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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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답바(마노마야 까-야) ㅡ 소개

 

원문: Abhidhamma 섹션의 ‘Gandhabba (Manomaya Kaya)- Introduction’ 포스트

- 2016년 4월 22일 개정; 2021년 2월 16일 개정

 

간답바는 인간 육체를 위한 필수(근본) 씨앗이다

 

1. 인간은 처음에 ‘정신적 몸(mental body)’만으로 쭈띠-빠띠산디(cuti-paṭisandhi) 순간에 태어납니다. 그것이 마노마야 까-야(manomaya kāya), 즉 간답바(gandhabba)입니다. 그 간답바(gandhabba)가 자궁에 내려앉으면, 육체가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 * 대부분의 영역에서, 존재(유정체)는 완전한 형태로 태어납니다(‘오빠빠띠까_opapātika’ 탄생, 화생). 그러나 인간 영역과 동물 영역에서는, 먼저 그 생명체의 청사진이 쭈띠-빠띠산디(cuti-patisandi) 순간에 생깁니다.

  • * 간답바(gandhabba)가 일단 생기면, 그것은 주어진(특정) 바와(bhava)에서 많은 횟수로 새로운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간 바와(human bhava)는 수백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몸(육체)은 약 80년 밖에 살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는 사람으로 존재하는 동안 많은 횟수에 걸쳐 ‘인간 육체(인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와 및 자띠 - 존재 상태와 거기로 태어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이 때문에 재탄생 이야기에서 두 생 간의 정신적, 육체적 특성이 모두 닮아 있습니다.

 

예(보기)

 

2. 소로 여러 번 태어나고 ‘소 바와(cow bhava)’가 끝날 때 ‘인간 바와(human bhava)’로 전환하는 경우(드문 경우임)의 존재(유정체)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 * 소에서 인간으로 전환은 ‘소 생(cow life)’의 마지막 ‘찟따 위티(citta vithi)’에서 일어납니다. ‘Cuti-Patisandhi – An Abhidhamma Description’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그 찟따 위티(citta vithi)가 끝나면, 소의 시체에서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가 나옵니다. 그 간답바(gandhabba)는 보이지 않는 미묘한 몸을 가지고 있지만, 그 몸은 인체의 ‘청사진’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신체 특성’은 새로운 생의 부모에 의해 부분적으로 결정됩니다.

  • * 이 간답바(gandhabba)는 이제 적절한 자궁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간답바(gandhabba)는 자궁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그 대신에 맞는 자궁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즉, 간답바의 ‘가띠’와 매칭), 그 간답바는 업 에너지(kammic energy)에 의해 자궁 속으로 끌어 당겨집니다.

  • * 정자가 자궁에서 난자와 수정하면, 접합자(zygote, 수정란)라는 단일 세포가 생성됩니다. 그러나 간답바(gandhabba)가 자궁에 들어가 그 접합자와 결합되기 전까지는 그곳에 생명이 없습니다. 이제 접합자(zygote)는 배아(embryo)가 되고, 그 다음에는 태아(fetus)가 되고, 그리고 일단 자궁에서 나오면 간답바의 청사진에 따라 완전한 크기의 인간으로 자랍니다.

  • * 더 자세한 내용은 ‘임신, 낙태, 및 피임에 대한 불교의 설명’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3. ‘소 생(cow life)’의 마지막 찟따 위티(citta vithi)에서 소-인간 전환(cow-human transition)시에, 그 생명 흐름에는 중대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정말 매우 기본적인 소개인 생명 흐름(lifestream)의 개념은 ‘환생이란 무엇인가? - 생명 흐름의 개념’ 포스트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 * 물론 가장 중요한 변화는 이제 생명체(유정체)가 동물 수준이 아닌 인간 수준의 마음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의식 레벨(수준)’의 기본선(기준선)이 바뀐(이동한) 것입니다. 이것은 간답바(gandhabba)의 마노마야 까-야(manomaya kāya)에서 여러 측면으로 나타납니다.

  • * 쭈디-빠띠산디(cuti-paṭisandhi) 전환시에, 업 에너지는 왓투 다사까(vatthu dasaka), 까-야 다사카(kāya dasaka), 및 바와 다사카(bhava dasaka)라고 불리는 세 가지 매우 미세한 물질을 생성합니다. 이것들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다루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각각 ‘마음-문(mind-door)’(또는 마음), 인체의 청사진, 남성 또는 여성 특징을 포함한 지배적 특징에 대응합니다. 바와 다사까(bhava dasaka)는 성별만이 아닙니다. 루삐 브라흐마-(rupi Brahmā, 색계 범천)도 바와 다사까(bhava dasaka)를 가지지만 성적으로 중립이기 때문입니다.

