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나-마루-빠 빳짜야- 살라-야따나
원문 : Paṭicca Samuppāda 섹션의 ‘Namarupa paccayā Salayatana’ 포스트
- 2019년 5월 25일 개정; 2019년 8월 31일 개정
아-야따나와 인드리야
1. 먼저, 아-야따나(āyatana)와 인드리야(indriya)의 차이에 대해 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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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는 눈(짝쿠, cakkhu), 귀(소-따, sōta), 코(가-나, ghāna), 혀(지와-, jivhā), 몸(까-야, kāya), 마음(마노-, manō)라는 6가지 감각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인드리야(indriy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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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초기 감각 입력(보고, 듣는 것 등)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 때문입니다. 그것들을 경험할 때, 우리는 감각 기능을 인드리야(indriya)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길을 가다가 매력적인 사람을 볼 때, 그것은 단지 짝쿠 인드리야(cakkhu indriya)로 ‘사건을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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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 초기 감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의도적으로 그 인드리야(indriya)를 사용하여 그런 행위를 더 많이 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 인드리야(indriya)는 아-야따나(āyatana)가 됩니다. 위의 예에서, 그 매력적인 사람에게 들러붙게 되어 그 사람을 계속 쳐다 본다면, 우리는 눈을 짝까-야따나(cakkāyatana)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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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들은 6가지가 있기 때문에 살라-야따나(salāyatana)라고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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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야따나(āyatana)에 해당하는(적합한) 낱말이 없으므로, 앞으로 인드리야(indriya)와 아-야따나(āyatana)라는 용어를 계속 사용하겠습니다.
2. 예를 들어, 누가 길을 걷다가 멋진 집을 봅니다. 자신은 단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 때문에 그것을 보게 되었는데, 이때 자신의 눈(짝쿠 인드리야, cakkhu indriya)은 인드리야(indriya)로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들은 단지 그 집의 사진(광경)을 자신의 마음에 보여 주었습니다. 그것은 중립적인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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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이제, 자신이 그 집에 들러붙으면, 한동안 (‘짝까-야따나_cakkāyatana’로) 그 집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그 집이 얼마나 좋은지, 심지어 그 같은 집을 짓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합니다. 그 시점에는 자신의 마음도 아-야따나(āyatana)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마나 인드리야_mana indriya’는 이제 ‘마나-야따나_manāyatana’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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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은 그 집에 대해 탐욕스러운 생각을 했고, 이제 와찌 상카-라(vaci saṅkhāra)(‘위딱까/위짜라_vitakka/vicara’로 속으로 말함)를 생성하여 새로운 깜마(kamma)을 축적하고 있습니다. 자신은 그 집을 계속 바라보고 탐욕스러운 생각을 계속하며, 자신의 눈과 마음을 모두 아-야따나(āyatana) (‘짝카-야따나_cakkhāyatana’ 및 ‘마나-야따나_manāyatana’)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드리야는 ‘아비상카-라’로 아-야따나가 된다
3. 많은 경우에, 하나의 인드리야(indriya)로 인해 감각 사건을 경험할 때, 우리는 인드리야(indriya)의 일부 또는 전부를 아-야따나(āyatana)로 사용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누군가 우리에게 (‘깜마 위빠-까_kamma vipāka’인) 맛있는 케이크를 준다고 합시다. 우리는 혀(지와-, jivhā)로 케이크를 맛보고, 너무 좋아해서 6가지 아-야따나(āyatana)를 모두 사용하여 더 많은 깜마(kamma, 업)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냄새맡고 만지고 조리법을 요청하고 만드는 방법이나 구입처에 대해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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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야따나(āyatana)로 행하는 그 ‘추가 활동’은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케이크를 먹는 것은 아비상카-라(abhisaṅkhāra)가 아닙니다. ‘까-마 구나, 까-마, 까-마 라-가, 까-막찬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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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경우 우리는 감각 기능을 인드리야(indriya)로 사용합니다. 우리는 하루에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등으로 감각하지만, 그 대부분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갈망(아누사야, anusaya)하는 어떤 것을 경험할 때, 우리는 감각 기능을 아-야따나(āyatana)로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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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꾸살라ㅡ물-라 빠띳짜 사뭅빠-다(akusala-mūla Paṭicca samuppāda) 사이클은 우리가 감각 기능을 아-야따나(āyatana)로 사용할 때만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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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한(Arahant) 성자는 항상 자신의 감각 기능을 인드리야(indriya)로 사용합니다. 아라한 성자는 우리와 똑같이 보고 듣지만, 아무 것에도 들러붙지 않습니다.
