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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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유형 사견의 위험함과 4가지 가능한 길

 

원문: Dhamma and Science 섹션의 ‘Dangers of Ten Types of Wrong Views and Four Possible Paths’ 포스트

- 2020년 3월 7일 작성; 2020년 3월 9일 개정; 2023년 7월 21일 개정

 

소개

 

1. 담마짝깝빠왓따나 숫따(Dhammacakkappavattana Sutta, SN 56.11.)의 자세한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붓다 담마의 틀’로 이 일련의 포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언급했듯이, 담마짝깝빠왓따나 숫따(Dhammacakkappavattana Sutta)는 붓다 담마(Buddha Dhamma)의 틀에 대한 개요만 줍니다. 그 다음 포스트인 ‘제1성제의 둑카(고통, 괴로움)’에서, 우리는 붓다께서 두 가지 ‘좋은 길’과 두 가지 ‘나쁜 길’이 있다는 것을 가리켜 보이셨다는 것에 주목하였습니다.

 

마하-짯따-리-사까 숫따(Mahā Cattārisaka Sutta (MN 117))는 그 네 가지 길을 설명합니다. 특정 사람은 특정 시간에 그 네 가지 길 중의 하나에 있습니다.

 

  • * 사람은 아빠-야-(apāyā)의 많은 고통(괴로움)으로 이어지는 두 가지 길에 있을 수 있습니다.

  • * 또한 두 가지 ‘좋은’ 길이 있습니다. 하나는 ‘좋은’ 영역에 재탄생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다른 하나는 닙바-나(Nibbāna)로 이어지는 성스런 길입니다.

  • * 그것은 모두 세계에 대한 견해의 유형에 달려 있습니다. 열 가지 유형의 밋차- 딧티-(micchā diṭṭhī, 잘못된 견해) 중의 하나는 미래의 많은 고통으로 이어지는 두 가지 길 중 하나에 있습니다.

  • * 이 포스트에서는 ‘두 가지 나쁜 길’에 대해 논의하고, ‘두 가지 좋은 길’은 다음 포스트에서 논의하겠습니다.

 

2. 열 가지 유형의 밋차- 딧티-(micchā diṭṭhī)를 제거한 자들은 처음에는 평범한(세간적) 삼마- 딧티-(Sammā Diṭṭhī)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은 ‘좋은 재탄생’을 향한 길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미래의 모든 재탄생에 대한 보장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미래에 다시 잘못된 견해를 갖는 것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 열 가지 유형의 밋차- 딧티-(micchā diṭṭhī)를 제거한 사람은 그것을 넘어 [세상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함으로써, 즉 야타-부-타 냐-나(yathābhūta ñāṇa)를 얻음으로써, 잘못된 견해로 다시 되돌아가는 가능성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진정한 본질인] 띨락카나(Tilakkhana), 즉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 본질을 이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시점에서, 그 자는 성스런 길에 있게 되고, 좋은 영역에서 한정된 횟수의 재탄생 내에 닙바-나(Nibbāna)에 도달합니다.

  • * 4가지 유형의 가능한 길을 논의하기 위해 마하-짯따-리-사까 숫따(Mahācattārīsaka Sutta, MN 117)의 섹션들만 논의하겠습니다. 빠알리 버젼과 여러 언어로의 번역된 것이 이 링크 주소에 있습니다.

 

닙바-나에 이르는 단계 ㅡ 삼마- 딧티, 삼마- 사마-디, 삼마- 위뭇띠

 

3. 숫따(sutta)의 시작 부분에서 붓다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빅쿠들이며, 필요한 뒷받침이 있고(saupanisaṃ, 즉 ‘upanisa’가 있는) 본질적 요소가 있는(saparikkhāraṃ, 즉 ‘parikkhāra’가 있는)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를 가르쳐 줄 것이다.”

 

“필요한 뒷받침이 있는 성스런 삼마- 사마-디(Noble sammā samādhi)란 무엇인가? 그것은 삼마- 딧티(sammā diṭṭhi), 삼마- 상깝뽀(sammā saṅkappo), 삼마- 와-짜-(sammā vācā), 삼마- 깜만또(sammā kammanto), 삼마- 아-지-오(sammā ājīvo), 삼마- 와-야-모(sammā vāyāmo), 삼마- 사띠(sammā sati)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청정한 마음과 함께 도달되고, 그 7가지 뒷받침 요소를 갖추고 있는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다.”

