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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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존재계의 몸 유형 - 마노마야 까야의 중요성

 

원문 :  Buddha Dhamma 섹션 및 Abhidhamma 섹션의 ‘Body Types in 31 Realms – Importance of Manomaya Kāya’ 포스트

2015년 10월 23일 이전에 작성; 2016년 5월 31일 개정; 2018년 12월 1일 주요 개정; 2020년 12월 8일 개정; 2022년 8월 7일 개정

 

3가지 로까에 속하는 31개 영역(존재계)

 

1. 31개의 영역을 세가지 주요 범주, 즉 까-마 로-까(kāma lōka), 루-빠 로-까(rūpa lōka), 및 아루-빠 로-까(arūpa lōka)로 나눌 수 있습니다.

 

  • * 까-마 로-까(kāma lōka)의 유정체는 11개 영역에 존재합니다. 11개 영역이라 함은 사악처(apāyā, 아빠-야), 인간계 그리고 6개의 데-와-(dēvā) 영역을 말합니다.

  • * 루-빠 로-까(rūpa lōka)에는 16개의 루-빠-와짜라 브라흐마(rūpāvacara brahma) 영역이 있습니다. ‘루-빠-와짜라 브라흐마’는 루-빠 로-까(rūpa lōka, 색계)에 있는 브라흐마(brahma)를 의미합니다.

  • * 아루-빠 로-까(arūpa lōka, 무색계)에는 4개의 아루-빠-와짜라 브라흐마(arūpāvacara brahma) 영역이 있습니다.

  • * 다른 세트의 감각 기능은 그 세가지 유형의 ‘로-까(lōka)’에 있는 유정체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루-빠 로-까에 있는 유정체의 몸 유형

 

2. 아루-빠 로-까(arūpa lōka)에 있는 유정체는 오직 마음만을 가집니다. 그러므로, 아루-삐 브라흐마(arūpi brahma)와 관련된 유일한 루-빠(rūpa, 물질_matter)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고, 그것은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서 가장 작은 물질 단위인 숫닷-타까(suddhāshtaka) 크기입니다.

 

  • * 아루-빠-와짜라 브라흐마(arūpāvacara brahma)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만 있는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를 가집니다.

  • * 그 숫닷-타까(suddhāshtaka)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은데, 현대 과학에서 말하는 원자보다 훨씬 더 작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유정체들을 볼 수 없습니다. 

  • * 음료수 내에 있는 존재와 같이, 주변에 살고 있는 많은 미생물을 우리는 볼 수조차 없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그들을 볼 수 없다고 해서, 그들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아메바와 같은 미생물은 수십억의 숫닷-타까(suddhāshtaka)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것이 숫닷-타까(suddhāshtaka)에 대한 [크기] 개념을 말해 줍니다.

 

루-빠 로-까에 있는 유정체의 몸 유형

 

3. 루-빠 로-까(rūpa lōka)에 있는 유정체는 단지 눈, 귀 그리고 마음이라는 세 가지 감각 기능만을 가집니다.

 

  • * 그러나 그 눈과 귀는 동물이나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육체적인 눈과 귀와 같은, 고형이고 만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 그 루-빠-와짜라 브라흐마(rūpāvacara brahma)는 짝쿠(cakkhu)와 소따(sota)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의 도움으로 보고 듣습니다. 그 두 개[짝쿠와 소따 빠사-다 루-빠] 각각 또한 숫닷-타까(suddhāshtaka) 크기입니다.

  • * 그러므로, 루-빠-와짜라 브라흐마(rūpāvacara brahma)의 경우에도, ‘몸’ 전체가 단지 세 가지 숫닷-타까(suddhāshtaka)이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작습니다.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와 두 개의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의 이 모음을 그 브라흐마의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정교한 현미경으로도, 그 20개 영역(루-빠 및 아루-빠 영역)에 있는 그 어떤 브라흐마(brahma)도 볼 수 없습니다. 그들 모두는 단지 몇 개의 숫닷-따까(suddhāshtaka), 즉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로 된 미묘한 몸을 가집니다.

