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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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뇌에 있지 않다

 

원문: Buddha Dhamma 섹션의 ‘Mind Is Not in the Brain’ 포스트

- 2020년 9월 6일 작성

 

마음은 뇌에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답바(gandhabba)가 육체 안에 있는 한, 뇌는 마음이 작용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이전 포스트들에서 관련된 내용의 요약

 

1. 이전 포스트들에서, 까-마 로까(kāma loka, 욕계)에서만 일부 생명체(유정체)가 뇌가 있는 육체를 가지고 있다고 논의했습니다. 20가지 영역의 브라흐마(Brahma, 범천)는 육체나 뇌가 없습니다. ‘마음과 물질 ㅡ 불교의 분석’, ‘감각적 즐거움 ㅡ 숨겨진 괴로움’, 및 ‘깜마 에너지는 의식으로 이어진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물론, 현대 과학은 인간 영역과 동물 영역이 아닌 다른 영역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것이 대부분의 과학자들이 의식이 뇌에서 발생한다고 믿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 *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 따르면, 인간과 동물(그리고 ‘까-마 로까/욕계’의 다른 존재)은 ‘밀접(근접)한 감각 접촉’(미각, 후각, 및 촉각)을 이용(경험)하기 위해서는 육체를 필요로 합니다. 그에 따라, 그것은 무거운 육체(신체) 부위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위한 뇌를 필요로 합니다. ‘우리의 정신적 몸 - 간답바’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그것은 다음 포스트에서 더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 하지만 우선 뇌에서 의식이 일어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과학적 연구의 현재 상태를 살펴보겠습니다.

  • * 우리는 이미 ‘유물론(물질주의)적 과학’이 직면한 장애물, 즉 ‘느낌(감정)이 어떻게 비활성 물질에서 일어날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의식의 어려운 문제’이며, ‘우리 세상에 대한 이론들 ㅡ 과학적 개요’ 포스트의 #9 및 #10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철학자 데이비드 찰머스(David Chalmers)가 비디오에서 논의한 것입니다.

 

마음은 뇌에 있지 않다

 

2. 다음 비디오는 의식이 뇌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과학자들이 시도하는 것의 현재 상태를 요약한 것입니다. 이 문제를 조사하면서 평생을 보낸 사람들 중의 다수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즉, ‘뇌는 의식에서 어떤(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의식은 뇌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https://youtu.be/fOFGKhvWQ4M

 

  • * 재생시각 3분에서: 신경과학자 와일더 펜필드(Wilder Pennfield)는 “행위와 의도를 설명할 수 있는 인과적 힘이 뇌 안에는 결여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도가 어떻게 물질 사이에서(또는 중간 물질에서) 생길 수 있을까요?

  • * 재생시각 4분에서: 마음과 뇌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지만, 상관 관계가 인과 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이 과학이 갇힌 곳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붓다 담마에서 완전히(충분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뇌는 단지 신체의 움직임을 용이(원활)하게 하는 매개체입니다. 간답바(gandhabba)는 뇌가 없습니다. 뇌는 감각적 즐거움(까-마 앗사다, kāma assada)을 위한 ‘밀접(근접)한 감각 접촉’을 위해 고형의 육체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만 필요합니다.

 

위 비디오에 대한 추가 코멘트

 

3. 재생시각 5분 쯤에는, 보다 광범위한 '통합된 인식(unified perception)'의 일부인 '시각적 결속 문제(Visual Binding Problem)'를 설명합니다. 이것은 중요합니다.

 

  • * 또다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당신이 레스토랑에 있는데 누군가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고 가정해 보세요. 오랫동안 보지 못한 옛 친구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그 사람과 관련된] ‘좋은 옛 기억’을 떠올리는데 얼마나 걸리나요?

  • * 필자는 그것을 ‘정말 놀라운 속도로 빠른 생각(찟따)의 순간적 진화’ 포스트의 #4 ~ #6에서  자세히 논의했습니다.

  • * 마음은 뇌에 있지 않으며 뇌보다 훨씬 빠르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예에서 인지(알아봄)는 뇌가 아니라 마음에서 일어납니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포스트에서 다루겠습니다.