 

  • * 주목해야 할 것은 삼마- 딧티(Sammā Diṭṭhi, ‘바른 견해’)와 함께 성스런 길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순차적으로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 즉 여덟 번째 요소로 이어집니다.

  • * 삼마- 위뭇띠(Sammā Vimutti), 즉 아라한뜨후드(Arahanthood, 아라한과)로 이어지는 삼마- 딧티(Sammā Diṭṭhi)는 두 단계를 거쳐 도달합니다. 10가지 유형의 잘못된 견해(밋차- 딧티-, micchā diṭṭhī)를 제거함으로써 평범한(세간적) 삼마- 딧티(Sammā Diṭṭhi)라는 첫 번째 단계에 도달합니다.

  • * 평범한(세간적) 삼마- 딧티(Sammā Diṭṭhi)로 평범한(세간적) 길을 완성하면, 띨락카나(Tilakkahana), 즉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를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 시점에서 그 자는 소-따빤나 아누가-미(Sōtapanna Anugāmi)이고 성스런 길에 있습니다. 그 성자는 소-따빤나(Sōtapanna), 삭까다-가미(Sakadāgāmi), 아나-가미(Anāgāmi), 아라한뜨(Arahant)라는 4단계를 거쳐 ‘모든 고통(괴로움)으로부터 완전한 해방(Sammā Vimutti, 삼마- 위뭇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열가지 유형의 잘못된 견해(밋차- 딧티)

 

4. “빅쿠들이여, 거기에, 삼마- 딧티(sammā diṭṭhi, 바른 견해)가 먼저 온다.  그러면 바른 견해가 어떻게 먼저 오는가? 잘못된 견해(micchā diṭṭhī)를 잘못된 견해로 이해하고, 바른 견해를 바른 견해로 이해한다. 그것이 바른 견해다.”

 

그러면 잘못된 견해는 무엇인가?

(i) 주는 것(다-나, dāna, 보시)에 이득이 없다.

(ii) 큰 규모로 보시해도 상응하는 이익이 없다.

(iii) 덕높은 자들을 존경하고 보시해도 공덕이 없다.

(iv) 좋은 행위와 나쁜 행위(깜마, kamma)는 상응하는 결과(위빠-까, vipāka)로 이어지지 않는다.

(v) 이 세계(ayaṃ loko, 아양 로꼬)는 없다.

(vi) (간답바의) 빠라 로까(Para loka, 하계)가 없다.

(vii) 어머니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viii) 아버지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ix) 유정체는 순간적으로 태어날 수 없다(화생이 없다).

(x) 이 세계(아양 로꼬)와 하계(빠라 로까)를 스스로 직접 보고 선언하는 덕있는 수행자가 세상에 없다. 

이것들이 잘못된 견해다.”

 

  • * 이것들은 띠삐따까(Tipiṭaka )에서 30개 이상의 숫따(sutta)에 같은 식으로 언급되어 있으며,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 숫따(sutta)를 일부 나열하면, SN 24.5, AN 3.117 ~ AN 3.119, AN 10. 211, MN 42, MN 110, MN 41, MN 60, MN 76, DN 34 등입니다.

 

그 견해들은 왜 나쁜가? ㅡ 깜마의 법칙

 

5. 그 숫따로 나아가기 전에, 우리는 “왜 그런 견해가 나쁘고 왜 그것들이 그렇게 중요한가?”라고 물어야 합니다.

 

  • * 앞의 두 포스트에서 논의했듯이, 붓다의 세계관은 보통 사람의 세계관과는 매우 다릅니다. 보통 인간은 31영역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그리고 그 31영역 내에서 끝없이 재탄생하는 과정을 알지 못합니다.

  • * 31영역 내에서 재탄생 과정을 지속하는 메커니즘은 깜마-(kammā)(구체적으로 공덕 행위과 부도덕한 행위)가 그에 상응하는 위빠-까(vipāka)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처음 네 가지 잘못된 견해는 깜마(kamma)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 * 31영역 중에 재탄생하는 것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이전 깜마의 결과)에 기반합니다. 이전 포스트인 ‘제1성제의 둑카(고통, 괴로움)’의 #6에서 그것을 간단히 논의했습니다.

