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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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가능한 결과 ㅡ 사마-디, 자-나, 막가 팔라

 

원문: Bhāvanā (Meditation) 섹션의 ‘Possible Outcomes of Meditation – Samadhi, Jhana, Magga Phala’ 포스트

- 2018년 5월 30일 개정; 2020년 2월 10일 개정

 

소개

 

1. 이 ‘바와나(명상)’ 섹션에서 논의하듯이, 명상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 하나는 항상 ‘도덕적으로 [주의깊은] 마음챙김’입니다. 그 다음 다른 유형은 정식(공식) 명상으로, 앉거나 걷는 동안 특정 ‘절차’를 숙고하는 것입니다.

  • * 불교 명상에서는 첫 번째가 두 번째보다 더 중요합니다.

 

2. 그리고 명상으로 세 가지 가능한 결과가 있는데, 사마-디(Samādhi), 자-나(jhāna), 및 막가 팔라(magga phala)입니다. 

 

  • * 한 가지 대상에 마음을 집중하면 사마-디(Samādhi)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마음은 빈번히 한 대상에서 다른 대상으로 끊임없이 뛰어다닙니다. 소리는 마음을 한 방향으로 끌어당기고, 시각 대상은 마음을 다른 방향으로 끌어당기며, 냄새는 마음을 또 다른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등.. 그리고 마음 자체는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 * 탐욕스럽거나 성내는 생각을 할 때, 마음의 ‘흩어짐’이 심해집니다.

  • * 원인이 무엇이든, '흩어짐'은 마음을 피곤하게 합니다.

 

사마-디는 무엇인가?

 

3. 사마-디(samādhi)는 마음이 산만함(특히 탐욕, 성냄, 또는 어리석은 생각)에서 벗어나 평형 상태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마-디(samādhi)는 ‘사마(sama) + ‘아디(adhi)’로 합성된 낱말이며, 여기서 ‘사마(sama)’는 ‘평형’을 의미하고, ‘아디(adhi)’는 ‘지배(우세)’를 의미합니다.

 

  • * 빠알리 낱말인 ‘사마(sama)’의 반대는 ‘위사마(visama)’입니다. 몸이나 마음이 ‘평형에서 멀어지면’, 그것이 ‘위사마(visama)’이고 우리는 불편해집니다.

  • * 좋은 비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너무 더우면, 우리는 안절부절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몸을 식힐 방법을 찾으려고 힘씁니다. 너무 추운 경우에도 매우 불편해집니다. 그러면 히터를 켜거나 담요로 몸을 감싸서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힘씁니다.

  • * 그러나 실내 온도가 적당하고 두 극단에서 벗어나면 우리는 편안함을 느낍니다. 우리는 만족스럽게 느낍니다.

  • * 마음이 극단으로 가는 것을 멈출 때 비슷한 결과(효과)가 생깁니다. 탐욕 스럽거나 성내는 마음은 ‘위사마(visama)’ 상태에 있으며, 사마-디(samādhi)에서 떨어져 있습니다.

  • * 그러나, [마음의] 초점이 담마 개념이라면, 마음은 ‘평형’ 상태로 이동합니다.

 

사마-디에 도달

 

4. 사마-디(Samādhi), 또는 특히 자-나(jhāna)를 경험하지 않았다면, 자신의 마음이 항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데드라인(deadline, 마감일 등)이 다가오고 마음에 과도하게 열이 오르면, 우리는 그것을 알아차립니다. 집중된 마음으로 평온함을 경험한 후에야 정말로 이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사마-디(Samādhi)에 도달함에 따라 마음이 민감해지게 됩니다.

 

  • *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 마음이 얼마나 ‘본질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깨닫지 못합니다. 우리는 세상 것에 익숙해져 고난(어려움)조차도 느끼지 못합니다. ‘더 나은 상태’에 도달할 때에만, 우리는 그 차이를 느끼고, 그러면 더 낮은 상태로 돌아가기가 어렵습니다.

  • * 예를 들어, 가난한(빈곤한) 삶을 살아온 사람은 그 가난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러나 생활 방식(lifestyle)을 더 높은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다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으며, 이제는 [예전으로] 되돌아가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은 민감해지게 됩니다. 우리는 사띠빳타-나 숫따(Satipaṭṭhāna sutta)를 논의할 때 많은 경우에 이 ‘민감해짐(sensitized)’이라는 낱말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5. 도덕성에 따라 분류하면 세 가지 종류의 사마-다(Samādhi)가 있는데, 즉 무엇에 초점을 두는가 하는 것입니다. 밋차- 사마-디(micchā Samādhi)와 두 가지 종류의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가 있는데, 하나는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세간 삼마- 사마-디’고 다른 하나는 (닙바-나에 초점을 맞춘) ‘출세간 삼마- 사마-디’입니다.

