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사띠빳타-나 부-미 ㅡ 로까 산냐-에서 벗어남
원문: Sutta Interpretation 섹션의 ‘Satipaṭṭhāna Bhūmi – Free of Loka Saññā’ 포스트
사띠빳타-나 부-미(Satipaṭṭhāna Bhūmi)는 모든 ‘로까 산냐-(loka saññā)’에서 벗어나고, 따라서 마음이 사띠빳타-나 부-미에 있는 동안에 아윗자-(avijjā)는 촉발될 수 없습니다. 까-마 로까, 루빠 로까, 또는 아루빠 로까에 있는 모든 유정체는 그에 상응하는 까-마 산냐-, 루빠 로까 산냐-, 또는 아루빠 로까 산냐-를 지니고 태어납니다. 그 때문에 사띠빳타-나를 육성하는 목표는 마음이 들러붙을 수 있는 모든 산냐- 범주에서 마음을 벗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2025년 9월 27일 작성
아윗자-는 끊어지지 않은 상요자나의 수로 측정된다
1. 끊어지지 않은 상요자나의 수는 마음에 남아 있는 아윗자-의 수준을 나타냅니다. 뿌툿자나는 10가지 상요자나를 모두 가지고 있고, 아라한뜨에게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것입니다. 소따빤나와 사까다-가미에게는 7가지가 남아 있고, 아나-가-미에게는 5가지가 남아 있습니다. ‘4단계의 닙바-나에 대한 조건’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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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가지 상요자나가 모두 마음에 남아 있더라도, 아윗자-가 자동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아윗자-는 감각 입력과 연관된 ‘(왜곡된) 산냐-’에 의해 촉발되어야 깜마가 축적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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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감각 입력은 (왜곡된) 산냐-와 함께 들어오므로, 초기 들러붙음은 모든 감각 입력에 대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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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 마음은 몇 가지 다른 조건에 따라 더 많은 단계를 거쳐 강한 깜마를 축적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까-마 로까에 대해 ‘빤쭈빠-다-낙칸다의 성장 ㅡ 아누소따가-미’ 에서 이 단계들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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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첫 번째 단계(위 포스트의 단계 1)는 감각 입력과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푸른 하늘이나 풀잎(세상의 어떤 것이든)을 보는 것만으로도 까-마 로까에 대한 그 초기 들러붙음을 촉발하기에 충분합니다. 오직 아라한뜨와 아나-가-미의 마음만이 ‘까-마 다-뚜’ 상태를 유지하고 ‘까-마 로까’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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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도표( ‘빤쭈빠-다-낙칸다의 성장 ㅡ 아누소따가-미’에서 가져옴)는 ‘까-마 로까’에서 들러붙음의 단계 1과 후속 단계들을 보여줍니다.
영문 도표 다운로드/인쇄: ‘Growth of Pañcupādānakkhandha’
초기 들러붙음은 ‘라-가 상요자나’에만 달려 있다
2. 결정적으로 중요한 점은 특정 ‘라-가 상요자나’가 제거되지 않으면 예외없이 단계 1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까-마, 루빠, 아루빠 로까에 태어난 유정체는 단계 1에서 까-마 라-가, 루빠 라-가, 또는 아루빠 라-가 상요자나에 들러붙습니다. (위 도표는 까-마 로까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모든 세 가지 로까는 ‘사성제 ㅡ 아누소따가-미/빠띠소따가-미와 관계’의 #8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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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 들러붙음을 촉발하는 상응하는 ‘산냐-’가 자동적으로 일어납니다. 그 (왜곡된) ‘산냐-’는 모든 유정체에게 내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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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여러 포스트들에서 설명했듯이, ‘까-마 산냐-’는 까-마 로까에 태어난 모든 이들에게 고유합니다. 따라서, 까-마 라-가 상요자나(kāma rāga saṁyojana)가 온전히 유지된다면, 들러붙음 과정의 단계 1은 예외없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이 단계는 아라한뜨나 아나-가-미에게만 일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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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빠 로까 브라흐마(rupa loka Brahma)의 경우, ‘루빠 라-가 상요자나’가 끊어지지 않은 한, 단계 1이 발생합니다. 아루빠 로까 브라흐마의 경우, ‘아루빠 라-가 상요자나’가 끊어지지 않은 한, 단계 1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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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자-나를 육성한 사람은 자-나에 있는 동안에는 루빠 로까에 ‘삽니다’. 만약 루빠 라-가 상요자나가 끊어지지 않고 남아 있다면, 그 마음은 ‘자-나 경험’에 들러붙습니다. 그러나 자-나를 육성한 아라한뜨가 그 자-나에 들어가면, 그들의 마음은 자-나 경험에 들러붙지 않습니다.
