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에서 나-마루빠
원문: Nāmarupa in Idappaccayātā Paṭicca Samuppāda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Idappaccayātā Paṭicca Samuppāda)와 연관된 ‘나-마루빠(nāmarupa)’는 아윗자-(avijjā)가 있는 자와나 찟따(javana citta)의 마음에 의해 생성된 ‘루빠(rupa)에 대한 정신적 인상’입니다.
2023년 4월 16일 작성; 2023년 4월 20일 도표(마지막 박스의 결론 3) 개정
영문 도표 다운로드/인쇄: 10. Nāmarupa in Vipāka Versus Kamma Viññāṇa
나-마루빠의 한 가지 유형은 감각 사건(즉, 위빠-까 윈냐-나)에서 일어난다
1. 사람의 모습을 볼 때, 우리는 즉시 그 사람을 John, Jane, 등으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나-마루빠(nāmarupa)’에 있는 ‘나-마(nāma)’와 ‘루빠(rupa)’는 그 사람의 이름과 그들의 육체로 이루어집니다.
-
* 이것들은 위빠-까 윈냐-나(vipāka viññāṇa)고, 그것들은 감각 입력(아-람마나,ārammaṇa)으로 6가지 감각, 즉 눈, 귀, 코, 혀, 몸, 마음을 통해 옵니다. 따라서, 위빠-까 윈냐-나는 짝쿠(cakkhu), 소따(sota), 가-나(ghāna), 지와-(jivhā), 까-야(kāya), 또는 마노(mano) 윈냐-나(viññāṇa)일 수 있습니다.
-
* 또 다른 예에서, 노래를 들을 때, 우리는 (그것이 전에 들은 것이면) 노래에 이름(nāma, 나-마)을 할당할 수 있는데, 그 소리 자체는 삿다 루빠(sadda rupa)입니다.
-
* 이 유형의 나-마루빠(nāmarupa)는 이전 포스트인, ‘위빠-까 윈냐-나에서 나-마루빠’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다른 유형의 나-마루빠는 위빠-까 윈냐-나에 대한 우리의 반응에서 일어난다
2. 감각 입력에 반응은 마노 윈냐-나로서만 마음에 일어납니다.
-
* 마음이 탐함, 성냄, 또는 미혹함을 통해 감각 입력(아-람마나)에 들러붙으면, 마음은 (마음에 마노 윈냐-나로 일어나는) 깜마 윈냐-나와 함께 미래 행위에 대한 기대를 형성합니다.
-
* 그 기대와 함께, 업 축적은 일생 중의 바와(bhava)와 자띠(jāti)를 묘사하는 빠띳짜 사뭅빠-다(PS) 과정으로 시작됩니다. 그것이 이답빳짜야-따-(Idappaccayātā) PS입니다. 그것은 참고 내용 1 및 참고 내용 2에서 논의했습니다.
-
* 이답빳짜야-따-(Idappaccayātā) PS에서 일어나는 다른 유형의 나-마루빠(nāmarupa)를 간략히 논의하겠습니다.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에서 나-마루빠의 예
3. 여러분이 차를 살 필요가 있고 거리에 주차되어 있는 마음끌리는 차를 본다고 가정해 보세요. 여러분은 본능적으로 속으로 “이 차는 내가 사려고 하는 좋아하는 차지만, 이 색상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좋아하는 색상으로) 그 차에 대한 인상이 여러분의 마음에 일어납니다. 그 ‘바라는 차에 대한 정신적 인상’이 여러분 마음의 자와나 찟따에 일어난 나-마루빠(nāmarupa)입니다! 그런 나-마루빠는 또한 와찌 아비상카-라(vaci abhisaṅkhāra)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
* 여러분이 차를 사고자 하는 희미한(약간의) 생각을 가졌을지 모르지만, 이제 여러분은 특정한 차를 사고자 하는 깜마 윈냐-나(기대)를 세웠습니다. 여러분이 마음에 지닌 것과 유사한 차를 볼 때마다, 여러분은 마음에 일어나는 더 많은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와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ṇa)와 함께 차를 사는 것에 대해 조금 더 생각합니다.
