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띠사라나 완다나와 그것이 자신의 가띠에 주는 영향
원문: Myths or Realities? 섹션의 ‘Tisarana Vandana and Its Effects on One’s Gati’ 포스트
- 2016년 5월 28일 작성
1. 많은 사람들은 나마스까라야(namaskaraya, 붓다에 대한 예경)의 염송에 이어 붓다, 담마, 상가의 24가지 지고한 덕성을 염송하는데(‘띠라따나 완다나-_Tiratana vandanā’ 또는 ‘띠사라나 완다나-_Tisarana vandanā’), (i) 그것들을 기계적으로(그리고 잘못되게) 염송하거나, (ii) 그것들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거나, (iii) 염송의 잇점에 대해 그 실천을 ‘신화적인’ 것으로 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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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덕성들을 ‘수위시 구나(suvisi guna)’라고 하며, 여기서 ‘수위시(suvisi)’는 24를 뜻하고, ‘구나(guna)’는 덕성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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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덕성들(및 ‘띠사라나 완다나’라는 낱말의 의미)은 ‘붓다와 담마와 상가의 지고한 덕성’에서 간략하게 논의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을 올바르게 염송하는 방법도 거기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2. 많은 포스트에서 논의했듯이, 이 세상에는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불교 실천이 단순히 그것들에 대한 참된 해석과 올바른 사용법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신비적’이 되었습니다. 이 현재 주제가 좋은 예입니다. 이 구절의 참된 의미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염송함으로써 많은 이익(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 이익(혜택)들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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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것은 그것들을 밤낮으로 염송함으로써 닙바-나(또는 소따빤나 단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이것은 단순히 마음을 진정시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성격(가띠)을 바꾸는 데 이용할 수 있는 많은 도구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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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 담마의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모두 마음에 있습니다. 이 도구들을 배우고 적용하려는 동기와 추진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것들은 현생뿐만 아니라 내생에서도 많은 이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두통에 약을 복용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결과를 빨리 기대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시작없는 재탄생을 하면서 '나쁜 가띠'를 개발했고, 그것들을 빨리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3. 우선, 우리 모두는 억양만 바꾸어도 주어진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았습니다. ‘come here’라는 말은 어떻게 말하는지에 따라 다른 의미를 줄 수 있습니다. 부모가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아이에게 ‘come here’라고 말하면, 아이는 기꺼이 응할 것입니다. 같은 부모가 같은 아이에게 화를 내며 ‘COME HERE!’라고 소리칠 수 있는데, 아이는 때릴까 봐 움찔하고 뒤로 물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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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경우의 ‘가띠 음(gati sound)’(싱할라어로 ‘gati handa’)은 낱말은 같지만 완전히 다릅니다. 아래를 참조하세요. 같은 구절을 말하는 방식이 아이의 마음을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4. 많은 빠알리 낱말들도 다른 종류의 힘이 있습니다. 특정 낱말들은 마음에 강하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향후 포스트에서 논의하겠지만, 초기 인류는 빠알리어의 기원이 되는 마가디어(Magadhi)라 불리는 단일 언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낱말들이 발음되는 방식에 의해 전달되는 효과를 가진 보편 언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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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필자가 다른 포스트에서도 빠알리어가 음성 언어라고 언급한 이유입니다. 문법 규칙은 부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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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rith desana’라는 염송(즉, 숫따의 염송)을 듣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을 정도로 마음가짐의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숫따에는 설령 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마음이 파악할 수 있는 잠재 메시지(산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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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낱말들 자체, 그것들이 어떻게 발화되는지, 심지어 누가 그것들을 발화하는지도 ‘가띠 음(gati sound)’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5. 띠삐따까(Tipiṭaka)에는 그런 예가 몇 가지 언급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예는 부처님의 설법을 주의 깊게 듣고 있던 개구리에 관한 것입니다. 물론 개구리는 부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개구리의 윤회 가띠(sansaric gati)와 함께 부처님으로부터 나오는 ‘가띠 음(gati sound)’(싱할라어로 ‘gati handa’)은 개구리로 하여금 부처님으로부터 들려오는 듣기 좋은 소리를 주의 깊게 듣고 기분 좋은 마음 가짐을 갖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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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법을 듣던 중, 개구리는 그곳에 있던 사람의 실수로 지팡이에 맞아 죽었고, 그 개구리는 순간적으로 데와 로까(deva loka, 천신계)에 태어났습니다. 