4. 살라-야따나(salāyatana)는 이답빳짜야-따-(idappaccayātā) 및 빠띠산디(patisandhi)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사이클에서 서로 다소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전 포스트에서 설명한 나-마루-빠(nāmarūpa)와 매우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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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날 때(특히 새로운 ‘바와_bhava’, 즉 새로운 존재에서), 우리는 ‘새로운 감각 기능 세트’, 즉 인드리야(indriya)의 세트를 얻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 브라흐마(brahma)로 다시 태어난다면, 그 브라흐마(brahma)는 눈과 귀와 마음만 가질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6가지의 인드리야(또는 아-야따나)가 있지만, 브라흐마에게는 3가지의 인드리야(또는 아-야따나)만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에서는 살라-야따나(salāyatana)를 일반 용어(총칭)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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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빠따산디 빠띳짜 사뭅빠-다(patisandhi Paṭicca samuppāda)에서는, 새로운 존재(바와, bhava)를 위한 새로운 종류의 아-야따나(āyatana) 세트가 형성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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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idappaccayātā Paṭicca samuppāda) 시리즈를 고려할 때는, 사람의 6가지 아-야따나(āyatana)가 어떻게 순간순간 변화하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무언가를 보고, 듣고, 맛보는 등의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빠띠산디에서 나-마루-빠 빳짜야- 살라-야따나
5. 존재(바와, bhava)의 마지막에, 주어진 생명 흐름(lifestream)은 한 종류의 존재에서 다른 종류로 양자 전이(큰 순간적인 점프를 의미함)를 합니다. 그 때에, 생명 흐름(lifestream)에서 윈냐-나(viññāna)의 기본 레벨(수준)은 양자 점프를 하는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나-마루-빠(nāmarūpa)의 ‘나-마(nāma)’입니다. 새로운 존재의 나-마루-빠(nāmarūpa)는 또한 ‘루-빠(rūpa)’ 부분인 새로운 육체의 청사진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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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포스트에서 했던 것처럼, 생명 흐름(lifestream)이 사슴에서 인간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윈냐-나(viññāna)의 기본 레벨은 사슴의 레벨에서 훨씬 더 높은 레벨의 인간으로 변합니다. 새로운 인간 형태를 위한 청사진과 함께 이 새로운 레벨의 윈냐-나(viññāna)는 이전에 보았던 것처럼 죽은 사슴의 몸에서 나오는 간답바(gandhabba)라는 새로운 나-마루-빠(nāmarūpa)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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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이 간답바(gandhabba)가 인간 어머니의 자궁에 내려 앉으면, 인간 아기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인간에게 맞는 6가지 감각 기능(인드리야, indriya)은 자궁에서 자라며, 출산후 미래에 때때로 살라-야따나(salāyatana)가 됩니다.
6. 또 다른 예로, 죽을 때 인간 바와(human bhava)의 깜마(업) 에너지가 소진된 인간이 데와(deva) 영역 중의 한곳에 데와(deva, 천신)로 태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인간의 마지막 찟따 위티(citta vithi)의 쭈띠ㅡ빠띠산디(cuti-patisandhi) 전환에서 인간 간답바(gandhabba)는 죽습니다. 다음 순간에, 데와 간답바(deva gandhabba)가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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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데와(deva, 천신)는 완전한 형태로 태어납니다. 모태는 필요 없습니다. 그것이 오-빠빠-띠까(ōpapātika) 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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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인간이 죽으면, 그의 몸은 통나무처럼 불활성이 됩니다. 바로 그 순간, 완전한 형태의 데와(deva, 천신)가 적합한 데와(deva) 세계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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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데와(deva, 천신)는 그에 적합한 감각 기능들을 가집니다. 그 감각 기능들은 새로운 존재를 위한 인드리야(indriya)입니다. 그 인드리야(indriya)는 그 데와(deva, 천신)의 활동(행위)에 따라 때때로 아-야따나(āyatana)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생 중의 나-마루-빠 빳짜야- 살라-야따나
7. 사슴, 인간, 또는 브라흐마(brahma, 범천)의 주어진 생애 동안, 그 생명 흐름(lifestream)은 그 존재에 적합한 인드리야(때로는 아-야따나가 됨) 기본 세트를 가집니다. 인간의 감각 기능은 사슴이나 브라흐마(범천)의 감각 기능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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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그 생애 동안 그 아-야따나(āyatana)는 활동에 따라 (‘빠띠산디_patisandhi’ 순간의 급격한 변화에 비하여) 작은 변화를 가집니다. 이답빳짜야-따- 빠띳짜 사뭅빠-다(Idapaccayātā Paṭicca samuppāda) 사이클은 그런 변화를 묘사합니다.
8. 이전 포스트에서, 우리는 도둑질을 계획하고 있는 도둑의 경우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도둑질에 대한 그의 윈냐-나(viññāna)는 적절한 나-마루-빠(nāmarūpa) (도둑질을 어떻게 행할 것인지에 대한 그의 마음 속의 시각물)를 생성하도록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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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질을 계획할 때, 그는 자신의 감각 기능을 아-야따나(āyatana)로 사용하여 ‘준비 작업’을 행합니다. 그는 훔칠 장소에 대해 [자료를] 읽거나 관련 정보 등을 여기저기 물어볼 것입니다. 그가 특정 행위(생각, 보기, 듣기 등)를 할 때마다 별도의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사이클이 작동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더 많은 포스트에서 모든 단계를 거친 후 나중에 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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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도둑질을 하려고 할 때, 그의 인드리야(indriya)는 그 일에 맞게 바뀌거나 조율되어 아-야따나(āyatana)가 됩니다. 그의 모든 감각 기능은 높은 경계력을 유지할 것입니다. 그는 예상치 못한 모든 것에 대해 주의 깊게 지켜보고 듣고 있으며, 몸 전체가 아드레날린으로 팽팽하게 긴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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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의 모든 아-야따나(āyatana)는 일(도둑질)을 행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는 자신의 몸, 눈, 및 귀를 아-야따나(āyatana)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잡히려고 한다면, 몸을 사용하여 달아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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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 및 실행 단계에서, 각 단계와 관련된 매우 많은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사이클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시리즈의 마지막에 그것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