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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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냐-의 두 가지 측면 ㅡ 유익함과 위험함

     

    원문: Key Dhamma Concepts 카테고리의 ‘Two Aspects of Saññā – Beneficial and Dangerous’ 포스트

     

    산냐-(saññā)는 (‘perception/인식’으로만 흔히 잘못되게 번역되지만) 영어로 직역할 수 없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정신 요소(제따시까)입니다. 산냐-는 모든 유정체의 생존에 필요하며 재탄생 과정을 지속시키거나 연장하여 미래의 고통을 지속시키는데 가장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때문에 그것은 다섯 무더기의 구성 요소입니다.

     

    2024년 9월 21일 작성

     

    산냐- ㅡ 붓다 담마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개념

     

    1. ‘산냐-(saññā)’와 ‘웨다나-(vedanā)’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두 개의 빠알리 낱말입니다. 그것들은 감각 경험(‘위빠까 측면’)을 정의합니다. 상카-라-(sankhārā)는 (i) ‘뿌라-나 깜마’ 단계에서 자동적으로 일어나는 약한 형태, (ii) ‘나와 깜마’ 단계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새로운 깜마 형성’ 이라는 두 단계로 나타나는 우리의 반응을 정의합니다. ‘뿌라-나 및 나와 깜마 ㅡ 깜마 생성의 순서’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들에서 더 논의하겠습니다.

     

    • * 산냐-는 문맥(맥락)/상황에 따라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질 수 있는데, (i) 감각 입력을 인식하는 ‘타고난 감각’, (ii) 생존을 최적화하기 위해 세상에서 자신의 길을 찾는 ‘타고난 감각’, (iii) 감각 경험에 대한 ‘왜곡된 평가/묘사’라는 ‘타고난 감각’이 그것입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세 가지 카테고리를 모두 간략히 다루겠습니다.

    • * 위에서, ‘타고난 감각’은 그것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자동적으로 ‘사실’로서 마음에 떠오릅니다. 이것은 사람이 타고난 정신적/육체적 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간과 동물은 그들과 연관된 다른 유형의 산냐-(특히 두 번째와 세 번째 범주)를 가지고 있으며, 동물 영역 내에서도 많은 변형이 있습니다.

    • * 산냐-에 기반하여(그러나 동시적으로), 웨다나-(대략 ‘느낌’으로 번역됨)가 일어납니다. 많은 경우에, 수카 또는 둑카 웨다나-는 아비담마의 용어로 표현하면 실제로 산냐-입니다. 그것은 주로 위의 (iii)에 적용됩니다. 

     

    2. 여러번 논의한 바와 같이, 마음은 활동적이 되려면 감각 입력이 필요합니다. (감각 입력을 받아들이는 순식간에 일어나는) 사건의 시간 순서는 부처님의 마음에서만 인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설명되면, 우리는 그 추론/이유를 알 수 있고, 우리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미래 괴로움을 만들어내는지 분명해집니다!

     

    • * 그 사건 순서는 많은 숫따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체계적이고 상세한 분석은 아비담마에 있습니다. 아비담마를 공부조차 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그것은 후대에 추가된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아비담마 내의 상호 일관성과 숫따와 일관성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필자는 토론 포럼에서 그런 불일치에 대한 어떤 증거라도 기꺼이 논의하겠습니다.

    • * 이전 포스트인, ‘감각 경험, 빠띳짜 사뭅빠-다, 및 빤쭈빠-다-낙칸다’에서 간략히 설명한 바와 같이, 붓다 가르침의 타당성은 ‘평범한 인간 지식’ 내에서는 논의되거나 논쟁될 수 없습니다. 지난 수천 년 동안 축적된 과학적, 철학적 지식 기반은 우리의 감각 경험을 바탕으로 합니다. 부처님의 핵심 논점은 인간의 지식 기반이 ‘왜곡된 산냐-’에 따른 결함있는 인간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참으로 결함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인지 모드 ㅡ 산자-나-띠, 위자-나-띠, 빠자-나-띠, 아비자-나-띠’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왜곡된/허위의 산냐-’는 감각 경험에 대해 잘못된 판단을 하고 괴로움을 늘리는 깜마 에너지를 축적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 위 #1에 있는 세 가지 범주를 논의하겠습니다.

     

    산냐-의 인식 측면

     

    3. 산냐-의 첫 번째 측면은 위 #1의 첫 번째 범주인, 감각 경험의 주체(주제)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에서 세 번째로 나열된 순서는 그 중요성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산냐-의 다른 측면/의미를 도입하는 것에 기반한 것입니다.

     

    • * 여러 숫따에서, 그것은 예를 들어, 색깔을 인식하는 능력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Khajjanīya Sutta (SN 22.79)’ 를 참조하세요. 그러나, 그것은 산냐-의 가장 기본적 측면일 뿐입니다.

