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산자-나-띠 ㅡ 동물들은 대부분 이 레벨로 이해한다
원문: Buddha Dhamma 섹션의 ‘Sañjānāti – Animals Mostly Have This Level of Understanding’ 포스트
보통 사람은 세상을 두 가지 레벨로 이해합니다. 한 가지는 까-마 산냐-(kāma saññā)에 기반하여 자동적으로 형성되는 산자-나-띠(sañjānātī) 레벨이고, 다른 한가지는 과학자들이 하는 것처럼 (윈냐-나로) 사고와 세간적 탐구를 통해 함양되는 위자-나-띠(vijānāti) 레벨입니다. 동물들은 대부분 산자-나-띠에 기반하여 행합니다.
2026년 4월 10일 작성
산냐-는 인지/이해의 첫 레벨이다
1. 모든 유정체(동물, 인간, 천신 등)는 ‘내장’ 산냐-(‘built-in’ saññā)를 통해 감각 정보를 처음에 접합니다. 인간과 동물 영역이 속하는 까-마 로까(kāma loka)에서 그 산냐-(saññā)는 까-마 산냐-(kāma saññ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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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배가 고플 때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배고픔이라는 감각은 마음속에 산냐-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몸은 우리가 음식을 먹어야 할 때 신호를 보내고, 우리는 자동으로 ‘배고픔’을 느끼게 됩니다. 화장실에 가고 싶은 욕구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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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친구를 알아보거나, 설탕 맛을 느끼거나, 커피 향을 맡거나, 파란색을 구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사람/사물, 소리, 맛, 냄새, 감촉은 물론이고 기억까지도 자동적으로 떠오르는 첫 인상을 통해 인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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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몸과 환경에 대한 이러한 레벨의 이해는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공통적입니다. 동물들도 배고픔을 느낄 때, 배변해야 할 때, 그리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를 인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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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한 ‘내재된’ 본능은 ‘까-마 산냐-’를 통해 자동으로 일어납니다. 아비담마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까-마 산냐-’는 정신적 몸(마노마야 까-야 또는 간답바)에 내재되어 있음을 알 것입니다. ‘바와와 바왕가 - 알기 쉽게 설명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많은 ‘까-마 산냐-’는 오도/잘못이다
2. 붓다 담마에서는 순전히 ‘산나-(saññā)’에 기반하여 무언가를 아는 것을 ‘산자-나-띠(sañjānātī)’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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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하늘이 파랗거나 딸기가 빨갛다는 인식은 순전히 산냐-를 통해 이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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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hāvedalla Sutta (MN 43)’에서는 ‘인식(산냐-)은 어떻게 정의됩니까?’라는 물음에 ‘산자-나-띠(sañjānāti)를 통해 알기에 인식(산냐-)이라고 합니다.’라고 답하고 있습니다.(‘Sañjānāti sañjānātī’ti kho, āvuso, tasmā saññāti vucc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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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일한 물음이 ‘Khajjanīya Sutta (SN 22.79)’에 있고, 그 다음 물음은 ‘그것은 무엇을 인식하는가?’입니다. 두 숫따 모두 아래와 같이 동일한 답변을 줍니다.
‘산자-나-띠’는 무엇인가 또는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3. ‘그것은 무엇을 인식하는가?’(‘Kiñca sañjānāti?’). 답변은 ‘그것은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그리고 흰색을 인식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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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은 예시와 함께 주어졌습니다. 색깔(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흰색 등)을 보는 것은 산자-나-띠(sañjānāti), 즉 ‘내재된 인식을 통한 앎’의 한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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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의한 바와 같이, ‘색깔’은 햇빛이나 우리가 보는 사물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루-빠 사무다야 ㅡ 마음에 의해 다채로운 세상이 창조된다’을 참조하세요. 색깔과 빛은 모두 마음이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현대 과학에서 증명되었습니다. ‘ '마음이 만든' 인식이 없다면, 세상에는 색깔도 소리도 맛도 냄새도 감촉도 없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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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 때문에 붓다께서는 ‘Pheṇapiṇḍūpama Sutta (SN 22.95)’에서 산냐-(saññā)를 신기루라고 부르셨습니다. 거기의 영어 번역을 인용하면(올바름), “여름의 마지막 달, 정오에 어른거리는 신기루가 나타난다고 가정해 보라. 맑은 눈을 가진 사람은 그것을 보고 숙고하고 그것을 주의깊게 조사할 것이다. 그러면 그것은 그들에게 완전히 공허한 속이 빈 것이며 실제적이지 않은 것으로 보일 것이다. 신기루에 어떤 실제적인 것이 있을 수 있겠는가?”입니다.