 

까-마 로-까에 있는 마노마야 까-야

 

4. 사실 모든 유정체는 숫닷-따까(suddhāshtaka) 크기의 각 기본 감각 기능을 가집니다. 까-마-와짜라 유정체의 기본 감각 유닛에는 보기, 듣기, 맛보기, 냄새맡기, 만지기,  생각하기라고 하는 6가지가 있습니다.

 

  • * (인간, 동물, 및 데-와(dēva)를 포함하는) 모든 까-마-와짜라(kāmāvacara) 유정체는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라고 하는 보이지 않는 다섯가지 감각 기능이 있는 ‘미세한 몸’을 가집니다. 빠사-다 루-빠는 시각에 해당하는 짝쿠 빠사-다 루-빠(cakkhu pasāda rūpa), 청각에 해당하는 소따 빠사-다 루-빠(sota pasāda rūpa), 후각에 해당하는 가나 빠사-다 루-빠(ghana pasāda rūpa), 미각에 해당하는 지와- 빠사-다 루-빠(jivhā pasāda rūpa), 촉각에 해당하는 까-야 빠사-다 루-빠(kāya pasāda rūpa)가 있습니다.

  • * 이 다섯 세트의 빠사-다 루-빠와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는 까-마-와짜라(kāmāvacara) 유정체의 ‘정신적 몸’ 즉,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를 이룹니다.

  • * 루-빠-와짜라 브라흐마(rūpāvacara brahma)가 보고 듣는 기능의 단 두개의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와 생각하는 기능의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가 있는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를 가진다는 것을 아는 것은 쉽습니다. 아루-빠-와짜라 브라흐마(arūpāvacara brahma)는 마음(생각) 기능을 위한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만을 가집니다.

 

까-마 로-까의 조밀한 육체

 

5. 위에서 언급된 까-마 로-까(kāma loka)에 있는 유정체의 마노마야 까-야(manomaya kāya)는 조밀한 몸(육체) 안에 갇힙니다. 그것은 육체에 있는 창, 즉 눈, 귀, 코, 혀, 및 몸을 통해 외부 세계와 접합니다. 

 

  • * 따라서, 까-마-와짜라 유정체(인간 또는 동물)의 육체적인 (고형의) 눈, 귀, 코, 혀, 및 몸은 단지 외부 신호를 받아들이기 위한 ‘감각 장치’로써 작용합니다.

  • * 뇌는 그 신호를 처리하여 고형의 몸 안에 있는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로 보냅니다. ‘뇌 ㅡ 마음과 몸 사이의 인터페이스’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인간까지도, 그 본질이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에 있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고형의 몸은 단지 마노-마야 까야에 의해 ‘활성화되는(유지되는)’ 비활성 셀(껍질)일 뿐입니다. 죽을 때,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가 [물질적 몸(육체)에서] 나오게 되면, 물질적 몸(육체)은 나무 조각과 같은 무정체가 됩니다.

 

마노마야 까-야에는 육체의 청사진이 있다

 

6. 이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가  수태(임신) 시에 자궁에 있는 수정란(zygote, 접합체)을 붙잡는 것입니다. 그 결합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수정란을 활성화합니다. ‘임신, 낙태, 및 피임에 대한 불교의 설명’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처음에 자궁에 내려앉는 간답바(gandhabba)는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보다 좀 더 조밀한 몸을 가집니다.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 외에도, 그것(간답바)은 ‘물질적 몸’도 가지지만, 여전히 너무 미세해서 우리는 볼 수 없습니다. 간답바(gandhabba)는 자궁으로 들어갈 때, ‘물질적 몸’이 떨어지고 ‘매우 미세한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만이 수정란(zygote)과 결합합니다.

  • * ‘임신, 낙태, 및 피임에 대한 불교의 설명’ 포스트에서 논의된 것처럼, 그 수정란(zygote)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교접에 의해 형성된 세포이고, 현대 과학에서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대 과학은 수정란과 결합하는 간답바(gandhabba)라는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를 모릅니다.

  • * 과학자들은 수정란(zygote)이 어떻게 ‘새 생명체’, 즉 새로운 유정체가 되는지를 모릅니다.

