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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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살라를 높이고 아꾸살라를 피하는 간단한 방법

 

원문: Bhāvanā (Meditation) 섹션의 ‘A Simple Way to Enhance Merits (Kusala) and Avoid Demerits (Akusala)’ 포스트

- 2019년 2월 28일 개정; 2019년 5월 17일 개정

 

1. 이것은 주의 깊게 읽어야 하는 중요한 포스트입니다. 여기에 있는 기본 개념을 파악하면 많은 아꾸살라 깜마(akusala kamma, 비난받을 만한 행위)을 막을 수 있고 꾸살라/뿐냐 깜마(칭찬받을 만한 행위)를 위한 힘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그것은 붓다 담마의 일관성과 보편성을 보여줍니다.

 

2. (좋거나 나쁜) 깜마의 영향력은 두 가지 핵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먼저 몇 가지 기본 개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 * 모든 행동이나 말은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아비담마(Abhidhamma) 섹션에서 설명했듯이, 찟따(citta)의 지속 시간은 10억분의 1초보다 훨씬 더 짧습니다. 그런 빠른 생각은 우리 마음에 등록되지도 않습니다. 때때로 특정 대상에 대해 찟따(citta)가 급증하여 이어지게 됨에 따라 우리 마음에 등록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오래 머무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의식적으로 그것에 대해 생각하고 결정을 내립니다

  • * 예를 들어, 필자가 오늘 오후에 차를 끓이기 위해 주방으로 걸어갔을 때, ‘차를 마시는’ 생각인 것 같은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실제로 그 ‘생각’ 자체는 마음을 거쳐가는 수십억의 찟따(citta) 때문이었습니다. 초기의  ‘차를 마시는 것에 대한 어렴풋한 생각’은 필자가 일어나서 주방으로 걸어가야 할 때까지 수많은 후속 찟따(citta)에 의해 매우 빠르게 구축되었습니다.

 

3. 그런 대부분의 ‘초기 생각’은 우리가 육체적으로 움직이거나 심지어 목소리를 내어 말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한 생각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생각의 자극(충동)’, 즉 ‘자와나(javana)’가 충분히 강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냥 그것을 무시합니다.

 

  • * 생각해보면, 매일 우리 마음을 스쳐가는 수천, 수백만의 떠도는 생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버스를 타고 그냥 창밖을 바라볼 때,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는데, 각각의 것들은 모두 [안식에 의해] 보여지는 생각(마음)입니다. 우리는 그 후에 그것들의 대부분을 기억(상기)하지 못합니다.

  • * 반면에, 강력한 감각 입력은 즉각적인 행동이나 말을 하도록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그 생각의 흐름에 그냥 머물러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행복한 사건을 생각만 해도 크게 웃습니다. 또 다른 때는 미운(증오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면, 얼굴이 어두워지고 근육이 조여지고 긴장됩니다.

  • * 자기 아이가 울부짓는 소리를 듣는 어머니는 정말로 그 자리에서 즉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거기에 일어나는 것은, 그 어머니가 이문(귀의 문)을 통해 오는 일련의 생각 흐름인 찟따 위티(citta vithi)에서 울음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그 후에 수백 만의 의문(마음의 문)의 찟따 위티(citta vithi)가 아주 짧은 시간내에 일어나서 그것이 울음 소리이고 자기 아이에게서 나오는 것임을 식별/확인합니다. 그 다음 수백 만의 더 많은 찟따 위티가 이어져 무엇이 문제인지 분석하기 시작하고, 그리고 더 많은 찟따 위티가 일어나 그 어머니를 자극하여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고 그 울음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이동하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은 그 어머니가 의식적으로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4. 동일한 주제에 대한 모든 생각이 동일한 업력(kammic power)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 * 누군가 땅을 걸어가거나 집안을 청소하는 동안에 어떤 벌레가 죽게 되면, 그것은 업적 결과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행동과 관련된 의도는 생명체(유정체)를 죽이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 *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업력에 기여하는 몇가지 핵심적인 것이 있습니다. 의도, 그 의도 배후에 어떤 종류의 앎이 있는지, 그리고 그 행위를 얼마나 열렬하게 하는지의 여부가 모두 핵심 요인입니다.