두 번째 레벨의 이해 ㅡ 위자-나-띠
4. 인간에게는 자신의 몸과 주변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탐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 탐구를 통해 삶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은 전기를 발견하여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동물에게는 이런 능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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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레벨의 이해를 위자-나-띠(vijānāti)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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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산냐-가 제공하는 타고난 감각’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검증할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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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예로, 지난 수십년 동안에 현대 과학은 ‘색깔’은 ‘마음이 만든 산냐-’이며 빛이나 세상의 사물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소리의 음표, 맛, 냄새, 고통/즐거움의 감각이 순전히 마음의 산물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 '마음이 만든' 인식이 없다면, 세상에는 색깔도 소리도 맛도 냄새도 감촉도 없다’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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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위자-나-띠(vijānāti)는 산자-나-띠(sañjānāti)보다 더 나은 틀입니다.
위자-나-띠는 산자-나-띠보다 더 낫다
5. 위자-나-띠(vijānāti)는 산자-나-띠(sañjānāti)보다 더 나은 이해 방식이며 ‘세상에 대해 더 나은 결론’을 내릴 수 있게 해주지만, 여전히 ‘세상의 참된 본질’을 드러내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과학자들은 위 링크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진화론으로 잘못된 인식을 귀속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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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위자-나-띠도 ‘세상의 참된 본질’을 이해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과학자들이 산자-나-띠의 문제를 발견했지만, 산자-나-띠가 뇌에서 일어난다고 단정짓는 것은 잘못된 접근입니다. 부처님만이 ‘세상의 참된 본질’을 발견하실 수 있으며, 이것이 다음 레벨인 빠자-나-띠(pajānāt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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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많은 번역자들이 저지르는 치명적인 오류는 윈냐-나(viññāṇa)를 의식(consciousness)으로 번역하는 것임에 유의하세요. 윈냐-나는 ‘오염된 의식’입니다. 과학적 발견은 재탄생 과정에서 고통의 근본원인인 ‘오염된 의식’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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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께서는 ‘색깔 인식’의 발생은 ‘오염된 의식’의 결과라고 가르치셨는데, 이는 빠띳짜 사뭅빠-다를 통해 설명됩니다. ‘산냐- ㅡ 빠띳짜 사뭅빠-다의 감춰진 측면’을 참조하세요.
산자-나-띠, 위자-나-띠, 및 빠자-나-띠
6. 자-나-띠(Jānāti)는 ‘알다’라는 뜻이고, 자-나-또(Jānāto)는 ‘이해했다’라는 뜻입니다. 이해의 첫 단계는 ‘내재된’ 산냐-(saññā)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그것이 바로 산자-나-띠(‘sañ’ + ‘jānātī’; ‘saññā’ + ‘jānātī’의 줄임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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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단계에서, 인간은 윈냐-나(viññāṇa)를 사용하여 (일상적인 틀 안에서)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위자-나-띠(‘vi’ + ‘jānātī’; ‘viññāṇa’ + ‘jānātī’의 줄임말)를 사용하여 더 나은 결론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과학적 연구는 이 범주에 속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햇빛이나 우리가 보는 사물에는 색깔이 없습니다. ‘인간의 삶은 무색채의 세계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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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부처님만이 ‘빤냐-(paññā)’를 통해 ‘세상의 참된 본성’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빠자-나-띠(‘pa’ + ‘jānātī’, ‘paññā’ + ‘jānātī’의 줄임말)입니다. ‘인지 모드 ㅡ 산자-나-띠, 위자-나-띠, 빠자-나-띠, 아비자-나-띠’을 참조하세요.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더 자세히 논의하겠습니다.