 

6. 인간 존재(인간 바와, human bhava) 내에서 재탄생 과정이 있는데, 이것은 사람이 사람 몸으로 여러번 반복하여 태어나는 과정입니다. 그 인간의 재탄생 사이에, 그 생명 흐름은 간답바(gandhabba)로서 빠라 로까(para loka)에 있습니다(이때, 간답바(gandhabba)는 대부분 정신적 몸으로만 ‘빠라 로까’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이 자신의 이전 생(‘자-띠’에 의한 생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많은 전생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면에, 인간 존재(바와, bhava)를 한 번 얻기는 극히 어렵습니다. 바와(bhava)와 자-띠(jāti)의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생에서 어떤 행위(깜마, kamma)의 결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깜마(업)의 법칙을 거부(부정)합니다. 그러나 모든 원인은 결과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결과가 나타나려면 적절한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적절한 조건이 생길 때까지 씨앗은 싹트지 않습니다. ‘빠띳짜 사뭅빠-다에서 '빳짜야-'는 무슨 의미인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그 때문에 깜마(kamma)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 사이에는 ‘시간 지연’이 있습니다.

  • * 붓다 담마(Buddha Dhamma)는 놀랍도록 일관성이 있습니다. 이들 ‘상호 연결(관계)’을 보려면 노력이 필요합니다. 관심을 갖고 노력하면, ‘아하!’ 순간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가 ‘진정한 믿음’, 즉 삿다-(saddhā)를 갖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그 견해들은 왜 나쁜가? ㅡ 31영역 안에서 재탄생 과정

 

7. 육신 없이 간답바(gandhabba)로 빠라 로까(para loka)에 있는 것은 속이 탑니다. 그 상태에서는 먹거나 냄새를 맡거나 만지거나(그리고 성관계를) 할 수 없습니다. 그 간답바는 끊임없이 ‘좌절 모드’에 있습니다. 더하여, 육체적 인간 몸의 뇌는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을 늦추므로 마음챙기기가 더 쉽습니다. 따라서, 간답바 상태에 있는 중에 어떤 영적인 진보를 이루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육신으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어머니와 아버지 께 감사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에서 여덟 번째까지 잘못된 견해는 ‘우리가 경험하는 이 세계’와 ‘간답바의 빠라 로까(para loka)’와 관련된 그 과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깁니다.

 

  • * 간답바(gandhabba)와 빠라 로까(para loka)에 대해서, ‘간답바 개념을 잘 묘사한 영화 '고스트'(1990)’ 포스트는 조잡하지만 괜찮은 시각화를 보여주므로 참조하세요.

  • * 아홉 번째 잘못된 견해는 인간과 동물 영역 이외의 영역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많은 유정체(sattā, 삿따-)는 그 많은 영역에 즉각적으로(opapātikā, 오빠빠-띠까-) 다시 태어납니다. 인간과 동물 영역과는 달리, 그런 탄생에서 유정체는 아기로 태어나 어른으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그 대신, 태어날 때 최종 형태(어른)로 태어납니다. 물론 많은 유정체는 우리처럼 조밀한 육체를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 * 마지막으로, (‘Ariya_아리야’ 또는 anariya_아나리야) 자-나(jhāna)를 기르고 자신의 전생을 볼 수 있습니다. 동물이나 데와(Deva)로 있었던 자신의 전생과 같은 이전의 다른 존재(바와, bhava)를 보는 신통(아빈냐-, abhiññā)력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인간 바와(bhava) 내에서 과거 자신의 인간 생을 보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일부 어린이를 포함하여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재탄생 이야기). ‘단순한 추측’으로, 그런 사실적 진술을 버리는(부정하는) 것이 열 번째 잘못된 견해입니다.

 

밋차- 딧티를 지닌 자들은 니라야에 재탄생할 운명이다 

 

8. 다음 숫따(sutta)에서 분명히 말씀하시듯이, 밋차- 딧티-(micchā diṭṭhī)를 지닌 자들은 결국 니라야(niraya, 아빠-야- 중에서 가장 낮은 곳)에 태어나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 반면에, 10가지 유형의 밋차- 딧티-(micchā diṭṭhī) 중의 어떤 것도 지니지 않고, 그래서 ‘세간 삼마- 딧티(mundane sammā diṭṭhi)’를 지니는 자들은 인간 영역이나 그 이상의 높은 영역(총괄하여 ‘삭가_sagga’라고 칭함)에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딧티 숫따(Diṭṭhi Sutta (AN 4.212))는 짧은 경입니다. 

