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어 담마(Pure Dhamma)
붓다의 참된 가르침을 회복하기 위한 탐구
원함(바람)과 결의(빠라미따)의 차이
원문: Three Levels of Practice 섹션의 ‘Difference between a Wish and a Determination (Paramita)’ 포스트
1. 어떤 것을 단지 원하는(바라는) 것은 쉽지만, 진정한 결의에는 확고한 [자신과의] 약속이 있습니다. 결의는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하는 계획이 수반된 바람입니다.
* 돌을 물에 떨어 뜨려서 다시 올라오길 바랄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 금연, 시험 합격, 좋은 일자리 등 이 삶에서 어떤 목표(소원)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노력을 해야 합니다. 즉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결의(결연한 의지)로 행해야 합니다.
2. 달성하는 데 많은 생애가 걸릴 수 있는 다른 목표들이 있습니다. 이것을 ‘빠-라미따-(pāramitā)’라고 합니다. 목표에 따라, ‘빠-라미따-’는 [그 달성에] 수많은 생애가 걸릴 수 있습니다. 붓다[삼마 삼붓다]가 되려면 수십억의 생 동안 계속된 확고한 헌신(전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것이 ‘빠-라미따-(pāramitā)’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누군가가 단지 붓다가 되기를 원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붓다가 되는] 그 가띠(gathi, 성향)는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을 돕는 습관에서 시작해서 일반적으로 도덕적인 삶을 사는 것으로, 여러 생애에 걸쳐 먼저 개발해야 합니다.
* 붓다 담마(Buddha Dhamma)는 모두 원인과 결과에 관한 것입니다. 어떤 것이 발생하는 원인을 이해하고, 그 다음 그런 원인을 구체화(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면, 그 결과는 따라올 것입니다.
3. 자신의 삶이 위험에 처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들 일부는 붓다 담마에 대해 들어 본 적도 없을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러한 윤회 습관(sansaric habit)을 가지고 있으며, 그 목표가 항상 그들에게 분명하지는 않더라도 그들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단지 그 윤회 습관에 따라 움직입니다. 만일 그들이 혹시라도 순수한 담마를 뜻밖에 만나면, 그에 따라[그 목표에 따라] 노력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아라한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생에 걸쳐 헌신(전념)을 하고 그것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한 생 또는 그 이상의 생에서 그런 헌신을 했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모릅니다. 우리가 그러한 헌신을 하고 여러 생애에 걸쳐 그 노력(일)을 했다면, 바로 이 생애에서 그것(아라한 과)을 성취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우리는 그 ‘빠-라미따-(pāramitā)’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 어떤 이들은 데와(deva, 천신), 브라흐마(brahma, 범천), 황제, 또는 단지 부자가 되겠다는 확고한 결의를 합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수백만 가지가 있으며, 때로는 [어떤 것에] 확고한 결의를 합니다. 그것들 중 일부는 이 생애에서 실현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그것이 이전의 생에서 [이어져] 온 확고한 헌신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보통 ‘빠-라미따-(pāramitā)’라는 낱말은 ‘닙바-나(Nibbāna)를 목표로 하는 헌신’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4. 물리학에는 ‘모든 작용에는 반작용이 있다’라는 간단한 법칙이 있습니다. 붓다 담마(Buddha Dhamma)에는 더 일반화된 법칙이 있습니다. 사람이 무언가를 계속하면,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축적되어 깜마 바와(kamma bhava, 잠재적 에너지)가 생기고 비슷한 종류의 결과(재탄생까지 포함)를 초래합니다.
* 일생 동안, 뇌는 누군가가 습관을 기르려고 노력할 때 뇌에서 신경 연결을 다시 함으로써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How Habits are Formed and Broken – A Scientific View’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그리고, 그런 습관은 각자의 깜마 씨앗(kamma beeja)으로 심어짐으로써 미래 생 동안 계속될 것입니다. ‘Sansaric Habits, Character (Gathi), and Cravings (Asava)’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5. 예를 들어, 사람이 계속 술을 많이 마시면 습관이 됩니다. 뇌의 신경 연결은 그런 습관으로 재연결됩니다. 음주가 충분히 오래 지속되면 정신 상태(즉, 깜마 씨앗)로 심어지며, 비슷한 음주 습관이 있는 어머니와 짝을 이루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습관은 그 생에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신경 연결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원하는 것 이상으로 결연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 개에게 적합한 활동을 계속한다면, 점점 그런 습관을 가진 개처럼 행동하게 될 것이고, 그런 행동이 계속 유지된다면 결국 개로 태어날 것입니다. 부자가 되기를 원하든 권력자가 되기를 원하든 상관없이 중요한 것은 습관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 속에서, 그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간접적으로 그 결의를 했습니다.
6. 같은 식으로, ‘좋은 사람’이 되고자 결의를 하고, 다른 사람을 돕기 시작하고, 담마를 배우고 그에 따라 살기 시작할 때,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좋은 탄생’으로 향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것들은 태어날 때마다 깊이 뿌리박히는 습관이 되어 ‘빠-라미따-(pāramitā)’가 됩니다.
* 그런 지배적인 빠-라미따-(pāramitā)는 그 사람의 성격(가띠, gathi)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는 공식 종교나 문화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에게서 그런 가시적인 가티(gathi)를 볼 수 있습니다.
7. 따라서 습관은 성품(가티, gathi)을 기르고, 많은 재탄생을 통해 그런 강한 성품 또는 가티(gathi)가 지속하면, 빠-라미따-(pāramitā)로 발전됩니다.
*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그런 가티(gathi)가 나타날 수 있으며, 그러면 그것들은 기르는 것이 더 쉬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재탄생(윤회)의 증거’ 포스트에는 복잡한 숫따(sutta)를 암송하는 어린이에 관한 동영상이 있습니다. 그 아이가 그 길을 따르도록 권장되었다면, 그 아이는 바로 이 생에서 닙바나의 단계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떤 종류의 자연적 재능(천부적 재능)을 가진 아이에게는 그 재능을 권장하면 쉽게 기를 수 있습니다. 그것은 윤회 습관이기 때문입니다.
8. 나쁜 습관을 깰 때도 시간이 걸립니다. 반대되는 좋은 습관이나 최소한 중립적인 습관을 길러서 충동이 올 때 무언가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담배를 끊고 싶다면, 대신 껌을 씹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좋은 습관을 개발하거나 나쁜 습관을 깰 때, 때로는 트렌드(유행)를 깨뜨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걷기를 배우는 어린이는 여러 번 넘어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결의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끈기가 필요합니다.
세간 목표에 대한 결의를 하든, 닙바나의 단계를 위해 결의를 하든, ‘Four Bases of Mental Power’, ‘The Law of Attraction, Habits, Character (Gati), and Cravings (Asavas)’, 및 ‘Habits, Goals, and Character (Gathi)’ 포스트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