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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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항상하지 않음)이 고통(괴로움)으로 이어지는가?

 

원문: Three Levels of Practice 섹션의 ‘Does Impermanence Lead to Suffering?’ 포스트

- 2020년 4월 26일 개정; 2020년 6월 7일 개정; 2022년 8월 23일 개정

 

마하야나(Mahayana)와 현재 테라와다(Theravada) 문헌의 대부분의 책에서 다음과 같은 잘못된 표현이 자주 사용됩니다.

 

  1. 1. “우리 몸은 무상(항상하지 않음)하기 때문에, 즉 노화되고 죽게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고통(괴로움)을 받는다”

  2. 2. "우리가 들러 붙는 것들이 무상(항상하지 않음)하기 때문에 우리는 고통(괴로움)을 받는다"

  3. 3. "어떤 것이 무상(항상하지 않음)하면, 고통(괴로움)으로 이어진다”

  4. 4.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무상(항상하지 않음)하기 때문에 모든 것은 고통(괴로움)이다”, 등

 

무상(항상하지 않음)과 고통(괴로움)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일까? 그 구절들을 고찰해 보겠습니다.

 

1. “우리 몸은 무상(항상하지 않음)하기 때문에, 즉 노화되고 죽게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고통(괴로움)을 받는다”

 

  • * 우리 몸이 무상(항상하지 않음)하고 노화되고 죽게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실로 고통(괴로움)을 받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적이라면, 그 적이 병나거나 죽을 때 고통(괴로움)을 받습니까? 좋아하는 어떤 이가 아프거나 죽으면 고통(괴로움)을 받지만, 싫어하는 어떤 이가 아프거나 죽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축하의 이유가 됩니다.

  • * 고통/행복은 우리가 그 사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애착/혐오에 정비례합니다. 자식을 잃어서 받는 고통은 먼 친척을 잃은 것에 비해 더 큽니다. 빈 라덴의 죽음으로 인한 행복은 알려지지 않은 테러리스트의 죽음과 비교했을 때 더 높았습니다.(빈 라덴의 추종자들에게 그의 죽음은 고통으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고통(괴로움)은 우리가 좋아하는 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생깁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해를 입지 않고 적들이 해를 입게 되기를 바라는 것은 인간의 본성입니다. 어느 쪽이든 일어나지 않으면 고통(괴로움)으로 이어집니다. 그것이 바로 아닛짜(anicca)가 의미하는 바이며, 우리가 좋아하는 대로 그것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 "우리가 들러 붙는 것들이 무상(항상하지 않음)하기 때문에 우리는 고통(괴로움)을 받는다"

 

  • * 이 세상의 많은 것들이 동일한 상태로 유지되지 않고 파괴되기 때문에 우리를 고통스럽게(괴롭게) 합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 * 그러나 이 세상에는 (적어도 100년의 우리 수명에 비해) ‘영구적인’ 다른 많은 것들이 고통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영구적인 병이 있다고 하면, 더 많은 고통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 * 금 목걸이는 [일반적 의미로] 영구적입니다. 즉, 그것은 수천년 동안 지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소유한 여성은 그것을 강탈 당할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다칠 수도 있습니다. 그 여성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그 목걸이를 유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무엇이든 우리를 고통스럽게(괴롭게) 한다면, 그것은 단지 우리가 좋아하고 만족하는 대로 그것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어떤 것이 무상(항상하지 않음)하면, 고통(괴로움)으로 이어진다”

 

“yad aniccam taṃ dukkhaṃ”이라는 붓다 말씀을 “무엇이 영구적이지 않다면 고통(괴로움)으로 이어진다”라고 전통적으로(잘못되게) 번역합니다. 그러나 올바른 번역은 “무엇을 우리가 좋아하는대로 유지할 수 없다면, 그것은 고통(괴로움)으로 이어진다”입니다. 몇 가지 예를 살펴 보겠습니다.

 

  • * 두통이 있는데, 그것이 영구적이지 않은 경우(즉, 없어지는 경우) 고통(괴로움)을 유발합니까? 아닙니다. 그러나 두통이 영구적이 되면 고통(괴로움)으로 이어집니다.

  • * 우리가 암에 걸린 경우,  그것이 영속하지 않게 되면, 즉 그것이 사라지면, 행복하게 되지 않습니까?

  • * 좋아하지 않는 친척이 우리와 함께 있게 된다면, 그 체류가 영구적이거나 영구적이지 않게 된다면 행복으로 이어질까요? 물론, 체류가 영구적이지 않고 그 사람이 떠나면 그것은 우리를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4.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무상(항상하지 않음)하기 때문에 모든 것은 고통(괴로움)이다”

 

붓다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고통(괴로움)으로 이어진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고통(괴로움)이라는 것이 명백하다면, 모두가 가능한 빨리 닙-바나(Nibbāna)에 도달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실상은 이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감각적 즐거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 ‘이 모든 즐거움을 포기하고 닙-바나를 구하기’ 위해  이 모든 수고(고생)을 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 * 이 세상 31개 영역의 ‘큰 그림’을 보면, 고통이 훨씬 적은 영역이 많이 있습니다.  ‘붓다 담마’ 섹션의 ‘대통합이론인 담마(The Grand Unified Theory of Dhamma)’ 서브섹션을 참조하세요.