 

  • * 폭탄을 조립하는 자살 폭탄 테러범은 자신의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폭탄 조립 중에) 자폭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밋차- 사마-디(micchā Samādhi)에 빠집니다.

  • * 대부분의 사람들은 호흡에 집중함으로써 정신없이 바쁜 삶의 압박에서 좀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좀 얻기 위해 명상합니다. 그것은 사마-디(samādhi)의 한 형태입니다. 호흡과 같은 중립적인 대상에 초점을 맞추면, 그런 ‘중립적인 종류의 사마-디(samādhi)에 도달합니다.

  • * 가장 좋은 종류의 사마-디(samādhi)는 담마 개념에 초점을 맞추어 마음이 빤짜니와라나(pancanivarana, 다섯가지 장애)에서 벗어날 때 얻어집니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열쇠 - 5가지 장애’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다양한 유형의 사마-디(Samādhi)에 대해서는 ‘What is Samādhi? – Three Kinds of Mindfulness’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자-나는 더 깊은 레벨의 사마-디

 

6. 자-나(Jhāna)는 마음이 대상(ārammana, 아-람마나)에 정말로 흡수되는 더 깊은 수준의 사마-디(Samādhi)입니다. 그러면 평온함이 최적화되고, 8가지 레벨의 자-나-(jhānā)가 있습니다. 처음 4가지는 루빠 로-까(rupa lōka, 색계)의 16가지 영역에 있는 존재들이 경험하는 것들이고, 나머지 4가지는 아루빠 로-까(arupa lōka)의 4가지 영역에 있는 존재들이 경험하는 것들입니다.

 

  • * 자-나-(Jhānā)는 밋차- 사마-디(micchā Samādhi)를 통해서는 얻어질 수 없습니다.

  • *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를 통해 얻어지는 자-나-(jhānā)는 아리야 자-나-(Ariya jhānā) 및 아나-리야 자-나-(anāriya jhānā)에 해당하는 두 가지 유형입니다. ‘인간 마음의 힘 - 아나리야 자-나(세간 선정)’, 및 ‘인간 마음의 힘 - 아리야 자-나(출세간 선정)’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단지 호흡에 집중함으로써 아나-리야 자-나(anāriya jhānā)에 도달할 수 있다하더라도, [아나-리야 자-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어도 전통적인 오계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그것(아나-리야 자-나)을 기를 수 없습니다. ‘선정 경험에 대한 상세 설명 - 사-만냐팔라 숫따(DN 2)’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물론, 불교 명상의 독특함은 아리야 자-나-(Ariya jhānā)와 닙바-나(Nibbāna, 열반)의 네 단계로 이어지는 출세간 삼마- 사마-디(Sammā Samādhi)입니다.

  • * 그러나, 아나-리야 자-나-(anāriya jhānā)를 즐기기 시작하면 막가 팔라(magga phala)를 얻는데 집중을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나-리아 자-나-(anāriya jhānā)를 얻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최근 전생에 자-나-(jhānā)를 길렀다면 아-나리야 자-나-(anāriya jhānā)에 쉽게 도달할 수 있습니다.

 

괴로움을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막가 팔라로서만 얻어진다

 

7. 따라서 가장 높은 수준의 ‘마음의 평화’는 닙바-나(Nibbāna, 열반), 즉 막가 팔라(magga phala, 도과)의 네 단계에 있습니다. 그 네 단계는 소따빤나(Sōtapanna), 사까다-가-미(Sakadāgāmi), 아나-가-미(Anāgāmi), 및 아라한뜨(Arahant)입니다. 그러나, 막가 팔라를 얻기 위해 아리야 자-나-(Ariya jhānā)를 실천할(기를) 필요는 없습니다.

 

  • * 예를 들어, 자-나-(jhānā)를 실천하지(기르지) 않고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빠짜-라/아눌로-마 사마-디(upacāra/anulōma samādhi)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Citta Vithi – Processing of Sense Inputs’를 참조하세요.

  • * 더구나, 전에 그것을 연습하지 않은 한, 소따빤나(Sōtapanna)는 자동적으로 자-나(jhāna)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소따빤나(Sōtapanna)가 연습을 통해 자-나-(jhānā)를 얻는 것은 쉽습니다.

  • * 우리는 자-나-(jhānā)가 더 높은 브라흐마(Brahma) 영역의 정신 상태라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여전히 ‘이 세상’ 31영역에 속합니다. 아라한과(Arahanthood)를 얻으려면 자-나(jhāna)의 즐거움에 대한 갈망이 없어져야 합니다.

