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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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빠는 무엇인가? (닙바-나와 관련하여)

 

원문: Key Dhamma Concepts 카테고리의 ‘What Are Rūpa? (Relation to Nibbāna)’ 포스트

-2018년 5월 25일 개정; 2020년 2월 19일 개정; 2022년 2월 16일 개정

 

1.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 31영역의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마나 또는 마노-(mana 또는 manō, 마음)와 루-빠(rūpa, 물질 유형)의 두 범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 * 마음은 찟따(citta, 생각)와, 생각 속의 정신적 속성인 쩨-따시까(cētasika)로 나누어집니다.

  • * 그 외의 모든 것은 루-빠(rūpa, 물질 유형)입니다.

 

2. 그럼, 루-빠(rūpa, 물질 유형)를 살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루-빠(rūpa)를 단지 몸이나 물질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루-빠(rūpa)에 대한 더 나은 번역은 ‘물질과 에너지’입니다. 위 #1에서 언급한 것처럼, 찟따(citta)나 쩨-따시까(cētasika)가 아닌 31영역의 모든 것은 루-빠(rūpa)입니다.

 

  • * 5가지 감각으로 경험하는 5가지 종류의 루-빠(rūpa)가 있습니다. 우리는 눈 (cakkhu, 짝꾸)으로 완나 루-빠(vanna rūpa, 보이는 모든 것)를 경험합니다. 귀(sōta, 소-따)로 소리(sadda, 삿다)를 경험하고, 코(ghāna, 가-나)로 냄새(gandha, 간다)를 경험합니다. 혀(jivhā, 지와-)로 맛(rasa, 라사)을 경험하고, 몸(kāya, 까-야)으로 감촉(phoṭṭhabba, 뽓탑바)을 경험합니다.

 

3. 우리는 냄새가 코로 들어오는 미세한 물질 입자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맛은 또한 혀에 접촉하는 음식과 음료 때문에 생깁니다. 이 접촉은 물질적인 것 사이의 접촉이기도 합니다.

 

  • * 그러나, 보이는 물체는 어떨까요? 어떤 물체를 보기 위해서는 빛이 필요합니다. 빛이 없으면 우리는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보는 것’은 물질과 에너지를 포함합니다. 소리의 경우도 같습니다. 따라서 완나 루-빠 또는 와르나 루-빠(vanna rūpa 또는 varna rūpa, 보이는 것)는 실제로 ‘물질과 에너지’이며, 결국 단지 에너지입니다. 20세기가 시작된 이래로 과학은 물질이 단지 에너지일 뿐이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것은 아인쉬타인의 유명한 공식인 E = mc^2와 관련이 있습니다.

  • * 짝쿤짜 빠띳짜 루뻬-짜 웁빳다띠 짝쿠 윈냐-난(cakkhunca paticca rupēca uppaddati cakkhu viññānan)이 의미하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눈 인드리야에 부딪치는 빛이 ‘보는 감각’을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완나(vanna, varna 또는 rūpa rūpa 라고도 함, 보이는 모든 것), 삿다(sadda, 소리), 간다(gandha, 냄새), 라사(rasa, 맛), 및 뽓탑바(phoṭṭhabba, 감촉)에서 루-빠(rūpa)는 에너지 또는 입자의 유형입니다.

  • * 현대 과학은 이제 물질과 에너지 사이에 구별이 없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러나 물질/에너지는 마음에 의해 담마-(dhammā)로 만들어집니다. ‘마노-뿝방가마- 담마-..’를 참조하세요.

  • * 초신성 형태의 폭발은 결국 로-까 위나사야(lōka vinasaya, 물질세계의 파괴)에서 부-따(bhūta) 단계 위의 물질을 파괴할 것입니다. ‘윤회 시간 스케일, 불교의 우주론, 및 빅뱅 이론’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4. 따라서, 루-빠(rūpa)는 거의 순수한 에너지부터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고형 물체에 이르기까지 조밀도(집적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 루-빠(rūpa)는 세 단계를 거칩니다. 가띠(gati) 단계에서는 거의 에너지(순수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따(bhūta) 단계에서 루-빠(rūpa)는 더 굳어졌지만 여전히 보통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빠알리어 또는 싱할라어에서 보통사람이 볼 수 없는 어떤 것을 부-따 (bhūta)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루-빠(rūpa)가 더욱 굳어져 고형화된 다-뚜(dhātu) 단계에서만 보통사람은 눈으로 그 루-빠(rūpa)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물질의 기원 ㅡ 숫닷-타까’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빠리닙바-나(PariNibbāna, 아라한의 죽음)에서, 마음은 다-뚜(dhātu, dhathu), 부-따(bhūta), 가띠(gati) 라는 루-빠(rūpa)의 3 가지 유형 중 어떤 것에도 달라붙지(집착하지) 않습니다.