후속 들러붙음 단계들
3. 들러붙음 과정의 단계 2(위 도표를 참조)는 감각 입력의 유형과 그 특정 순간에 존재하는 마음 성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하늘이나 풀잎을 보는 것으로는 더 이상 단계 2의 들러붙음을 야기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러나 길에서 금반지를 보는 것은 들러붙음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단계 1과는 달리 단계 2는 어떤 상황에서만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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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깜마 에너지를 축적하게 하는 단계 3과 단계 4는 감각 입력이 ‘강한 들러붙음’을 유도하는 경우에만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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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빤쭈빠-다-낙칸다의 성장 ㅡ 아누소따가-미’에서 그 단계들을 논의했습니다. 그것을 복습하면 좋습니다. 그 설명은 ‘까-마 로까’에 대한 것입니다.
산냐-의 다양성은 까-마 로까에서 가장 높다
4. 로까 산냐-(Loka Saññā)는 까-마 산냐-(kāma saññā), 루빠 로까 산냐-(rupa loka saññā), 및 아루빠 로까 산냐-(arupa loka saññā)라는 세 가지 주요 범주로 나뉩니다. 까-마, 루빠, 및 아루빠 로까-의 유정체들은 모두 ‘산냐- 위빨라-사(saññā vipallāsa)’라고도 알려진 ‘왜곡된, 즉 위빠리따 산냐-(viparita saññā)’의 특정 유형을 지니고 태어납니다. 그 때문에 감각적 즐거움, 자-나의 즐거움, 및 아루빠 사마빳띠의 즐거움에 대한 들러붙음을 극복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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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 로까의 11가지 영역에서 나타나는 ‘로까 산냐-(loka saññā)’의 수와 유형이 가장 많습니다. 여섯 가지 주요 ‘산냐- 범주’(까-마 로까의 루빠에 대한 루빠 산냐-, 삿다 산냐-, 라사 산냐-, 간다 산냐-, 뽓탑바 산냐-, 및 담마 산냐-)는 까-마 로까에 모두 있습니다. 각 범주와 관련된 여러 유형의 산냐-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루빠 산냐-에는 사람, 동물, 건물, 식물 등 다양한 광경을 인식하는 산냐-가 포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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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 앗사-다(kāma assāda)’, 즉 ‘맛, 냄새, 및 감촉(그리고 이와 관련된 시각 대상 및 소리)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감각적 즐거움’은 까-마 로까에만 존재하며, (성관계, 맛있는 음식, 매혹적인 시각 대상, 소리, 냄새에 대한) 가장 강력한 유형의 연관된 ‘로까 산냐-(loka saññā)’를 가집니다. 이를 ‘나-낫따 산냐-(nānatta saññā)’, 즉 ‘폭넓게 다양한 산냐-’라고 합니다.