 

5. 이제 이 다른 요인들이 업력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도둑질이 나쁜 행위이며 나쁜 결과(과보)를 초래할 것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상점에서 무언가를 훔친다고 가정해 보세요. 그는 잘못된 시각/견해(10가지 유형의 ‘밋차- 딧티_micchā diṭṭhi’)로 그 행위를 하기 때문에 어떤 후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업력은 매우 높습니다. ‘밋차- 딧티, 간답바, 및 소-따빤나 단계’를 참조하세요.

 

  • * 그러나 그가 다른 사람의 권유나 재촉으로 그것을 한다면, 업의 결과가 덜 강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스스로 그것을 할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와나(javana), 즉 자극(충동)력은 덜 강합니다.

  • * 이제 그가 완전히 혼자서 훔칠 계획을 생각해 내고 훔치는 것을 즐긴다면, 그것은 최악이 되는 업력입니다.

 

6. 그래서, 이제 우리는 훔치는 것과 같은 행위와 관련된 다양한 레벨의 업력을 알 수 있습니다.

 

  • * 잘못된 시각(견해)으로, 즐거운 느낌으로, 권유 없이(자발적으로) 행하면, 가장 강한 힘을 갖습니다(물론 이것은 가장 나쁜/해로운 힘입니다).

  • * 잘못된 시각으로, 즐거운 느낌으로, 권유 때문에(비자발적으로) 행하면, [이어서] 그 다음으로 더 낮은 힘을 갖습니다..

  • * 잘못된 시각으로, 중립적인 느낌으로, 권유 없이 행하면, [이어서] 그 다음으로 더 낮은 힘을 갖습니다.

  • * 잘못된 시각으로, 중립적인 느낌으로, 권유 때문에 행하면, [이어서] 그 다음으로 더 낮은 힘을 갖습니다.

 

이제 다음 네 가지 경우에서, 그것이 나쁜 행위라는 것을 알고 그 행위로 나쁜 결과(과보)가 있을 것임을 아는 사람에 의해 위와 동일한 행위가 행해지면, 그 행위는 적어도 약간의 망설임으로 행해질 것이고, 그래서 자와나(javana), 즉 생각(마음)의 자극(충동)은 적을 것이고, 결과적으로 업력은 낮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업력이 더 낮은] 나머지 네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 * 잘못된 시각(견해) 없이, 즐거운 느낌으로, 권유 없이(자발적으로) 행하면, 가장 높은(처음 네가지 경우보다 다른, 좋은 면으로 가장 높은) 힘을 갖습니다.

  • * 잘못된 시각 없이, 즐거운 느낌으로, 권유 때문에(비자발적으로) 행하면, [이어서] 그 다음으로 [좋은 면으로] 가장 높은 힘을 갖습니다.

  • * 잘못된 시각 없이, 중립적인 느낌으로, 권유 없이 행하면, [이어서] 그 다음으로 [좋은 면으로] 가장 높은 힘을 갖습니다.

  • * 잘못된 시각 없이, 중립적인 느낌으로, 권유 때문에 행하면, [나쁜 면으로] 가장 약한 힘을 갖습니다.

 

7. 따라서, 담마를 이해하는 것(다른 존재를 희생하여 어떤 것을 얻는 것은 결실이 없음)만으로도 자동적으로 업력을 약화시킬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이 ‘지식’은 ‘책 지식(book knowledge)’이 아닙니다. 사람이 그것에 대해 읽었지만 마음이 실제로 그것을 파악(이해)하지 못하면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지혜와 ‘책 지식’은 서로 다른 것입니다.

 

  • * 깊이 생각해 보면,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를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앎(빤냐-, paññā)으로 이어지고 아윗자(avijjā, 무지)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분명해질 것입니다. 그것은 이 세상의 진정한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고, 자신의 행동은 반드시 그 결과(과보)가 있다는 것입니다.

  • * 그것은 다른 방식으로도 작용합니다. 좋은 행동은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8. 따라서, 칭찬받을 만한 행위(뿐냐/꾸살라 깜마)에 대해서도 동일한 종류의 추론이 적용됩니다. 탐욕에 기반한 아꾸살라 찟따(greed-based akusala citta)의 경우처럼, 앎(지혜)이 있음/없음, 즐거운/중립적인 느낌, 자발적/비자발적인 요인에 따라 칭찬받을 만한 행위는 8가지 레벨이 있습니다. 노숙자들을 위한 쉼터를 만들기 위해 누군가 기부하는 경우를 살펴 보겠습니다.

