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깜마 에너지는 의식으로 이어진다
원문: Buddha Dhamma 섹션의 ‘Kammic Energy Leads to Consciousness’ 포스트
- 2020년 8월 29일 작성; 2020년 8월 30일 개정
깜마(업) 에너지는 모든 유정체에서 의식으로 이어집니다. 이 포스트에서 필자는 (‘짝쿠 윈냐-나’ 또는 ‘마노 윈냐-나’와 같은) 특정한 유형의 의식을 언급하지 않고 모든 31 영역의 모든 유형의 윈냐-나(viññāṇa)를 생성하는 능력만을 언급할 것입니다. 먼저 새로운 (서브)섹션인 ‘붓다 담마 ㅡ 과학적 접근(Buddha Dhamma – A Scientific Approach)’에서 지금까지의 논의를 요약해 보겠습니다.
깜마 에너지는 의식으로 이어진다
1. 이 새로운 (서브)섹션에서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붓다 담마(Buddha Dhamma)를 논의합니다. 한 가지 결정적으로 중요한 점은 모든 유정체의 본질은 깜마(업) 에너지에 의해 생성된 ‘감각 기능(능력)’의 세트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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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의 몇 포스트로부터 상기할 수 있듯이, 과학계의 현재 노력에서 주된 어려움은 비활성 물질로 만들어진 뇌에서 감정(의식)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지를 밝혀내는 것입니다. 일부 철학자들이 지적했듯이, 의식은 물질에서 유래하지 않습니다. ‘우리 세상에 대한 이론들 ㅡ 과학적 개요’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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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히 말해서, 붓다께서는 의식[이 일어나는 것]을 원활(용이)하게 하는 능력이 있는 ‘물질의 기초 유닛 세트(a set of elementary units of matter)’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음과 물질 ㅡ 불교의 분석’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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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들은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 마음의 자리)와 5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upa)(짝쿠_cakkhu, 소따_sota, 가-나_ghāna, 지와-jivhā, 까-야_kāya)의 세트입니다. 이것들은 세상의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독특한 물질 부분들입니다. 이 6가지 개체의 독특함을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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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마(업) 에너지만이 그 6가지 개체를 창조할 수 있기 때문에 깜마(업) 에너지는 의식으로 이어집니다.
생명이 실험실에서 창조될 수 없는 이유
2.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그 6가지 감각 기능(능력)은 오직 깜마(업) 에너지로만 창조될 수 있습니다. 그 깜마(업) 에너지는 생각(특히, 자와나 찟따)에서 생성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향후에 자세히 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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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 때문에 실험실에서 생명체(의식이 있는 생명체, 즉 유정체)를 창조하는 것은 결코 가능하지 않습니다. 의식은 화학 공정/과정이나 컴퓨터 칩의 처리 능력을 높임으로써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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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마(업) 에너지는 의식으로 이어지고, 우리 마음은 깜마(업) 에너지를 만듭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미래 삶을 창조합니다!
새로운 존재의 씨앗(깜마 비자)
3. 미래 존재를 위한 새로운 ‘감각 유닛’ 세트를 만들어내는 씨앗(깜마 비자, kamma bija)을 생성하는 것은 깜마(업) 에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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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업(뿐냐 아비상카-라, puñña abhisaṅkhāra)에 의해 생성된 ‘좋은 씨앗’은 (인간과 더 높은 영역으로) 좋은 재탄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장 높은 4가지 브라흐마(Brahma) 영역에 재탄생하는 것은 특별한 유형의 ‘좋은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인 아-넨자 아비상카-라(āneñja abhisaṅkhāra)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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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가지 가장 낮은 영역, 즉 ‘아빠-야-_apāyā’로) 나쁜 재탄생은 ‘부도덕한 깜마(아뿐냐 아비상카-라, apuñña abhisaṅkhāra)’에 의해 생성된 ‘나쁜 씨앗’으로 인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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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상응하는 깜마(kamma, 업)를 행하는 갈망(갈애)이 없어지면, 씨앗은 싹틀 수 없고 생명을 일으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빤냐-(paññā, 지혜)를 기르고 세상 것에 대한 들러붙음(taṇhā, 땅하-)을 제거함으로써 닙바-나(Nibbāna, 열반)를 얻습니다. 그것은 나중에 논의하겠지만, 다른 섹션에서 논의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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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깜마 비자(kamma bija)의 여러가지 유형에 대해 몇 가지 예를 들어 논의해 보겠습니다.