루빠 및 아루빠 로까에는 더 적은 수의 산냐-가 있다
5. ‘루빠 로까’의 16가지 브라흐마 영역에서, 마음은 더 적은 수의 산냐-를 경험합니다. 이 영역들에서는 ‘자-나 산냐-’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사위딱까(savitakka), 사위짜-라(savicāra), 삐띠(piti), 수카(sukha), 및 에깍가따-(ekaggatā)입니다. 더 높은 루빠 로까 영역으로 올라갈수록 산냐-의 수는 줄어들고, 그에 따라 스트레스, 즉 고통도 줄어듭니다. 제4자-나에 이르면, 위에서 언급한 네 가지 ‘자-나 산냐-’가 제거되거나 억눌려지고, 오직 에깍가따-만 경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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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루빠 로까’(네 가지 아루빠 브라흐마 영역)에서는 오직 마음[자리]만이 존재하며, 대부분의 경우, 마음은 오직 하나의 산냐-에만 집중합니다. 예를 들어, 아-까-사-난짜-야따나( ākāsānañcāyatana )와 윈냐-난짜-야따나( viññāṇañcāyatana ) 영역에서는 마음이 무한한 공간과 무한한 윈냐-나에 각각 집중합니다. 이것들은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아루빠 로까 사마-빳띠(arupa loka samāpatti)’입니다. 가장 높은 브라흐마 영역에서는 스트레스(고통)가 가장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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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까-마, 루빠, 및 아루빠 로까의 산냐-’에서 위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자-나 상태의 아나리야 요기는 까-마 산냐-를 경험하지 않는다
6. 아나리야 요기는 열 가지 상요자나를 모두 온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들은 까-마 라-가 상요자나(kāma rāga saṁyojana)가 제거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나에 있는 동안 까-마 산냐-를 경험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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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마음은 언제나 세상의 세 가지 로까, 즉 까-마 로까(kāma loka), 루빠 로까(rupa loka), 아루빠 로까(arupa loka) 중의 하나에만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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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마음은 위 #2와 #3에서 논의된 순차적 들러붙음 과정의 임계점(단계 1과 단계 2 사이)에 가까워질 수 있다면 까-마 로까에서 루빠 로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위 도표도 참조하세요. ‘마음이 까-마 다-뚜 단계를 향해 가는’ 이 과정을 빠띠소따가-미(paṭisotagāmi)라고 합니다. ‘빠띠소따가-미 ㅡ 사띠빳타-나 부미와 닙바-나를 향해 감’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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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나와 깜마(nava kamma)’ 단계에서 강한 깜마 생성을 멈추고 유혹적인 감각 입력을 피함으로써 달성됩니다. 알라-라 깔-라-마와 같은 고대 아나리야 요기들은 감각적 방해 요소에서 멀리 떨어진 숲에서 살았습니다. 까-마 라-가를 촉발할 여성, 맛있는 음식, 좋은 향기, 호화로운 집, 등(‘니밋따’ 또는 감각적 즐길거리라고 함)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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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따빤나 단계 이상의 성자는 사띠빳타-나를 육성함으로써 그 임계점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논의하겠습니다.
상요자나는 사띠빳타-나 부-미에 있는 중에만 제거될 수 있다
7. 단계 1과 단계 2 사이의 임계점에 도달하면, 마음은 두 가지 길 중의 하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마음은 ‘사띠빳타-나 부-미’로 나아가거나, 루빠 로까의 제1자-나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아나리야 요기의 마음은 두 번째 선택지만 취할 수 있습니다. (성자의 마음은 어느 쪽으로든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마음이 제1자-나에 도달하면, 그들은 자-나 상태에서 ‘사띠빳타-나 부-미’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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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가지 가능한 결과는 아래 도표에 나와 있습니다.
영문 도표 다운로드/인쇄: ‘Overcoming Kāma Saññā – Satipaṭṭhāna Bhumi or Jhā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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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아라니야 요기의 마음은 자-나에서 나오면 까-마 로까로 ‘돌아옵니다’. 마음이 까-마 로까에 있든 자-나에 있든, 그들의 까-마 라-가 상요자나(kāma rāga saṁyojana)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소따빤나의 마음도 자-나에 들어가면, 까-마 라-가 상요자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러나 소따빤나들은 루빠 로까(자-나)에서 사띠빳타-나 부-미에 들어가 그 상요자나를 끊고 아나-가-미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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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까-마 산냐-를 극복 ㅡ 사띠빳타-나 부미 또는 자-나’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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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정적 요점: 상요자나는 사띠빳타-나 부-미에 있는 동안에만 끊어지거나 제거될 수 있습니다. 사띠빳타-나 부-미는 세 가지 로까에 모두 공통적이며, 어느 로까에서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소따빤나 단계 이상인 이들만이 사띠빳타-나 부-미에 들어갈 수 있다
8. 위 논의에서 알 수 있듯이, 아나리야 요기(뿌툿자나)는 사띠빳타-나 부-미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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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툿자나는 소따빠나 단계를 얻는 순간 동안에 사띠빳타-나 부-미에 들어갑니다. 소따빤나 아누가미도 [역주: 팔라 찟따가 일어나는 제2영역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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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소따빤나 아누가미에게는 죽기 전에 소따빤나 단계에 도달될 것이 보장됩니다. ‘Khandha Sutta (SN 25.10)’를 참조하세요.