 

  • * “Catūhi, bhikkhave, dhammehi samannāgato yathābhataṃ nikkhitto evaṃ niraye. Katamehi catūhi? Kāyaduccaritena, vacīduccaritena, manoduccaritena, micchā diṭṭhiyā—imehi kho, bhikkhave, catūhi dhammehi samannāgato yathābhataṃ nikkhitto evaṃ niraye.

  • * Catūhi, bhikkhave, dhammehi samannāgato yathābhataṃ nikkhitto evaṃ sagge. Katamehi catūhi? Kāyasucaritena, vacīsucaritena, manosucaritena, sammā diṭṭhiyā—imehi kho, bhikkhave, catūhi dhammehi samannāgato yathābhataṃ nikkhitto evaṃ sagge”ti.

 

번역:

 

  • * “빅쿠들이여, 네 가지 유형의 담마(이것들은 때때로 특별히 ‘아담마-_ adhammā’, 즉 ‘나쁜 담마’라고 불림)에 숙달된 자들은 니라야(niraya)에 태어나기 마련이다. 그 네 가지 유형은 몸과 말과 마음으로 행실이 나쁘고, 잘못된 견해를 지니는 것이다.” 그것들은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 입니다.

  • * “빅쿠들이여, 네 가지 유형의 담마에 숙달된 자들은 좋은 영역에 태어나기 마련이다. 그 네 가지 유형은 몸과 말과 마음으로 좋은 행위를 하고, 잘못된 견해를 제거한 것이다.” 그것들은 다사 꾸살라(dasa kusala)입니다.

  • * 물론, 니라야(niraya, 지옥)는 31영역 중 가장 낮은 영역입니다.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로 인해 바라지 않는 영역에 재탄생하는 것과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를 피함으로 인해 좋은 영역에 재탄생하는 것에 관하여 읽어볼 수 있는 좋은 숫따(sutta)로서, 빠타마니라야삭가 숫따(Paṭhamanirayasagga Sutta, AN 10.211)가 있습니다. 링크된 주소에는 두 개의 영어 번역이 있습니다.

 

밋차- 딧티를 지닌 자들의 2가지 길

 

9. 마하-짯따리-사까 숫따(Mahācattārīsaka Sutta)의 끝 무렵에서, 붓다께서는 바른 견해(위-사띠 꾸살라 빡카-, vīsati kusala pakkhā)를 지닌 두 가지 길(그리고 20가지 요소)과 잘못된 견해(위-사띠 아꾸살라 빡카-, vīsati akusala pakkhā)를 지닌 두 가지 길(그리고 20가지 요소)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체 40가지 요소가 있으며, 그래서 경의 이름이 마하- 짯따-리-사까(mahā cattārīsaka)입니다.

“Iti kho, bhikkhave, vīsati kusala pakkhā, vīsati akusala pakkhāmahā cattārīsako dhammapariyāyo pavattito appaṭivattiyo samaṇena vā brāhmaṇena vā devena vā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ṃ.”

 

마하-짯따-리-사까 숫따(Mahācattārīsaka Sutta)는 잘못된 견해를 지닌 두 길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앙굿따라 니까-야(Aṅguttara Nikāya)의 여러 개의  숫따(‘AN 4.204 ~ AN 4. 210’)에서는 잘못된 견해를 지닌 자들의 그 두 가지 길을 구체적으로 논의합니다.

 

  • * 다사깜마 숫따(Dasakamma Sutta (AN 4.204))에는 (잘못된 견해를 포함하는)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를 행하는 사람은 부도덕한 사람(아삽뿌리소, asappuriso)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 * 만약 그 사람이 또한 다른 사람에게 그런 활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하거나 가르치면 그 사람은 매우 부도덕한 사람(아삽뿌리세나 아삽뿌리사따로, asappurisena asappurisataro)이 됩니다. 여기서, 끝에 ‘따로(taro)’가 붙은 아삽뿌리사따로(asappurisataro)는 강한 부도덕성을 강조합니다. 매우 부도덕한 사람은 동일한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마음에 훨씬 더 깊이 뿌리박혀 있거나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 유의(주목)하세요.