그의 이름은 만두까 데와(Manduka deva)였으며 그는 즉시 자신이 어떻게 그곳에 태어났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는 같은 설법을 듣기 위해 돌아와서 도과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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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예로, 매일 밤, 경을 염송했던 비구들이 사용하는 동굴에 박쥐 떼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 박쥐들은 모두 같은 마을에서 아이로 태어나, 나중에 아라한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몇몇 다른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6. 이것들은 신화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아비담마(Abhidhamma)를 배우고 ‘소마낫사 사하가따 찟따(somanassa sahagata citta, 기쁨이 함께 하는 찟따)’의 힘을 이해하면, 관련시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과거 어느 시점에 인간이었던 동물을 포함하여 우리 모두는 과거로부터 나쁜 업씨앗뿐만 아니라 좋은 업씨앗을 축적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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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가는 순간에 작용하는 요인 중 하나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마음이 크게 동요하거나 빤짜 니와라나(panca nivarana, 5가지 장애)로 덮여 있으면(‘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열쇠 - 5가지 장애’ 참조), 나쁜 업씨앗이 작용할 조건이 됩니다. 그러나 담마나 경을 듣는 동안에는, 그 빤짜 니와라나(panca nivarana)는 일시적으로 중단되고 좋은 업씨앗이 작용할 수 있게 됩니다. ‘빠띠산디 찟따 – 내생이 가띠에 따라 결정되는 방법’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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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띠(gati)는 고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부도덕한 가띠가 많은 사람에게도 도덕적인 가띠가 있습니다. 주어진 순간에 어떤 가띠가 작용하는가는 마음의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7. 이제 위 #5에서 언급한 ‘가띠 음(gati sound)’의 문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띠사라나 완다나-(Tisarana vandanä)는 특히 올바르게 염송하면, 마음가짐(마음성향)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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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가띠(gati)를 가진 실체는 항상 자연스럽게 같은 가띠를 가진 다른 실체와 가까이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에서나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입니다. 항상 파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동일한 것을 좋아하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립니다. 이것은 간단하지만 예시적인 포스트인 ‘끌림의 법칙, 습관, 성격(가띠), 및 갈망(아-사-와)’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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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아시아의 불교 국가에서 아침 및/또는 밤에 라디오에서 경 염송(pirith)을 하는 것이 관습인 이유입니다. 이것은 원하지 않는 존재를 멀리하고 자애로운 존재를 집으로 끌어들인다고 합니다. 제대로 하면 실제로 효과적이다. 부도덕한 가띠를 가진 쁘레따(preta)들은 그런 염송이 행해지면 주위에 얼쩡거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천신계에서] 가장 낮은 영역의 천신(Bhummataka deva)은 그런 소리/환경에 가까이 있기를 좋아합니다.
8. 또 다른 관련 속성은 ‘가띠 루와(gati ruva)’, 즉 ‘가띠 그림/이미지(gati picture)’입니다. 명백한 예는 ‘왜곡된 웃는 부처님’이 아니라 아래 부처님의 이미지처럼 ‘고요한 부처님’의 그림/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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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대부분의 수행자들이 명상실에 불상을 두는 이유입니다. 그것은 단지 올바른 마음가짐(마음성향)을 갖는 데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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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다음, ‘가띠 수완다(gati suvanda)’, 즉 ‘가띠 냄새(gati smell)’가 있습니다. 향을 피우면 명상 환경과 또한 어울리는 냄새가 납니다. 반면에, 향수는 주의를 산만하게 합니다. 좋은 향수는 데이트할 때 어울리는데, 그것은 감각적 즐거움에 어울리는 환경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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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모든 미묘한 것들이 모여 차이를 만듭니다. 그리고 그 차이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나(선정)에 도달하기 위해 그런 유인/동기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는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9. 이 점을 확실하게 알기 위해, 우리는 ‘명상 분위기’와 비교하여 ‘파티 분위기’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파티나 댄스를 준비할 때, 사람들은 밝은 색상, 시선을 사로잡는 그림/사진, 관능적인 향기, 시끄러운 음악 등으로 실내를 장식합니다. 그것은 바로 그런 행사를 위한 ‘매칭 가띠(matching gati)’가 있는 환경입니다. 그것은 명상 시간에는 아주 나쁜 환경이 될 것이며, 사람들은 [명상 대상에] 전혀 집중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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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에, 명상 분위기는 춤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경 염송(pirith)이나 띠사라나 완다나-(Tisarana vandanä)에 맞춰 춤을 출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고요하고 평화로우며 사색(숙고)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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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측면은 필자처럼 사람들이 담마에 끌리면 파티에 참석하지 않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파티는 고사하고 시끄러운 곳에 가지 않고 집에서 담마를 더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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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하게 담마에 입문한다면 다른 사람들과도 [담마로] 어울리기/교제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것은 순전한 의지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단지 사람의 가띠의 변화 때문에 일어납니다. ‘좋아하는 것과 함께 모이기를 좋아한다’는 끌림의 법칙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끌림의 법칙, 습관, 성격(가띠), 및 갈망(아-사-와)’를 참조하세요.