까-마, 루빠, 및 아루빠 로까에 따른 다른 산냐- 유형
9. 우리는 주어진 로까에 있는 유정체가 상응하는 감각 기능(능력)를 지니고 있을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까-마 로까에서는 여섯 가지 감각 기능이 모두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유형의 산냐-를 경험할 수 있는데, 특히 여섯 가지 유형의 기본 ‘산냐- 유형’(시각 대상에 해당하는 루빠 산냐-부터 기억에 해당하는 담마 산냐-까지)이 사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섯 가지 유형의] 각 범주에는 많은 유형의 산냐-가 있는데, 사람, 다양한 유형의 나무, 동물 등의 시각 대상이 있으며, 마찬가지로 ‘라사 산냐-’ 범주의 수많은 유형의 음식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우리가 다양한 시각 대상, 맛 ,소리 등을 식별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다양한 산냐-’를 ‘나-낫따 산냐-(nānatta saññā)’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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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빠 로까에서, 유정체는 조밀한 몸을 갖지 않는데, 그들은 마노마야 까-야(manomaya kāya)만 가집니다. 마노마야 까-야는 현대 과학에서 말하는 원자보다 더 작은 숫닷-타까(붓다 담마에서 물질의 기본 단위) 몇 개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먹거나, 냄새 맡거나, 감촉할 수 없는데, 루빠 로까에는 그런 감각 기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육체적] 눈이나 귀가 없이 다른 메커니즘으로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들은 마음으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그들은 위 #5에서 강조된 소수의 특정 유형의 산냐-로 대부분의 시간을 자-나 상태에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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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루빠 로까의 네 영역에서, 유정체(아루빠 브라흐마)는 단 하나의 숫닷-타까일 뿐입니다. 그것이 브라흐마의 마음 자리입니다. 그들은 오직 생각할 수만 있을 뿐이고, 오직 기억만이 떠오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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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요기가 자-나를 경험할 때, 그들의 마음은 일시적으로 까-마 로까에서 분리됩니다. 그 때문에 그들은 ‘육체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것은 마치 마노마야 까-야만 있는 것과 같습니다. 즉, 비록 그 분리 현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간답바는 일시적으로 육체에서 분리되는 것입니다. 어떤 요기들은 마노마야 까-야를 육체에서 분리할 수 있는데, 그것을 오늘날 ‘아스트랄 여행’이라고 합니다. 그 요기들은 전생에 자-나를 육성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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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Acinteyya Sutta (AN 4.77)’에 언급된 바와 같이, 자-나라는 주제는 부처님 외에는 누구도 [그 모두를]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jhānavisayo acinteyyo’).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왜 일부 사람들만 자-나에 쉽게 들 수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까-마 로까에서 사띠빳타-나 부-미에 도달할 수 있으므로, 자-나를 [반드시] 육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까-마, 루빠, 및 아루빠 로까의 외부 환경
10. 세 가지 로까의 외부 환경도 매우 다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서로 다른 감각 기관/기능능을 통해 서로 다른 유형의 산냐-를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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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 로까에서는 환경이 여섯 가지 유형의 감각 입력을 모두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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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빠 로까 브라흐마들은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 거의 없는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식물, 동물, 또는 어떤 ‘고형 물체’도 없습니다. 그들은 주로 명상 상태에서 살지만, 물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붓다께서 루빠 로까 브라흐마 영역을 방문하신 것을 묘사하는 숫따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니닷사나 윈냐-나와 그 진정한 의미’의 #12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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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루빠 로까에서는 숫닷-타까 레벨 이상의 어떤 ‘루빠’도 없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대부분 사마-디에서 단 하나의 산냐-에 집중합니다!
