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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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눌로-마 빠띨로-마  빠띳짜 사뭅빠-다 - 소따-빤나 단계로 가는 열쇠

 

원문: Three Levels of Practice 섹션의 ‘Anulōma Patilōma Paṭicca Samuppāda – Key to Sōtapanna Stage’ 포스트

- 2019년 3월 15일

 

1. 붓다께서는 깨달음 직전에 존재들이 어떻게 그들 자신의 사고방식으로 인해 끝없이 태어나는지를 알아내셨습니다. 그 앎은 연기(Dependent Origination)로 번역된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에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

 

  • * 그것은 아윗자(avijjā, 진정한 본성에 대해 모름)의 레벨에 기반한 그들 자신의 사고 과정(saṅkhāra, 상카-라)에 따라 여러 다양한 유형의 유정체의 기원을 설명합니다.

  • * 아눌로-마 빠띳짜 사뭅빠-다(Anulōma Paṭicca Samuppāda)는 최종적으로 고통(괴로움)에 이르는 것의 순방향 진행을 설명합니다. 빠띨로-마 빠띳짜 사뭅빠-다(Patilōma Paṭicca Samuppāda)는 역방향 진행을 설명하는데, 미래에 고통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지혜, 즉 빤냐-_paññā를 길러) 실로 아윗자-(avijjā)가 제거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빠타마 보디 숫따( ‘Paṭhama Bodhi Sutta, Udāna 1.1’ )와 두띠야 보디 숫따( ‘Dutiya Bodhi Sutta, Udāna 1.2’ )는 붓다께서 깨달으신 밤 동안 아눌로-마(anulōma)와 빠띨로-마(patilōma)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를 어떻게 이해하셨는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 * 대부분의 사람들은 4가지 성스런 진리(사성제)에 대한 무지(아윗자-, avijjā)로 인해 상카-라(saṅkhāra)가 일어나고 그 다음 잘 알려진 단계를 거쳐 고통(괴로움)이 어떻게 유래하는지로, 꽤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윗자-빳짜야- 상카-라(avijjāpaccayā saṅkhārā), 상카-라빳짜야- 윈냐-낭(saṅkhārapaccayā viññāṇaṃ), ...”, 그리고 “.. 에와메땃사 께왈랏사 둑칵칸닷사 사무다요 호띠-(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samudayo hotī, 전체 고통 덩어리)”로 끝나는 것입니다.

 

3. 또한 이 단계를 거꾸로(역방향으로) 추적하여 미래의 고통이 빤냐-(paññā, 지혜)를 길러 어떻게 멈춰질 수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아윗자-니로다- 상카-라니로도 (avijjānirodhā saṅkhāranirodho), 상카-라니로다- 윈냐-나니로도 (saṅkhāranirodhā viññāṇanirodho), 윈냐-나니로다- 나-마루-따니로도 (viññāṇanirodhā nāmarūpanirodho), 나-마루-빠니로다- 살라-야따나니로도 (nāmarūpanirodhā saḷāyatananirodho), 살라-야따나니로다- 팟사니로도 (saḷāyatananirodhā phassanirodho), 팟사니로다- 웨다나-니로도 (phassanirodhā vedanānirodho), 웨다나-니로다- 땅하-니로도 (vedanānirodhā taṇhānirodho), 땅하-니로다- 우빠-다-나니로도 (taṇhānirodhā upādānanirodho), 우빠-다-나니로다- 바와니로도 (upādānanirodhā bhavanirodho), 바와니로다- 자-띠니로도(bhavanirodhā jātinirodho), 자-띠니로다- 자라-마라낭 소까빠리데와둑카도마낫수빠-야-사- 니룻잔띠 (jātinirodhā jarāmaraṇaṃ sokaparidevadukkhadomanassupāyāsā nirujjhanti). 에와메땃사 께왈랏사 둑칵칸닷사 니로도 호띠-’띠(evametassa kevalassa dukkhakkhandhassa nirodho hotī’ti)”입니다.

 

  • * 자-띠(jāti)를 멈춤으로써, (결국) 고통이 일어나는 것을 멈출 수 있습니다. 이제 바로 거꾸로 하면, 자-띠(jāti, 태어남)바와(bhava)를 멈춤으로써 멈추었으며, 바와(bhava)는 우빠-다-나(upādāna), 땅하-(taṇhā), 웨다나-(vedanā), 팟사(phassa), 살라-야따나(saḷāyatana), 나-마루-빠(nāmarūpa), 윈냐-나(viññāṇa), 및 상카-라(saṅkhāra)를 멈춤으로써 멈추었습니다. 첫 번째 단계에 도달할 때, 상카-라(saṅkhāra)아윗자-(avijjā)를 제거하지 않고는(그래서 모든 가띠를 제거하지 않고는) 일어나지 않게 멈춰질 수는 없습니다.