10. 이 개념은 실제로 더 깊은 수준에서도 작용합니다. 우리는 주어진 순간에 가띠(gati)와 마음가짐(mindset)에 따라 전자기파(cittaja rupa)를 방출합니다. 어떤 주어진 시간에 끌리는 담마의 유형이 무엇이든간에 그 마음 상태와 잘 맞습니다. 더 깊은 논의는 '담마-'란 무엇인가? ㅡ 더 깊은 분석 포스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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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어, 우리는 화가 났을 때 더 좋은 생각을 받지 못합니다. 누군가와 말다툼을 하고 있다면, 항상 떠오르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나쁜 생각, 나쁜 기억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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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우리는 평온하고 즐거운 기분일 때, 좋은 기억(추억)을 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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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에 있으면, 사람의 생각과 안색이 그 환경에 맞춰집니다. 사람들이 우는 것을 보고 들으며, 사람들은 슬퍼하고 얼굴에도 그것이 나타나며, 웃을 기분이 나지 않습니다. 반면에, 사람들은 파티에 있으면 완전히 반대되는 분위기고, 웃고 춤추고 싶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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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들도 우리의 마음가짐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님을 보는 것은 아주 기분이 좋습니다. 그들은 단지 그들의 육성된 가띠의 일부인 차분한 품행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의 몸도 우리의 가띠에 따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합니다. 우리가 즉시 ‘거친 성격’이라고 알아볼 수 있는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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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많은 복잡함과 예외가 있는 심오한 주제입니다. 그러나 필자는 기본적인 아이디어(개념)를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1. 적절한 환경에서 띠사라나 완다나-(Tisarana vandanä)를 올바르게 염송할 때, 자신의 가띠는 적어도 그 짧은 시간 동안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것입니다. 사람들은 염송 후에 명상을 하는 동안, 더 깊은 개념을 이해(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오랜 시간에 걸쳐 할 때, 자신의 주요한 가띠도 점차적으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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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의 가띠는 지난 몇 년 동안, 특히 지난 몇 달 내에 [많이] 변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견인력을 받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한 과정이고, 그 다음 어느 날 결과가 명확해집니다. 필자가 처음, 원래 포스트(방금 수정함)을 썼을 때 띠사라나 완다나-(Tisarana vandanä)를 염송하는 것에 대한 열정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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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필자는 이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도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12. 아닛짜 산냐(anicca sanna)를 육성(아닛짜, 둑카, 아낫따가 의미하는 바를 이해함)하려는 사람들에게, 나마스까라야(namaskaraya, 붓다에 대한 예경)의 염송에 이어 ‘띠사라나 완다나-(Tisarana vandanā)’를 염송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녹음 파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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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께서는 또한 위험한 상황에 처하거나 무언가에 겁이 날 때 ‘부두 구나(Budu Guna)’(Ithipi sö Bhagavä…...)를 염송하면, 두려움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바로 전에 이것을 염송하면 잠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여, 그것은 자신의 가띠(gati), 얼마나 충실하게 하느냐, 삿다(saddha, 믿음)로 하느냐 여부 등에 [그 효과가] 달려 있습니다.
다음은 와하라까 테로 존자께서 나마스까라야(Namaskaraya)를 염송하신 것입니다(컴퓨터에서 볼륨을 조정할 필요가 있음). 일반적으로 세 번 염송됩니다.
https://puredhamma.net/wp-content/uploads/012_Namaskaraya_111.mp3
다음은 와하라까 테로 존자께서 띠사라나 완다나(Tisarana vandana)를 염송하신 것입니다(컴퓨터에서 볼륨을 조정할 필요가 있음).
https://puredhamma.net/wp-content/uploads/013_Buduguna_Dahamguna_Sanghaguna_1.mp3
더 많은 녹음 파일은 ‘숫따 찬팅(빠알리 원문 포함)’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