    • * 마찬가지로, 나무, 사람(그리고 사람이 구체적으로 남성인지, 자신의 아버지인지 등), 소리, 맛, 색깔, 등과 같은 감각 대상을 인식하는 것은 모두 산냐-로 이루어집니다. 이 능력이 없으면, 살아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 * 산냐-(이 경우에, 인식)는 자동적으로 일어납니다. 우리가 거리에서 어떤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할 필요가 없는데, 봄과 동시에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인식하고, 그리고 그 사람과 연관된 많은 특징/특색들을 인식합니다. 그것은 마음이 자동적으로 ‘마나시까-라(manasikāra)’ 쩨따시까를 사용하여 그 사람과 관련된 과거 사건을 회상하는 것을 수반합니다. 여기서, ‘마나시까-라’ 쩨따시까는 모든 찟따와 함께 일어납니다. 

    • * 이 측면은 모두에게 공통적입니다. 동물도 그들의 환경에서 세상 것들을 인식합니다. 예를 들어, 개는 본능적으로 주인을 식별합니다.

    • * ‘정말 놀라운 속도로 빠른 생각(찟따)의 순간적 진화’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일부 ‘내장된’ 산냐-는 종에 따라 다르며 도움이 된다

     

    4. 산냐-의 두 번째 주 범주는 동물 중에 흔합니다. 다른 종들은 그들의 생존을 위해 다른 유형의 내장 산냐-를 가집니다. 인간은 일반적으로 이 유형의 내장 산냐-를 가지지 않습니다.

     

    • * 다음의 짧은 비디오는 철새에 대한 것인데, ‘내장 산냐-’의 개념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 철새는 긴 이동에서 언제 이동하기 시작하고 어느 방향으로 날아가야 할 지를 시작, 방향, 및 여행 거리에 대해 순전히 ‘타고난 감각’을 기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https://youtu.be/4JUYyMHOHb8

    • * 철새는 비행을 유도하는 (업 에너지/빠띳짜 사뭅빠-다를 통한) 내장 메커니즘을 지니고 있습니다.

     

    5. 필자는 그것에 대해 인공지능 Grok AI에게 물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이 설명해주었습니다.

     

    철새는 자기적으로 민감한 것으로 여겨지는 자연적인 나침반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 Magnetoreception(자기 수용): 새의 많은 종들은 이동 중에 비행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되는 지구 자기장을 탐지할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은 Magnetoreception(자기 수용)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 * Cryptochrome Theory(크립토크롬 이론, 색소 단백질 관련):  한 가지 주요 이론은 새가 눈에서 크립토크롬이라는 단백질을 사용한다고 제안하는데, 이 단백질은 자기장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이 단백질이 빛을 흡수하면 지구 자기장의 영향을 받는 화학 반응에 관여하여 방향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 Iron Particles(철 입자): 또 다른 이론은 산화철의 자연 자성 형태인 마그네타이트(자철석)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귀향 비둘기와 다른 새들의 부리에서 작은 마그네타이트(자철석) 입자를 발견했습니다. 이 입자는 미세한 나침반 바늘처럼 작용하여 새들이 방향을 감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 다른 비행 유도 도구: 자기 외에도, 새들은 시각적 랜드 마크, 태양의 위치, 별 패턴, 심지어 냄새까지 사용하여 탐색합니다.

    • 그러므로, 철새는 자기장을 탐지하는 생물학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동 중에 놀라운 비행 유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6. 또다른 예는 개미들이 정교한 ‘도시’를 건설하는 방법입니다.

    https://youtu.be/dECE7285GxU 

     

    • * 그러나 인간과는 달리,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은 기발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개미들은 오랫동안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것은 개미 바와(ant bhava)와 자연스럽게 연관된 ‘특징’입니다. 각 개미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개별 개미를 지휘하는 감독자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순전히 타고난 산냐-에 기반하여) 그들의 노력은 앞으로 몇 년 동안 전체 군집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모든 시설(농장, 저장 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도시(megacity)’라는 최종 결과물로 이어집니다.  

     

    7. 또 다른 예는 부화 직후에 바다로 달려가는 새끼 거북이입니다.

     

    • * 쉬운 먹이를 찾고 있는 독수리를 피하려면, 눈에 띄기 전에 바다에 도착해야 합니다. 그들은 부화하자마자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타고난 감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https://youtu.be/Ipf0fehg5os

    • * 생각해 보세요: 그들은 임의의 방향으로 달리지 않습니다. 바다가 어느 방향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내장된 산냐-(built-in saññā)며, 철새나 본능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아는 개미 군집의 개미와 마찬가지입니다. 