  • * 간답바(gandhabba)는 ‘리빙 담마’ 섹션의 ‘멘탈 바디 ㅡ 간답바(Mental Body – Gandhabba)’ 서브 섹션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7. 이제,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를 가진 수정란이 점점 더 많은 새로운 세포로 나뉘어지기[세포분열] 시작합니다. 새로운 세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에너지는 어머니(즉, 어머니가 먹는 음식)로부터 옵니다. ‘임신, 낙태, 및 피임에 대한 불교의 설명’를 참조하세요.

 

  • * 초기 단일 세포는 9개월 후에 자궁에서 나오는 태아의 크기까지 자랍니다. 자, 우리는 기본 감각 기능을 가지는 중요한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가 그 태아에 비해 무시할 정도로 작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 물론, 자궁 밖으로 나오면, 태아는 음식을 먹음으로써 성장하고, 마침내 성인(어른)으로 자랍니다. 사실상 성인의 모든 고형의 물질은 생명이 없는 물질일 뿐입니다. 이런 이유로 사람은 몸체 질량의 ⅓ 또는 절반을 잃어도 ‘동일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 * 생명은 육체(물질적 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 정신적 몸)에 있습니다. 

 

마노마야 까-야가 주된 것이다

 

8. 육중한 고형 육체의 어떤 것도 ‘사람’을 정의하지 않습니다. 모든 주요 측면은 정신적 몸 즉,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에 있습니다.

 

  • * 그 고형의 몸은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와 다섯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를 가진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에 의해 살아있게 됩니다. 믿기 힘들겠지만 그것이 [실제] 벌어지는 일입니다.

  • * 물질적 몸(육체)이 죽을 때, 그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aya)는 [밖으로] 나옵니다. 그것이 나올 때, 그것은 [임종시의] 사람의 몸을 닮은, 매우 미세한 ‘신체 유형’의 몸을 또한 가집니다. [마노-마야 까야에] 합쳐진 그 미세한 몸은 실제로 ‘유령처럼’ 생겨서 일부 사람들에게까지 보일 수 있습니다. 그것을 간답바(gandhabba)라고 하는 것이며, ‘인간 바와(bhava)’를 유지하는 깜마 에너지(kammic energy)가 더 남아 있다면, 이제 그것은 들어갈 또 다른 적합한(부합하는) 물질적 몸(육체)을 기다립니다.

 

루-빠 로-까와 아루-빠 로-까[의 유정체]에는 조밀한 몸이 없다

 

9. 루-빠 로-까(rūpa lōka)에 있는 브라흐마(brahma)의 경우, 탄생하는 순간에 깜마 에너지(kammic energy)에 의해  세가지 유닛(unit)의 물질이 형성됩니다. 세가지 유닛의 물질을 가지기 때문에, 빠띠산디(patisandhi) 순간에 형성된 초기 상태의 ‘몸’을 ‘띠자 까-야(tija kāya)(또는 트리자 까-야, thrija kāya)’라고 부릅니다. 그 세가지 유닛은 깜마자 까-야(kammaja kāya), 찟따자 까-야(cittaja kāya), 및 우뚜자 까-야(utuja kāya)입니다. 우뚜자 까-야(utuja kāya)는 매우 미세한 물질적 몸(육체)이며, 그 [육체를 가지는] ‘루삐 브라흐마(rupi brahma, 색계 범천)’들은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 * 루삐 브라흐마(rupi brahma)는 ‘왓투 다사까(vatthu dasaka), 그리고 시각에 해당하는 짝쿠 빠사-다(cakkhu pasāda)와 청각에 해당하는 소따 빠사-다(sota pasāda)라는 두개의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로 이루어지는 깜마자 까야(kammaja kaya)를 가집니다. 각 빠사-다 루빠는 본질적으로 숫닷-따까(suddhāshtaka)인데, 숫닷-따까는 다른 모드의 스핀(spin, 자전_bramana)과 로테이션(rotation, 공전_paribramana)을 가집니다. ‘지구와 관련된 31존재계’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까야’가 ‘몸’으로 번역되었지만, 루삐 브라흐마(rupi brahma)의 유일한 ‘물질적 몸(육체)’은 ‘우뚜자 까-야(utuja kāya)’입니다. 따라서 ‘까-야(kāya)’가 반드시 ‘물질적 몸(육체)’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10. 그 루삐 브라흐마(rupi brahma, 색계 범천)의 물질적 몸(utuja kāya, 우뚜자 까-야)은 데-와(dēva, 천신)의 물질적 몸보다 훨씬 더 미세하므로, 우리가 데-와(dēva)를 볼 수 없는 것처럼, 데-와(dēva)는 루삐 브라흐마(rupi brahma)를 볼 수 없습니다.

