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붓다 담마를 배우면 니라-미사 수카로 이어진다
원문: Three Levels of Practice 섹션의 ‘Learning Buddha Dhamma Leads to Niramisa Sukha’ 포스트
2020년 4월 26일 개정
1. 이 사이트의 포스트를 읽음으로써 ‘평화로운 마음 상태’에 도달할 수 있었다는 사람들의 좋은 소식을 [필자는] 듣습니다. 그것은 닙바-나(‘Nibbāna)나 니위마(niveema)’ 또는 ‘쿨링 다운(cooling down)의 초기 단계일 뿐이며,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라고도 합니다. 그것은 ‘순수한 담마(pure Dhamma)’의 특징이며, 필자는 그것으로 칭찬(인정)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이 포스트는 그것[니라-미사 수카]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설명합니다.
-
* 다른 포스트에서 필자는 왜 ‘공식(정규) 명상’이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를 달성하는데 필요하지 않은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예를 들어 ‘소-따빤나가 제거한 유일한 아꾸살라는 무엇인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여기에서는 진정한 담마에 관해 읽거나 들을 때 이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소-따빤나 단계까지 계속 진행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합니다.
-
* 논의를 시작하기 전에, 특정 정보를 찾을 때, 오른쪽 상단의 '검색' 상자가 이 사이트를 탐색하는 데 매우 유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문장이나 문구도 쓰지 말고 키워드만 입력하면 됩니다. 관련 키워드를 더 추가하여, 검색되는 포스트 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 그런데, 오른쪽 상단의 ‘검색’ 상자는 핵심 낱말에 대한 관련 정보를 찾는데 매우 좋습니다.
-
* 질문이나 의견이 있으면 포럼 포럼 “Forums”에 의견을 개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우리 마음은 [현재의] 육체 근처에서 일어나는 것뿐만 아니라 과거에 일어난 것이나 미래의 희망(기대)까지도 모두 알고자 하는 경향 때문에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
* 우리가 지나치게 탐욕스럽거나 증오심을 품으면 그러한 경향이 강화됩니다. 이 두 가지는 까-막찬다(kāmaccanda, 강한 탐욕)와 브야-빠다(vyāpada, 강한 증오)라고 하며, 우리 마음을 가리는 5가지 장애 중의 2가지 핵심 요소입니다. 다른 3가지 장애는 기본적으로 그 2가지로 인한 것이며, 또한 자연(또는 자연현상)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모르는 우리의 무지로 인한 것입니다.
-
*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지나치게 욕심 또는 욕정을 부렸을 때 ‘어떻게 [마음이] 불타고 있었는지’ 생각(상기)해 보세요.
-
* 관심있는 것을 주의깊게 읽거나 들을 때, 그 모든 장애가 줄어듭니다. 그러나 어떤 종류의 내용인가에 따라 그 억압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학 논문이나 지리학 논문을 읽고 있으면 장애가 줄어들 수 있지만, 포르노 소설이나 랩 음악을 듣는다면 실제로 장애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
* 참된 담마가 아닌 담마(그 점에 대해서는, 어떤 종류의 종교적 내용)를 읽고 있다면, 그것은 여전히 5가지 장애를 줄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내용들은 어떤 탐욕이나 증오스런 생각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그러나 참된 붓다 담마를 읽거나 듣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자신이 스스로 검증(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
* 참된 담마를 듣거나 읽는 것은 기쁨을 주는 쁘리티(preethi) 또는 삐-띠(pīti) 쩨-따시카(cētasika)를 강하게 하여, 뒤따라서 몸을 가볍게 하고 육체적으로 평온하게 하며 사마-디(samādhi)에 이르게 합니다. 이 과정은 “pīti manassa kāyō passadati, passadi kāyō sukhantiyati, sukhinō samādhiyati”로 표현됩니다.
-
* 이것은 아비담마(Abhidhamma)에서 더 심도있게 논의할 것입니다. 거기서, 라후따(lahuta, 가벼움), 무두따(Muduta, 유연함), 깜만나따(Kammannata, 적합함)와 같은 여러가지 ‘마음이 만든 루-빠’가 어떻게 정신 상황에 따라 몸을 가볍게 하거나 무겁게 하는지를 논의할 것입니다. ‘루빠(물질 요소) ㅡ 테이블’ 을 참조하세요. 예를 들어, 그것들은 까-야빳삿디(kāyapassaddhi, ‘정신적 몸’의 평온함), 찟따빳삿디(cittapassaddhi, 마음의 평온함)과 같은 쩨-따시까(cētasika)와 관련이 있습니다. ‘쩨따시까(정신 요소)’의 #6을 참조하세요.
