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진정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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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쿠 냐나몰리의 '붓다의 생애'

 

원문: Comments/Reviews 섹션의 ‘“The Life of the Buddha” by Bhikkhu Nānamoli’ 포스트

- 2018년 10월 13일 작성; 2020년 11월 15일 개정

 

‘붓다의 생애’는 좋은 자료다

 

1. 빅쿠 냐나몰리(Bhikkhu Nānamoli)의 ‘붓다의 생애’는 읽기에 좋고 참고용으로 간직하기에도 좋습니다(인용 페이지 번호는 2001년 첫 BPS 빠리얏띠 판에 대한 것임). 이 책은 두 가지 이유로 좋은 책입니다.

 

  • * 첫째 이유는 (부처님의 깨달음 후) 부처님의 삶에 대한 연대기적 기록이 있습니다.

  • * 둘째 이유는 (‘위나냐 삐따까_율장’에서 가져온) 숫따-(suttā)에는 언급되지 않은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습니다.

 

삼장 모두를 참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2. 붓다께서는 만일 어떤 의심이 있거나 개념이 분명하지 않으면, 숫따(Sutta), 위나야(Vinaya), 아비담마(Abhidhamma)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들은 기본적으로 숫따 삐따까(Sutta Piṭaka, 경장), 위나야 삐따까(Vinaya Piṭaka, 율장), 아비담마 삐따까(Abhidhamma Piṭaka, 논장)라는 띠삐따까(Tipiṭaka, 삼장/세 바구니)를 가리킵니다.

 

  • * 대부분의 사람들은 숫따 삐따까(Sutta Piṭaka, 경장)을 언급(참조)하고 나머지 두 가지는 잊어버립니다. 아비담마 삐따까(Abhidhamma Piṭaka, 논장)는 이해하기가 좀 어려우며 기본(기초)이 확실히 파악되지 않으면 더 어렵습니다.

  • *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나야 삐따까(Vinaya Pitaka)는 빅쿠(bhikkhu)와 빅쿠니(bhikkhuni)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나야 삐따까(Vinaya Pitaka)에는 경전에 없는 세부 사항이 있는 섹션이 있습니다. 더욱이, 위나야 삐따까(Vinaya Piṭaka)의 해당 섹션은 아래에서 보듯이 이해하기 쉽습니다.

 

예(보기)

 

3. 어떤 숫따(sutta, 경)에도 없는 이 책에 있는 것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것은 다섯 고행 수행자들이 어떻게 담마짝깝빠왓따나 숫따(Dhammacakkappavattana Sutta)의 설법과 함께 며칠에 걸쳐 소따빤나(Sotapanna) 단계에 도달했는지를 묘사(설명)합니다.

 

다음은 이 책의 p. 45(붓다께서 ‘담마짝깝빠왓따나 숫따’라는 첫 설법을 막 마치신 시점에서 시작)에서 직접 인용한 것입니다.

 

“그러자, 안냐따 꼰단냐(Aññata Koṇḍañña) 존자는 담마를 보았고 [담마에] 도달했고 [담마를] 발견했고 [담마를] 꿰뚫었고, 자신의 불확실함에서 벗어났고, 자신의 의심이 사라졌으며, 스승의 가르침 체계를 온전히 신뢰하였고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없게 되었고(필자의 코멘트: 즉, 소따빤나가 되었고), ‘세존이시여, 세존 문하에서 [열반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완전한(정식) 입문을 허락받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세존께 말씀드렸다.

 

세존께서는 ‘오너라, 빅쿠여’라고 부르시고, ‘담마는 잘 선포되어 있다. 괴로움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성스런 삶을 살아라.’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것이 세존의 완전한(정식) 입문 허락이었다.

 

그 다음, 세존께서는 담마에 대해 나머지 빅쿠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셨다. 그렇게 가르치고 지도하심에 따라, 와빠(Vappa) 존자와 밧디야(Bhaddiya) 존자에게 담마에 대한 흠없고 티없이 깨끗한 시각, 즉 ‘생겨나는 모든 것은 그치게 될 수 있다’는 시각(통찰)이 일어났다(필자의 코멘트: 즉, 소따빤나가 되었다). 그 두 존자도 [세존 문하에] 입문을 요청하였고, 완전한(정식) 입문을 허락받았다.

 

이들(수다원에 이른 두분의 존자)은 담마를 보았고, 담마를 얻었고, 담마를 알았고 … 스승의 가르침 체계에서 완전히 확신하여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없게 되어, ‘세존이시여, 우리는 세존의 문하에서 나아가는 것을 허락받을 수 있겠습니까, 입문을 허락받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세존께 말씀드렸다.