 

  • * 브라흐마(brahma)는(그리고 ‘데-와’도) 빛 없이 ‘볼’ 수 있고, 음파를 전달하는 공기 없이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물질적 몸(육체)’은 우리와 같은 ‘눈’과 ‘귀’를 가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먼 거리에 걸쳐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짧은 시간내에 갈 수 있습니다.

  • * 그들이 어떻게 보는 지에 대해 가장 가까운 비유를 들자면, 우리가 꿈을 어떻게 보는지와 같습니다. 우리는 꿈을 보기 위해 눈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브라흐마(brahma)는 짝쿠 빠사-다 루빠로 ‘볼’ 수 있습니다(‘인지한다’라는 낱말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히 들어감에 따라, 이러한 것들은 앞으로 명확해질 것입니다.

 

더 낮은 영역의 유정체는 더 조밀한 몸을 가진다 

 

11. 기본적인 경험 원칙은, 일반적으로 더 낮은 영역에 있는 유정체는 더 높은 영역에 있는 유정체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인간은 신통력(abhiññā power)을 계발하면, 더 높은 영역에 있는 유정체를 ‘볼’ 수 있습니다.

 

  • * 까-마 로-까(kāma lōka, 욕계)에서, 가장 높은 영역은 물론 데-와(dēva) 영역입니다. 데-와(dēva)도 두 유형(색계 및 무색계)의 브라흐마(brahma, 범천)처럼 즉각적으로 완전한 형태로 탄생(opapatika birth, 화생)합니다. 하지만, 데-와(dēva)는 ‘까라자 까-야(karaja kāya)’라는 네번 째 유형의 몸을 가집니다. 그 몸은 우리 인간의 물질적 몸(육체)과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처럼, 그들은 ‘까라자 까-야(karaja kāya)’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음식(아무르타, amurtha)을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명을 유지시키기 위한 음식(아-하-라, āhāra)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까라자 까-야(karaja kāya)는 ‘아-하-라자 까-야(āhāraja kāya)’라고도 불립니다.

  • * 그래서 데-와(dēva)는 ‘차뚜자 까-야(chatuja kāya)’라는 ‘네가지 몸’을 가집니다. 즉, 깜마자 까-야(kammaja kāya), 찟따자 까-야(cittaja kāya), 우뚜자 까-야(utuja kāya), 및 까라자 까-야(karaja kāya)라는 네 가지 몸을 모두 합쳐서 ‘차뚜자 까-야(chatuja kāya)’라고 합니다.

  • * 그러나 데-와(dēva)와 브라흐마(brahma)는 병들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 존재를 위한 깜마 에너지(kammic energy)가 소진될 때, 죽어 사라집니다.

 

까-마 로-까에 있는 유정체는 마노마야 까-야로 시작한다

 

12. 인간과 동물이 처음 ‘태어날’ 때, 그들 또한 브라흐마(brahma)의 몸에 가까운 형태로 즉시 형성됩니다. 이것이 쭈띠-빠띠산디 순간에 깜마 에너지(kammic energy)에 의해 생성된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입니다.

 

  • * 그 마노-마야 까-야(manōmaya kāya)는 이전 에세이에서 논의했던 ‘간답바(gandhabba) 상태’로 응축됩니다. ‘간답바(마노마야 까-야) ㅡ 소개’ 포스트와 이어지는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예를 들어, 한 사람이 죽어 ‘인간 바와(human bhava)’의 깜마 에너지(kammic energy)가 여전히 남아 있다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깜마 에너지가 소진되었다면), 그는 과거의 강한 깜마 위빠까(kamma vipaka)에 따라 또다른 ‘바와(bhava)’에(를) 들러붙게(움켜잡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의 다음 ‘바와(bhava)’는 사슴일 수 있습니다.