 

막가 팔라를 얻기 위해서 자-나는 필요하지 않다

 

8. 막가 팔라(magga phala)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사마-디(samādhi)입니다. 자-나-(jhānā)는 막가 팔라(magga phala)를 얻는데 필요하지 않습니다.

 

  • * 우리는 인간계에 태어난 자-띠 소따빤나(jāti Sōtapannas, 소따빤나로 태어난 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나(jhāna)가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에 도달하는데 필요하다면, 그 사람은 인간계에 태어나지 않고 그 자-나(jhāna)에 상응하는 브라흐마(Brahma) 영역에 태어날 것입니다. 와하라까 테로(Waharaka Thero)께서는 다음 법문에서 그것을 강조하십니다. 법문: Are Jhāna Required for Magga Phala

  • * 게다가, 올바른 붓다 담마(Buddha Dhamma)를 듣고/또는 자-나(jhāna)를 얻는것만으로 소따빤나(Sōtapanna)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테로(Thero)께서는 데와닷따(Devadatta)가 자-나(jhāna)를 육성했을 뿐만 아니라 신통력(잇디, iddhi)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빠-야(apāya)에 떨어졌다는 것을 지적하십니다. 데와닷따(Devadatta)는 부처님으로부터 많은 법문을 들었지만 닙바-나(Nibbāna)의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아리야 자-나에 도달 ㅡ 아나-가-미 단계 후에만 가능

 

9. 까-마 라-가(kāma rāga)와 빠띠가(paṭigha)를 억누름으로써 아나리야 자-나(anariya jhāna)에 도달합니다. [그 반면에] 까-마 라-가(kāma rāga)와 빠띠가(paṭigha)를 제거함으로써 아리야 자-나(Ariya jhāna)에 도달합니다. ‘인간 마음의 힘 - 아리야 자-나(출세간 선정)’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그러나 이 기법으로 아리야 자-나(Ariya jhānā)를 얻으려면, 먼저 아나-가-미(Anāgāmi) 단계를 얻어야 합니다.

 

  • * [아리야 자-나에 도달하려면] 조용한 곳에 앉아 먼저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 본질에 대해 숙고합니다. 그 다음 계속해서 다음 구절(또는 영어 번역; 중요한 것은 이해해야 한다는 것임)을 반복합니다. “에땅, 산땅 에땅 빠니땅, 야디당 삽바상카-라사마토 삽부-빠디빠띠닛삭고 땅학-카요 위라-고 니로도 닙바-난’띠(Etaṃ santaṃ etaṃ paṇītaṃ, yadidaṃ sabbasaṅkhārasamatho sabbūpadhipaṭinissaggo taṇhākkhayo virāgo nirodho nibbānan'ti.)” 이 구절의 의미는 “그것(닙바-나)은 유일한 평화, 유일한 행복이다. 땅하(tanha, 갈애)와 과도한 탐욕을 제거함으로써 상카-라(saṅkhāra)가 일어나는 것을 막고 오염물(번뇌)이 생기는 것을 멈추는 것, 이것이 닙바-나(Nibbāna)다.”입니다.

  • * (의미있게 이해하면서) 어떤 구절을 암송/낭송하는 것을 깜맛타-나(kammatthāna)라고 합니다. 특정 명상 기법을 깜맛타-나((kammatthāna)라고도 합니다. 

  • * 두 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1). 조용히 소리내어 말하거나 마음 속으로 소리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2) 이것은 찬팅(chanting)이 아니며, 그저 말을 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즉 닙바-나(Nibbāna) 또는 쿨링 다운(cooling down, 열내림)이 무엇인지에 대한 어떤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 * 어떤 종류의 ‘쿨링 다운(cooling dowm, 열내림)’을 경험했다면, 위의 문구를 말하면서 그것을 상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처럼 불끈 달아오르지 않거나, 세상 것에 대한 들러붙음이 적다면, 그것을 상기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 소따빤나(Sōtapanna) 단계와 달리, 아리야 자-나(Ariya jhāna)의 달성을 확인하는 것은 비교적 쉽습니다. 제1 아리야 자-나(Ariya jhāna)를 얻으려고 해도 까-마 라-가(kāma rāga)(성욕을 포함하여 감각적 즐거움에 대한 갈망)를 제거해야 합니다.

 

요약

 

10. 따라서 막가 팔라(magga phala, 도과)에 도달하려면 존재의 세 가지 특성인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올바른 시각, 즉 삼마- 딧티(Sammā diṭṭhi)가 어떤 레벨이 되지 않았다면, 마음은 감각적 즐거움의 결실없는(실속없는) 특성이나 니라-미사 수카(nirāmisa sukha)의 우월함을 보지(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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