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8] 기본적 정식 아-나-빠-나사띠 명상
원문: Bhāvanā (Meditation) 섹션의 ‘8. The Basic Formal Ānāpānasati Meditation’ 포스트
-2022년 6월 17일 개정
이 섹션의 상위 10개 포스트는 불교 명상의 근본(기본) 사항을 설명합니다. 이 섹션의 나머지 포스트에서는 명상 주제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것들은 해결되지 않은 의문을 명확하게 하고 사마-디(samādhi, 삼매)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 11개의 포스트는 적어도 초기에는 그 순서대로 따라야 합니다.
1. 이 시리즈의 이전 포스트들에서 논의했듯이, 명상의 모든 이점을 얻으려면 8가지 큰 오염 행위를 하지 않고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8가지 큰 오염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진전을 이루는 중에도 [명상을] 시작할 수 있고, 이 정식 명상 세션들도 또한 그것들에 도움이 됩니다.
2. 이제 붓다께서 가르치신 올바른 아-나-빠-나사띠(ānāpānasati) 명상을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시다. ‘[7] 아-나-빠-나는 무엇인가?’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먼저 다른 일을 염려할 필요없이 할당할 수 있는 조용한 시간대를 고르세요. 처음에는 하루에 10-15분 정도가 좋을 것이고 적절한 명상의 이점이 분명해지고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를 느끼기 시작하면 몇 시간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3. 가능한 한 외부 방해가 없는 방을 고르세요. 어둡게 할 수 있고 문을 닫을 수 있는 방이 이상적일 것입니다. 팔걸이가 있는 편안한 의자에 앉으세요. 이것은 사마-디에 들어가기 시작할 때 중요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몸이 구부려지고 미끄러지는 경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시작 무렵에 사마-디 상(samādhi statue)처럼 몸이 동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 어쨌든, 잠에 떨어질 수 있으므로 너무 편안한 의자를 사용하지는 마세요. 연습을 하면, 마음이 명상 세션을 좋아하기 시작할 때, 이 졸음은 자동적으로 사라집니다. 즉 빤짜니와라나(pancanivarana, 오장애) 중 하나인 티나 밋다(thina middha)가 자동적으로 제거됩니다. 자신은 활기가 불어넣어진 사마-디(samādhi)에서 나옵니다.
4. 의자에 앉아 무릎 위쪽(허벅지 부분)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세요.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은 욕망/갈망 등의 생각(까-막찬다, kāmacchanda), 특히 증오(미워함)의 생각(이야-빠-다, vyāpāda), 그리고 또한 아이(자녀)들이나 다른 미결 과제들과 같은 모든 이탈 생각들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우리는 까-막찬다(kāmachanda)와 이야-빠-다(vyāpāda)가 없음으로 인한 쿨링 다운(cooling, 열내림)을 경험하고 또한 마음을 담마 개념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먼저 다음 사항을 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 마음이 달아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존재가 행복하고 건강하길 기원합니다”라고 마음 속으로 계속 말하세요. 또는, 최근에 자신이 행한 관대한 행위에 대해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여러분은 어떤 감각과 관련된 어떤 종류의 감각적 즐거움에 대한 생각으로 표류할 수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그 생각을 제거하고 마음을 원래 과제(일)에 되돌려 집중하세요.
-
* (누군가 또는 무언가에 대해) 증오/혐오스러운 생각이 떠오르면, 그 생각도 강제로 중단시키세요. 여기서 그 사람에 대한 좋은 생각을 의도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가장 사악한 사람조차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 친구/가족이 있다는 것을 상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심으로 “X가 행복하고 건강하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하세요. 그 사람을 경멸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하더라도,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은 우리가 지니고 있는 증오심을 제거하는 것임을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할 때, 장래에 누군가가 우리에게 반대되는 것 같은 일(행)을 하더라도 강한 증오심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입니다.
-
* 불상(부처님 모습)의 평온함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까-막찬다(kāmacchanda)와 이야-빠-다(vyāpāda) (그리고 어떤 이탈 생각) 모두의 경우에 [그것을 제거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5. 잠시 동안 집중된 마음으로 한 자리에 앉는 실천이 되면, 담마 개념에 대해 명상하거나 숙고하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개 포스트들(이 게시물 앞의 포스트들)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 그 후에는, 명상 세션 직전에 사이트의 상위 메뉴에 있는 ‘주요 담마 개념’ 포스트 중의 하나를 읽고 그 개념을 숙고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닛자(anicca)’에 대한 예, 즉 ‘장기적으로 볼 때 그 어떤 것도 우리의 만족대로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노년에 이르렀다면, 자신 스스로 [아닛짜에 대해 숙고할] 많은 예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젊다면, 몸, 머리털, 치아 등을 자신이 좋아하는 대로 아직 유지할 수 있지만, 중년에 이르면, 그렇게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알려면, 자신의 부모/조부모를 생각하고 그 분들의 몸이 어떻게 변했는지, 어떻게 그 분 자신들이 좋아하는 대로 자신의 몸을 유지할 수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
* 이것을 알게 하는 목적을 위해, 붓다 담마(Buddha Dhamma)를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지에 대한 신규 포스트들도 이 섹션에 추가했습니다. ‘명상에 대한 잘못된 통념들’ 포스트 후에 추가한 포스트는 명상 세션 전에 읽고 그 개념(아닛짜 개념)에 대해 명상하기에 좋은 포스트들입니다. 예를 들어, ‘꾸살라를 높이고 아꾸살라를 피하는 간단한 방법’ 포스트를 보세요. 그 아래에 있는 3개의 포스트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좀 높은 수준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 저기 둘러보고 적합한 것을 찾아 보세요 결국, ‘주요 담마 개념’ 섹션에 있는 핵심 개념을 파악해야 합니다. 필자는 모든 사람들이 ‘세 단계 실천’ 섹션 내에 있는 첫째 섹션인 ‘도덕적인 삶과 기본 원칙’의 포스트들을 먼저 읽어 보길 권장합니다.