 

4. 재생시각 8분에서: 뇌에서 마음이 일어나는 대신에, 마음이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증거가 나오고 있습니다. 뇌에는 ‘가소성(plasticity, 형태가 바뀌는 성질)’이라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이 뇌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 특히 ‘신경 연결/결합의 재배선(re-wiring of neural connections)’과 뇌의 경미한 어떤 손상까지도 복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 다음 #5의 비디오는 여기에 언급된 신경과학자 Schwartz 박사의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입니다. 그는 강박 장애(OCD, Obsessive-Compulsive Disorder)가 있는 일부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습니다.

  • * 사실, 올바른 마음챙김 명상(사띠빳타-나 또는 아-나-빠-나사띠, 호흡 명상이 아님)은 자연의 더 깊은 측면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우리 모두의 뇌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것은 팔정도(Eightfold Noble Path)를 따르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것(팔정도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향후에 언급하겠습니다.

  • * 재생시각 13분 45초에서: ‘마음을 사용하여’ 성적 충동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그들은 ‘마인드 콘트롤(mind control)’로 뇌 활동을 통제(제어)할 수 있었습니다.

  • * 마음이 뇌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이 뇌에 있지 않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당신은 뇌 그 이상의 무엇이다

 

5. 점점 더 많은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이 “당신은 뇌 그 이상의 무엇이다”라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자유와 능력이 있습니다.

 

  • * Jeffrey Schwartz 박사는 OCD(강박 장애)를 성공적으로 치료하는 참신한/획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한 신경과학자입니다. 그는 아래 ‘참고 자료 1’을 포함하여 마음이라는 주제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습니다.

  • * 다음은 이 주제에 대한 Schwartz 박사의 최근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입니다. https://youtu.be/rFIOSQNuXuY

  • * Schwartz 박사는 ‘우리(우리의 마음)가 뇌 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된 초기 과학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는 연구의 대부분을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했습니다. 그 이후로, 뇌 영상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행해진 더 많은 연구들이 있었습니다.

 

유물론(물질주의)에 반대되는 더 많은 증거

 

6. 현재 서양의 사고 전통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원자(atom)들과 공백(void)뿐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을 포함하여 다른 모든 것들은 원자로 이루어진 물질로 단순화할 수 있습니다. 그 세계관이 ‘유물론(물질주의)’입니다.

 

Michael Ignor 박사의 다음 프레젠테이션(presentation)은 많은 신경과학자들의 최근 연구에서 나온, ‘유물론(물질주의)에 반대하는 증거’를 요약하여 보여줍니다.

https://youtu.be/BqHrpBPdtSI

 

  • * 재생시각 5분에서: 뇌를 반으로 자른다고 해서 사람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뇌가 의식을 일으킨다면, 그런 대폭적인 변화가 성격의 거대한 변화로(그리고 아마도 두 가지 성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에게 발작이 일어나기 쉬운 것을 완화/경감시켰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그 변화는 미미했습니다.

  • * 재생시각 7분에서: Wilder Pennfield 박사의 연구는 뇌의 다양한 영역을 조사/탐색해도 지력/지성, 정치적 성향/편향, 습관 등과 같은 개인적 특성에 영향을 줄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뇌에 의존하지 않는 ‘핵심 성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론, 뇌가 죽으면 그런 특성들은 나타날 수 없습니다.

  • * 마음은 뇌에 있지 않다는 증거가 더 많이 있습니다!

 

식물 상태에 있는 자들도 충분히(완전히) 의식적일 수 있다

 

7. Ignor 박사의 비디오에서 또 다른 주목할 만한 사실은 ‘식물 상태’에 있는 ‘뇌사’ 환자들 중 일부가 의식이 완전히(온전히)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 * 재생시각 9분 30초에서: ‘뇌사’ 상태이고 식물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내적(마음)으로는 살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단지 말하거나 신체 부위를 움직이는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감정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Ignor 박사가 언급한 Owen 박사의 뇌 스캔 연구에 대한 논의는 ‘참고 자료 2’에 있습니다.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어도 파괴될 수 없는 마음의 측면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더 다루겠습니다.

  • * 재생시각 15분 30초에서 : 자유의지에 대한 Libet의 실험들은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없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신경과학은 자유의지가 없다고 말하는가? ㅡ 그것은 오해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증거를 제공하는 더 많은 정보는 ‘참고 자료 3’에 있습니다.

  • * 재생시각 19분 30초에서: Bennett과 Hacker에 의해 집필된 책은 Ignor 박사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참고 자료 4’에 있습니다.

  • * 재생시각 22분 20초에서: 위 #2에서 다룬 의도(성)의 중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의도(성)이 어떻게 뇌 안의 생명이 없는 물질에서 생길 수 있을까요?