-
* 여러분이 그것을 깨닫지 못할지 모르지만, 그런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ṇa)와 연관된 자와나 찟따-(javana cittā) 각각에 생성된 깜마 에너지가 있습니다.
-
* 그 에너지는 여러분이 그 차를 사거나 그것을 살 돈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 그 기대를 포기할 때까지 기대로서 윈냐-나 다뚜(viññāṇa dhātu)에 머무릅니다(참고 내용 3).
4. 일부 기대는 강한 ‘깜마 에너지’를 일으키고, 다른 기대들은 나중에 위빠-까를 가져오는 어떤 잔여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아라한들도 일상 활동을 위한 기대를 생성하지만, 그 기대들은 단지 그 일을 완수하기만 합니다. 그 행위와 함께 생성되는 깜마 에너지는 없습니다.
-
* 반면에, 로바, 도사, 및 모하(또는 세간 버전의 알로바, 아도사, 및 아모하)와 함께 일어나는 기대는 깜마 에너지를 생성하고 윈냐-나 다뚜(viññāṇa dhātu)에 남아서 미래에 위빠-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참고 내용 3).
-
* 그 깜마 에너지는 맥락(문맥)에 따라 ‘깜마 비자(kamma bija)’ 또는 ‘담마-(dhammā)’라고 불립니다(참고 내용 4).
깜마 에너지 축적은 깜마 윈냐-나와 함께 일어난다
5. 위 #4에 언급된 바와 같이, 깜마 에너지는 로바, 도사, 및 모하(또는 세간 버전의 알로바, 아도사, 및 아모하)와 함께 자와나 찟따-(javana cittā)에서만 일어납니다.
-
* 가장 나쁜 오염원인 로바(lobha), 도사(dosa), 및 모하(moha)는 사성제/빠띳짜 사뭅빠-다/띨락카나)를 파악하기 시작조차 하지 않는다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감각 입력이 충분히 강하면(예를 들어, 막대한 뇌물), 강력한 업 에너지를 생성하는 매우 부도덕한 행위에 관여하여 아빠-야(악처)에 태어나는 것(바와)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그런 찟따-(cittā)에 수반된 자와나(javana) 힘은 매우 강합니다. 많은 그런 흉악한 범죄(예를 들어, 살인)에서, 그 자와나 힘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그 자의 몸을 눈에 뛰게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 얼굴은 어두워지고 잔인해 보이며, 몸이 떨리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 반면에, 세간 버전의 알로바(alobha), 아도사(adosa), 및 아모하(amoha)에서 자와나(javana) 힘은 유쾌한 얼굴로 이어지게 할 수 있고 사람의 태도는 차분해집니다. 그런 깜마 에너지는 괴로움이 훨씬 적은 선처에 태어남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예를 들어, 가장 높은 데와 영역에서는 삶 중에 어떤 괴로움도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소따빤나 아누가-미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모든 유형의 아누사야가 남아 있을 것이며, 그래서 미래에 아빠-야에 태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나(me)가 아-람마나에 들러붙는가?
6. 이것은 생각해 볼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더 자세히 논의하겠으며, 여기서는 그것을 강조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음을 생각해 보세요.
-
* 우리는 감각 경험(예를 들어, 사람을 보는 것)이 ‘한 번에’ 일어난다고 느낍니다. X를 한 눈에 보아 사람 X를 아는 것처럼 느낍니다.
-
* 그러나, 붓다께서는 (인간만이 아니라) 유정체에 대한 감각 경험을 기계적인 과정으로 묘사하셨습니다.
-
* ‘사람을 보는 것’은 매우 빠르게 일어나는 일련의 별개의 사건으로 발생하므로 우리는 그것이 ‘한 번’에 일어난다고 잘못 생각합니다.
-
* 그것이 붓다께서 윈냐-나를 마술사라고 말씀하신 이유입니다. ‘Pheṇapiṇḍūpama Sutta (SN 22.95)’를 참조하세요.