 

그 다음, 세존께서는 그들이 탁발해 온 음식으로 생활하시면서, 담마에 대해 나머지 빅쿠들을 가르치고 지도하셨다. 여섯 분 모두는 세 분이 탁발해 온 음식으로 지내셨다. 그 후에, 마하-나-마(Mahānāma) 존자와 앗사지(Assaji) 존자에게 담마에 대한 흠없고 티없이 깨끗한 시각(통찰)이 일어났고(필자의 코멘트: 즉, 소따빤나가 되었고), 그들 역시 [세존 문하에] 입문을 요청하였고, 완전한(정식) 입문을 허락받았다.”

 

중요한 추론 

 

4. 우리는 위의 설명에서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 * 꼰단냐(Koṇḍañña) 존자만 숫따를 설하신 첫날 밤에 첫 번째 라운드에서 소따빤나(Sotapanna) 단계에 도달했습니다. 실제로 다섯 고행 수행자가 모두 소따빤나 단계에 도달하는 데 며칠이 걸렸습니다.

  • * 붓다께서는 사실 띠삐따까(Tipiṭaka)에 나오는 숫따(경)를 그냥 암송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암송하는 데는 15분도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 * 그래서, 우리는 띠삐따까(Tipiṭaka)에 있는 내용이 그 설법과 아마도 많은 논의를 매우 압축하여 요약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숫따는 간결한 요약만을 제공한다

 

5. 우리가 오늘날 담마짝깝빠왓따나 숫따(Dhammacakkappavattana Sutta)로 보는 것은 위의 #3에서 분명히 알 수 있듯이, 붓다께서 여러 날에 걸쳐 가르치신 내용이 매우 압축된 버전입니다.

 

  • * 붓다께서는 직접 각 숫따(경)의 내용을 짧고 간결하게 구전(기억하기 쉬운)에 적합한 제한된 수의 구절로 요약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숫따(경)는 자세히 설명되어야 합니다. ‘숫따 해석 ㅡ 웃데-사, 닛데-사, 빠띠닛데-사’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우리는 띠삐따까(Tipiṭaka)의 모든 숫따(경)가 기록되기 전에 약 500년에 걸쳐 여러 세대에 걸쳐 전승되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며칠 동안 논의된 모든 내용을 포함하는 것은 전혀 가능하지도 않았습니다!

 

낱말별로 그대로 대응시켜 번역하는 것은 끔찍한 관행이다

 

6. 요즘 일어나는 일은 고도로 축약된 숫따(sutta)라도 낱말별로 그대로 대응시켜 번역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끔찍한 관행입니다. 그것은 그저 숫따를 읊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 * 15분이면 한 숫따를 다 읽을 수 있고, 그 사람은 그 숫따에 담긴 깊은 개념의 어떤 것도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 * 그렇다면, 낱말별로 그대로 대응시켜 번역한 숫따를 단지 읽는 것만으로 어떻게 숫따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7. 사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경전이나 일련의 구절을 암송하는 것만으로 닙바-나(열반)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 이 실천(수행)을 때때로 ‘만트라 찬팅(mantra chanting, 진언 읊조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믿음에는 근거가 없습니다.

 

  • * 닙바-나(열반)은 마음을 깨끗이 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 * 정신적 스트레스는 오직 마음속의 로바(lobha), 도사(dosa), 모하(moha)로 인해 일어납니다.

  • * 마음이 깨끗해지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이 줄어듬은 처음에는 점진적입니다. 소-따빤나 아누가-미(Sōtapanna Anugāmi) 단계에서 현저한 줄어듬이 있고, 소-따빤나(Sōtapanna), 사까다-가-미(Sakadāgāmi), 아나-가-미(Anāgāmi) 단계에서 더 많은 줄어듬이 있습니다.

  • * 아라한에게는 어떤 정신적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아라한은 육체적 고통/괴로움을 겪을 수 있지만 그것도 [육체적] 죽음으로 끝날 것입니다. [육체적 죽음으로] 더 이상 육체적, 정신적 고통/괴로움이 없습니다!

 

숫따-를 찬팅하는 것에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

 

8. 물론, 숫따(경)을 읊는 것에도 가치가 있습니다.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마음을 진정시키는’ 형식으로 공식화되었습니다. ‘불자 찬팅’ 섹션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 숫따(sutta, 경)의 기본 메시지를 이해한다면 훨씬 더 좋을 것입니다.