 

5. 유정체가 31영역 세상 중의 어느 한 곳에 태어날 때, 그것은 마음이 물질 몸에 묶인 상태를 유지하는 윈냐-나(viññāna, 오염된 의식)입니다. 마음의 정화 정도가 높아질수록 (재생 연결될 때) 조밀한 몸을 가지는 낮은 영역에서 미세한 몸을 가지는 높은 영역으로 이동합니다.

 

  • * 낮은 영역(다섯 번째 영역인 인간계와 그 아래 영역)에서, 마음은 일반적으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조밀한 몸에 들러붙어 있습니다. 이것이 조밀한 다-뚜(dhātu) 유형입니다.

  • * 데-와 로까(dēva loka, 천신계, 영역 6~11)에서, 몸은 더 미세(미묘)하고, 마음은 성내지 않으므로 더욱 순수합니다. 영역 6~11에서, 몸은 여전히 다-뚜(dhātu) 유형이지만, 덜 조밀한 루-빠(rūpa)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 루-빠 로-까(rūpa lōka, 색계)와 아루-빠 로-까(arūpa lōka, 무색계)에서, 마음은 성냄과 탐함이 없으므로 까-마 로-까(kāma loka)의 마음보다 더 순수합니다. 루-빠 로-까(rūpa lōka, 색계, 영역 12~27)에서, 유정체의 몸은 데-와(dēva, 천신)의 몸보다 훨씬 더 미세하고 부-따(bhūta) 유형입니다.

  • * 아루-빠 로-까(arūpa lōka, 무색계, 영역 28-31)에서는 부-따(bhūta)의 의미로 말하는 루-빠(rūpa) 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4가지 마하 부-따(maha bhūta, 즉, patavi, āpo, tejo, vāyo)는 여전히 그 유정체의 가띠(gati)와 관련되어 있습니다(Digha Nikaya의 Kevaddha Sutta 참조). 그 영역에서, 루-빠(rūpa)는 에너지와 구별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 마음이 순수하게 되면, 그것은 아라한의 윈냐-나입니다(빤냐-, pannā라고도 함). 여기서 마음은 가띠(gati)와 관련된 미세한 루-빠(rūpa)와도 결합되지 않습니다. 마음은 완전히 루-빠(rūpa)에서 분리되어, 순수하고 자유롭게 됩니다. 사람이 아라한 도과를 성취하면, 죽을 때(반열반에 들 때)까지는 여전히 사람의 고형 몸과 함께 살아갑니다. 빠리 닙바-나(PariNibbāna, 반열반)에서 마음은 완전히 루-빠(rūpa)로부터 해방됩니다. ‘빠밧사라 찟따, 빛나는 마음, 및 바왕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6. 더 깊은 수준에서 아닛짜(anicca) 특성, 즉 우리는 원하는 대로 무언가를 유지시킬 수 없다는 것은 모든 루-빠(rūpa)는 쇠퇴할 뿐만 아니라 예기치 않는 변화(위빠리나-마 viparināma)를 겪게 되어 있다는 사실에 기초합니다.

 

 

7. 따라서, 닙바-나(Nibbāna)를 얻는 것은 완전히 청정한 마음을 얻는 것이며, 이것은 쇠퇴하고 재탄생으로 (그래서 둑카)로 이어지는 육체의 짐을 더 이상 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8. 31 영역에서, 유정체는 조밀한 물질 몸(욕계), 미세한 물질 몸(색계), 또는 가띠(gati) 유형의 물질 흔적만 있는 몸(무색계)으로 태어납니다. 마음이 31영역 중의 어떤 영역의 몸으로부터도 자유롭게 될 때, 그것이 닙바-나(Nibbāna)입니다. 이것은 닙바-나(Nibbāna)를 또 다른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9.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 어떤 주어진 사물이나 개념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일관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완전한 세계관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31영역 세상 등을 왜 고민해야 하느냐고 말하지만, 세상은 매우 복잡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복잡성을 이제 인식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 놀라운 사실은 붓다께서 이 모든 것을 자신의 마음으로 인식하셨습니다. 더욱이, 붓다께서는 그것을 모두 논리 정연하게 나타내실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10. 위의 내용을 다시 읽고 숙고해 보세요. 결국, 매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다른 포스트에서 설명된 다른 개념에 익숙해 질 때 더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이트의 모든 것은 상호 연결되어 있습니다.  ‘(담마 이해의) 공백 채우기’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리빙 담마’ 섹션 또는 ‘주요 담마 개념’ 섹션의  ‘나-마 & 루-빠에서 나-마루-빠(Nāma & Rūpa to Nāmarūpa)’ 서브섹션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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