위빠-까 윈냐-나에서 깜마 윈냐-나로 ㅡ 기본 과정
7. 필자는 참고 내용 5에서 이 과정을 논의했습니다. 아래는 그 포스트에 있는 그림입니다. 그림에 있는 용어를 완전히 이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필자는 향후 포스트에서 그것들을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8.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 17개의 찟따-를 가진 찟따 위티(찟따-의 흐름)는 감각 입력(이 경우에는 짝쿠 윈냐-나)이 마음에 들어올 때 AB 찟따로 시작합니다.
-
* 처음 7개의 찟따-는 감각 입력을 분석하고 받아들입니다. 여덟 번째 찟따(V)에서, 마음은 그 감각 입력에 어떻게 대처할지를 (의식적인 생각이 없이) 자동적으로 결정합니다. 7개의 자와나 찟따-(javana cittā)는 마음이 로바, 도사, 및 모하(또는 세간 버전의 알로바, 아도사, 및 아모사)로 행하기로 결정할 때에만 흐릅니다. 그 결정은 그 때에 자신의 가띠(gati)에 기반합니다.
-
* 감각 입력을 이해하고 사전 행위를 하는 것은 몇 초가 걸릴 수 있습니다. 수백개의 그런 찟따 위티(citta vithi)가 순식간에 마음을 통해 흐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각 찟따 위티가 아닌, 그것들의 누적된 효과만을 경험합니다.
-
* 우리는 마음이 그 행위를 시작한 후에 그 행위를 알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챙김을 하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우리가 현명하지 못한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우리는 즉시 그 행위를 중단해야 합니다. 마음챙김에는 노력이 필요하며, 그것이 바로 아-나-빠-나사띠(그리고 사띠빳타-나) 바와나에 관련된 것입니다. 참고 내용 6을 참조하세요.
아비상카-라와 나마-루빠 생성과 함께 자와나 찟따에서 깜마를 축적한다
9. 깜마 축적은 우리 삶 전체에 걸쳐, 순간 순간에도 일어납니다. 일부는 사소하고 다른 것들은 순간적인 행위에 의해서도 사악처에 미래 재탄생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도로에서) 난폭 운전 상황이나 가족간의 다툼에서도 총에 맞았다는 사람들에 대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
*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를 통한) 그런 순간 순간의 깜마 축적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참고 내용 1에 있고, 폭넓은 논의는 참고 내용 2에 있습니다. 그 두 가지 모두는 찟따 위티에 기초한 분석이 아닙니다. 필자는 위 #7과 #8에서 그것을 간략히 소개만 했습니다. 붓다 담마는 심오하고, 필자는 이런 더 심오한 개념을 소개하기 위해 점진적 접근을 할 것입니다.
-
* 참고 내용 7에서 묘사한 바와 같이, 수많은 이답빳짜야-따 PS 과정을 통해 축적된 깜마 에너지는 ‘우빠빳띠 PS’를 통해 재탄생을 가져옵니다.
-
* 두 가지 유형의 빠띳짜 사뭅빠다에서 나-마루빠 형성이 참고 내용 8에 예와 함께 묘사되어 있습니다. 나마-루빠 형성을 이해하기 위해 그것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
* 이 모든 상황에서, 아비상카-라와, 깜마 윈냐-나로 나-마루빠가 형성되는 것 두 가지 모두가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빠띳짜 사뭅빠-다의 항목을 직접적으로 번역하는 것은 위험하다
10. 다음 포스트에서, 우리는 우빠빳띠 PS에 수반된 나-마루빠 형성과 그것이 어떻게 또 다른 유형의 나-마루빠 형성으로 이어져, 육체를 가진 사람이 되는지를 논의하겠습니다.