  • * 처음에는 자궁 안에서, 다음에는 자궁 밖에서 육체가 성장함에 따라, 마노마야 까-야(manomaya kāya, 정신적 몸)의 미묘한 몸은 육체(물질적 몸)가 단일 세포에서 자랄 때 함께 확장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보는 육체와 겹쳐서, 간답바(gandhabba)의 미묘한 몸(마노마야 카야)이 있습니다. 간답바(gandhabba)는 마노마야 까-야(manomaya kāya)와 같은 뜻입니다.

  • * 그러므로, 간답바(gandhabba)는 육체를 실제로 운전/조종하는 ‘운전자’와 같습니다. ‘Ghost in the Machine – Synonym for the Manomaya Kaya?’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간답바는 육체 외부를 어떻게 보고 들을까?

 

4. 간답바(gandhabba), 즉 마노마야 까-야(manomaya kāya)의 미묘한 몸에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a, 마음-문)와 이를 둘러싸고 있는 5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upa)(짝쿠_cakkhu, 소따_sota, 지와-_jivhā, 간다_gandha, 까-야_kāya)라는 모든 핵심 감지 유닛(sensing unit)이 있습니다. 간답바(gandhabba)는 숫닷-타까(suddhāṭṭhaka) 레벨의 매우 미묘한 물질입니다. 그것은 보이지 않는 ‘에너지체’입니다. 육체는 그 안에 간답바(gandhabba)가 없으면 불활성일 것입니다.

 

  • * 간답바(gandhabba)가 육체 밖에 있을 때는, 눈, 귀 등이 없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Out-of-Body Experience (OBE) and Manōmaya Kāya’ 포스트의 #6을 참조하세요.

  • * 간답바(gandhabba)는 심장 수술을 하고 있는 중과 같은 충격적인 상황에서는 때때로 육체에서 나옵니다. 그러면 간답바는 의사가 자신의 육체를 수술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유체이탈 경험(OBE, out-of-body experience)은 알려져 있습니다. ‘Out-of-Body Experience (OBE) and Manōmaya Kāya’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기억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가 ‘마음-문(mind-door)’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섯 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upa)(짝쿠_cakkhu, 소따_sota, 지와-_jivhā, 간다_gandha, 까-야_kāya)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빠사-다 루빠(pasāda rupa)는 눈(시각)과 귀(청각), 혀(미각), 코(후각), 촉각이라는 다섯 가지 육체적 감각에 해당합니다.

 

육체 내에 있는 간답바

 

5. 육체(물질적 몸)는 실제로는 마음(hadaya vatthu, 하다야 왓투)에 의해 조종되는 ‘껍질’입니다.

 

  • * 간답바(gandhabba)가 육체 안에 있을 때, 물질적 눈과 물질적 귀의 도움으로 ‘보는 것’과 ‘듣는 것’이 일어납니다. 그것은 마치 군용 탱크 안에 [사람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 사람은 탱크에 장착된 센서를 사용하여 외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 * 자세한 내용은 ‘Out-of-Body Experience (OBE) and Manōmaya Kāya’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6. 세상은 육체를 통해 경험되며, 이 상호작용은 찟따(citta)의 빠른 속도에 비해 [매우] 느립니다. 감각 데이터는 눈, 귀, 코, 혀, 신체(몸 전체)라는 다섯 가지 물질적 감각 기관에 의해 수집됩니다. 그 다음 그것들은 중추 신경계를 통해 뇌로 전달되는데, 밀리초 스케일(규모)의 시간이 걸립니다.

 

  • * 뇌에서, 특정 시간 간격(약 10밀리초, ‘찟따와 쩨따시까 ㅡ 윈냐-나가 일어나는 방법’ 포스트 참조) 동안의 데이터가 처리된 다음, 빠른 ‘레이 시스템(ray system)’(빠알리어와 싱할라어로 ‘끼라나_Kirana’라고 함)을 통해 빠사-다 루빠(pasāda rupa)와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로 전송하기에 적합한 형식/형태로 변환됩니다.

  • * 그 다음, 각 다섯가지 감각에서 나오는 개별 ‘정보 패킷’이 해당 빠사-다 루빠(pasāda rupa)로 전달됩니다. 빠사-다 루빠는 육체와 겹치는 마노마야 까-야(manomaya kāya)에 있습니다. 마나 인드리야(mana indriya)를 통한 정보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로 전송됩니다.