좋은 씨앗과 나쁜 씨앗
4. 사람 X는 감각적 즐거움을 즐기기 위해 부도덕한 행위도 기꺼이 할 정도로 감각적 즐거움을 즐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만일 X가 한 인간을 죽이면, 그 마음 가짐(마음 성향)의 강도는 매우 강력하여 지옥에 재탄생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는 깜마 비자(kamma bija, 업 씨앗)를 만듭니다. 만일 X가 동물을 죽이면 그것은 ‘더 작은 깜마 비자(smaller kamma bija)’를 생성하지만, X가 정기적으로 동물을 계속 죽이면, 그 깜마 비자(kamma bija)는 더 강해지고, 어느 시점에서는 지옥에 재탄생하는 것으로 이어질 만큼 충분히 강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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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행을 하는 사람 Y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도움이 필요한 자들(빅쿠, 가난한 사람, 동물 등)에게 음식을 주는 것을 즐깁니다. 그 사람은 어려운 시기에 빠진 자들을 본능적으로 돕고, 다른 사람의 어리석은 행동을 용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강하고 좋은 깜마 비자(kamma bija, 업 씨앗)를 쌓아 인간 영역 이상의 영역에 재탄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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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감각적 즐거움의 결점을 이해한 사람 Z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일반적으로 감각적 즐거움과 다사 아꾸살라(10가지 불선행)에 관여하는 것을 최소화함으로써 자-나(jhāna, 선정)를 육성하는 타고난 성향/경향이 있습니다. 처음(하위) 4가지 자-나(jhāna, 선정)는 뿐냐 아비상카-라(puñña abhisaṅkhāra)에 속하며, 16가지 루빠-와빠자 브라흐마(rupāvacara Brahma) 영역에 재탄생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 높은(상위) [4가지] 자-나(jhāna, 선정)는 아-넨자 아비상카-라(āneñja abhisaṅkhāra)에 속하며, 4가지 아루빠-와짜라 브라흐마(arupāvacara Brahma) 영역에 재탄생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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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들은 우리를 재탄생 과정에 묶이게 하는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또는 깜마, kamma) 유형의 몇 가지 예입니다. 그것들은 모두 아꾸살라-물라 빠띳짜 사뭅빠-다(akusala-mula Paṭicca Samuppāda, 불선-뿌리 연기) 과정에서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에 속합니다. 그 단계에 대한 자세한 설명에서, 그 상카-라(saṅkhāra)는 ‘아뿐냐 아비상카-라(apuñña abhisaṅkhāra), 뿐냐 아비상카-라(puñña abhisaṅkhāra), 및 아-넨자 아비상카-라(āneñja abhisaṅkhāra)’로 설명됩니다. ‘깜마, 상카-라, 및 아비상카-라 ㅡ 의도란 무엇인가?’ 포스트의 #11 ~ #13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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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자신의 깜마(업) 에너지는 (내생에서) 의식으로 이어집니다. 그 의식은 31 영역 중 어느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유정체의 본질 ㅡ 기본 감각 유닛들
5. ‘의식/인식(awareness)’은 마음의 자리인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에서 일어납니다. ‘봄(seeing)’은 짝쿠 빠사-다 루빠(cakkhu pasāda rupa)의 도움으로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에서 일어납니다. 유사하게, ‘들음(hearing)’은 소따 빠사-다 루빠(sota pasāda rupa)의 도움으로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에서 일어납니다. 다른 세 가지 육체 감각은 가-나(ghāna), 지와-(jivhā), 및 까-야(kāya) 빠사-다 루빠(pasāda rupa)로, 동일한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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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는 ‘과거 기억’을 상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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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6가지 유형의 외부 신호에 기초하여, 생각이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에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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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모든 유정체(의식있는 생명체)에서 일어납니다. 모든 유정체는 최대 6가지의 ‘감각 유닛(sensory unit)’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역에서 유정체는 기본 감각 유닛만을 가진다
6. ‘마음과 물질 ㅡ 불교의 분석’ 포스트에서, 이 세상의 31영역 중에 20가지 영역에 있는 유정체는 그런 [기본] 감각 유닛만 있고 다른 것은 없다(육체가 없음)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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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가지 루빠-와짜라 브라흐마(rupāvacara Brahma, 색계 범천) 영역에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와 2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upa)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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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가지 아루빠-와짜라 브라흐마(arupāvacara Brahma, 무색계 범천) 영역에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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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 모두는 우리와 같은 ‘정신적 몸(mental body)’만 있고, ‘고형의 몸(solid body)’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간답바(gandhabba)는 그들과 비슷합니다.