-
* 그리고 이 사마-디(samādhi)는 모든 5가지 장애를 억제함으로써 얻어지며, 흔히 ‘사마타(samatha)’라고 합니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호흡 명상과 같은 특별한 사마타 바-와나-(samatha bhāvanā)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데-사나(dēsana, 법문)를 듣거나 담마(Dhamma)를 읽는 동안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고 주제에 몰입하면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를 얻기까지 할 수 있습니다.
4. 이것은 진정한 담마를 읽거나 들을 때 느끼는 사마-디(또는 웰빙감)입니다. 그것은 또한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의 초기 단계라고도 합니다. 차트 ‘Nirāmisa Sukha – In a Chart’를 참조하세요. 이 포스트를 읽는 중에 참고하기 위해 인쇄하여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는 정의에 따르면, 비록 도덕적인 것과 부도덕적인 것의 차이가 가르쳐지는 일반적인 어떤 종교 활동에 집중할 때에도 어떤 평온감이 경험될 수 있다하더라도, 부처님의 참된 메시지인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를 들은 후에만 경험될 수 있습니다.
-
* 참된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는 ‘이 세상의 진정한 본질’을 엿보기 시작하고 ‘소-따빤나 아누가미(“Sōtapanna Anugāmi), 즉 소-따빤나(Sōtapanna)가 되는 길에 있는 자가 되었을 때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그 자가 31가지 영역의 세상에 있는 존재의 참된 의미인,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를 알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제 그 자는 소-따빤나(Sōtapanna)가 될 수 있는 잠재력(자격)이 있습니다.
-
* 영구적인 행복은 이 시작도 없는 재탄생 과정(윤회)에 머물러서는 실현될 수 없다는 부처님의 핵심 메시지를 노력하여 이해할 때,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에 도달합니다. 그렇게 되면, 닙바-나(Nibbāna)로 가는 길을 볼 수 있고, 혼자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삼마- 딧티(Sammā Ditthi)를 통해 ‘지구만큼이나 큰 오염덩어리’를 제거한 것입니다. 이것을 닷사네나 빠하탑바(dassanena pahathabba)라고 하며, ‘바른 시각(또는 지혜)를 통해 오염을 제거함’을 뜻합니다. ‘소-따빤나가 제거한 유일한 아꾸살라는 무엇인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더 높은 단계의 닙바-나(Nibbāna)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공식(정규)적인 명상 기술이 필요합니다. 가장 포괄적인(종합적인) 내용은 마하 사띠빳타-나 숫따(Maha Satipatthāna Sutta)에 있습니다. 그러나 마하 사띠빳타-나 숫따의 초기 부분, 특히 까-야누빳사나-(kāyanupassanā) 섹션은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맞춰져 있습니다.
5. 평범한(세간적) 팔정도와 성스런(출세간적) 팔정도를 따르는 사람 사이의 핵심적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평범한 팔정도에 있는 자는 그 결과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부도덕한 행위를 피합니다. 그러나 소-따빤나(Sōtapanna)는 그런 부도덕한 행위의 결실없음(실속없음)을 보았기 때문에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를 피합니다.
-
* 예를 들어, ‘지속적인 행복을 줄 수 없다면 돈을 벌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것[소-따빤나의 그런 마음가짐]은 말과 몸으로 행해지는 7가지의 부도덕한 행위 중 어느 것에나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소-따빤나의 그런 마음가짐]은 마음이 깨끗하게 되었고 마음으로 행해지는 3가지 아꾸살라(akusala)가 감소되었기 때문이며, 그 중 하나(니야따 밋짜 딧티, niyata micca ditthi)는 이제 영구적으로 제거되었기 때문입니다. ‘열가지 부도덕한 행위(다사 아꾸살라)’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따라서 소-따빤나(Sōtapanna)의 도덕적 행위(실-라, sīla, seela)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며, 그것을 ‘아리야깐-따 실-라(Ariyakānta Seela)"라고 불립니다. 그것은 흔들리지 않으며 미래생에서도 유지됩니다.
-
* 대수(대수학, algebra)를 정말로 배운 사람은 이전에 해결되지 않은 대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처럼, 소-따빤나는 ‘아빠-야가-미 세기(apāyagāmi strength)’의 다사 아꾸살라(dasa akusala), 즉 아빠-야(apāya)에 태어나게 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피합니다. (반면, 몇 가지 대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기억하기만 한 사람은 그 문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은 이전에 발생하지 않은 문제를 처리할 때 잘못 처리하기가 쉽습니다).
-
* 삼마- 딧티(Sammā Ditthi)를 한 번 보았을 때, 그것을 더 기를 수 있고, 또한 성스런 팔정도의 나머지 7 가지 구성 요소(삼마- 상깝빠, 삼마 와-짜 등)가 자동적으로 따라옵니다.