  • 사실, 이 과정을 정말로 숙고한다면,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전체 고통 덩어리’가 [일어나는 것을] 멈추기 위해서는 10가지 요인(자-띠, 바와, 우빠-다-나, 땅하-, 웨다나-, 팟사, 살라-야따나, 나-마루-빠, 윈냐-나, 및 상카-라) 모두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 따라서, 니로-다(nirōdha)는 ‘일어나지 않게 멈춤’을 의미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 * 또한, 그것은 아윗자-(avijjā)를 제거함으로써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윗자-(avijjā)를 제거한다는 것은 빤냐-(paññā)를 기르는 것과 같습니다.

  • * 아윗자-(avijjā)를 제거하는 것(그리고 ‘빤냐-’를 기르는 것)은 두 가지 유형의  팔정도를 따름으로써 행해집니다. 예를 들어, ‘붓다 담마에서 독특한 것은 무엇인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지름길은 없습니다!

 

5. 위 # 4에서, 미래 고통이 일어나지 않게 멈추기 위해서는 그 10가지 항목이 모두 일어나지 않게 멈추어야 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것은 그 항목의 어떤 것을 아라한 성자가 실제로 일어나지 않게 멈춘 것과 조화시키려고(맞추어 보려고) 할 때, 말이 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 * 특히, 웨-다나-(vēdanā), 팟사(phassa), 윈냐-나(viññāna) 및 상카라(sakhkhara)는 살아있는 아라한에게 여전히 일어난다고 반대(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 * 이 웹 사이트 곳곳에 흩어져 있는 많은 포스트(특히 ‘Paṭicca Samuppāda’ 섹션)에서 설명했듯이,  그러한 항목은 ‘웃데-사(uddēsa)’ 버전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Sutta – Introduction’ 포스트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 * 그 항목의 몇 개를 간단히 논의해 보겠습니다.

 

6. 기본적으로 현재의 모든 영어 번역은 어떤 설명도 없는 그 ‘웃데-사(uddēsa) 버전’을 단어별로 번역하기만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위 #2에서 첫 번째 숫따(sutta)의 영어 번역은 “..의식(consciousness) 때문에 마음(mind)과 몸(body), 마음(mind)과 몸(body) 때문에 6가지 감각계(six sense spheres), 6가지 감각계(six sense spheres) 때문에 접촉(contact), 접촉(contact) 때문에 느낌(feeling), 느낌(feeling) 때문에 …, 계속됨(continuation) 때문에 태어남(birth), 태어남(birth) 때문에 늙음, 죽음, 깊은 슬픔, 비탄, 고통, 비애, 절망이 모두 일어나고, 그래서 이 전체 고통 덩어리가 일어난다” 입니다. ‘The First Discourse about the Awakening Tree (UD 1.1)’을 참조하세요.

 

  • * 두 번째 숫따(sutta)에 따르면, 그 모든 항목(의식, 6가지 감각계, 접촉, 느낌)은 아라한에게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 더구나, 자-띠(jāti, 태어남)으로 이어져, ‘이 모든 고통 덩어리’가 일어나는 (바와 bhava에 대한) ‘계속됨(continuation)’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7. 예를 들어, “아윗자- 빳짜야- 상카-라(avijjā paccayā saṅkhāra)” 단계는 “아윗자- 빳짜야- 아비상카-라(avijjā paccayā abhisaṅkhāra)”가 되어야 합니다.

 

  • * ‘상카-라와 그 진정한 의미’ 포스트에 설명된 바와 같이, 아라한은 상카-라(saṅkhāra)는 생성하지만,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는 생성하지 않습니다.

  • * 미래에 태어남으로 이어지고 그래서 미래에 고통(괴로움, 시달림)으로 이어지는 것은 그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입니다!

 

8. 숫따(suttā)에서 다음 단계는 “상카-라 빳짜야- 윈냐-나(saṅkhāra paccayā viññāna)”로 기재되어 있으며, 그것은 웃데-사(uddēsa) 버젼입니다.

 

  • * 그것은 “아비상카-라 빳짜야- 윈냐-나(abhisaṅkhāra paccayā viññāna)”로 설명해야 하며, 여기서 윈냐-나(viññāna)는 ‘오염된 의식(defiled consciousness)’을 의미합니다.

  • * 아라한 성자는 ‘오염된 의식’이 아니라 ‘순수한 의식’을 가집니다. 이것은 ‘리빙 담마’ 섹션의 ‘윈냐-나 무더기’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9. 또 다른 혼란스러운 단계는 "나-마루-빠 빳짜야- 살라-야따나(nāmarūpa paccayā salāyatana)"일 것이며, 여기서 ‘살라-야따나(salāyatana, 6가지 아-야따나)’는 보통 ‘6가지 감각 기능’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물론, 살아있는 아라한 성자는 완벽하게 좋은(오염되지 않은)  감각 기능, 즉 인드리야(indriya)을 가집니다. 