동물들은 일반적으로 산자-나-띠로 활동한다
7. 동물들은 대부분 산자-나-띠(sañjānāti)로만 활동합니다. 동물들은 주로 내재된 첫번째 레벨의 이해(산자-나-띠)에 기반하여 삶을 살아가며, 미리 프로그램된 로봇에 더 가깝습니다. 반면에 인간은 탐구하고 (과학자들이 산냐-가 오도하는 것을 밝혀냈듯이) 산자-나-띠의 오류를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주로 산자-나-띠의 두 가지 측면에 따라 삶을 살아갑니다. 맥락/상황에 따라 산자-나-띠는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지만, 둘 다 작용합니다.
i. 감각 입력에 대한 ‘타고난 감각’의 인식
ii. 세상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생존을 최적화하는 ‘타고난 감각’
다음 포스트에서 논의하겠지만, 인간 또한 이 두 가지 방식을 사용하지만, 위자-나-띠(vijānāti)를 통해 ‘내재된 산냐-’의 그 두 가지 방식의 진실을 포함하여 세상을 탐구하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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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동물들이 어떻게 주로 산자-나-띠(sañjānātī)로 살아가는지 논의해 보겠습니다.
동물 영역은 가장 다양하다
8. 세계의 31영역 중에서 동물계가 가장 다양합니다. 우리는 육지에서도 수많은 종의 동물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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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께서는 바다에는 훨씬 더 다양한 생물이 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Pāṇa Sutta (SN 56.36)’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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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위 #7에 열거된 두 가지 범주의 산자-나-띠에 대해 논의해 보겠습니다.
감각 입력에 대한 ‘타고난 감각’의 인식
9. 첫 번째 범주: 개나 원숭이와 같은 대부분의 ‘고등 동물’은 우리와 매우 유사한 다섯 가지 육체 감각 기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적어도 감각 처리의 초기 단계에서는 우리와 본질적으로 같은 방식으로 외부 세계를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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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깔 인식 능력은 다르지만, 그들은 (우리와) 유사하게 세상 것을 봅니다. 개는 눈에 있는 두 종류의 센서만을 사용하여 색깔을 보는데 비해, 인간은 세 종류의 센서를 가지고 색깔을 봅니다. 따라서, 개의 세상은 인간보다 ‘덜 다채롭게’ 보입니다. 많은 하등 동물은 시각 조차 없습니다. 박쥐는 눈이 없으며 주로 반향정위(echolocation)라는 생물학적 음파 탐지 시스템을 통해 어둠 속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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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들 사이에서도 식성은 매우 다양합니다. 사자나 호랑이처럼 다른 동물의 고기만 먹는 동물이 있는 반면에, 소나 토끼는 채식 동물입니다. 다양한 태어남은 각기 다른 세계로 이끈 가띠(gati)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를 통해 설명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띠 ㅡ 여러 다양한 유형의 태어남’과 ‘가띠(습관/성격)가 탄생을 결정한다 ㅡ 상삽빠니-야 숫따’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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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등 동물’(벌레나 기타 미생물)도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감각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자신의 길을 찾아 생존을 최적화하는 ‘타고난 감각’
10. 두 번째 중요한 산냐- 범주는 동물 중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각 종은 생존을 위해 각기 다른 유형의 ‘내장 산냐-’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이런 유형의 ‘내장된’ 산냐-를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래 #14에서 예외에 대해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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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쉬운 예 중의 하나는 동물들이 어떻게 본능적으로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아는 것입니다. 소는 소화하기가 매우 어려운 풀을 먹습니다. 소의 위에는 풀을 분해하고 영양소를 추출하기 위한 여러 개의 방이 있습니다. 개는 단 음식이나 초콜릿을 먹지 않습니다. 사자는 고기만 먹습니다. 돼지는 온갖 것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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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두 번째 범주 내의 더 심층적인 수준들을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이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산냐-(saññā)’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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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새에 대한 다음 부분에서는 ‘내재된 산냐-’가 철새의 몸에 있는 센서를 통해 작동한다고 설명합니다. 여기서, 철새의 몸은 특정한 ‘자기장 감지 센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철새 이동
11. 철새들은 본능적으로 언제 출발해야 하고 어느 방향으로 날아가야 하는지를 알고 있는데, 이는 오로지 시작, 방향, 이동 거리에 대한 ‘선천적인 감각’에 기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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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자들은 이 새들이 ‘내장된’ 자기장 수용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어떻게 그런 수용체를 갖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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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 담마의 설명은 간단합니다. 철새는 (업 에너지/빠띳짜 사뭅빠-다를 통해) 비행을 위한 내장된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습니다. 외부 환경(지구 자기장)이 일치하면 새들은 내장된 자기 수용체를 통해 길을 찾습니다. 어떤 새들에게는 눈에 이러한 수용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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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지구 자기장은 다른 목적도 수행합니다. 우리가 이해하기조차 어려운, 서로 연결된 많은 측면들이 있습니다.