 

목적론 ㅡ 세상에 있는 것들의 목적

 

8. 재생시각 25분에서, 논의는 목적론으로 바뀝니다. 목적론은 ‘어떤 것이 존재하기 위한 이유나 설명’에 관한 것입니다. ‘참고 자료 5’를 참조하세요. 도토리에서는 사과나무가 아니라 참나무로 자랍니다. 참나무를 존재하게 하는 청사진은 그 작은 씨앗에 있습니다. 물론 도토리가 싹을 틔우고 땅에서 필요한 모든 물질을 뽑아내야(흡수해야) 그 거대한 참나무로 자랍니다.

 

  • * 그래서, Ignor 박사와 같은 과학자들도 참나무나 인간이 존재하게 된 근본 원인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근본원인을 창조주에게 할당합니다. 그들의 견해에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디자인하는 자는 창조주입니다. 그것이 창조주가 존재한다고 하는 ‘목적론적 논증(Teleological argument)’입니다. 그것은 때때로  ‘지적 설계(Intelligent Design)’ 논증이라고도 합니다.

  • * Ignor 박사가 재생시각 26분쯤에서 눈의 목적이 무엇인지 묻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이 창조주에 의해 인간이 볼 수 있도록 창조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우주 뒤에는 ‘광대한/위대한 마음’(창조주 하나님의 마음)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Ignor 박사가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부처님의 이론’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 그러나 붓다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의 것들을 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미래의 눈을 만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하여, 이것은 더 큰 그림으로 설명될 필요가 있습니다.

  • * 참나무를 일으키는(초래하는) 도토리는 인체를 일으키는(초래하는) 간답바(gandhabba)와 매우 유사합니다. 그 간답바는 도토리보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지만 인체에 대한 청사진을 지니고 있습니다. 간답바는 어머니의 자궁 안에 있는 동안에는 어머니로부터 영양분을 섭취하여 몸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음식을 먹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해서 다 자란 성인의 몸이 생깁니다. ‘임신, 낙태, 및 피임에 대한 불교의 설명’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마음이 물질에서 분리되면, 육체가 죽을 때 마음은 어떻게 되는가?

 

9. 그러므로, 비록 뇌가 마음의 작용을 용이(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마음은 뇌에 있지 않다는 생각을 뒷받침하는 강력한 증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매우 중요한 물음을 일으킵니다. ‘마음이 뇌(그리고 육체) 이상의 것이라면, 몸이 죽을 때 그 마음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물음입니다.

 

  • * 참된 붓다 담마(Buddha Dhamma)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단 하나의 선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영혼’이라고 함)이 천국이나 지옥에 가서 영원히 그곳에 있다고 하는 가정입니다.

  • * 그러나, 우리가 이미 논의한 바와 같이, 마음은 미래의 삶을 위한 ‘씨앗’을 만듭니다. 그런 많은 ‘씨앗’들은 모든 생명체(유정체)에 대한 많은 미래의 삶(일부는 육체와 뇌를 가짐)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과거로 거슬러 추적이 불가능한 시간부터 이 재탄생 과정을 겪어왔습니다. ‘생명의 기원 – 추적할 수 있는 기원이 없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는 담마’는 유정체(중생) 자신이 미래의 삶을 위한 씨앗을 만드는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유정체는 살기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식물과 같은) 의식이 없는 생명체와 그 모든 것이 존재하기 위한 전체 환경을 포함합니다. 이것은 매우 깊은 주제입니다. 하지만, 먼저 유정체가 그 미래 삶의 씨앗을 만드는 문제를 다루겠습니다.

  • * 두 가지  측면 모두는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연기)로 설명됩니다. 물론, 먼저 인간과 다른 유정체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참고 자료

 

1. Jeffrey Schwartz의 “You Are Not Your Brain: The 4-Step Solution for Changing Bad Habits, Ending Unhealthy Thinking, and Taking Control of Your Life”(2012년)

2. Owen 박사의 뇌 스캔 연구는 다음 비디오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https://youtu.be/JbWHAIDHUQ4

3. Alfred R. Mele의 “Free: Why Science Hasn’t Disproved Free Will”(2014년)

4. M. R. Bennett와 P. M. S. Hacker의 “Philosophical Foundations of Neuroscience”(2003년)

5. 위키피디아 기사, “Tele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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