까-마 로까(욕계)의 조밀한 몸
7. 상황은 까-마 로까(kāma loka, 욕계)의 11가지 영역이 더 복잡하다는 것입니다. 그 복잡함은 냄새(후각), 맛(미각), 및 몸 감촉(촉각)이라는 ‘밀접/근접한 감각 접촉’을 받아 들이는데 필요합니다. 그런 접촉은 정신적 몸(간답바, gandhabba)으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간답바 개념을 잘 묘사한 영화 '고스트'(1990)’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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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답바(gandhabba)는 맛(미각), 냄새(후각), 감촉(촉각)이라는 ‘밀접/근접한 감각 접촉’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자궁에 들어가 육체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과정은 ‘임신, 낙태, 및 피임에 대한 불교의 설명’ 포스트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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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 감각 접촉들을 느끼거나 경험하는 것은 조밀한 몸이 아닙니다. 감각 경험은 상응하는 빠사-다 루빠(pasāda rupa)의 도움으로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에서만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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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체’의 유형에 따라, ‘육체’에서 생성된 정보를 해당하는 빠사-다 루빠(pasāda rupa)로 전달한 다음,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 마음의 자리)로 전달하는 메커니즘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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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정신적 몸(간답바, gandhabba)이 인간의 육체에서 나오면 눈과 귀가 없어도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 유체이탈 경험에 대한 검증된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정신적 몸(간답바) - 개인적 보고(이야기)’ 및 ‘유체 이탈 경험(OBE)과 마노-마야 까-야’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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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위키피디아(Wikipedia) 기사인 ‘Out-of-body experience’ 및 ‘Near-death experience’을 참조하세요.
우리의 조밀한 육체는 단지 껍질이다
8. 수십 킬로그램(또는 수백 파운드)이나 나가는 바깥의 조밀한 육체는 아무 것도 감지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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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가지 ‘감각 유닛’을 가진 매우 중요한 정신적 몸(간답바, gandhabba)은 육체 안에 ‘갇힌’ 상태입니다. 그것은 후각(냄새), 미각(맛), 촉각(감촉)이라는 세 가지 추가적인 감각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간답바(gandhabba)가 육체적인 눈과 귀로 ‘보는’ 것과 ‘듣는’ 것을 경험하도록 강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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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육체 안에 갇힌 간답바(gandhabba)는 5가지 육체적 감각[기관]과 뇌의 도움없이는 아무 것도 감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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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체적) 감각 기관(눈, 귀, 코, 혀, 몸)은 외부 신호를 포착하는 기계적인 도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눈은 사진을 찍는 두 대의 카메라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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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5가지 ‘감지 장비’가 포착한 감각 신호를 분석하는 것은 뇌입니다. 그러나 뇌도 그 어떤 것도 경험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 신호들을 5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upa)가 수신할 수 있는 레벨로 분해합니다. 그리고 각 빠사-다 루빠(pasāda rupa)는 그 정보를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로 전달하는데, 그 때 우리는 그런 신호를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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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뇌는 아주 멋진 컴퓨터일 뿐입니다. 물론, 모든 신체 부위의 디자인이 그렇듯이, 뇌도 깜마(업) 에너지에 의해 디자인됩니다. 그 ‘디자인(설계)’, 즉 ‘청사진’은 간답바(gandhabba)에 있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은 ‘불교 모델(Buddhist model)’로 추후 포스트에서 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까-마 로까(욕계)의 복잡함
9. 까-마 로까(kāma loka)에서 가장 단순한 것은 6가지 데와(Deva, 천신) 영역입니다. 데와(Deva)는 ‘온전한 육체’로 태어납니다[화생]. 그런 ‘몸’은 우리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미묘[미세]합니다. 우리는 데와(Deva)들도 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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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에, 우리는 지난 100여 년 동안 많은 과학자들의 노력 덕분에 우리의 육체와 뇌가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해 많이 알고 있습니다. 동물의 몸은 거의 같은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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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과학자들은 그런 경험들이 뇌에서 느껴지며 우리의 생각을 생성하는 것은 뇌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세상에 대한 이론들 ㅡ 과학적 개요’ 포스트에서 어느 정도 논의했듯이, 일부 과학자들과 철학자들을 그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요약
10. ‘우리 세상’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천천히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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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세상’은 우리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합니다. 우리는 인간 영역과 동물 영역이라는 두 영역만 오직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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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광대한 세상’은 고도로 정화된 마음을 지니신 부처님만이 보실 수 있습니다. 그 광대한 세상은 모두 31가지 영역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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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마(업) 에너지는 그 모든 영역에서 의식(또는 생명)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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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영역에 태어나는 것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근본 원인은 주로 와찌 상카-라(vaci saṅkhāra)와 까-야 상카-라(kāya saṅkhāra)를 기반으로 하여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에 따라 짓는 깜마(kamma)의 유형입니다. 우리는 마노 상카-라(mano saṅkhāra)를 직접 통제할 수 없습니다. 그 마노 상카-라들은 우리의 가띠(gati, 성격/습관)로 인해 자동적으로 일어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와찌 상카-라(vaci saṅkhāra)와 까-야 상카-라(kāya saṅkhāra)를 제어할 수 있으며, 따라서 그것으로 우리의 가띠(gati)를 통제(제어)할 수 있습니다. ‘가띠(습관/성격)가 탄생을 결정한다 ㅡ 상삽빠니-야 숫따’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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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다른 섹션에서 그 면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필요에 따라 그 중 일부를 살펴보겠습니다. 한 섹션에서 모든 것을 다룰 수 없기 때문에 또한 다른 섹션도 참조(링크 등)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