 

  • * 그 6가지 인드리야(indriya, 감각기능)는 아윗자-(avijjā)로 행하여 산(san)을 축적하는데 사용할 때 살라-야따나(salāyatana)가 됩니다. ‘Nāmarūpa paccayā Salāyatana’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10. 다음 단계인 “살라-야따나 빳짜야- 팟사(salāyatana paccayā phassa)”에서, 그것은 실제로는 “살라-야따나 빳짜야- 삼팟사(salāyatana paccayā samphassa)”입니다. 그 인드리야(indriya)가 아-야따나(āyatana)로 사용될 때, ‘오염된 마음’으로 접촉을 하게 되고, 그 오염된 접촉은 삼팟사(samphassa, ‘san + phassa’)입니다.

 

  • * 이것은 ‘Difference between Phassa and Samphassa’ 포스트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 * 그러므로, 아라한 성자는 ‘팟사(phassa)’만 하고 ‘삼팟사(samphassa)’는 하지 않습니다.

 

11. 이제 그 감각 입력이 오염된 마음으로 평가될 때, ‘마음이 만든 웨-다나-(mind-made vēdanā)’, 즉 ‘삼팟사 자- 웨-다나-(samphassa jā vēdanā)’가 생성됩니다. 이들은 마음의 오염으로 인해 생성된, 탐하고 화내고 질투하는 유형의 웨-다나-(vēdanā)입니다.

 

  • * 그런 ‘오염되고 마음이 만든 웨-다나-(defiled and mind-made vēdanā)’는 아라한 성자에게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라한 성자는 6가지 인드리야(indriya)로 접촉한 웨-다나-(vēdanā)는 생성합니다.

  • * 예를 들어, 누군가 때린다면, 아라한 성자도 통증을 느낄 것입니다. 부패한 우유는 맛이 쓸 것이고, 과자는 맛이 달콤할 것이며, 등등 입니다. 그러나 아라한 성자는 누군가 부패한 우유를 주는 것에 대해 화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며, 과자를 갈망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을 것입니다.  

  • * 이것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일어나는 웨-다나-(느낌)’ 포스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12. 다음 혼란은 “바와 빳짜야- 자-띠(bhava paccayā jāti)” 단계에 있으며, 위 #6에 기재된 바와 같이 “계속됨(continuation) 때문에 태어남(birth)”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그 번역에서 ‘계속됨(continuation)’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3. 그 포스트들과 그 안에 주어진 링크 포스트들을 읽는데 시간을 좀 할애할 수 있다면,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 자기 자신의 생각)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자-띠(jāti, 태어남)가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 닙-바나(Nibbāna)의 소따-빤나 단계는 자신의 몸과 행위가 ‘변하지 않는 영혼’으로 인한 것이라고 보는 잘못된 방식을 제거함으로써 도달됩니다.

  • * 그러나, 각자의 바와(bhava)와 자-띠(jāti)는 자신의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로 인해 일어납니다. 우리는 전생에 좋은(뿐냐, puñña)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를 길렀기 때문에 현생에 인간으로 태어났습니다.

  • * 우리가 현생에 나쁜(아뿐냐, apuñña) 아비상카-라(abhisabhkhāra)를 행한다면, 동물로 태어나거나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현생에 좋은(뿐냐, puñña)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를 행하면, 우리는 다시 데와(deva, 천신), 브라흐마(Brahma, 범천), 또는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14. 그러나, 영원한 행복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곳은 31영역 어디에도 없습니다. 모든 데와(deva, 천신) 또는 브라흐마(brahma)의 존재도 결국 끝날 것이고, 그 다음에는 아빠-야( apāya, 사악처)에 태어날 수 있습니다.

 

  • * (어떤 괴로움도 없는 것을 의미하는) 영원한 행복 상태는 이 끝없는 재탄생 과정(윤회)를 멈춤으로써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부처님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 * 진정으로 그것을 이해할 때, 그 자는 소따-빤나의 시각을 가집니다. 즉, 그 자는 ‘삭까-야 딧티(sakkāya diṭṭhi)’와 ‘위찌낏짜-(vicikiccā)’와 ‘실랍바따 빠라-마-사(silabbata parāmāsa)’를 모두 동시에 제거했을 것입니다.

 

15. 더 자세한 내용은 ‘빠띳짜 사뭅빠다(연기)’ 섹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빙 담마’ 섹션을 통해 붓다 담마에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배우고 실천해 볼 수 있습니다(물론 다른 섹션들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 * 예상치 못한 의학적 응급 상황[수술해야 할 상황]이 필자에게 발생했습니다. 이것이 아닛짜(anicca) 특성이며, 단지 무상(impermanence)이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오한 특성입니다. 회복되면, 몇 주 후에 돌아오겠습니다. [역자주: 본 포스트는 필자가 뇌수술에 들어가기 전, 2019년 3월 15일에 작성된 것임]

  • * 여러분 모두 닙바-나를 얻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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