개미는 설계도나 감독자 없이 거대 도시를 건설한다
12. 또 다른 예는 개미가 정교한 ‘도시’를 짓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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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인간과 달리, 개미는 뛰어난 지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각 개미가 해야 할 역할은 산냐-(saññā)를 통해 그들의 마음에 내재되어 있으며, 그들은 영겁 동안 그렇게 해 왔습니다. 각 개미는 본능(산냐-)에 따라 자신의 일을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거대 도시’를 건설하고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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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개미 바와(ant bhava)’와 자연적으로 연관된 특성입니다. 각 개미는 본능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압니다. 개별 개미를 지휘하는 ‘감독자’는 없지만, (오로지 타고난 산냐-에 기반한) 그들의 노력은 향후 수년간 전체 군집을 지탱할 모든 필수 시절(농장, 저장시설 등)을 갖춘 ‘거대 도시’를 만들어냅니다.
갓 태어난 거북이들은 바다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
13. 또 다른 예로는 부화 하자마자 바로 바다로 달려가는 아기 거북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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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운 먹이를 찾는 독수리를 피하려면 발각되기 전에 바다로 가야 합니다. 아기 거북이는 부화 하자마자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타고난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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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해 보세요. 그들은 아무 방향으로나 달리지 않습니다. 바다가 어느 방향인지 어떻게 알까요? 그것은 마치 철새나 개미 군집에 사는 개미처럼 무엇을 해야 할지 본능적으로 아는 내장 산냐-(built-in saññ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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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가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서 풀려났을 때에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찾는 등, 이외에도 많은 예가 있습니다.
최단 경로 감지
14. 다음은 ‘타고난 감각’(‘내재된 산냐’의 또 다른 형태)의 적용 사례로, 인간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적용됩니다. 아래 그림은 구조 대원이 물에 빠진 수영객을 구조하는 것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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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변의 구조 대원이 물에 빠진 수영객을 발견합니다. 직선(경로 A)는 최단 경로입니다. 하지만 가장 빠른 경로는 아닙니다. 해변을 따라 달리면 물에서 보다 더 빨리 더 많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 속에서 가장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경로도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경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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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대원은 ‘최소 시간 경로’를 계산하려고 하지는 않겠지만, 본능적으로 그림의 ‘최소 시간 경로(C)’를 따라 물 속으로 뛰어들 것입니다. 이것 또한 ‘내재된 산냐-’의 한 예입니다.
페르마의 최소 시간 원리
14-1. 일반적으로 유정체는 이동하기가 쉬운 곳과 어려운 곳으로 나뉘는 두 영역을 지날 때 본능적으로 ‘최단 경로’를 알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가능한 경로 탐색은 페르마의 최소 시간 원리로 이어진다’ 포스트에서 이 점을 논의했습니다. 거기서, 연구자가 던진 막대기를 가져오기 위해 물 속으로 뛰어든 개가 ‘최소 시간 경로(C)’를 택했다는 실험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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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포스트에서 논의된 또다른 실험에서, 연구자 그룹은 매끄러운 유리 표면과 거친 녹색 펠트 표면(위의 경우에서 ‘공기와 물’ 또는 ‘모래와 물’과 유사)을 사용하여 개미 군락을 분리했습니다. 그들은 거친 녹색 펠트 표면에 개미 먹이를 조금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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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은 개미의 종적이 [먹이까지의] 직선 경로보다 가장 빠른 경로에 훨씬 더 가깝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빛과 구조원처럼 이 개미들은 거리가 아니라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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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관찰은 다음과 같습니다. 빛도 공기와 물의 경계면을 통과할 때 ‘최소 시간 경로(C)’를 따른다는 것입니다. 이 논의는 양자역학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위 포스트에서도 논의되었습니다.