  • * 그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인간 간답바(human gandhabba)’가 그 죽은 몸(시체)에서 나올 것입니다. 만약 그가 사슴으로 태어나게 된다면, ‘사슴 간답바(deer gandhabba)’가 그 시체에서 나옵니다.

 

간답바는 육체적 눈/귀없이 보고/들을 수 있다

 

13. 인간 간답바(gandhabba) 또는 동물 간답바(gandhabba)의 몸도 데-와(dēva)의 몸처럼 ‘차뚜자 까-야(chatuja kāya)입니다. 하지만 그 [냄새를 흡입하기 전 상태의  간답바] 몸은 데-와(dēva)의 몸보다 더 미세합니다. 간답바(gandhabba)는 음식으로 냄새(‘gandha’ + ‘abba’)를 흡입하기만 할 수 있고, 따라서 이름이 그러합니다.

 

  • * 브라흐마(brahma) 또는 데-와(dēva)처럼, 간답바(gandhabba)는 먼 거리에 걸쳐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간답바(gandhabba)는 육체적인 눈이나 귀를 지탱할 수 있는 고형의 몸을 가지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는 그것을 상상하기가 힘들지만, 우리가 꿈을 볼 때 일어나는 것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꿈을 보기 위한 빛은 필요 없습니다. 밤에 칠흑같이 어두울 때 꿈을 보며, 눈으로 꿈을 ‘보지는’ 않습니다.)

  • * 간답바(gandhabba)로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간 간답바(gandhabba)는 끊임없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극도의 고통’이라는 말이 더 나을 것입니다). 간답바(gandhabba)는 그 몸이 너무 미세해서, ‘접촉’을 통한 감각적 즐거움은 어떤 것도 누리지 못합니다. 음식을 맛보거나 어떤 것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육체는 감각적 즐거움, 즉 ‘까-마 앗사-다’를 위해 필요하다

 

14. 인간 간답바 또는 동물 간답바는 감촉, 냄새, 또는 맛으로 감각적 즐거움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육체를 형성해야 합니다. 그들은 거친 감각적 즐거움을 매우 많이 갈망하기 때문에 그 바와(bhava)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우빠-다-나 빳짜야- 바와(upādāna paccayā bhava, ‘우빠-다-나’를 조건으로 ‘바와’가 연기)입니다.

 

  • * 그래서, 우리가 매우 간절히 원했던 것이기 때문에, 이런 조밀한 고형의 몸을 얻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거친 감각적 즐거움’을 갈망하는 한, 우리는 까-마 로-까(kāma lōka, 욕계)에  태어납니다. 데와(deva)도 까-마 로-까(kāma lōka)에 있지만, 그들의 갈망은 ‘거칠지’ 않습니다. 그들은 즐거움을 얻기 위해서 ‘어떤 것을 단단히 움켜잡지는’ 않습니다.

  • * 루-빠 로-까(rūpa lōka)에 있는 브라흐마(brahma)는 ‘거친 감각적 즐거움’으로부터 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맛, 냄새, 또는 신체 접촉을 욕망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보고 듣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 * 아루-빠 로-까(arūpa lōka)에 있는 브라흐마(brahma)는 시각 대상과 소리에 대한 갈망조차도 가지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는 마음의 즐거움으로 충분하며, 물질은 아루-빠 로-까(arūpa lōka)에 최소한으로 있습니다.

 

그 ‘까-마 앗사-다’에는 단점/문제점(아-디나와)이 있다

 

15. 우리는 ‘조밀한 몸’을 가지면 여러 가지 질병도 일어난다는 것은 깨닫지 못합니다. 조밀한 몸은 또한 늙음에 따라 쇠퇴하게 되어 있습니다.

 

  • * 게다가, 이제는 먼 거리에 걸쳐 ‘보고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간답바(gandhabba)는 고형의 무거운 몸의 쉘(shell, 껍질)에 갇혀, 그 몸에 붙어있는 ‘물질적 문(감각기관)’을 통해 ‘보고 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움켜잡는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즉 거친 음식을 먹고 성접촉을 하는 것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희생된 것입니다.