 

  • * 앎(지혜)으로, 기쁨으로, 그리고 자발적으로(권유 없이) 행해진 꾸살라 깜마(칭찬받을 만한 행위)는 가장 높은 가치(이점)가 있습니다.

  • * 그리고 앎(지혜)이 없이, 중립적인 느낌으로,  비자발적으로(권유 때문에) 행해진 동일한 뿐냐 깜마(puñña kamma)는 가장 낮은 효과를 가집니다.

  • * 따라서 띨락카나(Tilakkhana, 삼특상)를 이해하지 못하고 행해진 동일한 행위는 뿐냐 깜마(puñña kamma)입니다. 띨락카나(Tilakkhana, 삼특상)를 이해하고 행해진 동일한 행위는 꾸살라 깜마(kusala kamma)입니다.

  • * 그 사이 중간의 6가지는 탐욕에 기반한 아꾸살라 깜마(akusala)의 경우와 유사하게 분류됩니다.

 

9. 위에서 언급한 노숙자를 위한 쉼터를 짓는 훌륭한 행위에 대해 이들 범주가 실제 세계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 어떤 사람이 베푸는 것의 가치를 이해한다면, 노숙자들이 느끼는 친절함에서 그것을 하는 것이고, 대가로 무엇을 바라지 않고 하는 것이며, 앎(지혜)으로 그것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많은 사람들의 삶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마음으로, 권유 없이(자발적으로) 자연스런 기쁨으로 그것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높은 가치(이점)가 있습니다.

  • * 만약 어떤 사람이 똑같은 행동을 했지만, 처음에는 다른 사람이나 심지어 그 자신으로부터 어떤 자극을 받는 것이 필요했다면, 그것은 자발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인식) 과정[찟따 위티]에서 다소 적은 힘의 자와나(javana)를 가집니다.

  • * 기쁨이 없는 두 가지 시나리오는 생각(인식) 과정[찟따 위티)에서 훨씬 적은 힘을 가질 것입니다. 여기서 어떤 사람은 [그 쉼터를 짓는 일의 비용으로] 수표를 쓰고 나중에 그것에 대해 별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의 두 가지 경우에서는, 그 사람은 쉼터를 짓는 행위에 계속 참여할 수도 있고, 그 일을 생각할 때마다 기쁜(즐거운) 느낌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 * 이제, 그 행위의 진정한 영향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앎/지혜가 없는 사람)으로, 그 네 가지 경우를 반복하여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업력은 그에 따라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업의 결과와, 이 세상의 참된 본질(즉, 우리 모두는 다른 생에서 그러한 힘든 시기를 겪거나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 등)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단지 필요에 따라 수표를 쓸 뿐이며, 어떤 (선거)표를 얻으려는 의도(즉, 자신의 정치 경력에 이득을 보는 것에 따라 스스로 자극하는 의도)도 있을 수 있으며, 이런 행위들에 의한 베품은 그 가치(이점)가 가장 적습니다.

  • * 따라서 담마(세상의 진정한 본질)를 이해하는 것은 기쁜 마음으로 행해지는 자발적인 훌륭한 행위로 이어집니다. 이것은 삿다(saddha, 참된 믿음), 찟따 빠사-다(citta pasāda, 마음의 평온함과 기쁨), 아디목카(adhimokkha, 결의)로 이어져, 충동 업력(자와나, javana)이 최대의 영향을 가져오게 합니다. 아디목카(adhimokkha, 결의)는 꾸살라ㅡ물라 빠띳짜 사뭅빠-다(kusala-mula Paṭicca Samuppāda)에서 핵심 요소입니다. ‘꾸살라ㅡ물-라 빠띳짜 사뭅빠-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주:

 

  1. 1. 증오에 뿌리를 둔 2가지 아꾸살라 깜마(akusala kamma)와 무지에 뿌리를 둔 2가지 아꾸살라 깜마(akusala kamma)가 있습니다. 그것들을 분류하는 방법은 다릅니다. 그것들에 대해서는 또 다른 포스트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2. 2. 이 위의 설명은 필자가 최근에 작성한 포스트인 ‘Javana of a Citta – The Root of Mental Power’의 간단한 버전입니다. 그것도 읽어 보면 좋습니다.

  3. 3. 8가지 유형의 아꾸살라 찟따(akusala citta)는 ‘Akusal Citta and Akusala Vipaka Citta’에서도 논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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