  • * 그러나 최하위 4개의 영역에는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 있으며, 우리는 그것을 피해야 합니다. 31개의 영역이 있지만, 대부분(99.99%+)의 유정체는 최하위 4개의 영역에 있습니다.

  • * 따라서, 진실은 이 윤회 여정(sansaric journey)이 상상할 수 없는 고통(괴로움)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된(진정한) 담마를 배우지 않으면 그것을 알 수 없습니다.

  • * 이 생애에서도,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많은 고통(괴로움)이 있습니다. 질병으로 인해 죽는 경우에는 그 고통(괴로움)이 죽음에 가장 가깝습니다. 성관계를 즐기는 사람은 늙어감에 따라 그 능력이 사라질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각 돌기들도 우리가 늙어감에 따라 음식으로부터 [예전과] 같은 맛즐김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감각 능력은 늙어감에 따라 점점 줄어듭니다. 그것이 아닛짜(anicca)입니다. 결국에는 우리가 만족할 만하게 어떤 것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 * 비록 우리가 많은 행복이 있는 상위 영역의 세계에 태어나더라도, 그것 또한 [영구적으로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언젠가는 그 삶이 끝나고 어느 시점에 하위 영역의 세계에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거기서 빠져 나오기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그것이 아닛짜(anicca)입니다.

  • * 게다가, 고통의 원인이 무상(항상하지 않음)이라면, 그것(고통의 원인)은 제거될 수 없습니다.

 

빠알리어(또는 싱할라어)에서, ‘잇짜(icca)’(‘ichcha’로 발음)라는 낱말은 좋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아닛짜(anicca)(‘anichcha’로 발음)는 좋아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바른 해석

 

5. 그러므로 “yad aniccam taṃ dukkhaṃ”의 올바른 번역은 “무엇을 우리가 만족하는대로 유지할 수 없다면, 그것은 고통(괴로움)으로 이어진다”입니다. 붓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것이 이 세상의 변함없는 특성인 보편적 원리라는 것을 자신이 좋아하는 어떤 예라도 취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이 세상’의 세 가지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부처님의 메시지를 파악할 수 없습니다. 이 세 가지 특성은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아낫따(anatta)입니다. 여기서, 아낫따(anatta)는 ‘anaththa’로 발음됩니다. 이것들은 2000년 보다 더 오래 전인 기원전 29년에 기록된 띠삐따까(Tipitaka, 삼장)에 있는 낱말입니다.

 

  • * 이 낱말들이 산스크리트어인 아니트야(anitya), 두카(dukha), 아나트마(anatma)로 번역되었을 때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서기 1세기나 2세기에 시작되었을 것입니다.

  • * 그 후, 그 산스크리트 낱말은 무상(항상하지 않음, impermanence), 고통(괴로움, suffering), 무아(자아없음, no-self)라는 의미의 영어로 번역되었습니다. 2가지 최악의 번역은 무상(impermanence)과 무아(no-self)입니다. ‘초기 유럽 학자들의 아닛짜 및 아낫따에 대한 잘못된 해석’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그 2개의 산스크리트어 낱말인 아니트야(anitya)와 아나트마(anatma)는 오늘날 스리랑카의 많은 사람들이 ‘빠알리 낱말’인 아닛짜(anicca) 및 아낫따(anatta)의 번역을 나타내는 싱할라어 낱말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빠알리 낱말인 닛짜(nicca)(‘nichcha’로 발음)는 ‘영구적인’을 의미하는 ‘니트야(nitya)’ (‘nithya’로 발음)라는 산스트리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빠알리 낱말인 닛짜(nicca)는 “어떤 것이 자신의 만족대로 유지될 수 있고, 그래서 결실있다.”를 의미합니다

  • * 그러나, 닛짜(nicca), 아닛짜(anicca), 및 아낫따(anatta)는 니트야(nitya), 아니트야(anitya), 및 아나트마(anatma)와는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진 ‘싱할라 고어’입니다. 그 고어들은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설명을 들으면, 싱할라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 실제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리랑카의 마을에 사는 할머니들은 여전히 어떤 것의 헛됨을 표현하기 위해  “ane aniccan” (අනේ අනිච්චං)이라고 말합니다.

 

7. 붓다께서는 이 3가지 특성인 아닛짜(anicca), 둑카(dukkha), 및 아낫따(anatta)는 연관되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yad aniccam taṃ dukkham, taṃ dukkhaṃ tad anattā”입니다. 그 뜻은 “무언가 닛짜(nicca)가 아니라면, 두카(dukha)가 일어나고, 그것 때문에  어쩔 수 없게 된다.”입니다.

 

  • * 장기적으로 아닛짜(anicca) 특성을 깨닫지 못하면 사악처(아빠-야-, apāyā)에 재탄생하게 됩니다.

 

8.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늙거나 장애가 생길 때, 이 3가지 특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늙게 되면 마음이 약해지기 때문에 너무 늦을 것입니다. 마음 (그리고 몸)이 약해지기 전에 담마(Dhamma)를 배워야 합니다. 여기에, 이것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비디오가 있습니다(물론, 우리 모두는 나이가 들면서 그런 변화를 겪을 것입니다).

https://youtu.be/Vv1J29jP4xY

 

또한, 더 자세한 것은 ‘주요 담마 개념’ 섹션의 ‘아닛짜, 둑카, 아낫따(Anicca, Dukkha, Anatta)’ 서브섹션과, ‘아닛짜, 둑카, 아낫따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왜 그렇게 중요할까?’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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