  • * 붓다께서는 물질적 몸(육체, 까라자 까야 또는 아하라자 까야)을 간답바(gandhabba)가 임시로 사용하는 ‘동굴(cave)’ 또는 ‘껍질(shell)’이라고 칭하셨습니다. 그것은 특정한 수명이 있고, 그 기간 동안, 자라고, 쇠퇴하고, 마침내 죽습니다. 그 다음, 간답바(gandhabba)는 또다른 몸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까-마 로-까(kāma lōka, 욕계)에서, 우리는 늙은 몸이 죽고 ‘새로운 껍질’를 만들며, 새로운 몸을 만들기 시작할 적합한 자궁을 기다리며 좌절 상태의 간답바(gandhabba)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 * 담마빠다 게송 37(‘Dhammapada Verse 37’)은 “두-란가망 에까짜랑, 아사리-랑 구하-사양(Dūraṅgamaṁ ekacaraṁ, asarīraṁ guhāsayaṁ)”, 즉 “마음은 멀리, 혼자 떠돌며 여행하는데, 무형이고 동굴에 숨는다.”라고 합니다.

 

육체는 임시적이다

 

16. 따라서, 쇠퇴하여 마침내 죽는 것은 오직 ‘물질적 몸(육체)’일 뿐이라는 것을 이제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인간 간답바(gandhabba)는  계속 변화하고, 그 바와(bhava)를 위한 깜마 에너지(kammic energy)가 소진되지 않았다면 예전 것과 비슷한 ‘새로운 몸’을 찾습니다. 그렇지 않으면(소진되었다면), 그 인간 간답바(gandhabba)는 (데-와 또는 브라흐마가 죽을 때처럼) 바로 사라지고, 새로운 바와(bhava)가 동물의 그것이라면 새로운 동물 간답바(gandhabba)가 나타납니다. ‘바와 및 자띠 - 존재 상태와 거기로 태어남’ 포스트를 보세요.

 

  • * 따라서 인간과 동물 조차도, ‘기본’은 루삐 브라흐마(rupi brahma)와 같은 미세한 몸(그리고 ‘데-와’의 몸보다 덜 조밀한 몸)을 가지는 간답바의 미세한 몸이라는 것을 이제 알 수 있습니다. ‘고형의 몸’은 어머니의 자궁 안에서 자라기 시작하며 아기로 태어난 후에도 음식을 먹음으로써 계속 자랍니다.

 

17. 자연(법칙)은 또한  ‘껍질’인 이 물질적 몸(육체)을 통하여 깜마 위빠까(kamma vipaka)를 줍니다. 우리는 항상 이 몸을 끊임없이 깨끗이 할 필요가 있으며, 중요 신체 부위를 돌 볼 필요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우리가 깊이 생각하지(숙고하지) 않는 육체적 고통의 일부입니다.

 

  • * 그리고 물론, 우리는 가벼운 감기나 두통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이나 암과 같은 중대한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육체적 고통’의 일부입니다. 두 종류의 ‘육체적 고통’은 물질적 몸(육체)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 * 하지만, 이런 고난은 이런저런 ‘즐거운 것’들을 얻음으로써 ‘미래의 행복을 기대하는’ 우리의 감각에 의해 ‘가려집니다’.

 

인간 몸은 특별하다

 

18. 훨씬 더 중요한 또 다른 점은 잘 발달된 두뇌를 가지고 있는 인간 몸의 특별한 성질입니다. ‘뇌 ㅡ 마음과 몸 사이의 인터페이스’ 포스트를 보세요. 그것은 인간의 삶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인데, 그것은 우리가 붓다의 메시지를 이해하여 고통으로 가득찬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 지옥 중생의 몸이 어떻게 깜마 위빠까(kamma vipaka)를 주기만 하도록 깜마 에너지(kammic energy)에 의해 마련되는가(그들은 ‘아비상카라’, 특히 ‘뿐냐비상카라’를 행할 수 없습니다)는 ‘지옥(니라야)은 존재하는가?’에 논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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