-
* 필자는 일부러 이 포스트를 짧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많은 정보가 있는데, 완전히 이해하려면 많은 배경자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 오랫동안 웹사이트를 읽어온(그래서 다른 주제에 대해 다양한 포스트를 읽은) 사람들은 좋은 개념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
* 붓다 담마를 배우는 것은 끝없는 과정입니다. 알다시피, 필자는 더 이해하는 대로 포스트들을 개정하고 있습니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붓다 담마의 가치를 스스로 확신하는 근본적인 개념을 잡는 것입니다. 그 다음, 그것에 구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11. 많은 사람들이 빠알리 구절을 보는 것조차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윈냐-나(viññāṇa)와 나-마루빠(nāmarupa)(PS의 11가지 항목 모두)같은 낱말을 이해하고 그 이해로 빠알리 낱말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낱말들은 맥락(문맥)에 따라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예를 들어 ‘의식(consciousness)’과 ‘이름(name)과 형태(form)’와 같이 번역해서는 안됩니다.
-
* 예를 들어, ‘Paṭiccasamuppāda Sutta (SN 12.1)’에서 웃데사(uddesa, 발화 발언) 형태의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를 결코 ‘무지는 선택의 조건’과 같이 번역하지 말아야 합니다.
-
* ‘Vibhaṅga Sutta (SN 12.2)’의 닛데사(niddesa, 간단한 설명)에서, 상카-라(saṅkhāra)는 “Tayome, bhikkhave, saṅkhārā—kāyasaṅkhāro, vacīsaṅkhāro, cittasaṅkhāro.”로 좀 더 설명되어 있습니다.
-
* 그러나, 그것조차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의 맥락에서 의미를 파악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의 상세한 설명(paṭiniddesa, 빠띠닛데사)은 여러 숫따에 흩어져 있습니다. 더 낫지만 아직 포괄적이지 않은 설명은 ‘Cūḷavedalla Sutta (MN 44)’에 있습니다. 필자는 (PS의 맥락에서) 상카-라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는 적당한 마커에 [클릭시에 보이게] 링크를 걸었습니다.
-
* ‘Paṭiccasamuppāda Vibhaṅga’는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 단계를 “Tattha katame avijjā paccayā saṅkhārā? Puññābhisaṅkhāro, apuññābhisaṅkhāro, āneñjābhisaṅkhāro.”로 설명합니다.
-
* 위 모든 설명들은 올바르며,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나, ‘Paṭiccasamuppāda Vibhaṅga’의 최종 버전을 이해하기 전에는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에 대한 이해가 완전하지 않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필자가 너무 많은 포스트를 작성한다고 불만을 제기합니다. 그러나 필자가 하고자 하는 것은 이 방대한 분석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상카-라와 다른 항목들에 대한 여러 포스트는 ‘주요 담마 개념’ 섹션의 ‘정신 무더기(Mental Aggregates)’ 서브섹션을 참조하세요.
[이 시리즈의] 모든 포스트들은 ‘홈’ 섹션의 ‘도표로 본 불교(Buddhism – In Charts)’ 서브섹션에 있습니다.
참고 내용
1.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 포스트
2. ‘방 안의 코끼리’ 섹션의 ‘일생 중의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During a Lifetime)’ 서브 섹션
3. ‘6가지 근본원인 - 로까 사무다야(괴로움의 발생)와 로까 니로다야(열반)’ 포스트
4. ‘기억은 어디에 저장되는가? ㅡ 윈냐-나 다-뚜’, ‘담마-, 깜마, 상카-라, 마음 ㅡ 결정적 연결(관계)’, ‘깜마 윈냐-나 - 마음과 물질 사이의 연결고리’, ‘빠띳짜 사뭅빠다(연기)’ 섹션의 ‘윈냐-나 ㅡ 두 가지 결정적인 의미(Viññāṇa – Two Critical Meanings)’ 2차 서브섹션
5. ‘위빠-까 윈냐-나와 관련한 아브야-까따 빠띳짜 사뭅빠-다’ 포스트
6. ‘9. 아-나-빠-나사티의 핵심 - 습관과 성향(가티)를 바꾸는 방법’ 중의 포스트
7. ‘아꾸살라ㅡ물-라 우빠빳띠 빠띳짜 사뭅빠-다’ 포스트
8. ‘윈냐-나 빳짜야- 나-마루-빠’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