  • * 반대되는 것은 도덕적인 사람(삽뿌리소, sappuriso)매우 도덕적인 사람(삽뿌리세나 삽뿌리사따로, sappurisena sappurisataro)에도 동일한 식으로 적용됩니다.

  • *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 열가지 불선행)은 ‘10가지 부도덕한 행위(다사 아꾸살라)’에서 논의되었습니다.

 

10. 빠타마빠-빠담마 숫따(Paṭhamapāpadhamma Sutta, AN 4.207)에는 동일한 내용을 또 다르게 드러내는 방식으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Katamo ca, bhikkhave, pāpo? Idha, bhikkhave, ekacco pāṇātipātī hoti … pe … micchādiṭṭhiko hoti. Ayaṃ vuccati, bhikkhave, pāpo.”

 

  • * 그것은 (살생, 도둑질, ... 잘못된 견해)를 포함하는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를 행하는 사람은 빠-뽀(pāpo), 즉 부도덕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다음 구절은 다음과 같습니다.

“Katamo ca, bhikkhave, pāpena pāpataro? Idha, bhikkhave, ekacco attanā ca pāṇātipātī hoti, parañca pāṇātipāte samādapeti … pe … attanā ca micchādiṭṭhiko hoti, parañca micchādiṭṭhiyā samādapeti. Ayaṃ vuccati, bhikkhave, pāpena pāpataro.”

 

  • * 그것은 만약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런 활동에 참여하도록 격려하면(또는 잘못된 견해를 가르치면), 그 사람은 매우 부도덕한 사람(빠-뻬나 빠-빠따로, pāpena pāpataro)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두 숫따(sutta)는 부도덕한 사람을 나타내기 위해 아삽뿌리소(asappuriso)빠-뽀(pāpo)라는 두 개의 다른 낱말을 사용한다는 점에 유의(주목)하세요. 둘 다 ‘부도덕한 사람’을 의미합니다.

 

요약

 

11. 극단적인 잘못된 견해를 지닌 사람들(즉, 매우 부도덕한 사람)은 밋차- 위뭇띠(miccha vimutti, 잘못된 해탈)에 이를 수 있습니다(‘히틀러’나 캄보디아의 ‘폴 포트’와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그 마음 성향(사고 방식)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거의 천명의 사람을 죽였지만 아라한과를 얻은 앙굴리말-라(Angulimāla)의 예에서 보듯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마음 성향을 바꾸는 것이] 가능합니다. ‘앙굴리말라 이야기 - 붓다 담마에 대한 많은 통찰’을 참조하세요.

 

  • * ‘삼마- 딧티 ㅡ 성스런 길로 이어지는 오직 하나’ 포스트에서, 두 가지 상응하는 바른 견해를 지닌 두 가지 ‘좋은 길(good path)’을 자세히 논의합니다. 여기서 사람은 밋차- 딧티(micchā diṭṭhi)의 10가지 요소와 반대인 10가지 요소를 길러 평범한(세간적) 삼마 딧티(Sammā Diṭṭhi)에 우선 도달합니다. 

  • * 거기서 논의된 바와 같이, 우리는 평범한(세간적) 삼마- 딧티(Sammā Diṭṭhi)를 지닌 사람이 네 가지 성스런 진리(사성제)에 대한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배움으로써 아리야 삼마- 딧티(Ariya sammā diṭṭhi)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특히,  첫 번째 성스런 진리에서 고통(괴로움)은 재탄생 과정과 관련된 고통(괴로움)이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 이 세상의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 특성(본질)을 파악함으로써 첫 번째 성스런 진리(제1성제)를 이해하기 시작할 때, 소-따빤나 아누가-미(Sōtapanna Anugāmi)가 됩니다. 그 이해는 아라한뜨후(Arahanthood, 아라한과)에서 완전해지며 (‘야타-부-타 냐-나_yathābhūta ñāṇa’를 완전히 이해함으로써) 삼마- 냐-나(Sammā Ñāṇa)를 얻고 (미래의 모든 고통에서 해방되는) 삼마- 위뭇띠(Sammā Vimutti)를 얻습니다.

  • * 우리는 다음 포스트에서 그것을 논의하고 네 가지 가능한 길에 관한 마하-짯따-리-사까 숫따(Mahācattārīsaka Sutta)에 대한 논의를 완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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