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모든 물체(루-빠)는 17 마음순간 동안만 지속되는가?
원문 : Paṭicca Samuppāda 섹션의 ‘Does any Object (rūpa) Last only 17 Thought Moments?’ 포스트
- 2015년 10월 29일 개정; 2016년 4월 5일 개정; 2019년 8월 18일 개정; 2020년 2월 18일 개정; 2020년 12월 19일 개정; 2021년 1월 10일 재작성
모든 물체는 17 마음순간 동안만 생존하는가?
1. 필자는 아비담마(Abhidhamma)에 대해 논의할 때 많은 사람들이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잠깐 동안만 지속됩니다. 그 다음, 그것은 다시 형성되고 그 과정은 끊임없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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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몇 가지 출처에서 직접 인용한 것입니다. 그 중 하나는 아비담마(Abhidhamma)에 대한 인기있는 책입니다. “..루-빠는 수명이 매우 짧다. 그것은 17 마음순간만 지속된다. 형성된 것이 어떤 물체이든 그것은 거의 순간적으로 사라진다”. 따라서 그것은 널리 퍼진 오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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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Abhidhamma ..a rūpa is very short-lived – it endures only for 17 conscious moments.”로 구글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그 검색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Abhidhamma ..a rūpa is very short-lived – it endures only for 17 conscious moments – Google Search. 보시다시피, 여러 링크에 그와 같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혼란(혼동)의 기원
2.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붓다 담마에서 보통 상카따(saṅkhata)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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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카따(saṅkhata)는 원인으로 인해 일어나고, 그 원인이 있을 때까지 지속됩니다. 그러므로, 상카따(saṅkhata)는 수명이 유한합니다. 그 수명은 찰나(생각/마음의 경우)에서 수십 억년(우리 태양과 같은 별의 경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상카따(saṅkhat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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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카따(saṅkhata)의 일어남은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때문입니다. 그것은 우다야와야 냐-나(udayavaya ñāṇa)에 기술된 ‘우다야(udaya, 일어남)’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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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과 조건이 제거되면, 즉 빠띳짜 사뭅빠-다(Paṭicca Samuppāda) 과정이 그치면, 상카따(saṅkhata)의 일어남이 그칩니다. 그것이 ‘와야(vaya)’입니다.
‘빠띨로-마 빠띳짜 사뭅빠-다’로 ‘빠띳짜 사뭅빠-다’가 그침
3. 빠띨로-마 빠띳짜 사뭅빠-다(Patilōma Paṭicca Samuppāda)는 표준 아꾸살라-물라 빠띳짜 사뭅빠-다(Akusala-Mula Paṭicca Samuppāda) 과정의 ‘역(반대)’입니다. 그것은 ‘닙바-나(Nibbāna)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빠띨로-마 빠띳짜 사뭅빠-다 - 닙바-나로 가는 열쇠’를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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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 말하면, 표준 아꾸살라-물라 빠띳짜 사뭅빠-다(Akusala-Mula Paṭicca Samuppāda) 과정은 재탄생 과정이 계속됨으로 이어집니다. 그것은 아눌로-마 빠띳짜 사뭅빠-다(Anulōma Paṭicca Samuppāda)라고도 합니다. 그 반대(‘아윗자-’를 제거함에 따라 재탄생 과정이 그침)가 빠띨로-마 빠띳짜 사뭅빠-다(Patilōma Paṭicca Samuppāda)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미래 재탄생을 포함하여) 모든 상카따(saṅkhata)의 일어남으로 이어지는 과정의 그침/파괴(와야, vay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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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우다야와야 냐-나(udayavaya ñāṇa)는 심오한 개념입니다. 그것은 또 다른 방식으로 재탄생 과정이 어떻게 그칠 수 있는지를 묘사합니다. 그것은 좀 더 복잡하며 ‘세 단계 실천’ 섹션의 ‘우다야와야 냐-나’ 서브섹션에서 논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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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은 왜 모든 루-빠(상카따, saṅkhata)의 수명이 17 마음순간일 뿐(찰나만 지속)이라고 말하는 걸까요?
4. 이 잘못된 해석은 하다야 루-빠(hadaya rūpa)의 수명을 취하여 그것을 모든 루-빠(rūpa)에 적용한 것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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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찟따 위티 ㅡ 기본 감각단위’에서 논의했듯이,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 마음 자리)의 진동 수명은 17 마음(생각) 순간입니다. 아비담마(Abhidhamma)에서는 그 진동을 하다야 루-빠(hadaya rūpa)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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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상카따(saṅkhata) (외부 세계의 모든 ‘루-빠’)는 수십억 년의 수명을 가질 수도 있음을 명확히 합시다!
어떤 상카따는 그 수명이 수십억년될 수도 있다!