주어진 로까에 있는 동안에는 오직 하나의 라-가 상요자나만이 효과가 있다
11. 이제 우리는 특정 로까에 있는 동안에는 왜 특정 유형의 라-가 상요자나가 촉발될 수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세 가지 유형의 ‘라-가 상요자나’(까-마 라-가 상요자나, 루빠 라-가 상요자나, 아루빠 라-가 상요자나) 중에서, 특정한 로까에 있는 동안에는 오직 하나 만이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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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아루빠 로까 브라흐마는 위 #4에서 언급한 여섯 가지 주요 산냐- 중에서 다섯 가지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마음[자리]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연관된 어떤 유형의 ‘까-마 산냐-’도 그들의 까-마 라-가 상요자나를 촉발시킬 수 없습니다! 사실, 그들은 마음은 위 #5에서 언급했듯이, 보통 단 하나의 산냐-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숫닷-타까 단계 위의 루빠는 거기에 없습니다(마음이 파악하는 담마-는 숫닷-타까 단계 아래의 에너지일 뿐입니다). 그래서 그곳을 ‘아루빠 로까(arupa loka)’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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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외에 시각과 청각 감각 기능이 있는) 루빠 로까에서도, 그들이 경험하는 산냐-의 유형은 제한적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세계에는 (우리들 또는 동물들과 같은) ‘고형의 몸’을 가진 유정체나 (식물과 같은) ‘고형의 물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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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까-마 로까에는 대부분의 산냐- 유형이 존재하는 극단입니다. 여기서는, 대부분의 유정체가 단단한(고형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여섯 감각 기관(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루빠 로까 브라흐마의 ‘자-나 산냐’나 아루빠 로까 브라흐마의 ‘아루빠 사마-빳띠 산냐-’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12. 그러므로, 각 로까와 그곳의 유정체는 빠띳짜 사뭅빠-다를 통해 생겨나서 자신만의 독특한 산냐-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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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 로까에서, 사용 가능한 산냐-의 유형은 ‘까-마 라-가와 빠띠가 상요자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빠띠가도 까-마 라-가와 함께 존재하기 때문에, 두 유형 모두 까-마 로까의 감각 입력에 의해 촉발될 수 있습니다). 보통, 그들은 루빠 로까나 아루빠 로까에 존재하는 산냐- 유형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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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한 식으로, 루빠 로까 브라흐마는 ‘까-마 산냐-’나 ‘아루빠 로까 산냐-’를 경험할 수 없고, 아루빠 로까 브라흐마는 ‘까-마 산냐-’나 ‘루빠 로까 산냐-’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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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일단 해당하는 산냐-(까-마 라-가 산냐-, 루빠 라-가 산냐-, 또는 아루빠 라-가 산냐-)가 촉발되면, 그것은 아나리야(즉 뿌툿자나)의 ‘끊어지지 않은 상요자나’의 다른 유형을 촉발시킵니다. 이제 그것을 논의해 보겠습니다.
라-가 상요자나가 촉발되면 다른 끊어지지 않는 상요자나로 이어진다
13. 우리가 여러 포스트에서 논의했듯이, 감각 입력은 마음을 해당하는 로까의 다뚜 상태로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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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 로까에 있는 유정체의 경우, 마음은 까-마 다-뚜 상태에 이르게 되며, 이 상태에서 상응하는 까-마 산냐-를 자동적으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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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 라-가와 빠띠가 상요자나가 끊어지지 않은 한, 마음은 자동적으로 그 까-마 산냐-에 들러붙습니다. 그것은 다른 끊어지지 않은 일곱 가지 상요자나(즉, 루빠 라-가와 아루빠 라-가 상요자나를 제외)를 동시에 촉발시킵니다. 오직 아라한뜨나 아나-가-미의 마음만이 ‘까-마 다-뚜’ 상태에 머물며 ‘까-마 로까’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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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까-마 로까’에 들어가면, 마음은 여러 포스트에서 논의된 일련의 단계를 거쳐 감각 입력에 계속 들러붙습니다. 예를 들어, ‘빤쭈빠-다-낙칸다의 성장 ㅡ 아누소따가-미’와 ‘뿌라-나 및 나와 깜마 ㅡ 깜마 생성의 순서’를 참조하세요. 이것은 빠띳짜 사뭅빠-다로 분석되거나 ‘빤쭈빠다낙칸다의 성장’으로 분석될 수 있습니다.