6. 붓다 재세시에, 많은 사람들이 처음 듣는 법문 중에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닙바-나(Nibbāna)의 더 높은 단계에 도달하는 것은 처음에 파악한 기본을 기르는 것으로써, 더 정식(정규) 명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 위사까(Visaka)는 7살에 소-띠빤나(수다원) 단계에 도달했으며 죽을 때까지 더 높은 단계에 도달하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빔비사-라(Bimbisāra) 왕도 소-따빤나(Sōtapanna)로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7 바와(bhava) 내에(7번의 재생연결 내에) 완전한 닙바-나(Nibbāna)에 이를 수 있습니다.
-
* 우빠띳사(Upatissa)와 꼴리따(Kolita)는 한 구절을 듣고 소-따빤나 단계에 도달했고, 아라한 단계에 이르는 데는 얼마간의 날들이 걸렸습니다. 그들은 물론 부처님의 두 주요 제자인 사리뿟따 존자와 목갈라나 존자가 되었습니다.
-
* 따라서, 일반적으로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보다 높은 닙바-나 단계에 이르려면 정식(정규) 명상이 필요합니다. 물론 붓다께서 말씀하시는 구절을 듣는 동안 바로 아라한과에 이른 바히야 다루치리야(Bahiya Daruchiriya) 존자와 같은 예외는 있습니다.
7. 안절부절 못하게 되고(‘웃닷짜 꾹꿋짜’ 장애가 강해짐) 영화를 보러 가거나 친구집에 들르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마다 담마(Dhamma)를 읽거나 듣도록 노력해 보세요. 마찬가지로, 지루해지고 무기력해지면 (‘띠나 밋다’의 장애가 강해짐) 위와 똑같이 해 보세요. 위찌낏짜(vicikicca)의 장애 때문에 ‘중요한 결정을 어떻게 할 지’ 몰라 고군분투하고 있을 때에도 위와 같이 해 보세요.
-
* 사마-디(samādhi)와 함께 일어나는 삐-띠(pīti, preethi, 기쁨)는 그 모든 장애물, 특히 띠나 밋다(tina middha)를 억제할 것입니다. 이것은 사-마디에 도달하는 능력의 실제 테스트입니다. 사마-디(samādhi)의 상태가 상당한 레벨에 있다면, 정식 명상 절차를 따를 수 있으며 보통 졸음이 오기 쉬운 식사 후에도 잠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8. 비록 일반적으로 담마(Dhamma)를 배우면 위에서 논의된 결과(효과)로 이어 질지라도,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를 이해하면 [결과 또는 효과에] 큰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붓다께서 가르치신 ‘더 넓은 세계관’, 즉 깜마(kamma)가 작용하는 방법, 존재(유정체)의 31영역, 재탄생 과정, 빠띳짜 사뭅빠-다(paticca samuppāda, 연기) 등에 대해 더 읽고 이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주제를 먼저 선택해야 하는지 제시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 주제들을 서둘러 알려고 돌진하지 말아야 합니다. 높은 기대를 갖고 일이 충분히 빨리 진행되지 않을 때 낙담하는(우울해 하는) 것보다 점진적으로 꾸준히 지속하여 나아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
* 일반적으로, 필자가 제안하고 싶은 것은 먼저 쉽게 이해하기 시작하는 개념에 초점을 맞추고, 관련 링크를 읽음으로써 ‘지식 기반’을 서서히 확장하는 것입니다.
-
* 또한, 얼마 동안 읽지 않은 일부 주요 포스트로 돌아가서 다시 읽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에 읽을 때 동일한 포스트에서 더 많은 내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학습된 내용이 더 깊은 의미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이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붓다 담마(Buddha Dhamma)의 독특함입니다. [붓다 담마]에 대한 배움은 끝이 없고, 오히려 그것은 단지 추가된 증거들로 [배운 것이] 강화되기만 합니다..
-
* 그것[붓다 담마에 대한 공부]은 더 많이 배울수록 하기 싫은 일(따분한 일)이 되지 않고 즐거운(기쁜) 일이 됩니다. 더 많이 배우면 배울수록 더 활기차게(힘이 솟게) 됩니다.
9. 비록 그것이 ‘빅딜(big deal, 대단한 것)’로 보이지 않을지라도, 아닛짜(anicca)를 이해하는 것 또는 아닛짜 산냐-(anicca saññā)를 기르는 것은 재탄생과 깜마(kamma)와 같은 기본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한 후에, 자신의 진보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
* 필자는 3-4년 동안 열정적으로 고군분투해 왔고,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에 관한 하나의 법문을 듣는 것에서, 엄청난 진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물론 필자는 그 무렵까지 많은 배경 자료를 배웠으며 여러가지 개념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
*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처음 막 시작했거나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누군가가 일을 더 쉽게 할 수 있습니다.
-
* 많은 사람들이 필자가 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적어도 닙바-나의 첫 단계에 도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