5. 상카따(saṅkhata)에 따라 수명이 다릅니다. 파리는 며칠, 인간은 약 100년 동안 살 수 있습니다. 빌딩 건물은 수백년, 지구는 40 ~ 50억년 더 지속될 것입니다. 그러나, 상 카따(saṅkhata)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적으로 쇠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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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딩 건물과 같은 무정 물체는 천천히 낡아지기 시작합니다. 건물이 1000년 동안 지속된다면, 매일 조금씩 낡아지지만 낡아짐은 끝으로 갈수록 가속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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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부터 최후의 파괴까지(유정체의 경우에는 죽음까지) 모든 주어진 상카따(saṅkhata)는 변합니다. 오늘 태어난 아기를 생각해 보면, 처음에 자라서 젊은이가 될 것입니다. 그 다음, 점차 약화되어 노인이 되면서 결국에는 죽게 됩니다. 그러므로, 중요한 측면은 파괴가 아니라 변화입니다. 아기가 자라는 동안 육체의 세포는 증식합니다. 하지만 노인의 몸에서는 더 많은 세포가 죽을 것입니다.
상카따는 변화를 계속한다 ㅡ 나타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6. 이 끊임없는 변화를 우리가 실시간으로 인식할(알아볼)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지켜 보는 중에는 사람은 나이를 먹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수년에 걸친 간격에서 보면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들이 아주 어리거나 중년이 넘었을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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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살이 파리는 (유충 단계 이후) 하루 정도의 수명을 가지며, 일부는 몇 시간만 삽니다. 다음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의 짧은 비디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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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주어진 물체가 매순간 변화한다고 말하는 것과, 그 물체가 17 마음순간(생각순간)마다 ‘재생’된다고 말하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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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들은 아비담마 강의에서 발표자는 펜을 보여 주면서 그 펜은 17 마음순간(생각순간)마다 ‘파괴되고 재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논리를 확장하면, 어떤 실체(예를 들어, 지구)가 17 마음순간(생각순간)마다 사라졌다가 다시 생긴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말은 상카따(saṅkhata)의 우다야와야(Udayavaya) 과정에 대해 완전히 오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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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마음순간(생각순간)의 기원은 ‘찟따 위티 ㅡ 기본 감각단위’ 포스트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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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에 설명된 바와 같이, 그 17 마음순간(17 찟따)은 5가지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 중의 하나가 감각 입력을 전달할 때 마음자리(hadaya vatthu, 하다야 왓투)가 17번 진동할 때 일어납니다. 그 17번의 진동을 아비담마(Abhidhamma) 용어로 하다야 루-빠(hadaya rūpa)라고 합니다. ‘하다야 루-빠(hadaya rūpa)’는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와는 다릅니다. 하다야 루-빠(hadaya rūpa)는 감각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빠사-다 루-빠(pasāda rūpa)가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를 치게 될 때마다 일어납니다. ‘찟따 위티 ㅡ 기본 감각단위’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하다야 루-빠는 17 마음찰나의 수명을 가진다
7. 그렇다면, “..루-빠는 수명이 매우 짧다. 그것은 17 마음순간만 지속된다. 형성된 것이 어떤 물체이든 그것은 거의 순간적으로 사라진다.”라는 잘못된 진술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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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다야 루-빠(hadaya rūpa)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면 혼란이 생깁니다. 하다야 루-빠(hadaya rūpa)는 다섯 가지 육체적 감각 중의 하나를 통한 감각 사건에 의해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에서 생성됩니다. 하다야 루-빠(hadaya rūpa)의 수명은 그 외부 감각 사건을 경험하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그것에는 17 번의 마음순간(생각순간)이 걸립니다(그 동안에 ‘외부 루-빠’의 자국/인상이 ‘찟따 위티_citta vithi’에 의해 마음에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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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간을 외부 물체(상카따, saṅkhata)의 수명으로 이해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루-빠(상카따)와 하다야 루-빠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8. 그러므로, 모든 루-빠(상카따, saṅkhata)와, 눈 깜짝할 사이만 지속되는 하다야 루-빠(hadaya rūpa)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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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다야 루-빠(hadaya rūpa)의 수명은 마음이 어떤 상카따(saṅkhata)를 인식하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다섯 가지 육체적 감각을 통해 세상에 있는 외부 물체(상카따, saṅkhata)를 경험합니다. 우리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를 맡고, 혀로 맛보고, 몸으로 접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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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다야 루-빠(hadaya rūpa)의 수명 동안, 우리의 마음은 보고 듣는 등의 경험을 한 번에 매우 짧은 순간(마음/생각순간에 상당)만 포착합니다. 물체가 짧은 시간 동안만 지속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한 번에 짧은 순간만 그것을 감지하는 것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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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비담마에 깊이 들어가 있지 않으면 하다야 루-빠(hadaya rūpa)의 개념에 시간을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그것(하다야 루-빠)을 알게 되어 하다야 왓투(hadaya vatthu)와 혼동할 수도 있으므로, 그것에 대해 아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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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점은 세상의 모든 물체(전통적으로 ‘루-빠_rūpa’라고 함)는 상카따(saṅkhata)라는 것입니다. (지구 또는 별과 같은) 일부 상카따(saṅkhata)의 수명은 수십억 년입니다. 그것을 단지 17 마음(생각)순간만 지속되는 하다야 루-빠(hadaya rūpa)(또는 찟따 위티, citta vithi)와 혼동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