 

상세한 설명

 

7. 예를 들어, 물질적 눈에서 뇌로 전송되는 ‘데이터 패킷(packet of data)’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이 정보는 뇌에서 처리되어 ‘레이 시스템(ray system)’으로 변환되어 짝쿠 빠사-다(cakkhu pasāda)로 전달됩니다. 이제 짝쿠 빠사-다(cakkhu pasāda)가 진동하여 그 가까이에 있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에 부딪칩니다. (다섯 가지 ‘빠사-다 루빠’는 ‘하다야 왓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치 쇠막대에 의해 타격된 징이 일정한 횟수 동안 진동하는 것과 같이, 하다야 왓투(hadaya vattha)를 17번 진동하게 합니다.

 

  • *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의 17번 진동은 찟따 위티(citta vithi)에서 17개의 찟따(citta)에 해당합니다. 그런 찟따 위티(citta vithi)는 5가지 육체 감각, 즉 빤짜드와라(pancadvara, ‘panca_다섯’ + ‘dvara_문’) 중의 하나에 의해 시작되기 때문에 ‘빤짜드와라왓자나 찟따 위티(pancadvaravajjana citta vithi)’라고 합니다.

  • * 한쪽 가장자리가 고정되고 다른 쪽 가장자리에 물체가 부딪치는 블레이드(blade, 날/날개)를 상상해 보세요. 그 블레이드가 초당 어떤 일정한 횟수 동안 진동합니다. 그 횟수를 진동 주파수라고 하는데, 그 횟수는 주어진(특정) 재료에 따라 정해집니다. 우리는 [물체가 부딪칠 때] 그 날개가 진동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빠사-다 루빠(pasāda rupa) 중의 하나가 부딪쳐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가 진동할 때도 거의 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이 진동을 하다야 루빠라고 하며, 따라서 이 하다야 루빠는 17 찟따(생각)순간의 수명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하다야 루빠(hadaya rupa)는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진동 모드(mode of vibration, 진동 방식)입니다.

  • * 모든 루빠(rupa)가 17 생각순간의 수명을 가진다고 하는 오해는 그 수명은 17 생각순간(thought moment) 동안 지속되는 하다야 루빠(hadaya rupa)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 * 즉, 이 정보 패킷은 그 17 찟따가 흐르는 기간 내에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에 의해 수신되고 처리됩니다. 정보는 네 번째 찟따(진동)에 의해 완전히 받아들여지고, 그 다음 그 찟따 위티(citta vithi)의 나머지 찟따(citta)는 이 정보를 처리합니다.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에 의한 이 ‘정보 처리’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 자체에 의한 3개의 찟따 위티(citta vithi)가 더 진행 된 후에 완성될 것입니다. 마음 자체에 의해 시작된 그런 찟따 위티(citta vithi)를 마노드와라 찟따 위티(manodvara citta vithi)라고 하며, 여기서 마노드와라(manodvara)는 ‘마음 문(mind-door)’을 의미합니다.

  • * 마나 인드리야(mana indriya)로부터 오는 정보 패킷(information packet)은 직접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로 전송됩니다.

 

8. 따라서, 우리는 육체가 감각 데이터를 획득하는 시간(10밀리초 정도의 시간)과, 마음이 하나의 빤짜드와라 찟따 위티(pancadvara citta vithi)와 3개의 마노드와라 찟따 위티(manodvara citta vithi)를 사용하여 10억분의 1초 이내에 그 정보를 처리하는 시간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 5가지 감각이 계속해서 데이터를 보내더라도, 마음은 대부분의 시간을 ‘[작용하지 않고] 그냥 거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뇌가 계속해서 눈에서 데이터를 보낸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각 ‘패킷(packet)’은 10밀리초가 걸린다고 하면, 1초에 시각 ‘데이터 패킷(data packet)’ 100개가 들어올 것입니다. 뇌가 최고 속도로 진행 중이라면, 1초에 다섯가지 육체적 감각에서 오는 모든 데이터 패킷(data packet)을 최대 500(=100×5)개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마음은 하나의 데이터 패킷(data packet)을 처리하는 데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0억분의 1초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그 모든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백만분의 1초보다 적은 시간을 소비할 것입니다.

  • * 그 간격 동안에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는 또한 마나 인드리야(mana indriya)와 (양방향으로) 상호 작용합니다. 하다야 왓투는 또한 감각 입력에 반응하여 육체를 어떻게 제어하는지에 대해 마나 인드리야(mana indriya)에 지시합니다.

