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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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윈냐-나, 생각, 및 잠재의식


    원문: Abhidhamma 섹션의 ‘3. Viññāṇa, Thoughts, and the Subconscious’ 포스트

    - 2020년 2월 25일 개정


    쩨따시까(정신 요소)는 찟따(생각)의 특질을 결정한다


    1. 생각(citta)은 특정한 생각 대상(아-람마나, ārammana), 예를 들어 차를 사거나 산책을 갈 생각을 하는 것을 기초로 하여 일어납니다. 한 번에 하나의 찟따(citta)만 있지만, 각 찟따(citta)는 10억분의 1초도 채 지속되지 않습니다. 찟따(citta)라는 낱말은 ‘chiththa’로 발음됩니다. ‘Tipiṭaka English” Convention Adopted by Early European Scholars – Part 1’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찟따-(cittā)(citta의 복수형)는 매우 빠른 속도로 흐릅니다(생멸합니다). 우리는 개별적인 찟따(citta)를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일어나는 수십억 찟따(citta)의 전체적인 효과를 경험합니다.

    • * 각 찟따(citta)에는 매우 중요한 산냐-(saññā), 팟사(phassa), 마나시까라(manasikāra) 쩨따시까(cetasika)를 포함하여 많은 쩨따시까(cetasika, 정신 요소)가 있습니다.

    • * 그 다음, 찟따(citta)에는 그 성질을 묘사하는 좋은 쩨따시까(good cetasika)와 나쁜 쩨따시까(bad cetasika)가 있습니다.

    • * 누군가 화가 났을 때, 그 때에 대부분의 찟따-(cittā)는 화냄/증오(‘빠띠가_patigha’ 및/또는 ‘도-사_dōsa’) 쩨따시까(cetasika)를 가집니다. 동일한 사람이 배고픈 사람에게 음식을 제공할 때, 그 때에 그 사람의 [대부분의] 찟따(cittā)는 인자함/자애(아도-사, adōsa) 쩨따시까(cetasika)를 가집니다.

    • * 좋은 쩨따시까(good cetasika)와 나쁜 쩨따시까(bad cetasika)는 섞이지 않습니다. 즉, 좋은 생각이 있거나 나쁜 생각이 있습니다. 쩨따시까(cetasika)에 대한 논의는 Cetasika (Mental Factors)을 참조하세요.


    윈냐-나는 무엇인가 ㅡ 쩨따시까의 역할


    2. 비록 우리가 단순히 '생각(찟따)'에 대해 생각하지만, 생각(찟따)은 10억분의 1초 안에 9단계를 거치는 정말 복잡한 실체(실재)입니다. 그것(9단계)은 윈냐-나(viññāṇa) 또는 윈냐-낙칸다(viññāṇakkhandha)로 끝납니다. ‘찟따, 마노-, 윈냐-나’ - 생각(마음)의 9단계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윈냐-나(viññāṇa)는 ‘생각(찟따)’의 전체적인 경험을 나타내며 그 찟따(citta)에 있는 쩨따시까(cetasikā)에 의해 대부분 설명됩니다.


    • * 물론, 단일 찟따(single citta)로 인한 윈냐-나(viññāṇa)를 경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보다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수백만 또는 수십억의 찟따(citta)의 평균입니다. 다발이나 더미/무더기는 빠알리어나 싱할라어로 칸다(khandha)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윈냐-낙칸다(viññāṇakkhandha), 즉 찟따(citta)의 다발/더미/무더기의  전체적인 효과/결과입니다.

    • * 윈냐-나(viññāṇa)는 복잡하고 다면적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위빠-까 윈냐-나(vipāka viññāna)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na)가 그것입니다. ‘윈냐-나와 그 진정한 의미’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우리는 그 두 가지 유형을 다음과 같이 간단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마나시까-라(manasikāra)와 산냐-(saññā) 쩨따시까(cetasika)는 각각의 모든 마음에 있으며, 그것들은 모든 과거 기억(메모리)과 습관(가띠, gati)과 갈망(아-사와-, āsavā)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그것들을 모두 함께 구성/조합하는 것은 쩨따나-(cetanā) 쩨따시까(cetasika)입니다. 부처님의 마음만이 그런 놀라운 세부 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이 10억분의 1초 안에 일어납니다!


    • * 우리의 가띠(gati)와 아-사와-(āsavā, āsava의 복수형)는 각 찟따(citta)에 드러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보다 그것들은 촉발될 때까지 휴면 상태로 잠복하여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탐욕스런 생각은 맛있는 음식이나 매력적인 사람을 볼 때와 같이 ‘즐거운 생각 대상’이 영향을 줄 때만 일어납니다.

    • * 그러므로,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viññāṇa, 윈냐-나)은 우리의 가띠(gati, 습관/성격), 아-사와-(āsavā, 갈망), 및 특정 생각 대상(즉 아-람마나, ārammana)에 따라 달라집니다.