인식 ㅡ 움벨트(Umwelt)의 개념
15. 각 종은 이용 가능한 데이터의 극히 일부분만을 걸러내고 처리하여 ‘세상’을 인식합니다. 어떤 종도 ‘전체 세상’을 경험하는 데 근접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 점에서, 인간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뱀은 햇빛의 적외선 부분을 ‘볼’ 수 있는 반면에, 인간의 시각은 좁은 대역의 더 높은 주파수 부분만 볼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습니다. 각 종의 감각 능력은 겹치는 부분이 있더라도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이 현상은 동물학자 야콥 폰 욱스퀼(Jakob von Uexküll)이 모든 생물이 존재하는 특정한 감각 영역을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개념인 움벨트(Umwelt)를 통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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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단순한 무척추동물부터 가장 복잡한 포유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는 특정한 생존 요구에 필요한 정보만을 추출하는 특화된 생물학적 기구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행성(지구)을 이해한다는 것은 ‘다른 종류의 눈’을 탐구하는 것과 같으며, 인간 생물학의 한계를 넘어 동물 왕국의 숨겨진 차원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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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지각에 관한 과학적 사실들은 ‘현실’이 단일의 객관적인 풍경이 아니라 수십억의 개별적인 움벨트의 집합체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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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 Hong의 “An Immense World: How Animal Senses Reveal the Hidden Realms Around Us”(2023년) 책은 다양한 동물들이 경험하는 움벨트(Umwelt)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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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비디오는 그 책에 기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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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책의 각 장을 다루는 비디오 세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0UrEEDxVLg&list=PLIMXG2l-3WKvyGRUcxpfnN8UtvHXe7B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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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께서는 움벨트(Umwelt)의 개념을 인간과 동물을 넘어 확장했습니다. ‘세상은 마음이 만든 인식(산냐-)에 따라 작동한다’을 참조하세요. 포스트에서 설명된 바와 같이, 브라흐마가 루빠 로까(rupa loka)와 아루빠 로까(arupa loka)에서 경험하는 산냐-(saññā)의 유형은 인간과 동물이 경험하는 까-마 산냐-(kāma saññā)와는 다양성이 적고 매우 다릅니다.
요약
16. 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산냐-는 인간과 동물에게 내재된 ‘선천적인 감각’으로, 배고픔이나 배변 욕구를 인지하는 것과 같은 몇 가지 공통적인 산냐 유형을 포함합니다. 또한 위 #3에서 논의한 것처럼, 색깔을 보는 능력과 같은 더 복잡한 현상도 산냐-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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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의 삶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산냐-의 종류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동물은 산자-나-띠-(sañjānātī)에 기반하여 살아갑니다. 각 종은 생존에 필요한 그 고유의 산냐-를 지니고 있습니다. 위에서는 그 중 몇 가지만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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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은 일반적으로 산자-나-띠(sañjānātī)를 넘어 위자-나-띠(vijānātī)를 통해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개나 원숭이와 같은 고등 동물은 몇몇 경우에 위자-나-띠를 활용하여 행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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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자-나-띠를 활용하여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인간입니다. 인간은 점점 더 정교한 집과 차량 등을 만들 수 있고, 심지어 달에 갈 로켓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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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오직 부처님만이 아비자-나-띠(abhijānātī)를 통해 (인간계와 축생계를 넘어 ‘31영역으로 이루어진 더 넓은 세계를 포함하여) ‘세상의 참된 본질’을 온전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인간들은 부처님으로부터 배워 빠자-나-띠(pajānātī)의 레벨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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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된 포스트들은 ‘붓다 담마’ 섹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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