  • * 따라서 대부분의 시간에 마음은 그냥 거기에 [작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을 ‘바왕가(bhavaṅga)’ 마음 상태라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마음은 실제로 최근 전생의 그 마지막 찟따 위티(citta vithi)의 빠띠산디(paṭisandhi, 재생연결) 순간에 마음에 떠오른 대상을 취합니다. 바왕가(bhavaṅga, ‘bhava’ + ‘anga_연관됨’)는 이 마음 상태가 현재의 경우 인간으로서 이 새로운 삶의 특징임을 나타냅니다. 눈이 그 자체를 볼 수 없는 것처럼 마음은 이 ‘바왕가(bhavaṅga)’를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마음 자체의 현재 상태입니다.

 

바왕가

 

9. 우리가 시작한 예에서 ‘소 마음’은 이제 ‘인간 마음’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것은 빠띠산디(paṭisandhi, 재생연결) 순간에 취한 대상을 가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왕가(bhavaṅga)에 있는 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 * 여러분이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있는 때를 상기해 보세요. 그리고, 누군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느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상기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이 경우에 마음은 대부분 바왕가(bhavaṅga)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 때, 우리는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마음을 통하여 ‘실제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 * 실제로 우리가 완전히 관여(몰두)했다고 생각할 때조차도, 마음은 대부분 바왕가(bhavaṅga) 상태에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마음이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는 시간이 거의 걸리지 않습니다. 모든 다섯가지 육체 감각이 외부 세계에 대한 데이터를 쉬지 않고 계속 보내더라도, 마음은 1초 동안 들어오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백만분의 1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마음은 행위를 결정(선택)한다

 

10. 그러나 6번째 감각, 즉 마음(hadaya vatthu, 하다야 왓투) 자체도 5가지 육체 감각의 정보를 처리하거나 그 감각 입력에 대해 생각하는 찟따 위티(citta vithi)를 시작합니다. 게다가, 그것은 또한 육체가 말하고 어떤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한 찟따 위티(citta vithi)도 시작합니다. 그 정보는 마나 인드리야(mana indriya)에 전달되는데, 마나 인드리야는 뇌와 함께 작용하여 그 지시를 수행합니다.

 

  • * 예를 들어, 마음이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 육체(신체)가 그 소리나는 곳을 향해 걷도록 지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동일한 ‘레이 시스템(ray system)’을 통해 뇌의 마나 인드리야(mana indriya)에 즉시 지시를 보냅니다. 그러면 마나 인드리야(mana indriya)는 그 정보를 해독하고 뇌의 다른 부분들과 함께 작용하여 (신경계를 통해) 움직이라는 지시를 다리 근육에 보냅니다. 기계적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그 신체 움직임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 * 말하기도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마음이 정보를 뇌로 보내고 뇌는 성대를 움직여 소리를 내게 합니다. 다음은 근육의 움직임이 어떻게 소리를 생성하는지를 보여주는 짧은 비디오입니다.

 

https://youtu.be/Z_ZGqn1tZn8

 

뇌는 마음의 지시에 따르는 복잡한 컴퓨터일 뿐이다 

 

11. 따라서, 우리는 뇌가 단지 마음의 지시를 수행하는 매우 멋진 컴퓨터일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 이제 ‘왜 자연은 거추장스럽고 느린 육체를 우리에게 주어 이 모든 고난을 겪을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가장 중요한 답은 이것이 깜마 위빠-까( kamma vipāka)를 주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 * 예를 들면, 천신(deva)은 좋은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에 의해 획득된 인간과 같이 아프거나 질병에 걸리지 않는 미묘한 몸을 지니고 있습니다. 반면에, 굶주림에 시달리는 뻬따(peta, 아귀)도 있습니다. 그들은 몸은 크지만 작은 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 * 인간 영역에서, 우리 각자의 신체는 다양한 수준의 시달림(고통/괴로움)을 주기 위해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에 의해 미리 설계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비교적 건강한 반면, 다른 어떤 사람들은 건강에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그런 문제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건강한 육체(신체)를 위한 적절한 조건(잘 먹기, 운동 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 * 우리는 (육체적인 면과 정신적인 면에서 모두)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데, 그것들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도덕적 생활을 함으로써, 우리는 ‘부담되는 생각에서 마음을 해방’함으로써 성취되는 니라미사 수카(niramisa sukha)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나(jhāna)에 도달하면, 이것은 더욱 강화되고, 더 높은 자-나(jhāna)에서는 [간답바가] ‘몸에서 분리’되는 것에서 정말로 현저한 경감(안도감/해방)을 맛봅니다. 그러면 소따빤나(Sotapanna) 단계에 도달하는 데, 큰 도약을 합니다.

 

일부 개념이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해당 항목 번호와 함께 코멘트를 보내주시면, 명확하게 되도록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이 섹션의 다른 포스트들을 읽으면, 그것들이 더 명확해질 것입니다. 이 기본 설명은 아비담마를 배우는 데 정말로 진지한 사람이라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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