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89가지(121가지) 유형의 찟따
원문: Tables and Summaries 섹션의 ‘The 89 (121) Types of Cittas’ 포스트
- 2015년 10월 29일 개정; 2017년 8월 31일 개정; 2018년 6월 3일 개정; 2018년 7월 31일 개정
까마로까(욕계, 11가지 감각 영역)의 찟따 ㅡ 모두 54가지
1-1. 여기에는 세 가지 주 유형의 찟따(citta)가 있습니다. 그 구별은 그것이 부도덕한 뿌리(로바_lobha, 도사_dosa, 모하_moha)를 가지고 있는지, 업적으로 도덕적인 뿌리(알로바_alobha, 아도사_adosa, 아모하_amoha)를 가지고 있는지, 또는 업적으로 중립적인지, 즉 뿌리가 없는지에 기초합니다.
-
* 12가지 부도덕한 찟따: 이것들은 로바(lobha) 뿌리가 있는 8가지, 도사(dosa) 뿌리가 있는 2가지, 모하(moha) 뿌리가 있는 2가지입니다. 모든 10가지 부도덕한 행위(다사 아꾸살라, dasa akusala)는 이 12가지 유형의 마음으로 행해집니다. 이 12가지 유형의 부도덕한 찟따 때문에 미래에 7가지 뿌리 없는(아헤뚜까, ahetuka) 위빠-까 찟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범주에는 모두 19가지 찟따가 있습니다.
-
* 8가지 도덕적 찟따: 이것들은 세 가지 도덕적 뿌리가 모두 있는 4가지와, 두 가지 도덕적 뿌리가 있는 4가지(지혜가 결여됨)입니다. 그것들은 두 가지 유형의 위빠-까 찟따(vipāka citta)를 일으킬 수 있는데, 뿌리가 없는 8가지 위빠-까 찟따와 도덕적 뿌리가 있는 8가지 위빠-까 찟따(그 중 4가지는 세 가지 도덕적 뿌리가 모두 있고 다른 4가지는 지혜가 결여됨)입니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24가지 유형의 찟따가 언급되는데, 그 중 16가지는 도덕적 뿌리가 있고, 나머지 8가지는 뿌리가 없는 것(아헤뚜까, ahetuka)입니다.
-
* 아라한에게 이와 같은 8가지 도덕적 찟따가 일어날 때, 그것들을 끼리야 찟따(kriya citta, 작용만 하는 찟따)라고 합니다. 그것들은 위에서 언급한 8가지 도덕적 찟따와 같은 도덕적 뿌리만 가지고 있을 뿐, 깜마(업) 잠재력이나 깜마(업) 결과가 없습니다.
-
* 도덕적 뿌리를 가진 모든 찟따(아라한의 8가지 끼리야 찟따와 나머지 유정체들의 16가지 찟따)을 소바나(sobhana, 아름다운) 찟따(citta)라고 합니다.
-
* 마지막으로, 찟따 위티(citta vithi)에서 일어나는 3가지 유형의 끼리야 찟따가 있는데, 깜마(kamma)도 아니고 깜마 위빠-까(kamma vipāka)도 아닙니다. 이것들은 뿌리가 없는 3가지 유형의 끼리야 찟따(kiriya citta)이며 따라서 뿌리가 없는(ahetuka, 아헤뚜까) 끼리야 찟따(kiriya citta)입니다. 이것들 중, 두 가지는 (i) 오문전향식(빤짜드와라왓자나 찟따, pancadvaravajjana citta)과 옷따빠나 찟따(vottapana citta, 결정식), (ii) 의문전향식(마노드와라왓자나 찟따, manodvaravajjana citta)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iii) 세 번째 것은 (감각 영역의 현상에 대해 미소지을 때) 아라한에게서만 일어납니다.
-
* 7가지 아꾸살라 위빠-까 찟따(akusala vipāka citta) 중 어느 것도 뿌리가 없음을 주목하세요. 또한, 빠윳띠 위빠-까(pavutti vipāka)(즉, 재탄생을 일으키지 않음)와 관련된 8가지 꾸살라 위빠-까 찟따(kusala vipāka citta)에도 뿌리가 없습니다. 그 15가지 찟따는 3가지 아헤뚜까 끼리야 찟따(ahetuka kiriya citta)와 함께 주어진 찟따 위티(citta vithi)의 위빠-까(vipāka) 단계에 관여합니다. 그들은 7가지 보편 쩨따시까(universal cetasika)와 6가지 빠낀나까(pakinnaka, 특정적/비정기적) 쩨따시까(cetasika)를 제외하고 어떤 소바나(sobhana, 아름다운) 또는 아소바나(asobhana, 아름답지 못한) 쩨따시까(cetasika)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양한 유형의 쩨따시까(cetasika)에 대해서는 ‘쩨따시까 ㅡ 가띠에 관련’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이 18가지 찟따는 참고 문헌 1의 p. 112에 아꾸살라 찟따 그룹 아래의 두 번째 그룹 밑에 배열되어 있습니다.