    • * 물론, 우리는 특정 가띠/아-사와(gati/āsava)를 제거하고 새로운 가띠/아-사와(gati/āsava)를 기를 수 있습니다.

    • * 아-나-빠-나(Ānāpāna)와 사띠빳타-나(Satipaṭṭhāna) 명상의 주 목표는 나쁜 가띠/아-사와(gati/āsava)를 제거하고 좋은 가띠(gati)를 기르는 것입니다. ‘아-나-빠-나사띠는 호흡 명상인가?’ 포스트와 ‘[9] 아-나-빠-나사띠의 핵심 ㅡ 습관과 성향(가띠)을 바꾸는 방법’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위빠-까 윈냐-나와 깜마 윈냐-나


    4. 마음은 여섯 가지 감각 입력 중 어떤 것을 통해서도 올 수 있는 위빠-까 윈냐-나(vipāka viññāna)와 함께 새로운 생각 대상(또는 ārammana)으로 향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길을 걷고 있는데, 상점 창을 통해 보이는 매력적인 물품이 우리의 주의/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 * 이제, 그 물품을 좋아한다면, 그것을 사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na)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 물품을 사고자 하는 갈망이 있는 새로운 윈냐-나(viññāna)를 생성했습니다.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na)에는 기대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때 그것을 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집에 가서 다시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하면(‘와찌 상카-라_vaci saṅkhāra’ 생성),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의 ‘상카-라 빳짜야- 윈냐-나(saṅkhāra paccayā viññāna)’ 단계를 통해 그 윈냐-나(viññāna)를 구축합니다. 그러므로,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na)는 오직 마음에서만 일어납니다.

    • * 이 문제에 대해 깊이 들어가지 않고도, 우리는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na)가 ‘기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깜마 윈냐-나’가 일단 형성되면, 그것은 적어도 얼마 동안은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기대와 관련하여 (‘와찌 상카-라_vaci saṅkhāra’ 및 ‘까야 상카-라_kāya saṅkhāra’로) 계속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때만 자랍니다.


    깜마 윈냐-나는 위빠-까 윈냐-나로 돌아온다


    5. 우리가 그러한 기대를 구축할(쌓을) 때, 그 기억(메모리)은 나중에 위빠-까 윈냐-나(vipāka viññāna)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 예를 들어, 위 #4의 상점 창을 통해 본 그 물품에 대한 기억은 나중에 여섯가지 감각 중 하나를 통해 마음에 돌아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디오에서 그것에 대해 들을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그것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심지어 ‘불현듯 마음에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 * 상점 창을 통해 본 그 물품은 생각 대상, 즉 아-람마나(ārammana)입니다.

    • * 그 다음, 우리가 그 아-람마나와 관련된 것을 계속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면 그 관련된 윈냐-나(viññāna)가 자랍니다.


    잠재의식이란 무엇인가?


    6. 그런 위빠-까 윈냐-나(vipāka viññāna)는 열매를 맺으려고 뒤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표면 아래에 많은 유형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ued)가 ‘잠재의식(sub-conscious)’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 * 필자가 식료품 값을 지불할 때, 필자의 생각은 그 거래에 계속 집중됩니다. 그러나 많은 유형의 윈냐-나(viññāṇa)가 ‘뒤에’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집을 짓고, 시험 공부를 하고, 여행을 계획하고, 아이를 위한 생일 파티를 계획하는 등을 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식료품 값을 지불하고 있는 그 시간에는 필자가 그것들 중의 어떤 것도 생각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윈냐-나(viññāṇa)들이 뒤에서 작용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 * 그러나, 그것들 중 어떤 것, 심지어 필자가 오랫동안 생각하지 않은 것조차도 ‘잠재의식’ 속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별도(별개)의 ‘잠재 의식’은 없습니다.

    • * 이 모든 다양한 유형의 윈냐-나(viññāṇa)는 ‘단일 생각(찟따)’에 [들어] 있을 수 없으며, 한 번에 하나의 찟따(citta)만 있습니다. ‘생각(찟따)이란 무엇인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그러면 어떻게 많은 유형의 윈냐-나(viññāṇa)가 뒤에 숨어 있을 수 있을까요? 그것이 우리가 위 #2, #3에서 논의한 것입니다. 특정 아-람마나(ārammana)에 기초하여, 제따나- 쩨따시까(cetanā cetasika)는 여러 단계를 거쳐 ‘순수한 찟따(pure citta)’를 ‘오염된’ 윈냐-나(viññāṇa) 단계로 ‘변환’합니다.


    7. 반복하여 무언가를 계속하면 할수록, 그 특정 사건이나 행위를 위한 깜마 윈냐-나(kamma viññāṇa)가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윈냐-나(viññāṇa)가 구축되기 시작하고, 담배를 많이 피울수록 윈냐-나(viññāṇa)가 강해집니다. 그것을 반복해서 하는 것을 ‘윈냐-나(viññāṇa) 먹이기(키우기)’라고 합니다. 즉, 습관은 그 습관을 위한 윈냐-나(viññāṇa)에 반복하여 먹이를 줌으로써 형성됩니다.