    • * 집에서 수백마일 떨어진 곳에서 개를 풀어줄 때, 개가 집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는 방법과 같이, 다른 많은 예가 있습니다.

    • * 필자는 그것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산냐-’에 대한 좋은 개념을 주기 때문에 두 번째 범주를 자세히 묘사했습니다.

     

    내장된 ‘왜곡된 산냐-’

     

    8. 산냐-의 세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측면은 종마다 크게 다르며, 이는 감각 입력에 대한 왜곡된 또는 허위의 인상을 초래합니다. 

     

    • * 필자가 여러번 가리켜 보인 바와 같이, 꿀의 달콤함이나 장미의 냄새는 산냐-며 엄밀한 의미에서 웨다나-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차이는 아비담마가 부처님의 빠리닙바-나 후에 완전히 전개되었기 때문에 숫따에는 강조되어 있지 않습니다.

    • * 우리가 결정하는 것의 대부분은 이 왜곡된 또는 허위의 산냐- 범주에 기반합니다.

    • * 육체 접촉만 직접적으로 즐거움 또는 고통/고뇌의 느낌(웨다나-)으로 이어집니다. 다른 모든 감각 경험(광경, 소리, 맛, 냄새)은 좋은/싫은, 맛있는/맛쓴 등의 산냐-로 이어질 뿐이며, 그것들은 웨다나와 동일한 느낌을 줍니다. 이는 아비담마에서 분명히 구별됩니다. 

    • * 그러나, 주어진 감각 입력과 연관된 ‘좋은 또는 싫은’ 수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모두가 아름다운 여성을 그와 같이 [아름답게] 인식하지만, 일부는 다른 이들보다 특정 여성에 더 끌릴 수 있습니다.

     

    9. 이 ‘왜곡된 산냐-’는 실제적/객관적이지 않습니다. 실제적/객관적이라면, 모든 유정체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것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위에서 논의된) 두 번째와 세 번째 범주의 산냐- 유형은 매우 다양합니다.

     

    • * 인간과 동물은 같은 식으로 육체 접촉에서 고통과 즐거움을 느낍니다. 막대기로 맞거나 다치면 모두 고통을 느낍니다.

    • * 그러나, 다른 형태의 감각 경험에 있어서는 ‘마누사(인간) 산냐-’는 ‘동물 산냐-’와 다릅니다.

    • * 더욱이, 다른 동물은 다른 유형의 산냐-를 생성합니다. 인간과 곰은 꿀의 맛(그것은 수카 웨다나-를 주는 것 같음)을 좋아하지만, 소는 풀을 먹음으로써 수카 웨다나-를 얻습니다. 사자는 다른 동물 등의 고기를 먹을 때 수카 웨다나-를 얻습니다. 이 모든 것은 ‘왜곡된/허위의 산냐-’의 예입니다.

     

    왜 왜곡된 산냐-가 일어나는가?

     

    10. 붓다께서는 모든 유정체는 세 가지 로까-(lokā) 중의 하나에 있다고 가르치셨습니다. 6가지 감각 기능을 모두 가진 이들은 까-마 로까(사악처, 인간 영역, 및 6가지 데와 영역)에 삽니다. (세 가지 감각 기능과 숫닷타까 레벨의 미묘/미세한 몸을 가진 루빠-와짜라 브라흐마는 16가지 ‘루빠 로까’에 삽니다. 마음만 가진 아루빠-와짜라 브라흐마-는 4가지 ‘아루빠 로까’에 삽니다.

     

    • * 까-마 로까의 유정체는 감각 입력에 대한 허위의/왜곡된 까-마 산냐-를 받습니다. 루빠 로까 브라흐마-는 허위의/왜곡된 자-나 산냐-를 받고 아루빠 로까 브라흐마-는 허위의/왜곡된 아루빠 사마-빳띠 산냐-를 받습니다.

    • * 왜곡된 산냐-는 인간과 동물의 육체와 정신적 몸(그리고 브라흐마의 미묘/미세한 몸) 내에 구축됩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자동적으로 일어납니다. 막가 팔라 또는 아라한 단계를 성취한 후에도, 그 내장 산냐-(built-in saññā)는 남아 있습니다. 따라서, 아라한도 꿀을 달콤한 것으로 맛 볼 것입니다.

    • * 그러나, 이 세상의 어떤 것에도 본질적으로 아름다운/추한 또는 맛있는/맛없는 본질은 없습니다.

    • * ‘왜곡된/허위의/오도하는 산냐-'가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 * 다음 포스트에서 그것을 논의하겠습니다.

     

    산냐-의 본질적인 측면에 대한 더 많은 것이 ‘산냐-와 그 진정한 의미’ 포스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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