  • * 담마짝깝빠왓따나 숫따(Dhammacakkappavattana Sutta)와 같은 주요 경에서 논의된 개념을 완전히 이해해야만 소따빤나(Sotapanna) 단계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구절은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9. 관련된 핵심은 붓다께서 깨달음에 도달하셨을 때 당신께서 방금 발견하신 깊은 담마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셨다는 것입니다.

 

  • * 이것은 이 책의 p. 37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붓다께서는 사람들이 그 담마를 이해할 수 있을지 정말 의심스러웠고, 사함빠띠(Sahampati) 브라흐마(Brahma, 범천)는 세상에 있는 많은 중생들이 붓다 담마를 이해할 수 있다고 붓다께 말씀드리면서 [담마를 설하시기를] 요청했습니다. 사함빠띠 범천은 이전 부처님의 담마를 듣고 아나-가-미(Anāgāmi)가 되었기 때문에 그것을 알 것입니다.

  • * 그래서, 요점은 숫따(sutta, 경)를 읊기만 하거나 심지어 낱말별로 그대로 대응시켜 번역한 것을 배우는 것만으로 길(팔정도)에서 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매우 큰 오산이라는 것입니다.

  • * 어떤 경우에는, 깊은(심오한) 숫따(sutta, 경)의 단 한 구절을 설명하는 데 정말 제대로(충분히) 다루려면 책 한 권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 그러나 일부 긴 경, 특히 디가 니까-야(Digha Nikāya)에 있는 긴 경에는 깊은 개념이 없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분은 낱말별로 그대로 대응시켜 번역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다른 좋은 면

 

10. 이 책의 또 다른 좋은 면은 일부 주요 숫따(경)나 구절을 설법하신 배경을 설명하여 준다는 것입니다.

 

  • * 예를 들어, 붓다께서 어떻게 몇가지 기적까지 행하셔서 우루웰라 깟사빠(Uruvela Kassapa)와 그의 두 형제, 그리고 1000여명의 추종자들을 설득하여 아딧따 빠리야야 숫따(Aditta Pariyaya Sutta), 즉 ‘불에 대한 법문’을 듣도록 하셨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pp. 55-60)이 있습니다. 

  • * 그래서, 우리는 그 초기에 닙바-나(열반)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그들 자신의 신념을 지니고 있는 일부 고행 수행자들을 붓다께서 설득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1. 이후의 장들은 빠리닙바-나(반열반)까지 일어난 일에 대한 좋은 연대기적 설명을 제공합니다. [그것으로] 어떤 주요 숫따(sutta)가 대략 언제 설해졌는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 * 두 명의 상수 제자에 대한 설명과 아나-타삔디까(Anāthapiṇḍika), 앙굴리말-라(Angulimāla), 위사-카(Visākha) 등과 같은 다른 중요한 인물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습니다. 제7장은 빅쿠니 상가의 형성에 대해 설명합니다.

  • * 마-라 데와뿟따(Māra Devaputta)와의 몇 번의 만남에 대한 설명이 책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 * p. 109에 있는 한 단락은 붓다께서 어떻게 따-와띰사 데와(Tāvatimsa deva) 영역에 가셔서 아비담마(Abhidhamma)를 설하셨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설하신 아비담마를] 요약한 것이 사리뿟따 존자에게 전달되었고, 사리뿟다 존자께서는 그것을 그 문하의 제자들의 도움으로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형태로 확장하셨습니다.

  • * 데와닷따(Devadatta)에 관한 장에서는, 숫따(sutta)에서는 볼 수 없는 사건들, 즉 데와닷따가 어떻게 (아나-리야) 자-나와 잇디(신통)력을 얻었고, 그가 어떻게 신통력을 사용하여 [뱀으로 둘러싸인] 아기로 변하여 아자따삿뚜 왕자의 무릎에 나타났는지 묘사합니다.

  • * 그것은 부처님의 생명을 빼앗으려는 데와닷따의 노력과 그가 결국 어떻게 모든 그 신통력과 자-나를 잃었는지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12. 사성제와 팔정도를 포함하는 ‘교리(The Doctrine)’에 비교적 긴 장이 있습니다.

 

  • * 그리고, 빠리닙바-나(Parinibbāna)를 포함하여 부처님 생애의 마지막 해에 대한 또다른 비교적 긴 장이 있습니다.

  • * 마지막 장은 붓다께서 반열반(Parinbbāna, 빠리닙바-나)하신 지, 3개월 후에 열린 제1차 불교 결집회의(Sangāyanā, 상가-야나-)에 관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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