1-2. 그 54가지 까-마로카 찟따(kāmaloka citta, 욕계 찟따)는 다양한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아소바나 (아름답지 않음) |
소바나(아름다움) |
|
부도덕함ㅡ12가지 |
뿌리없음ㅡ18가지 |
도덕적ㅡ24가지 |
로바 (8) |
부도덕한 위빠까 (7) |
도덕적 (8) |
도사 (2) |
도덕적 위빠까 (8) |
도덕적 위빠까 (8) |
모하 (2) |
끼리야 (3) |
끼리야 (8) |
루빠로까(색계, 16가지 루빠 영역)의 찟따 ㅡ 모두 15가지
2-1. 루빠로까(rupaloka)에는 주로 나타나는 15가지 찟따만 있습니다. 5가지는 자-나(선정)의 도덕적 찟따(jhānic moral citta)고 5가지는 그것으로 인한 위빠-까 찟따(vipāka citta)입니다.
2-2. 인간이 사마디(samadhi)를 계발하고 이 자-나(첫 번째부터 다섯 번째까지)를 얻을 때 5가지 자-나(선정)의 도덕적 찟따(jhānic moral citta)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루빠로까(rupaloka)에 태어날 때에만 상응하는 5가지 위빠-까 찟따(vipāka citta)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2-3. 5가지 자-나(선정) 상태는 5가지 자-나(선정) 요소(정신적 수반 요소)로 특징지어지는데, 위딱까(vitakka, 초기 전념/적용), 위짜라(vicara, 지속하는 전념/적용), 삐띠(piti, 기쁨/희열), sukha(행복), 및 에깍가따(ekaggata, 한 곳에 집중)입니다. 5가지 요소는 첫 번째 자-나(선정)에 모두 나타나며, 상위 자-나(선정)로 올라갈수록 이 요소들이 하나씩 없어지고 다섯 번째 자-나(선정)에서는 에깍가따(ekaggata)만 남습니다.
삐띠(piti, 기쁨/희열)는 마음의 행복이고, 수카(sukha, 행복)는 몸의 평온입니다.
2-4. 아라한이 이 자-나(선정)을 얻을 때 경험하는 5가지 자-나(선정) 끼리야 찟따(kriya citta)가 더 있습니다.
따라서 루빠로까(rupaloka)에 주로 속하는 찟따는 모두 15가지 입니다.
아루빠로까(무색계, 4가지 아루빠 영역)의 찟따 ㅡ 모두 12가지
3-1. 아루빠로까(arupaloka)에는 주로 나타나는 12가지 찟따만 있습니다. 4가지는 자-나(선정)의 도덕적 찟따(jhānic moral citta)이고 4가지는 그것으로 인한 위빠-까 찟따(vipāka citta)입니다.
3-2. 인간이 사마디(samadhi)를 계발하고 이 자-나(다섯 번째부터 여덟 번째까지)를 얻을 때 4가지 자-나(선정)의 도덕적 찟따(jhānic moral citta)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루빠로까(arupaloka)에 태어날 때에만 상응하는 4가지 위빠-까 찟따(vipāka citta)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3-3. 네 가지 아루빠로까 자-나(선정) 중의 첫 번째는 공무변처(akasancayatana)를 얻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 자-나(선정)을 얻을 수 있기 위해서는 (루빠로카의) 네 번째 자-나(선정)를 마스터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식무변처(viññāṇacayatana)입니다. 세 번째는 무소유처(akincannayatana)이고, 네 번째는 비상비비상처(n' evasanna n'asannayatana)입니다. 이 마지막 유형의 식에서 인식 요소(산냐)는 너무 미묘하여 더 이상 인식 기능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즉, ‘세계’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인식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이 고대 요기(수행자)들이 이 여덟 번째 자-나(선정)를 닙바-나(열반)으로 잘못 가정한 또 다른 이유입니다.
3-4. 아라한이 이 자-나(선정)을 얻을 때 경험하는 4가지 자-나(선정) 끼리야 찟따(kriya citta)가 더 있습니다.
따라서 아루빠로까(arupaloka)에 주로 속하는 찟따는 모두 12가지 입니다.
로꿋따라(출세간) 찟따 ㅡ 모두 8가지
4-1. 이것들은 닙바-나(열반) 성취의 네 단계인 소따빤나(Sotāpanna), 사까다-가-미(Sakadāgāmi), 아나-가-미(Anāgāmi), 및 아라한뜨(Arahant)와 관련이 있습니다.