예 ㅡ 까-마 로까의 뿌툿자나
14. 열 가지 상요자나를 모두 그대로 가지고 있는 뿌툿자나를 생각해 보세요. 그들은 까-마 라-가 상요자나에 자동적으로 들러붙습니다(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까-마 로까에 있는 동안에는 루빠 라-가와 아루빠 라-가 상요자나들은 촉발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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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각 입력에 의해 유입된 ‘까-마 산냐-’에 대한 초기 들러붙음은 (위에서 언급한 루빠 라-가와 아루빠 라-가를 제외하고) 여덟 가지 끊어지지 않은 상요자나를 모두 촉발합니다. 이는 위 포스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단계 1에서 일어납니다. 이 단계 1에서, 짝쿠 인드리야(cakkhu indriya)는 짝쿠 아-야따나(cakkhu āyatana)(대부분 숫따에서 ‘짝쿠’와 동일)가 되고, 짝쿠 윈냐-나는 ‘바힛다 윈냐-나(bahiddha viññāṇa)’와 ‘앗잣따 윈냐-나(ajjhatta viññāṇa)’를 거친 후에 일어납니다. 동시에 마음은 외부 루빠의 그 버전을 준비합니다. 이것이 ‘짝쿠 윈네이야 루빠(cakkhu viññeyya rupa)(‘짝쿠 윈냐-나에 의해 생성된 루빠’를 의미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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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단계 2에서, 마음은 그 순간의 가띠에 기반하여 그 ‘마음이 만든 루빠’(‘짝쿠 윈네이야 루빠’)에 들러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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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순간의 ‘마음 상태’(또는 각자의 가띠)가 그 ‘마음이 만든 루빠’를 추구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초기의 까-마 라-가(kāma rāga)는 까-막찬다(kāmacchanda)로 상승되고, 여기서 마음은 (아직 무의식적으로) 더 많은 수카 웨다나-(‘삼팟사ㅡ자-ㅡ웨다나-’라고 함)를 생성하기 시작하여, 단계 3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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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단계 3으로 나아가면, 후반 단계에서 강력한 업이 축적될 수 있습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도록 해당 포스트를 읽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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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러붙음 과정의 단계들은 ‘빤쭈빠-다-낙칸다의 성장 ㅡ 아누소따가-미’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예 ㅡ 까-마 로까의 소따빤나
15. 이제, 소따빤나의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들은 까-마 라-가 상요자나(kāma rāga saṁyojana)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뿌툿자나(puthujjana)와 같은 단계를 거칩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소따빤나에게는 처음 세 가지 상요자나가 끊어졌기 때문에 다섯 가지 상요자나(까-마 라-가, 빠띠가, 마-나, 웃닷짜, 아윗자-)로만 들러붙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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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해야 할 중요한 점은 까-마 산냐-(kāma saññā)가 하는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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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 로까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감각 입력에 의해 촉발되는 ‘까-마 산냐-’를 자동적으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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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까-마 라-가(그리고 빠띠가) 상요자나를 제거한 아라한뜨와 아나-가-미는 그 감각 입력에 들러붙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까-마 다-뚜’에 머물고 ‘까-마 로까’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위 도표를 참조하세요. 다른 이들에게는 ‘까-마 로까’에 들어가면 빤쭈빠-다-낙칸다(빠띳짜 사뭅빠-다 과정과 동일)가 시작되어, 강력한 깜마의 생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띠빳타-나 부-미는 명확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준다
16. 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우리는 까-마 로까, 루빠 로까, 또는 아루빠 로까라는 세 가지 로까 중의 하나에서 사띠빳타-나 부-미(Satipaṭṭhāna Bhūmi)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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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많은 ‘라-가 상요자나’가 끊어지지 않았더라도, 마음이 사띠빳타-나 부-미에 있는 동안에는 어떤 오염도 없습니다. 오염의 과정은 오직 ‘왜곡된 산냐-’에 의해서만 촉발될 수 있고, 마음이 사띠빳타-나 부-미에 있는 동안에는 그것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마음이 사띠빳타-나 부-미에 있는 동안에는 삼마- 사띠(Sammā Sati)가 완전히 효력을 발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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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때문에 사띠빳타-나 부-미(Satipaṭṭhāna Bhūmi)는 때때로 따당가 닙부따(Tadaṅga Nibbuta)(‘순간적 또는 일시적 닙바-나’)라고 불립니다. 그것은 또한 많은 숫따에서 삽빠바-사 찟따(Sappabhāsa Citta)(‘오염이 없는’ 빠밧사라 찟따의 더 낮은 버전, ‘괴로움 없는(빠밧사라) 마음을 드러내는 것’을 참조)라고 불리고, 마하- 사띠빳타-나 숫따(Mahā Satipaṭṭhāna Sutta)에서 빳쭈빳티따 사띠(Paccupaṭṭhita Sati)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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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사띠빳타-나 부-미(Satipaṭṭhāna Bhūmi)’라는 용어는 숫따에 나오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용어를 비롯한 여러 용어로 언급되기 때문에, 필자는 이 용어의 사용을 고려했습니다. 부-미(Bhūmi)는 ‘장소’ 또는 ‘영역’을 의미하므로, 사띠빳타-나 부-미는 ‘정신적 장소’를 지칭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곧 있을 포스트에서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