    • * 어떤 윈냐-나(viññāṇa)가 마음에 즐거울 때, 그 윈냐-나(viññāṇa)는 자주 먹이를 먹으려고 합니다. 누군가 담배를 피우는 습관이 있을 때, 그것을 위한 윈냐-나(viññāṇa)는 가능한 모든 기회에 흡연에 관심(주의)를 기울이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흡연자가 흡연 광고를 본다면, 그것은 잠재의식에 있던 흡연에 대한 좋아함, 즉 윈냐-나(viññāṇa)를 자극(트리거)합니다.


    8. 그러나 그것은 싫어함으로 구축된(확립된) 윈냐-나(viññāṇa)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과거에 여러분에게 정말 끔찍한 행위를 했다면, 그 사람의 이름을 들으면 그 윈냐-나(viññāṇa)가 다시 돌아와 떠오를 것입니다.



    윈냐-나는 영구하지 않다


    9. 모든 윈냐-나(viññāṇa)들이 배후에 계속 쌓이는 것은 아닙니다. 더 약한 것들은 특히 먹이를 먹지 않으면, 줄어들고 사라집니다.


    • * 예를 들어, 필자가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필자가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여행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할수록, 그것들은 그 윈냐-나(viññāṇa)를 위한 음식이며 자랍니다. 필자가 그 나라 명칭이 있는 새 기사를 보면, 바로 그 기사를 읽을 것입니다. 그러나 필자가 여행하기 전에 그 나라에서 큰 전쟁이 일어난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러면 필자는 그 여행을 즉시 취소할 것입니다. 필자는 더 이상 여행을 계획하지 않을 것이고, 필자의 마음은 더 이상 그 여행에 ‘관심이 없을’ 것입니다. ‘그 나라를 방문한다’는 그 윈냐-나(viññāṇa)에 더 이상 먹이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단기간에 사라질 것입니다.

    • * 우리는 윈냐-나(viññāṇa)에 먹이를 주거나 그 습관을 더 강하게 하기 위해 실제로 육체 활동을 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연습을 시각화하고 정신적으로 공을 잡는 것만으로, 농구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가 있습니다. 이것을 ‘마노- 산쩨따나-(manō sañcetanā)’라고 합니다. 주어진(특정) 작업에 주의를 집중하는 것은 매우 강력할 수 있습니다.

    • * 사람의 교제(사귐)는 그 다양한 유형의 윈냐-나(viññāṇa) 중에서 자주 먹이를 받아 길러지는 것에 강한 영향을 미칩니다.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들과 교제하기 시작하면, 자주 음주함으로써 그 윈냐-나(viññāṇa)에 먹이를 계속 줌에 따라, 술취함을 위한 그 사람의 윈냐-나(viññāṇa)가 자랍니다.


    요약


    12(10). 구축된 윈냐-나(viññāṇa)은 습관(gati, 가띠)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습관, 즉 가띠(gati)가 더 강해지게 되면, 그것이 내생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 두 가지 방식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 * 사람이 죽고 그 ‘인간 바와(human bhava)’에 시간[업력의 소진 시간]이 남아 있다면, 그 사람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때 이전 가띠(gati)의 대부분이 거기[새로운 인간]에 있을 것입니다.

    • * 정말로 강한 습관은 죽는 순간에 ‘빠띠산디 윈냐-나(patisandhi viññāṇa)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특정 가띠(gati)에 기반한 ‘상응하는 바와(bhava)’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극도로 탐욕스러운 사람은 죽는 순간에 ‘뻬따 바와(peta bhava)’를 얻어 ‘뻬따(peta)’, 즉 아귀(hungry ghost)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13(11). 따라서 윈냐-나(viññāṇa)는 매우 복잡합니다. 그것은 단지 ‘인식(awareness)’만이 아닙니다. 윈냐-나(viññāṇa)에는 ‘좋음, 싫음, 및 습관’ 뿐만 아니라 각자의 ‘희망과 꿈’도 있습니다. 여기에는 ‘잠재의식’도 포함됩니다. 그것은 52가지 쩨따시까-(cetasikā)의 복잡한 조합입니다.


    • * 물론, 모든 쩨따시까(cetasikā)가 주어진(특정) 찟따(citta), 즉 우리 생각에 수반(관련)되는 것은 아닙니다. 소바나(sobhana, 좋은) 쩨따시까(cetasikā)는 주어진(특정) 찟따(citta)에서 아소바나(asobhana, 나쁜) 쩨따시까(cetasikā)와 함께 일어나지 않습니다.

    • * 쩨따시까(cetasika)에 대한 논의는 ‘Cetasika (Mental Factors)’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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