4-2. 각 단계는 두 가지 유형의 찟따(citta)를 포함합니다. 하나는 도 의식(magga citta, 막가 찟따)이고, 다른 하나는 과 의식(phala citta, 팔라 찟따)입니다. 막가 찟따(magga citta)는 번뇌를 제거하거나 영구적으로 약화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팔라 찟따(phala citta)는 막가 찟따(magga citta)에 의해 가능해진 벗어남(해방)의 정도를 경험하는 기능을 합니다.
4-3. 각 막가 찟따(magga citta)는 한 번만 일어나고, 한 순간 동안만 지속됩니다. 그것은 결코 반복되지 않습니다. 상응하는 팔라 찟따(phala citta)(위빠-까 찟따에 해당하지만 위빠-까 찟따라고 부르지 않음)는 막가 찟따(magga citta)의 직후에 발생합니다. 이것은 해당하는 꾸살라(kusala) 또는 아꾸살라(akusala) 찟따(citta) 이후에 여러 생애에도 일어날 수 있는 세간적 위빠-까 찟따(mundane vipāka cittā)와는 대조적입니다.
4-4. 팔라 찟따(phala citta)는 유정체가 그것을 성취한 후에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연습을 통해, 그것은 아라한의 경우 최대 7일까지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모두 54 + 15 + 12 + 8 = 89가지 찟따가 있습니다.
121가지 유형의 찟따는 어떻게 가능한가
5-1. 각각의 막가 팔라(magga phala)는 각 자-나(선정) 상태 부근에서 도달될 수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여, 위의 방법을 더 세분화함으로써 찟따(citta)의 유형을 더 [세분화] 분석할 수 있습니다.
-
* 사람은 5가지 루빠로까 자-나(선정) 상태의 각각의 부근을 통해 닙바-나(열반) 상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숫따에 언급된 4가지 대신에, 여기서 ‘5가지 자-나’라는 아비담마 방법이 사용됩니다. 아비담마 범주화에서 처음 두 선정이 숫따에서는 하나로 간주됩니다. 즉, 아비담마 분석에서 ‘위딱까’와 ‘위짜라’는 두 단계로 제거되는 반면, 숫따 분석에서는 그것들이 한 단계에서 제거된다고 가정합니다.)
-
* 그러므로 각각의 5가지 자-나(선정) 상태는 4가지 막가 찟따(magga citta)와 4가지 팔라 찟따(phala citta)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 따라서 여기서 40가지 방식으로 로꿋따라 찟따(lokuttara citta, 출세간 찟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경우의 총 찟따 수는 89가 아니라 121(= 54 + 15 + 12 +40)이 될 것입니다.
5-2. 그러므로, (아라한 단계를 포함하여) 막가 팔라(magga phala)는 어떤 자-나 상태를 거치거나 자-나 상태를 거치지 않고 도달될 수 있습니다.
-
* 물론, 8가지 로꿋따라 찟따(lokuttara citta)(즉, 닙바-나의 4단계)에 도달한 것은 자-나(선정)을 통해 도달했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동일합니다.
자-나와 막가 팔라에 관한 중요한 결론
위에서 보면, 자-나(선정) 없이도 막가 팔라(도과)를 얻을 수 있음이 분명합니다(89 찟따 분석 적용가능). (아비담마 방법에서) 막가 팔라(Magga phala)는 또한 다섯 가지 자-나(선정) 상태의 각각을 통해 도달될 수 있습니다. 5가지 자-나(선정)는 숫따에서 4가지 자-나(선정)에 해당하는데, 아비담마 방법에서는 121가지 찟따 분석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
* 더욱이, 이러한 자-나(선정) 상태는 아나리야 자-나(anariya jhāna, 세간 선정) 또는 아리야 자-나(Ariya jhāna, 출세간 선정)를 통해 도달할 수 있습니다. 그 [선정] 경험은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
-
* 유일한 차이점은 까-마 라-가(kāma rāga)가 아나리야 자-나(anariya jhāna)에서 억제(vikkhambhana pahāna, 윅캄바나 빠하-나)되는 반면, 아리야 자-나(Ariya jhāna)에서는 제거(samucceda pahāna, 사뭇쩨다 빠하-나)된다는 것입니다.
-
* 자세한 내용은 ‘리빙 담마’ 섹션의 ‘사마-디, 자-나(댜-나), 막가 팔라(Samādhi, Jhāna (Dhyāna), Magga Phala)’ 서브섹션에 있는 포스트들을 참조하세요.
참고 문헌
-
1. 빅쿠 보디(Bhikkhu Bodhi)의 ‘A Comprehensive Manual of Abhidhamma’(200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