-
* 사실, 사이트의 모든 영역에 있는 어떤 포스트라도 읽고 나중에 명상 세션 시에 그것을 [숙고하는] ‘집중점(focal point)’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의] 모든 섹션이 모든 사람에게 적절한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다른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사마-디(samādhi)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필요한 유일한 포스트는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에 대한 포스트입니다. 그러나 이해하기 어렵다면, 아마도 ‘세 단계 실천’ 섹션 내에 있는 첫째 섹션인 ‘도덕적인 삶과 기본 원칙’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것은 새로운 개념에 익숙해지는 문제입니다. 명상에서, 개념이 명확해지면, 마음이 깨어나고 깨끗해져, 자동으로 ‘사마디(samādhi)로 점차 나아갈’ 것입니다.
6. 여러분의 마음이 명상 세션 동안 떠돌려고 하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욕망이 많고 성냄이 많은 생각을 멈추는 것이 이 정식 명상 세션의 주된 과제(일)입니다.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어떤 생각이 떠오르면, 그것이 날뛰지 않도록 하세요. 이것이 소위 ‘마음 챙기기’입니다. 그런 떠돌이(이탈) 생각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그것들이 표면화되는 즉시 멈추세요.
-
* 다른 세 가지 장애(티나 밋다_thina middha, 웃닷짜 꾹꿋짜_uddhacca kukkucca, 및 위찌낏짜_vicikicca)는 자동적으로 내려갑니다. ‘좋은 명상 세션’ 후에 얼마나 상쾌한 느낌이 드는지 여러분들은 놀랄 것입니다.
-
*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끈질지게 노력하면 8가지 큰 오염 행위의 상황에 따라 일주일에서 한 달 이내에 결과를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8가지 큰 오염 행위들도 점차 감소할 것입니다.
-
* 일단 마음을 어느 정도 가라앉히고 나면, 담마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도 자신이 지닌 좋은/나쁜 습관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7. 사띠빳타-나 숫따(Satipaṭṭhāna sutta)의 아나빠-나빱바(Anapānapabba)에는 “..sō satō vā assa sati, satō vā passa sati. Digham vā assasantō digham assasāmi ti pajānāti, digham vā passasantō digham passasāmi ti pajānāti, ……”로 설해져 있습니다. 여기서 그것은 “긴 숨을 들이쉬고, 긴 숨을 내쉰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대신에 그것은 “오래된 나쁜 습관을 없애고, 오래된 좋은 습관을 기른다”를 의미합니다.
-
* 마찬가지로, 바로 다음 문장인 “..rassam vā assasantō…”는 짧은 숨에 관한 것이 아니라, 최근에 작용하기 시작한 좋은 습관들과, (만약 있다면) 최근에 마음 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한 나쁜 습관들에 대한 것입니다.
-
* 이것이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어 아-사와-(āsavā)가 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 주제에 대해 여러 개의 포스트가 있습니다.
-
*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이 마음을 진정시킬 수는 있다 하더라도(사마타, Samatha),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되지 못합니다. 올바른 방법은 사마타(Samatha)와 위빳사나-(Vipassanā)를 함께 하는 것입니다.
-
* 위 구절에서, 사띠(sati)는 매우 중요한 용어입니다. 그것은 단순한 집중이 아니라,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에 대한 이해로 숙고하는 것입니다(사실, 어떤 형태의 명상도 아닛짜, 둑카, 아낫따에 대해 최소한 어느 정도로 이해하지 않고는 효과적으로 행해질 수 없습니다).
8. 성공의 열쇠는 가능한 한 자주 이것을 행하는 것입니다. 특히, 처음에는 (조용한 장소가) 도움이 되지만, 조용한 장소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진전됨에 따라,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는 동안(운전 중에는 안됨!), 진료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점심 시간 등에 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9. 아리야 바-와나-(Ariya Bhāvanā)를 시작할 때, 상황이 나아지기 전에 때때로 더 나빠 보일 수 있습니다. 뜨거운 쇠에 물을 뿌려 식히려고 하면, 그 때 그 모든 연기가 나오고 더 악화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끈기가 필요합니다. 그 셀 수 없이 많은 중생들이 부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짐으로써 ‘쿨링 다운(cooling down, 열내림)’에 이르렀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 주요 담마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모든 유형의 명상에서 핵심입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읽어 보세요.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 어느 시점에서 복잡한 것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 시점부터 담마에 대해 기쁨을 느끼기 시작하고 열정적으로 그것들(복잡한 것들)을 명확하게 하고자 할 것입니다. 그것은 가져야 할 좋은 중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