 본 집과 언젠가 짓고 싶은 '꿈의 집'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종 버전(final version)’에서 찟따(citta)는 ‘보이는 대상의 특성’과 그것에 대한 자신의 좋아함/싫어함을 반영하는 매우 복잡한 실체(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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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찟따(citta) 또는 윈냐-나(viññāṇa)의 이 마지막 단계는 특정 사건(이벤트)에 대한 ‘복합 인식’이며, 특정 사건(이벤트)에 대한 자신의 좋아함, 싫어함 등도 있습니다. ‘찟따, 마노-, 윈냐-나’ - 생각(마음)의 9단계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7. 그리고 우리는 단일 또는 심지어 몇 개의 윈냐-낙칸다(viññāṇakkandha)를 인식하지도 못합니다. 그보다 우리가 ‘생각’이라고 ‘느끼는’ 것은 그런 많은 윈냐-낙칸도-(viññāṇakkandhö)의 합이며, 우리는 여전히 그것을 ‘찟따(citta)’ 또는 ‘생각’이라고 부릅니다. ‘생각(찟따)이란 무엇인가?’와 ‘찟따와 쩨따시까 ㅡ 윈냐-나가 일어나는 방법’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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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또한 그런 감각 경험들을 ‘찟따(citta)’, ‘생각’, ‘의식’, 및 ‘윈냐-나(viññāṇa)’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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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윈냐-나(viññāṇa)라고 하는 것은 많은 찟따-(cittā)의 총합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의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 단계에서, 윈냐-나(viññāṇa)는 많은 찟따-(cittā)의 총합 또는 더 정확하게는 많은 윈냐-낙칸다(viññāṇakkhandha)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8. 이제 필자는 몇 가지 중요한 규약을 언급/지적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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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은 영어로도 많은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hought 기사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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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찟따(citta)’는 생각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며, ‘윈냐-나(viññāṇa)’는 생각과 연관된 ‘인식’을 나타내는 데 사용됩니다. 그러나, 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그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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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여러분도 짐작할 수 있듯이, 그런 ‘통상적인 생각’은 많은 유형(type)의 인지와 기저의(잠재하는) ‘인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 포스트인 ‘[2] 윈냐-나(의식)은 다양한 유형과 형태가 있을 수 있다’에서 다양한 유형의 윈냐-나(viññāṇa)에 대해 언급할 것입니다.
참고자료
1. 1800년대에 빠알리 성전 협회(The Pāli Text Society)는 영어 알파벳을 사용하여 빠알리 낱말을 기록하는 특정한 쓰기 규칙을 채택했습니다. ‘빠알리 낱말 ㅡ 쓰기와 발음’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2. 루빠, 웨다나-, 산냐-, 상카-라, 및 윈냐-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루빠와 그 진정한 의미’, ‘두 가지 방식으로 일어나는 웨-다나-(느낌)’, ‘산냐-와 그 진정한 의미’, ‘상카-라와 그 진정한 의미’, 및 ‘윈냐-나와 그 진정한 의미’ 포스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